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개요 == [[유희왕]]의 전반적인 [[팬덤]]에 대해 서술하는 문서. 국제대회를 노리는 듀얼리스트들이나 [[유희왕 온리전]] 등에 참여하는 [[2차 창작]]자들에 대한 설명은 하위 문서인 [[/코어]] 문서에서 따로 서술한다. == 상세 == 유희왕의 팬덤은 크게 [[코믹스]]/[[애니메이션]] 쪽에 중점을 두는 팬들과 [[유희왕/OCG|OCG]]에 중점을 두는 듀얼리스트들로 나눠볼 수 있다. 물론 코어한 팬덤층으로 가면 각 분야에 깊게 파고들어 다른 쪽에 별다른 신경을 쓰지 않는 모습을 보이지만, 라이트한 레벨에서는 양쪽 모두를 즐기는 구조도 어렵잖게 찾아볼 수 있다. 그 이유는 OCG와 코믹스/애니메이션 양쪽 모두가 유희왕이라는 [[미디어믹스]]를 각기 다른 방향으로 먹여살리고 있기 때문. 아무래도 전 세계적인 유희왕 팬덤 연령대가 [[인터넷]]을 활발하게 이용하는 10~20대 위주로 팬덤이 형성되어 있는지라, 라이트한 레벨에서는 양 컨텐츠의 [[네타]]를 융합 활용할 수 있는 요소가 충분하다. == OCG 위주 == 유희왕 팬덤의 한 축을 담당하는 [[OCG]]를 중심으로 덕질을 하는 유저들이다. 흔히 코믹스나 애니메이션에서 지칭하는 전례를 따라 스스로를 듀얼리스트라고 부르며, 아무래도 카드 배틀 소년만화적인 초기 특성이 있으니만큼 남성 팬들의 비중이 약간 더 높다. 여기에서 '약간 더 높다'고 설명하는 이유는, 유희왕 OCG 판매정책의 특성상 다른 [[TCG]]에 비해 상대적으로 여성 플레이어가 생기기 쉬운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MTG]]가 아직도 전문 카드게임 매장 위주로 취급하고 있으며 [[포켓몬스터 TCG]]가 공인 샵이나 카드게임 매장 이외에 [[문방구]]나 [[편의점]] 등에 들어와 활성화된 것이 비교적 최근의 일인데 비해, 유희왕은 상대적으로 빠른 타이밍에 그런 부분에까지 자리를 잡아 빠른 경우 [[유치원생]]이라도 돈만 있다면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했다. 그 덕분에 다른 TCG보다 여성들이나 상대적으로 어린 유저들이 느끼는 [[진입장벽]]이 상당히 낮은 편에 속한다. 그러다 보니 Build on a budget(싼 값으로 덱 짜기)류도 상당히 활발하게 이뤄졌고, 굳이 [[마스터 룰]]에 연연하지 않아도 동네 친선경기 수준으로 얼마든지 [[키류 쿄스케|만족]]감을 느낄 수 있을 만큼의 저변 형성이 되었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비슷한 양상이다. 물론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니어서, [[유희왕 승부조작 사건]]을 위시한 다른 사건들이 크게 터졌음에도 불구하고 소문이 빨리 퍼지지 않고 자기들끼리만 즐기는 끼리끼리 문화 때문에 정화가 잘 되지 않는다는 치명적인 약점도 함께 지니게 되었다. 그 밖에 [[탄압]] 같은 경우 아예 그 자체로 네타거리가 되었는데, 북미 지역의 상황에 맞춰 여러가지로 카드 일러스트가 [[검열]]된 것을 두고 여러 가지 [[개그]] 소재로 삼았기 때문이다. 이 또한 다른 TCG와 구별되는 유희왕 OCG만의 특이요소~~이자 자학개그소재~~로, 이 탄압 때문에 언어판별 카드를 개별적으로 수집하는 것이 다른 TCG들보다 더 큰 의미를 지니게 되어 코어 듀얼리스트 이외에도 콜렉터나 2차 창작 융합소재 네타 등으로 복합적으로 활용되는 의외의 부가효과를 만들어내기도 했다. 참고로 이 쪽의 경우 아래 항목에서 설명하고 있는 것과 달리 라이트유저 쪽의 저변이 더 넓으며 일반적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 2차 창작 위주 == 유희왕 팬덤의 다른 축을 담당하는 2차 창작 및 'OCG 외 굿즈' 매상을 책임지는 유저들이다. 위 항목에서 설명하고 있는 OCG 위주 팬덤과 달리 [[BL]] 중심의 코어한 팬덤이 더 많이 알려져 있지만, 애니메이션이나 코믹스 등지에서 추구하는 소년만화스러운 원래의 흐름을 그대로 유지하는 2차 창작이나 노멀 커플링을 지지하는 2차 창작이 완전히 사장된 것은 아니다. 일단 [[픽시브]]나 [[니코니코 정화]] 등지에서 [[블랙 매지션 걸]]을 필두로 한 [[여캐]] 위주의 창작이 소규모이긴 하지만 꾸준히 이뤄지고 있으며, 이와 관련된 네타들이 애니메이션 시리즈에 꾸준히 재활용되고 OCG에서 테마덱으로 구현되는 등 [[TV 도쿄]]와 [[코나미]] 양측에서 푸쉬를 계속 이어나가고 있다.[* 물론 R-18 위주인 BL계 2차 창작을 푸쉬해줄 수 없기 때문이라는 근본적인 문제점이 있긴 하지만, 듀얼 위주 2차 창작이나 노멀 커플링 2차 창작의 사례를 역수입하거나 후속작에서 응용하는 등의 사례는 단순히 대신 푸쉬한다는 느낌이라고 보기에는 어려울 정도로 유행에 나름 잘 따르는 모습을 보인다.] 아무래도 소년만화의 대명사로 불리며 [[주인공]]의 곁에 양념치기용 [[여캐]]가 계속해서 붙어 나오니만큼 하드한 레벨의 2차 창작이 아닌 수준에서는 여러 가지 시도가 이뤄진다. 각 시리즈별 연관성이 거의 없다시피하고 매 시리즈마다 새로운 설정과 새로운 캐릭터 스타일이 확립되는 게 유희왕인지라, 오리지널 카드의 투입이나 [[자캐]] 투입이 자유로운 것이 장점. 이는 유희왕의 후발주자격으로 만들어진 다른 TCG 미디어믹스가 가지지 못하는 유희왕만의 장점이기도 하다.[* 사실 단순히 새로운 설정 확립 정도가 아니라 유희왕 자체가 전반적으로 [[병맛]]을 추구하는 시리즈이기 때문에 2차 창작이 자유로운 것도 무시할 수 없다. 당장 [[니코니코 동화]]의 경우에도 [[은혼]]이 TV 방영을 하기 이전까지는 공식이 병맛(公式が病気) 태그의 대표주자로서 [[니코니코 유희왕 사전|독보적인 점유율을 가지고 있을 정도였다.]] ~~굳이 자세하게 설명할 필요 없이 [[카오게이]], [[이노우에 요시카츠|AGO]], [[버서커 소울]], [[에너미 컨트롤러]], [[호세(유희왕)#s-2|러닝 듀얼 액셀러레이션]], [[크래시 타운]] 같은 거만 봐도 쉽게 납득할 수 있다~~] 국내의 경우에는 [[조아라(웹사이트)|조아라]]나 [[루리웹]] 유희왕 게시판에서 이러한 라이트 유저들의 2차 창작을 어렵잖게 찾아볼 수 있다. [[분류:유희왕]][[분류:덕후]] [include(틀:포크됨2, title=유희왕/팬덤, d=2023-12-12 11:05: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