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 과학Ⅱ(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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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개정 교육과정 과학과 고등학교 과목 ('14~'17 高1)
일반 과목
명목상 1학년 과정실질적 2학년 과정실질적 3학년 과정
■ 이전 교육과정: 7차 교육과정 고등학교 과학과 과목
■ 이후 교육과정: 2015 개정 교육과정 고등학교 과학과 과목
대학수학능력시험 과학탐구 영역 출제 범위
[ 펼치기 · 접기 ]
2013학년도해당 교육과정에서 출제하지 않는다. 7차 교육과정(이전 교육과정) 문서 참고 바람.
2014학년도 ~
2020학년도
물리Ⅰ · 화학Ⅰ · 생명 과학Ⅰ · 지구 과학Ⅰ · 물리Ⅱ · 화학Ⅱ · 생명 과학Ⅱ · 지구 과학Ⅱ 중 2택
2021학년도해당 교육과정에서 출제하지 않는다. 2015 개정 교육과정(다음 교육과정) 문서 참고 바람.




1. 개요
2. 상세
2.1. 교과 내용
2.1.1. Ⅰ. 세포와 물질대사
2.1.1.1. 1. 세포의 특성
2.1.1.1.1. 세포의 연구
2.1.1.1.2. 세포의 구조와 기능
2.1.1.1.3. 물질의 출입과 세포막
2.1.1.1.4. 효소의 역할과 특성
2.1.1.2. 2. 세포와 에너지
2.1.1.2.1. 세포 호흡
2.1.1.2.2. 발효
2.1.1.2.3. 광합성
2.1.2. Ⅱ. 유전자와 생명 공학
2.1.2.1. 1. 유전자와 형질 발현
2.1.2.2. 2. 생명 공학
2.1.3. Ⅲ. 생물의 진화
2.1.3.1. 1. 생명의 기원과 다양성
2.1.3.2. 2. 진화의 원리
2.2.1. 출제 경향
2.2.2. 단원 별 의견
2.2.3. 복수정답 사태
2.2.4. 문제풀 때 도움이 되는 팁
2.3. 여담


1. 개요[편집]


생명 과학Ⅱ(2009개정교육과정)는 생명 과학의 개념과 다양한 탐구 방법을 적용하여 생명 현상과 관련된 문제를 창의적이고 과학적으로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하여 생명 과학 개념을 체계적으로 이해하고, 과학적 탐구 능력과 태도를 함양하며, 과학, 기술, 사회(STS)의 상호관계 인식 등을 하위 목표로 설정하고 있다. 다음 2015 개정 교육 과정에서 '생명과학'처럼 붙여쓰는 것으로 표기법이 바뀐다.


2. 상세[편집]



2.1. 교과 내용[편집]



2.1.1. Ⅰ. 세포와 물질대사[편집]


생명 과학Ⅱ의 전체 개론에 해당하는 부분이다. 생명 과학Ⅰ에선 간단히 다루었지만 여기서는 대폭 심화되며, 광합성과 세포 호흡에서는 익숙하지 않은 단어들이 많이 등장해 암기에 능숙해져야 한다. 2, 3단원의 내용도 이 부분과 접점을 가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니 제대로 짚지 않으면 생명 과학Ⅱ 전체가 흔들릴 수 있다.

2.1.1.1. 1. 세포의 특성[편집]



2.1.1.1.1. 세포의 연구[편집]

  • 세포설 : 슐라이덴, 슈반 그 외 여러 연구의 결론을 모아 세포설을 확립하였다. 세포설의 세포는 생물의 기본단위로, 기존의 세포로부터 새로운 세포가 생성된다. 또 모든 생물은 적어도 하나 이상의 세포로 구성되어 있다고 한다.
  • 세포의 구조적 관찰 : 이 세포를 관찰할 수 있는 현미경은 광학 현미경, 형광 현미경, 전자 현미경으로 나뉜다. 이 중 전자 현미경이 가장 해상력이 높은데 크게 투과 전자 현미경(TEM)과 주사 전자 현미경(SEM)으로 나누어 다룬다. 둘 다 최대 100만배까지 확대된 상을 얻을 수 있다. 현미경의 원리에 관해서는 물리Ⅱ 4단원에서 자세하게 학습할 수 있다. 투과 전자 현미경은 말 그대로 전자선을 투과시켜 세포 내 상세 구조를 관찰하기에 효과적이고, 주사 전자 현미경은 반사된 전자선에 의존하기 때문에 표면을 관찰하는 데 주로 이용된다.
  • 세포의 기능적 관찰 : 세포 배양법과 세포 분획법이 있다. 세포 배양법은 생물의 조직을 일부 떼어 배지에 배양하여 다량의 세포를 얻는 것이다. 생명 과학Ⅱ에서는 세포 분획법에 좀 더 무게를 두는데, 세포 내 구성물의 크기나 밀도 차로 분리하는 것을 말한다. 같은 삼투압의 당액 시험관 안에 세포를 넣고 저온에서 파쇄한 뒤 세포 현탁액을 원심분리기에 넣으면 (식물 기준) 핵, 엽록체, 미토콘드리아, 소포체, 리보솜 등 침전물을 얻을 수 있다. 이렇게 분리한 각 기관을 관찰하면 담당 기능을 알 수 있다. 그 외 방사선을 추적하는 자기방사법도 있다. 주로 추적하는 방사선 동위원소는 3H, 14C, 32P, 35S 등이 있다. 왼쪽 첨자에 적힌 숫자는 질량수로 이는 화학Ⅰ 2단원에서 자세하게 다룬다.
  • 세포의 크기 측정 : 접안렌즈에 접안 마이크로미터를 끼우고 재물대 위에 대물 마이크로미터를 놓는다. 이후 현미경의 배율을 고정시키고 접안 마이크로미터와 대물 마이크로미터의 눈금이 평행이 되도록 접안 렌즈를 돌려서 맞춘다. 마지막으로 접안 마이크로미터 눈금과 대물 마이크로미터의 눈금이 일치하는 두 곳을 찾아 그 사이에 있는 눈금 수를 각각 셈하고, 접안 마이크로미터 한 눈금의 길이를 구한다. 유의점은 눈금 수와 길이는 다르다는 것이다. 눈금 수는 상댓값을 측정하기 위한 숫자이므로 접안 마이크로미터 위에 써 있는 자연수들과 대물 마이크로미터와 비교하여 근사 길이를 구하는 용도로 쓰이는 것이다. 일단 대물 마이크로미터의 한 눈금의 길이는 10μm이다. 이 때, 대물 마이크로미터 눈금 수를 접안 마이크로미터 눈금 수로 나누어 10을 곱해주면 접안 마이크로미터의 길이를 알 수 있다. (단위는 μm) 대물 마이크로미터의 한 눈금의 길이는 변하지 않으므로 현미경의 배율을 높여 확대시키면 접안 마이크로미터 한 눈금의 길이가 짧아진다. 배율과 접안 마이크로미터 한 눈금의 길이가 서로 반비례한다고 보면 되는 것이다.


2.1.1.1.2. 세포의 구조와 기능[편집]

  • 식물 세포와 동물 세포 : 둘을 비교하는 것은 아래 이미지를 참고하면 된다. 보면, 식물 세포에는 동물 세포와 달리 중심 액포, 세포벽, 엽록체를 추가적으로 가지고 있다.
http://blogfiles8.naver.net/20090817_39/kimgood91_1250435448276UO5H1_jpg/%BC%BC%C6%F7%BC%D2%B1%E2%B0%FC_kimgood91.jpg?width=100%
  • : 원형 구조물로 유전 정보를 저장하는 DNA가 들어있다. 주로 형질 발현과 유전 현상을 나타낸다. 구조적으로는 핵막으로 둘러싸여 있고, 이 핵막은 두 겹의 막으로 이루어져 있다. 작은 구멍인 핵공을 통해 어떤 물질들의 출입을 조절할 수 있다. 핵 속에는 특정적으로 명도가 짙게 나타나는 구형 구조를 볼 수 있는데 이를 인이라고 한다. 인에서는 RNA(리보솜을 구성함)가 합성되며, 단백질과 함께 이루어져 있다.
  • 리보솜 : rRNA라고 하는 특수한 RNA와 수십 여개의 서로 다른 단백질이 결합된 복합체다. 크기가 서로 다른 두 단위체로 구성되어 있다. rRNA란? 인 속 DNA로부터 합성되는 것으로, 세포질에서 둥둥 떠다니던 단백질이 핵공을 통해 유입되면 rRNA와 복합체를 이룬다. 보통 대단위체와 소단위체로 조립되는데, 이는 mRNA와 상호 작용 시에만 붙어있는다. 그리고 mRNA와 상호 작용할 때만 단백질을 합성할 수 있다. 리보솜의 주 기능은 단백질을 합성하는 것. 따라서 단백질 합성이 활발한 곳에서 많이 발견되고, 이럴 경우에 인이 보다 뚜렷하게 관찰된다. 보통 세포질에 자유롭게 떠다니기도 하지만, 소포체에 붙어 있을 경우에는 세포 밖으로 분비되려고 하는 단백질을 사전적으로 합성시켜준다.
  • 염색체 : 핵 속에 있으며 DNA와 히스톤 단백질이 마치 염주 모양의 뉴클레오솜을 이루는데 세포 분열 시 응축하여 끈이나 막대기 모양이 되지만, 미분열 시 실처럼 풀어져 있다.
  • 소포체 : 막 구조물로 핵막과 연결되어 있다. 세포 내(세포질)에 광역적으로 퍼져 있다. 2009 개정 교육과정에서 거친면 소포체와 매끈면 소포체를 구분하는 내용이 추가되었다. 둘을 구조적으로 구분할 수 있는 기준은 '표면에 리보솜이 붙어있느냐, 아니냐'인데, 붙어있는 쪽이 거친면 소포체이고, 없는 쪽이 매끈면 소포체이다. 교육 과정에서는 거친면 소포체가 좀 더 중요하다.
    • 거친면 소포체 : 막 단백질과 분비 단백질을 합성[경로]한 후 이동시키는 통로 역할을 함.
    • 매끈면 소포체 : 지질(인지질, 스테로이드)을 합성, 약물의 독성 제거, 안정한 상태의 칼슘 이온을 저장하는 역할을 함.
  • 골지체 : 소포체에서 합성 단백질과 함께 떨어져 나온 수송낭을 받아들이는 곳이다. 주로, 분비 기능이 발달한 세포에 많이 분포해 있다.
  • 리소좀 : 골지체 막 일부가 떼어져 만들어진 것으로, 리보솜과 명칭이 헷갈리는 탓에 각종 테스트에서 페이크타임을 거는 경우가 많다. 모식도에서의 리소좀이 어떤 묶음 형태로 그려진다면 리보솜은 생활 속의 입자처럼 그려진다. 리소좀 내에서 당, 지질, 핵산, 단백질 등을 분해하는 가수 분해 효소가 들어 있어 보통 소화를 담당한다. 세포질 물질뿐만 아니라 손상된 기관을 소화시키는 역할까지 한다. 또, 병든 세포 자체에서는 리소좀이 자폭하기도 한다.
  • 물질 대사 역할을 하는 세포 소기관
  • 미토콘드리아 : 두 겹의 막[심화Ⅰ]으로 둘러싸여 있다. 세포 호흡이 일어나는 곳으로 O2를 이용해 탄소화합물(당, 지방, 단백질)을 분해하여 ATP를 만들어낸다. 이 ATP 생산에 필요한 여러 막단백질이 분포하는 곳을 크리스타라고 하는데, 안쪽으로 주름진 형태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크리스타 내막의 공간을 기질이라고 하는데, 세포 호흡에 관여하는 여러 효소가 존재한다. 여기서는 기질만이 가지고 있는 고유한 DNA와 리보솜이 있다고 한다.
  • 엽록체 : 두 겹의 막[심화Ⅰ]으로 둘러싸여 있다. 식물이나 조류(미역, 해캄 등)에서 발견된다. 빛을 화학 에너지를 전환시켜 물과 이산화 탄소로부터 유기물을 합성한다. 화학Ⅰ에서 흔히 다루는 연소 반응의 역과정이라고 보면 된다. 엽록체 내에서는 납작한 동전모양의 틸라코이드들이 층을 이루어 그라나를 이룬다. 틸라코이드 막에서는 광합성 색소와 ATP를 생산하는 여러 막단백질이 있다. 미토콘드리아와 마찬가지로 엽록체에도 기질이 존재하는데 스트로마라는 별칭으로 부른다. 스트로마 역시 고유의 DNA와 리보솜이 있고, 포도당 합성에 관여하는 효소가 존재한다.
  • 액포 : 노폐물이나 유기물을 저장하거나 식물의 색깔(곤충 유인의 원인)을 나타낸다. 물질 출입이 선택적이기 때문에 액체 내 성분 비율이 세포질과 다르다. 삼투압을 유지하고 식물 세포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 세포의 형태 유지 및 보호 : 세포막, 세포벽, 각종 섬유가 이 역할을 한다.
  • 세포막 : 물질의 출입을 조절한다. 구성 성분은 주로 인지질과 단백질이다. 인지질은 머리와 꼬리를 갖는 분자로, 머리 부분은 친수성을 띠며 인산, 글리세롤, 유기 분자로 구성되어 있다. 꼬리는 소수성을 띠며 탄화 수소 지방산으로 구성되어 있다. 물 속 환경에서도 2중층을 형성하여 안정 상태로 있을 수 있다. 다만, 동물 세포의 경우 콜레스테롤 일부를 포함하기도 한다. 단백질(막단백질)은 세포막을 관통하는 형태 혹은 표면에 붙어있는 형태로 존재한다. 이 배열을 유동 모자이크막 모형으로 나타낼 수도 있다. 막단백질은 특정 온도에서 유동성을 띠는데, 서로 다른 종의 막단백질을 세포 융합시키고 일정 시간이 흐르면 골고루 섞이게 된다. 보통 유동성은 온도와 비례한다.
    • 인지질 : 구조적인 역할 (2중층), 리포솜[심화Ⅱ]
    • 막단백질 : 기능적인 역할 (물질 수송, 자체 효소, 신호 전달 수용체 역할 등)
  • 세포벽 : 셀룰로스가 주성분이며 형태 보존 및 물의 과잉 흡수 방지 역할을 한다. 세포가 성숙하면서 두꺼워지는데 세포막과 1차 세포벽 사이에 2차 세포벽을 합성한다.
  • 미세 소관, 중간 섬유, 미세섬유 : 세포 소기관을 고정시키는 중간 섬유는 그물처럼 퍼져있고, 미세 소관은 염색체가 이동할 수 있도록 돕는다. 미세섬유는 세포질 이동, 근육 수축 등에 관여한다. 셋 다 세포 골격을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 진핵 세포와 원핵 세포 : 유전물질의 구조, 리보솜, 세포벽의 구성 성분 쪽에서 서로 차이가 있다.
  • 원핵 세포 : 유전 물질이 비교적 적고, 원형 DNA를 갖는다. 핵막이 없기 때문에 유전 물질이 세포질에 존재한다. DNA에 히스톤 단백질이 없기 때문에 뉴클레오솜을 갖추지 못한다. 비교적 리보솜도 작다. 또, 막으로 둘러싸인 세포 소기관(내막계)을 갖지 않는다. 세포벽의 주성분이 펩티도글리칸으로 이루어져있다. 이는 급성 삼투압 변화에 대비한다. 개체 간에 유전 물질을 교환하기가 쉬워 새 환경에 빨리 적응할 수 있다. 대부분 단세포 생물이다.
  • 진핵 세포 : 핵막이 존재하기 때문에 유전 물질(DNA)이 핵 안에 존재한다. 리보솜이 크고 히스톤 단백질이 결합된 DNA이 존재한다. 세포벽이 키틴, 셀룰로스로 구성되어있다. 대부분 다세포 생물이다.


2.1.1.1.3. 물질의 출입과 세포막[편집]

  • 확산과 삼투
    • 확산과 능동 수송 : 농도를 따라 확산되어 세포막을 가로지르는 분자들의 현상이다. 분자 운동에 의해 일어나므로 생물의 에너지가 소모되지 않는다. 분자가 작을수록, 온도가 높을수록, 농도 차가 클수록, 지질에 대한 용해도가 클수록 확산 속도가 빠르다. 이 단순 확산과 아래의 촉진 확산은 물질의 수송 중 수동 수송으로 분류된다. 반면, 에너지를 사용하여 물질을 이동시키는 방식을 능동 수송이라고 한다.
    • 삼투 : 여기는 화학Ⅱ 1단원의 '몰 농도'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우선 몰 농도를 달리한 두 용액을 반투과성 막을 경계하여 놓았을 때, 용매는 반투과성 막을 가로지를 수 있지만, 크기가 큰 용질은 그러지를 못한다. 이 때, 용매가 반투과성 막을 경계로 하여 (용질의) 몰 농도가 높은 곳으로 이동하려는 현상을 삼투라고 일컫는다. 이때 이동하는 방향으로 반투과성 막이 받는 압력을 삼투압이라고 한다. 용질 퍼센트 농도가 다른 두 용액이 반투과성 막으로 서로 경계를 두고 있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몰 농도를 평형 상태로 유지하기 위한 자연 현상이라고 보면 된다. 삼투압을 기준으로 상대적으로 높은 쪽을 고장액, 낮은 쪽을 저장액이라고 하며, 동일할 경우에는 등장액이라고 한다.
  • 삼투 현상의 생명 과학적 사례 : 동물 세포에서는 대표적으로 적혈구를 예로 들 수 있다. 헤모글로빈 수치가 낮은 저장액(혈장)에 적혈구를 넣으면 상대적으로 헤모글로빈 수치가 높은 적혈구 안으로 용매가 이동하여 부풀어 오른다. 터져버리면 용혈 현상이라고 부른다. 반대로 고장액에 넣을 경우 용매가 밖으로 빠져나와 세포막이 찌그러지게 된다. 식물 세포는 세포벽이 존재하기 때문에 동물 세포처럼 용혈 현상이 일어나지는 않지만, 부피는 당연히 커진다. 세포벽에 가해지는 압력을 팽압이라하고, 팽압이 최대가 되는 상태를 팽윤 상태라고 한다. 반대로 고장액에서는 세포막과 세포벽이 분리되는 원형질 분리 현상이 일어난다. 하지만 다시 저장액을 넣어 등장 상태로 만들어주면, 원형질 복귀가 이루어진다. 식물 세포가 용매를 흡수하면 팽압이 증가하고 삼투압이 낮아진다. 이 때 삼투압과 팽압의 차이를 수분 흡수력이라고 이는 삼투압이 높을수록 팽압이 낮을수록 커진다. |(팽압)-(삼투압)|=0이 되면 최대 팽윤 상태가 된다.
  • 막단백질과 물질 수송 : 막단백질로써 고농도에서 저농도로 물질이 확산되는 현상을 촉진 확산이라고 한다. 여기엔 수송 단백질이 도움을 준다. 수송 단백질에는 통로 단백질과 운반체 단백질이 있는데, 통로 단백질은 분자나 이온이 세포막을 투과할 수 있게끔 하고, 후자는 단백질을 변형시켜 특정 물질을 운반시킨다. 원래 우리 몸은 전체적으로 물과 친하기 때문에 기름(인지질 2중층)을 쉽게 통과하지 못한다. 하지만 이러한 단백질들이 물질을 수송하는 역할을 해주는 것이다. 통로 단백질의 통로는 물과 친하기 때문에 물 분자나 작은 이온이 세포막을 통과할 수 있다. 그 밖에 전기·화학적 자극으로 단백질의 출입이 조절된다. 단순 확산과 마찬가지로 에너지가 소비되지 않는다는 점에서는 공통점으로 볼 수 있지만, 촉진 확산의 경우 단순 확산과 달리 세포막 쪽 수송 단백질 개수가 한정돼서 단순 확산처럼 물질의 순 이동량이 농도 기울기와 비례하지 않고, 어느 순간부터 증가하지 않는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능동 수송은 확산과 달리 에너지를 사용하여 물질을 이동시킨다. 수동 수송은 통로 단백질, 운반체 단백질 모두 관여하지만, 능동 수송은 운반체 단백질만 관여하는 특징이 있다. 능동 수송의 대표적인 운반체 단백질로는 Na+-K+ 펌프가 있는데, 보통 적혈구는 농도 기울기를 거슬러서 저농도에서 고농도로 물질을 이동시킴으로써 인체 적혈구 내 칼륨 이온 농도는 혈장에 비해 대략 30배 높고, 나트륨 이온 농도는 대략 10배 정도 높게 유지한다. 이는 Na+-K+ 펌프가 관여했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세포 내 칼륨 이온 농도는 높게 유지되고, 나트륨 이온 농도는 낮게 유지된다.
    • 능동 수송의 예 : 신경 세포의 막전위차 유지, 소장의 흡수 작용, 세뇨관의 포도당 재흡수
  • 세포 내 섭취, 세포 외 배출 : 생물Ⅱ 시절에는 내포 작용과 외포 작용이라는 명칭이었지만, 생명 과학Ⅱ로 넘어오게 되면서 개칭되었다. 세포 내 섭취란 특정 물질을 세포 안으로 받아들이는 작용이라고 하고, 세포 내 물질을 밖으로 내보내는 작용을 세포 외 배출이라고 한다. 능동 수송처럼 모두 에너지를 필요로 하지만, 이들은 확산이나 능동 수송처럼 작은 분자가 아닌 큰 분자들을 세포막으로 감싸서 이동시킬 때 이 작용이 일어난다. 이중 식세포 작용은 세포 내 섭취의 일종인데, 백혈구가 세균을 세포막으로 둘러싸 먹어버리는 것이 대표적인 그 예다. 음세포 작용도 세포 내 섭취의 일종으로, 주로 용액의 작은 용질 또는 용액을 세포 안으로 받아들이는 것을 일컫는다. 세포 외 배출은 세포에서 합성된 단백질을 세포 밖으로 분비할 때 주로 일어난다. 신경 전달 물질이 방출되거나 호르몬 분비 등이 그 예다.


2.1.1.1.4. 효소의 역할과 특성[편집]

단원명 그대로 효소에 관한 내용에 대해 공부한다. 생명 과학Ⅰ에서는 소화효소에 관해서만 배우던 것에 대해 좀 더 심화해서 일반적인 효소까지 같이 배운다 보면 된다.


2.1.1.2. 2. 세포와 에너지[편집]


엽록체의 광합성과 미토콘드리아의 세포호흡에 대하여 공부한다. 생명 과학Ⅱ를 처음 접할 때 회로가 상당히 크고 아름다우며 물질 이름이 괴상해서 대다수의 학생들이 가장 거부감을 드러내는 부분이기도 하다. 엽록체의 광합성 암반응에서의 캘빈 회로의 중간산물들이나(3PG, DPG, G3P, RuBP) 미토콘드리아의 세포호흡에서 TCA 회로의 중간산물들(시트르산, α-케토글루타르산, 석신산, 푸마르산, 말산, 옥살아세트산)의 괴상한 이름들을 보면서 이를 암기해야 한다. 어려워보여도 어느 정도 흐름과 원리를 가지기 때문에 위에서 언급했듯이 흐름 속에서 중간산물들을 꼼꼼히 챙겨가며 외우다 보면 어느새 회로를 줄줄 외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크고 아름다운 TCA회로와 캘빈 회로에 존재감이 밀려서 그렇지, 그 외에도 다른 내용들도 꽤 배우는 편이다. 세가지 발효과정이라든지 광합성 실험에다가 생명 과학Ⅰ 4단원 부분의 보상점과 광포화점 부분을 다시 배운다.

상당수의 수능 생명 과학Ⅱ 지망생들은 여기에서 '아마 안될거야...'를 읊조리며 포기하게 된다. 그런데 사실 이 단원이 수능 생명 과학Ⅱ에서는 가장 꿀단원인게 함정.

2.1.1.2.1. 세포 호흡[편집]


2.1.1.2.2. 발효[편집]


2.1.1.2.3. 광합성[편집]



2.1.2. Ⅱ. 유전자와 생명 공학[편집]


생명 과학Ⅱ에서는 인체를 다루는 단원이 없는 대신 생명 공학을 중점으로 다룬다.

2.1.2.1. 1. 유전자와 형질 발현[편집]


지금의 인류는 유전 물질이 DNA임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지만 유전 물질이 무엇인지 과거의 인류가 유전물질이 DNA임을 입증하기 위해 사용했던 실험들에 관해 나오는 과학사와 연관된 내용이다. 그리피스의 형질 전환 실험, 에이버리의 실험,허시와 체이스의 실험, 샤가프의 법칙, 결론은 또 암기이다.허나 아무리 암기를 해도 금머가리들을 이길 수 없게 문제가 나온다. 그리고 나면 DNA의 복제 및 DNA 복제 방식이 반보존적 방식임을 입증해낸 메셀슨과 스탈의 실험이 나온다.

2.1.2.2. 2. 생명 공학[편집]


유전자 재조합 기술, PCR, 줄기세포, 단일 클론 항체 등의 생명 공학 기술에 대해 배우며 주로 시험에 나오는 것은 대장균의 플라스미드를 이용한 유전자 재조합과 PCR을 이용한 DNA 지문이다. 특히나 DNA 지문의 경우 하디-바인베르크 법칙하고도 연계되어서 나오니 익혀두자. 실제로 이렇게 출제된 문제가 있었으며 정답률이 상당히 낮았다.


2.1.3. Ⅲ. 생물의 진화[편집]


생명 과학Ⅰ의 생태학과는 달리 여기서는 진화를 중점으로 다룬다. 암기의 끝판왕 단원. 앞의 두 단원과 달리 전체적인 흐름이고 원리고 뭐고 그런 거 없다. 하디-바인베르트를 제외하면 그냥 통으로 외우는 것만이 답이다.

2.1.3.1. 1. 생명의 기원과 다양성[편집]


원시지구 대기에서의 생물의 발생 과정(밀러의 실험)이라든지 원시 생물(코아세르베이트, 마이크로스피어), 진핵생물의 등장 기원설, 진화 과정 등 이 정도의 내용이 나온다. 종소명을 붙이는 기본적인 원리부터, 생물의 분류 체제(휘태커의 5계 분류체제에서 최근 교육 과정이 바뀌면서 3역 6계로 갈아탔다)를 배운다. 진핵생물역, 고세균역, 세균역으로 나뉘는 3역과 원생생물계, 식물계, 균계, 동물계의 분류 기준과 특징들을 배운다. 동물의 분류가 해면동물, 자포동물, 편형동물, 선형동물, 윤형동물, 연체동물, 환형동물, 절지동물, 극피동물, 척삭동물로 나뉜다는 것과 각각의 사례들을 외우고 있다 보면 이걸 왜 하는지 의심이 되기는 하지만 그냥 싹 외워야 한다.

생명 과학Ⅱ는 교과서들의 퀄리티가 워낙 흉악해 4종 교과서의 분류 파트 내용이 완전히 다르다. 특히 원생생물에서 심각하다. 수능에서 원생생물계의 내용이 비교적 지엽적으로 나오지 않는 이유다. 인강 강사들끼리도 가르치는 내용이 조금씩 상이할 때가 많다. 이 때문에 대체 뭘 가지고 공부해야하나 하는 수험생이 많은데, 대부분의 강사들은 분류 파트를 공부할 때 수능특강을 보는 것을 추천하므로 참고하자.

2.1.3.2. 2. 진화의 원리[편집]




2.2. 대학수학능력시험 과학탐구 영역[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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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 출제 경향[편집]


2016학년도 수능 문제지 4페이지 (저작권/KICE)
http://s3.orbi.kr/data/file/united/2105686761_YeO3Nyqb_GQjtuTxymMIdJP6Y8AWAPC8r.png?width=100%

위 이미지는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험지 4페이지다. 일반적으로 범위가 적은 4월 전국연합을 제외하고는, 시험지 전체에 여백이 전혀 없는 경우가 다반사다. 그리고 2017학년도 6월 모의평가에서도 여백없이 비슷한 난이도로 빽빽하게 출제했다.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는 20번 문항에 비멘델 집단 조건이 주어진 신유형이 나타났으며, 대체적으로 전 문항을 킬러 문제로 출제하여 1등급 컷을 43점으로 떨어뜨렸다. 심지어 작년 4페이지의 전설이 기어코 2~3페이지까지 침입하고야 말았다. 이쯤되면 생명 과학Ⅱ 수능 출제위원들이 정면으로 도전장을 내민 셈이다.

난이도가 이렇게 높은 까닭은, 서울대 지망생이 있을 뿐만 아니라, 최상위권 표본이 집중되어있는 의예과, 간호학과 지망생들이 몰리는 과목이기 때문이기도 하다.[1][2]

2015학년도까지만 해도 지원자수 33,221명으로 II 과목 중 압도적인 비율을 자랑했지만, 저런 식으로 계속 되는 난이도 과포화 현상 탓인지 2017 6월에 25000여명 가량으로 줄어들더니 2017학년도 수능 지원자 수는 15,891명[3]으로 반토막났다. 거의 PEET에 버금갈 수준으로 어렵기 때문에 중하위권 학생들에게 있어 인기가 영 좋지 않다.

원래 교과 과정 개정 첫 수능인 2014학년도 수능에서는 평이하게 출제돼서 대다수의 Ⅱ과목 지망자가 생명 과학Ⅱ를 선택했으나, 그 해(2015학년도 수능)에서 갑자기 난이도를 확 올려 표준점수가 폭발하고 1등급 컷이 42점으로 내려 앉았다. 그러나 이듬해 2016학년도 수능에서 귀신같이 따라잡는 의대 지망생들이 있기에 조금 더 악랄하게 출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1등급 컷이 원점수 기준 48이었다.[4] 이게 무엇을 의미하냐면, 생명 과학Ⅱ 응시 표본에 밑을 탄탄히 받쳐주던 중하위권이 대폭 빠져나갔다는 것을 의미한다. 역시나 2017학년도 6월 모의평가에서마저 다른 과학탐구 Ⅱ과목의 만점자 표준점수보다 10점씩이나 낮은 71점에 그쳐버렸다(1등급 컷은 46점). 난이도가 폭발했음에도 만점자 표준점수가 지속적으로 하락하면서, 1~2점에 민감한 의대 지망생들마저 다른 과목을 선택해야 전략적이라는 의견도 간혹 보인다. 물론 이전의 2개년도의 통계만 갖고 판단하는 것은 섣부른 생각이며, 올해 쉽게 나올지, 어렵게 나올지 예상하는 것은 그릇된 생각이다. 하지만 비슷한 수준으로 냈던 시험에 비해 표준 점수가 8점 추락했다는 것 자체가 이미 말 다했다. 만약 쉽게 나온다고 하더라도 표본 수준이 이러면 절대 좋은 일이 아니다.

이미 불난이도에 내성이 생겨버린 괴수 입장에서는 모의평가 정도는 수월하게 풀겠지만, 실제 시험장에서의 체감 난이도는 확연히 다르다는 것을 미리 경고한다. 이때 시험은 과학탐구 역사에 한 획을 그을 정도로 악명이 자자했다. 문제는 2016학년도 수능 시험을 저렇게 악랄하게 출제했는 데도 1등급 컷이 48점에서 형성되었고 앞서 언급했듯이 표준점수가 추락해버린 마당이라 입시에서도 전략적인 묘수가 되지 못하게 되었다. 따라서 이 과목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노리는 학생들만 남고, 비설의를 노리는 학생들은 대부분 이탈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참고로 의대 특성상 비설의도 최상위권에 버금간다. 즉 최상위권도 이탈할 수 있다는 것이다.

2.2.2. 단원 별 의견[편집]


1단원에서는 최근 대물렌즈와 접안렌즈의 배율 문제가 나왔다. 최근의 경향을 봐서는 수능에도 3점으로 한 문제씩 나오는 경향이 있기도 하고 계산 또한 조금만 연습하면 쉽게 정복 가능한 유형이니 꼭 잡고 가자. 세포의 구조는 생명 과학Ⅰ의 심화로 보아도 될 정도로 무난한 수준의 내용과 무난한 난이도의 문제가 나온다. 원핵생물인지 진핵생물인지 구분하는 것과 세균과 연계해서 나온다는 것만 다르다. 삼투는 농도에 따른 삼투압, 팽압, 흡수력 그래프의 변화를 제대로 이해해야 한다. 보통 저 세 개 중 한 가지를 던져주고는 저장액인지 고장액인지 추론하는 문제가 나온다. 효소 파트에서는 그래프의 x축과 y축의 말을 살짝 바꾸거나 x,y축 끼리 바꾸어 버리거나 하는 식으로 그래프를 이용한 낚시를 많이 거는 단원이니 문제를 풀 때 단어 한 글자라도 놓치고 풀지 않는 습관을 평상시에 들이는 편이 좋다. 초기 반응 속도-기질의 농도 그래프를 생성물의 농도-시간 그래프로 바꾸는 경우도 있다. 문제 풀기 전 꼭 확인하자. 의외로 3점 문항이 단골이다. 주로 분수꼴 형태로 된 조건을 물어볼때 3점 유형이 된다. 세포와 에너지 파트는 적어도 여기서 나오는 분자식, 인산기와 탄소 수소 개수를 다 외워두자. 만점을 원한다면, 눈감고도 TCA회로와 암반응 명반응을 쓸 수 있을때까지 외우자. 이 단원에서 시간을 뺏기면 끝이 없고, 앞쪽에 배치된 문제이기 때문에 심리적 문제도 무시할 수 없다. (한분자당 인산기 수는 RuBP,DPG가 2개, RuMP,3PG,G3P가 1개이다.

2단원 기출 문제를 풀다보면 응시자들 중 "생명 과학Ⅱ에는 계산이 없겠지?"라고 했던 스스로를 원망하게 될 수도 있다. 사실상 여기서 전멸한다고 봐도 무방하다. 계산과 IQ테스트가 판을 친다. 물리나 화학은 그나마 선지에 답이 딱 정해져있지만 생명 과학은 언어 갖고 장난까지 치니 말 다했다. 그만큼 평가원이 상상 이상으로 문제를 극악으로 꼬아낸다는 걸 실감할 수 있다. 가령, '전사와 번역이 세포질에서 일어나는가?'라는 선지가 있다면 이것이 대장균(원핵생물)인지, 진핵생물인지 꼭 확인하고 넘어가자. 최근 어려운 수능에서는 외우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당장 2016학년도 수능 18번과 20번, 15년도 수능 19번을 보라. DNA 복제 파트도 역시 무난하게 암기하면 되는 부분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16년도 수능 9월 모의평가 20번의 경우 염기의 상보적 결합 특성과 제시된 조건을 이용해 주어진 DNA 단편의 각 염기가 무엇인지 죄다 밝혀내야 풀 수 있는 문제였다. 이렇게 말하니 감이 안 오지만, 엄청난 사고력을 요하는 문제라 직접 풀어서 맞춘 학생은 아주 소수에 불과했다. 참고로 이 문제 해설강의를 당일 해주신 분은 없고 그나마 3일뒤에 ebs에서 처음 올라왔다. 늘 최저 정답률을 기록하는 곳이므로 테크닉이 중요하다. 생명 과학Ⅱ 수능 시험지를 보았을 때 뭔가 문제가 장황하고 화려한데 20번이 아니다 싶으면 대부분 여기에 관한 내용이다. 교육과정 개정 이후에는 트렌드가 바뀌어 바로 이 발현단원과 복제 단원이 환상적으로 20번에 출제되고 있다. 그러니 이 부분에 대한 심화 학습이 필요하다. 배우는 내용은 유전자의 특징 및 유전자의 발현이 되기 위한 단백질 합성 과정(전사와 번역)과 유전자 발현의 조절 과정에 대해서 배운다. 이 단원에서의 복잡한 문제들은 '염기를 하나 치환했더니 종결코돈이 형성되어 아미노산이 몇 개 형성되었는데 어디가 치환된걸까?' - 이런 식으로 물어본다. 정석대로 풀려면 종결코돈이 나올 수 있는 위치를 모두 찾아보고 그 모든 경우의 수에 대해 생성되는 아미노산의 개수를 세어보며 문제의 조건에 맞는 경우를 찾으면 된다. 풀 때는 복잡한 암호를 해독한다는 느낌으로 풀게 된다. 실수를 해서 두 번 풀게 되면 시간 손실이 심각할 수 있으므로 정확하게 푸는 습관을 기르는 편이 좋다. 물론 이 부분 역시 생명 과학Ⅱ의 단원답게 기본적인 암기량도 상당한 편이며, 낚시도 잘 보이는 부분이라는 것은 변함없다. 생명 공학 기술 파트에서는 2015 수능에 DNA 지문을 이용해서 짧은 조각일 수록 밑으로 내려온 다는 것과 문제에서 주어진 조건인 T'은 T의 일부분이 결실되어 있다는 조건을 이용해 T와 T' 중 어느쪽이 유전병 유전자인지 구분해서 풀어야 하는 하디-바인베르크 법칙 문제가 나온 적도 있었다. 최근 난이도가 높은 문제들이 이쪽과 연결되어 나오는 경우도 있으므로 철저한 연습이 필요하다. 뒤에 나올 윤리 파트는 개념도 물론 중요하지만 이 부분에서 당신이 가장 중점적으로 두어야 할 부분은 얼마나 논리적으로 사고할 수 있는가이다. 그런 학생들만 보기 때문에 처참하게 양민학살 당할 것을 각오해야 하는 과목이다. 사실상 수수께끼 문제다.

3단원은 지엽적으로 내면 답이 없게 문제를 만들어 버릴 수 있고 그 결과 2015 수능에서는 망했어요. 생명의 기원, 생물의 진화 파트에서는 대부분이 과거의 일들을 추측한 것이라서 문제를 어설프게 냈다가는 항의가 들어올 가능성도 높은 부분인만큼 새로운 내용이 수능에서 잘 등장하지도 않고, 아니 애초에 이 부분 역시 수능에 잘 나오지도 않는 편이다. 생물의 분류와 계통, 생물의 다양성 파트에서는 혹시나 진핵생물 내에서의 분화 순서를 물어보거나 나뭇가지 그림으로 물어보면 여기에서 언급한 이 순서대로이다. 얼핏 생각하면 균류(버섯 등)보다 식물이 더 고등하다는 생각이 들 수 있으니 유의하자. 원래는 수능에 나오는 부분만 강사들도 쪽집게로 하고 넘어가는 편이었지만, 2015 수능에서 여태까지 무시해왔던 균류의 생활사가 화려하게 12번 문제로 나온 덕분에 그냥 다 본다 하는 식으로 외우고 넘어가주는 편이 좋다. 사설 모의평가나 봉투모의고사의 경우 정말 별의별 생물 종류의 이름들을 볼 수 있다. 엄청난 암기량에 밀려서 그렇지 계통수를 그리고 유연관계를 추론하는 문제도 상당히 어렵고 3점짜리로 수능에 꼭 나온다. 2015 수능이나 2016 수능이나 난이도가 상당하였고, 특히 2016 수능 계통수문제는 DNA의 염기를 보고 추론하는 신유형이었다. 결코 만만한 부분이 아니므로 이 부분도 철저하게 공부해놓자. 개체군의 진화, 종의 분화 파트에서는 매우 높은 확률로 두 문제가 나온다. 한 문제는 이 단원에서 배우는 자연선택, 유전적 부동, 진화의 원리 등에 대해 개념적으로 물어보는 문제로 하나, 또 다른 문제는 하디-바인베르크 법칙에 관해 물어보는 그 해의 20번 문제 한 문제이다. 하디-바인베르크 법칙은 생명 과학 2에서의 거의 유일한 계산문제라 보아도 되는 문제였다. 2015 수능부터 이차방정식까지 나오는 등 계산이 상당히 복잡해졌지만, 시간이 부족할 정도는 아니다. 미지수 대입해서 차근히 풀어보면 되다. 그러나 2017 9월 모의평가부터는 그런 거 없다. EBSi 기준으로 20번 정답률이 2017년 9월 모의평가 26.5%, 2017년 수능 17.2%[5]이다. 두 집단의 모집단 개체수를 주지 않은데다가, 두 집단의 유전자풀의 유전자 비율로 그것을 추론해야 하는 초고난도 문제였다. 비슷한 유형임에도 불구하고 수능에서 오히려 정답률이 더 낮게 나왔다. 따라서 이런 신유형에 대한 계산 연습이 필요하게 되었다. 계산이 어려우면 역으로 생각해보자. 가령 p2+2p(1-p) = 1-q2처럼 발상을 전환한다면 순식간에 문제가 풀리기도 한다.

2.2.3. 복수정답 사태[편집]


앞서 소개했듯이 평가원에서 문제들을 심혈을 기울여 어렵게 출제했는데도 불구하고, 이미 평가원의 졸렬함극혐낚시에 익숙해져 9평을 볼 즈음이 되면 초사이어인이 되어버리는 생명 과학Ⅱ 응시자들에게는 그딴 거 없다. 그런데 정도가 너무 지나치다보니 오히려 평가원이 역관광을 크게 당한 사태가 발생했는데, 그것이 바로 2015 수능에서 정답률 8%대를 선보인 젖당 오페론 문제인데 복수정답이 결국 인정되기는 했지만, 인정 시 정답률은 82%이다. 그래도 1등급 컷은 복수정답을 인정해주어도 41점에서 42점으로 1점 오르는 것으로 끝났다. 원래는 정답률 6% 라는 수학 가형 주관식 킬러 수준의 정답률을 보였다. 거기에 ㄱ때문에 4번 ㄱ,ㄴ을 골라 낚인 학생이 무려 10배 이상인 70%를 넘어섰다. 이는 찍어도 맞출확률은 20%라는 감안할 때 최악의 정답률인 셈이다. 하지만 이내 곧 복수 정답이 인정되었는데, 문제 자체가 애매하여 복수정답으로 인정된 답을 선택한 학생 수가 대부분이었다.기사 참조 그럼에도 불구하고 등급컷은 42. 복수정답이 없었다면 40~41이었을 것이다. 이 사태 이후 평가원은 사과를 하고 평가원은 대대적인 개편을 맞이하게 된다. 평가원장(총책임자)이 자리에서 물러나고, 이후 출제 위원을 갈아엎는다고 보도된 적이 있다. 이거 말고도 영어 영역에서도 복수 정답이 발생해, 한 해에 복수정답 사태가 2번씩이나 터졌으니 말 다한 셈.


2.2.4. 문제풀 때 도움이 되는 팁[편집]


  • 1단원 회로에서 탈탄산 반응 어디서 일어나는지, 기질수준인산화 어디서 일어나는지, FADH2 어디서 나오는지 헷갈리지 말자. 석신산 앞뒤에서 기질수준인산화와 FAD의 환원이 일어나는 것을 기억해두면 잘 헷갈리지 않는다.
  • 평가원이든, 교육청이든, 사설이든 탈탄산, 탈수소 가지고 졸렬하게 낚시질을 자주 한다. 주의하자.
  • 주형가닥, 생성된가닥 헷갈리지 말자.
  • 반보존적 복제를 증명하는 실험에서 질소의 동위원소가 쓰이기는 했지만 이 실험은 자기방사법이 쓰인 실험이 아니다. 질소 동위원소의 밀도 차이를 이용한 것이며 실험에서 사용한 동위원소는 방사능을 띠지 않는다.
  • 트리플렛 코드, 코돈, 안티코돈 헷갈리지 않도록 하자.
  • 젖당 오페론 돌연변이의 경우 총 6가지의 사례가 있는것으로 보인다. 조절유전자에 돌연변이가 일어나 젖당 유무에 상관없이 작동부위에 부착되거나/부착되지 않는 두 종류의 돌연변이가 생긴다. 프로모터 돌연변이의 경우 전사가 일어나지 않는다. 작동부위의 경우 억제단백질의 젖당 결합여부에 상관없이 부착되는 경우/부착되지 않는 경우 두 종류가 있다. 구조유전자 돌연변이의 경우 전사는 일어나지만 제대로 된 젖당분해효소가 생성되지 않는다.
  • 번역이 일어나기 위해서는 반드시 전사가 일어나야 한다. 이 점은 문제를 풀때 상당히 유효한 개념인데, 전사가 일어난 경우와 번역이 일어난 경우를 구분하지 않고 A,B로 제시했을 때, A가 4군데서 +, B가 3군데서 + 라면 반드시 A가 전사이고 B가 번역이다. 숫자가 역전될 수는 없기 떄문이다. 위에 최종보스라고 나와있는 문제를 푸는데 가장 중요하게 쓰였던 개념이다
  • RNA, DNA 간 염기서열 변환시 T와 U 잘 구분하자.
  • DNA, RNA의 염기서열을 볼때 방향성을 확인하자.
  • DNA 단일가닥인지, 이중가닥인지 유심히 관찰해야 한다.
  • DNA 복제 문제가 나왔을때 프라이머에 우라실 이 있는지 항상 의심해 봐야한다.[6]
  • 분류는 수능특강에 나온건 그냥 가리지말고 외우자. 워낙 지엽적인걸 많이 물어보는 추세라 왠만한건 머리에 쑤셔박아서라도 외워야한다.
  • 진화의 원리 문제에서 멘델집단인지 확인하는것은 매우 중요하다. 진화가 일어나지 않는 집단이기 때문이다.
  • 하디-바인베르크 법칙 조건부확률인지 아닌지 확인하자. 사실 이건 기출 많이 풀다보면 웬만하면 안틀린다.
  • 다시한번 강조하지만, 생명 과학Ⅱ는 모집단 특성상 실수가 용납되지 않는다. 확실하게 전부 빠짐없이 모조리 암기하고 철저하게 여러번 점검해야 한다. 평소에 푸는 문제도 시험장에서 시험보는 것처럼 완전한 집중 상태에서 꼼꼼히 풀어 실수하지 않도록 하는 연습을 하자.


2.3. 여담[편집]


  • 6차 교육과정 이후 세대부터 13학번까지는 생물Ⅱ라는 과목명이 더 익숙할 테지만, 2009 개정교육과정에 따라 생명 과학[7]이라는 이름으로 과목의 명칭이 바뀌었다.[8] 내용상 크게 격변한 건 없지만 생물Ⅱ가 궁금한 사람들은 문서가 분리되어 있으니 생물Ⅱ 관련 문서는 해당 항목을 참조하기 바란다.

  • 각종 입시커뮤니티에서 수험생들이 생명 과학Ⅱ에서 쓴 맛을 보고 생명 과학Ⅱ ㄴㄴㄴㄴ 하는 글들이 상당히 많이 올라온다.

  •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생물과학2'라는 이름과 함께 등판했다. 물론 위 이미지는 실제 있는 게 아니라 제작진이 나무위키의 문체와 옛 UI를 활용해서 자작한 것이다. 과목명에 대한 지식이 부족했는지 생명 과학이 아닌 생물과학으로 표기한 점에서 종이 한 장 같은 실수를 보였다.
http://i3.ruliweb.com/img/16/10/15/157c8cb12c91bd35.jpg


[경로] 합성 단백질은 소포체 막에서 분리된 수송낭과 함께 소포체 떨어져 나오고, 수송낭은 골지체와 합체하여 합성 단백질을 골지체로 이동시킨다.[심화Ⅰ] A B 외막과 내막이 있지만, 다른 소기관과 함께 '연결식 내막계(세포질이 세포막으로 둘러싸여 있을 뿐만 아니라 세포 내부에서도 세포 소기관을 싸고 있는 형태로 물질대사 과정에 직접 관여하는 효소가 많다.)'에 포함 구성하지 않는다.[심화Ⅱ] 세포막과 유사한 성질을 갖고 있다. 인지질 2중층 구조로 둘러싸여 있으며, 세포 분열 기능 및 물질과 정보, 에너지 등을 선택적으로 통과시킬 수 있어야 리포솜으로 인정된다. 자연적으로 생성되는 세포막과 달리 인공적으로 탄생했다는 차이가 있다. [1] 의과 대학 진학을 염두해둔다면 연계성(의학계열의 경우 예과과정에서 일반화학, 유기화학, 일반생물학, 세포생물학 등을 학습한다.)을 고려하는 경우가 꽤 크다. 이에 따라 의대 지망생들은 '화학Ⅰ + 생명 과학Ⅱ' 선택 조합에 몰리는 경향이 있다. 다만, 사실 의대 진학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건 생명 과학1이다. 이유는 의대는 사람의 생식기관을 주로 다루는데 이 부분은 생명 과학1에 집중되어있기 때문이다.[2] 사실 대학에서 배우는 생물학 대부분이 생2를 알아야 이해할 수 있는 내용들이다[3] 실제 응시자수는 14,283명[4] 아무리 모집단의 수준이 높다고 하더라도, 1등급 컷이 48일 시험은 절대 아니다. 1등급컷이 높게 잡힌 이유는 평가원에서 문항별 정답 선지 개수 조절에서 실수를 하였기 때문이다. 16수능에서 가장 어려워 시간 상 문제로 풀지 못한 18번과 20번(위의 그림 참조)이 모두 정답이 2번인데, 16수능 생명 과학Ⅱ에서 정답이 2번인것은 9번 문항, 11번 문항 두 개였기 때문에 상당수의 학생들이 18 20번을 2번으로 찍어서 5점을 거저 획득했다. 실제로 18, 20번이 난이도에 비하여 정답률이 꽤 높았다. 그 해의 9월 모의평가 20번 문제도, 위와 같은 답 개수 법칙(수험생 커뮤니티에서 회자되는)에 의하여, 문제 난이도는 꽤 높았으나, 가장 적은 선지로 찍어서 맞은 수험생이 많았다.[5] 실제 정답률은 13%이다. 다만 이것은 문제 난이도도 난이도지만 20번 문제였기 때문인 것이 더 크다[6] 앞서 언급 된 16학년도 9월 모의 평가 20번 문제는 프라이머를 모두 우라실로 처리하지 않으면 풀리지 않는 문제이다.[7] 여담이지만 '생물학'과 '생명 과학'은 의미에 다소 차이가 있다. 자세한 것은 해당 문서 참조.[8] 참고로 수능 첫 세대인 5차 교육과정 당시 고교생들이 배우던 생물학 과목의 명칭은 <과학Ⅰ-상>(현재의 생명 과학Ⅰ에 해당), <생물>(현재의 생명 과학Ⅱ에 해당)이었다. 한편 당시 수능에서 <과학Ⅰ-상>은 문/이과 공통 필수과목이었던 반면, <생물>은 수능과목이 아니었다. 수능에 현재의 생명 과학Ⅱ에 해당하는 과목이 처음으로 등장한 것은 6차교육과정에 따른 수능이 실시되었던 1999학년도 수능에서부터였다. 6차교육과정 수능에서는 이전까지의 수능에서는 없었던 선택과목이라는 개념이 도입되었는데, 바로 그 때 생물Ⅱ가 선택과목 중의 하나로 포함되었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