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션스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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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1960년작 <오션스 일레븐(Ocean's 11)>을 스티븐 소더버그 감독이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여러 범죄자들이 한데 모여 고도의 높은 지능을 이용한 도둑질을 벌이는 것이 주 내용이다.
1960년 원작은 루이스 마일스톤이 연출했으며, '랫 팩(Rat Pack)'으로 불리던 프랭크 시나트라, 딘 마틴, 새미 데이비스 주니어, 피터 로퍼드 등의 스타들이 출연했다. 리메이크 시리즈에서 조지 클루니, 브래드 피트 등 스타 군단이 출연한 것도 원작의 반영인 셈이다. 하지만 엉성했던 원작과는 범죄 수법과 결말면에서 차이가 있다. 호화 출연진에 각본도 훌륭했기 때문에 흥행에 성공하고 속편까지 제작되었다.
현대 하이스트 영화 장르의 한 획을 그은 시리즈로 평가받는다. 이전까진 총격전과 극적인 탈출, 혹은 비극적인 전멸로 끝나던 액션 드라마였던 것에 반해, 하이스트 영화 = 브로 코미디[1] 드라마, ‘진짜 목표물은 그게 아니었다!’ 식의 반전 공식에, 유쾌한 재즈/펑크 브금이 나오는 기믹이 생겨난 것도 거의 오션스 시리즈 덕분이다.[2]
2001년 <오션스 일레븐(Ocean's Eleven)>, 2004년 2편인 <오션스 트웰브(Ocean's Twelve)>, 2007년 3편인 <오션스 13(Ocean's Thirteen)>가 나왔다. 등장인물들이 모두 그대로고 내용도 이어진다. 그러나 오션스 13 이후 프랭크 캐튼 역의 버니 맥이 사망하였고 배우들이 버니 맥이 나오지 않는다면 출연할 이유가 없다고 하면서 4편은 나올 일이 없게 되었다.
다만 2018년에는 다른 감독에 출연진도 모두 여성으로 바꾼 스핀오프 <오션스 8(Ocean's 8)>가 나왔다.[3]
한국에서는 SBS에서 <오션스 일레븐>과 <오션스 트웰브>를 더빙하여 방영했고 이후 KBS에서 <오션스 일레븐>을 재더빙하여 방영했는데 <오션스 13>은 현재까지도 더빙되지 않았다. 기내더빙판은 존재하긴 하는데 이미 서비스 종료한지 오래라 정식으로 볼 방법은 없다.
2. 시리즈 목록[편집]
2.1. 오션스 11 (1960)[편집]
1940년대말에 결성된 할리우드 스타 친목 모임인 랫 팩은 세월이 흐르면서 몇 차례의 멤버 교체를 거쳤고 1960년대엔 프랭크 시나트러, 딘 마틴, 새미 데이비스 주니어, 피터 로퍼드, 조이 비셥이 고정 멤버였는데, 이 다섯 명이 모두 오션스 11의 멤버 역으로 출연했으며, 랫 팩의 비공식 여성 마스코트였던 셜리 맥클레인이 카메오로 나왔다.
제2차 세계 대전 참전용사들인 대니 오션(Danny Ocean, 프랭크 시나트러 분)과 지미 포스터(Jimmy Foster, 피터 로퍼드 분)는 새해 전야에 라스베이거스 카지노 다섯 곳을 동시에 털 생각으로 전 소속부대인 제82공수부대의 전우들 가운데 9명을 더 모집한다.
자쉬 하워드(Josh Howard, 새미 데이비스 주니어 분)는 쓰레기 수거차를 모는 청소부, 샘 하먼(Sam Harmon, 딘 마틴 분)은 휴게실 공연 등 각자가 카지노에 취직한다. 오션스 11은 지역 송전탑에 폭탄을 설치한 뒤 카지노들의 예비 전기 공급 체계의 배선을 손봐 카지노 자체 발전기가 가동되면 현금 관리소가 자동으로 열리도록 장치해둔다. 드디어 새해 전야 자정이 되어 송전탑이 터지고 라스베이거스 번화가가 암흑이 되자 오션스 11은 현금 관리소로 숨어들어가 돈가방을 탈취하고 이를 호텔 쓰레기통에 붓는다. 자쉬 하워드는 쓰레기 수거차를 몰고 와 돈가방을 자연스럽게 수거하고 경찰 검문을 통과한다. 그렇게 모든 게 다 잘 되어가던 순간 전기 담당인 토니 버그도프(Tony Bergdorf)가 심장마비로 번화가에서 급사하면서 경찰의 의심을 받기 시작한다.
조직폭력배 듀크 샌터스(Duke Santos)는 지미 포스터의 어머니로부터 지미 포스터와 대니 오션이 함께 육군에서 복무했으며 지금은 라스베이거스에 같이 있다는 얘기를 듣고 경찰을 통해 토니 버그도프의 병역 기록까지 알게 되면서 사건의 진상을 파악한다. 듀크 샌터스는 입을 다무는 대가로 오션스 11에게 절반의 돈을 요구한다. 오션스 11은 듀크 샌터스에게 돈을 주지 않기 위해 돈을 토니 버그도프의 관 속에 숨겨버린다. 토니 버그도프의 관이 샌프란시스코로 옮겨진 뒤에 되찾을 계획이다. 그러나 토니 버그도프의 아내는 갑자기 생각을 바꿔 그대로 라스베이거스에서 토니 버그도프를 화장하기로 한다. 그렇게 돈은 토니 버그도프의 시체와 함께 한줌의 재가 되고 만다.
2.2. 오션스 11 (2001)[편집]
자세한 내용은 오션스 일레븐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2.3. 오션스 12 (2004)[편집]
자세한 내용은 오션스 트웰브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2.4. 오션스 13 (2007)[편집]
자세한 내용은 오션스 13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2.5. 오션스 8 (2018)[편집]
자세한 내용은 오션스 8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2.6. 프리퀄[편집]
2022년, 1960년대 유럽을 배경으로 제작될 예정이라는 보도가 있었다. # 마고 로비가 제작자로 참여하며 2023년 초에 제작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하지만, 이후 추가보도가 없는 것을 보면 무산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2023년 6월, 오션스 일레븐 프리퀄을 위해 마고 로비와 라이언 고슬링이 함께 작업을 할 예정이라는 보도가 있었다. #
3. 등장인물[편집]
오션의 일당들은 처음에는 그를 포함한 11명이었는데, 시리즈를 거듭해갈수록 한명씩 늘어난다. 그래서 제목이 오션스 트웰브(11+줄리아 로버츠), 오션스 13(11+앤디 가르시아+에디 이자드)까지 간다.
전술한 바 있지만 캐스팅이 가히 환상적이다. 조지 클루니, 브래드 피트, 맷 데이먼, 돈 치들, 줄리아 로버츠, 브루스 윌리스(오션스 트웰브에서 까메오로 등장), 뱅상 카셀 (오션스 트웰브에서 적으로 등장), 캐서린 제타존스(오션스 트웰브에서 유로폴 수사관이자 러스티의 여친인 이사벨 라히리로 등장), 알 파치노 등등... 그런데 보는 사람이 출연료를 걱정할 정도지만 생각보다 배우들이 많은 출연료를 받지는 않았다고 한다. 조지 클루니와 브레드 피트를 필두로 '라스베가스에 모여서 노는 셈 치고 찍자~' 라는 식으로 모여서 그렇다고. 사실 크게 보면 프랭크 시나트라 시절의 쇼 비즈니스에 대한 풍자와 헌사가 섞여있는 나름 의미있는 영화라서 이해가 안 되는 것도 아니다. 물론 당대의 천재 감독이었던 스티븐 소더버그에 대한 신뢰도 있었을 것이다. 한편 맷 데이먼의 비중이 갈수록 커지는 것도 이색적인 부분.
3.1. 오션스 일당[편집]
- 대니얼 오션 (조지 클루니 분)
- 러스티 라이언 (브래드 피트)
- 라이너스 콜드웰 (맷 데이먼 분)
- 루벤 티쉬코프 (엘리엇 굴드 분)
- 프랭크 캐튼 (버니 맥 분)
- 사울 블룸 (칼 라이너 분)
- 옌 (샤오보 친 분)
- 배셔 타 (돈 치들 분)
- 리빙스턴 델 (에디 제미슨 분)
- 버질 말로이 (케이시 애플렉 분)
- 터크 말로이 (스콧 칸 분)
- 테스 오션 (줄리아 로버츠 분)
- 로만 나이젤 (에디 이자드 분)
3.2. 상대[편집]
- 테리 베네딕트 (앤디 가르시아 분)
일레븐에서 오션의 적으로 등장, 대판 털리고 테스까지 덤으로 잃는다. 하지만 트웰브에서 툴루의 밀고로 범인을 알게 된 후 오션스 일당이 훔쳐간 돈을 이자까지 쳐서 갚으라고 협박한다.[22] 써틴에서는 오션스 일당의 동료가 되는데, 윌리 뱅크의 건물 때문에 테리의 수영장에 그늘이 져서 원한이 있기도 하고 주인공들의 사기가 돈벌이가 되는 투자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오션스 일당에게 자금을 대는 대가로 윌리 뱅크가 아내에게 주려는 목걸이를 훔치라고[23] 시킨다. 중간에 윌리의 카지노에 이미 조작이 된 프랭크의 게임을 입점시키도록 경쟁심을 자극해 낚는 것에도 동참했다. 그리고 끝날 때 뒤통수를 치는 듯...했으나 이걸 간파당하고 그 대가로 자기 몫이 자신도 모르는 새 전부 고아원에 기부되어 있었다.[24] 이 사실에 분노하지만, 이 거액의 기부 덕분에 오프라 윈프리 쇼에 출연하게 되고, 이것을 자신의 홍보 기회로 삼는다. 고아들의 웃음을 보는 것이 자신의 낙이라며 영혼없이 인터뷰하는 장면을 오션스 멤버들이 어이없이 바라본다. 한국판 성우는 이규화(일레븐 SBS/KBS판)/강구한(트웰브)/박영화 (써틴 기내더빙).
- 이사벨 라히리 (캐서린 제타 존스 분)
- 윌리 뱅크 (알 파치노 분)
3.3. 그 외[편집]
- 아비게일 스폰더 (엘렌 바킨 분)
- Dr. 스탠 (마이클 맨텔 분)
- 르우벤의 집사 (래이 시포 분)
- 은행 연하 행정관 (아담 라자르 화이트 분)
- 플로리스트 (매기 로우 분)
- 여종업원 (크리스 케인 분)
- 챔버 메이드 (솔레다드 St. 힐레어 분)
- 데비 (올가 소스노브스카 분)
- 데니 쉴드 (제리 바인트럽 분)
- 네스터 (루이스 차베즈 분)
- 셔플 로얄 VP (이바르 브로게 분)
- 폴리그라퍼 (알렉스 프로코피오 분)
- 유진 (아르멘 웨이츠만 분)
- 룰렛 스크림 아티스트 (스티븐 램버트 분)
- 소녀 (노린 드울프 분)
- 닐 (돈 맥마누스 분)
- 그레코 몽고메리 (줄리안 샌즈 분)
- 벨맨 (존 웰너 분)
- V.U.P. (데이비드 페이머 분)
- 호텔 스탭 (메산 리차드슨 분)
- 메이트리 디 (아드리안 닐 분)
- 캘드웰 요원 (밥 와인스타인 분)
- 랜달 (마이클 미란다 분)
- 오프라 윈프리 (오프라 윈프리 분)
- 오르테가 (앤젤 오퀜도 분)
3.4. 특별출연[편집]
- 브루스 윌리스(브루스 윌리스 분)
4. 기타[편집]
이웃집 아이들에서도 패러디가 보이는데 2호가 전부 패러디 역할을 한다.
오션스 13이 트릴로지의 완결편이지만 심심할때마다 오션스의 다음 시리즈는 제작이 안되는가 하는 루머가 나오기도 한다. 하지만 브래드 피트가 "아마 제가 돈이 다 떨어지면 오션스 14 찍을지도 모르죠." 라며 농담삼아 이야기하는 것을 보아 주요멤버들은 찍을 생각이 없어보인다. 게다가 아직도 주연급들은 스타급 배우들이지만 이제 모두 노년을 바라보는 나이가 되어 제작하기도 애매하다. 오션스 8의 제작이 발표된 이후 크로스오버 영화나 오션스 14의 제작이 진지하게 논의되었으나, 프랭크 배역의 버니 맥의 사망 이후 "오션스 14의 제작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감독 및 주연들이 공동적으로 선언하였다.[27] 오션스 8때 카메오가 의외로 많았던 것도 정규 오션 시리즈 후속작은 앞으로 나올 일이 없어서 시리즈에 애착/추억이 있는 배우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그리고 오션스 시리즈에 테스 역의 줄리아 로버츠를 캐스팅 하기 위해서 브래드 피트와 조지 클루니등 주연배우들이 자진해서 출연비를 삭감했다고 한다. 게다가 조지 클루니는 줄리아 로버츠에게 1달러 지폐를 주면서 출연제의를 했다고.
5. 특유의 완곡어법[편집]
대사를 칠 때 간혹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유명인들 내지는 사건들을 언급하는데, 이게 죄다 ‘특정 수법’을 함축한 코드명이다. 업계에 몸을 담고 있어도 겪을 거 다 겪은 프로들만 이 코드명의 의미를 알기 때문에 관객들과 멤버들중에서 제일 신삥인 라이너스를 놀려먹는데 자주 이용된다. 보면 죄다 50년대~80년대 사이의 인물이나 팝 컬쳐와 관련된 것인데 이는 원작이 만들어진 시대에 대한 헌사이기도 하며, 올드비들의 쇼비즈와 베가스에 대한 향수와 낭만주의가 드러난다. 사실 이 시리즈 자체가 원작이 나온 시절, 즉 프랭크 시나트라와 엘비스로 대표되는 미국 문화사의 황금기라고도 할 수 있는 그때 당시 팝 컬쳐와 쇼비즈에 대한 헌사이기 때문이다. 미국인들도 어지간히 나이 먹은 사람들 아니면 못 알아먹는다. 대강 설명하자면 아래와 같다. 쌍팔년도 이전에 대한 레퍼런스가 대부분이니 읽어보고 더 궁금하면 영문 위키피디아 참고.
- 오션스 일레븐
“You’re looking at a Boesky, a Jim Brown, A Miss Daisy, Two Jethros, Leon Spinsky, not to mention the biggest Ella Fitzgerald ever.
-
Boesky 는 내부거래로 커리어를 마감한 주식브로커 Ivan Boesky로, 사울이 갑부 라이먼 제르가로 위장해 ‘내부’로 잠입하는 수법을 이야기 한다.
Jim Brown은 한때 한 성깔하는 싸움꾼으로 악명 높았던 미식축구 선수로[28]
, 라이너스와 프랭크가 짜고 말싸움을 벌이는 동안 보안 코드를 소매치기하는 수법을 이야기 한다.
Miss Daisy는 “Driving Miss Daisy”라는 제목의 영화에서 따온 것으로, 노녀 과부 Miss Daisy를 흑인 운전사가 이곳 저곳 데려다 주는 내용이다. 영화 배경에선 흑인과 백인이 어울려선 안되는 시절이었기 때문에 몰래몰래 드라이브를 나가야 했다. 스왓 밴에 일당을 숨겨서 탈출하는 수법의 코드명.
Two Jethros 는"Beverly Hillbillies"의 캐릭터들로, 일종의 심부름꾼들이다. Miss Daisy의 흑인 운전수들보다도 품격이 없는게 개그 포인트. 터크와 버질이 풍선 배달부로 위장하고 잠입하는 수법을 뜻한다.
Leon Spinks 무하마드 알리를 상대로 이긴 복서. “이변”을 의미한다. MGM Grand에서 전력을 뽑아버려서 베이스 전체를 혼돈으로 넣어 주의를 돌리는 수법을 줄여서 말한다. 물론 메이웨더 매치를 그때는 몰랐으니 복싱 매치을 이용한건 그냥 우연이고, 방해공작을 의미한다.
Ella Fitzgerald 메모렉스 사의 녹음 테이프 광고에 출연하는데, 엘라 피츠제랄드가 노래를 하다가 카메라 렌즈가 깨진다. 카메라 테이프를 미리 녹화한 샷으로 바꿔치기한 수법을 의미한다.
- 오션스 트웰브:
- Lost in Translation 오션스 일레븐 도입부에 상기한 러스티의 대사에 황당하던 관객들에 대한 이스터 에그이자 또다른 인싸조크. 워낙 오래된 사건과 인물들을 코드명으로 이용하는걸 뉴비들이 못알아먹는 점을 이용해서 3인방과 마츠이가 접선할 때 라이너스와 관객들을 사이좋게 갈구는 그들만의 조크다.
- Ahab with a Piggyback 여기서 에이햅은 모비딕의 그 에이햅 선장 되시겠다. 석궁의 작살로 Piggyback 리모컨을 쏘아보내는 꼼수를 이야기 한다.
- Schumann Special 슈먼 스페셜은 상기한 에이햅과 피기백을 성공시키 위한 작중 세계관에 맥스 슈먼의 시그너처 공작으로, 건물의 기반 빔들을 잘라내고 들어내는 수법에 붙은 이명. 작중에서 이사벨이 친절하게 설명해 주지만 슈먼 스페셜 = 맥스 슈먼의 시그너쳐 수법이란 연결을 못 알아채고 햇갈려하는 한국인 관객이 꽤 있다.
- Looky-Loo with a bundle of Joy Looky-Loo 는 도플갱어, Bundle of Joy는 “행복”, 즉 뱃속의 아기를 의미한다. 테스가 줄리아 로버츠인 마냥 연기하는 바로 그 수작.
- 오션스 써틴
- Billy Martin 야구선수로, 양키스에서 뛰다가 코치로 영입되는데, 구단주에게 무수하게 잘렸다가 다시 기용된다. “두번째 기회”를 의미한다. 대니가 뱅크에게 “빌리 마틴을 제의 한다”는게 이 뜻.
- The Gilroy 작중 세계관에 존재하는 일종의 최음제 브랜드로, 별다른 의미는 없고 본 시리즈와 마이클 클레이튼의 감독을 맡은 토니 길로이에 대한 인싸조크 내지는 이스터 에그다.
- The Brody 가짜 코로 변장하는 수법을 “The Brody”라고 하는데 에이드리언 브로디의 긴 코를 지칭하는 거다.
- Irwin Allen 러스티가 지질학자로 변장해 뱅크에게 다짜고짜 가서 지진 대피 매뉴얼을 만들라고 종용할 때 라이너스가 중태 상태인 루벤에게 “어윈 알렌을 한다”고 언급하는데, 어윈 알렌은 60년대에 다양한 지구 멸망 관련 영화와 TV 쇼를 감독한 영화인이다.
- Susan B Anthony 미국의 흑인 인권 운동가. 쿼터(=25센트)와 크기가 거의 동일한 한정판 1달러 동전 앞면에 초상이 새겨져 있다. 이 동전이 출연한 이후 한동안 자판기나 슬롯 머신에 쿼터 대신 이 1달러짜리 동전을 사람들이 넣는 바람에 많은 업자들이 재미를 꽤나 보았다. “뜻밖의 행운”을 의미하는데, 영화 극후반부까지 호텔 리뷰어를 고생시키고 그 보상으로 미리 해킹해둔 슬롯머신을 통해 1000만 불 가량의 대박이 나오가끔 유도해 주는 수법을 의미한다.
- Cartwheel 배셔가 스턴트 사이클러 펜더 로즈로 변장해서 뱅크의 주의를 뺏는 수법을 의미하는데, 한때는 옆구르기라는게 한두바퀴 하고 “짜잔” 하는 서커스 트릭이란 점에서, 주의를 뺏어오는 트릭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