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포 원/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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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의 등장인물 올 포 원의 능력 목록.돌아볼 새조차 없이 순식간에 일어난 일.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 1초도 걸리지 않았다.
그런데도 그 남자의 기백은 '우리가 죽었다.'고 착각하게 했다.
시가라키? 뭐야... 올마이트, 말도 안 돼요. 설마 저게... 저게 올 포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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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지능[편집]
작중에서 지력으로 올 포 원을 따라올 사람이 존재하지 않았다. 올 포 원이 두뇌싸움에서 진 것은 단 2번, 미도리야가 바쿠고를 구출해서 전세를 바꾼 것과 스타 앤드 스트라이프의 개성 뉴 오더를 강탈했지만 '뉴 오더는 다른 개성과 반발한다.'는 법칙이 부여되어 자멸 당할 때뿐이다. 전자는 올 포 원 본인도 완전히 당했다고 인정했으며,[1] 후자는 진심으로 당황하며 올마이트의 망령이라고 외칠 정도였다.
- 개성의 특성상 개성을 강탈 당한 피해자가 양산될 수밖에 없었는데, 체포 전까지는 존재가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다. 피해자들을 그 자리에서 바로 죽인다고 하더라도 역으로 행방불명자들이 활동 지역에서 양산되게 될 텐데 이 모든 문제를 완벽에 가까울 정도로 해결해왔다.
- 조직 전체가 올마이트에게 일망타진 당하기 전 리즈시절에는 일본의 범죄 세계 전체를 쥐락펴락했으며, 따라서 이 당시 일본 전체의 범죄자 및 범죄 조직이 올 포 원의 영향권에 있었다고 추정된다. 그랜 토리노 왈, "어느 곳이든 녀석의 입김이 닿은 곳뿐이다." 심지어 올마이트에게 당한 현재에도 일본에서의 영향력은 거의 상실했지만 세계 각국에는 그의 '검은 파이프'가 존재해서 전면전쟁 후 그의 검은 파이프에 따라 전세계 각지에서 빌런들이 난동을 부렸다고 한다.
- 시가라키 토무라와 스테인을 접견시켜서 접점을 만들어놓고, 스테인의 카리스마와 사상, 미디어 등을 이용해 '히어로과 명문학교인 유에이고등학교를 습격했다가 역으로 당한 양아치 집단' 정도로나 인식되고 있던 빌런 연합을 '사상이 있는 집단'으로 변모시켜 그 동안 억눌려 있었던 모든 악의를 전부 빌런 연합으로 모이게 했다.
- 올마이트가 아지트에서 출발해 뇌무 격납고까지 도착하는 데 걸린 시간과 거리를 토대로 올마이트가 전성기보다 약해졌다는 것을 바로 알아차렸다. 이 때 올마이트는 뇌무를 아지트로 전송한 지 약 30초 정도 후 격납고에 도착했고 이 두 곳의 간격은 약 5km였다.
- 올마이트는 그와의 싸움에선 여러 번 승리했지만, 설전에서는 멘탈이 붕괴하고 농락만 당했다. 올마이트의 복부의 부상도 올 포 원에게 설전으로 밀려 멘붕한 상태에서 당한 부상이다.
- 일체의 정보를 차단하고 있는 타르타로스 교도소에서 올마이트 은퇴 이후 일본의 상황을 완벽하게 추측했다. 그리고 교도소 수감 전에는 전선에 나가지 않고 요양 생활 중이었던 양반이다.
- 전면전쟁에서 히어로 사회에 커다란 타격을 입혔지만 올 포 원 일행도 타격이 어마어마한 수준이고 만신창이인 시가라키의 육체를 회복시키기 위해서 철수를 서둘렀던 것을 고려해서 독자들은 올 포 원이 공세를 멈추고 당분간 재정비한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올 포 원은 적당히 휴식을 취하고 곧바로 타르타로스를 습격해서 자신의 본체를 해방하고 강력한 빌런들을 대량으로 탈옥시켰다. 문 피시, 쿠니에다를 비롯한 적지 않은 숫자의 탈옥수들을 자신의 세력에 합류시키는데 성공한다. 독자들과 등장인물들의 통수를 치는 과감한 책략이었다.[2]
- 쿠로기리를 탈환하기 위해서 스피너에게 자기 목소리를 녹음한 녹음기를 건네줄 뿐만 아니라 스피너가 갖고 있었던 시가라키의 손에도 자기랑 연결된 마이크로 디바이스를 심어둬 극적으로 쿠로기리 탈환에 성공했다.
- 애니메이션에선 기간토마키아의 등의 가시를 통과하며 다가오는 밀리오를 보자마자 개성의 원리와 전법을 파악하고 '예측할 수 없는 방향에서의 공격에는 대응하지 못할 것이다'라는 타개책을 즉석에서 떠올려 병돌을 밀리오의 등 뒤로 보내 순식간에 제압했다. 밀리오 정도로 경험치가 쌓인 히어로가 등 뒤에서의 공격에 대비하지 않을 리가 없을 텐데도 공격에 성공한 것을 보면 토가만큼은 아니어도 타인의 의식의 틈을 찌르는 것에도 능한 듯 하다.
올 포 원에게 '지능을 높여주는 개성이 있다'는 묘사는 없으므로, 정항상 뛰어난 지력은 순수하게 타고난 것으로 추정된다. 게다가 초상여명기부터 지금까지 살아온 경험도 지능에 영향을 준 듯.
범죄 조직의 보스지만 자극적인 단어는 쓰지 않고, 이지적이고 절제된 어휘를 구사한다. 원수인 올마이트에게 자신의 감정을 피력할 때마저도 공격적이거나 자극적인 단어를 사용하지 않았다. 그러면서도 원수에게는 절망을, 애제자에겐 용기와 희망을 주는 등 언변도 좋으며, 올마이트의 다음 No.1인 엔데버와의 대치 상황에서도 엔데버의 오랜 애증의 대상인 올마이트의 대사를 비꼬아서 쓰며, 엔데버의 가족과 얽힌 마음의 상처를 언급해 후비면서 농락했다.[3] 오죽했겟으면, 독자들이 이런 올 포 원의 언변 실력을 가리켜 아가리 파이팅 S+라고 부를 정도.
그랜 토리노의 말을 빌리면 '주변의 취약한 부분부터 확실히 공략해서 자기 계획대로 상황을 몰아가려는' 방식. 그의 이런 두뇌 플레이로 볼 때, 단순한 승패에는 집착하지 않는 듯 하다.
설전이나 심리전을 통해 상대방을 무너뜨리는 것에 익숙한 것으로 봐서 그는 승리와 패배보다는 계획의 진행을 더 우선순위에 두고 행동한다. 약 6년 전에는 올마이트에게 조직이 박살 나고 있을 시점에 패배를 예감하고 다음 수를 위해 기간토마키아를 숨겨둘 정도.
그리고 에피소드 336에서 내통자를 심었으며 게다가 내통자의 정체가 밝혀졌음에도 성공하면 좋고 실패하면 낙담하고 다른 루트를 생각하면 그만이며, 어느 쪽이든 자신을 즐겁게 해준다면 그걸로 충분하다며 내통자를 조롱한다. 솔직히 올 포 원에게는 어느 쪽이든 상당히 이득이었는데, 왜냐하면 A반의 신뢰와 유대감이 흔들렸으며 빌런들이 난동을 부려대고 있는 통에 각지의 히어로 양성 전문 고등학교들을 대피소로 활용하고 있는데 정작 그 중 가장 명망 높은 유에이의 재학생이 빌런과 내통하고 있었다는 게 밝혀진 상황이니 행여나 이 사실이 시민에게 알려지면 기껏 진정된 시민이 또 패닉할 것이다. 한 마디로 히어로들 입장에서는 가뜩이나 일손이 부족해 죽겠는데 거기에 정보 통제까지 해야 하는 상황까지 되어버린 것.
이러한 점에서 보자면, 올 포 원이 미래를 예지하는 개성이 없는 것이 천만다행 내지 밸런스 패치라고 보아도 납득이 가는 수준이다.
물론 올 포 원의 지능도 무적은 아니라서 지능 싸움에 패배하는 경우도 꽤나 있고 그 결과가 상당히 치명적이다. 사람의 행동을 예측하여 대다수 맞추지만 이 과정에서 그 사람이 가질 마음가짐이나 감정은 고려하지 않고 책략을 진행시키기에 여기서 생기는 변수로 패착을 크게 당하는 편.[4] 대표적인 예시는 343~344화에서 아오야마의 정신적 성장을 고려하지 않았기에 히어로측의 책략에 걸려들어 전력이 분산되었고 올마이트와 엔데버에게 말로 정신공격을 가했지만 둘 다 끝내 정신적으로 딛고 사실상 올 포 원을 쓰러뜨렸다. 올마이트의 경우엔 그 동안 성장시키고자 했던 빌런연합은 거의 풍비박산났으며[5] 엔데버의 경우엔 되감기를 사용하여 사실상 최후의 발악이나 다름없는 행동을 하였다.[6] 심지어 충실한 심복이던 기간토마키아나 자신을 잘 따르던 제자인 시가라키조차 자신들을 배신하는 것이나 다름없는 올 포 원의 행동에 결국 그에게서 등을 돌려 최악의 상황에 빠졌었다.[7] 한마디로, 자기 꾀에 자기가 당한 굴욕을 제대로 맛본 셈이다.
올 포 원의 지능 플레이는 냉정함이 가장 큰 이점을 가져왔는데, 감정을 가지게 된 영향으로 조금씩 제대로 된 판단이 힘들어지기 시작한다. 그러다 결국 386화에서 올마이트와 결전을 벌이게 될 상황이며 평소의 올 포 원이라면 올마이트를 무시하고 시가라키 토무라가 있는 곳에 가려고 했겠지만 이 점은 결국 본인의 발목을 잡게 될것으로 추정된다. 즉, 올 포 원의 지능은 한때는 최강급이였지만, 점점 퇴화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올마이트와의 결전에서, 올마이트가 자신의 자멸을 노리는 건 알지만 분노가 가득찬 나머지 올마이트를 해치우지 않으면 버틸 수 없어서 올마이트와의 결전을 지속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감정이 지능을 초월해 버려서 지능이 의미가 없어져버린 셈이다. 그렇지만 401화에서 스테인의 응혈에 대항해 사혈을 써서 몸의 피를 빼고 난 뒤엔 이성을 되찾았는 지 말투가 다시 점잖아졌다.
2.1. 작중 언급[편집]
처음부터 이 흐름을 상정했다면 적의 대장은 여간내기가 아닌 거야.
(중략) 내가 만든 시나리오가 올바르게 기능하고 있다면, 대충 그런 상황이 펼쳐지고 있지 않을까?'''
올마이트의 대화 중.[9]
(중략) 나라는 인간은 하나의 골에 여러 개의.... 수십 개의 루트를 사전에 만들어둬. 엄밀하게는 여차할 때 쓸 수 있는 루트를 몇 년이나 몇 십 년도 전부터 만들어둬서 그걸 골에다 연결하는 거다.
다비의 대화 중
이 총결산에 내가 아무런 수작도 부리지 않고 나타났을 거 같나? 이 몸은 나에게 쓸모가 없어 버리기만 하면 되는 것...그렇기에 시험할 수 있는게 있다.(오버홀의 개성파괴탄이 오버랩되며) 목숨을 거는 게 히어로의 전매라고 생각하나?
엔데버의 필살기를 맞은 후 농락하며.
바람은 내게 불고 있어. 모든 게 염주처럼 줄줄이 엮여서...내가 원하는대로 움직이고 있어. 쿠로기리 본체는 아마도 토무라에게 간 거려나...내 불완전한 진흙 워프보다 훨씬 유효거리가 긴 "워프"를 손에 넣을 수 있으면 제일 좋았겠지만....뭐, 상관없겠지.이 혼돈을 틈타 나는 토무라가 있는 곳으로...
376화, 상황이 자기가 의도한대로 흘러가게 되자 한 독백
3. 전투력[편집]
빌런 연합에는 아마도 브레인이 있다. 그리고 그 녀석의 강함은 올마이트에 필적한다.
---빌런 연합 아지트 돌입 작전회의 중
인류에게 개성이 발현되기 시작한 초상 여명기 시절부터 뒷세계의 패권을 쥐고 있던 거물이자 혼자서만 수십 개에 달하는 개성을 복합적으로 사용하는 인물로, 그야말로 약점이라는 게 존재하지 않아 대적이 불가능하다고 여겨지는 말도 안 되는 존재였다. 동생에 의해 원 포 올이라는 희대의 사기 개성 이 등장했음에도 7대 계승자까지는 그에게 손 끝 하나 닿을 수 없었고, 이는 원 포 올을 계승한 직후의 8대 계승자인 올마이트 역시 마찬가지였다. 그는 무려 34년에 걸친 세월 동안 무수히 많은 전투 경험을 통해 올 포 원에게 닿기 위한 힘을 축적한 뒤, 마침내 현재 시점으로부터 6년 전 만반의 준비를 마치고 결전을 치뤘으나, 결국 양쪽 모두 치명적인 중상을 입는 애매한 결과에 그치고 말았다.[11] 이후 정부가 6년간 철저하게 그에 대한 정보를 말소시켜 세간에서 잊혀지게 만드는 모습을 통해 그가 존재 자체만으로 국가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 존재였는지를 짐작케 한다.올마이트를 맨손으로 튕겨냈어! 저 녀석이.. 빌런의 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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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전투력은 세계관 최강자로 평가받는 전성기 시절의 올마이트에 필적했던 수준으로, 비록 결전 끝에 패배했지만 올마이트에게 씻을 수 없는 평생의 상처와 절망감을 남겼다. 1차전에서는 생명유지장치와 약물 등에 의지해야 할 정도로 몸의 심폐 기능 등이 심하게 망가지고 안면이 함몰되어 몇 년 동안 잠적했어야 할 치명상을 입었으나, 이쪽은 올마이트의 복부를 뚫고 내장의 대부분을 손상시켜 히어로 인생에 시한부를 남기는 등 양쪽 모두 서로에게 재기 불능급의 중상을 입혔다.[12] 100년에 가까운 세월 동안 한 세기에 걸쳐 축적된 힘을 사용해서야 고작 무승부에 가까운 판정패로 그쳐버리고 만 것이다. 이로 인해 올마이트와 올 포 원 모두 6년 전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약화되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나 지금이나 올 포 원을 상대할 수 있는 존재는 올마이트를 제외하면 없다. 현 시대 No.4인 베스트 지니스트는 올 포 원의 공격에 반응은 했지만 막지는 못한데다, No.2인 엔데버와 No.5인 엣지 쇼트가 협공했지만 중환자 신세인 올 포 원에게 찰과상 하나 입히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카미노 구에서의 2번째 결전에서는 약화의 여파로 타인의 개성을 저장할 수 있는 스톡의 한도량과 시력, 심폐기능을 모조리 잃고 적외선 탐지 개성과 생명유지 장치를 장착하지 않으면 살 수 없을 정도로 처참한 상태에서 잔불 수준의 힘만 남은 올마이트를 패배 직전까지 몰아붙였다.[13] 전성기 시절의 올 포 원은 직접적인 육탄전보다는 주변의 지형을 조종해서 지옥도를 펼치는 싸움 방식을 사용했고, 이로 인해 초파워를 가진 올마이트에게 상성적으로 취약하여 패배한 듯 하지만, 2차전에서는 올마이트를 상대하기 위해 증강계 개성을 위시한 여러 개성으로 만반의 준비를 끝마친 탓에 올마이트가 고전을 면치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결국 올마이트도 6년 전처럼 완전한 정면승부로 이기는 건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는지 양팔을 연달아 미끼로 쓰는 속임수로 겨우 이겼는데, 이 모습을 본 올 포 원은 "너답지 않은 잔재주"라고 평했다.[14] 심지어 이 때 그나마 남아있었던 원 포 올의 잔재마저도 전부 다 불태워버리는 바람에 올마이트는 더 이상 히어로 활동을 할 수 없는 무개성 병약자가 되고 말았다.
보통의 개성 사용자들처럼 한 번에 한 가지 '개성' 만 사용할 수 있는 제한 따위는 없어서[15] 강탈해 둔 여러 개의 개성들을 복합해서 사용한다. 강탈하고자 하는 개성을 고를 때도 해당 개성의 단일적인 위력보다는 주로 다른 보유 개성과의 시너지를 더 중심으로 둔 채로 선별하고, 이 때문인지 보유 개성의 상당수가 다른 개성과 섞어 써야 진가를 발휘하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개성의 조합에 관한 연구가 곧 전투력으로 바뀌며, 본인이 해당 연구를 게을리하지 않는 한 말 그대로 전투력이 무궁무진하게 늘어날 수 있는 셈. 실제로 6년 전 패배한 이유도 올마이트에 대한 대책이 하나도 준비되지 않았기 때문이었고, 이에 대한 대책으로 증강계 시너지 개성으로 무장한 6년 후엔 반대로 올마이트를 정면 맞치기로 위기에 몰아넣었다.
다만 타르타로스 탈옥 이후에는 이전까지 보여줬던 강력함이 무색하게 고작 학생인 토코야미의 블랙 앵크 펀치를 맞고 공중에서 고꾸라지는 굴욕을 당하는 것도 모자라 카미노 구에선 공격이 닿지도 못했던 엔데버에게 속도로 밀려서 불타 죽기 직전까지 몰리는 수모를 겪었다.[16] 자신의 개성을 후계자에게 양도한 뒤 지배력이 약해진 복제 개성으로 활동하기 때문에 내면의 개성들이 반발을 일으켜 반응속도와 인지능력이 상당히 느려졌고,[17] 안면부에 올마이트의 펀치를 몇 번이나 정통으로 얻어맞은 탓에 카미노 시점보다 더더욱 약해졌다고 한다. 카미노 시점의 약화된 올 포 원까지는 여전히 압도적이어서 대적할 방법이 마땅치 않았는데, 이제는 올마이트가 없더라도 히어로들의 전력만으로 어떻게 잡아볼 수 있을 정도로 비참하게 약화된 것. 아예 일반인이 되어버린 올마이트보다야 훨씬 상황이 낫다지만 현 시점에서는 뭘 어떻게 하든 전성기 수준의 힘을 복구하는 건 불가능해서 전성기 이상의 새로운 육체를 얻으려는 계획을 세우기에 이른다.
최종결전 편에선 엔데버에게 불타 죽기 직전 최후의 발악으로 자신의 본래 육체에 되감기 탄을 사용해 6년 전의 완전한 전성기의 육체를 일시적으로 되찾아버리고 만다. 회춘 뿐만 아니라 잃었던 감각과 개성마저 되찾는 바람에 히어로 측 입장에선 토무라를 뛰어넘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봉착해버렸고, 세계관 최강자로 평가받는 전성기 시절의 모습 답게 방금 전까지 자신을 위협하던 히어로 대군을 그야말로 일방적으로 유린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가장 빠른 히어로인 호크스를 가볍게 따라잡는 속도를 가진 것도 모자라 현재의 올마이트급으로 평가받던 기간토마키아를 포함해 풀파워 토코야미, 마운트 레이디 등의 쟁쟁한 강자들을 순식간에 쓸어버린 채 토무라를 찾으러 떠나는 충격적인 연출로 독자들을 경악시켰다. 물론 이러면 전개상 히어로측이 이길 방법이 아예 없기에 되감기를 멈출 수 없다는 막대한 패널티 역시 함께 짊어졌지만, 올 포 원이 토무라에게 도달하기 전에 자멸할 시간 동안만 버텨서 소멸 시키면 사실상 승리할 수 있음에도[18] 불구하고 히어로측 최상위 전력이 모인 자리에서 단 몇분을 그 누구도 버티지 못하고 전멸한 것이다.[19]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데미지를 받을 수록 젊어지는 속도 역시 빨라지기 때문에 전투력은 점점 퇴화하며 시간 내로 토무라에게 도착하지 못한다면 존재 자체가 소멸한다. 심지어 내면 깊숙한 곳에 있는 복제된 토무라의 인격에 영향을 받아 성격이 점점 괴상하게 뒤틀리고, 396화에선 아예 평정심을 잃은 탓에 기계 갑옷의 힘을 빌린 아머드 올마이트에게 공격을 허용당하는 굴욕을 당했다. 한때나마 국가 전체를 아우르는 독보적인 세계관 최강자였으나, 두 번에 걸쳐 큰 폭으로 약화된 것도 모자라 은퇴할 시기까지 놓치는 바람에 본인 입장에선 상대할 가치도 없었던 약자들에게 안 겪어도 됐을 수모를 겪고, 최종 결전 시점에선 스스로 시한부가 되는 것으로 인생의 종지부를 결정짓고 말았다. 이러나 저러나 마왕이라는 이명이 무색하게 비참한 최후를 맞이할 예정이다.
4. 신체능력[편집]
개성의 사기성에 가려져서 잘 드러나진 않지만, 신체능력도 엄청났다. 작중에선 증강계가 아님에도 근력 보정 효과가 있는 특이 케이스인 '경화'의 보유자 키리시마 정도를 제외하면 신체능력과 키가 비례하는 경우가 많은데[20] , 올 포 원은 올마이트 이상, 225cm라는 것이 전성기 올 포 원의 신체능력을 암시한다.
복수의 개성을 소유하면 신체에 그만큼 심한 부담이 오며, 보통은 결국 이러한 부담을 이기지 못하고 아무 말도 못 하는 시체나 다름없는 인형이 되거나 신체능력에 불과한 개성의 사용만으로 피를 토하는 지경이 되거나 수명이 급격히 줄어 극심한 노화가 온다. 원 포 올 4대 계승자는 개성이 원 포 올 자체에 3개의 개성만이 누적되었음에도 원 포 올을 계승한 지 18년 만에 노쇠로 쇠약사했을 정도. 여기에 반동이 큰 개성이나 복수의 개성을 중첩해서 사용하게 되면 신체에 극심한 악영향을 끼친다. 하지만 올 포 원은 호흡기를 끼는 중환자임에도 약 20개 가까운 개성을 소유 및 제어하고, 일발 공격기로만 13개의 개성을 중첩해서 사용하는 걸 즐겁다라고 할 정도로 간단하게 해낸다. 이것마저 올마이트와의 1차전에서 입은 부상으로 인해 몸이 안 좋아지면서(말이 몸이 안좋아진 거고 이목구비 중에 반절이 날아간 중상이다) 많이 쇠퇴한 것이다. 다만 화염계 개성 소지자가 열에 내성이 있는 신체를 가지는 것처럼, 복수의 개성을 소지할 수 있는 개성을 지닌 올 포 원이 복수 개성 소지의 부하에 내성이 있는 신체를 지녔을 수도 있다. 개성의 영향이든 그냥 순수한 신체능력이든 어마어마한 신체능력을 타고났음에는 틀림이 없다.[21]
거기다가 올 포 원은 닥터가 넘겨준 개성 '섭생' 덕분에 오래 사는데, 섭생은 운동능력을 대가로 2배의 수명을 갖는 것이다. 다시 말해 운동능력 감소를 거하게 당한 양반이 이 정도 신체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 '섭생'의 페널티를 상쇄할 만한 다른 개성이 있었거나 혹은 닥터에게 개조 수술이라도 받은 모양.[22] 게다가 올 포 원은 올마이트가 학생이었던 때에도 이미 100살 이상이었기에 현 시점에선 140살 이상은 되었을 텐데도 실제 나이 120살 정도라는 닥터보다 젊어 보이는 외모이다. 감소된 신체능력을 '여력증강'으로 뻥튀기하여 메꾸는 것으로 보인다.
미도리야는 원 포 올 100%로 펀치만 날려도 뼈가 부러지는데, 올 포 원은 증강계 개성으로 몸을 떡칠하고 올마이트급 펀치를 날려도 힘들어하는 기색조차 없다. 이는 중상을 입고 약해진 올 포 원의 몸이 그 반동을 무리 없이 견딜 정도로 튼튼하다는 의미이며, 그런 만큼 맷집도 엄청난지 딱히 방어계 개성을 썼다는 묘사가 없는데도 올마이트가 마지막 힘을 짜내 날린 주먹을 얼굴에 직격 당했는데도 죽지 않았다.
되감기로 젊은 시절의 모습으로 돌아왔는데, 젊었을 적의 운동능력과 감각을 되찾았다. 그 여파인지 개성의 출력도 다친 이후보다 훨씬 높아졌다. 되감기의 부작용으로 점점 시간이 되돌아가면서 올 포 원의 중년기, 청년기, 청소년기의 신체능력을 전부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나이가 점점 어려지니 신체능력도 조금씩 떨어지기 시작한 듯 하지만, 개성에 의존해서 싸우다 보니 이를 체감하기는 어렵다.
5. 개성 - 올 포 원[편집]
개성을 빼앗는 개성.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세계관 내에서 압도적으로 강력한 사기성 개성이다. 위력 면에서는 원 포 올도 견줄만하나 유용성 면에서는 비교가 안된다. 자세한 것은 문서 참조. 강탈한 개성은 아래와 같다.
- 「섭생」 (이형계로 추정)
-
「초재생」
- 「전송」 (발동계)
![파일:external/vignette3.wikia.nocookie.net/Transmission_thumb.png](https://lh3.googleusercontent.com/-_PHjAN_LC-o/W9xn9aABK9I/AAAAAAAFlIE/vCQgpTGtLqc5nvwc1YO8XRDOXlVYBbQVACHMYCw/s0/3bfc926260bf19f5904c6a244febf1b6ff5183b9.png)
보기
대상의 입에서 악취 나는 검은 액체를 토하게 한 다음, 그 액체를 매개로 해당 대상을 원하는 장소로 전이시킨다. 아직 사용한 지 얼마 안 된 개성이라 그런지 전송거리가 극히 짧고, 쿠로기리의 "좌표 이동"과는 달리 사람을 자신의 곁으로 불러오거나 자신의 곁에서 보내는 것밖에 할 수 없으며, '불러오거나 보내는 "사람"'이 자신에게 친숙한 인물이어야 한다. 이 때문에 범용성은 쿠로기리의 '워프 게이트'보다는 떨어지지만, 대신 '순간이동'에 특화됐다. 사물을 순간이동시킬 때 생각지 못한 제3의 요소가 끼어들어 같이 순간이동되는 걸 막거나 아군을 구출하기 쉽지만, 워프 게이트처럼 몸을 잘라버리는 공격적인 응용은 불가능하고 대상을 토하게 하여야 발동하기에 전송 대상에게 잠깐 빈틈이 생기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올 포 원처럼 다른 개성을 가지고 있거나 잘 맞는 개성을 가진 동료가 있다면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 그리고 납치에 편하다. 닥터의 노우무 중 하나인 '존'이 같은 개성을 지니고 있는데, 이는 올 포 원과 닥터가 협력하여 개성 인자의 복제 및 배양 기술을 확립했기 때문. 이 개성을 막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진흙을 도로 삼키는 것 뿐이다.
- 「서치」 (발동계)
- 「근골용수철화」(변형계)
![파일:external/vignette1.wikia.nocookie.net/Air_Push_%2B_Bone_Metalification.png](https://lh3.googleusercontent.com/-kjVfxI6EePA/W9x883FcOYI/AAAAAAAFnt4/bLof0pu6D7QCbbPtlcKai6bsyxxeAIV5ACHMYCw/s0/8bb7a780046e0cf653a768586e28871acd6ca81f.png)
근육과 뼈를 용수철처럼 만들어서 순간적으로 탄성력 있게 튕겨내는 개성. 밑의 '공기를 밀어내는 개성'과 합쳐서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냈다.
- 「공기를 밀어내는 개성」(발동계)
- 「순발력」 4개, 「여력증강」 3개(증강계)
- 「병돌」(변형계)
![파일:external/vignette4.wikia.nocookie.net/Sensei%27s_Quirk.png](https://lh3.googleusercontent.com/---FqDcvV6nQ/W9x9GqUwExI/AAAAAAAFnvQ/qDjIo8Zf56IJYN6odw22QQ97UKrn17YiwCHMYCw/s0/8c3b708c0410a28a384550116e433caadee0b8ae.png)
검은 촉수를 만들어내는 개성. 끝이 날카롭고 강도도 좋아서 전투용으로도 자주 쓰인다. 기절한 쿠로기리의 몸에다 꽂아넣은 뒤, 개성 '워프 게이트'를 강제로 발동시켰다. 촉수의 길이 제한은 불명. 범용성이 좋고 사용하기 편한 개성인지 올 포 원이 자주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 「개성 강제 발동」(발동계)
접촉한 상대의 개성을 마음대로 발동한다. 작중에서는 위에 서술한 '병돌'을 이용해 쿠로기리와 마그네의 개성을 강제로 발동시켜 빌런 연합을 탈출시켰다. 이 때의 묘사를 보면 상대의 상태와는 관계없이 개성의 강제 발동이 가능하다. AFO 자체의 능력이 아니라 빼앗은 개성일 수도 있기에 이 항목에 서술.
- 「충격 반전」(발동계)
충격의 방향을 역전시킨다. 증강계 개성과 원 포 올의 하드 카운터. 한계가 있어서 일정 수준 이상의 충격은 반사하지 못하지만, 그래도 원래 입었어야 할 피해를 극단적으로 줄일 수 있다. 어디까지나 충격만 반사시키기에 엔데버의 불꽃같은 다른 형태의 공격은 반사시킬 수 없었다.
- 「창골」(변형계)
- 「증식」(변형계)
- 「비대화」(변형계)
- 「압정」(발동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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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 워크」(발동계)
비행계 개성으로 추측된다. 이름으로는 '공기를 밟고 걷는' 것이 아닐까 싶지만, 작중에서는 허공에 매달려있는 듯한 모양새다. 애니에서는 평범한 비행처럼 나온다. 타르타로스 탈출 이후로는 레이디 나강에게 능력을 인계했다. 다만 이후 이 개성을 인계받은 레이디 나강은 허공을 밟고 뛰는 모습을 보여줬으며, 빠른 비행은 공기를 밟고 떠오른 몸을 총의 반발력으로 밀어내서 해냈다. 게다가 이후 미도리야의 공격을 받고 추락할 때 에어 워크를 사용하나 발을 헛디뎠는지 미끄러지는 것을 보면 적어도 초기에는 공기를 밟는 것에 가까운 성능인 듯 하며, 아무래도 올 포 원의 에어 워크는 올 포 원이 숙련도를 높여서 단순히 공기를 밟을 수 있는 개성이었던 것을 비행하는 수준까지 단련한 모양. 또는 최종결전에서 나강한테 에어워크를 인계했는데 아오야마의 뒤에 나타났을때 부터 쭉 공중에 떠있고 엔데버와 호크스랑 싸울때도 계속 공중에 떠 있는 것을 통해 에어 워크와는 별도로 비행계 개성을 따로 가지고 있었을 수도 있다.
- 「적외선」(발동계)
- 「전파」(발동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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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블 레이저」(발동계)
- 「적의 / 악의 감지 개성」(발동계로 추정)
올 포 원의 언급으로는 츠카우치 나오마사의 선조의 개성과 다른 개성을 섞은 개성이라고 한다.
- 카마이타치(발동계로 추정)
- 신체를 이형으로 만드는 개성(이형/발동계로 추정)
- 응화선(발동계로 추정)
- 손으로 먼 곳의 공간을 왜곡하는 개성(발동계로 추정)
- 날개 같은 가시들을 만들어 끝부분에서 빔을 쏘는 개성 - (이형/발동계로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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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클럭」(발동계)
- 레이저(발동계로 추정)
- 강철 날개
- 다크 볼(발동계로 추정)
- 광진(발동계로 추정)
- 사혈(발동계로 추정)
- 항원변태(발동계로 추정)
- 응혈
- 발광
이 외에 올마이트의 과거를 담은 0화에서 올 포 원과 시무라 나나의 전투 장면이 한 컷 나오는데, 이때는 몸 주위를 검은 번개 줄기 같은 것들이 두르고 있고 땅속에서 기괴하고 거대한 생체 조직 같은 것들이 올라오고 배경에선 커다란 건물이 지반째로 무너지고 있었다. 정확히 어떤 개성인지는 몰라도 사예팔재회의 미믹의 개성의 상위호환 격인 개성을 보유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타르타로스 탈옥 당시 본인이 착용 중인 의료 장비가 공중에 떠다니고 있는 걸로 봐선 염동력이나 물체를 공중에 띄우는 계열의 개성도 보유 중인 것으로 보인다. 전투에 유용해 보이지만 전투에선 사용하는 장면이 나오지 않은 것을 보면 출력은 그리 높지 않거나 생물에게는 적용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