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카키바라 노부유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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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さかきばら のぶゆき.png](http://obj-temp.the1.wiki/data/e38195e3818be3818de381b0e3828920e381aee381b6e38286e3818d2e706e67.png)
さかきばらのぶゆき
1. 개요[편집]
멋지다! 마사루의 등장인물.
미역고등학교 교장. 국내 초판 정발본에서는 '조춘'으로 개명되었다. 한국의 배우, 코미디언인 조춘과는 아무리 봐도 닮은 구석이라고는 없는데 어째서 이런 이름이 붙은 건지는 불명.
성우는 이노우에 카즈히코[1] / 송두석.
미역고등학교에 울려퍼지는 "미역~~~"이라는 특유의 힘빠지는 종소리는 교장 본인의 목소리. 심지어 녹음 테이프가 아니라 매번 직접 방송으로 송출하고 있다.[2] 또한 마사루를 '마샤루(マシャル)', 마챠히코를 '콘돗치(近藤っチ)', 섹시를 '셱시'라 부른다.
2. 상세[편집]
과거 섹시코만도 전국 대회에서 쇼와 28년(1953)년부터 6년 연속으로 우승한 경력이 있는 섹시코만도의 고수이며, 당시에는 '바이올런스 노부쨩'이라며 경외시되었다고 한다.
마사루가 섹시코만도부를 만드려고 부원을 모을 때 미역을 나눠줬는데 이 미역은 교장이 학교 뒷뜰에 심은 것을 몰래 뽑아온 것이었다. 그리고 미역이 모조리 없어진 것을 본 교장은 '미역을 땅에 심으면 사라진다'며 노벨상급 발견이라고 기뻐했는데, 곧 마사루 일당이 남은 미역을 버리며 '냄새가 노벨상급이다'라고 하는 것을 보고 노벨상 경쟁자가 나타났다고 분노하지만, 마사루가 '섹시코만도부'라고 쓰인 깃발을 갖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는 이후 분홍색 발라클라바[3] 를 쓰고 학생으로 가장하고 접근하여 섹시코만도부의 마지막 부원이 된다. 이 때 교장이란 단어로 도배가 된 넥타이를 맨 채 본명을 말하는 실수를 하자 얼버무리려고[4] '다나카 수잔 후미코(田中スーザンふ美子)'[5] 라는 터무니없는 가명을 써서 그런 이름의 남자가 어디 있냐고 오히려 더 의심을 샀지만, 마사루는 섹시코만도에 신경이 팔렸는지 무시했다.
섹시코만도 부원들을 유급시켜서 폐부를 방지하고 있다. 섹시코만도 부원 전원이 꽃놀이에 갔는데, 꽃놀이 자리에서 술을 먹으려 하다가 문득 이 자리에 선생님
젊은시절에는 와일드한 미중년 열혈교사였는데, 학생과 진지하게 마주하는 자세 때문인지 교직원들 사이에서는 평판이 좋지 못했다고 한다. 바짓자락에서 추리닝 끈이 삐져나온 것 때문에 '밀려나온 자' 취급을 받았다는 경위도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그가 선도하려고 하던 학생이 "선생한테 이 썩은 학교를 움직일 정도의 힘이 있느냐"고 반항하자 바로 팔을 걷어붙이고 이 학교를 움직여 보이겠다면서 문자 그대로 두 팔로 학교를 밀어서 학교 건물 전체를 10cm가량 움직였고, 그 여파로 팍삭 늙어버렸다. 교장실에 붙어있는 사카키바라의 연도별 사진을 보면 1955년에서 1956년 사이에 급격하게 팍 늙어버린 것에 섹시코만도 부원들이 경악했는데, 이 사건이 원인. 어쨌거나 그 진심에 감동받은 그 학생은 이후 마음을 고쳐먹고 최연소 총리대신이 되었다고 한다. 뭔가 좀 이상하긴 해도(...) 굉장히 드물게 감동적인 마무리를 보여준 에피소드였다.
가끔 힘을 너무 쓰면 영혼이 빠져나온다.
[1] 본편의 연기만 들으면 상상도 못할 성우. 단 한번 나온 젊은시절 회상 씬에서 우리가 익숙히 알고 있는 이노우에 카즈히코의 간지남 연기를 들을 수 있다.바로 폭싹 늙어버리지만[2] 학생들은 종소리를 듣고 "교장 오늘은 기분 좋은가보네"등 교장의 그 날의 컨디션을 판단하기까지 한다. "토요일은 일찍 가는 날" 같은 종소리도 낸다.[3] 마미손이 패러디했다.[4] 막 전학와서 교장이 누군지 모르는 후밍을 제외하고는 다들 교장이랑 이름이 같다고 수군거렸다.[5] 이름의 모티브는 오냥코클럽의 소속되었던 야마모토 수잔 쿠미코. 한국판에서는 '사미자'.[6] 사실 애초에 이 꽃놀이 자체가 교장이 섹시코만도부 존속을 위해 부원들을 유급시키고자 계획한 것이었다.[7] 무려 2년을 꿇었으니 같은 반 학생들이 '선배'라고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