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래(얼티밋 스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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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어디있더라? 헤헷! 찾았다!
1. 개요[편집]
흐흐흐흐...
얼티밋 스쿨의 플레이어블 캐릭터. 모티브는 석가여래.
커다란 캐리어를 타고 다니는 장난꾸러기 꼬마로 서유기에서 여래신장으로 유명해서 그런지 항상 거대한 손 두 개를 가지고 다닌다. 양전과 유이하게 금괴뽑기 교환권 100개로만 구매가 가능한 스타이다.
1.1. 스타 관계[편집]
관음과 면식이 있는 모양. 여래의 장난에 당한 사람들이 죄다 관음에게 가서 하소연을 하다 보니 관음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묘일성하고는 골칫거리 듀오로 묶인다. 두 집안이 서로 친하다 보니 자주 같이 놀거나 사고를 친다고 한다.
2. 스토리[편집]
2.1. 정보[편집]
개구쟁이 사고뭉치, 다른 사람 골탕 먹이기를 좋아한다.
골탕 상자는 기괴한 아이템으로 가득하다.
2.2. 장난꾸러기 왕자[편집]
제 주변의 "여래신장 1호기, 여래신장 2호기" 못 보셨나요? 제 마음대로 움직이는 최강의 무기인데! 이것들이 있으면 전 못할 게 없어요. 두 신장으론 저와 멀리 떨어진 사람도 밀 수 있고 가려운 곳을 긁어줄 수도 있죠... 놀란 표정이 정말 재밌네요!
그리고 제 금고는 엄청 편리해요. 금고 속엔 제가 좋아하는 장난감이 많이 있죠, 또 어디에나 가져갈 수도 있고요!
지난 번 관음은 저에게 말했어요: "매일 사람들이 네 장난에 놀라 쓰러져선 나에게 달려와 기도를 한다, 정말 머리가 아프니까 그만 좀 하렴." 하지만 장난은 제가 추구하는 일이니까 멈출 수 없어요. 관음은 이런 제 마음을 모를 거예요. 재미도 없고 취미도 없으니까 정말 불쌍해요!
다 제가 있으니까 다들 모두 짜릿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거예요. 그러니까 장난은 제 직업일 뿐 아니라 모두의 즐거움을 위한 놀이이기도 한 거죠.
2.3. 알아서 망가지는 애[편집]
내게 있어, 매혹은 내 평생의 일이다. 하지만 "그 남자"에겐 매혹이 통하지 않았다. 오늘도 또 왔다, 흰 슈트를 입은 태백이.
태백은 정말 멋있다. 그는 나와 같은 천계 사람이다. 하지만 그를 매혹하진 않는다. 그가 멋있어서가 아닌, 동족이어서도 아닌, 그에겐 "엄청난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그에겐 "3초의 한계"가 있다.
그는 오늘 페인트칠이 막 끝난 의자에 앉았다! 하핫! 웃기는 걸! 그리고 어제는, 그가 금방 꽃을 심은 화단 위에 넘어지는 걸 봤다. 꽃을 뭉개는 모습... 그는 항상 자신의 주변을 망쳐버린다. 그 모습을 보면 좀처럼 기회를 잡기가 어렵다.
난 피로해질 때면 그의 집에서 그를 관찰한다. 그와 함께 일하는 하녀들은 그의 모습을 보며 항상 "엄청난 고민"을 하는 듯한 얼굴이지만 태백은 전혀 깨닫지 못하는 것 같다. 그래도, 그 모습이 재밌긴 하다.
가끔 그의 처참한 모습을 볼 때면 도와주고 싶기도 하다. 그래도 태백은 항상 날 경계하며 가까이 하지 않는다. 정말이지, 그럴 정신을 자신한테 쏟을 것이지.
2.4. 누가 내가 착하대?[편집]
얼티밋 시티에는 모두가 두려워 하는 아이가 있다. 그 아이는 스스로 움직이는 신비한 트렁크를 타고 도시 안을 돌아 다니며 여래라는 이름을 가졌다.
"오늘은 어떤 장난을 쳐 볼까!" 여래는 트렁크를 타고 골목 곳곳을 돌아 다녔다.
그가 나타난 것을 본 사람들은 혼비백산하여 사방으로 달아났다. 만약 그의 눈에 들기라도 하면, 무슨 일을 당할지 몰랐으니 말이다. 그리고 그 중, 유일하게 도망가지 못한 할머니가 있었다. 아무래도 몸이 편치 않은 듯 했다.
"우왕, 할머니!" 여래는 밝은 목소리로 노인을 부르며 그녀에게 다가갔다.
숨어서 그 모습을 바라보던 사람들은 손아귀에 땀이 차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저 녀석에게 잡힌 이상......
"할머니, 괜찮아?" 여래는 할머니를 부축하여 길가의 벤치에 앉았다. "사람을 보내서 집에 데려다 줄까?"
"난 괜찮단다. 오래 걸었더니 조금 힘들 뿐이야. 조금만 앉아서 쉬면 금방 괜찮아 질 거란다. 고맙구나, 착한 아이야." 할머니는 여래의 손을 토닥이며 부드럽게 웃었다.
"나나나나난 착한 아이 같은게 아니라고!" 여래는 화들짝 놀라 손을 빼며 소리쳤다. "난 그냥 나이 든 사람을 놀려봤자 재미도 없고 그래서......"
"아, 그랬구나......" 할머니는 여래의 괴상한 핑계에 반박할 생각도 없는 듯 했다.
오히려 여래만이 노인의 칭찬에 얼굴을 잔뜩 붉힌 채 얼마 버티지 못하고 그의 트렁크와 함게 순식간에 도망가 버렸다. 얼티밋 시티의 불가사의한 사건이라고 할 수 있다.
2.5. 수하의 야심[편집]
여래님은 엄청난 장난꾸러기이다. 하지만 다들 어린 아이는 잘 움직이기 마련이며, 이는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여기고 있다. 그가 다른 사람들에게 짓궃은 장난을 치는 것도, 결국은 모두와 함께 놀고 싶은 표현 방식의 하나일 뿐인 것이었다. 계속 함께 있어 주기만 한다면, 분명 착한 아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을 것이었다.
가장 걱정되는 것은 바로 여래님의 편식 습관이었다. 그는 버섯을 매우 싫어했고, 이에 우리는 각종 방법으로 맛있는 버섯 요리들을 만들어 냈다. 하지만 그는 항상 '버섯은 싫어'라며 한 입 먹어보는 것조차 거부하고는 했다. 편식은 좋은 습관이 아니었다. 거기에다 여기에서 물러날 경우, 아이는 점점 더 편식을 할 것이었고 말이다. 그렇게 된다면 자신이 좋아하는 몇 가지만 먹으려고 들 지도 몰랐다.
여래님의 편식 습관을 고치기 위해, 우리는 작전을 짜기 시작했다. 그가 자주 먹는 간식에 특수 제작을 거친 버섯을 랜덤으로 섞어 둔 것이었다. 누구도 눈치채지 못할 것이었다! 하지만...... 여래님은 우리의 수법을 일찍이 파악하고 있었는 듯, 입에 대지도 않고 '버섯이 들어간 간식'을 골라 내 버렸다.
"내 혜안을 속일 수 있는 건 없어." 여래님이 간식을 먹으며 자신만만하게 말했다.
당연히 포기할 생각은 없다. 어릴 때부터 좋은 습관을 들여야 하며, 잘못 된 것은 고쳐나가야 하는 법이니 말이다. 우린 계속해서 여래님이 좋아할 만한 버섯 요리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 언젠가 버섯을 먹어 주시기를 바라며 말이다!
2.6. 여래의 편지[편집]
너를 위해 시를 한 수 지었어
하늘의 운행에는 법칙이 있으니,
성군을 위해 존재하는 것도 아니요,
폭군때문에 사라지는 것도 아니다.
스림으로 응하면 길하고,
어지러움으로 응하면 흉하다.
선왕의 가르침이로다.
어떤가요오오오오오오오오! 아, 알겠어요, 농담이에요 농담. 화내지 말고 재밌는 얘기나 해봐요! 옛날 옛날에 토끼와 돼지가 있었어요. 토끼: '나한텐 초능력이 있어, 숲으로 뛰어들어가면 숲이 하얗게 변한다고.'
돼지: '거짓말!' 토끼: '그럼 보여줄게.' 토끼는 말을 마치고 숲으로 뛰어갔어요. 돼지는 숲을 쳐다봤어요. 돼지는 숲을 보고 있어요! 돼지는 아직도 보고 있어요! 돼지는 아직도 보고 있다니까요?!
하하하하하하!
여래
3. 스킬[편집]
패시브는 심플하게 적에게 스킬 피해를 입힐 때마다 적의 물리/마법방어를 감소시키는 능력이다. 1레벨 기준 타당 4, 최대 12의 물마방을 감소시키며, 레벨에 따라 증가하여 최고 레벨 때는 타당 20, 최대 60의 방어력을 감소시킨다. 5초간 지속되며, 유리탑과 사귀 가면의 패시브를 합쳐 놓은 상당히 좋은 능력이지만 적 별로, 스택별로 쿨타임이 따로 돌기 때문에 무한지속이 쉬운 편은 아니다.
1스킬은 발동 시 적을 띄우는 트랩을 필드에 설치한다. 2스킬과 마찬가지로 필드에 최대 다섯 개까지 설치 가능하며, 지속 시간에 제한이 없다. 발동 범위가 좁고 딜레이가 길어 교전 중 적에게 제대로 명중시키기는 쉽지 않으며, 주로 3스킬과 연계해 장시간 cc기를 먹이거나 적의 예상 이동 경로에 미리 설치해 추적/도주를 방해하는 용도로 쓰인다.
2스킬은 1스킬과 같은 트랩 형식의 스킬이며, 여래의 주력 딜링기이다. 지뢰 하나하나는 피해량이 크게 위력적이지 않지만, 압도적으로 짧은 쿨타임 덕에 빠르게 여러 개를 맞출 수 있고, 이는 결코 무시 못 할 피해량을 뿜어낸다. 피격된 적의 위치를 드러낸다는 특징 덕에 부쉬체크에 유용하고, 적의 동선을 파악해 갱을 예방하는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다.
3스킬은 시전시 범위 내에 있는 모든 적과 설치된 자신의 스킬을 시전한 곳에 끌어들이며 피해를 입힌다. 부쉬에 잠복해 있다가 지나가는 적을 지뢰 10개와 함께 폭사시켜 게임 판도를 뒤집거나, 한타에서 다수의 상대를 한 곳에 모아 강력한 이니시를 시전하는 등 여래에게 있어 핵심적인 기술이다.
2022년 07월 08일 테스트서버에서 적을 명중하지 못 할 시 쿨타임의 80%를 반환받는 버프를 받았다. 여기에서 '명중'은 인력탄 자체의 피해를 입혔는가의 유무로 결정된다. 즉 적이 끌려왔어도 피해를 입지 않았다면 명중 실패, 끌려오지 않았다도 피해를 입었다면 명중 성공 판정이다.
레벨 각성은 대체로 무난한 편이다. 기존의 여래에 여러 가지 편의성 옵션을 더해준 느낌.
16레벨의 1번 각성은 '지뢰'로 표기되어 있어 1스킬과 2스킬 전부 적용되는 것으로 오해하기 쉬우나, 실은 2스킬만 8개의 배치가 가능하며 1스킬은 그대로 최대 다섯개 까지만 배치할 수 있다.
16레벨의 2번 각성의 피해량 30% 증가는 최종 피해량의 증가로 주문력 계수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따라서 800+0.65AP 인 2스킬의 피해량이 1040+0.845AP가 되어 3스킬보다도 강한 폭딜기가 된다.
4. 평가[편집]
4.1. 장점[편집]
- 강력한 화력
- 스킬들의 뛰어난 범용성과 순환 속도
거기에 스킬의 쿨타임도 거의 없는 편에 속하기에, 싸움 중 공백기가 없고 꾸준한 아군 서포팅과 적 견제가 가능하다. 과거에는 여래 운영의 핵심인 3스킬의 쿨타임이 최대 쿨감 기준으로도 15초 가량씩이나 되기 때문에 그 위력을 체감하기 어려웠지만, 쿨타임 반환 버프를 통해 유효 쿨타임이 6초 정도로 줄어들며 여래의 위상이 상당히 회복되었다.
- 뛰어난 적 정글 억제능력
- 선택불가 카운터
적이 선택불가 상태인 동안에는 지뢰와 상호작용하지 않기 때문에, 여래가 적 영웅의 발 밑에 지뢰를 깔아도 터지지 않는다. 그러다가 적의 선택불가 상태가 풀리면 바닥에 깔려 있던 지뢰와 즉시 상호작용하게 되고, 그 결과 선택불가 상태가 해제되자마자 고스란히 여래의 지뢰 피해를 입게 된다. 이는 여래의 지뢰 운용을 더 원활하게 해 주고, 선택불가 상태로 가만히 서 있는 건 킬각을 공짜로 제공해 주는 것이나 다름없기 때문에 여래는 선택불가를 간단하게 허점투성이 기술로 바꿀 수 있다.
특히 이 능력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 바로 아이템 '짝퉁 후예의 활'을 카운터 칠 때다. '짝퉁 후예의 활'은 사망 시 부활이라는 가치가 높은 패시브를 지니고 있지만, 부활 도중 선택불가 상태가 되기 때문에 여래의 지뢰에 쉽게 카운터 당한다.
- 강력한 지역 장악력
4.2. 단점[편집]
- 낮은 초반 서포팅 능력
여래는 서포터라면 당연히 하나쯤은 갖추고 있어야 할 회복기, 보조기, 버프기가 전무하여 자신의 스킬로 아군을 돕는다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 거기다 3레벨까지는 명중하기도 어려운 1스킬과 2스킬만으로 싸워야 하기에 초반 전투력 또한 전무하다. 4레벨이 된다 하더라도 여래의 핵심은 개인활동을 통한 적 암살에 있기에 정글을 원만히 돕기 어려우며, 따라서 초반에 서포터의 보조가 필수적인 캐릭터들과의 조합은 좋지 않다.
- 끔찍한 마나 소모량
여래의 최대 레벨 기준 마나는 2800으로, 게임 내에서 압도적인 1위의 수치이긴 하지만 그마저도 1스킬과 2스킬을 섞어서 스킬 사이클을 돌리다 보면 금방 바닥난다. 여래가 기동성이 낮아 복귀가 특히 느리고, 어떤 시점에서든 이니시를 걸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할 서포터라는 점을 감안하면 매우 큰 단점이다.
따라서 사실상 마나템들로만 둘둘 두르거나 블루를 상시 유지하지 않는 이상 마나 무한유지가 불가능한데, 전자는 디멘션과 멀린을 제외한 마나템들이 여래와 궁합이 좋지 않고 후자는 아군이 먹을 블루를 서폿이 뺏어가는 모양새가 되기 때문에 어느 쪽이든 손해를 감수해야 한다.
- 서포터의 주객전도
여래의 딜링 구조는 높은 피해량을 단 한 번 적에게 쏟아붓고 끝나는 형태이다. 하지만 이 때 지뢰를 적게 깔았다가 적이 살아나가면 안 되므로, 대부분은 적을 일격사 시키기에 넉넉한 지뢰를 모아두고 적을 노리게 된다. 따라서 뒤늦게 아군이 도착해서 아군이 대신 킬을 먹을 수 있는상황이 오더라도, 이미 지뢰를 잔뜩 모아 둔 여래로써는 지뢰를 유동적으로 조절할 수 없기 때문에 그대로 한타를 강행하고, 모든 킬을 다 서폿이 먹어버리는 상황이 생기는 것이다.
이는 초반에 킬을 먹어 빠르게 성장해야 하는 아군 주요 딜러를 방해하는 원인이 되며, 그렇기 때문에 분명히 여래는 킬을 많이 먹었음에도 팀은 빈약하고, 여래는 골드수급이 안 되는 서폿인데다 자체 전투력이 최하위권이니 팀을 이끌어 갈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하게 된다.
지뢰로 인한 역추적
하지만 여래 입장에선 남겨진 지뢰를 제대로 제거할 방법이 없다. 지뢰의 제거 조건은 한도 개수를 초과해서 순서대로 사라지거나, 적이 밟아서 터지는 것밖에 없기 때문. 그러니 여래가 잔여 지뢰를 제거하려면 지뢰가 사라질 때까지, 즉 5개[2] 의 지뢰를 새로운 위치에 설치하는 수밖에 없다. 지뢰를 없애면서 새로운 노림수를 만들 수 있긴 하지만, 모으는 과정에서 간파당하면 다시 자리를 옮겨야 하고, 운이 없으면 이런 상황이 무한반복된다. 이렇게 지뢰 때문에 원치 않는 순간에 위치가 밝혀진다면 정말 골치 아파진다.
2023년 11월 17일 테스트서버 패치노트 기준으로 지뢰가 여래의 위치를 드러내지 않게 패치되었다.
- 높은 설계 의존도와 그로 인한 손실
그렇기에 여래가 적을 처치하기 위해선 적의 동선을 예측해 미리 지뢰를 깔아 두어야 하는데, 이럴 때 막상 적이 오지 않는다면 여래는 엄청난 마나와 시간을 문자 그대로 땅바닥에 버리게 된다. 또한 여래가 암살 준비를 하는 동안에는 서포터의 부재로 팀이 받는 부담이 크게 늘어나는데, 막상 여래가 거기서 성과를 내지 못 한다면 경기의 균형이 크게 무너진다.
- 나락에 가까운 캐릭터 인식
그래서 국가를 막론하고 (여래=던질 때 쓰는 픽) 이라는 공식이 거의 정론처럼 여겨지고 있다. 즐겨찾기 창의 세 번째 칸에 여래가 들어있는 게 '앞의 두 캐릭터를 사용하지 못하게 하면 여래를 픽해 버리겠다'라는 의미일 정도로 여래의 인식은 좋지 않다. 여래를 픽하기만 해도 바로 주픽을 내리거나 미드런하는 유저도 상당히 많기 때문에, 정상적인 여래 유저
4.3. 종합 평가[편집]
팀의 서포팅 능력을 상당수 버리는 대신 필드의 장악력을 챙기기 위해 사용하는 캐릭터. 오브젝트 싸움과 변수 창출에 능하고, 캐릭터 자체의 고점도 높은 편에 속하지만 서포터의 부재라는 치명적인 단점이 플레이 중 다른 팀원들에게 가하는 부담이 매우 커 사전에 팀과 조합을 맞추어 가는 게 아닌 이상 높은 확률로 게임이 폭발하는, 비교적 낮은 범용성을 가진 서포팅 캐릭터이다. 픽하기만 해도 따라오는 아군의 사기 저하는 덤.
출시 이래부터 전성기를 누린 적이 없을 정도로 평가는 좋지 못 하지만, 압도적인 순간 폭딜과 강력한 지역 장악력 등 타 캐릭터들에 비해 여래의 차별점이 충분히 있는 만큼 상황이 잘만 받쳐 주면 여전히 조커픽으로써 현역으로 뛸 수 있는 캐릭터이다. 교전 지점이 좁아 자신의 장점인 지역 장악력을 최대로 활용할 수 있는 모드인 대공원 난투에서는 정말 이게 그 여래가 맞나 싶을 정도의 강력함을 뽐내기도 한다.
성능과 인식이 안 좋을지언정 특색있는 플레이 자체는 재밌어서 즐겜이 주를 이루는 일반 대전과 대공원 난투에서는 제법 모습을 비춘다.
5. 상성[편집]
5.1. 유리한 적[편집]
- 생존기가 부실한 영웅 전반
5.2. 불리한 적[편집]
5.2.1. 하드 카운터[편집]
아래의 적들은 상대가 픽하면 십중팔구 진다고 봐도 무방한 최악의 하드 카운터들이다.
5.3. 조합이 좋은 아군[편집]
- 광역 폭딜이 가능한 영웅 전반
- 후속 cc기로 적들을 완전 제압할 수 있는 영웅 - 적정자(음), 양력, 호력, 새우군&꽃게양 등
- 그랩 영웅들 - 사계, 시라이 쿠로코, 강자아, 유래유거 등
쇼쿠호 미사키 또한 아주 좋은 아군 콤비이다. 여래의 1스킬이 깔린 곳에 쇼쿠호 미사키가 목표를 설정해 둔다면 적은 어떤 선택을 하던 강력한 cc기를 받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슈퍼아머 능력이 없는 적이라면 이 흉악한 연계를 빠져나갈 방법이 없다.
- 금타
-
토행손
6. 공략[편집]
6.1. 아이템[편집]
여래는 아이템의 선택 자유도가 상당히 높은 캐릭터로, 스킬 딜러 + CC기 서포터라는 특징 덕에 어떤 아이템을 가도 대부분은 이용가치를 본전 이상 뽑아먹을 수 있다. 아이템들을 마음 가는 대로 골라가며 본인만의 조합을 찾는 것도 여래의 재밌는 점 중 하나이다.
6.1.1. 추천 아이템[편집]
- 교란기
- 남극 지팡이
6.2. 응원단[편집]
단원은 10초당 경험치 획득이 최우선이고, 그 뒤는 마나 회복량 증가 혹은 마법 관통 위주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단원의 마나 회복량은 여래의 근본적인 마나 소비량을 커버하기엔 부족한 경우가 많아 주로 마법 관통 위주로 사용한다.
- 버스기사
- 닌타로
- 빅 브라더
- 매복자
- 판다군
- 호박 마법사
- 몬스터 테이머
6.3. 운영[편집]
- 추천 스펠은 가속기. 1스킬로 추적하는 적을 한 번 띄우고, 가속기를 켜서 달리면 대부분의 적으로부터 안전하게 도주할 수 있다. 점핑스톤을 사용할 수도 있지만, 여래의 기술 중 점핑스톤과 연계할 수 있는 기술이 없고, 여래의 자체 이동능력이 약해서 점핑스톤으로 한 번 뛴다 하더라도 바로 잡히는 일이 부지기수기 때문에 대부분의 상황에서는 가속기 쪽이 훨씬 유용하다. 물론 적 팀에 호력, 신공표 같이 넘을 수 없는 벽을 생성하는 상대가 있을 경우 효율이 낮더라도 점핑스톤을 챙겨야 무력하게 죽는 일이 없어진다.
- 공식 포지션은 서포터이고, 실제로도 서포터로 가장 많이 사용된다. 굳이 라인전을 하자면 억제력 하나만큼은 높게 쳐 줄 수 있는 여래이기에 라인전 자체는 상당히 유리하게 이끌어 갈 수 있는데, 이 때문에 맞라이너가 후반 주요 전력인 경우 왕귀 타이밍을 상당히 늦출 수 있다. 최근에는 공식 설명에 메이지라고 묘사되는 등, 포지션이 미드로 바뀌는 듯한 동향을 보이고 있다.
- 아군 영웅이 블루를 요구하지 않는 이상, 적 블루를 빼먹으면서 성장하는 것이 추천된다. 여래 자체가 쿨타임 감소와 마나충전이 중요한 캐릭터이기도 하고, 먹는 과정에서 블루를 먹으러 온 적 정글을 거의 확정으로 딸 수 있기 때문이다. 지뢰를 블루 옆 부쉬에 몰아두고, 적 정글이 오면 궁극기로 한꺼번에 쓸어담으면 된다.
- 여래의 지뢰는 적이 유동적으로 대응하기 힘든 위치에 설치할 경우 높은 위력을 낼 수 있다. 제일 대표적인 예가 부엉이와 연결된 포탈. 적이 포탈을 타고 순간이동을 하면 항상 일정한 위치로 소환되기 때문에, 소환 지점에 지뢰를 잔뜩 설치해 두면 적이 포탈을 타고 오자마자 즉사하게 만들 수 있다. 이는 전술하였듯 선택불가 상태로 정지한 적을 상대로 활용이 가능하고, 이론 상으로는 죽었던 적이 부활하는 적 우물에도 설치하여 즉사시킬 수 있다. 위에서 설명한 토행손과의 예능 조합도 이 특징을 살린 방법을 사용한 것이다.
- 폭탄의 반응 딜레이는 생각보다 길기 때문에 피해를 입지 않고 제거하는 것이 가능하다. 특히 1스킬의 경우 무빙만으로도 제거가 가능해서 고수들은 아무 손실도 없이 쓱쓱 잘만 제거한다. 그렇기 때문에 1스킬과 2스킬을 겹쳐 체력 손실을 유도하거나[3] 들어오는 타이밍에 맞춰 기습 인력탄으로 제압하는 센스가 필요하다.
- 여래의 지뢰는 작고, 오브젝트이기 때문에 맵의 일부 지형 뒤쪽에 숨길 수 있다. 의외로 숨길 수 있는 위치가 다양하며, 이런 위치를 알아두면 적에게 예기치 못 한 한 방을 먹일 수 있기 때문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제일 대표적인 위치가 본진 포탑 속인데, 본진 안쪽에 지뢰를 몰아두어도 적의 입장에선 전혀 보이지 않기 때문에 본진을 부수고 게임을 끝내기 위해 단체로 다이브하는 적들을 역으로 제압하고 경기를 뒤집을 가능성이 생긴다.
- 추천 각성은 우-우-우 혹은 좌-우-우.
8레벨 각성의 2스킬 충전시간 단축은 꽤나 파격적이어 보이긴 하지만 여래가 지뢰를 최대 세 개까지 저장할 수 있어 실제 다섯 개를 설치하는 데 나는 시간차는 3초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감안해야 한다. 16레벨의 좌각성과 조합하면 그나마 체감이 잘 되는 편. 초반을 아주 탈탈 털려서 중반에 급하게 본진 수비를 해야 하거나, 상대 팀에 지속성이 좋은 영웅이 있어 꾸준한 견제가 필요한 경우 이 각성이 추천된다.
사거리 15% 증가는 반대로 좀 밋밋해 보이긴 하나, 실제로 적용해보면 좌각성보다 훨씬 체감이 잘 되는 편이다. 원래 여래의 스킬 사거리가 상당하기 때문에, 15%만 늘렸음에도 상당한 차이를 낸다. 생존 능력이 아주 떨어지는 여래에게 약간의 안정성을 더 챙겨주는 각성. 참고로 이 각성을 할 경우 무려 포탑 사거리 밖에서 포탑을 칠 수 있게 된다. 여래의 2스킬 패시브로 포탑에 넣는 딜이 상당해서 미니언 없이도 체력 1000 정도의 포탑은 쉽게 철거 가능해진다.
12레벨 각성은 무조건 우각성이라고 보면 된다. 좌각성이 체감이 잘 되기는 하지만, 일회성인 여래의 궁극기를 두 번 사용할 수 있게 해 주는 우각성이 이를 압도할 정도로 뛰어나다. 이를 통해 일회성 무적기를 보유한 캐릭터들도 안정적으로 제어할 수 있게 된다.
16레벨의 좌각성은 언뜻 보면 굉장히 강력한 딜 상승을 노릴 수 있어 보이지만, 16레벨을 찍을 정도로 게임이 후반에 다다르면 한 곳에서 지뢰를 가지고 놀 시간은 없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그리고 5/5로도 적을 끔살시키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으니, 무리해서 지뢰 개수를 늘리는 것보다 우각성으로 기본피해를 늘리는 게 더 큰 도움이 된다. 참고로 극딜세팅을 하고 16레벨 좌각성으로 원기옥을 모으면 20분대의 떡두꺼비도 한 방에 잡을 수 있다. 이를 활용할 수도 있지만 대부분의 상황에선 트롤링. 즐겜용으로 쓰긴 좋다.
7. 음성 대사[편집]
8. 코스튬[편집]
- 마술사 (일반 뽑기권 100장)
스타와 동급의 가격을 가진 코스튬. 염색도 코스튬과 동일하게 교환권을 100개나 받아먹는다. 이펙트도 이쁘고 미묘한 기본에 비해 여래의 복장도 상당히 귀여워서 인기가 많다.골탕 짓에 마술이 결합된 뒤, 여래의 학생들은 고뇌가 더욱 심해졌다.
- 특별 초청 저주
14시즌 전용 시즌스킨. 글로벌 서버 오픈 이래 3년만에 등장한 여래의 신규 스킨이다. 여래를 마지막으로 서버 오픈 때부터 존재했던 근본 캐릭터들이 모두 두 개 이상의 스킨을 보유하게 되었다.
9. 기타[편집]
- 모티브가 원작 최강자임에도 스토리의 비중이 없다. 여러 스타 관계도 가볍고 개그적인 묘사가 강한 편. 세부적인 설정도 전혀 없기 때문에 이상할 정도로 조명받지 못하는 캐릭터이다.
- 관음과 서로 말을 놓는 사이이다. 원작에서의 둘의 포지션을 감안한다면 충분이 있음직한 일이지만, 얼티밋 스쿨 세계관에선 나이 차이가 제법 나는데도[9] 서로 말을 놓는다는 점은 의아한 부분이다. 또한 여래의 캐리어와 관음의 후광은 같은 원리로 보인다. 어디든 가져갈 수 있다거나 내부에 물건 저장이 가능하다는 등 유사한 점이 많다.
- 인게임 내에서 2스킬 시전 대사와 3스킬 시전 대사가 출력되지 않는다. 정확히는 2스킬을 사용해도 1스킬 시전 대사가 출력된다. 덕분에 여래를 플레이 하다 보면 1스킬 시전 대사만 지겹도록 듣는다...
뭐가 낚일까나~ 뭐가 낚일까나~ 뭐가 낚일까나~ 버그일 수도 있고, 여래가 워낙에 스킬을 많이 사용하는 캐릭터다보니 피로를 덜기 위해서 일부러 출력되지 않게 한 것일 수도 있다. 그래도 다양한 상황에서 출력되는 대사들이 많기 때문에 답답하거나 지루하다는 느낌은 들지 않는다. 최근 3스킬 시전 대사는 정상적으로 출력된다. - 도타2의 트롤 전용 영웅이 떠오르는 스킬 매커니즘을 가진 스타. 물론 여래의 인식도 저기서 별반 다르지는 않다.
- 여래의 1스킬과 2스킬은 게임 화질이 높아질수록 색이 선명해지며, 보통 화질 이상에서만 거품이 올라오는 전용 이펙트와 광원 효과가 생긴다. 최저 화질에서는 이펙트는 고사하고 색깔조차 거의 투명에 가까울 정도로 칙칙해지기 때문에 여래 지뢰의 가시성이 상당히 떨어진다. 그러므로 여래를 플레이할 때나 상대할 때나 화질을 높이는 쪽이 지뢰 위치를 파악하는 데 더 수월하다.
- 여래의 영웅 난이도는 별 1개로 책정되었지만, 이후 패치를 통해 별이 3개로 늘어났다가, 잠수함패치로 별 2개로 조정되었다. 지금은 다시 3개.
- 여래는 버섯을 싫어한다. 특별한 이유는 없고, 그냥 맛이 없어서라고. 좋아하는 간식에 버섯을 섞어 놔도 버섯이 들어간 간식만 귀신같이 골라낸다고 한다.
- 게임 내에서의 캐릭터 인지도가 아주 낮다. 우선 캐릭터를 재화로 구매하지 못 하고 무조건 100개의 뽑기 티켓을 사용하여 구매해야 하며, 일반 영웅 선택 창에서는 구매할 수 없기 때문에 접근성이 떨어지는 점[10] , 번들 스킨인 '마술사'를 제외하면 출시 이후로 3년이 넘도록 스킨은 고사하고 커스텀 염색조차 나오지 않는다는 점[11][12] , 또 게임 내에서 풀어주는 스토리에서도 일절 언급되지 않는 등... 정말 모티브가 원작 최강자 석가여래가 맞나 싶을 정도로 낮은 인지도를 자랑한다. 특유의 악평이 아니었다면 아예 공기 취급당했을 가능성이 높다. 그 결과 2020년 5월 진행된 인기투표에서는 조별예선 D조에 편성되었고, 다른 조의 토지, 호력, 녹력과 함께 꼴찌를 기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