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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리, 파리에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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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봉주르, 파리! 낭만의 도시에서 꿈의 직장을 갖게 된 에밀리. 프랑스어는 못하지만, 마케팅이라면 자신 있다. 그러나 쉽지 않은 인생. 사랑과 우정은 여기서도 복잡하다.
넷플릭스에서 2020년 10월 2일에 공개된 미국 드라마. 장르는 로맨스, 코미디 드라마이며 시청 등급은 15세 이상 시청가. 시즌1과 2가 연달아 흥행하면서 시즌 3과 시즌 4까지 확정되었다.
2. 마케팅[편집]
2.1. 예고편[편집]
2.2. 포스터[편집]
3. 등장인물[2][편집]
3.1. 파리[편집]
- 에밀리 쿠퍼 역 - 릴리 콜린스(Lily Collins)
시카고 길버트 그룹의 상사 대신 1년 동안 파리의 마케팅 회사 사부아르에서 일하게 된 미국인.
- 실비 그라토 역 - 필립핀 르루아-보리외(Philippine Leroy-Beaulieu)
에밀리의 사부아르 상사.
- 쥘리앵 역 - 새뮤얼 아놀드(Samuel Arnold)
사부아르에서 일하는 에밀리의 직장 동료.
- 뤼크 역 - 브루노 구에리(Bruno Gouery)
사부아르에서 일하는 에밀리의 직장 동료.
- 가브리엘 역 - 루카스 브라보(Lucas Bravo)
에밀리의 아래층 이웃이자 타파스의 셰프.
- 카미유 역 - 카미유 라자트(Camille Razat)
에밀리의 친구.[스포일러4]
- 폴 브로사르 역 - 아르노 비야르(Arnaud Viard)
사부아르의 대표.
3.2. 시카고[편집]
- 더글러스 역 - 로 하트램프(Roe Hartrampf)
에밀리의 남자친구.[스포일러5]
- 매들린 휠터 역 - 케이트 월쉬(Kate Walsh)
에밀리의 시카고 길버트 그룹 상사.
3.3. 고객들[편집]
- 앙투안 랑베르 역 - 윌리엄 아바디(William Abadie)
파리 최고의 조향사, 향수 회사 메종 라보의 소유주.
- 카트린 랑베르 역 - 샤를리 푸케(Charley Fouquet)
앙투안의 부인이자 실비의 친구.
- 브루클린 클라크 역 - 칼슨 영(Carlson Young)
미국인 셀러브리티.
- 클라라 역 - 알렉산드라 예르막(Aleksandra Yermak)
스웨덴 고급 침대 회사 하스텐의 홍보 책임자.
- 피에르 가도 역 - 장 크리스토프 부베(Jean-Christophe Bouvet)
세계 최고의 의상 디자이너이자 피에르 가도 브랜드의 소유주.
- 마티유 가도 역 - 샤를 마르탱(Charles Martins)
피에르의 조카이자 피에르 가도 브랜드의 후계자.
- 랜디 지머 역 - 이언 베일리(Eion Bailey)
미국 출신이자 파리에 새 지점을 열려는 호텔 체인의 소유주.
- 주디 로버트슨 역 - 페이스 프린스(Faith Prince)
미국 자선 단체의 대표.
3.4. 기타 인물[편집]
- 그레이 스페이스 역 - 아이재이아 호지스(Isaiah Hodges), 크리스토프 텍(Christophe Tek)
미국의 유명한 행위예술가 듀오.
4. 에피소드 목록[편집]
4.1. 시즌 1[편집]
엄청난 기회를 붙잡았다. 파리의 마케팅 회사에서 1년간 일하게 된 에밀리. 야심 차게 시카고를 떠난 그녀는 새로운 삶에 적응해 나간다. 프랑스어라는 큰 난관을 뚫고!
4.2. 시즌 2[편집]
4.3. 시즌 3[편집]
5. 평가[편집]
5.1. 시즌 1[편집]
전체적으로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다.
릴리 콜린스가 맡은 에밀리는 호평이다. 생기발랄하고 귀여운 캐릭터성과 외모는 이 드라마의 존재의의라고까지 할 정도. 또한, 파리의 전경을 담아낸 배경들과 풍경 역시 사실적이고 멋지다는 평이 많다.
단점으로 이야기나 서사는 꽤 진부하다. 어디서 본 것 같은 이야기들로 꽉꽉 채워져 있으며, 이야기 흐름도 좀 늘어지는 면이 강해서 지루해지기가 쉽다. 드라마 전부가 릴리가 파리와서 옷이나 배경보고 우와!! 하고 남자랑 연애하는게 끝이다.
결론은 자칫 지루할수 있는 스토리 텔링을 배경과 배우의 연기로 커버하는 작품. 가벼운 킬링타임용 드라마를 좋아한다면 볼 만하다.
프랑스와 프랑스인들의 스테레오타입을 묘사했는데, 대부분 프랑스인들에게는 혹평을 받고 있다.
단순히 프랑스인들뿐만 아니라 영어권에서도 프랑스와 프랑스인 묘사와 관련하여 비판을 많이 받고 있다.### 주로 에밀리가 프랑스 문화를 무시하고 불어를 배우지도 않으면서 너무 강압적으로 미국식을 강요하는 것을 비판한다. 에밀리의 이러한 태도는 거의 변하지 않고 시즌 마지막까지 이어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드라마는 종종 에밀리는 잘못이 없는 것처럼 묘사하는 경우가 있고, 에밀리가 미국인이기 때문에 시기하거나 매혹되는 것처럼 드라마를 전개해 나갔다. 즉, 미국식 국뽕(American Exceptionalism)으로 해석될 요소가 많다는 것. 프랑스 시청자들뿐만 아니라 유럽인들도 비슷한 반응을 보이며, 일부 영어권 시청자들도 드라마에 담겨진 국뽕 코드에 대해서 비판적이다.
프랑스 파리에 거주했던 일부 비백인들은 프랑스와 프랑스인들의 스테레오타입 묘사에 공감했다는 의견이 많다.
5.2. 시즌 2[편집]
로튼 토마토의 관객 점수에서 드러나듯이 시즌 1보다도 평가가 나쁘다. 아름다운 파리의 배경과 배우들의 세련된 패션을 제외하면 호평받는 부분이 거의 없다, 특히, 극의 전개에서 유의미한 부분이 거의 없다는 점에서 비판받고 있다. 시즌 2에 전개된 내용 전체를 들어내고, 시즌 3로 이어진다고 해도 큰 무리가 없다는 평을 받을 정도이다.
혹평의 주된 요인은 시즌1에 비해서 캐릭터에 대한 서사를 펼칠만한 여유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얄팍하게 전개되는 서사를 짚고 있다. 특히 파리에 있음에도 파리 특유의 문화나 가치관에 대해서 극을 끌어나가기 보다도 화려한 모습, 부티크, SNS에 빠진 주인공과 같이 공간적 배경을 단편적으로만 사용하는 것도 같은 선상에 있는 문제이다. 로튼 토마토 유저 평가에서는 "디렉터가 12살 여자 아이들을 타겟으로 연출한 것이 아니냐" 라는 평을 들을 정도. "미국인들이 상상하는 파리"라는 판타지에 극이 갇혀있는 인상을 강하게 주어서 정작 프랑스 현지 평가도 그리 좋지 않다.
이러한 혹평에도 불구하고 2021년 12월 22일~31일 동안은 순위권에 들어 이전 시리즈의 화제성을 이어가고 있긴 하다. 딱히 자극적이거나 선정적, 폭력적인 묘사가 있는 드라마도 아니고, 볼거리 자체는 많은데다, 가볍게 즐기기 좋은 킬링타임 정도의 드라마이기 때문. 또한 섹스 앤 더 시티와 가십걸 이후로 오랜만에 패션이 주가 된 드라마라는 점에서 이슈몰이도 어느 정도 하고 있다.
5.3. 시즌 3[편집]
시즌 3는 시즌 1과 시즌 2의 중간 정도의 평가로 대체로 시즌 2에서 다소 꼬여버린 이야기를 어느정도 잘 매듭지었다는 평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즌1부터 이어진 약점은 여전하며 시리즈의 이야기 전반은 팬이 아니라면 몰입하기 어려울 정도로 얄팍하며 극의 깊이감도 떨어지는 편이다. 대체로 에밀리는 프랑스 광고계의 데우스 엑스 마키나 성격으로 미국적 시선에서 SNS와 연관지어서 한마디 던지면 클라이언트는 무조건 좋다고 반응하는게 패턴이다.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대체로 감동을 쉽게 받으면서 감정선이 쉽게 이리저리 흔들리기에 잘 이해가 안된다는 평도 있다.
근본적으로 스토리 자체는 현실적이지 않고, 한국식 막장 드라마와 비슷하다. 연애와 사랑뿐이 아니라 일과 회사와 관계된 부분도 마찬가지이다. 시즌 초반 에밀리가 마치 산업 스파이처럼 양쪽 회사 모두에서 일하는 것은 고소를 당해도 할 말이 없는 짓이다. 실비가 회사를 차리는 것도 현실에서는 근본적으로 불가능하다. 보통 피인수 회사의 핵심 인력과는 몇년간 퇴사 방지 계약을 체결하며, 임원의 경우 일정 기간 동종 업종 취업 금지조항도 있다.
다만 시리즈의 전반적인 강점은 시즌 3에서 더욱 부각되는 편으로 에밀리와 케미가 좋았던 인물들 간 관계에 비중을 두고 할리우드식 로맨틱 코미디에 집중한 연출을 선보인다. 감초역할을 했던 뤼크와의 케미나 승승장구하는 민디의 이야기나 프랑스에서 멘토 역할을 하는 실비의 이야기에 집중하여 관계를 유기적이면서도 재치있게 풀어가 시리즈의 팬들은 좋아할만한 요소가 분명하다. 더불어 로맨스에서 집중해야할 남녀관계에 대한 이야기들은 여전히 흥미로우며 에밀리와 가브리엘의 성적 긴장감이 시즌 피날레에 이르면서 다시 존재감을 드러낸다.
프랑스 현지 평론에선 "칙칙한 파리에 에밀리가 나타나 밝은 빛이 되어주었다"라는 대사를 비꼬면서 미국인 여성이 나타나 프랑스인 남자를 구원하는 지극히 미국스러운 드라마라며 혹평을 남겼다. 드라마의 전체 구성도 사실상 에밀리가 말 한마디만 던지면 모든 일이 해결되며 특히 가브리엘은 셰프로서 승승장구하는 요인이 에밀리가 나타났다는 것이 가장 크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사건에 에밀리가 끼게되면 미국적 관점에서 윈윈하는 결과로 이어진다.
시즌 3에서도 다소 유치하다는 평가에서 벗어나지 못하지만 여전히 흥행 성적은 좋으며 크리스마스 시즌 이후 신년 시즌까지 상위 순위에 랭크인하면서 화제성을 이어가고 있다. 여전히 가볍게 보기에는 더할나위 없으면서도 로맨스 구도에 있어서 이러한 로맨틱 코미디를 좋아하는 팬이라면 즐길만한 요소가 많다.
6. 흥행[편집]
6.1. 시즌 2[편집]
6.2. 시즌 3[편집]
7. 수상 및 후보[편집]
8. 여담[편집]
- 미국 드라마 《섹스 앤 더 시티》, 미국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스타일리스트 패트리샤 필드가 의상 연출에 참여했다. 시즌 2에도 참여하면서 《섹스 앤 더 시티》의 2021년 속편 작업에는 참여하지 못했다고 한다.
- 시즌 1 2화에서 프랑스어의 문법적 성과 관련된 에피소드가 나오는데, 관련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명사의 성별은 단어의 의미로 정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전형적인 끼워맞추기식 날림이다. 다만 해당 내용은 페미니즘 진영으로부터 2000년대부터 꾸준히 미디어에 오르내리는 주제이기도 하다.[5]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09 04:13:49에 나무위키 에밀리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