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자그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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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실마릴리온의 등장인물로 벨레고스트의 영주이다. 제1시대의 난쟁이 영주 중 이름이 알려진 유일한 난쟁이이다.[1]
2. 작중행적[편집]
아자그할이 동 벨레리안드에서 난쟁이길을 따라 여행하는 동안 오르크에게 공격을 받은 적이 있다. 이때 마에드로스가 아자그할을 구해주었고, 아자그할은 감사의 표시로 난쟁이 장인 텔카르가 만든 투구를 마에드로스에게 주었다.[2]
마에드로스가 모르고스와의 전면전을 위해 마에드로스의 연합을 소집했을 때 아자그할 또한 연합에 합류했고, 니르나에스 아르노에디아드가 벌어지는 동안 벨레고스트의 난쟁이들은 글라우룽을 포위해 페아노리안이 전선에서 밀리는 것을 막았다. 글라우룽의 비늘이 난쟁이들의 도끼질을 막을만큼 단단하지 않았기 때문에 글라우룽은 분노했고, 글라우룽은 아자그할을 깔아뭉갠다. 아자그할은 죽기 직전 혼신의 힘을 다해 글라우룽의 배를 찔렀고, 상처 입은 글라우룽은 울면서 후퇴한다.
난쟁이들은 자신들의 군주를 잃은 슬픔에 아자그할의 시신을 메고 장송곡을 부르며 전선에서 이탈했으며, 이때 아무도 그 난쟁이 행렬을 공격하려들지 못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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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초기 레젠다리움에서는 노그로드의 난쟁이왕인 나우글라두르라는 인물이 등장하지만 후기에는 이름이 등장하지 않으며, 나우글라두르가 요정어로 난쟁이들의 왕이라는 뜻이다보니 본명이 아닐 가능성이 크다.[2] 이 투구는 마에드로스를 거쳐 핑곤에게 전해졌고, 핑곤이 하도르에게 하사한 뒤로 도르로민의 영주 가문의 가보가 되었다. 그리고 투린이 물려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