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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재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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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2.1. 교육 과정
2.2. 대학교 진학
2.2.1. 의·약학계열로의 진학
3. 들어가는 방법
3.1. 입시 준비
3.2. 입시 과정
3.2.1. 1단계 학생기록물 평가
3.2.2. 2단계 영재성 평가[1]
3.2.2.1. 2단계 우선선발
3.2.3. 3단계 영재성 다면평가
3.2.4. 최종 합격
4. 비판
4.1. 교육 정책에 대한 비판
4.2. 폐쇄적인 입시과정에 대한 비판
5. 목록
5.1. 과학영재학교
5.2. 과학예술영재학교
5.3. 과학영재학교와 과학예술영재학교의 차이
6. 여담
7. 관련 문서
8. 둘러보기


1. 개요[편집]


영재교육 진흥법
제2조(정의) 이 법에서 사용하는 용어의 뜻은 다음과 같다.
4. "영재학교"란 영재교육을 위하여 이 법에 따라 지정되거나 설립되는 고등학교과정 이하의 학교를 말한다.
제6조(영재학교의 지정·설립과 운영) ① 국가는 영재교육을 실시하기 위하여 고등학교과정 이하의 각급 학교 중 일부학교를 지정하여 영재학교로 운영하거나 영재학교를 설립·운영할 수 있다.
② 제1항에 따른 영재학교의 지정·설립 기준 및 운영방법 등 필요한 사항은 대통령령으로 정한다.
영재교육진흥법 시행령
제19조(영재학교의 지정) ①국·공·사립의 고등학교중 영재학교로 지정받고자 하는 학교의 장은 다음 각호의 사항이 포함된 지정신청서에 당해 교육감의 추천서(국립의 고등학교를 제외한다)를 첨부하여 교육부장관에게 제출하여야 한다.

영재학교(英才學校)영재를 위한 학교며 인문 계열 영재학교의 설립이 법적으로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현재는 이공 계열 학생들을 위한 학교만 있다.[2]

영재교육 진흥법에 따라, 고등학교 과정이하대에 대해 영재학생만을 선발한 학교를 뜻하며 이 학교를 졸업하면 해당 과정과 동등한 과정의 학력으로 인정하고 있다. 즉, 영재학교는 초중등교육법이 적용되지 않으며, 흔히 '영재고'라고 부르지만 법적으로 고등학교가 아니다[3]. 고등학교 학력으로 인정할 뿐. 이는 영재학교와 과학고의 가장 큰 차이점 중 하나이기도 하다. 영재학교는 교육부 소속으로 교육부 산하 중앙영재교육진흥위원회가 지정하지만, 예외로 한국과학기술원법에 따라 설립된 한국과학영재학교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속이다. 원칙적으로 중학교 교육과정을 마치면 전국의 어느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또한 후술하겠지만 요건만 만족한다면 중학교 3년 과정을 모두 이수하지 않았어도 조기 졸업하고 입학하는 것이 이론적으로 가능하다. 이 경우 고등학교를 정식으로 졸업한 것으로 인정된다. [4]

영재교육 진흥법에는 "고등학교과정 이하의 학교"라고 나와있어 유치원 ~ 중학교 과정의 영재학교도 있을 것 같지만, 현존하는 전국 모든 영재학교는 고등학교 과정뿐이다. 이는 동법 시행령에서 고등학교만을 전제하고 있기 때문이며("국·공·사립의 고등학교중"), 입학자격도 중졸 또는 동등 이상의 학력으로 제한 되어 있다.



2. 상세[편집]


1990년대 말, 우후죽순처럼 난립한 특목고가 본래 목적한 기능을 수행하지 못한다는 비판을 받으면서, 2003년 한국과학영재학교(구 부산과학고등학교)가 대한민국 최초의 영재학교로 전환되었다. 현재까지 8개의 영재학교가 있다. 2014학년도까지는 과학고등학교에서 전환된 과학영재학교만으로 이루어져 있었지만 2015학년도부터는 과학예술영재학교 등 다른 종류의 영재학교도 확대 지정되어가고 있다. 현재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가 있다.

학기 과정은 무학년제 학점제로 학기 단위의 조기 졸업이 가능하다. 졸업 조건만 만족한다면 기존의 6학기 졸업이 아닌 5학기 졸업, 심지어는 2년만에 졸업하는 4학기 졸업도 된다. 물론 순전히 이론상으로만. 이론과 현실은 언제나 다른 법 실제로 4 이하의 학기를 이수하고 졸업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과학고에서는 1년 조기 졸업하는 게 드문 일이 아니지만[5] 영재학교의 4학기 졸업은 학교에서 막는 건 둘째 치고 정말 미칠 듯이 빡세서 극히 드물다. 5학기 졸업은 마음만 먹으면 누구나 가능하나 한국 대학교를 진학할 경우 어차피 한학기를 기다려야하기 때문에 유학을 가는 사람을 빼고는 아무도 하지 않는다. 결국 6학기 졸업이 일반적이다.

한 기수당 정원은 80명 내지 120명이고 한국과학영재학교를 제외하고는 사회적 배려 대상자로 약 10%를 추가로 선발한다.[6] 과학고등학교에서 전환된 과학영재학교의 경우 내신과 관계없이 학생을 선발하다보니, 압도적인 남초 현상을 보이는 지원학생들의 성비가 그대로 반영되어 성비불균형이 극심해져 여학생 인원이 전체의 1/10인 채로 머무는 경우가 많다.[7]미리보는 공대 풍경[8] 아래의 6. 여담을 참고.

중학교 3학년 학생만 선발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중2와 중1, 심지어 이미 고등학교에 들어간 고1도 입시에 응시할 수 있으며[9] 중2나 중1이 합격할 경우 중학교를 조기졸업하고 영재학교에 입학이 가능하다. 그 중에서도 중1은 나이가 나이인 만큼 합격이 매우 힘들다. 실제로 중2는 학교당 매년 약 10명 이하로 입학하고 있지만 중1은 일반적인 경우 몇 년에 1명씩.[10] 대부분의 영재학교가 중1, 중2를 다소 꺼리는 분위기이다. 극단적인 예시로, 만약 초등학교를 1년 일찍 들어가서 중학교를 2년 조기졸업하고 영재교를 2년 조기졸업한다고 생각해 보자. 15세(세는나이 16세)에 대학에 가야한다. 영재교를 3년 채워서 다닌다고 해도 세는나이 17세에 대학 입시를 치러야 한다.[11] 또한 입학한 후에도 문제인데, 대다수를 차지하는 중3에 합격한 학생들에 비해 2년이나 차이나는 중1 합격생들은 기본이 덜 다져져 있어 성적경쟁에서 큰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학교들도 나이어린 학생에게 고생시키고 싶어 하진 않기 때문에 중1학생들은 가급적 탈락시켜 다음 기회를 노리게 하려 한다. 합격하더라도 입학 후에 휴학하는 경우도 있다.

대부분의 지자체는 과학영재학교 전환 이후 새로 과학고등학교를 설립하고 있는데, 부산광역시에서 한국과학영재학교를 대체하여 설립한 장영실과학고가 부산과학고로 명칭을 변경하는 과정에서 수년에 걸친 분쟁이 있었다. 이 사태가 이유가 되어 이후 과학영재학교로 전환된 학교들은 기존 과학고 명칭을 고수하고 있다. 다행히 이후 한국과학영재학교(구 부산과학고등학교)와 부산과학고등학교(구 장영실과학고등학교) 간에 큰 분쟁은 없었다.

그리고 교명에 영재를 넣는것은 영재교육 진흥법에 의해 오직 영재학교만이 가능하다. 덕분에 평범한 고등학교(대표적으로 특성화고)들이 과학고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교명에 과학을 넣는것을 남발하는 것과 달리 영재학교가 아닌 학교가 교명에 영재를 넣는것이 원칙적으로 차단되고 있다.[12]

여담으로 경이로운 예산을 자랑한다. 과학고 예산도 굉장한 편이지만 이를 압도해버린다. 각종 교육활동에 쓰고 있냐고 물으면 제대로 쓰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새어나가는 비용은 없는 모양. 실험실 수준은 웬만한 대학을 압도하는 경우도 많아 근처 대학교가 영재학교의 실험실을 빌려쓰는 일도 가끔 생긴다. 연구중심대학같이 극강의 인프라(포항공과대학교의 입자가속기와 같은 고가의 장비)를 갖춘 대학에 비하면 별거 아니지만 모든 대학이 실험실을 다량의 최신장비로 무장하고 있진 않다. 그 예시로 예산을 가장 많이 받는 한국과학영재학교의 경우 2017년 예산이 221억원이며, !! 고급장비인 SEM과 TEM이 있는 학교들도 있다. 그 정도는 기본이고 한국과학영재학교 물리학 연구실은 벽장 한 면이 10억을 넘어가는 경우도 비일비재 하다고 카더라 다만 쓰는 돈이 많은 만큼 학비도 과고에 비해 조금 더 비싸다. (영재학교 학비총람)

2018년부터 과학고, 자사고, 영재학교, 국제고, 외고, 일반고에 이중지원 및 동시 선발이 가능해졌다. 기사1 기사2 사실 이전에도 원칙적으로 영재학교는 원래 이중지원이 가능하기는 했다. 시험 일정을 서로 잘 맞춰서 동시 합격을 막아두었을 뿐. 또한 영재학교에 지원하여 합격여부를 확인한 이후에도 자사고나 특목고에 지원하는 것도 암묵의 룰에 의해 허락되었다. 2022학년도 신입생 지원자부터 동시지원이 불가능해졌다. 1차 서류를 한 영재학교에만 넣을 수 있다. 2023학년도 부터는 과학고와 영재학교 동시지원도 금지될 가능성이 있다.


2.1. 교육 과정[편집]


파일:관련 문서 아이콘.svg   관련 문서: Advanced Place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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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과정을 졸업 요건으로 설명하자면,

  • 180학점 이상 이수[13]
  • 교과 이수학점의 평균평점 2.0/4.3 이상[14]
  • 졸업논문연구 통과
  • 봉사활동과 단체활동 각 120시간 이상 이수
  • 공인영어어학시험에서 일정 점수 이상 취득[15]

영재학교는 학교 운영 전반에 걸쳐 자율권이 확보되어 있어 무학년 졸업학점제[16]를 기반으로 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다만 편의를 위해 학년과 반의 개념을 사용하기는 한다. 1학년 때에는 거의 모든 과목이 필수과목으로 채워져 있어 선택과목이 거의 없으나, 2학년 부터는 대학교처럼 수강신청을 하는 선택과목 위주의 시스템이라 필요 학점에 맞춰 듣고 싶은 과목을 고를 수 있다. 이로 인해 타 고등학교들에서는 보기 힘든 고등학교에서의 공강이 생긴다.그리고 매 학기 공강과 연강이 괴랄하게 섞인 시간표가 나오기도 한다 하지만 대학에 비해 듣는 학점 수가 엄청나게 많다. 개요에서 언급했듯 다른 조건들을 모두 만족하고 학점도 다 채우면 4학기 조기졸업 혹은 5학기 조기졸업이 이론적으로는 가능하나 이러면 공강 따위는 불지옥 무스펠헤임으로 날아가 버린다. 대부분의 학교는 최대 수강 학점을 제한하기 때문에 6학기 3년과정을 모두마치고 졸업하는 것 외에는 아예 불가능하다.

1학년 위주로는 고등학교 수준의 수업이 있지만 나머지 대부분은 대학교 수준의 수업이 이루어진다. 과학 수업의 경우 대부분 대학교 교재(일반화학, 일반물리 등)를 사용하며 이는 1학년도 마찬가지이다. 2학년 부터는 자신의 전공에 맞는 심화수준과목을 신정해 수강하게 된다. 이 때 대학 연계 과목인 AP과목들(수학, 과학 한정)[17]이라는 것이 존재하는데, 이 수업에서도 대학교 교재를 사용한다. 다만 1학년 때와 다른점이라고 하면 그 대학 교재가 영어 원서라는 점. 시험 문제도 영어다.[18][19] 이 AP과목들은 한 가지 혜택이 있는데, 과학기술원(KAIST, UNIST, DGIST, GIST)[20]에 입학할 경우 그 과목에 해당되는 학점이 자동 인정되어 가서 수강할 필요가 없다. 다만 학점은 S(Pass)로 인정되어 평균평점에 반영되지 않는다. 오직 한국과학영재학교에서 KAIST에 갈 때에만 고등학교때 받았던 평점이 대학으로 인계된다.[21] 본래 AP(Advanced Placement)제도는 미국계 고등학교들에서 실시하고 있는 것인데, 영재학교에서 실시하는 AP는 그것과는 조금 다르다. 영재학교에서의 AP제도에 대해 궁금하다면 한국과학영재학교의 해당 항목을 보면 된다. AP가 적용되는 과목의 수는 KAIST의 영향으로 한국과학영재학교가 다른 영재학교에 비해 월등히 많다.

영재학교에서의 모든 교과, 비교과 활동은 당연히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에 기록된다. 영재학교는 타 학교와는 다른 형식의 학생부를 사용하는데, 가장 큰 특징이라면 과목별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과세특)'의 글자 수 제한이 없다는 것(!). 또한 연구활동이 학교 정규교육과정에 포함되므로 '연구활동', '논문 실적' 항목도 있다. 이러다 보니 해당 과목과 연구에서 그 학생이 한 활동을 상세히 기록해줄 수 있고, 몇몇 학생의 학생부 분량은 30페이지를 가볍게 넘겨버린다. 학생부에 찍히는 모든 교과의 성적은 대학교처럼 A+, A0, A-와 같은 평어와 4.3, 4.0, 3.7과 같은 평점이다.

수업 이외에도 실험 전용 과목, 개인연구 또는 2~5인으로 구성된 단체연구활동[22], 자기 팀의 연구를 도와줄 외부 전문가를 만나기 위해 대학교나 연구소를 방문하는 R&E(Research and Education a.k.a Rest and Entertainment)활동, 졸업논문연구 등을 한다. 졸업 요건에는 봉사활동도 있다. 이 봉사활동도 생각보다 만만치 않은 시간을 요구한다.[23]

대충 읽어보면 알겠지만 대학교와 매우 유사한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그래서 영재학교 학생들은 대부분 대학생들의 공포를 공유한다. 쏟아지는 리포트, 재수강, 계절학기, 수강신청, 조별과제, 학사경고, 씨뿌리기비바라기 등. 그 덕분에 영재학교 출신 학생들은 대학 생활에 적응하기가 훨씬 수월하다고 한다. 배우는 내용도 대학교 수준이기 때문에 학습면에서도 복습한다는 마음으로 대학 생활을 할 수 있다는 듯. 물론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니다.

참고로 모든 학생들이 기숙사 생활을 한다. 기숙사에서의 일과는 고등학교 기숙사 일과와 거의 비슷하다. 물론 고등학교에 비해 일거수일투족을 간섭하는 일은 거의 없다.

2.2. 대학교 진학[편집]


KAIST에 많이 치중되어 있는 한국과학영재학교를 제외하고는[24] 대부분의 영재학교들이 대체로 다수의 학교에 어느 정도 고르게 지원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보았을 때 그 중에서도 눈에 띄게 비율이 높은 것은 서울대학교와 KAIST.

부산에 소재한 한국과학영재학교의 경우 과학고등학교에서 영재학교로의 전환 이전부터 대부분의 학생이 KAIST에 합격하였다. 또한 영재학교 전환 이후에 한국과학영재학교를 위한 특별전형이 생겼는데, 원래는 특별전형의 정원이 학생을 모두 수용하기에는 부족했지만, 부산에서 대전보다 가까운 POSTECH이 KAIST와 어깨를 같이 하는 압도적 퍼포먼스를 내면서 POSTECH로 빠지는 인원 덕분에 한동안 전원 카이스트 합격이 보장되었다. 그래서 큰 대입걱정 없이 자신이 원하는 과목을 부담없이 수강할 수 있었다. 그런데 2000년대 말부터 그 중에서도 성적이 저조한 학생들을 KAIST에서 처음 떨어트리는 일이 발생하여 학생들에 충격과 공포를 선사했다고 한다. 하지만 요즘에는 다 그려려니 하고 있다.

위는 KAIST 합격률이 높은 한국과학영재학교의 경우에 한정된 이야기이며 여러 수도권 영재학교는 다양한 대학교에 대한 대입 준비를 철저하게 한다. 대입을 앞둔 영재학교 3학년들의 생활은 일반고, 자사고 등의 학교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 졸업논문 뿐만 아니라, 영재학교 3학년 1학기의 경우 갑작스런 대학 진학을 위한 수시대비 문제풀이의 지옥에 빠져서 일반고 못지 않게 공부하게 된다.

영재학교의 대입 주력 전형은 학생부종합전형(학종), 특기자 전형이다.[25] 애초에 과학기술원들과 POSTECH은 거의 대부분의 정원을 학종(1단계 서류심사, 2단계 면접)으로 채우고 있으며, 종합대학에 지원할 때도 주력은 학종이다. 다만, 학교 내신을 1~9등급으로 정량적으로 평가하는 대학의 경우 영재학교(+과학고등학교) 학생이 여기에 지원했다간 큰일나기(...) 때문에[26], 그런 경우에는 특기자 전형에 지원한다. 애초에 내신을 정량적으로 평가하는 대학인 연세대학교나 고려대학교의 경우에는 입학요강의 지원조건 부분에 학종을 넣을 수 없게 되어있다. 입학사정관이 와서 입학설명회를 하는 경우에도 영재학교의 생활기록부로 평가할 수 없는 전형임을 설명하고 바로 특기자 전형을 설명한다. [27]

대입에 있어 영재학교는 수능을 준비할 필요가 거의 없기 때문에 모의고사도 보지 않는다.[28] [29] 한편으로는 아예 수능을 재미삼아 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이로인해 가끔 일반고 친구들이 전화나 카톡을 통해 모의고사 때문에 칭얼거릴 경우, 영재학교 학생들의 반응은 대체로 아 그런것도 있구나 수준이다. 따라서 영재학교 학생에게 '너희는 왜 수능 공부 안하니?'라고 묻는 것은 영재학교의 특성을 전혀 이해하지 못한 것이다. 드물게 의대 입학[30], 과외할 때 성적표 인증, 대학의 입학장학금 조건, 내신 성적이 낮아서 정시를 노리는 경우 등 모종의 사유로 수능을 보는 경우도 있다. 또는 수능 수험생 할인 혜택 때문이라든지

한편, 국내의 첫 과학예술영재학교인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가 첫 입시인 2018학년도(2017년 실시) 입시에서 상당히 선전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31] 바로 그 뒤를 이은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도 2019학년도 입시에서 목표치를 달성하여 많은 학생들이 서울대학교, KAIST, 연세대학교, 고려대학교, 성균관대학교 등에 합격하였다.[32]


2.2.1. 의·약학계열로의 진학[편집]


영재학교의 본래 목적은 이공계열의 인재 양성을 위한 것이며, 이런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국가의 지원을 받고 있다. 따라서 기본적으로 의치한약수로의 진학은 권장되지 않으며 오히려 응분의 불이익을 감수해야 한다. 과학고등학교와는 약간 상황이 다른데, 과학고등학교의 경우에는 원체 전원이 공대/자연대에 가기보다는 사범대, 상경대 등 다양한 분야로의 진학을 하는 편이다[33]. 때문에 논리적으로만 따지자면 의대 진학을 잘못되었다고 볼 순 없는 과학고등학교와 달리[34], 영재학교에서는 보다 강경한 제한이 동반되는 편이다.

8개 영재학교 모두 의·약학계열로의 진로 희망자는 본교 진학에 부적합하니 지원하지 말 것을 모집요강 및 입학설명회 등에서 밝히고 있으나 실제 의약학계열로의 진학은 영재학교에 따라 약간씩 분위기가 다르긴 하다.

몇몇 영재학교에서는 원천적으로 의대 진학을 용납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이들 학교에서는 의약학 계열에 진학하게 될 경우 추천서 작성, 서류 발급등의 행정 절차 지원이 거부됨과 동시에 먹은 거 다 뱉어내라고 지원금 전액을 환수하고 있다. 과거에는 의대에 합격하고 등록한 학생에게만 지원금을 환수했으나, 근래에는 의대에 원서만 내도 지원금 환수에 들어가는 쪽으로 불이익이 강화되는 추세가 보이고 있다. 특히 한국과학영재학교에서는 의·약학계열로 진학한 것이 확인되면 아예 졸업을 유예시켜버리는 초강수를 내세웠다.

대전과학고등학교는 아직 이런 제재가 덜 엄격한 것으로 생각되고 있는데, 의대를 진학해도 말리진 않겠음을 입학설명회에서 언급한 적이 있다거나 추천서를 알음알음으로 써주었던 사례가 꽤나 있었기 때문이다. 말로만 용납하지 않는다고만 하지 교내 추천서 말고 딱히 패널티가 없었으며, 교내 추천서를 몰래 받기도 했었다.

영재학교에 따라 학생이 의대로 가는 건 자유지만, 다른 학생들이 좋은 학교 이공계 학과로 갈 기회를 빼앗지 말라는 뜻에서 이공계와 의대 교차지원을 하지 않도록 의대로 갈 사람은 의대만 쓰게 하는 경우도 있다.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의 경우 의대로 갈 사람은 의대만 써야하며, 대입을 위해 학교 측에서 해주는 모든 프로그램(모의 구술면접, 진학상담 등)에 참여할 수 없다. 대구과학고등학교도 마찬가지이며, 의/치/한 계열 진학 시 성적을 제외한 3학년 생기부(세특)를 모두 삭제해버린다. 교내 추천서는 커녕 전근 간 선생님한테도 추천서 써주지 말라고 한다고 한다 서울과학고등학교의 경우 의/치/수의대를 지원할 경우 교내 추천서 발급을 해주지 않고 자연대, 공대 계열과 교차 지원할 경우 학생부 발급을 거부하겠다고 했다. 경기과학고등학교의 경우에는 의학 계열에 지원할 경우 교내에서 추천서를 발급해주지 않고, 장학금을 몰수한다.[35][36] 광주과학고등학교의 경우 의치한약 계열에 대한 제재가 타 학교와 비슷하게 존재하나, 수의대에 대해서는 제재가 거의 없다.

그래도 다른 학교들은 이 정도로 끝나지만, 유독 한과영 만큼은 초강수를 두어 의대에 쓴게 발각되면 아예 졸업을 안 시켜준다. 거기에다 그게 딱 밝혀지는 순간 다른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엄청나게 욕먹는다. 그래서 한과영에서는 의대 간다는 소리는 농담으로라도 못 꺼낼 정도. 다만 공대 입학 뒤 다른 과로 전과/편입하는 건 어쩔 수 없다.

영재학교측의 강력한 제재와 경고에도 불구하고, 내심 의약학 계열로의 진학을 생각하는 학생들이 여전히 많은 것이 현실이며, 양측 사이에서 보이지 않는 줄다리기 싸움이 계속되고 있는 중이다.

의과대학측에서도 현 교육정책의 눈치를 안 볼 수는 없기 때문에, 영재학교 출신 학생을 무작정 선발하지는 않는다. 특히 현역이라면 더더욱. 이미 졸업한 재수생이나 반수생의 경우에는 조금 관대한 편이라는 이야기도 있으나 정확한 통계는 공개된 바 없다.

결국 2022년부터는 8개 영재학교가 공동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방안은 다음과 같다.#
  • 학교 측은 대입 관련 상담‧진학지도를 하지 않고 일반고로 전출을 권고한다.
  • 정규수업 외 시간에 기숙사‧독서실 등 학교시설 이용을 제한하고, 영재학교 교육과정 운영에 투입된 교육비‧장학금도 환수한다.
  • 의대 진학 희망 학생에 한해 학점 대신 석차등급을 제공하고, 연구활동‧창의적체험활동 같은 활동도 기재하지 않은 학생부를 제공한다. 한 마디로 의대 진학을 원한다면 3년 간의 활동기록을 모두 말소한다는 뜻.

하지만 이 제도도 허점이 있다. 바로 정시나 논술 전형으로 진학하면 그만이라는 것이다. 정시나 논술로 메디컬에 진학할 점수가 나오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수시만 제재한다고 영재학교 출신들의 의대 진학 문제를 해결하기는 어렵다. 무엇보다도, 최근에는 처음부터 메디컬을 생각하고 영재학교에 진학하는 케이스가 줄어들고 과학자를 꿈꾸면서 영재학교에 진학했다가 R&E 등의 활동을 진행하면서 석박사 연구원들을 만나고, 그들을 통해서 이공계의 열악한 현실을 직시하고 꿈을 메디컬로 틀어버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연구원들의 처우가 개선되지 않는 한, 영재학교 학생들의 메디컬 진학 문제를 해결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3. 들어가는 방법[편집]


아래는 과학영재학교 입시를 치른 사람들이 자기경험을 바탕으로 작성한 내용들이다. 다만 영재학교에서 정확히 어떤 기준을 가지고 학생을 선발하는지 일체 알려진 기준이 없는 데다가, 정작 합격생 본인도 자기가 왜 들어왔는지 모르는 경우도 많다. 해마다 무조건 붙을 만한 인재가 떨어지는가 하면 확률이 낮아보이던 학생이 당당히 합격하는 일이 매번 일어나는 등 운적인 요소도 분명히 존재한다. 아래 팁들은 너무 맹신하지는 말고 참고용정도로 읽는 것을 추천하며, 그저 입시일까지 최대한 열심히 공부한 뒤 편한 마음으로 진인사대천명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아래 문서들을 읽으면서 '학년도'라는 말에 주의할 것. 매년 입시 방식이나 경향이 180도 바뀌는 일이 많다. 예를 들어 2022학년도 입시라는 것은 2021년에 실시한 입시를 의미한다. "2022 수능"이라는 것이 2021년에 치루어지는 수능을 말한다는 걸 생각해보면 편하다.

2022학년도 입시부터 영재학교 입시에 대거 변동이 있을 예정이다. 기존과의 큰 변화로는
  • 기존 서울과고의 방식처럼 지역인재 우선 선발, 광역선발
  • 한 학생당 한 영재학교만 지원 가능 등이다.[37]


3.1. 입시 준비[편집]


본격적인 입시는 입시가 끝나고 다음 입시가 시작되는 8~10월쯤 학원들에서 영재학교 대비를 하게 된다. 주로 중학교 1,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모집하며 이들이 입시를 치르게 될 때에는 각각 2, 3학년이 되어 있는 상태이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일단 영재학교에 들어가고자 했으면 최소 반년간은 여러가지 유혹을 참으면서 공부해야 한다[38][39]. 그러니 나무위키 꺼라. 하지만 영재학교의 정의가 영재를 위한 학교인 만큼 진짜 영재들은 별 준비 없이 재능으로만 합격하는 경우도 발생하기도 한다. 그러므로 아직 입시대비 학습 경험이 없는 영재학교 지망생 여러분들도 너무 슬퍼하지 말자. 다만 학교에 따라, 그리고 해당연도의 입시 정책에 따라 영재학교 입시대비에 맞춰져 있는 학습이 합격 여부에 있어 치명적 요소로 작용하기도 한다는 것은 분명 사실이다. 본인이 똑똑하다고 생각해서 준비를 제대로 안 하다가 떨어지는 경우도 많고, 열심히 노력했지만 본인이 영재학교에 붙을 리 없다고 생각해서 과학고 예비 개념으로 시험을 본 학생들이 붙는 경우도 많다.

2단계 시험인 지필시험도 중요하지만 1단계 서류전형을 위해 스펙을 쌓는 것도 도움이 되는데, 책상에 박혀서 올림피아드 문제만 달달 외울 게 아니라 다양한 교내외 과학 대회를 나가보자(특히 과학전람회, 융합탐구대회 등등). 과학 지식도 쌓고, 인맥도 넓히고, 안목도 넓히고, 스펙도 쌓고. 영재학교 입시에 있어 긍정적 영향을 주는 것들이 많다. 앞으로 거듭 강조하겠지만, 영재학교 입시에서는 경험치와 내공을 쌓는게 굉장히 중요하다. [40]
올림피아드 성적은 공식적으로는 보지 않으며, 자기소개서에 기재 시 마이너스 요인이 되는 경우가 많다. 올림피아드 수상 성적이 있는 합격생들은 올림피아드에서 수상했기 때문에 선발된 것이 아니라 올림피아드에서 상을 받을 만한 실력을 이용해 시험을 잘 치러 선발된 것일 뿐이다. 올림피아드와 영재학교 선발 문제는 서로 큰 관련이 없다. 절대 대회 안 나간다고, 수상 못했다고 못 붙지 않는다. 경시 공부를 하나도 안하고 우선선발된 사람도 있다.[41]

학원가에서는 KMO에서 최소 은상[42] 은 받아야 한다고 하는데, 물론 거짓말이다.[43] 그냥 학원가들이 부모 등쳐먹으려고 지어내는 것.[44] 학원가에서 가장 인기있는 테크는 초등학교 6학년~중학교 2학년 동안 수학올림피아드(KMO)를 공부하고, 상이 나오면 자신의 재량에 따라 물리올림피아드나 화학올림피아드로 전환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테크가 자신에게 맞지 않는다 싶으면 하지 않아도 상관이 없다. 수상을 못했다고 좌절할 필요도 없다. 수상실적이 아닌, 문제를 보는 시각과 과학 지식을 쌓는 것을 목표로 잡는 게 좋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상을 목표로 열심히 공부하다 보니 실력이 늘고, 상을 받고 영재학교에 합격하는 것이지 '상을 받아서' 영재학교에 합격하는 것이 아니다. 열심히 공부한게 사실이라면 상과 상관없이 시험에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다.

올림피아드 상이 아예 없으면서도 당당히 합격하거나 심지어 우선선발로 합격 되는 경우도 꽤 있으므로, 올림피아드에 목숨을 걸 필요는 전혀 없다. 학원가 사람들은 영재학교 입학관리부가 아니라, 영리적 이익을 추구하는 사람들(특히 대형 입시학원)이라는 점을 항상 염두에 두자. 즉, 입시학원이 신경쓰는 것은 당신의 합격 여부가 아닌, 결과적으로 학원이 얻을 수 있는 이윤이다. 학원은 당신의 합격을 원하는 게 아니라, 돈과 광고 효과를 원한다. 이 때문에 학원이 객관적으로는 떨어질 것이 분명한 학생들도 합격 가능성이 있다면서 돈을 최대한 쓰게 한다.

학원가에서 그나마 유일하게 입시생에게 도움을 주는 부분은 강제적 야간 자습이라는 말도 있다. 물론 학원가에서 좋은 수업을 들을 수는 있지만, 학원가의 수업은 학생의 재능을 키우는게 목적이 아니라 입시에 요긴하도록 하는게 목적이기 때문에 학원 스케줄 대로 공부하는것이 아무래도 학생의 재능을 키우는데는 효과가 거의 없다. 영재학교 입시가 머리에 달렸다고는 하지만 노력을 하면 해결되는 부분도 분명 있다. 특히 생물, 생물은 이 때 뿐만 아니라 영재고 들어가서도 그런다. 다만, 강제적 자습이 반드시 학습에 긍정적인 영향만을 주는 것도 아니고, 개인차 역시 강하게 존재하므로 그다지 믿을 말은 아니다.

공부를 할 때 자신이 어떤 학교에 지원할 것인지 따져 가며 해야한다. 학교별로 수학 과학비중, 문제 경향이 다르기 때문. 매년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각 학교마다 문제의 경향이 있다. 수학 과목 기준으로, 서울은 단 하나의 날카로운 아이디어를 요구하는 논술형, 경기는 객관식 및 기본에 충실한 서술형, 대구는 비교적 저난이도 이면서도 많은 문제 수의 단답형, 한과영은 고난이도 개념을 포함한 굵직한 문제들이 출제된다. 문제 경향이 다르다 하더라도 공통적으로 범위를 잡고 있는 교과는 같으므로 초기에는 모든 영재학교를 목표로 관련 교과를 공부하되, 자신의 공부 완성도에 따라 문제 유형이 잘 맞는 학교를 고르는 것이 더 타당하다. 보통 학원 자체 교체로 창의수학이나 심화된 중학교 과정 전체를 공부하며 입시 준비가 끝날 즈음에 자신과 맞는 경향의 문제를 출제하면서도 자신의 진학 밎 진로와 맞는 학교를 지원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수학의 경우 'A급수학'이나 '하이레벨'이 영재학교 대비 중등 심화 공부에 적절한 문제집으로 꼽힌다.A급수학의 경우 A급 문제들은 기초를 다지는데 의외로 쓸만하다[45]말도 안돼. 이게 가능하다고?또한 서점에서 파는 올림피아드 책들(평면기하의 아이디어, 올림피아드 수학의 지름길 등)을 훑어보는 것도 좋다. 추가적으로 반드시 필요한 건 아니지만 수학의 정석 수학 상, 하, I 정도를 가볍게 공부하면 많은 도움이 된다. 기본적으로 영재학교 수학문제는 논리적 사고력과 창의력, 그리고 상당한 수준의 경험치를 요구한다. 이는 수학올림피아드도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영재학교 대비와 수학올림피아드 대비를 병행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수학올림피아드 2차에서 나오는 특이한 문제들은 한 번쯤 봐둘 필요가 있다. 영재학교, 수학올림피아드의 일부 괴상한 문제들은 어떠한 형식을 모르면 풀기가 매우 힘들어지는 경우가 간혹 있기 때문.

예를 들어 <math>x^2-xy+y^2</math> 같은 경우 <math>y</math>에 관하여 풀라고 할때 인수분해로 풀려고 하면 절대 안된다. 이것은 [math(\displaystyle\frac{x}{y})]를 어떠한 문자로 치환하여 나누고 풀어야한다. 하지만 이를 처음보는 학생이 단번에 저렇게 생각해내는 것은 분명 어려운 일이다. 이처럼 한번에 생각해 내기 힘들고 기발하며 써먹을 데가 있을 것 같은 아이디어를 기억해두면 가끔 요긴하게 쓰인다.[46]

강압적인 필수사항은 아니나 안타깝게도 수학은 사실상 선행을 해야 한다. 여기서 말하는 선행학습은 고등학교 교과과정만을 말하는 게 아니라 중학교 교육과정에서 절대 다루지 않는 심화 내용들을 말한다. [47] 각주를 읽어보면 알겠지만 서울과고광주과고를 제외한 나머지 영재학교는 한 학기 정도는 필수로 수학, 과학을 선행해야 한다. 현재 선행학습 금지법이 시행 중이기는 하지만 선행학습 금지법이 법적으로 영재학교에 적용되진 않기 때문.[48]

실제 영재학교 2단계 시험인 지필시험에서 수학문제가 고등과정 확률과 통계를 알아야 수월하게 풀리는 문제가 나온적도 있고(ex: 길 찾기를 꼬아놓은 문제),[49][50] 복소수 개념을 주고 풀라는 경우도 있으며, 기하와 벡터의 포물선을 알아야 수월하게 풀리는 문제나 기초적인 정수론 개념을 알아야 풀 수 있는 문제가 나온 적도 있었다. 이런 문제들은 겉으로 보기에는 별 거 없어 보이지만 숨겨져 있는 출제 포인트가 있으며, 지식의 깊이가 모자르다면 파악하기 어려운 부분들이다. 즉, 선행 과정을 먼저 건드리고 간사람이 문제 풀이에 수월할 수 밖에 없다. 이런 이유로 영재학교 대비 수학 공부를 할 때는, 선행을 조금, 문제 자료들을 풀어보면서 다양한 문제 풀이 테크닉들을 익히는 것이 현재로써는 가장 일반적이고 적절한 방법이다.

선행을 안하고 올림피아드 문제로 합격했다 쳐도, 선행이 안되어 있다면 영재학교 안에서 경쟁을 하게 될 때가 문제다. 영재학교 상위권 아이들은 합격 이후 입학 이전까지 고등학교 수학과정은 다 끝내놓는 게 대부분. 선행을 안해서 힘들어지고 영재고에서 내신이 밑바닥을 기면 당연히 좋을 리 없다.
그래도 너무 걱정하진 말자. 영재학교에 합격했다면 그 이유가 있는 법이다.[51]

과학은 호흡률에 관한 문제가 나오는 등, 고등과학 II계열 정도의 내용을 요구하는 경우가 있긴 하지만, 문제를 푸는데 도움이 되는 중학교 수준의 제시문이나 자료를 추가로 주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52] 영재학교는 제시문을 읽고 중학교 과정을 이해했으면 다 풀 수 있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고, 실제로도 그렇긴 하지만, 당연히 미리 알던 내용을 가지고 문제를 푸는 것과 처음 보는 개념을 이용해서 문제를 푸는 것은 문제를 푸는 속도나 정확도 면에서도큰 차이가 나기 때문에 선행을 해 놓는 것이 유리하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다.

그렇다고 해서 선행을 해야 수월한 문제들만 나오는 것은 아니다. 참고로 2017학년도(2016년 실시) 과학예술영재학교들 문제는 대다수가 내신 기반이었다.[53][54]

2021입시 이후부터는 교육부가 압박을해서 선행의 비율이 많이 낮아진 편이다.

과학예술영재학교 입학을 위해 "악기를 배우거나 미술을 익혀야 하냐"라는 학부모들의 문의가 학교측으로 매년(...) 온다고 하는데, 필요없다. 과학예술영재학교의 기본은 과학과 수학이며, 예술은 학문 융합을 위한 부수적 요소에 해당한다. 입학 시험에 과학, 수학과 예술이 융합된 문제들이 몇몇 출제되기는 하지만, 미리 예술을 전문적으로 배우고 오지 않아도 아무런 지장이 없는 수준이다. 2022학년도 입시에서는 문제 공동출제로 더더욱 예술과 관련이 멀어졌다.하지만 자소서에는 예술 관련 활동을 써야 한다. 이제는 예술 관련 항목이 사라졌다(...)


3.2. 입시 과정[편집]


영재학교의 입시는 크게 1단계 서류전형, 2단계 지필고사, 3단계 영재캠프의 세 단계로 이루어진다. 다만 학교마다 전형이 조금씩 다르며 같은 학교에서도 매년 전형을 조금씩 개정한다. 입시 기간은 타 특목고에 비해 빠르며, 6월 말에 자기소개서를 제출하고 7월 중에 지필고사를 치르며 8월 중에 캠프를 진행한다[55].

2022학년도(2021년 실시) 영재학교 경쟁률이 크게 떨어졌는데[56] 이는 크게 두 원인이 존재한다.
1. 영재학교 간 중복지원 금지(사실상 가장 큰 이유)[57]
2. 의, 약학 계열 진학에 대한 제재 강화

2024학년도(2023년 실시) 영재학교 경쟁률이다. 이번에는 인천으로 몰렸다. 올해 전형 변화가 요인인 것으로 추정된다.[58]

학교
정원 내
정원 외
전년 대비
서울과학고등학교
5.57:1
1.50:1

경기과학고등학교
5.42:1
1.58:1

한국과학영재학교
미발표
미발표
???

광주과학고등학교
5.82:1
4.07:1[59] / 2.00:1[60]

대전과학고등학교
4.64:1
1.67:1

대구과학고등학교
5.36:1
2.22:1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7.37:1
6.50:1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
8.48:1
6.00:1



3.2.1. 1단계 학생기록물 평가[편집]


학교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 추천서 등을 통해 각 영재학교에서 평가하는 서류 평가이다. 학교마다 그 비율이 천차만별이기는 하지만, 이 단계에서 탈락하는 학생의 수는 크게 염려할 정도는 아니다. 정말로 탈락하는 학생의 수가 많은 것은 후술할 2단계 평가. 대부분의 학교에서는 중1, 중2 지원자가 아닌 이상 거의 합격시켜주는 성향이 강하다[61][62].

합격자 비율은 상당히 유동적이다. 경쟁률이 낮든 높든 간에 대부분의 학교에서 2차로 보내는 학생 수는 매년 거의 비슷하기에 지원자가 폭등할 시엔 1차에서도 꽤나 탈락자가 발생한다.

자소서를 쓸 땐 양식에 따라 쓰지만 아래 내용들은 절대 쓰면 안 된다.
1. 경시대회, 교내·외 대회의 수상 여부[63], 교과 성적
2. 영재원 등의 수료 여부[64]
3. 부모, 친척의 직업 및 지위와 개인정보
4. 기타 사교육이 유발되는 내용
5. 의, 약학 계열 관련된 내용
1-4번은 기본적으로 과학고등학교, 영재학교 공통으로 자기소개서를 쓸 때 작성해서는 안 된다. 다만 캠프 면접 때 어쩔 수 없이 대답해야 한다면 대답해도 관계없다[65]. 5번은 공식적으로 금지하고 있지는 않지만 사실상 쓰면 안되는 내용이다. 이런 내용이 자기소개서 등에 들어었으면 학교에서 곱게 볼리가 없기에 탈락하기 좋다[66].

현재 내신과 면접의 비중이 높은 과학고등학교와는 달리 절대평가 등급에서 수많은 C와 B를 보유하고도 붙는 경우가 분명히 있다. 내신은 저조해도 붙는 학생들도 많지만, C 이하의 등급(C, D, E)는 입시에서 매우 불리하며, 특히 D와 E는 애초에 영재학교 뿐만이 아닌 고등학교 입시(평준화 지역 제외)에서 아예 0순위로 제외되는 대상이다. [67] 아무리 내신을 잘 안 보는 영재학교라곤 하지만 너무 심각하게 말아먹으면 서류에서 탈락하는 경우도 생긴다. 고로 늘 수행평가를 소홀히 하지 말고, 중간고사/기말고사도 잘 치르도록 하자. 하지만 2022학년도 대전영재학교 최종합격기준에서 3학년 2학기 성적이 12학년 최저등급보다 낮은 과목이 30% 초과인 경우 입학취소시키는 방침 때문에 올A인 경우가 더 부담이 되는 상황도 벌어졌다.[68]

영재학교가 내신을 적게 반영하는 것은 영재들의 전반적인 특징 때문이다. 영재들의 경우 관심 및 흥미에 따라 학업성적이 굉장히 크게 달라지는 경우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훨씬 많고 그런 경우 과목별 편차도 큰 편이다. 즉 남들 시험공부할 때 다큐멘터리를 보거나 이상한 것들을 만드는 등 딴짓하고 놀다가 시험은 평소실력대로 치고 B, C를 받는 일이 은근히 있다. 과학계열 역량은 영재라 불릴 수준인데 종합성적은 평범한 학생에게 밀리는 경우가 의외로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영재를 선발해야하는 영재학교 입장에서는 내신이라는 체계는 학생을 평가하기에 부적합한 도구다. 내신이란게 보편적으로 적용하기 위해 만들어진 평가 체계기 때문에 중위 수준의 평가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어 영재나 지적능력이 크게 떨어지는 사람을 평가하는데엔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고 입학담당자가 이걸 모를리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신을 보기는 보는 것은 공부를 안한 수준을 넘어서 아예 수업도 안들을 정도로 불성실 했는지 보거나 모든 지원자를 하나하나 평가해 볼 수는 없으니 보조 도구로 쓰는 것에 가깝다.
또한 영재학교는 직접 출제하는 고난이도 시험과 캠프 형태의 면접을 통해 학생을 직접 편별할 수 있다. 영재학교는 엄밀히 고등학교가 아니기 때문에 온갖 제약이 걸리는 과학고, 자사고, 외고 등과 달리 직접 입시 시험을 디자인 할 수 있다. 따라서 애매한 자소서와 내신에 의존하는 대신 더 확실한 수단을 사용하는 것이고. 그러니 성적이 덜 중요하다고 해서 자기 역량을 높이는 것을 소흘리했다가는 영재고에 붙기 힘들다.

보통 서류들 중 추천서가 가장 중요하다고 알려져있다.추천서를 받을때 친하거나 잘써주실 선생님께 요청하도록 하자.

2020학년도 입시(2019년 시행)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1단계 평가에서 대부분을 합격시키겠다고 선언함에 따라 3000명 가량이 지원하여 경쟁률이 폭발했는데(...), 그 인원을 다 2단계 시험보게 시키기에는 빡셌는지 많은 학생들을 1단계에서 탈락시키면서 통수를 쳤다[69].
한국과학영재학교: 학교 입학요강에 1000명 이내 선발 이라고 명시해놓고 700명 정도만 뽑아(...) 중하위권 학생들의 큰 원성을 산 적이 있었다.

2021학년도 입시(2020년 시행)
1차 탈락자가 대거 발생했다. 코로나19 때문에 예산이 부족한데다가 전형료까지 삭감하는 바람에 예산 문제로 1차에서 많이 떨어트리는 것을 택한 듯 하다. 1차 통과률은 전체적으로 40%(세종/한과영)~80%(대전) 정도이고, 평균적으로 60% 정도 붙었다.

2022학년도 입시(2021년 시행)
한국과학영재학교: 1차 지원자가 많았던 탓에 학교 지원 제한에도 불구하고 1차 탈락자가 대거 발생하였다.


3.2.2. 2단계 영재성 평가[70][편집]


2단계의 지필고사[71]는 대체로 가장 많은 수험생들이 탈락하는 단계이다. 수과학 분야의 객관식, 서술형, 논술형 문제로 이루어져 있으며[72] 일단 명목상으로는 중등 심화 과정이지만 정말 중등 과정만 학습하고 가면 상당히 힘들어진다. 수학은 몰라도 특히 과학은 중등 지식만을 보유하고 있으면 고등수준으로는 보자마자 풀 문제를 심사숙고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수도 있다. 다만, 문제 난이도와 객관, 서술, 논술문제 유무 여부는 입시년도와 학교마다 차이가 있다. 예를 들어 서울과학고등학교한국과학영재학교의 경우 대체적으로 과학 문제가 서술형으로 실험을 설계하거나, 가설을 세우고 이에 대해 창의적으로 해결하는 방법을 요구하기 때문에 다양한 과학 시사나 생활 속 과학 등을 미리 알아가두면 나름 쓸모가 많다. 특히 지구와 다른 가상의 조건에서 실험을 설계하는 고난이도 문제가 종종 등장한다. 반면 대전과학고등학교, 대구과학고등학교, 광주과학고등학교 및 과학예술영재학교의 경우 별도로 출제되는 몇 문제의 서술형을 빼고는 단답형의 비율이 높기 때문에[73] 답을 작성할 때에는 자신의 생각을 잘 피력하고, 정확한 논리에 따라 글을 쓰고 배경 지식이 은연중에 드러나게, 그리고 무엇보다 시간이 부족하지 않도록 신속하게 적는 능력이 필요하다.

서술, 논술형일 경우 답만큼, 아니면 그 이상으로 풀이과정을 중시하므로 답을 몰라도 자신이 아는 것을 최대한 이용하여 적어도 "이것은 압니다"라는 것을 어필하는 것이 중요하다. 실제로 영재학교는 1,3차와 다르게 2차는 시험과 발표 사이가 매우 길고[74] 교육부에서 정당한 채점을 위해 감사도 나온다. 그래서 중학교 시험처럼 답을 안쓰면 풀이는 제대로 보지도 않고 틀렸다고 하는 일은 없다. 또한 서술형도 답이 명확하게 정해져있는 수학, 과학 시험과 다르게 수학도 풀이과정 또는 풀이법 만이라도 기술해도 이것이 일리있다면 점수를 줄 수 있다.

예를 들어, [math(\displaystyle\frac{x^2+y^2}{2} \leq {|xy|})]에서, [math({x}=3)]일 때, 이를 만족하는 모든 유리수 [math(y)]의 곱을 구하라는 문제가 나왔을 때, 보통의 시험은 [math({y}=3)] 또는 [math(-3)]에만 성립하므로 [math(-9)]임을 보이기만 해도 절반은 가져가는 셈이다. 그러나 영재학교 시험에서는 답만 쓸 경우에는 거의 점수를 부여하지 않는다. 영재학교의 경우 답이 [math(-9)]임을 보이지는 못했더라도 적당한 풀이 방법, 가령 예를 들어 위의 문제의 경우 산술·기하 평균 부등식을 활용하여 풀이를 적었으나 답이 틀릴 경우 오히려 70% 이상 득점 또는 이에 버금가는 점수를 주기도 한다. [75][76]

과학 역시 답을 모르더라도 문제와 관련된 자신의 올바른 지식을 적는 것 또한 일리가 있다면 점수를 받을 수 있다. 그러나 답을 제대로 도출했어도 풀이과정이 부족하면 적은 점수를 줄 수 있다. 그만큼 영재학교는 단순한 학생의 풀이역량보다는 논리적이고 지적인 학생을 원한다. 사실 대치동 날고 긴다는 친구들도 막상 시험장에서 문제 풀면 제대로 쓰는 친구는 별로 없다. 나만 못푸는 것 같다는 인식을 버리고 차라리 개소리일지라도 자신감있게 쓰자.내가푸는건 남들도 다 풀고 내가 못푸는건 남들도 다 못푼다 생각하자.[77] 문제는 못 풀어도 자신이 알고있는 것을 최대한 끄적여놔야 채점자들이 당신을 평가할 수 있다.[78][79]

2016학년도 신입생 선발 (2015년 초에 이루어진 입시 과정) 에서는 과학예술영재학교를 제외한 6개 학교들이 모두 같은 날에 지필고사를 치루었다. 이것이 무슨 뜻이나면, 이전에는 보통 시험날짜가 2그룹으로 나뉘어 있어 두 학교의 지필고사를 볼 수 있었고, 중복합격되는 사례도 많았지만 그것이 불가능해진 것. 그래서 이때 엄청난 과학예술영재학교의 추가 합격이 이루어졌다.[80] 영재학교 붙고도 전국단위 자율형사립고나 과학고에 붙어서 영재학교를 포기하는 경우가 꽤 된다. 본인이 예비 1~3번이라면 기대해도 좋다. 근데 예비번호 안 알려주는 학교도 있다[81]

2017학년도(2016년 시행)에는 2차 전형 날짜가 8개 학교 모두 5월 22일이었다(!). 그리고 2018학년도에도 2차 전형 날짜가 8개 학교 모두 5월 21일이었다. 그리고 2019학년도에는 2차 전형 날짜가 8개 학교 모두 5월 20일, 2020년에는 모두 5월 19일이다.[82][83]그로 인해서 중복 합격이 불가능하고 2차 시험을 한 번 밖에 볼 수 없었다라고 하지만 보는 시각이 조금씩 달라서 1교시 보고 망한 것 같으면 재빨리 다른 영재고 시험 보는 경우도 있다.[84] 따라서 과학영재학교/과학예술영재학교를 번갈아 1곳은 안전빵으로 지원하고 나머지 1곳은 도전을 해보는 그런 방법을 못써먹게 되었다.

2단계 합격을 했다면 상대적으로 높은 확률로 최종합격을 하게 된다. 물론 다는 아니고[85]

여기서 떨어졌다고 좌절하지 말자. 영재고 입시가 인생의 전부인 것도 아니다. 다시 털고 일어나서 대입을 성공하자. 어자피 영재학교 준비하면서 쌓은 수학 과학 실력이 있으니까 고등학교가서 성공할 수 있다. 고등학교 가서 딴거에 정신 팔리지 말고 열심히 한다면 대입에 성공할수 있을 것이다. [86]

2022학년도(2021년 시행) 2차 선발에서는 창의성 탐구력을 많이 묻는 문제가 출제되었다. 선행 요소가 많이 제거되었다. 특히 한과영의 경우 계산이나 개념을 묻는 문제가 없었고 거의 모두 실험이나 장치를 설계하고 탐구계획서를 작성하는 문항이 나왔으며, 한과영 과학의 경우 8개의 문제중 4개의 문제만 선택해서 답안지에 서술하는 방식을 취했다.

2024학년도 (2023년 시행) 2차 시험문제는 시험 문제가 전체적으로 상당히 쉽게 나왔다. 특히 서울과 경기는 기존 난이도에 비해 확연히 쉬워져 커트라인이 70,80점대로 형성되는 기현상이 일어났으며 공통출제학교들의 과학문제도 내신수준이었다. 다만 대전과 대구의 경우 수학문제가 상당히 어렵게 출제되었다.

3.2.2.1. 2단계 우선선발[편집]

서울과학고의 경우 서울특별시의 25개 구와 서울특별시를 제외한 나머지 16개 광역자치단체에서 지필 시험 성적이 가장 우수한 2명을 보고 그 중 전체 응시인원에 대한 성적순위가 대략 선발인원의 2배수 이내인 사람만 우선선발한다. (예를 들어 2단계 선발 인원이 200명일 경우 전체 성적 순위가 500등이라면 본인이 거주하는 광역자치단체에서 지필 성적이 가장 높음에도 불구하고 우선선발이 되지 못한다.)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는 인천 지역 내 최대 20명을 포함하여 최대 36명을 우선선발한다. 정원이 75명임을 감안하면 꽤 높은 비율이다.[87]

보통 전체 인원의 30~40퍼센트 가량을 우선선발 하는데, 우선선발이라는 제도가 중복지원이 가능했을때 다른학교보다 먼저 선발하기 위한 제도였으나, 현재는 해당 지역의 학생 정원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바뀌어 다른 지역은 1~2명, 해당 지역에서 대부분을 선발하는 식이다.

3.2.3. 3단계 영재성 다면평가[편집]


3단계 영재성 다면평가[88]는 1박 2일 혹은 2박 3일동안 학교에 머물면서 면접, 토론과 시험을 보는 것으로 이루어진다.[89]

별다른 일이 없는 한 식사나 숙면은 학생들이 실제 쓰는 식당과 기숙사에서 한다. 이 기간동안 학생들은 집에 가있는 기간이므로 수험생들과 학생들이 동시에 시설을 쓰는 일은 없다.

대개 이쯤오면 경쟁률이 2.5:1에서 2:1이 되기 때문에 경쟁률이 낮아 높은 확률로 최종합격을 하게 되지만, 절대 방심하지 말자.[90][91]

시험을 볼 때 명심할 것은 3차 시험 대상자는 실력이 대부분 거기서 거기라는 것이다. 이미 압도적으로 잘하는 학생들은 대부분 2차우선선발에서 뽑혔고, 3차 시험 대상자는 대부분이 2차 시험점수가 대부분 10점 내외이다. 3차시험은 이렇게 적은 점수차이로 실력을 판별할수 없다고 판단되어 시행하는 것이다. 즉, 어느정도 논리는 갖추며 걸러써야 하는 2차와는 달리 3차는 개소리라도 명확한 답이 생각이 안난다면 무조건 쓰자. 백지를 남기면 안된다. 예를들어 수학에서 풀이가 생각이 안난다면 어떤 방향으로 풀 계획이었는지라도 쓰자. 그것이 백지보다는 훨씬 낫다.

2단계 전형 이후 우선선발, 즉 3단계 전형을 무시하고 최종합격이 되는 경우도 있는데, 이때 역시 3단계에 출석은 해야하므로 중복 최종합격이 불가능하다. 물론 출석만 하면 된다. 2박 3일 일정 중 2일째에 도착해 시험은 거의 안 봐도 되고, 학교 투어하면서 놀면 된다.[92][93]

학교마다 추가적으로 하는 것에는 개인면접이나 방문면접 등이 있다. 시행 여부는 학교마다 조금 다르다. 자세한 내용은 각 학교 항목이나 학교 입시 요강을 참고하자. 방문면접같은 경우는 모든 학생이 아닌 일부 학생에 대해 진행하는 경우가 많으며, 학생의 학교로 선생님이 찾아가 면담을 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2017학년도(2016년 시행) 입시>에서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면접을 보지 않고 토론과 시험만 보았는데[94] 방심하다가 떨어진 사례가 많았다고 한다. 같은 학년도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는 단체줄넘기, 자격루 만들기, 수학 연극 만들기, 구술면접을 보았다.

<2018학년도(2017년 시행) 입시>에서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는 송도를 대표하는 관람차 만들기,[95] 구술면접[96]과 토론(가장 위대한 발명품과 가장 최악의 발명품)을 진행했다. 같은 해 대구과학고등학교는 수학 지필고사[97], 수학 구술면접, 영어, 인문 관련 조별활동[98], 지구과학 관련 토론이 진행되었다. 여담인데 2020학년도 대구과학고등학교 3차 캠프에서는 종이비행기를 날렸다. 2018학년도 대전과학고등학교의 경우 타 학교와 달리 하루 안에 4회에 나누어 수학 시험 2회, 과학 시험 2회(실험 1회 포함, 화학 실험이었다)를 실시하였다. 캠프를 가장한 지필 시험인 셈.

<2020학년도(2019학년 시행) 입시>에서 대구과학고등학교는 3차 전형 때 시험과 자소서 면접을 아예 보지 않고, 조별 활동 중심의 전형을 실시했다. 우드락과 나무젓가락으로 글라이더 만들기, 카프라(젠가와 비슷한 나무막대기)로 꿈 표현하기와 같은 활동들이 있었다. 그러나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는 활동하는 약 9시간 중 3시간은 면접, 나머지 6시간은 시험을 보는 엄청난 만행을 저질렀다. 학생들의 원성소리가 들려온다 입학담당 선생님께서 면접 가기 전 아이들에게 물을 주시며 "목만 타야지 속도 타면 안되는 데"라고 말씀해 주신건 덤.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는 시험을 보지 않고 자소서 및 학생부 면접과 구술 면접, 토론을 진행했다. 전형마다 대기시간만 3시간인데 토론과 관련된 읽기 자료를 고작 하나만 주고 끝났다. 대전과학고등학교는 하루에 수학 2개, 과학 2개, 그리고 언어 능력을 평가하는 시험 총 5개를 하루 만에 보고 돌아오는, 지필평가식 캠프가 진행되었다.

<2021학년도(2020년 시행) 입시>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대부분의 학교가 3차 전형을 하루로 단축하였다. 또한 광주과학고등학교는 두 가지 형태의 면접과 논술시험을 보았다. 면접 순서를 뽑고 면접 대기 시간에 논술시험을 보는 형식을 취했다. 첫 번째 면접은 심층면접이었고 간단한 중등 수학/과학 이론을 물었다. 두 번째는 인성면접이었고 자기소개서나 생활기록부 세특이나 자율동아리 활동사항에서 4가지 질문을 했다. 한국과학영재학교는 3차 전형을 무려 5시간(!) 으로 줄여서 면접 3회[99]로 끝냈다.사실은 8시 20분까지 불러놓고 9시까지 대기시켰다.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는 수학 과학 시험을 1시간 동안 보게 한 다음 3~4시간 동안 대기하여 인성면접, 자소서면접을 봤다. [100]

<2022학년도(2021년 시행) 입시>의 경우, 한국과학영재학교는 그냥 면접 한 번 치고 끝냈다(!). 심지어 문항도 대부분 인성, 자소서 쪽. 그래서 변별력이 없다고 원성이 자자한 상황이다.[101] 경기과학고등학교는 1,2교시간 한 문제씩 풀고 3교시에 면접을 봤는데, 1,2교시 문제에 대한 질문은 모든 사람이 비슷했다고 한다. 나만 왜 뒷장 안썼냐고 물어본거 아니지?
대구과학고등학교는 코로나로 인해 조를 나눠 두 가지 활동을 교차로 시켰다고 한다. 영어 만화에 대사 채우기, 주어진 주제 3개 중에서 한 가지를 골라 영어로 글쓰기, 수과학 문제 10개 가량을 풀 뒤 면접을 보는 것[102]과 스티로폼 공과 이쑤시개를 이용해 구조물을 만들고 위에 물통을 올리는 활동[103] 등을 하였다.
대전영재학교는 코로나로 인해 면접이나 조별활동을 전혀 하지 않고 3교시동안 시험만 진행하였다. 1교시에 5030정책의 효율성에 대한 논문을 주고 그에대한 문제 8개[104][105]를 90동안 푸는 것이었고, 2교시에는 대수, 확통, 기하 세개의 테마로 나뉘어 아주쉬운수학문제를 90분동안 풀었으며, 3교시에는 국어지문 2개를 주고 그에관한 문제와 글쓰기를 하는 시험이었다.
광주과학고등학교에서는 코로나로 인해 간단한 수과학 문제 풀이와 면접만 진행했다. 20분간 문제를 풀고 수학 구술 6.5분, 과학 구술 6.5분, 인성/자소서 면접 6.5분[106]으로 진행했다. 대기 시간에는 책을 주고 읽게 하였다.
경기과학고등학교는 코로나로 인해 한 반에 10명씩 시험을 봤으며 두번의 수과학 자기주도적 과제를 수행한 후 면접을 1명당 15분씩 하였다 면접관 3명이 돌아가며 두개의 활동에대한 질문뿐만 아니라 자소서, 생기부 등에서도 질문하였으며 인성에 관련된 공통 질문이 주어졌다.그리고 3단계 응시자에게 학교 이름이 박힌 에코백을 주었는데 아주 예쁘다.

3.2.4. 최종 합격[편집]


1차 서류와 2차 성적과 3차 성적의 합산으로 합격자를 선발하는데, 보통 2차 비율이 가장 높다는게 정설이다.2차를 못보고 3차를 매우 잘봤는데 떨어지거나,2차를 잘봤지만 3차 문제를 거의 못풀었는데 붙은 경우가 상당수 존재하기 때문이다.

3차까지 합격하고 나면, 학교마다 할당된 과제와 3학년 2학기 내신 성적을 바탕으로 입학관리부에서 심의를 통해 부적격자를 심의하는데,웬만하면 탈락하는 일은 거의 일어나지 않는다.


4. 비판[편집]



4.1. 교육 정책에 대한 비판[편집]


영재학교가 점차 서울대 입시의 장으로 변모하고 있다는 것이 주이다. 대구과학고등학교는 특히 교육과정 중 특색 사업에 대놓고 대학 입시를 명시해놓는 등 영재 육성의 원 의미에서 벗어나는 행태를 보이고 있기도 하다.[107]

이것이 굉장히 큰 문제인 이유는 또 있다. 과학고등학교가 기존에 있었음에도 과학영재학교를 신설한 것은 과학고등학교가 지나치게 많은 수의 과고가 설립되고, 학부모들의 요구 등으로 인해 원래의 의미를 잃고 대학 입시의 장으로 변질되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렇게 신설한 과학영재학교마저 영재학교의 수가 당초 계획보다 늘어나면서 점차 같은 길을 걷고 있다. 그렇다고 영재학교를 대체할 다른 학교를 신설한다는 것도 어불성설이다.

사실 영재학교 학생들이라고 이를 모르는 것이 아니다. 영재학교 역사가 상당히 긴 학교들에서는 단골로 나오는 토론 주제가 영재학교의 목적 변질이다. 특히 그러한 영재학교에는 '우리 학교는 입시 위주의 기존 한국 교육으로부터 자유로웠다 '며 학교에 대한 자부심이 강한 학생들이 많다. 이러한 학생들은 학교가 점점 대입 중심으로 변화흑화하는 것에 대해 대외적으로 강한 비판의 목소리를 내기도 하며, 일부 학부모들과 교사들도 이에 동의한다. 어찌되었든 기대할 건 결국 학생들과 교사들의 자정작용밖에 없다는 것.

그나마 희망적인 것은 과학고등학교 등의 고등학교는 기존 일반 고등학교의 커리큘럼을 따라야 해서 더 빠르게 변질되었지만, 영재학교는 애초에 고등학교가 아니기 때문에 고유의 커리큘럼을 가지고 있으며, 그 커리큘럼은 대학 입시와는 아직 큰 거리를 두고 있다는 것이다. 영재학교에서는 이러니 저러니 해도 여전히 실험 과목을 제대로 운용하고 있고, 모든 수학 및 과학 과목들은 대학 입시에서 요구하는 것이 아닌 학문의 본질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또한 각 학교마다 존재하는 독자적인 학생 연구 프로그램 역시 학생들이 수학과 과학의 발전에 있어 굳이 언급할 필요도 없이 엄청난 중요성을 가진 연구를 직접 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물론 어찌됐든 대학 입학을 앞두는 만큼 대학 진학 때문에 학생들이 학점에 울고 웃는 것은 사실이지만, 교육 자체는 영재를 위한 영재교육이 제대로 진행되고 있다는 것이 핵심이다. 영재학교는 타 특목고 등에 비하면 목적대로 잘 운영되고 있다는 의견이 대다수이다.

또한 이러한 비판들을 수용하여 한국과학영재학교는 23학년도부터 1학년 PF제, 2/1 HP(1, 2학년은 한국과학영재학교에서 수강하며 3학년부터 카이스트에서 수강하는 제도) 등 혁신적인 시도를 통해 영재학교 학생들의 자유로운 연구와 공부를 장려하고 있지만, 한편으론 영재학교가 더 늘어나고 KAIST로의 조기진학 트랙이 발표되면서 영재교육으로서의 입지가 약해지고 대학진학으로의 목적성이 강해지는 정책을 진행하고 있단 비난은 피할 수 없는 상황이다.

4.2. 폐쇄적인 입시과정에 대한 비판[편집]


한번 시험을 치면 모든 문제들이 만천하에 공개되는 수능과는 다르게, 영재고 시험의 경우는 문제지를 특수한 경우가 아니면 아예 공개하지 않는다.[108] 이 때문에 수험생들의 복기에 의존할 수 밖에 없으며, 결론적으로 이는 사교육의 증가만 불러온다는 비판을 받는다. 종로학원하늘교육의 예를 들면, 2차 시험이 끝나자마자 학생들을 불러와서 거의 취조에 가까운 조사를 한 뒤 이를 모아서 자기 학원 교재에다 넣은 뒤 문제에다 "이 문제들의 저작권은 저희에게 있습니다"라고 하는 형편이다. 왜냐하면 소수긴 하지만 독학생들[109]은 가끔씩 카페에 올라오는 수준 낮은 복기를 제외하면 얻을 수 있는 정보가 전혀 없기 때문. 그나마 엠베스트, 종로학원하늘교육 등에서 기출문제를 공개하고 있긴 하나 유료 서비스이다. 또한 내가 푼 것이 고득점 답안인지 좀 수정이 필요한 답안인지 평가할 수도 없으니 독학생들 입장에서는 참 답답한 노릇이다. 2.3차 시험 문제를 공개하지 않는 것도 비판이 많지만[110] 선발기준이 모호하다는 평가가 많다. 실제로 1차 결과가 발표된 후 내가 왜 떨어졌는지 왜 붙었는지 대부분의 학생들은 모른다. 심지어 2021학년도 입시에서는 중2때 3차에서 떨어졌는데 올해에 서류탈락하는 무시무시한 일이 발생하기도 했다. [111]

상술한 기관들에서 자체제작 모의고사나 문제집을 판매하고 있다. 수학은 적중률이 꽤 괜찮은 편이나 과학은 적중률이 거의 0%에 가깝다. 사실, 사설 모의고사에서 영재고 수준의 과학문제를 만드는 것은 정말로 힘든 일이라서 선행개념들을 왕창 집어넣기 때문에 생기는 참사다.[112] 애초에 수많은 실전 경험과 영재들을 봐온 베테랑 교사들이 내는 문제와 일반 강사들이 내는 문제를 비교한다는 것 조차 실례이다. 특히 물리에서 이러한 선행 개념들을 집어넣는 경향이 더 심한데, 상술한 J학원의 과학문제집을 예로 들면 상호유도 인덕턴스(물리학2), 호흡률(생명과학2) 문제나, 마찰력 문제(일반물리) 정도는 기본이고 기체상수 0.082atm.L/mol.k (일반화학) ,밀리컨의 유적(기름방울 떨어뜨리기)실험 (굳이 따지자면 톰슨의 음극선 실험과 함께 들어가야 할 내용이긴 하다) 등 온갖 선행없이 절대로 풀 수 없는 해괴한 문제들로만 이루어져 있어서 정말 쓸데없다고 평가받는다. 그나마 엠베스트의 모의고사는 이런 비판에서 좀 더 자유로운 편이긴 한데 선행 안하면 못푸는건 여전하다. 매우 개선이 필요한 문제이다.[113]

다만 영재교 입시 학원은 사교육의 효율성이나 교육방식이 실제 입시 시험과는 완전히 딴판인 경우가 많아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학원에서는 단순히 고등과정을 선행하며 지식을 전달하지만 영재교 실제 입시 시험은 고등 선행과정 지식보다는 중등과정의 응용과 탐구, 서술 위주로 출제된다. 특히 과학의 경우 더 심하다.

5. 목록[편집]





5.1. 과학영재학교[편집]


과학영재학교는 우수한 이공계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설립된 영재학교이다. 전국의 과학영재학교들은 한국과학영재학교를 제외하고 모두 공립에 남녀공학이다. 한국과학기술원 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는 국립이다.[114]

한국과학영재학교를 제외한 모든 과학영재학교는 '과학고등학교'가 붙어 있지만 과학고등학교가 아니다. 원래 과학고등학교였지만, 영재학교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명칭을 바꾸지 않았다. 한국과학영재학교의 경우 졸업생들의 반발을 무릅쓰고 부산과학고등학교에서 한국과학영재학교로 이름을 바꿨는데, 그전에 있던 장영실과학고등학교가 부산과학고등학교로 이름을 바꾸는 과정에서 갈등이 있었고, 그탓인지 이후의 영재학교들은 교명을 변경하지 않고 있다.
학교명
주소
개교시기
전환년도
KAIST 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백양관문로 105-47 (당감동)
1991년
2003년[115]
서울과학고등학교
서울특별시 종로구 혜화로 63 (舊 혜화동 1-1)
1989년
2009년
경기과학고등학교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수일로 135 (舊 송죽동 68-23)
1983년
2010년
대구과학고등학교
대구광역시 수성구 동대구로 154 (舊 황금2동 613)
1988년
2011년
대전과학고등학교
대전광역시 유성구 과학로 46 (舊 구성동 19-2)
1984년
2014년
광주과학고등학교
광주광역시 북구 첨단과기로 215 (舊 오룡동 1-5)
1984년
2014년

한성과학고등학교가 2017년 영재학교 전환을 추진했으나 실제로 시행되지는 못했다.


5.2. 과학예술영재학교[편집]


이과적 소양 뿐만 아니라 예술적 소양 및 인문학적 소양도 갖춘 융합 글로벌 과학인재를 선발하는 학교이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인문 및 예술과목의 비중이 과학영재학교들보다 조금 더 높고, 과학 및 수학과 예술이 융합된 '융합 과목'들이 존재한다[116].

과학영재학교와는 달리 과학예술영재학교는 기존 과학고등학교에서 전환된 것이 아닌, 아예 새로 만들어진 학교이며, 그래서 과학고등학교라는 이름을 달면서 과학영재학교인 다른 학교들과는 달리 과학예술영재학교임을 명확히 하고 있다.
학교명
주소
개교년도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세종특별자치시 달빛1로 265 (舊 아름동 산8)
2015년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
인천광역시 연수구 아카데미로 192 (舊 송도동 115)
2016년


5.3. 과학영재학교와 과학예술영재학교의 차이[편집]


2014년 11월 대한민국 교육부, 미래창조과학부(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아래의 표와 같다. 명목상으로는 이렇게 되어 있지만 실질적으로는 과학영재학교와 과학예술영재학교의 큰 차이는 없다. 과학예술영재학교 역시 수/과학이 기본이고 예술은 추가 소양일 뿐이며, 과학영재학교의 커리큘럼에 약간의 인문계 분야와의 융합 교과나 행사 등이 추가되는 것 정도의 차이뿐이다.
구분
과학영재학교
과학예술영재학교
설립목적
우수 이공계 전문인력 양성
과학과 예술, 인문학 등의 융합적 사고와 연구 역량을 갖춘 융합인재 양성
교육대상
수과학 잠재력이 있으며, 이공계 연구 및 개발에 대한 관심과 진로 의지가 있는 학생
과학과 예술, 인문학 등의 분야에 관심이 높고, 융합적 사고 역량을 갖추고, 창조와 개척 의지가 강한 학생
교육과정
수학,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등 기초과학 분야 전문심화 교과목 편성(60%이상) + 이공계 대학 교수, 연구원 등과 함께 연구활동(R&E)
과학영재학교의 보통 및 전문교과를 압축적으로 편성 + 융합 관련 철학, 기본 개념, 주제별 심화내용 등 과학-예술, 인문학 융합 분야의 다양한 교과목 추가 편성 + 융합을 주제로 한 연구활동(STEAM Activity)
진로진학
이공계열 대학, 학과 진학을 통해 과학기술 분야 연구 및 개발
과학 또는 예술 등의 전공으로 진학하여 융합 분야 개척 또는 융합 전공을 거쳐 새로운 영역 창조
교원 활동
교사 외에도 대학, 연구소, 기업의 연구자 등 전문인력 활용
학문간 융합 전문가를 확보하고, 다양한 전공자들의 Co-teaching


6. 여담[편집]


위에서 말했듯 전형적인 남초현상을 보인다. 아래는 성비를 나타낸 것. (2023년 11월 기준, 출처-학교알리미)

교명
남학생수
여학생수
성비
여학생 비율
한국과학영재학교
321
73
4.4:1
18.5%
서울과학고등학교
354
26
13.6:1
6.8%
경기과학고등학교
333
45
7.4:1
11.9%
광주과학고등학교
236
55
4.3:1
18.9%
대전과학고등학교
244
31
7.9:1
11.3%
대구과학고등학교
234
39
6.0:1
14.3%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198
65
3.0:1
24.7%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
194
46
4.2:1
19.2%

영재학교가 고등학교와 동등한 과정을 운영하고 있어서 영재학교에 재학중이면 만 18세 이상이어도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 관람, 밤 10시 이후 PC방, 노래방, 오락실 출입이 모두 제한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 사람이 많은데, 관련법에는 청소년에 대하여 만 18세 미만과 초중등교육법을 적용받는 학교의 재학생만을 포함하고 있으므로 초중등교육법을 적용받지 않는 영재학교는 포함되지 않아 사람들의 보편적인 인식과 다르게 영재학교에 재학중이더라도 만 18세 이상이면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 관람, 밤 10시 이후 PC방, 노래방, 오락실 출입이 모두 법적으로 가능하다. 이는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 비인가 대안학교도 포함된다.

7.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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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필고사 형식[2] 이는 단순히 기술적 수행능력의 측면이 강한 예체능, 이공계열과 달리 인간이나 사회를 다루는 학문적 특성상 아무리 일찍 관심과 두각을 드러낸 영재라도 경험과 연륜이 없으면 깊이있는 연구가 불가능한 학문이기 때문으로 보인다. 다만 해외의 사례를 살펴보자면 아예 없는 것도 아닌 것이, 우리나라의 영재학교의 지위에 해당하는 미국의 "schools for gifted and talented students" 중에는 인문 계열 학교도 있다. 우리나라도 인문 계열 영재들을 위한 학교의 역할을 국제고등학교가 대신하고 있긴 하다.[3] 다만 한국과학영재학교를 제외하고 각 도립학교설치조례 및 시립학교설치조례에는 '고등학교'로 분류되어 있다.[4] 다른 학교로의 편입이 불가능하다고 잘못 알려진 경우가 있는데, 영재교육 진흥법 시행령상 가능하다.[5] 하지만 2014년 이후로는 과학고에서도 많이 힘들어진 상태다.[6] '정원 외' 로 불리는데 여기 해당하는 인원이 모두 채워지는 경우는 거의 없다. 자질이 미달하면 뽑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7] 내신의 영향이 적은 것이 나쁘다고는 볼 수 없다. 중학교 내신이 나쁨에도 불구하고 이공계에 소질이 있는 경우는 흔하다. 사실 중학교 수준의 교육은 재능이 별로 없더라도 학교시험 정도는 잘 볼 수 있다. 하지만 영재학교의 교육과정은 학생의 기본적 재능을 상당한 수준으로 필요로 하므로, 입시에서 아예 내신을 고려대상에서 빼버리고 학생의 잠재능력을 고려하는 것이 보다 나을 수도 있다. 성비불균형은 애당초 지원자 비율이 그 모양이다 보니(...) 여학생이 적은건 학교가 선발을 정직하게 했다고 생각하자.[8] 한국과학영재학교나 광주과학고등학교의 경우 성비가 다소 개선된 편이지만 서울과학고등학교의 경우는 5%급의 성비를 보여준다.(...)모 영재교는 무려 여자 졸업생 3명이라는 경이로운 성비를 보여줬던 적도 있다 반면에 과학예술영재학교들(인과영과 세과영)과 광주과고는 타 영재학교에 비해 여학생의 비율이 그나마 높은 편이다.[9] 이 경우 영재학교로의 편입이 불가하기 때문에 현재 학교의 고1 과정을 마치고 고2에 1학년으로 들어가게 된다. 그래서 고등학생이 영재학교에 지원하는 경우는 사실상 없다아예 없진 않다.[10] 다만 2018학년도 서울과학고등학교 입시(2017년 실시)에서는 필기시험 난이도 조절의 실패로 인해 중1 응시생들이 많이 합격했다.[11] 모 영재학교에는 이와 비슷한 사례로 초등학교를 1년 빨리 들어가고 조기졸업으로 들어온 학생이 몇명 있다.[12] 과학고가 아닌데도 교명에 과학을 남발한 사례 뿐만 아니라 평범한 특성화고의 교명에 예술, 국제를 넣는 경우도 많다. 예술고의 경우는 특목고 중에서는 학교에 따라서 워낙 편차가 심한 케이스다보니 특성화고 교명에 예술을 넣어서 예술고등학교 인척 한 경우도 많고, 국제라는 교명의 사용도 법적으로 제대로 관리되지 않아서 문제가 된 케이스도 있다.[13] 학교마다 다르지만 대체로 교과 150, 연구 30 정도라고 생각하면 된다.[14] 모든 영재학교는 4.3을 만점으로 하고 있다.[15] 이를 취득하지 못할 경우 영어 과목을 하나 더 수강해서 일정 학점 이상을 받는 것으로 졸업 자격을 대체해주는 학교들도 있다.[16] 학년 구분 없이 학생이 희망하는 교과목 이수 후 필요 학점을 채우면 졸업하는 제도로 필요 학점을 전부 이수해야 졸업이 가능. 하지만 거의 대부분이 3년과정으로 모두 마친다.[17] 과목명은 (AP)미적분학 I, II, (AP)일반물리학 I, II 이런 식이다.[18] 너무 겁먹을 필요는 없다. 수학과 과학에서 쓰이는 영어 어휘는 한정적이다.[19] 일부학교는 시험지에 영어와 한국어 둘 다 있는데 정작 학생들은 한국어가 이해가 안 돼서 영어를 본다고...[20] 포스텍의 경우에도 과목을 인정해준다! AP보다 더 넓은 범위를 인정해주는 경우도 있다.[21] 두 가지 경우 모두 양날의 검이 될 수 있다.[22] 과학예술영재학교들에서는 융합의 의미를 살려 이 단체연구활동을 Steam Activity, 일명 SA라 부른다.[23] 여기에 독서마일리지 제도가 추가로 졸업요건으로 박혀있는 학교들도 있다.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의 경우 졸업하기 전까지 최소 100권의 책을 읽고 독후감을 작성해야한다. 당연히 대충 쓰면 안 된다[24] 한국과학영재학교는 KAIST부설로써 KAIST에 진학할 시, 일부 학점이 인정되는 등의 해택이 있다.[25] 단, 본인이 목표하는 대학에 지원하기 힘들 정도로 내신 성적이 낮은 경우 논술전형에 지원하기도 한다.[26] 영재학교와 과학고등학교의 정원 수, 내신을 생각해보자. 등급이 어떤 꼴이 날까?[27] 연세대학교의 경우 2021학년도 입시(2020년 실시)부터 과학인재 특기자전형을 폐지하고, 그 대신 활동우수형 학생부종합전형 선발인원을 늘려 그 쪽으로 영재학교 학생들을 선발한다.[28] 실제 수능을 보면 결과가 나쁜 경우가 있다. 이유는 국어, 영어 등의 문과과목도 문과과목이지만 이과 과목 역시 수능 출제 범위와 겹치지 않는 과목이 매우 많으며 수능에서 요구되는 사고력과 영재학교 내 시험에서의 사고력은 다르기도 하고 수능에서 필요한 문제풀이 스킬 같은 것도 부족하기 때문이다.[29] 다른 과목도 비슷하지만 특히 과학탐구의 경우에는 과탐 선택수가 2과목으로 줄어든 2014학년도부터 2014학년도 수능을 기점으로 해서 킬러문제및 준킬러문제의 수준이 이전 시절보다 상당히 높아진 점과 타임어택이 심해진 점 등이 있어서 더욱 그러한 편이다.[30] 의대에서는 정시가 아닌 수시에서도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31] 물론 '1기 버프'를 고려해야 한다.[32] 다만 성균관대학교의 경우 타 대학과 비교했을 때 탈락율이 상당히 높았다. 근데 여기에는 이유가 있는게, 성균관을 충분히 합격할수 있는 등수대는 다 서울대, KAIST, 고대 등으로 가고, 애매한 등수대들이 상향으로 써보는 곳이여서...[33] 당연히 공대/자연대 진학자가 가장 많긴 하다.[34] 정확히는 의대 진학자를 잘못되었다고 할거라면 사범대/상경대/인문대 진학자 전원을 잘못되었다고 해야한다. 또한 과학고 출신 인강강사가 상당히 많음에도 비판은 커녕 존경받고 있는 상황에서 의대 진학자를 비판하는 것은 자명히 이중잣대이다. [35] 이것 때문에 수천만 원을 토해낸 경우도 있다![36] 2022학년도 기준 경기과학고등학교 재학생도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처럼 수시 원서 6개를 모두 의대로 써야한다[37] 이 내용 때문에 중학교 3학년에 재학중인 학생이 영재학교에 지원하였는데, 재수가 없어서 서류에서 탈락되는 경우 일체의 기회도 없이 말 그대로 그냥 날아간다.[38] 반년으로 되면 재능이 있는거다. 대부분 1,2년은 빡세게 구른다[39] 영재학교 합격을 위해 여가, 취미생활을 완전히 포기해야 하는 것 까지는 아니나, 놀 땐 놀더라도 공부할 땐 정말 열심히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40] 최근에는 영재학교 입시에서 스펙의 영향이 많이 줄었다. 영재학교와 과학고의 수적 증가에 따라 영재학교는 자체시험에 의한 선발에, 과학고는 내신/실험스펙 위주의 학생선발에 중점을 두는 방향으로 갈라지는 추세.[41] 그렇지만 올림피아드(KMO 2차) 공부를 하는 것은 영재고 입시 뿐 아니라 영재고에 들어가서도 도움이 되기는 한다. 영재고 내 시험이든 영재고 입시든 서술형을 중요하게 보는 경우가 꽤 있기 때문. 해도 손해볼건 없다. 물론 수상을 못했어도 영재고 못가는거 절대 아니다.[42] KMO 은상 이상 수상자는 전국 영재교 전원의 20%도 되지 않는다[43] 게다가 2022년부터 적용되는 영재학교 입시 개편으로 이 주장은 더더욱 허무맹랑한 말이 되어버렸다.[44] 취소선을 치긴 했지만 어느 정도는 맞는 말이다.[45] 물론 A급 수학으로는 커버가 안된다. 내신문제, 2차시험의 30퍼 정도의 점수를 획득하는데만 도움이 된다. 특히 창의영역 문제들은 AIME,AMC들을 푸는게 훨 도움이 된다.[46] 요컨데 선행에서 배운 내용으로 틀을 잡고, 중등 심화 내용을 통해 풀어나가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2022학년도] 선발 입시, 그러니까 2021년도부터는 7월달로 변경되었다.[47] 물론, 선행과정을 무조건 써야하는 문제는 나오지 않지만, 중등과정만으로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거나 중등과정에서 고등과정 수준의 내용을 유도해야 하는 문제가 대다수인지라 사실상 중학교 수학만 배워서는 문제를 시간 내로 푸는 것이 불가능하다. 게다가 3학년 2학기 과정도 중등과정이니 문제에 출제되는데, 2단계 시험 기간은 중간 고사 막 끝난 5월말.(...)[2022학년도] 결국 선행을 할 수 밖에 없는 환경이다. 물론 예외는 있다. 광주랑 서울은 3학년 2학기 과정이 나오지 않는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특히 광주과학고등학교는 교장이 직접 이에 대해 못 박아둔 상태. 그러나, 광주과학고는 2022년도 입시부터는 전 과정이 다 나오도록 바꾸었다. [48] 선행학습 금지법은 초중등 교육법인데 영재학교는 초중등 교육법이 적용되지 않고 영재교육 진흥법이 적용되기 때문이다.[49] 물론 중등과정으로도 풀 순 있다.[50] 확률과 통계까지는 딱히 필요가 없지만, 조합 문제들의 경우 순열/조합 개념정도는 알고 있는게 좋다. 사실 조합 문제는 정신나간 아이디어가 많아서 어려운 것이기에...[51] 심지어 영재학교는 대한민국 교육부에서 지침하는 정규교육과정이 아닌 영재교육진흥법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선행학습의 내용을 심화로 잘 포장해서 내든 안 내든 출제진들 마음대로다.[52] 예를 들어, 열평형 관련 문제를 낼 때 융해열 관련 제시문을 주고 (얼음이 받은 열량)= (융해열) + (온도변화 열량) 임을 알아서 파악하는 문제라든지, 질산 암모늄의 흡열반응에서 주변 온도가 273K 이하로 내려가서 플라스크와 나무판이 들러붙는걸 추측하라고 하던지.[53] 예시로 2017학년도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에서는 2차 시험 1교시가 좀 어려운 중등 내신을 가장한 중등 심화 문제들이었는데, 서술형 포함해서 36문제를 30분내에 풀게 했다. 푼 문제가 20문제를 넘은 학생들이 드물었다고 한다.[54] 과학예술영재학교는 아니지만 한국과학영재학교의 경우 2017학년도 수학 1번 문항에 소문제 12개가 중등 내신 심화였고 그것만 보고 안심했다가 5번에서 통수를 맞는 현상이 발생했다.[55] 2021학년도 입시(2020년 시행)까지만 해도 자기소개서 제출이 4월 쯤이고 7월 말에 입시가 끝났는데, 2022학년도 입시(2021년 시행)부터 바꿔었다[56] 지원자수/정원수 로 계산하는 방식이므로 2,3차 경쟁률은 작년도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57] 학생들이 특정 학교(한국, 예술)로 몰려 한국 지원자가 대략 1300(!)명, 대전은 약 400명 정도가 지원하는 일이 일어나기도 했다. [58] 여담으로 한국과학영재학교는 일반전형은 약 750명 장영실은 약400명 지원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장영실에서 일반전형으로 이월된 학생은 약 150명으로 알려져 있다. 즉, 한국과학영재학교 일반전형은 약 9:1의 경쟁률이라고 보는 것이 합당하다. 장영실의 경우 정확한 합격인원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약 20명 내외로 추정되며 (실제로는 17명이다) 이를 토대로 경쟁률을 약 23.5:1 정도로 추정하고 있다. [59] 지역[60] 사통[61] 물론 학교폭력 가해자였거나 비행 등 학교생활을 정말 개판으로 했거나 욕설 등이 들어간 자소서가 아니라는 가정 하에[62] 한국과학영재학교가 1단계 평가에서 많이 탈락시키는 편이다.[63] 다만, 대회를 준비하면서 겪은 내용은 써도 된다. 되도록이면 '대회'라는 말 자체를 자제하도록 하자.[64] 마찬가지로 영재원에서 겪은 내용은 써도 되나 '영재원'을 언급해서는 안 된다.[65] 물론 관계자들은 되도록 해당 내용을 묻지 않으려 하겠지만, 그렇다고 물었을 때 억지로 돌려 말할 필요는 없다.[66] 8개 학교 모두 설명회나 전형요강에서 의·약학계열로의 진로 희망자는 본교 진학에 부적합하니 지원하지 말 것을 명시하고 있다. 한국과학영재학교에서는 의·약학계열로 진학한 것이 확인되면 아예 졸업을 유예해 버린다. 간혹 의, 약학 계열로 진학하지 않을 것인데도 불구하고 오해나 의심을 사 탈락하는 경우도 생기니, 의심갈 만한 내용 자체를 빼는 것이 좋다.[67] 특히 내신 B 한두개 정도는 큰 감점사항이 아닌 다른 과목과 다르게 수학, 과학과 같은 이공계 과목의 경우, 이들 과목중 B가 1개만 나와도 서류전형에서 상당히 큰 감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수학,과학에서 C 이하가 나오는 경우에는 영재학교 중에서도 내신의 반영비율이 가장 낮은 서울과학고등학교에서도 서류 탈락 가능성이 매우 높다.[68] 이것이 단순히 농담으로 넘길 것이 아닌게, 실제로 작년에 이로 인해 예비합격자 2명이 입학취소되고, 한명이 학교를 상대로 소송을 걸었다가 패소하여 퇴학당해 검정고시를 본 일도 있었다. [69] 통수를 쳤다기 보단 미리 1000명 내외로 선발한다고 공지가 올라왔었다.[70] 지필고사 형식[71] 수험생들은 '2차'라고 부른다.[72] 간혹 음악,미술,작문 문제도 나온다.[73] 하지만 2022학년도 대전과학고등학교 입시의 경우 문항수를 줄이고 모든 문항을 서술형으로 진행했다. (아마 이런 형식으로 계속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74] 학교별로 차이는 있지만 보통 3주(세종)에서 길게는 7주(인천)까지 있다. 보통은 4~5주 정도.[75] [math(|x|)]와 [math(|y|)]에 관한 산술-기하 평균 부등식과 위 식은 부호의 방향이 다르다. 따라서 등호일 때만 성립하기 때문에 등호성립조건을 이용하면 [math(|x| = |y| = 3)]을 급방 찾을 수 있다.[76] 위 문제에서 양 변에 [math(|xy|)]를 빼고 인수분해하면 [math(\displaystyle\frac{(|x|-|y|)^2}{2} \leq 0)] 이라는 식이 나오므로 [math(|x|=|y|)], [math(y=3)] 또는 [math(y=-3)]이다.[77] 다만 무논리로 답을 쓰거나 너무 헛소리를 적으면 오히려 안좋게 평가할수도 있다.[78] 참고로 2016학년도 입시에서 경기과학고등학교무늬만객관식(2의 제곱수들을 주고 그들의 합을 답으로 쓰는 방식이라 실제로는 주관식에 가깝다)문제를 다수 출제해 OMR에 답을 쓰게 했다. 모든 학교가 서술, 논술형 문제를 많이 출제하는 것은 아니다.[79] 본인이 정말 영재라고 생각한다면 답안지에 생각나는대로 다 쓰자. 채점자들은 영재를 많이 봐와서 단번에 당신이 영재임을 알아볼 것이다.물론 본인의 생각이 맞을 경우에만 해당한다[80] 과학예술영재학교만 시험날짜가 달라 대부분의 학생들은 일반적인 영재학교 중 1곳, 과학예술영재학교 중 1곳을 시험보았다. 이로 인해 캠프 날짜까지 달랐던 대구과학고, 대전과학고, 광주과학고, 한국과학영재학교 중 한 학교와 과학예술영재학교 중 한 학교를 중복 합격되는 사례가 발생하게 되었는데, 많은 학생이 일반적인 영재학교를 선택하고 과학예술영재학교를 포기하게 되어 입학생 수를 맞추기 위해 추가 합격이 이루어지는 것이다.[81]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는 당시 캠프 인원을 적게 뽑아 3차 영재캠프의 경쟁률이 매우 낮아져 캠프만 가면 이후에 거의 추가합격이 확정되곤 했다.[82] 2021년은 5월 17일로 알려졌으나 코로나 19로 인해 5월 31일로 연기되었다가 6월 14일로 추가 연기되었다.[83] 2022년도 입시는 7월 11일에 2차 전형이 치러진다.[84] 실제로 2020년도 서울과학고등학교의 시험장과 한국과학영재학교의 시험장이 매우 가까이 있었는데, 서울과학고등학교는 아침에 시험을 시작하고 한국과학영재학교는 12시 이후부터 입실이어서 실제로 이 방법을 쓴 사람이 있다......[85] 보통 40~45% 정도이다. 이게 왜 높은가 의아한 사람도 있겠지만, 2단계는 합격률이 10%가 채 안되는 것을 생각해 보면 경쟁자가 굉장히 많이 줄어든 것이다.라고는 하지만, 어느 정도 준비가 된 사람의 입장에서는 1단계 전형에 합격한 사람 중에서는 많은 수가 허수 지원자이기 때문에 3단계 전형이 오히려 빡세게 느껴지는 것도 사실이다[86] 사실 말은 이렇게 쉽게 하지만 떨어졌을 때 좌절하는 것은 어쩔 수 없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내신을 포기하거나 한다면 과학고 기회도 놓칠 수 있다. 노력이 헛되지 않게 계속 열심히 공부하자.[87] 하지만 이 인원이 모두 채워지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88] 수험생들을 '캠프', 혹은 '3차'라고 부른다[89] 2016학년도(2015년 시행) 신입생 선발에서는 메르스 사태로 인해 대다수의 학교에서 당일치기로 시험을 치뤘다. 대전의 경우 2017학년도 신입생 선발 때도 하루 동안에만 시험을 봤다. 단, 한국과학영재학교는 2박 3일 그대로 진행했다. 대전은 2018학년도 선발에서도 3차 캠프를 하루만 진행하였다.[90] 왜냐하면 경쟁률이 아무리 낮다하더라도 탈락자가 존재한다는것은 자명하기 때문이다. 또 2학년인 경우는 학교 입장에서 지금 떨어트리면 내년에 다른 학교에서 우선선발로 채 갈까봐 아까운 인재가 아닌 이상은 마음을 비우는 게 좋다.[91] 애초에 1단계 전형의 허수지원자를 감안하면 그렇게 경쟁률이 낮은 것도 아니다[92] 2016학년도 경기과학고등학교 3단계 전형에서는 첫날 아침 일찍 우선선발자를 불러 그날 일반합격생들이 도착하기도 전에 해산시켜버렸다. 2017년에도 일반합격생보다 일찍 도착했다.[93] 단, 2015년도 신입생 선발에서는 3단계의 일정이 일부 차이가 나 중복 최종합격이 가능하였다.[94] 배구 경기, 시험, 속독능력 검사 등을 했다.[95] 한 바퀴 이상 돌아야한다는 조건이 있었다.[96] 수학, 과학 크게 문제 하나씩. 수학은 창의문제가 출제되었고 과학은 응용화학이 출제되었다.[97] 난이도는 2차보다 약간 높다. 선생님들이 상당히 자부심을 가지고 출제하시니 조심하자.[98] 조별로 암호 만들고 해독하기, 영어로 된 신문기사 해석하고 이에 대해 발표하기, 시사 상식 단어 십자말풀이 등이 있었다. 대구과고 지망생들은 절대로 영어를 소홀히하지 말자. 최근 시사 관련 용어도 나온다.[99] 수학, 과학, 인성[100] 시험 난이도는 매우 쉬웠으나, 인성, 자소서 면접이 매우 어려웠다고 한다. 일례로 생기부에 '교과서에 있는 시를 모두 암송하였으며'라는 문장이 있다고 즉석에서 아무거나 떠오르는 시 하나를 암송해보라고 했을 정도. 진짜 무서운건 이걸 어떻게 아냐는거다[101] 3차에서 변별력이 없다는 것은 사실상 2차(지필)시험에서 결정되었다는 의미나 다름없다.[102] 각 문제마다 2~3개씩 소문항이 딸려있고, 면접 도중에는 추가질문도 4-5개 정도 있었다.[103] 스티로폼 공은 수 제한이 있었고, 이쑤시개도 마찬가지였으나 양이 스티로폼 공에 비하면 상당히 많아 의미없었다. 설계도와 이렇게 구성한 논리적 사유를 적어야 했다. 물통은 500ml물병이었고, 높이로 점수를 계산했으며, 구조물이 무너졌을 땐 5cm로 인정했다.[104] 대문항이 8개이고 소문항은 각 문제당 4~8문제씩 있었다.[105] 이때 7번문제가 논문에서 수치를 찾아 계산하는 문제라 시험 전 공학용 계산기를 주고 시작했다[106] 문제지를 따로 프린트해 옆에 두었으며, 인성 면접 시작시 종이를 보고 답변을 생각하는 것까지 포함해 6.5분이 주어졌다.[107] 사실 이는 지역 교육청의 압력이 강하게 작용한 결과이다.[108] 옛날에는 대부분의 영재학교들이 기출을 모두 공개하는 분위기였으나 2015년 이후부터 공개 안하는 학교가 늘어났다. 그나마 대전과학고등학교와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등 몇몇 학교는 문제를 공개하는 편이다. 라고 하기도 요즘은 좀 뭐한게 거의 대부분의 학교에서 기출을 공개하고 있긴 하다. 후술한 비판 때문에 교육부에서 압력이 들어왔기 때문.[109] 참고로, 전체 수험생 중 독학생의 비율은 5% 이내로 매우 낮지만 한과영은 유독 독학생들이 많다. [110] 이 문제와 관련하여, 2022학년도 입시부터는 모든 영재학교가 2,3차 문제지를 공개한다 카더라.[111] 이는 2021학년도부터 시행된 한명당 한학교만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바뀐 것 때문이다.[112] 이는 영재교에서 출제되는 과학문제의 특성과도 연관이 있는데, 한 분야에만 수백, 수찬가지의 과학적 현상들이 있는 특성상, 문제를 예측한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괜히 영재학교 기출문제들을 창의사고력 문제라고 하는것이 아니다. [113] 실제 영재고 기출문제들도 선행을 해야 시간 내에 풀 수 있기는 하지만 중등 개념을 어떻게든 응용해서 풀 수라도 있는 문제와 선행개념을 모른다면 아예 풀 수 조차 없는 문제의 차이는 꽤 많이 난다고 볼 수 있다. 애초에 시간 내에 다 풀어야 붙는 것도 아니다.[114] 2003년에는 부산광역시교육청 관할의 공립학교로서 설치되었으나(따라서 부산광역시의 학교조례에도 기재되어있었다.) 2009년 한국과학기술원법에 부설학교로서 과학영재학교를 설치할 수 있도록 하고, 부칙으로서 한국과학영재학교를 부설학교로 간주토록 함으로써(따라서 부산광역시의 학교조례에서도 삭제되었다.) 현재에 이른다. 아울러 현재의 법적 지위에 대하여 행정법의 측면에서 엄밀하게 설명하면, 한국과학기술원은 특별법에 의하여 설립되었지만 독자적인 법인격을 지니는 기관이고, 그러한 기관의 부설학교이므로 법형식상으로는 '사립학교'이다(그러므로 한국과학영재학교 교직원의 지위 등에 관하여는 사립학교에 관한 법규를 준용한다.). 다시 말해서 실질적으로는 '국립'이라 볼 수 있지만, 법형식상으로는 국가의 영조물로서 국립학교는 아니다. 특히, 이 학교의 법적 종류는 한국과학기술원법상의 '과학영재학교'이고 다만 영재교육진흥법에 따른 영재학교로 간주토록 하고 있으므로, '과학' '영재학교'가 아니라 '과학영재학교'가 된다. 이 학교가 광역선발이나 지역인재 선발 등을 하지 아니하는 까닭은 이러한 법적 특징으로 말미암은 것으로 보인다. 다시 말해서, 지역 단위의 공립학교가 아니므로 지역인재 우선선발이 불가능한 것이다.http://www.hischool.go.kr/school/view.do?idx=2419[115] 모든 영재학교들 중 전환년도가 가장 이르다.[116] 예를 들어, 스포츠과학, 소리예술(...), 창의적 공학 설계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