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스 맥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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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알렉스 맥카시는 사우스햄튼 FC의 골키퍼이다.
2. 클럽 경력[편집]
2.1. 레딩 FC[편집]
매카시는 윔블던과 위컴 유스 아카데미를 거쳐 2006년에 레딩 FC 유스로 이적했다.
그는 2시즌간 레딩 유스팀의 레귤러 멤버로 활약했고, 길피 시구르드손, 알렉스 피어스, 젬 카라칸 등과 함께 레딩 1군으로 승격했다. 그러나 이내 출전기회와 경험을 위해 하부리그의 워킹 FC으로 임대되었으며, 이후에도 계속해서 임대 생활을 전전했다.
그가 본격적으로 레딩 1군팀에 자리 잡기 시작한 것은 2012-2013 시즌으로, 당시 팀은 프리미어리그에 승격 된 상황이었다. 초반에는 아담 페데리치에 밀려 세컨키퍼로 벤치를 지켰으나 페데리치가 잦은 실수 및 부상으로 전력을 이탈하자 기회를 잡게 됐다.
그렇게 기회를 잡고 나서 출전한 2012년 10월 6일 스완지 시티 AFC와의 경기서 좋은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다음 경기인 퀸즈 파크 레인저스 FC와의 경기서도 연이어 좋은 모습을 선보였다. 다만, QPR과의 경기서는 부상을 당해 전력에서 잠시 이탈하게 된다. 이 시기의 맥카시는 젊은 나이와 뉴 페이스를 찾던 잉글랜드 A대표팀의 콜업 후보로 언급 받는 등 갑작스레 매우 유망한 골키퍼로 올라서게 된다.
그렇게 몇 달간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던 맥카시는 예정된 회복 기간보다 빨리 복귀했고, 그의 폼은 여전히 유지 된 채로 다시 좋은 활약을 이어 나갔다.
특히, 2013년 4월 13일 리버풀 FC과의 경기서는 역사에 남을정도의 엄청난 퍼포먼스를 선보였는데, 시종일관 게속되는 리버풀의 강공세와 여러 방향에서 오는 다양한 슛들을 모두 막아내었고, 화려한 반사신경과 뛰어난 판단력으로 무려 10번의 세이브를 기록하였다. 이 중 슈퍼 세이브라고 불릴만한 세이브가 절반이 넘었으니 그야 말로 맥카시의 날이였다.
결국 이 날 경기는 0-0 무승부를 기록했고, 레딩에게 귀중한 승점 1점을 가져다주는데도 성공했다.
그 이후에도 꾸준히 주전으로 출전했고, 좋은 활약을 수 차례 보여준 채 시즌을 마감했다.
비록 팀은 강등을 면치 못했지만, 매카시는 나올때 마다 인상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축구팬들에게 본인의 이름을 각인시켰다.
맥카시는 이 기세를 몰아 팀의 넘버 원 골리로 올라섰고, 2013-2014 시즌에는 EFL 챔피언십 44경기에 출전했으나 팀은 아쉽게도 7위에 랭크하여 플레이오프 진출에는 실패하면서 승격이 무산된다.
그리고 2014-2015 시즌엔 프리미어리그에 속한 퀸즈 파크 레인저스 FC로 이적했다.[2]
2.2. 퀸즈 파크 레인저스 FC[편집]
2014년 8월 29일, 그는 승격팀 QPR로 이적했으나 로버트 그린의 백업에 머물렀고, 팀이 2부리그로 강등되자 1시즌만에 팀을 떠났다.
2.3. 크리스탈 팰리스 FC[편집]
2015년 7월 23일에는 마찬가지로 승격팀이었던 팰리스로 350만 파운드에 4년 계약을 채결하며 입단했다. 그의 첫 데뷔전은 8월 7일에 있었던 노리치 시티와의 개막전 경기였다. 허나 여기서도 백업에 머무르며 벤치를 달궈야만 했다.
2.4. 사우스햄튼 FC[편집]
2016년 8월 1일, 사우스햄튼으로 이적했다. 처음에는 프레이저 포스터의 백업으로 있었으나, 2017-18 시즌부터 포스터가 매 경기 호러쇼를 선보이며 12월을 기점으로 주전으로 도약하는데 성공했다.
2018년 6월 27일에는 팀에서의 활약을 인정받아 4년 연장계약을 채결했다. 그리고 2018-19 시즌을 앞두고 소튼의 주전 넘버원으로 낙점받았다.
그러나 다음 시즌에는 하센휘틀이 부임한 뒤 리그에서는 앵거스 건에게 골문을 맡기기 시작하면서 위기가 찾아왔다. 허나 2019년 11월에 레스터 시티 FC와의 리그 홈경기에서 건이 무려 9골을 실점하는 대참사에 일조한 이후에 다시 주전 자리를 되찾아오는데 성공했다. 이후 리그를 마칠때까지 주전 자리를 놓치지 않으며 안정적으로 골문을 지켰다.
2021년 1월 3일, 코로나 바이러스 양성 판정을 받았고 리버풀과의 경기에 결장했다.
2021-22 시즌에는 12월 초 부상으로 인해 다시 포스터에게 주전 자리를 내주었다.
2022년 8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와 링크가 뜨고 있다.
2022-23 시즌 현재, 바주누에게 주전 자리를 내주었다.
3. 국가대표 경력[편집]
U-21 대표팀 경력이 있었다. 2011 UEFA U-21 챔피언십에도 참가했으나, 프랑크 필딩에 밀려 한 경기도 나서지 못했다. 팀은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자국에서 개최된 2012 런던 올림픽 예비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최종명단에 승선하는데는 실패했다.
2013년 6월, 레딩에서의 활약으로 A대표팀에 깜짝 발탁됐다. 이는 레딩 유스 출신이 A대표팀에 승선한 첫번째 사례였다.
2016년 9월에 슬로바키아와의 월드컵 예선을 앞두고 샘 앨러다이스에 의해 다시한번 A대표팀에 콜업됐다.
2018년 8월, 러시아 월드컵이 끝나고 스페인, 스위스와의 2연전을 앞두고 2년만에 콜업됐다. 그러나 이번에도 출전이 무산되면서 A대표팀 데뷔는 다음으로 기약해야만 했다.
그리고 11월 15일에 미국과의 친선경기에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투입되면서 장장 5년 반만에 감격스러운 A매치 데뷔전을 가질 수 있었다. 마침 이 경기는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루니의 대표팀 은퇴 경기였다. 또한 팀은 3:0 으로 승리를 거두었다.
4. 플레이 스타일[편집]
193cm라는 좋은 신체 조건으로 중거리슛이나 공중볼 처리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선방능력에 비해 빌드업이나 패스는 처참한 수준이다. 이피엘 주전 골키퍼 중에서 프레이저 포스터와 함께 유일하게 패스 성공률이 60%가 안된다. 이는 2번째로 낮은 수치이며. 더 낮은 수치는 번리의 닉 포프이다. 또한 최근에는 에이징 커브가 온 탓인지 경기중에 정신줄을 놓고 쉬운 슈팅을 못 막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5. 여담[편집]
6. 같이 보기[편집]
[1] 국립국어원의 외래어 표기 용례에 따르면 "Alex"는 "Alexander" 등에 있는 상황을 제외하면 "앨릭스"로 옮겨지며, "McCarthy"는 "맥카시"가 아닌 "매카시"로 옮겨진다.[2] 이적료 350만 파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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