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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가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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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작은가슴근(pectoralis minor muscle)은 큰가슴근 깊은쪽에 존재하는 세모꼴의 근육이다. 개정 이전 용어는 소흉근(小胸筋)[1] .
2. 구조[편집]
작은가슴근은 3번, 4번, 5번 갈비뼈의 위모서리의 바깥쪽 표면에서 세갈래로 일어난다. 이 이는곳의 표면은 갈비뼈와 갈비연골(costal cartilage, 위의 왼쪽 그림의 하늘색 부분) 간의 연결인 갈비연골관절(costochondral joint)의 근처에 존재한다. 세갈래로 일어난 힘살은 하나의 힘줄로 합쳐져 어깨뼈의 부리돌기에 닿는다. 가슴근육이 어깨뼈를 움직이므로 작은가슴근은 팔의 근육 분류상으로는 앞팔이음근육(anterior thoracoappendicular mm.)[3] 에 속한다. 한편, 가슴의 근육으로 본다면 가슴 이외의 부분에 닿으므로 가슴의 바깥기원근육(extrinsic mm.)[4] 에 속한다.
이 근육을 뚫고 지나가는 안쪽가슴근신경(medial pectoral n.)이 작은가슴근을 지배한다. 혈액을 공급하는 동맥은 겨드랑동맥(axillary a.)의 두번째 부분 가지인 가슴봉우리동맥(thoracopectoral a.)의 가지, 그 중에서도 가슴근가지(pectoral branch)이다.
2.1. 주변 구조물[편집]
큰가슴근과 함께 겨드랑 부위의 앞쪽 경계를 이룬다.
3. 기능[편집]
어깨뼈를 아래앞쪽, 즉 가슴우리 쪽으로 당겨서 안정적으로 위치를 유지시키는 역할을 한다. 한편, 작은가슴근은 심호흡 시에 움직여서 가슴우리의 부피를 확보하는 데에 도움을 주는 호흡보조근의 역할도 한다. 정상적으로, 무의식적으로 하는 호흡에서의 흡기[5] 때는 가로막만이 아래로 움직여서 가슴 안 공간의 위아래 높이를 늘리고, 결과적으로 가슴 안 부피를 늘린다. 그러나 심호흡할 때의 흡기에는 가로막만의 움직임으로는 가슴우리에 충분한 공간을 마련할 수 없다. 따라서 작은가슴근을 포함한 가슴근육들이 수축하여 갈비뼈와 복장뼈를 위쪽으로 들어 올리고, 따라서 가슴 안 공간의 앞뒤 폭이 추가적으로 늘어나게 된다.
4. 중요성[편집]
작은가슴근은 겨드랑 부위에서 여러 가지 중요한 구조들의 구분자 역할을 한다.
겨드랑동맥을 세 부분으로 구분하는 기준으로 이용된다. 첫째부분은 첫째갈비뼈와 작은가슴근 사이, 둘째부분은 작은가슴근에 덮이는 부분, 셋째부분은 작은가슴근에서 큰원근(teres major m.)까지의 부분을 일컫는다. 첫째갈비뼈를 지나기 이전의 겨드랑동맥은 빗장밑동맥(subclavian a.)으로, 큰원근 아래쪽 경계를 지난 겨드랑동맥은 위팔동맥(brachial a.)이라고 이름을 다르게 부른다. 즉 겨드랑동맥이라고 이름붙는 구간이 첫째갈비뼈~큰원근까지고, 그 겨드랑동맥을 다시 세 부분으로 나누는 기준이 되는 것이 작은가슴근이다.
겨드랑림프절(axillary nodes)들을 위의 겨드랑동맥과 똑같은 기준으로 세 그룹으로 나누기도 한다. 하지만 이 기준이 아닌 가슴근림프절(pectoral nodes), 어깨밑림프절(subscapular nodes), 가쪽림프절(humeral nodes), 중심림프절(central nodes), 꼭대기림프절(apical nodes)의 5가지 그룹으로 구분하는 경우도 많다.
작은가슴근이 부리돌기에 닿기 때문에, 이 근육 밑쪽에는 겨드랑이 부위로 가는 작은 구멍, 혹은 출구(outlet)가 생기게 된다. 이 구멍을 통하여 작은가슴근 밑쪽으로 다양한 구조물들이 드나들 수 있다. 겨드랑동맥, 겨드랑정맥(axillary v.), 팔신경얼기(brachial plexus) 등의 팔 전체에 작용하는 신경과 혈관들이 이곳을 드나드므로, 이 근육에 이상이 생겨 이들을 압박하면 팔 전체에 이상이 생길 수 있다. 이런 경우를 작은가슴근 증후군(pectoralis minor syndrome)이라고 부른다.
5. 사진[편집]
[1] 작을 소, 가슴 흉, 힘줄 근.[2] 큰가슴근(pectoralis major m.)을 자른 후의 모습. 큰가슴근 깊은 곳에 작은가슴근이 존재한다.[3] 가슴근육들 중 팔이음부위나 위팔에 닿는 근육들. 큰가슴근, 작은가슴근, 빗장밑근, 앞톱니근.[4] 팔이나 팔이음부위로 가는 큰가슴근, 작은가슴근, 빗장밑근, 앞톱니근 / 목으로 가는 목갈비근 / 배나 등에 붙는 일부 근육들.[5] 숨을 들이쉼.[6] subclavian artery/vein, 즉 빗장밑동맥/정맥은 첫째갈비뼈 밑쪽에선 이름이 겨드랑동맥/정맥으로 바뀌므로 작은가슴근 밑을 지날 때에는 axillary artery/vein이라고 쓰는 것이 정확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