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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맨: 퍼스트 클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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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2011년에 개봉한 매튜 본 감독의 엑스맨 프리퀄 시리즈의 첫 영화. 작중 시점은 엑스맨 1편으로부터 약 45년 전인 1962년으로, 프로페서 엑스와 매그니토의 탄생과 그들의 과거에 대해 다루고 있다.Mutant and Proud
뮤턴트인게 자랑스러워
2. 예고편[편집]
3. 등장인물[편집]
3.1. CIA 측[편집]
- 찰스 자비에 / 프로페서 엑스(제임스 매커보이)
- 에릭 렌셔 / 매그니토(마이클 패스벤더)
- 레이븐 다크홈 / 미스틱(제니퍼 로렌스)
- 행크 매코이 / 비스트(니콜라스 홀트)
- 알렉스 서머스 / 하복(루커스 틸)
- 숀 캐시디 / 밴시(케일럽 랜드리 존스)
- 아르만도 무뇨스 / 다윈(에디 가테지)
- 모이라 맥태거트(로즈 번)
- CIA 비밀연구소장(올리버 플랫) - 초능력을 지닌 사람들을 연구하는 CIA 시설을 지휘하고 있었다. 하지만 오랫동안 허탕만 쳐서 입지가 불안정했던 모양. "수년간 여기(CIA)에서 비웃음거리만 됐어"라고 한다. 찰스 일행이 국장을 비롯한 CIA의 높으신 분들에게 능력을 선보였다가 오히려 곤란에 처하게 되자 자기 연구소로 데려가겠다며 그들을 도와준다. 뮤턴트들에 대한 편견도 없고[1] 찰스 일행에게 자기 시설을 제공해주고 활동을 지원해 주는 등, 엑스맨 유니버스에 등장하는 인간 쪽 높으신 분들 중 몇 안되는 좋은 사람이었다. 그러나 세바스찬 쇼가 이끄는 헬파이어 클럽이 CIA 연구소를 공격하면서 시설이 모두 박살나버리고, 연구소장 본인도 아자젤에게 살해당해버리면서 찰스 일행은 CIA의 도움을 받을 수 없게 되었다. 작중 비중이 상당히 높은데도 불구하고 이름이 없다.
3.2. 헬파이어 클럽[편집]
- 세바스찬 쇼(엑스맨 유니버스)(케빈 베이컨)
- 에마 프로스트(재뉴어리 존스)
- 아자젤(제이슨 플레밍)
- 야노스 퀘스티드/립타이드(알렉스 곤살레스)
- 엔젤 살바도르[2] (조이 크래비츠)
3.3. 그 외[편집]
- 로건/울버린(휴 잭맨): 카메오 출연. 술집에서 시가를 뻑뻑 피우면서 술을 마시던 중 찰스와 에릭이 찾아와 그를 스카우트하려 하자 "꺼져.(Go fuck yourself)" 한마디로 쫓아내버린다.[3] 그리고 나서 진짜 가 버리자 뻘쭘한 표정을 짓고 혼자 술을 마시기 시작한다.
- 올드 미스틱(리베카 로메인): 카메오 출연. 퍼스트 클래스의 미스틱이 매그니토를 유혹하는 장면에서 이전 엑스멘 실사영화 시리즈에서 미스틱 역할을 했던 리베카 로메인으로 한 번 변신을 한다.[5]
4. 개봉 전 정보[편집]
2011년 6월 2일에 개봉한 엑스맨 유니버스의 프리퀄. 매그니토의 탄생비화를 다루려고 하던 《엑스맨 탄생: 매그니토》가 취소됐다는 소식에 엑스맨 프리퀄 소식은 《엑스맨 탄생: 울버린》이 끝인가 했으나 뜬금없이 제작소식과 스틸컷, 예고편이 등장했다.
주요 내용은 매그니토와 프로페서 X의 만남과 매그니토의 타락. 영화의 주제는 '뮤턴트들의 정체성에 대한 고뇌'다.
기존의 공식을 절묘하게 비튼 슈퍼 히어로 무비 《킥애스》로 평단의 호평을 받았던 매튜 본이 메가폰을 잡았다.
폭스 측에선 킥애스 실사판으로 한창 주목 받던 매슈 본을 감독으로 캐스팅하기 위해 엑스맨 리부트할 기회 줄 테니 감독직 맡아달라고 부탁했고(When Fox offered Vaughn the "chance to reboot X-Men and put your stamp all over it", he first thought the studio was joking, but accepted after discovering that it was to be set in the 1960s Douglas, Edward. "Exclusive Interview with X-Men: First Class Director Matthew Vaughn". Superhero Hype. Retrieved June 5, 2012.)
실사영화 시리즈가 2편 이후 감독 및 주요 제작진 하차 등# 중간에 시리즈 공중분해급 위기를 겪기도 했지만 3편, 울버린 탄생 등이 연속으로 성공하며 시리즈를 지속시킨 이후 여러명의 제작진 및 작가진도 참가하며 만들었는데, 잭 더 자이언트 슬레이어 만드느라 중간에 하차해 프로듀서로서 간접적으로 참여한 싱어는 퍼스트 클래스를 개봉 전부터 프리퀄이라고 발언했으나 사실 1편과도 설정오류가 있다. 자세한 것은 아래 내용 참고.
물론 마케팅 차원에서 폭스가 원한 멘트를 싱어가 그대로 말했을 가능성도 있을 수 있지만 공식적으로 폭스가 발매한 퍼스트 클래스 블루레이에 수록된 특별 영상에서는 2000년대 초반부터 로런 슐러 도너가 생각한 아이디어이며 여러 작가들 및 스탭들의 노력도 있었고, 영화끼리 일관성이 있게 노력했다는 등 "다들 참 잘했어요 하하호호" 등의 내용 위주로 수록됐고, 마케팅 차원에서도 프리퀄로 홍보했으니 사적으로 무슨 일이 있었을지까지는 불명. 다만 이 영상 이외에도 확인 가능한 내용들도 종합해보면 아래와 같다.
2000년대 초반에 로런 슐러 도너(리처드 도너의 부인이자 엑스맨 영화들 프로듀서)가 X2 제작 중에 퍼스트 클래스의 원안이 되는 아이디어를 제안하자 그 이야기를 들은 사람들도 좋은 아이디어라고 동감하며 논의했고, 그 후 잭 펜이 감독 및 각본을 맡는 스핀오프가 기획되었다가 안타깝게도 중단, 대신 셸던 터너가 매그니토 스핀오프의 초안을 작성했는데, 과거의 매그니토가 나치 전범들에게 복수하려다 프로페서 엑스를 만나는 내용을 다루는 프리퀄이며 이후 퍼스트 클래스에도 영향을 줘서 퍼스트 클래스의 공동 원안으로 인정 받았다. 그리고 감독은 데이비드 S. 고이어였는데 불행인지, 다행인지 2007~2008년 미국 작가노조 파업로 보류 되면서 고이어가 감독을 맡는 것은 무산됐다. #
이후 사이먼 킨버그 역시 원작 코믹스의 퍼스트 클래스를 바탕으로 실사화하자고 20세기 폭스에 제안했고, 다만 제안한 본인도 트와일라잇 등과 비슷한 패턴으로 느껴질 수 있으니 트와일라잇과 겹치지 않는 느낌으로 만들길 원했고, 킨버그와 슐러 도너 둘 다 새로운 능력과 비주얼의 캐릭터들의 협주곡을 만들고자 했다. 그 후 2008년에 조시 슈워츠 등이 각본을 맡았고[6] # 이후 2009년에 브라이언 싱어도 참여해 트리트먼트를 썼으나 잭 더 자이언트 킬러 감독을 맡으러 하차해 프로듀서로서 간접적으로 참여하고, 제이미 모스가 각본을 만들었다. 참고로 퍼스트 클래스의 악역으로 헬파이어 클럽을 출연시킨 것은 스페셜 피쳐 영상에 따르면 로런 슐러 도너의 아이디어였다고 한다.
이어서 잭 스텐츠와 애슐리 밀러 역시 각본에 참가하는 등 이들의 노력도 프로페서 엑스와 매그니토의 관계를 중심으로, 두 캐릭터의 긴장상태 사이에 어울리는 다른 캐릭터들과 스토리라인들을 잡는 데도 힘을 썼다.
매튜 본은 킥애스 실사판을 만들고 얼마 안 되어 퍼스트 클래스 감독으로 캐스팅되어 쉴 틈 없는 스케줄을 보냈는데, 퍼스트 클래스를 007 시리즈 같은 첩보물 및 존 프랭컨하이머의 작품들같은 분위기로 만들기를 원했던 본은 기존 각본을 그의 각본가 파트너 제인 골드먼과 함께 다시 쓰며 새로운 캐릭터들을 추가하고, 기존 캐릭터들 관계도 수정했다. 대표적인 예를 들어 원래는 프로페서, 매그니토, 모이라 맥태거트가 3각관계였던 것 역시 수정된 것. 이 과정에 원작에도 나온 뮤턴트가 생겨난 이유들 중 하나인 방사능이라는 컨셉도 스토리라인에 포함시켰다.[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