베스트셀러에 감춰진 충격적인 비밀! "순수한 건 오염되기 쉽죠" {{{#white 엽록체를 이용한 인공혈액을 연구하던 과학도 '재연'은 후배에게 연구 아이템을 도둑맞고 사랑하는 사람마저 빼앗겨 어릴 적 자랐던 숲 속의 유리정원 안에 스스로를 고립한다.
한편, 첫 소설의 실패로 슬럼프를 겪던 무명작가 '지훈'은 우연히 알게 된 '재연'의 삶을 훔쳐보며 초록의 피가 흐르는 여인에 대한 소설을 연재해 순식간에 인기 작가 반열에 오른다.
그러던 어느 날, 충격적인 미제 사건의 범인으로 '재연'이 지목되고, 이 사건이 '지훈'의 소설 속 이야기와 동일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세상을 시끄럽게 만드는데... 과연 '재연'의 유리정원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던 것일까?}}}
★★★☆ 착하지만 지독한 파괴 - 김현수 ★★★☆ 초록이 묻어나는 깊은 슬픔, 그녀는 끝까지 나무와 닮았다 - 박은영 ★★★☆ 갈망하라, 비록 복원할 수 없을지라도 - 이용철 ★★★ 완벽한 피해자에 머물던 <마돈나>의 여성 주인공을 떠올린다면, <유리정원>은 모든 면에서 신수원 세계관의 명확한 진보를 보여주는 작품 - 박꽃 ★★★ 독창적인 영상과 소재의 장점을 부각시키지 못한 장르와 드라마 활용의 아쉬움 - 서정환 ★★★ <채식주의자>와 <미져리>와 TTL ‘파란 피’ 광고를 뒤섞으면 - 황진미 ★★ ‘녹조라테’ 한컵 들이켰네 - 박평식
평이 극단적으로 갈린다고 한다. 독창적인 소재를 잘 활용했다고 하는 쪽과 그러한 소재를 잘 살리지 못했다는 쪽으로 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