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 비전
덤프버전 : (♥ 1)
1. 개요[편집]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완다비전에서 모종의 이유로 부활한 비전.
2. 작중 행적[편집]
2.1. 완다비전[편집]
![파일:wandavision-disney-plus-vision.jpg](http://obj-temp.the1.wiki/data/77616e6461766973696f6e2d6469736e65792d706c75732d766973696f6e2e6a7067.jpg)
아그네스 : (숨을 들이키며)나 죽은 거야?
비전 : 아니요! 왜 그렇게 생각하시죠?
아그네스 : 넌 죽었으니까.[5]
비전 : ...
완다와 함께 주인공으로 등장. 주목할 사항으로는 이미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시절 타노스에게 뽑혀진 마인드 스톤이 여전히 이마에 박혀있다는 것이다. 게다가 1화의 사장 부부 집들이에서 사장 및 사모님인 하트 부부가 결혼했으면서 왜 애가 없는 것이며, 어디서 이사왔고 언제 결혼했냐고 질문했는데 대답하지 못하는 장면이나, 마녀 차림을[6] 한 아그네스가 비전에게 이미 죽었다고 말하는 등[7] 불길한 암시가 잔뜩 나온다. 게다가 추후 공개된 클립에 의하면 웨스트뷰의 바깥엔 뭐가 있냐고 완다에게 말하는 등 서서히 의문점을 가지기 시작했고 본모습으로 완다가 만든 웨스트뷰의 결계를 뚫고 나가려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이 모든 것이 엔드게임 시점 이후의 일임이 확정되었고[8] 비전의 앞으로의 행보가 매우 중요하다.
2.1.1. 1화[편집]
1화에서는 1950년대 시트콤을 연상시키는 집에서 서로 부부사이가 되어 행복한 생활을 즐기는 모습으로 나온다. 밖에서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때 그랬던 것처럼 인간의 모습으로 다닌다. 일반 남성처럼 출근[9] 도 하고, 다른 사람들과 대화도 나눈다.[10] 하지만 음식은 여전히 못 먹는지 본인은 음식을 먹지 않는다고 완다와 이야기를 나눴다. 달력에 있는 한 날짜에 하트(♡) 표시를 해뒀는데, 맨처음에는 결혼 기념일인 줄 알았으나, 사장 부부인 하트 부부를 저녁식사에 초대해야 한다는 의미였다. 그리고 잠시 소란스러운 저녁 준비 이후[11] 사장인 하트 씨가 저녁식사를 하던 중 음식이 목에 걸려서 쓰러지자 처음에는 어쩔 줄 몰라하다가 아내인 완다의 말에 따라 사장의 목을 통과해서 이물질을 제거해줬고, 사장이 내일은 승진에 대해 상담해보자고 하자 매우 기뻐한다. 그리고 스토리 마지막에 새로운 기념일을 만들고는 모두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라고 말하면서 에피소드 1이 끝난다.
2.1.2. 2화[편집]
완다와 같은 방에서 잠을 자다가[12] 뭔가 요란한 소리가 나서 완다가 능력으로 전등불을 껐다켰다하는 바람에 잠에서 깬다. 그리고 완다에게 지금 불키고 끄려고 능력을 쓴 거냐며 전등불을 키고 밖을 살펴보다가 자신은 겁이 없다는 말을 하는데, 집 안에서 뭔가 소리가 나자 소스라치게 놀라며 침대로 기어들어간다. 그리고 계속해서 어디선가 소란스러운 소리가 나자 회사에서 이런 일에 대해 뭔가 들은 게 있다며 횡설수설하거나 우리들 중 한명이 확인해봐야 할 것 같다고 말하는 등 전형적인 겁 많은 인간 같은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마을 도서관에 있는 도시 관리 위원회 자리에 (회원만 앉을 수 있는 자리라고 말했음에도) 끼어들더니 다른 사람이 간식을 권하자 자신은 음식을 먹지 않는다고 말해서 분위기를 싸늘하게 만들었다. 직후, 간식은 먹지 않는다고 얼버무렸다. 하지만 곧바로 관리위원회 분위기에 맞지 않는 진지한 질문들을 해서 또다시 분위기를 싸하게 만든다.[13]
다행히 재밌는 주제로 이야기를 꺼내서 분위기를 환기시키는데 성공하고 관리위원회 사람들과 친해지나 분위기에 휩쓸려 음식을 먹으면 안되는데도 껌을 먹게 되었다. 이것 때문에 신체의 기계장치에 이상이 생겨[14] 능력이 제멋대로 나오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것 때문에 동네 장기자랑 대회에서[15] 하기로 한 마술쇼에서 동네 사람들에게 초능력 커밍아웃을 당할 위기에 처하나 완다가 그때마다 마술이 가짜임을 보여줘서 초능력에 대한 의구심을 사라지게 만들었다.[16][17] 다행히 몇몇 이들이 의아해하긴 했어도[18] 대부분 그려려니 하고 넘어갔다.
마술 쇼를 망쳐서 몰래 완다와 집으로 가려고 했지만 관객들의 반응이 폭발적이었기에 장기자랑 대회 우승 트로피를 받는다.
이후 집으로 돌아와서 완다와 키스하고 2화가 끝난다.
2.1.3. 3화[편집]
3화에서는 완다가 아이를 가지고 하룻밤만에 임신 4개월의 모습을 보이자 의아함을 느꼈으며, 아그네스와 허브의 대화를 듣고 이곳이 뭔가 잘못됨을 점점 느끼기 시작했다. 완다가 제럴딘을 헥스 내부에서 쫓아내고, 티비를 보며 극을 끝내려할때 비전은 그녀가 수상하다는 듯 의심하는 표정으로 바라봤고, 완다가 티비를 볼 때 비전은 티비가 아닌 마치 카메라를 보는 듯한 모습을 보이며 3화가 끝난다.
2.1.4. 4화[편집]
그리고 4화에서 완다가 모니카 램보를 자신의 가상현실에서 쫓아내고 다시 들어왔을 때 형태가 뿌옇게 보이다가... 타노스에게 마인드 스톤을 뜯길때의 이마가 박살난 처참한 모습으로 잠깐 나타났다. 완다는 기겁했지만 잠시 후 다시 정상적인 비전의 모습으로 돌아오지만 뭔가 찜찜한 상태로 극이 마무리된다.
2.1.5. 5화[편집]
노음의 사건을 계기로 결국 자신을 둘러싼 '현실' 배후에 완다가 있음을 인식하게 되고, 이에 완다와 말을 하려 하나 엔딩으로 상황을 회피하려는 완다에게 화를 내며 서로의 능력으로 경계하며 "내가 누구야? 나는 내가 누군지 모르겠어. 이 마을에 들어오기 전 기억이 하나도 없다고!!" 라고 절규한다.[19]
2.1.6. 6화[편집]
6화에서는 5화에서의 갈등이 풀리지 않아 완다에게 이웃 방범 정찰을 나간다고 거짓말[20] 하고 웨스트뷰의 외곽으로 계속 나가기 시작하는데, 나가면서 외곽의 사람들은 단순히 핼러윈 분위기만 내고 있을 뿐, 전혀 움직이고 있지 않는 모습을 본다. 그리고 결계의 경계선인 엘리스 대로에서 예고편에 나온 대로 차 안에 있는 아그네스를 만나고, 아그네스가 제대로 된 반응을 보이지 못하자[21] 회사 동료 놈에게 했던 것처럼 마인드 스톤의 능력을 사용한다. 아그네스가 비전을 보고 어벤져스를 언급하지만 이를 기억하지 못하고, 아그네스는 비전이 죽었다고도 이야기하지만[22] 이 부분도 제대로 기억하지 못한다. 아그네스에게 다시 마인드 스톤의 능력을 쓴 이후 원래대로 돌려놓겠다고 다짐하면서 비전은 헥스를 뚫고 나오는데, 마인드 스톤을 가지고 있는 모습이긴 하나 몸이 조금씩 분해되기 시작한다. 이렇게 죽어가는 와중에도 소드 대원들에게 마을 사람들을 구해달라고 외친다. 하지만 소드 대원들은 비전의 요청과 달시가 비전을 도우라고 외침에도 그냥 지켜보기만 하며, 비전과 정신이 연결된 빌리가 군인과 대치하고 있다고 완다에게 알리자 완다가 헥스를 넓혀버린다. 다시 헥스 안으로 들어오자 원래대로 돌아오면서 정신을 잃는다.
2.1.7. 7화[편집]
헥스 내부로 겨우 들어온 비전은 변장 안 한 상태로 일어난다. 일어난 곳 주변에는 S.W.O.R.D 기지었던 곳이 서커스로 변해 공연준비가 한창인 가운데, 사슬 탈출 묘기를 연습중이던 달시를 발견한다. 그런 비전을 보고 묘기 연습좀 도와달라고 하지만 비전에게 어제 만나지 않았냐는 물음에 꼬시는 거냐면서 사슬을 풀고 간다. 뒤에 사자 공연할 시간이라면서 준비하라는 단장의 말을 애써 무시하고 달시에게 접근하는데, 뒤에 뭐가 있다면서 방심시킨 사이에 달시의 정신지배를 풀어버린다. 그리고 물어볼게 많다는 비전의 물음에 달시는 답할게 많다는 대답한 후 트럭을 탈취해 도망간다. 가는 도중에 달시에게 자신에 대한 것들을 듣는데, 우주의 절반을 구하기 위해 한번 완다에게 죽었다가 나쁜 놈이 시간을 돌려 또다시 죽었다는 말을 듣고 아연실색하기도 하고, 자신이 원래 자비스라는 비서 AI었는데 인류 종말을 원하는 울트론이란 기계가 사용할 육체에 들어갔다는 말을 듣고 놀라기도 한다. 하지만 가는 길이 이상하게 빨간불만 계속 걸리는데다, 빨간불이 끝나자마자 바로 신호등 점검 공사에 들어간다. 하지만 신호등 점검이 끝나자마자 바로 아이들 소풍 행렬이 오는걸 본 비전은 바로 투과 능력으로 날아가버린다.[23]
2.1.8. 8화[편집]
애거사가 완다와 함께 보던 완다의 과거 중 에이지 오브 울트론과 시빌워 사이쯤의 기억에서 나온다.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http://obj-sg.the1.wiki/d/2a/c3/2af8a3cde73220d4d2ce2a2d6cd7ab6096df203a6cf8021431522ae01d6c0ecb.png)
2.1.9. 9화[편집]
완다 앞에 화이트 비전이 나타나 완다의 두개골을 부수려는 순간 나타난다. 그 후 완다와 애거사 하크니스가 계속 싸우는 동안 비전은 화이트 비전과 싸우는데[24] , 완다가 헥스를 해제하려 하자 토미와 빌리와 함께 존재가 지워질뻔하지만 이를 본 완다가 다시 헥스를 정비해놓으면서 일단은 생존하고 도서관에서 화이트비전과 맞선다. '비전'을 파괴하는 것이 자신의 목적이라는 화이트 비전에게 자신은 "조건부적인 비전(Conditional Vision)"이라 하자 그에 화이트 비전이 설명을 요구하며 일단 싸움을 멈추고, 테세우스의 배의 모순을 역설하며 화이트 비전은 마인드 스톤이 없는 비전, 헥스의 비전은 비브라늄 육체가 없는 비전이지만, 역으로 두 비전 모두 비전일 수 있다고 화이트 비전을 설득한다.
Vision : You are familiar with the thought experiment 'The Ship of Theseus' in the field of identity metaphysics?
비전 : 형이상학적 정체성에 관한 '테세우스의 배' 실험을 알고 있겠지?
White Vision : Naturally. The Ship of Theseus is an artifact in a museum. Over time, its planks of wood rot and are replaced with new planks. When no original plank remains is it still the Ship of Theseus?
화이트 비전 : 물론이다. 테세우스의 배는 박물관의 전시물이다. 시간에 따라 배의 나무판자는 썩고, 그럴 때마다 새로운 판자로 대체되지. 그 후에 원래 배의 판자가 남지 않게 되었을 때도, 그것을 테세우스의 배라 할 수 있는가?
Vision : Secondly, if those removed planks are restored and reassembled, free of the rot, is that the Ship of Theseus?
비전 : 두번째, 만약 대체된 판자들을 다시 모아 배로 조립한다면, 그것은 테세우스의 배인가?
White Vision : ...Neither is the true ship. Both are the true ship.
화이트 비전 : ...둘 다 진짜 테세우스의 배가 아니며, 둘 다 테세우스의 배이다.
Vision : Well, then, we are agreed.
비전 : 그럼, 동의한다고 봐도 되겠나?
White Vision : But I do not have the Mind Stone.
화이트 비전 : 하지만 나에겐 마인드 스톤이 없어.
Vision : And I do not have one single ounce of original material. Perhaps, the rot is the memories. The wear and tear are the voyages. The wood touched by Theseus himself.
비전 : 그리고 나에겐 원래 내 몸이었던 것이라곤 한 조각도 없지. 어쩌면, 썩은 판자는 '기억'일지도 몰라. 오래된 항해 속, 테세우스가 직접 손질한 그 판자가.
White Vision : I have not retained memories.
화이트 비전 : 나에겐 남은 기억도 없다.
Vision : But you do have the data. It is merely being kept from you.
비전 : 하지만 데이터는 있지. 그저 네가 찾지 못하게 숨겨져 있을 뿐이야.
White Vision : A weapon to be more easily controlled. But, certainly, you are the true Vision, for you believe yourself to be.
화이트 비전 : 다루기 쉬운 무기로서 쓰기 위함이로군. 하지만 너 스스로에 대해 그 정도로 확신하는 걸 보니, 넌 역시 진짜 비전이다.
Vision : That was once the case. But upon meeting you, I have been disabused of that notion. As a carbon-based synthezoid, your memory storage is not so easily wiped. ...May I?
비전 : 전에는 그랬을지도 모르지. 하지만 널 보고 그 생각이 깨졌어. 탄소합성물로 만들어진 네 기억저장소는 그리 쉽게 망가지지 않지. ...내가 시도해봐도 될까?
이전의 기억을 전혀 해낼 수 없다는 화이트 비전에게 이전의 데이터는 쉽게 지워지는 것이 아니라고 말하며 원래 마인드 스톤이 있던 부위에 손을 대며 네트워크 감응을 제안하고, 화이트 비전은 살짝 흠칫하지만 곧 응해 몸 속에 잠재돼 있었던 데이터를 통해 화이트 비전은 기존의 비전의 기억을 재생해내는데 성공한다.
...I am Vision.
...난 비전이야.
자신의 기억과 정체성을 되찾은 화이트 비전(= 원본 비전)은 이내 날아올라 웨스트뷰에서 사라진다.[26][27] 화이트 비전이 어디론가 날아가버린 이후 완다와 애거사의 싸움을 아이들과 모니카와 함께 지켜보다가 완다의 전투가 종료된 후, 자신과 아이들은 헥스가 해제되면 생존하지 못할 것임을 알고, 마지막으로 완다와 함께 아이들을 재우며 아이들이 자랑스러웠다고 말한다. 그리고 헥스가 해체되기 직전, 완다에게 자신은 누구냐고 묻고, 완다는 자신에게 내재돼 있었던 마인드 스톤의 잔존물로 만들어낸 존재이며, 슬픔과 동시에 희망을 상징한다는 답변과 함께 "(하지만 가장 큰 부분은 ) 나의 사랑"이라고 답하며, 마지막으로 눈물을 흘리면서 헥스가 완전히 해제돼 소멸됨으로서 감동과 여운을 남겼다.
I have been a voice with no body, a body but not human, and now, a memory...made real.
Who knows what I might be next.
난 목소리였지만 신체가 없었고, 신체였지만 사람이 아니었지... 그리고 지금은, 진짜로부터 만들어진 추억이 됐어.
...내가 다음에 뭐가 될지 누가 알겠어?
So long, darling.
안녕, 여보.
비록 완다가 생전의 기억들을 토대로 불완전한 삶을 부여한 헥스 속 비전은 소멸되었지만 그래도 원본은 (마인드 스톤이 사라진)화이트 비전으로 완전하게 부활했다. 인피니티 워에서 배너가 말한대로 비전 정체성은 단순히 마인드 스톤만이 아닌 울트론, 자비스, 토니 그리고 배너가 불어넣은 인격적 요소가 모두 뒤엉켜 완성되었기에 마인드 스톤의 힘이 없을지라도 비전은 비전으로 남는다는 말이 그대로 실현된 셈이다.
3. 능력[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http://obj-sg.the1.wiki/d/2a/c3/2af8a3cde73220d4d2ce2a2d6cd7ab6096df203a6cf8021431522ae01d6c0ecb.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