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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신/무기/장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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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1. 개요[편집]
정식 명칭은 장병기이지만 대부분의 무기가 창 카테고리인지라 유저들끼린 그냥 창으로 많이 불린다. 물론 창만 있는건 아니고 지팡이, 언월도, 치도(薙刀) 등도 껴있긴 하다.
특색이 명확한 양손검, 법구, 활[1] 에 비해서 한손검과 장병기는 그저 평범한 근접 무기에 속한다[2] . 큰 틀에서 볼 때 한손검과 장병기는 사실상 동일하며, 굳이 따지자면 장병기는 무기가 큰 만큼 동작 하나하나가 크고 공격속도가 느린 캐릭터가 많다. 다만 찌르기를 메인으로 하는 캐릭터는 한손검보다 공격속도가 더 빠르기도 하므로 반드시 장병기는 한손검보다 불리하다고 하기는 어렵다.
장병기의 개성이라고 볼 수 있는 부분은, 대체로 고만고만한 한손검에 비해 장병기는 캐릭터마다 일반 공격 특성이 천차만별이며 국적별로 차이가 심하다는 점인데, 예를 들어 베기를 메인으로 하는 라이덴 쇼군은 한손검 마냥 첫 타시 적을 향해 나아가는 기능이 있고, 캔디스는 일반 공격 중 방패로 가격할 때 한정으로 광물이 일격에 채집되는 등 대검에 준하는 판정이 나온다. 또한 강공격시 전방을 향해 나아가는 모션, 흔히 말하는 '향릉호'를 시전하는 캐릭터들이 많으며 제자리에서 휘두르기만 하는 한손검과는 구분되는 부분이다. 동양 기반인 리월과 이나즈마는 금속제 단창을 이용하는 중국식 중창 창술, 봉술, 혹은 월도술 등을 기반으로 찌르는 직선적인 동작이 적고 베기, 돌리기 위주이며 거의 모든 캐릭터가 휘두르는 단창술을 사용하지만 서양이 기반인 몬드, 폰타인이나 중동을 기반으로 한 수메르 등의 지역 출신은 대부분이 찌르고 찍는 등의 직선적인 창술을 베기와 섞어 쓴다.
빠르고 긴 일반공격을 가진 것이 특징이지만, 세 가지 종류의 평타 모두 하자가 있다. 일반공격의 공격속도는 한손검보다 빠르나, 찌르기·내려찍기 위주의 공격이 많아 공격 범위가 좁다. 슬라임 등 중소형 적을 공격할 때는 심한 반동을 받아서 일반공격을 사용하기 불편하다. 소, 종려, 라이덴을 제외한 캐릭터 대부분의 강공격 모션은 일명 향릉호라 불리는 모션으로 창을 앞세우고 드릴처럼 회전해 돌진하는 형태다. 공격속도가 매우 느리며 점프와 대쉬 등으로 캔슬하기 힘들다.[3] 그리고 낙하 공격의 경우에는 아예 모든 캐릭터가 빙글빙글 회전하면서 창을 내리꽂는다.[4]
게임 초창기에는 장병기를 사용하는 캐릭터가 향릉 뿐이었고, 이후 추가된 캐릭터도 당시 최악의 취급을 받던 종려였던지라 최악의 무기군으로 꼽혔었다. 1.3 버전 패치 이후에는 종려가 상향을 받아 그나마 처지가 나아졌다. 라이덴 쇼군이 예상을 깨고 한손검이 아닌 장병기 캐릭터로 출시되면서, 집정관 캐릭터를 둘이나 배출한 명문 무기군이 되었다. 다만 장병기를 사용하는 캐릭터들의 성능이 워낙 출중해서 그런지 장병기에는 유독 파티를 보조하는 역할을 보유한 무기가 적다. 3.6 버전 기준으로 아군을 서포트할 수 있는 창은 가챠에서 얻는 무기는 페보니우스 장창이 끝이며, 범위를 전체로 넓혀도 달을 꿰뚫는 화살까지 단 2자루 뿐이다.[5]
기원으로 얻는 상시 4성 무기가 용학살창, 페보니우스 장창 뿐인지라 기원에서도 한 버전 간격으로 저 둘만 나오는 편이며, 다른 무기에 비해 저 두가지만 잔뜩 쌓여있을 가능성이 높다. 게다가 3성 무기의 경우 다른 무기군은 5종류 이상씩 되는 판에 장병기 혼자 흑술창, 미늘창, 백술창으로 고작 3종류다. 이 때문에 전 무기군을 통틀어 4성 이하의 개수만 세어보면 가장 무기가 적다. 하지만 괜찮은 성능을 가진 5성 무기들도 제법 있고, 그 4성 무기들 중에도 페보니우스 장창, 어획 등 좋은 성능을 가진 무기들도 있어서 무기 풀은 양손검에 비하면 좋은 편이다.
[1] 양손검은 광석 및 바위/얼음 속성 방어막 파쇄에 유리하고, 법구는 평타가 원소 공격이라는 장점이 있는 반면 해당 속성에 면역인 적에게는 대항이 불가하다는 리스크가 있고, 활은 조준사격 및 강공격이 원소 공격이라는 점에서 기믹 해소나 약점 공격에 유리하지만 법구만큼 원소를 활용한 전투에 적합하지는 않다.[2] 성능 외적인 측면에서 보면, 일반적으로 칼보다 다루기 어렵다는 창인만큼 장병기 캐릭터들은 다들 무예에 정통하다는 설정이 있다. 장병기 캐릭터 최연소인 요요조차 선인인 가진낭시진군의 제자이며, 그나마 운근 정도가 연기를 위해 창술을 배운 일반인 포지션이다. 반면 한손검은 무예와는 전혀 관계가 없는 캐릭터들도 적지 않은데, 닐루나 레일라는 차라리 법구쪽이 더 어울리는 수준이며 배넷은 독학으로 검술을 익힌 초보자나 마찬가지이고 행추는 설정상 고화파에서 배운게 없다시피 하다. 키라라 역시 표면상으로는 한손검 캐릭터이나 공격 모션을 보면 고양이 특유의 할퀴는 식의 공격을 사용하기에 딱히 관계가 없다고 볼 수 있다. 원소력 덕분에 이 점이 부각되지 않을 뿐.[3] 호두, 사이노는 예외인데, 둘 모두 일반 상태의 강공격은 다른 캐릭터와 같지만, 나비의 서/이리의 질주 사용 시에는 고유한 강공격 모션을 사용한다.[4] 소는 나자의 춤 발동 시 고유한 낙하공격을 사용하며, 라이덴 쇼군은 착지 시 회전 방향이 반시계방향이라 모션이 미묘하게 다르다.[5] 그마저도 달을 꿰뚫는 화살의 경우 풀 반응을 필수로 요구하는 사용 조건을 가졌는데도 불구하고 풀 파티에 별다른 효과가 없는 공격력 %증가이기 때문에 채용이 거의 되지 않는다.
2. 5성[편집]
2.1. 상시 기원 획득[편집]
2.1.1. 화박연[편집]
높은 기초 공격력 및 치명타 확률을 보유하고 있으며, 무기 스킬로 공격력% 및 피해 증가 보너스를 제공하는 상시 5성 장병기이다. 무기 스킬의 공격력 버프 효과는 적 공격으로 스택을 쌓는 방식인데, 스택 간 쿨다운이 0.3초로 길고[6] 스택의 지속 시간도 6초로 짧은 편이다. 풀스택을 쌓았을 때 창날 부분에 청록색 오라가 뿜어져 나온다. 필드에서 장시간 공격을 가하는 메인 딜러를 위한 무기라고 볼 수 있다.
무기의 기초 공격력과 추가 능력치는 반비례하는 관계이므로 화박연의 기초 공격력이 높다는 점은 무기의 추가 능력치인 치명타 확률 제공량은 낮다는 점으로 연결된다. 때문에 화박연을 들고 치명타 피해 왕관을 착용하는 세팅을 할 경우 치명타 스탯이 불균형해지기 쉽다는 단점도 있다.[7] 다만 이 단점은 화박연을 전용 무기로 사용하는 소의 경우에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소는 돌파 능력치로 19.2%의 추가 치명타 확률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소가 화박연과 치명타 피해 왕관을 함께 사용할 경우 균형 잡힌 치명타 세팅이 가능하다.
소처럼 장시간 필드에서 적을 공격하는 메인 딜러인 사이노가 적색 사막의 지팡이가 없을 때 준종결 무기로 사용할 수 있다.
소나 사이노 외의 다른 장병기 딜러가 사용하기에는 애매하다. 호두나 라이덴 쇼군의 경우 온필드 딜타임이 상대적으로 짧아 예열에 불리하고, 공격력보다는 HP, 원소 마스터리, 원소 충전 효율 등의 능력치를 우선시하므로 화박연보다는 차라리 각각 4성 무기인 협만의 노래, 용학살창이나 어획등을 사용하는 편. 마찬가지로 서브 딜러들이 굳이 사용한다면 무기의 높은 기초 능력치만을 보고 사용하게 된다. 시간을 들여 스택을 쌓는 것보다 빠르게 스킬을 굴리는 것이 더 높은 DPS를 발휘하므로, 무기 스킬은 보통 무시된다.
초기 무기여서인지 수치가 요즘에 나온 무기에 비해서 살짝 이상하게 책정되었다. 1재련 기준 스택당 같은 증가 수치(3.2%)를 가지는 식재(재련당 +0.8%p)와는 달리, 재련당 +0.7%p 증가하여 5재련의 공격력 증가 수치가 1재련의 정확히 2배가 되지 않는다.
작중 설정상 암왕제군이 바다 마수 팔규를 봉인할 때 사용한 솔개창이다. 소가 전신 일러스트와 캐릭터 플레이 영상, 데인 여담에서 화박연의 2번째 돌파 버전을 들고 있으며, 암왕제군이 팔규를 제압한 뒤 소를 정화시키고 그에게 화박연을 양도한 것으로 보인다.
창 이름에 있는 '화박'은 전국시대에 초의 보옥인 화박(和璞)에서 따왔다. 화박은 당대 최고라 불리던 4개의 보옥중 하나로 전국책 진(秦)권3(秦策三)에 범수가 진소양왕 36년[8] 에 올린 상소문에서 언급한다. 해당 구절은 "군주는 카리스마가 있어야 한다. 착하기만 한 군주는 좋은 신하들을 다 뺏긴다. 천하의 보물들도 사라진 이후에 유명해졌는데 사라지고 난 이후의 유명세는 무슨 소용이 있냐."라는 내용이다.
"신이 듣건대, 주에는 지액(砥厄)이 있으며, 송에는 결록(结绿)[9]
이 있으며, 양에는 현려(悬黎)가 있으며, 초에는 화박(和璞)이 있었으니 이 네 보물은 장인이 잃어버린 이후에 천하에서 모두가 알게 되었습니다."臣聞周有砥厄, 宋有結綠, 梁有懸黎, 楚有和璞, 此四寶者, 工之所失也, 而爲天下名器.
[6] 다단 히트로 짧은 시간에 많은 스택을 쌓는 것이 불가능하다.[7] 기본 치명타 스탯이 불균형할 경우, 성유물 부 옵션으로 치명타 확률이나 치명타 피해 중 어느 한 쪽만 많이 챙겨야 하므로 세팅 난이도가 올라간다.[8] 기원전 271년.[9] 한손검 반암결록은 여기서 이름이 유래한 것이다.
2.1.2. 천공의 마루[편집]
5성 상시 기원 장병기. 무기 스킬에서 치명타 확률과 공격 속도를 제공해 주는 건 분명히 좋은 점이지만[10] , 여타 천공 시리즈들과 마찬가지로 무기 스킬이 한정 무기에 비해 괄목할 만한 차이를 보여준다고 말하기엔 어렵다. 또 무기 스킬의 진공 칼날은 계수도 낮고 물리 피해로 들어가기 때문에 물리 기반 딜러한테도 그다지 쓸모가 없는 계륵 옵션이다.
다소 어중간한 위치 때문에 이나즈마 업데이트 전까지는 상시 5성 무기 중에서도 매우 박한 평가를 받았으나, 현재는 원소 충전 효율을 필요로 하는 라이덴 쇼군과 신학이 준종결 무기로 사용한다는 점 때문에 가치가 상당히 높아진 상태다.
라이덴 쇼군에게 치명타 확률, 원소 충전 효율, 공격 속도가 모두 유효 옵션이기 때문에 예초의 번개 바로 아래의 준종결 무기로 사용할 수 있다. 어획과 비교 시 라이덴 본인의 딜링은 어획에 비해 근소하게 높은 정도이나[11] , 국대 조합을 사용한다면 향릉에게 어획을 넘겨줄 수 있기 때문에 파티 dps가 큰 폭으로 상승하게 된다. 다만 라이덴 쇼군의 원소폭발 평타는 원소폭발 데미지로 들어가기 때문에 진공 칼날 효과는 받을 수 없다.
신학도 원소 충전 효율이 유효 옵션이고, 높은 기초 공격력만으로 깃털의 데미지를 상승시키는 데에 충분한 가치를 지니기 때문에 준종결 무기로 사용된다. 특히 신학은 전용무기인 식재보다 1돌파가 우선시되는 경향이 있어 마루의 채용률이 상당히 높다. 룩도 꽤 어울리는 편.
이외에는 권장되는 조합은 아니지만, 원소폭발 기반 일반공격 딜러인 사이노가 추가 능력치, 무기스킬을 전부 활용할 수 있다.[12]
여담으로 마루는 상시 무기들 중에서 첫 픽업이 가장 늦은 무기다. 2번 3번씩 픽업을 받은 무기도 많은 판국에 유독 마루만 1년 가까이 열외되었다. 그러다가 2.0버전에서 드디어 안개를 가르는 회광 픽업에서 함정픽으로 등장했다.
[10] 동재련의 어획보다 치명타 확률 증가치가 높다. 다만 4성과 5성 무기의 재련 난이도 차이는 상상을 초월하기에 큰 의미는 없다.[11] 동일 세팅에서 원소 폭발의 버스트 데미지는 원소 폭발 피해량을 제공하는 어획 쪽이 더 높지만, 마루의 공격 속도 이점으로 평타를 더 넣어서 마루쪽의 데미지 합계가 높아지게 된다.[12] 비슷한 사례로 원소폭발 후 일반공격으로 스택을 쌓는 유라가 천공의 긍지를 사용할 수 있다.
2.2. 한정 기원 획득[편집]
2.2.1. 관홍의 창[편집]
1.1 업데이트로 추가된 기원 한정 무기. 제군 시리즈 중 장병기로 나왔다.
설정상 소용돌이의 마신 오셀을 봉인할 때 암왕제군이 사용했던 창이다. 이름은 '무지개를 꿰뚫는 창'이라는 뜻이며, 영문판 명칭은 아예 '소용돌이 정복자'라는 뜻을 담고 있다. 외형 면에서도 종려와 잘 어울린다. 실제로 종려가 전신 일러스트에서 들고 있는 무기도 관홍창의 2번째 돌파 버전인 데다 캐릭터 플레이 영상, 데인 여담[13] 에서도 해당 무기를 들고 나온다.
다만 종려가 쓰기에는 힘든 무기다. 종려는 공격력보다 체력을 챙겨 아군에게 보호막을 씌워주고 들어가는 캐릭인데, 원신에서 보호막 강화 효과는 보호막의 총량을 늘려주는 것이 아니라, 보호막이 씌워져 있는 캐릭터가 받는 대미지를 줄여주는 스탯이다. 이 무기를 종려가 들고 있다고 한들 필드에 나와있는 캐릭터의 보호막이 두꺼워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전혀 쓸모가 없다. 이 점은 필드에 나와있을 때만 쌓을 수 있는 공격력 증가 스택 역시 마찬가지다.
또한 챙기기 어려운 치명타 관련 옵션이 아니라 챙기기 쉬운 공격력%라는 것도 단점이다. 공격력 스탯의 경우 상세 정보창 기준 추가 공격력(녹색)이 기본 공격력(흰색)의 140~150%쯤일 때까지가 적당하고 그 이상으로 챙기는 건 효율이 떨어진다고 알려져 있다. 그런데 관홍창은 1재련으로도 추가 능력치까지 합쳐 89.6%의 공격력%을 제공한다.
이러한 이유로 종려보다는 소의 준종결 무기였다. 자체적으로 치명타 확률을 챙기기 쉽고, 기본 공격력이 높으며, 필드에 나와 스택을 쌓는 시간이 많은 동시에 종려와 시너지가 좋기 때문이다. 하지만 소의 전용 성유물인 진사 왕생록의 추가 이후에는 공격력%가 과다해져서 화박연에 비해 크게 밀리게 되었다. 다만 공격력이 중요한 캐릭터에게는 아직도 좋기 때문에 신학은 식재가 없을 때 사용한다.
설정과 디자인상 종려에게 적합한 무기는 관홍의 창이지만, 성능적으로는 호마의 지팡이가 종려에게 제일 잘 맞는 옵션을 보유하고 있다. 캐릭터 PV와 전설 임무 중 체험, 데인 여담, 전신 일러스트, 종려가 복각한 1.5버전 PV에서는 야타용왕과 맞서는 종려가 정상적으로 관홍창을 들고 있어 전용무기 푸쉬를 받았다. 하지만 무기 기원은 종려의 전용 무기인 관홍의 창이 없었고[14] , 체험 이벤트에서 관홍창 대신 호마의 지팡이를 들고 있었다. 또한 종려 전설 임무 1장에서 체험용 종려 캐릭터가 드는 무기도 기존에 들고 있던 관홍의 창이 2.1버전 패치 이후 뜬금없이 호마의 지팡이로 변경되었다. 그러다가 2.3버전 때는 전설 임무에서 종려가 다시 관홍의 창 세팅으로 등장하여 전용무기로써 푸쉬도 일정치 못하다.#
관홍을 비롯해 제군 시리즈의 하자가 심한 이유는 캐릭터마다 전용 무기를 쥐어주는 한정 무기 시스템이 정립되기 전에 나왔기 때문이다. 최초의 캐릭터 전무는 호마의 지팡이 때부터 시작됐으며[15] 관홍의 창은 처음에는 종려 전무 목적으로 나온 의미가 매우 약했다. 제군 시리즈 전원이 보호막 캐릭터와 딜러 캐릭터를 편성하기만 하면 범용적으로 사용 가능한 무기처럼 설계된 것은 이러한 이유.
문제는 해당 시스템 정립 이전 캐릭터들의 경우, 감우처럼 맞는 무기가 있으면 그 무기를 주거나, 타르탈리아처럼 아예 새로 전용 무기를 만들어주거나, 아예 알베도처럼 전용 무기를 두지 않고 복각 때마다 다른 무기를 들고 오는 식으로 처리하는게 일반적이다. 반면 종려는 그냥 호요버스 측에서 전용 무기를 관홍의 창으로 확정짓고 사후 개편을 해주지 않고 말았다. 결국 호마의 지팡이, 페보니우스 장창, 흑술창 등 종려의 실전용 무기들이 널려 있는 상황임에도 종려 픽업에는 관홍의 창이 따라붙으며, 관홍의 창 자체의 옵션 개선도 이루어지지 않았다. 설정은 핑계고 사실상 인질용으로 쓰이는 전무인 셈.
여담으로, 클로즈 베타 때는 '곤오단홍'이라는 이름으로 상주 기원에서도 나오는 무기였다. 부가 능력치가 공격력%인 것은 동일했으나 무기 스킬은 지금과 완전히 달랐고 천공의 마루와 비슷했다. 재련 없는 기준으로 '공격 속도 10% 증가, 종류에 상관없이 원소의 영향을 받는 적에게 24% 피해 증가'라는 효과를 가지고 있었다.[16]
[13] 캐릭터 플레이 영상 + 데인 여담에서는 관홍창의 2번째 돌파 전 버전을 들고 있다.[14] 동일 시기 픽업 5성 캐릭터와 무기가 서로 매치되지 않는 케이스는 런칭 이후 최초다.[15] 호마의 지팡이 이전까지 나왔던 한정 무기는 제군 시리즈와 반암결록밖에 없었다. 호두 이전의 캐릭터들 중에서 전무를 가진 캐릭터들을 보면 감우와 소는 상시 무기가 전무이고, 벤티나 타르탈리아는 출시 이후 복각하면서 뒤늦게 추가된 사례이다.[16] 하지만 이 옵션으로 나왔어도 종려에게는 도움이 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원소의 영향을 받는 적에게 가하는 피해 증가' 옵션은 바위 원소는 부착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다른 캐릭터로 원소 부착을 꾸준히 해 놓아야 하는 불편함이 생기기 때문. 폭발적인 능력치 상승도 없어서 지금의 관홍보다도 더 좋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2.2.2. 호마의 지팡이[편집]
1.3 업데이트로 추가된 기원 한정 무기.
통칭 호마, 호마봉. 디자인과 무기 옵션, 왕생당 초대 당주가 사용했다는 설정 등 여러 면에서 대놓고 호두 전용으로 설계된 5성 무기다. 공식에서도 이를 적극 반영하여 캐릭터 플레이 영상과 데인 여담, 호두 본인의 전설 임무에서도 죄다 들고 나오는 비중을 자랑하기 때문에, 호마 없는 호두는 그냥 두라면서 호마 없는 유저들을 두맘이라고 놀려먹는 수준이다.
앞서 추가된 반암결록과 비슷한 컨셉으로 HP 증가와 함께 HP 기반 공격력 보너스를 부여하는 무기. 반암결록과 다른 점은 상시 적용되는 공격력 증가량이 살짝 낮은 대신 HP가 절반 미만일 때 추가 공격력 보너스가 붙는다. 이 때는 반암결록의 약 1.5배에 달하는 수준의 공격력 보너스를 얻을 수 있다.
HP에 비례하여 공격력 보너스를 얻고 50% 이하로 유지하면 추가 효과가 생기는 무기 고유옵션 자체가 호두의 원소전투 스킬 효과를 떼어다 붙인 수준이다. HP를 절반 이하로 유지해야 한다는 까다로운 조건 역시 호두는 원소스킬에 붙은 자해 효과와 원소 폭발, 패시브 특성의 HP 절반 이하 조건 때문에 사실상 기본 전제나 다름없다. 때문에 모든 장병기 딜러 통틀어서 호두가 호마의 지팡이를 착용했을 때 가장 좋은 효과를 발휘한다.
다만 최고 효율을 보여주는 캐릭터가 호두인 것이지, 다른 장병기 딜러들에게도 상당히 유용한 무기다. 범용성으로 따진다면 5성 활 중에는 약수가 있고, 5성 장병기 중에는 호마봉이 있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대부분의 장병기 캐릭터와 궁합이 좋다. 캐릭터별 전무 비전무 DPS 차이를 보면 각자의 전무가 1옵션인 것은 맞지만, 소나 라이덴이 호마봉을 들어도 생각보다 DPS 차이는 별로 나지 않는다. 만약 호마봉이 여유가 된다면 이 캐릭터들에게 쥐어줘도 무방하다는 말.[17] 심지어 딜러가 아닌 보호막 서포터로 채용되는 종려도 HP가 유효 옵션이기 때문에 2돌 이상의 딜종려에게는 천성딜에 한해 호마봉이 사실상 종결 무기에 가깝다. 그러나 5재 호마가 아닌 이상 체퍼수치는 3성 흑술창에 한참 못미치기 때문에 쉴드가 계속 깨진다면 호마보다는 흑술이 종려에게는 더 유효한 무기이다.
HP가 50% 아래일 경우 무기에서 발산하는 듯한 소리가 미약하게 나며, 무기 상단부 중앙에서 붉은 빛이 난다.
최초 픽업 당시에는 운명의 궤도 시스템이 없어서 운이 없다면 몇백만원을 때려박아도 잘 뜨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덕분에 영미권에서는 "Staff of Homeless"라는 별명이 생기기도 했으며, 국내에서는 당시 호마의 지팡이와 픽업되었던 늑대의 말로가 뜬 유저에게 "늑말을 먹는 형벌"이라고 부르기도 했었다.
[17] 다만 스탠다드한 공퍼딜러인 소는 몰라도 라이덴은 원충까지 고려해야 하는 다스탯 캐릭터인 만큼 호마를 쥐어주면 스탯배분 난이도가 심각할 정도로 높아져 권장하는 선택지는 아니다. 특히나 라이덴 한정 준5성급의 성능을 보여주는 어획도 있는 만큼 호마가 남아도 라이덴에게 쥐어줄 일은 적은 편. 달리 말하면 라이덴같은 특이케이스가 아닌 이상 장병기 딜러라면 누구나 호마를 준종결 무기로 채용할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2.2.3. 예초의 번개[편집]
2.1 업데이트로 추가된 기원 한정 무기. 나기나타 형태의 장병기로 라이덴 쇼군의 전용 무기로서 디자인, 설정, 성능 모두 라이덴 쇼군에게 최적화되어 나온 무기다. 스토리 상 과거 마신 전쟁 시절 때도 사용한 애창이며 인게임과 PV에서 들고 나온다.
원충과 딜을 동시에 취한 무기라는 점에서 천공의 마루와 유사하나, 예초는 더 많은 원충 스탯과 함께 원충에 비례한 추가 공격력%까지 제공하므로 무기 스킬이 유명무실한 천공 시리즈와는 전체적인 성능 면에서 비교를 불허한다. 거기에 원소 폭발 사용 시 추가 원소 충전 효율까지 제공하므로 원소 충전 효율과 원소 폭발 의존도가 높은 캐릭터가 사용하기 좋다. 예초의 번개를 종결 무기로 사용하는 캐릭터는 라이덴 쇼군과 향릉이 있다.[18]
예초의 번개가 한층 더 진가를 발휘하기 위해서는 같은 시기 출시된 성유물 절연의 기치와의 조합이 권장된다. 절연 성유물은 원충 스탯에 비례한 원소 폭발 피해 증가를 제공하므로 예초와 함께하면 원충 스탯만 올려도 공격력과 원폭 피증이 대폭 증가한다. 당연히 상기한 두 캐릭터도 절연을 졸업 성유물로 사용하며 예초와의 상호 시너지를 온전히 사용할 수 있다.
더군다나 무기 주인인 라이덴 쇼군의 경우 특성 '비범한 옥체'를 통해 원소 충전 효율에 비례한 추가 능력치[19] 까지 얻을 수 있어서 예초의 번개와 절연의 기치를 장비하면 무기/스킬/성유물이 삼위일체로 원충 스탯의 밸류를 증폭시키는 탁월한 시너지를 누리게 된다. 라이덴은 일반적으로 예초의 효과와 합쳐서 원충 스탯을 300%까지 끌어올린 상태를 졸업세팅으로 취하는데, 이때 예초가 추가 제공하는 공격력은 1재련 기준 무려 56%. 심지어 예초의 높은 원충 스탯이 특성과 절연셋을 통해 다른 스탯으로 환원되기까지 하니 무기의 밸류는 더더욱 높아진다.
다만 똑같이 원소 충전 효율과 원소 폭발 강화 효과를 지닌 4성 장병기 「어획」, 그리고 상기하였듯 용도가 비슷한 상시 5성 무기 천공의 마루의 존재 때문에, 예초는 아이러니하게도 성능 가치에 비해 우선도가 그리 높게 평가되지는 못하는 무기이기도 하다. 다른 두 무기의 획득 난이도가 훨씬 수월하기도 할 뿐더러, 라이덴을 하이퍼캐리 딜러로 운용할 경우 3명이나 붙는 서포터들의 버프량 때문에 무기의 실전 성능차가 10% 내외까지 좁혀지기도 하기 때문.[20] 하지만 이러니저러니 해도 룩도 맞고 전용무기로서의 가치는 충분하고도 남기 때문에 라이덴 보유자들의 물욕을 심히 자극하는 무기다.
성능 외적인 얘기로, 2.1 버전에서 처음으로 출시됐을 때는 무공의 검과 픽업되었으며, 2.5 버전 후반에서는 불멸의 달빛과 함께 나왔는데, 두 무기 모두 5성 무기 중에서도 범용성과 성능이 좋지 않은 함정픽 무기였기 때문에 일부러 예초 뽑으려는 사람들에게 리스크를 지게 하려는 것이냐며 해당 무기의 픽업 기간 때마다 유저들의 원성이 자자했었다. 이후 3.3 패치에서 처음으로 함정픽이 아닌 무기인 하란 월백의 후츠와 함께 픽업되었는데, 하란의 경우 범용성이 떨어지는 무기로 평가되기는 하지만, 적어도 함정픽으로 꼽히지는 않았던게 위안. 4.3 버전에선 비뢰의 고동와 함께 픽업되므로 범용성 좋은 라인업이 될 가능성이 높다.
무기의 이름은 일본 명칭 기준으로 "
[18] 그 외에는 원소 충전과 무기 스킬을 동시에 활용할 수 있는 신학도 식재 다음가는 성능으로 활용할 수 있지만 원주인인 라이덴과 향릉 때문에 예초가 한 자루 더 있지 않는 이상은 채용하기 힘든 편이다.[19] 번개 원소 피해 보너스 및 파티원 원소 에너지 충전. 원충 300%의 라이덴은 80%의 번개 원소 피해 보너스, 120%의 원소 에너지 회복 증가를 획득할 수 있다.[20] 또한 라이덴 쇼군의 2돌 효과가 워낙 막강한 탓에, 전무에 투자할 돈을 별자리로 옮기고 무기는 그냥 어획이나 마루를 주는 게 가성비 측면에서 더 나을 수 있다는 부분도 영향이 크다.[21] 실제로 이후 나온 같은 시리즈의 법구 무기는 '신악의 진의'가 아닌, 일본어 명칭을 반영한 '카구라의 진의'로 번역되었다.
2.2.4. 식재[편집]
2.4 업데이트로 추가된 기원 한정 무기. 송뢰가 울릴 무렵에 이은 두 번째 기초 공격력 49짜리 무기다. 같이 추가된 신학의 전용 무기로 설계되었는데, 그에 걸맞게 신학이 공식 일러스트와 캐릭터 플레이 영상에서 식재의 2번째 돌파 버전을 들고 있으며, 데인 여담에서는 식재의 돌파 전 & 후 버전 모두 사용하는 모습이 나온다.
무기 스킬의 공격력 증가량은 온필드에서는 1재련 기준 최대 19.2%로 화박연보다 소폭 낮으며, 대기 중에는 38.4% 증가한다. 기초 공격력, 추가 능력치, 무기 스킬이 모두 공격력에 극단적으로 집중되어 있어서 공격력이 중요하며 스킬만 쓰고 빠지는 신학에게 안성맞춤이다. 단 원소 충전 효율을 성유물에서 최대한 끌어올려야 하기 때문에 성유물 세팅 난이도가 상당히 어려운 편[22] 이다.
신학 이외의 캐릭터는 써먹기 어려운 범용성이 낮은 무기다. 많은 장병기 딜러들이 공격력이 아닌 기타 특수한 스탯[23] 의 중요도가 높아 공격력 몰빵이 매우 비효율적이고, 무기 스킬이 스냅샷형 원소 폭발과 맞지 않아 신학을 제외하면 활용성이 상당히 떨어진다. 공격력을 사용하는 사이노나 소 정도가 써먹을 수는 있으나 기대 딜량이 높지 않고 이런 부류의 무기들이 그렇듯이 치명타 옵션의 성유물 세팅 난이도가 급상승하는 문제가 있다.
또한 식재는 재련 효율이 최하급이라는 단점 역시 가지고 있다. 안 그래도 원신에서의 무기재련은 5성 한정 무기라 해도 투자 대비 딜 상승치가 별로 높지 않은 편인데,[24] 식재는 하필 사용자가 메인딜러에게 자신의 공격력을 일정 계수로 더해주는 능력을 내세운 서포터 신학인 탓에 더더욱 실질 효율이 떨어지게 된다. 식재의 무기 스킬 재련 배율은 단계마다 0.25배[25] 로 표준치를 따르지만 신학은 일반적으로 공격력에 최대한 올인하는 세팅을 택하기 때문에 공격력% 옵션의 효율이 현저히 낮다. 때문에 식재 1재련과 5재련의 격차인 공격력 38.4%가 졸업스펙 신학의 공격력을 고작 9~10% 올려주는 정도에 그친다.[26]
심지어 그 9~10% 오른 공격력이 서포팅을 받는 메인딜러의 딜상승으로 오롯이 이어지는 것도 아니다. 버프량 자체는 정직하게 9~10%가 오르겠지만 신학의 버프는 계수 합연산 방식이기 때문에 메인딜러의 실제 딜을 얼마나 올려주는지로 계산하면 3분의 1에도 못 미치는 처참한 효율이 나오기 때문.[27] 이러한 점이 상기한 범용성 문제와 더불어 식재의 평가를 깎아먹는 주된 요소로 작용하곤 한다.
한편 스토리에 따르면 부사가 죽기 전에 쓰던 무기라고는 하나, 실제 마신 임무에서 공개된 부사와는 맞지 않은 점이 꽤 존재한다. 파란색인 식재의 외형과 맞지 않게 부사의 퍼스널 컬러가 보라색이며, 제각기 무기를 가지고 있던 다른 선중야차 멤버와는 달리 부사는 무기를 가지고 있는 모습이 나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나중에 본격적으로 선중야차의 설정을 다듬으며 부사의 캐릭터도 변경되었을 것이다.
[22] 이런 문제 때문에 신학은 전용무기보다는 1번 별자리 돌파가 우선시되는 경향이 있다.[23] HP% 세팅의 호두/종려, 원충 세팅의 라이덴/향릉 등.[24] 재련 단계마다 5%씩 강해지는 정도면 손꼽히게 우수한 편일 정도. 때문에 무기 재련은 어지간하면 우선순위가 가장 뒤로 밀리는 스펙업 수단이다.[25] 즉, 5재련 무기의 스탯 수치가 1재련의 2배.[26] 물론 피증 12%도 함께 오르지만 딱히 높은 수치도 아닐 뿐더러 서포터인 신학이 그리 맛있게 써먹지도 못한다.[27] 식재 1재련->5재련으로 상승하는 딜량은 아야카의 Q 지속피해와 감우의 강공격 기준으로 2~3% 수준이다.##
2.2.5. 적색 사막의 지팡이[편집]
3.1 업데이트로 추가된 기원 한정 무기. 같이 출시된 사이노의 전용 무기로 사용된다. 줄여서 적사지라고 많이 부른다.
원소 마스터리를 주력으로 사용하는 사이노에게 어울리는 무기로, 기초 공격력이 낮은 대신 사이노에게 필요한 치명타 확률을 대폭 올려준다. 부족한 기초 공격력은 원소 마스터리에 비례하는 공격력 보너스로 보완할 수 있다.
1재련 풀스택 기준 원소 마스터리의 136%만큼 공격력이 증가한다. 원소 마스터리가 400~500 이상일 때 높은 효율을 보여주므로, 자체적으로 외부에서 원소 마스터리를 끌어올 필요가 있다. 따라서 이 무기를 장착한 사이노에게는 공격력%보다 원소 마스터리의 가치가 더 높아진다.
참고로 스택 발동에 쿨타임이 없기 때문에 바로 3스택을 채우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주의할 점으로 설탕과 나히다의 패시브처럼 특정 스탯에 비례하여[28] 주는 원소 마스터리는 이 무기의 스킬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못한다. 그러나 종말 탄식의 노래나 카즈하 2돌파처럼 고정된 수치로 제공받는 원마 수치는 무기 스킬에 영향을 줄 수 있다.[29][30]
사이노는 패시브에 덤으로 주는 원소 마스터리 계수가 따로 있어서 원소 마스터리가 큰 효과를 보지만, 생각보다 원소 마스터리에 비례한 공격력 증가로 효과를 볼 수 있는 캐릭터가 많지 않다는 점이 이 무기의 범용성에 발목을 잡는다. 사이노 외에 이 무기를 사용한다면 사실상 높은 치명타 확률을 보고 사용하는 정도.
그나마 호두와 향릉이 원소 마스터리를 사용하기 때문에 적사지를 들 가치가 있다. 향릉은 화륜을 쿨마다 돌리면서 절연의 피증을 극대화하기 위해 원충을 확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캐릭터가 나와 있을 때 누룽지의 공격이 3번 명중해야 해서 무기 스킬을 잘 활용하기 힘들긴 하지만, 그럼에도 돌파 스텟이 원소 마스터리인데다가 부옵의 치확, 무기 스킬의 공격력 때문에 세팅만 잘 해준다면 향릉의 종결 무기라고도 불리는 어획의 데미지를 뛰어넘는다. 호두는 혈매향이 원소 전투 스킬 판정이지만 다수전이 아닌 이상 단기간에 스택을 쌓기가 어렵다. 호두가 이 무기를 사용한다면 원소 마스터리를 많이 주는 도금 세트를 사용하는 걸 권장한다. 물론 딜량으로 호마봉을 따라올 수는 없고, 어디까지나 있을 때 사용하는 수준.
스토리로 볼 때, 적왕이 사용하던 무기로 보이며, 금단의 지식을 근절하기 위해 자신를 희생하기 직전에 자신의 상황을 독백으로 풀어냈다. 그래서 적왕의 후예인 캔디스가 캐릭터 PV와 데인 여담에서 사용한다.
[28] 설탕의 작은 혜풍은 설탕 자신의 원소 마스터리의 20%, 나히다의 정선으로 포용한 명론은 원소 마스터리가 가장 높은 캐릭터의 원소 마스터리의 25%만큼의 원소 마스터리를 제공한다.[29] 해당 법칙에 대해서는 아직 공식 정보 공개가 없어 유저들의 자체 조사로 정리되고 있다.# 간단히 요약하자면 스탯창에 반영되는 스탯끼리는 비례 계산이 중복 적용되지 않는다. 스탯창에 반영되는 스탯은 공격력, 원소 피해 보너스, 원소 마스터리, 치명타 등이 있고, 반영되지 않는 스탯은 평타/E/Q 등의 피해 증가량이나 추가 계수 등이 있다. 설탕과 나히다의 패시브는 본인 원마에 비례한 원마 버프를 뿌려주는 것이며, 이를 받는 사이노의 적사지 역시 원마에 비례하는 공격력을 얻는 방식이라 비례식을 2번 거칠 수 없다는 법칙에 위배되는 것.[30] 이는 스탯끼리 서로 버프를 주고받으며 무한중첩되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고정 수치 버프는 해당 이슈와 상관이 없으므로 제한에 걸리지 않는다. 현재까지 이 구분법에서 예외가 되는 사례는 절연의 기치 성유물만이 확인되었다.
3. 4성[편집]
3.1. 상시 기원 획득[편집]
3.1.1. 용학살창[편집]
불이나 물 반응을 이용할 수 있는 딜러 캐릭터가 사용할 수 있는 창이다. 불 장병기 메인 딜러인 호두의 4성 종결 무기로 취급되며, 이외에는 원소 마스터리를 사용할 수 있는 향릉[31] 과 발화 조합 토마 정도가 사용할 수 있다.
호두의 경우 무기 공격력의 영향이 적고, 물 속성 서브 딜러들과 조합되어 거의 대부분 증발 반응을 가져가기 때문에 피해 증가와 원소 마스터리의 효율이 높아 4성 종결 무기로 사용된다. 호두에게는 호마의 지팡이 바로 다음 가는 성능으로 5재련 기준 여타 5성 무기들보다 나은 기대 딜량을 보여준다. 3.2버전에서 생긴 의외의 단점으로는 종려 대신 레일라를 사용할 때 궁합이 좋지 않다는 점인데, 불이나 물 원소가 부착되어있어야 하기에 얼음 원소를 부착하여 융해를 일으키는 경우 피해량 증가 효과를 받을 수 없기 때문이다.
토마 같은 경우에는 원소 마스터리를 보고 발화 세팅에서 채용하기도 한다. 다만 성유물에서 원소 충전 효율과 원소 마스터리를 모두 고려해야 되기 때문에 세팅이 쉬운 편은 아니고, 원소 마스터리와 원소 충전 모두를 보조하는 4성 단조무기 키타인 십자창이 존재하기 때문에 세팅여부에 따라 취사선택하여 사용하는 무기다.
운근이 공식 일러스트에서 용학살창의 2번째 돌파 버전을 들고 있고, 향릉도 공식 PV[32] 신규 지역 예고(리월) 영상과 본인의 캐릭터 플레이 영상에서 들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31] 어획 등 원소 충전 효율을 올려주는 무기로 원소 폭발을 꾸준히 돌리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주로 사용하는 무기는 아니다.[32] 기원 일러스트에서는 3성 백술창을, 전신 일러스트에서는 철촉창의 2번째 돌파 버전을 들고 있다.
3.1.2. 페보니우스 장창[편집]
페보니우스 무기군의 장병기. 다른 페보니우스 무기들은 기본 공격력이 낮은 대신 추가 능력치의 원소 충전 효율이 높은 것이 특징인데, 페보니우스 장창은 특이하게도 반대로 기본 공격력이 높고 추가 능력치의 원소 충전 효율이 낮게 설계되었다. 무기 스킬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페보니우스 무기 공통으로 어느정도의 치명타 확률 세팅이 요구된다.
모든 4성 무기를 통틀어 가장 높은 범용성을 자랑하는 무기다. 다른 무기는 서포터용으로 제례 무기군과 페보니우스 무기군이 입지를 양분하는데 반해[33] , 장병기는 제례가 없고 상시 기원 무기군도 용학살창과 페보니우스 장창의 2종[34] 뿐이라 상대적으로 효용성이 높다. 이러한 이유로 게임 초반부에는 무턱대고 재련하기보다는 2호기 정도는 보유하고 있는 것이 좋다. 장병기 캐릭터들은 원소 충전 효율을 요구하는 서포터 계열 캐릭터가 다수 포진해 있어서 요구하는 캐릭터 자체가 여타 무기군에 비해 많기도 한데, 페보니우스 시리즈 답게 튀지 않고 깔끔한 디자인 덕분에 누구한테 쥐어줘도 나름 어울린다는 점도 소소한 장점이다.
종려가 4성 종결 무기로 사용한다. 가성비 세팅에서 종려의 무기는 대부분 흑술창이지만, 굳이 흑술창이 아니어도 충분히 보호막이 단단한 종려이기 때문에 페보니우스 장창으로 파티 서포팅 유틸을 추가로 확보하는 케이스도 많다.[35]
공격력과 원소 충전 효율이 필요한 신학도 4성 종결 무기로 사용하는데, 공격력에 비례한 버프를 제공하는 신학에게는 페보니우스 장창의 높은 기초 공격력이 오히려 이점으로 작용한다.
로자리아도 얼음 원소 서포터 빌드에서 사용할 수 있다. 로자리아는 높은 치명타 확률을 세팅하기 때문에 페보니우스 장창의 스킬을 발동시키기 수월하고, 로자리아 본인도 배터리 성능이 출중하기 때문에 좋은 시너지를 낸다.
향릉도 사용할 수 있다. 향릉의 4성 종결 무기는 어획이지만 라이덴 쇼군 등의 캐릭터가 사용하는 경우가 잦고, 이 경우 페보니우스 장창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향릉이 증발 빌드가 아닌 원소 부착 요원으로 채용되는 경우라면 페보니우스 장창의 서포팅 능력이 의미를 가지게 된다.
이외에도 토마, 미카, 요요, 운근 등의 서포터 캐릭터들이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장병기군에는 추가 능력치로 원충을 달고 있는 별의 낫이 페보니우스 창의 대체제 역할을 하고 있다. 페보니우스 창보다 원충 자체는 더 높으나 무기스킬로 원충구슬을 뽑아낼 수 없는데, 이 때문에 일반적으로는 페보니우스 창이 더 우위에 있다. 하지만 페보니우스 창은 무기 스킬을 터뜨리기 위해서 어느 정도 치명타 확률을 세팅해 줄 필요가 있는데, 운근처럼 딜에 기여하지 않는 서포터들은 이 치명타 확률이 캐릭터 성능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 따라서 이런 경우는 비교적 쉽게 구할 수 있고 치명타 확률에 투자하지 않아도 되는 별의 낫을 사용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스토리는 과거 1,000년 전 몬드 귀족의 사생아였던 에버하트에 대한 이야기다.
[33] 법구는 제례의 악장 추가 능력치가 원소 마스터리라 사용처가 꽤 다르지만, 그쪽 같은 경우 아예 드래곤 슬레이어 영웅담이라는 탈3성 무기가 있어 페보니우스 비전의 입지가 나쁜 편이다.[34] 장병기 이외의 여타 무기류들은 4종이다.[35] 특히 운명의 자리를 2개 이상 개방한 종려를 멀티플레이에서 파티원에게 보호막을 지원해줄 목적으로 원소폭발을 계속 발동시키기 위해서는 원소 수급에 신경을 꽤 써야한다.
3.2. 한정 기원 획득[편집]
3.2.1. 천암장창[편집]
1.3 버전에서 추가된 4성 장병기. 용학살창의 팔레트 스왑이다. 파티에 리월 캐릭터가 많을수록 공격력과 치명타 확률이 증가하는 독특한 능력이 붙어있다. 5재련 기준 4리월 파티를 짤 경우 추가 능력치를 제외하고도 공격력 44+27.6%, 치명타 확률 28%를 챙길 수 있어 무기 효과를 다 받는다면 탈 4성급이라 할 수 있다.[36] 단점은 물론 파티 조합이 제한된다는 점.
호두가 호야행종 조합을 사용하는 경우 4성 종결 무기로 사용할 수 있다. 5재련 천암장창의 경우 4리월 조합에서는 5재련 용학살창은 물론 웬만한 5성 무기들마저 능가하는 딜링 성능을 보이는데, 호두/야란/행추/종려 모두 리월 캐릭터이므로 이를 만족시킬 수 있다. 다만 파티 자유도가 제한되고 한정 무기인 만큼 재련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덧붙여 같은 조합에 편성되는 종려 역시 리월 장병기 캐릭터이므로 해당 조합 한정으로 천암장창 딜세팅을 하기도 한다.
이외에는 신학이나 사이노에게 적절한 4성 무기가 없을 경우 차선책으로 사용할 수 있다.
참고로 타르탈리아의 경우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리월 쪽 캐릭터로 일단 분류되고 있지만, 역시 스네즈나야 출신 캐릭터여서 그런지 천암장창의 리월 캐릭터 패시브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마찬가지로 북두한테 의탁하고 있는 남십자함대 소속의 카즈하 또한 해당 효과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아무래도 스토리 내에서의 요소와는 상관없이 태어난 국가나 신의 눈의 출처로 분류하는 모양.
달빛 속 광경 스토리 중 조왕신 이야기에 대해 다루는 컷신 애니메이션의 마지막 부분에서 향릉이 천암장창의 2번째 돌파 버전을 들고 있다.[37]
[36] 5재련을 해도 1재련 5성 무기를 이기기 힘든 게 보통이지만, 천암장창 4스택은 정말로 반피 옵션을 받은 호마의 지팡이를 제외한 모든 1재련 5성 장병기를 능가하는 수치를 보여준다.[37] 이 때 향릉과 같이 나오는 여행자는 천공의 검을, 각청은 용의 포효를 들고 있는 모습으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