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밥(주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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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양밥)]
한국민속신앙사전
무당이 행하는 주술로, 주물의 일종이다. 귀신을 쫒거나 하는 일 잘 되라고 하기도 하지만 저주용으로 쓰기도 한다. 꺼림칙하거나 미신을 믿는 편이라면 직접 태워 없애기보다는 무당에게 의뢰하는 게 좋다.
저주 용도로 쓴 경우 인형에 감아둔 끈이 풀렸거나, 못이 뽑혔으면 저주가 완료된 것으로 보고 건드려도 상관 없으나 그 전에 건드리거나 태우면 저주의 대상을 잃고 중간에 건드린 사람한테 돌아온다고 여겨진다.
이 양밥을 더 악랄한 방법으로 응용하면 바로 무고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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