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빈 스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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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심장을 바쳐라!
이사야마 하지메의 만화 《진격의 거인》의 등장인물.그렇게 동료를 속이고 자신을 속이며 쌓아올린 시체의 산 위에 나는 서 있다. ⋯그럼에도 뇌리에 맴도는 것은 지하실에 관한 것. 이 작전이 실패하더라도 죽기 전에⋯ 지하실에 갈 수 있을지도 모른다. 그리샤 예거가 남긴 지하실⋯ 세계의 진상에[4]
76화
조사병단의 13대 단장이자 실행 부대의 1인자. 방벽 안 인류의 미래를 책임지고 있는 조사병단의 지휘관으로서 그 책임이 막중한 인물이다. 12대 단장 키스 샤디스가 은퇴하며 직접 단장 자리를 맡긴 인재로, 쇠퇴한 조사병단을 완전히 재조직해 부활시킨 역대 최고의 단장으로 묘사된다. 엘빈 스미스의 지휘를 직접 목도한 인물들은 하나 같이 그를 '변화를 위해 소중한 것들을 버릴 수 있는 사람', '악마를 능가하기 위해 악마가 될 수 있는 인간' 등 비인간적일 만큼 임무를 우선한다고 평가한다[5] .
2. 상세[편집]
단순히 군인으로서의 능력이 전반적으로 우수한 것을 넘어서 엘빈 스미스가 이렇게나 아군에겐 존경의 대상이, 적에겐 공포의 대상이 된 건 전적으로 그의 희생을 두려워 하지 않는 정신력과 이를 뒷받침하는 전략적 식견이다. 엘빈의 오른팔이자 조사병단의 최고 전력인 리바이는 엘빈이 부상을 입은 몸으로 무리하게 원정에 참가하려 하자 '넌 책상에 앉아서 펜대나 굴리고 있는 게 적에게 훨씬 더 큰 위협이다.'라며 지휘관인 엘빈의 참가를 만류하기까지 할 정도. 파라디 섬 측에서 마레 제국의 존재를 파악하기까지 일련의 정치적 사건 사고와 전투들은 모조리 엘빈 스미스가 짠 책략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이런 유능한 전략가임에도 항상 아군의 사기를 우려해 최전방에 나서서 진두지휘를 하다 보니 아군 입장에선 승리로 인도하는 선구자로, 적 입장에선 죽음을 각오하고 달려드는 악귀나찰로 보일 수 밖에 없는 셈. 거인이라는 초자연적 공포를 다른 어떤 병단 조직보다 신속하고 능숙하게 배제해야 하는 조사병단을 진두지휘 하는 입장이라 '전진하라(進め)!'는 힘찬 포효는 작품 내외적으로 엘빈 단장의 트레이드 마크나 다름 없다.
3. 특징[편집]
3.1. 외모[편집]
3.2. 인물상[편집]
이런 양면성을 가지고 있다 보니 야심가임에도 불구하고 정작 자신의 목숨 자체는 가볍게 여기는 모순적인 면모를 가지고 있기도 한다. 이는 야심의 지향점이 자신의 실수로 돌아가신 아버지의 가설을 증명하는 것, 그리고 그를 위해 불가피한 거인들과의 전투에서 승리를 거두는 것 등 모두 자기 자신의 이익이 아니라 아버지나 동포들을 위한 목표들이다 보니 생기는 일로 정작 자기 자신의 행복에 대해선 생각조차 제대로 해보지 않았다는 언급[9][10] 이 있을 만큼 엘빈이 본질적으로는 살신성인을 추구하는 인물이기 때문이다. 지크 예거가 어디까지나 사적인 소망을 추구하는 것과는 정반대인 것. 이렇다 보니 나일 도크가 스토헤스 구 공방전 때 '널 반역죄로 구속하겠다!'고 협박을 해도, 엘런 예거 탈환 작전 때 한 팔을 잃고 거인에게 둘러싸인 대위기 상황에서도, 방벽 왕정 쿠데타 때 왕정에 의해 처형 당할 위기에 놓였을 때도, 자기 자신 따윈 얼마든지 대체 가능하다는 생각에 다른 이들에게 작전 목표를 우선하도록 지시를 내리기도 한다. 이렇게 선공후사가 몸에 배인 인물이라 부하들의 신뢰는 두텁지만 정작 자기 자신은 어린 시절의 꿈을 제외한 모든 사적인 행복을 대가로 바쳐 버렸기에 차라리 죽는 게 편할 것 같다고 본인도 생각하고 있었고, 월 마리아 최종 탈환 작전 때에는 그 어린 시절의 꿈마저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 오자 굉장히 갈등하며 결정을 주저하기도 했다. 이 때 리바이가 눈을 마주 보고 '꿈을 포기하고 죽어달라'는 말을 해주자 엘빈은 차라리 후련해 하며 자살행위라는 걸 알고 있는 돌격 작전을 진두지휘해 결국 목숨을 잃는다. 그나마 마음의 버팀목으로 삼고 있던 꿈까지 포기함으로써 엘빈은 결과적으로 사적인 행복을 무엇 하나 남김 없이 전부 죽은 아버지나 동포들을 위해 평생에 걸쳐 바쳐온, 공적으로는 훌륭하나 사적으로는 불행하기 짝이 없는 인물이 되었다.
4. 작중 행적[편집]
자세한 내용은 엘빈 스미스/작중 행적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5. 능력[편집]
5.1. 무력[편집]
5.2. 통솔력[편집]
우리는 이 자리에서 죽고! 다음으로 살아갈 자들에게 의미를 맡긴다!! 그것만이 유일하게 이 잔혹한 세계에 저항할 방법인 것이다!!!
조사병단 단원들 사이에서 맹목적인 수준의 신뢰와 존경을 받고 있다. 거인이라는 초자연적 위협을 상대로 지휘관임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최전선에서 단원들을 진두지휘하는 카리스마 뿐만 아니라 단장이 되기 전부터 엘빈이 맡았던 조는 다른 조에 비해 생존율이 월등히 높았고 단장이 된 후에는 장거리 수색 진형을 도입해 병단원들 전원의 생존율을 높였다는 실적이 있기에 조사병단 단원들 사이에서 엘빈의 지휘는 절대적인 신뢰를 받는다. 이런 절대적인 지위를 갖고 있으면서도 안주하는 일 없이 조직의 확장과 작전 성공률의 최적화를 위해 파격적인 정책을 지속적으로 도입하기까지 해서 병단원들의 엘빈에 대한 신뢰는 지속적으로 최대치를 갱신하고 있다.확실히 아르민은 뛰어나! 하지만 아직은 엘빈의 경험과 통솔력이!....
조직 운영에 있어서 특히 눈에 띄는 건 인사 정책인데, 병단의 최고 전력인 리바이를 필두로 파라디 섬 내 유일무이한 거인화 능력 보유자인 엘런 예거나 파라디 섬 제일의 거인 전문가인 한지 조에, 경험이 부족한 신병임에도 불구하고 놀라운 추리력으로 여성형 거인의 정체를 밝혀내는 등 베테랑들 이상의 전술적 성과를 거둔 아르민 알레르토 등 조사병단의 핵심 인재들을 발굴해내고 활약할 수 있는 지위와 권한을 보장해 준 건 모두 전적으로 엘빈 스미스의 독단이었다. 사실 이 넷은 병단에서 본격적으로 활약하기 전까지는 출신 배경이나 당시 상황 상 여러모로 중용되기가 힘든 인재들이었는데, 일단 리바이는 슬럼가 출신의 무법자였고 엘런 예거는 파라디 섬이 공식적으로 처음 확인한 거인화 능력 보유자라 도통 정체를 파악할 수 없었다는 점, 한지 조에는 나름 병단 생활이 긴 베테랑임에도 갑자기 거인에 대한 연구 욕구에 눈을 떠 작전 중에도 생존보다 연구 행위를 우선하는 모습을 보여 동료들의 사기를 떨어뜨리는 등 관심병사 기질을 보였다는 점[11] , 그리고 아르민 알레르토는 지략에 재능을 보이지만 신병인데다 무력도 뛰어난 편이 아니라서 병단원들 사이에서 신뢰도가 높지 않았다는 점 등 한 병단의 수장으로서 운용하기에는 여러모로 불안 요소가 많은 인원들이었다. 하지만 엘빈 스미스는 자신을 믿는 병단원들의 신뢰를 잃을지도 모른다는 리스크를 기꺼이 감수하고 이 넷의 신분과 권한을 적극적으로 보장하였으며 적재적소에 배치해 결국 단순히 최고의 성과를 거두는 걸 넘어 조직의 핵심 인재들을 육성해내는데에 성공했다.
엘빈 스미스의 이런 뛰어난 통솔력은 때로는 단원들로 하여금 죽음의 공포를 잊게 만들만큼 압도적이다. 엘런 예거 탈환 작전이나 월 마리아 최종 탈환 작전이 좋은 예시. 엘런 예거 탈환 작전의 경우, 조사병단의 무기가 통하지 않았던 갑옷 거인을 제압하기 위해 대량의 무지성 거인을 유인해 와 갑옷 거인에게 부딪힌 엘빈은 무지성 거인 투성이인 아수라장 속으로 돌격 명령을 내렸고 어떻게 봐도 죽을 확률이 높은 작전이라 머뭇거리는 단원들을 뒤로 한 채 본인부터 앞장 서서 뛰어들었다. 이 때 한 쪽 팔을 잃기는 했지만 팔을 뜯기는 와중에도 변함 없이 돌격을 명령하는 엘빈 스미스의 모습에 단원들은 결국 제 발로 무지성 거인들이 가득한 아수라장에 뛰어 들었고 대량의 사상자를 내긴 했지만 결과적으로 엘런 예거를 탈환하는데에 성공했다. 월 마리아 최종 탈환 작전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전황의 급격한 악화로 인해 단순히 죽을 가능성이 높은 수준이 아니라 100% 죽음이 확실해져 엘빈조차 작전 속행을 머뭇거렸으나 속행을 결단한 뒤론 교전 경험도 없는 신병들을 앞에 두고 자살 행위나 다름 없는 돌격 작전이 왜 의미가 있는지를 설파하여 신병들을 이끌었고 이 전투에서 프록 폴스타를 제외한 신병 전원과 함께 장렬하게 전사했으나 결과적으로 작전 목표였던 짐승 거인의 무력화에 성공했다.
5.3. 지략[편집]
엘빈의 우수한 지략은 월 마리아 최종 탈환 작전에서 엘빈이 전사함으로서 생긴 그의 빈자리가 얼마나 거대한지를 통해서도 드러난다. 당장 조사병단 뿐만 아니라 파라디 섬 왕정의 군사 작전을 실질적으로 주도했던 엘빈이 사라지자 그의 후임인 한지 조에는 물론이고 정치적 우방이었던 도트 픽시스까지 무얼 해야 사태를 수습할 수 있는지를 파악하지 못 해 막연한 희망만을 내걸며 방어적 대응만 반복해 사태를 악화 시키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병단 지도부의 무능한 모습은 명실공히 파라디 섬 왕정 측 핵심 전력이자 남은 수명이 얼마 되지 않는 엘런 예거가 초조함을 느끼기에 충분했고 결국 자체적으로 예거파를 조직해 쿠데타와 단독 행동을 벌이기에 이르렀다. 엘런 예거가 히즈루국의 외교 사절들을 앞에 두고 공공연히 땅울림의 사용에 반대하는 의견을 피력했을 만큼 땅울림에 대한 반감이 심했음을 고려하면 엘빈 스미스가 빠진 병단 지도부가 얼마나 엘런을 실망 시켰는지를 잘 알 수 있다. 엘빈 스미스가 살아있을 적에는 그를 구심점으로 병단 조직이 적극적으로 여러 변혁을 주도하며 방벽 왕정 쿠데타까지 성공시켰던 반면, 엘빈 스미스가 전사한 뒤의 병단 조직은 구심점을 완전히 잃어 버려 사태의 파악은 커녕 대응법에 대해서도 의견이 중구난방하고 통일되지 못 해 성과를 전혀 내지 못 했고 결국 지크 예거와 옐레나가 짜놓은 판에서 놀아나기만 하는 등 같은 조직인지가 의심될 만큼 무능해진 모습을 보인다. 이런 병단의 무능함은 예거파 결성을 주도한 엘런 예거와 프록 폴스타 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과 병사들조차 병단에 대한 신뢰를 잃어갈 지경이었으며 결과적으로 예거파의 탄생의 결정적인 원인이 되었다.
6. 평가[편집]
자세한 내용은 엘빈 스미스/평가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7. 어록[편집]
그만둬, 후회도 하지 마라. 후회의 기억은 다음 결단을 둔하게 한다. 그리고 판단을 남에게 맡기려 하겠지. 그러면 그 다음은 죽음뿐이다. 결과 따위는 아무도 모른다. 하나의 결단은 다음 결단을 위한 재료로 해야 비로소 의미가 있다.[14]
자네들은, 죽으라고 하면 죽을 수 있나?[15]
모두, 표정이 좋군. 그러면 지금! 여기에 남아있는 자들을 새로운 조사병단으로 맞아들이겠다! 이것이 진짜 경례다! 심장을 바쳐라!!
공포를 잘 견뎌내 주었다. 그대들은 모두 용감한 병사다. 진심으로 존경한다.[16]
당했군. 적에겐 모든 걸 버릴 각오가 되어 있었던 거야. 설마 자신째로 거인에게 먹여서 정보를 말살하다니...
천만에! 지금부터다! 전원, 돌격! 인류 존망의 운명이 지금, 이 순간에 결정된다! 엘런을 잃고 인류가 이 지상에 생존하는 미래는 영원히 찾아오지 않는다! 엘런을 되찾아 즉각 귀환한다! 심장을 바쳐라!
전진!![17]
엘런이 바로 앞에 있다!! 전진하라!!(進め!! エレンはすぐそこだ!! 進め!!)
동료들은 인류를 위해 목숨을 바치는 가운데, 오직 나만이.. 나를 위해서 싸우고 있었다. 언젠가부터 나는 동료에게 인류를 위해 심장을 바치라고 소리치고 있었다. 그렇게 동료를 속이고, 나를 속이고, 쌓아올린 시체의 산 위에 나는 서 있다.
양쪽 모두 원하고 있는거다. 여기서 결판을 짓기를. 인류 대 거인! 누가 살아남고, 누가 죽느냐다!
네 말이 맞아. 어찌되든 우리 대부분이 죽겠지. 아니.. 전멸할 가능성이 훨씬 높다. 그럴바에는 죽음을 각오하고 도박을 해 볼 수밖에 없지만.. 그러기 위해선 저 젊은이들에게 죽어달라고 일류사기꾼처럼 듣기 좋은 핑계를 늘어놓아야 해. 내가 선두에서 달리지 않으면 아무도 뒤따르지 않겠지. 그리고 난 가장 먼저 죽는다. 지하실에 무엇이 있는지.. 알지도 못한 채..
나는.. 이대로 지하실에 가고 싶어..내가 지금까지 버텨왔던 것도.. 언젠가 이런 날이 올꺼라 생각했기 때문이야. 언젠가 '정답 맞추기'를 할 수 있을거라고.. ..몇 번이나.. 죽는 게 편할꺼라고 생각했다. 그래도.. 아버지와의 꿈이 머리에서 아른거려. 그리고 지금. 손만 뻗으면 닿을 곳에 답이 있어. 바로 거기에 있단 말야.. 하지만, 리바이. 보이나? 우리의 동료가.. 동료들은 우리를 보고 있어. 자기들이 바친 심장이 어떻게 됐는지 알고 싶은거야. 아직 싸움은 끝나지 않았으니까. ...모든 것은 내 머리 속의.. 어린애같은 망상에 지나지 않는 걸까?
정말이지 그말대로다. 정말이지 무의미하다.
まったくその通りだ まったくもって無意味だ
제 아무리 꿈이나 희망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행복한 인생을 보냈다 하더라도, 바위에 맞아 몸이 박살난다고 해도 똑같다. 인간은 언젠가 죽는다.
どんなに夢や希望を持っていても幸福な人生を送ることができたとしても 岩で体を打ち砕かれても同じだ 人はいずれ死ぬ
그렇다면 인생에 의미란 없는 건가? 애초에 태어난 것에도 의미가 없었던 건가?
ならば人生には意味が無いのか?そもそも生まれてきたことに意味は無かったのか?
죽은 동료도 그런건가? 그 병사들도... 무의미했던건가?
死んだ仲間もそうなのか? あの兵士達も··· 無意味だったのか?
아니, 그렇지 않다!!
いや違う!!
그 병사들에게 의미를 부여하는 것은 우리들이다!
あの兵士に意味を与えるのは我々だ!!
용맹한 죽은 자들을! 가여운 죽은 자들을! 떠올릴 수 있는 것은 산 자인 우리들이다!
あの勇敢な死者を!! 哀れな死者を!! 想うことができるのは!! 生者である我々だ!!
우리들은 여기서 죽고! 다음 산 자들에게 그 의미를 맡긴다!
我々はここで死に 次の生者に意味を託す!!
그것만이 이 잔혹한 세계에 저항할 유일한 방법인 것이다![18]
それこそ唯一!! この残酷な世界に抗う術なのだ!!
병사여 분노하라! 병사여 외쳐라!
兵士よ怒れ 兵士よ叫べ
병사여!! 싸워라!![19]
兵士よ!! 戦え!!
선생님.. (벽 밖)에 (인류)가 없다는 건.. (어)떻게 알아낸 겁니까..[20]
壁の外に人類がいないって どうやって調べたんですか?
飛び立ったよ ハンジ お前は役目を果たした
8. 기타[편집]
- 만화 원작과 마찬가지로, 1기 애니메이션에서도 1화 극초반에 등장한다. 아직 키스 샤디스가 제12대 조사병단 단장이었을 때의 벽 외 조사 당시. 비 속에서 접근하는 거인을 확인하고 "목표 접근!"이라고 외친 인물이 엘빈이다. 이후 벽 안으로 막 귀환한 조사병단을 보러 간 엘런과 눈을 마주치자 자책하는 표정을 지으며 고개를 떨군다.[23] 애니메이션 1화의 스태프롤에도 '엘빈 스미스/오노 다이스케'로 표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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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 4번에 걸쳐 진행된 공식 인기 투표에서 11-2-1-2위에 올랐다. 진격의 거인/인기투표 문서 참조.
- 2013년 별책소년매거진 5월호에 기재된 제1회 인기투표에서는 유미르와 공동 11위를 했다. 투표 결과와 함께 실린 만화 진격의 거인 화수는 44화로, 이제 막 라이너의 정체가 밝혀지고 엘런이 납치되기 이전이었다.
- 2015년 별책소년매거진 5월호에 기재된 제2회 인기투표에서는 순위가 확 올라 2위를 차지했다. 사실 이게 그렇게 놀라운 결과는 아니었던 것이 애니화 이후 6만 명이 참여한 애니메이션 인기투표에서 5위를 기록, 22만 명이 참여한 인기투표에서는 3위를 차지하는 등 이미 인기가 오르는 징조가 있었다. 아무래도 애니화 되면서 독자들이 호감을 더 갖게 되었는데, 결정적으로 왕정편에서 핵심적인 주역을 하면서 인기가 확 오른 케이스인 듯하다. 투표 결과와 함께 실린 만화 진격의 거인 화수는 68화로, 왕정편에서 혁명을 성공적으로 이끈 직후 이제 막 오브루드 구에서 로드 레이스의 초거대형 거인과 대치하는 상황이었다.
- 2018년 별책소년매거진 1월호에 기재된 제3회 인기투표에서는 그간 부동의 1위였던 리바이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투표 결과와 함께 실린 만화 진격의 거인 화수는 100화로, 마레편 진행이 한창인 당시였다. 다시 말해, 작중에서 이미 사망한 인물이 (독자들의) 현실 시간으로 1년이 넘은 시점에 열린 투표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한 것이다. 어쨌든 이러한 결과는 여타 소년만화 인기투표와 비교해봤을 때도 굉장히 이례적인 현상이라서, 이후 작가의 팬 사인회에서는 이사야마 하지메 본인은 물론 편집자도 이 결과에 대해 놀랐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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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 마리아 탈환전이 끝나고 마레편에 들어가면서 공개된 작가의 인터뷰에 따르면, 엘빈은 작품 초반부터 죽음을 전제로 만든 인물이라고 한다. 즉, 어찌보면 이미 초장부터 비극적인 운명이 예정되어 있었던 캐릭터인 셈.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작가가 공개한 엘빈의 생일은 10월 14일인데, 10월 14일의 탄생화는 흰 국화로 '진실'과 '죽음'을 상징한다. 작가 왈 엘빈의 죽음과 죽음 직전까지 갔던 아르민의 장면은 아주 오래 전부터 구상하고 있던 장면으로, 그 순간을 위해 여지껏 진격의 거인을 그려왔다고 할 수도 있겠다고.
- 참고로 작중 인물들의 성명이 대부분 독일식임을 감안할 때 상당히 독특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에르빈(Erwin)이라는 이름은 독일식 이름인 데 반해, 스미스(Smith)는 영국식 성(姓)씨다. 영국뿐만 아니라 미국 등 영미권에서 흔하게 쓰이는 성인데 영국식인 게 무슨 상관이냐고 할 수도 있으나 영미권, 그리고 독일을 포함한 유럽권에도 이름의 계보가 있다. 여러 인종이 섞여 사는 미국에서 성이 무엇이냐에 따라 그 사람 출신 지역과 인종을 알 수 있는 것도 바로 그것 때문. 엘빈이라는 독일식 이름에 따른 독일식 성이 되려면 스미스가 아닌 슈미트가 되어야 한다. 일본 만화에서 흔히 나오는 엉터리 유럽식 작명으로 생각하면 될 듯.
- 2차 창작에서는 대부분 리바이와 엮인다. 통칭 '에루리'로 《진격의 거인》의 메이저 커플링 중 하나이다. 기본적으로 동서고금 잘나가는 커플링을 보면 엮이는 두 캐릭터들이 매우 상반된 비주얼[24] 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엘빈과 리바이도 이에 적합한 케이스. 가끔 미케 또는 한지,나일과 엮일때도 있다.
- 스핀오프 작품인 《진격! 거인 중학교》에서는 선생님으로 등장하며, 거인과 인간 모두에게 자비롭다고 성인(聖人)이라 불린다. 하지만 조사단의 합숙 중 혼자서 미카사 급의 전투력을 보여주고 거인에 대한 생각이 엘런과 같다고 말하는 충격과 공포의 모습을 보인다.
- 오지만디아스를 이미지로 그렸다고 한다. 리바이 모델인 로어셰크와 오지만디아스는 어떤 의미에서 대척점에 있는 캐릭터로, 자신만의 이미지일지 모르지만 두 사람은 매우 비슷하다고 생각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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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우인 오노 다이스케는 죠죠의 기묘한 모험에서 쿠죠 죠타로를 맡았는데, 우연찮게도 적인 지크 예거의 성우도 죠죠의 기묘한 모험의 메인 빌런인 DIO의 성우이다. 죠죠에서도 서로를 적대하고, 작중내에서도 순수한 인간임에도 불구하고 초인으로 불리우는 점에 적은 인간이었다가 괴물이 되었다는 점까지 닮은 부분이 한둘이 아니라는점에서 상당히 흥미로운 부분.
- 엘빈의 이상형은 자신의 말을 이해해 주고 지탱해 줄 각오가 있는 사람이라고 한다.
- 진격의 스쿨 카스트에서 보통 사람은 웃지 않는 부분에서 웃곤 한다는 평범한 역사 교사로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