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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메마로(은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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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일본의 만화 은여우의 등장인물이자 신의 사자다. 다자이후텐만구를 모티브로 삼은 다자이부 텐만궁의 신의 사자로 다이몬과 짝을 이루는 여성 신의 사자다.
2. 설명[편집]
500년을 산 여성 신의 사자. 짝인 다이몬과 마찬가지로 소의 신의 사자이며 거구의 덩치를 지니고 있다. 검은 소의 모습을 하고있으며 사람들을 좋아하는지 다이몬과 마찬가지로 항상 사람들이 북적이는 다자이부 텐만궁의 한복판에 가만히 서서 사람들을 지켜본다.
3. 성격[편집]
밝은 성격에 이야기 하는 것을 좋아하는 아줌마 같은 성격으로 다이몬과 마찬가지로 신안을 가진 인간을 보자 굉장히 드물었는지 바로 확인해보자면서 마코토를 따라가 잠시 곤란하게 만들기도 했다. 주 특기로 우스꽝스러운 얼굴을 만들수도 있고 평소에는 못생긴 얼굴들(...)만 봐서 실망했는데 사토루같은 잘생긴 얼굴의 인간 청년들을 보면 기쁘다며 사토루에게 자신을 그냥 우메라고 불러달라고 말하기도 했다.[6]
4. 작중 행적[편집]
4.1. 9권[편집]
첫 등장은 44화 마지막, 전날 다자이부 텐만궁에 들려도 신의 사자와 최대한 접촉하지 말라고 경고한 사토루의 말에도 무색하게 마코토가 신사에 입장하자마자 한복판에서 대놓고 모습을 드러내 다른 사람들을 보고 있던 모습으로 처음 등장한다.
45화에서는 여전히 주변에 있는 사람들을 바라보고 있는 것으로 등장한다. 그들을 모습을 본 사토루는 바로 마코토에게 찾아가 다음에 올 때 대화하라며 이번에는 학교 친구들도 있으니 대화를 피하라고 말한다. 결국 마코토는 아쉬움을 뒤로 하고 이번에는 신사의 관람만 즐기고 이들과 나눌 대화는 다음을 기약하기로 한다.
하지만 이들이 나누는 대화가 너무나도 궁금했던 마코토는 슬쩍 우메마로의 뒤로 향해 대화를 엿듣는데, 우메마로와 다이몬 둘 다 사람들이 북적한 것을 좋아한다며 대화를 오간다. 이때 마코토는 무심코 이들이 하카타벤을 쓰는게 귀엽다고 말해버리고 그 말을 들은 우메마로는 마코토를 바라보며 눈이 마주친다.
직후 마코토는 고개를 돌려서 아무것도 못 본 척 하지만 소의 신의 사자들은 방금 이 여자애와 눈이 마주친것 같다고 말하고 이마가 훤히 빛난다고 말한다. 마코토는 설마 군지님에게 받은 그거냐며 더이상 안 보여서 사라진 줄 알았는데 신의 사자들에게는 보이는 거냐고 독백한다. 그리고 신의 사자들은 마코토를 빤히 바라본다. 마침 친구들이 뭐 하냐며 부르자 마코토는 시선을 피하기 위해 친구들에게 달려가는데, 정작 신의 사자들도 보이는 인간은 오랜만이라며 확인해보겠답시고서 마코토를 따라오기 시작한다.
그리고 사토루는 마코토와 뒤에서 달려오는 신의 사자들을 보고 설마 쫓기는 것이냐고 당황하고 한편 친구들을 따라 오미쿠지를 뽑은 마코토는 대길이 나왔다며 어색한 표정으로 좋아한다. 그리고 소원을 적어둔 종이를 묶으려던 찰나 신의 사자 둘 중 한 명이 우스꽝스러운 얼굴을 하고 마코토의 앞에 나타나자 그만 깜짝 놀라 뿜어버리고 신의 사자들은 역시 맞다며 마코토에게 다가온다. 친구들은 괜찮냐고 마코토에게 다가오고 마코토는 조용히 끄덕인다. 이어서 자신들이 보인다고 말한 마코토의 말을 듣자 요즘 보이는 사람들은 전혀 못 봤다며 어디서 온 거냐고 묻는 등 질문공세를 이어가자 운 좋게도 나치가 돌아오고 소의 신의 사자들 위에 앉아 너무 몰아세우면 못 쓴다고 말린다.
이어서 나치의 등장으로 상황이 조금 진정되자 마코토는 친구들에게 부축을 받고 나치는 두 신의 사자들에게 마코토가 친구들과 함께 수학여행에 와서 신의 사자가 있어도 함께 말을 할 수가 없다고 답해준다. 그리고 마코토는 유미를 비롯한 다른 친구들과 함께 부적을 보러가고 신의 사자들은 나치에게 사정을 듣고 마코토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한다. 이에 마코토는 살며시 뒤를 돌아보며 고개를 끄덕이고 소의 신의 사자들은 모처럼 만났는데 신사 뒤 쪽으로 가는 것은 어떠냐고 묻는다. 그쪽은 사람들이 전혀 안 오기도 하고 잠깐 대화를 나누고 싶다고 말한다. 이에 마코토는 친구들에게 화장실 좀 다녀오겠다고 말하고 잠시 자리를 비운다. 그 모습을 본 사토루는 혹시나 싶은 생각에 요타에게 잠시 화장실 좀 다녀오겠다고 말하고 자리를 비운다.
그리고 신사 뒤 편으로 이동한 마코토가 두 신의 사자와 대화를 나누고 있는 걸 본 사토루가 그 자리에 다가가면서 45화가 마무리 된다.
46화에서는 마코토와 대화하던 도중 나치와 마코토의 말을 통해 신안을 가진 사람이 한명 더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우메마로와 다이몬은 사토루도 신안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에 신기하다는 반응을 하며
그리고 사토루를 둘러싸고 어린 여자애에 남자애까지 한번에 둘 씩이나 신안을 가진 사람이 찾아온 경우는 드물었다며 사토루를 격하게 환영한다.
사토루는 마코토를 노려보며 자신이 그렇게 경고했는데 어떻게 된 것이냐고 추궁하고 나치는 그런 사토루에게 이미 만나버리기도 했고 이렇게 이상한 신의 사자를 보고 그냥 지나치는건 더 어렵다고 말한다.
다이몬과 우메마로 역시 이번 일은 자신들이 억지를 부린거라 마코토는 잘못이 없다고 말한다. 이에 마코토는 그렇지 않다며 사토루와 신의 사자를 만나도 얘기 하지도 않겠다고 약속을 했었다며 자신이 참지 못하고 약속을 어긴 것이라며 사토루에게 사과 한다. 사토루는 그렇지 않다며 자신도 어제는 말을 너무 심하게 했고 자신도 궁금하긴 했으니 어쩔 수 없다고 답한다.
그러자 우메마로와 다이몬은 서로 웃으며 둘 다 잘못 없고 둘 다 착하다고 말한다. 그리고 이렇게 착한 아이들을 만났으니 오늘은 정말로 좋은 날이라고 말한다. 그때 뒤편으로 사람들이 오기 시작하고 우메마로와 다이몬은 마침 이런 상황이면 사토루와 마코토 둘이서 대화하는 척 하면 될 것이라고 말한다. 천천히 놀다 갈 수 없어서 아쉽다고 느끼며 둘은 자신들의 이름을 다이몬과 우메마로라고 정식으로 소개한다. 마코토와 사토루 역시 서로 통성명을 하고 대화를 이어나간다.
다이몬은 마코토와 사토루에게 좋은 이름이라고 평하고 우메마로는 사토루에게 얼굴이 똑똑하게 생겨서 미치자네 공이 떠오른다고 말한다. 그러자 다이몬은 또 그 소리냐며 잘생긴 남자만 보면 항상 그렇게 말하지 않았냐며 자신들은 미치자네 공을 실제로 만난적도 없지 않냐고 따진다. 이에 우메마로는 뭐 어떠냐고 답한다. 다이몬은 우메마로에게 인간 남자를 너무 좋아하는 것 같다고 말하지만 우메마로는 그렇게 말하면 이상하잖냐며 여자도 좋아한다고 답한다.
그리고는 날마다 못생긴 얼굴만 봐서 지긋지긋 하다며(...) 역시 인간은 귀엽다고 말한다. 그러자 다이몬은 그 얼굴로 그런 말이 나오냐고 소리친다. 우메마로는 사토루의 어깨 위로 팔을 올리더니
이에 우메마로와 다이몬은 요즘은 특히 학생들이 많이 오고 미치자네 공도 기뻐하실 거라고 답한다. 또 요즘은 외국에서도 많이 온다고. 그리고 뭐니뭐니 해도 이곳은 칸코[7] 신사라고 외친다. 그리고 농담이라며 우메마로는 사토루에게 그리고 소는 꼭 만지고 가야한다고 말하며 자신의 몸을 들이댄다.
잠시 후 우메마로와 다이몬은 신안을 가진 사람이 둘 씩이나 오다니 오래 살고 볼 일이라고 말하고 마코토는 둘에게 보이지 않은 척 해서 죄송하다고 사과한다. 그러자 우메마로는 자신들이야말로 쫓아다녀서 미안했다고 사과한다. 그리고 만나서 정말로 기뻤다며 사토루에게도 그랬냐고 묻는다. 그러자 사토루도 기뻤다고 답하고 다이몬은 지금은 보이는 것도 눈치를 봐야해서 힘들다고 말한다. 마코토는 오늘 이렇게 만나서 정말 기뻤다며 가능하다면 신의 사자들을 만나보고 싶었다고 말한다. 그래서 신사에 올 때만 되면 기대를 하게 된다고 한다. 하지만 보인다는 이유로 너무 들떠서 점점 신의 사자를 만나는 쪽만 기대한다며 자신의 이런 태도에 대해 반성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한다. 신사는 신의 사자를 만나는 곳도 아닌 것 같다고. 이에 사토루는 시선을 아래로 내리고[8] 그러자 우메마로와 다이몬은 괜찮다고 외친다.
사토루는 그런 둘에게 그래도 신의 사자에 따라서는 만나러 가는 일이 폐가 되지는 않을까 한다고 묻는다. 이에 우메마로는 신의 사자 중에서도 까다로운 녀석이 있을 수 도 있긴 하다고 답한다. 그리고 싫어하는 신의 사자를 억지로 만나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반대로 기뻐해주는 신의 사자들도 엄청 많다고 말한다. 그건 그때마다 배워나가면 되는 것이고 남은 인생도 아직 길기에 자신들은 아직 배우고 하는 사람들의 편이라고 답한다.[9] 그리고 신사란 아무 의미도 없으며 신은 많지만 인간은 더 많기에 다양한 인간들이 신을 만나러 와준다면 더할 나위가 없다고 말한다. 그리고 자신들은 마코토와 사토루가 자신들을 보고싶어 했던 것에 순수하게 기뻤다며 마찬가지로 그런 순수한 마음으로 신을 만나고 싶어하면 되는 것이라고 말한다. 신께서도 그걸 제일 기뻐하실 것이라고. 이에 마코토는 기쁘게 웃으며 알았다고 대답한다. 사토루는 그 말을 듣고 순수한 마음이라는 말을 되새기며 독백한다. 나치는 마코토와 사토루에게 딱히 그렇게 눈치를 보지 않아도 된다고 말하며 우메마로와 다이몬의 멍청한 얼굴(...)을 보라며 그렇게 어려운 생각을 하게 생기진 않았잖냐고 묻는다. 그렇게 나치의 말로 농담을 주고받다가 사토루는 뒤늦게 나나미가 자신들을 엿보고 있는 것을 발견한다.
사토루는 들킨 것 같다며 이제 슬슬 가야한다고 말한다. 마코토는 두 신의 사자에게 양해를 구하고 이제 슬슬 떠나야 할 것 같다고 말한다. 이에 우메마로와 다이몬은 괜히 시간을 빼앗아서 미안하다고 사과한다. 그렇게 떠나려던 도중 마코토는 나무 뒤에 숨어있던 하얀 여우 두마리를 보게된다. 다이몬은 그들은 안쪽 이나리 신사의 여우들이라며 엄청 소심해서 다음에 왔을때라도 만나보는게 좋겠다고 말한다. 이에 마코토는 밝게 웃으며 사토루와 함께 돌아가는데 우메마로와 다이몬은 오늘 정말 즐거웠다며 다음에 천천히 놀다 갈 수 있을 때 또 오라고 말하며 인사한다.
이후 신사의 지붕 위에서 마코토와 사토루가 신사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바라보며 흐뭇하게 미소를 지으며 46화에서의 출연 분량은 끝난다.
4.2. 18권 (최종권)[편집]
최종화인 89화[10] 에서는 오랜만에 사에키 신사에 방문 한 나치가 큐슈에 있는 소씨들은 멀어서 만나러 가라고 하기에는 뭐하겠다고 잠시 언급 한다. 이후 언급이 아니라 진짜로 근황을 보여주면서 다시 한번 모습을 비추는데, 여전히 다자이부 텐만궁의 신의 사자로 지내고 있으며 그곳을 방문한 참배객들을 보며 다들 귀엽고 북적북적해서 좋다고 반응한다.
5. 기타[편집]
- 다이몬과 마찬가지로 신의 사자로써 가지고 있는 특수한 능력은 작 중에서 밝혀지지 않았다.
- 다이몬과 함께 등장한 것을 끝으로 10권부터는 다른 새로운 신사에 찾아가는 에피소드가 전혀 없기 때문에[11] 다이몬과 함께 마지막으로 등장한 새로운 신의 사자가 되었다.
- 다이몬과 마찬가지로 하카타벤을 구사하는데, 정발판에서는 하카다 사투리라고 번역했다.
[1] 사진 상 왼쪽의 검은 소[2] 사진 상 왼쪽에 그려진 검은 소, 반대편에 그려진 소는 다이몬이다.[3] 2021년 소의 해 기념으로 작가인 오치아이 사요리의 트위터에 올라온 일러스트다. 당시 우메마로와 다이몬의 컬러 일러스트가 없었기에 이것이 사실상 첫 공식 일러스트가 된 셈.
[4] 대략이라고 한다.[5] 특정인물이 아니라 인간 남자면겁나게 좋아한다고 한다.[6] 이에 그 말을 들은 다이몬은 그 얼굴로 할 말이냐며 소리친다(...)[7] 스가와라노 미치자네의 별칭, 관광과 발음이 같다.[8] 전날 밤 자신이 쏘아붙이며 했던 말 때문에 그런 듯 하다.[9] 이들이 모시는 신인 미치자네가 학문의 신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나름 적절한 조언이다.[10] 해당 에피소드의 부제목은 신의 길, 즉 신토를 의미한다.[11] 그나마 16권 이후에 카미오 신사에 찾아가긴 한다.
[4] 대략이라고 한다.[5] 특정인물이 아니라 인간 남자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