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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카마타 클로에/방송 일화/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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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2024년
2.1. 1월
2.2. 2월
3.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버츄얼 유튜버 사카마타 클로에의 2024년 방송 일화를 정리한 문서.


2. 2024년[편집]



2.1. 1월[편집]


1월 1일 새해를 맞이하여 방송을 하려고 했으나 이날 발생한 2024년 이시카와현 노토 지방 지진의 영향으로 취소되었다. 본인의 신상에는 문제가 없었으나 사측의 판단으로 모든 공식방송과 JP소속 멤버들의 방송을 중단하는 결정이 내려짐에 따라 방송이 불가능하게 되었다.
신정 쇼가쓰인 만큼 홀로라이브 공식방송을 포함하여 많은 멤버들이 방송을 진행중이었는데, 지진 발생이 파악되자 처음에는 공식 방송을 진행중이던 멤버들이 간단하게 지진 대처 요령을 전달한 뒤 대기 모드로 들어갔으나 지진 강도 및 피해 상황이 심각해짐에 따라 공식 기획방송의 중단 및 후속방송 취소를 시작으로 개인방송 중이던 멤버들 또한 줄줄이 방송을 중단하고 트윗으로 재난 안내를 하기 시작했다. 이후 상황 파악이 늦었던 다른 멤버들도 운영측의 방침으로 방송을 종료한다고 안내했다. 이때 반응이 좀 늦었던 멤버에게는 재난 상황에서 개인방송을 진행한다는 이유로 트롤링이 가해지는 경우도 있었다.
사카마타는 이런 일련의 상황이 있은 뒤에도 한참동안 소식이 없어 불안해하는 사육사도 있었으나[1] 늦은 저녁이 되어서야 트위터로 밤에 방송하겠다는 공지를 했다. 처음에는 재난 정보를 파악하지 못한 상태로 방송하겠다고 했는지 의문을 빚기도 했으나 방송을 보지 못하는 시청자들도 있을테고 중요한 정보를 놓칠 수도 있으니 트윗으로 방송 중계는 하지 말아달라는 이야기를 하면서 상황 파악은 한 상태에서 방송을 진행하려 했던 것임이 드러났다. 하지만 결국 운영 측에서 JP 멤버들에 대해서는[2] 별도 공지가 있을 때까지 방송금지 조치가 내려지면서 방송을 취소하게 되었는데 취소 안내를 하면서 본인의 경험상 일상적인 콘텐츠가 한번에 전부 사라져버리면 기력이 떨어진다거나 할 수 있기 때문에 일부러 방송을 진행하려 했다고 하며 안전을 우선하면서도 아카이브라던가 다른 채널 또는 애니메이션 등이라도 보면서 일상을 놓지 말아줄 것을 주문했다.#
사카마타 본인도 스트레스 관리가 절대적으로 중요한 상황이면서도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방송을 한다는 구실로 비판을 빙자한 안티나 트롤링이 준동할 것이 유력한데도 불구하고 사육사들의 정신적 안정을 위해 방송을 강행하려고 했다는 점에서 많은 사육사들이 사카마타의 마음 씀씀이에 감동을 받았고 더더욱 사카마타를 좋아하게 됐다는 반응들을 많이 찾아볼 수 있었다. 이후 사카마타는 방송은 하지 못하게 됐지만 그럼에도 팬들의 정서적 안녕을 챙겨주고 싶었는지[3] 트위터로 아무거나 추천할 만한 것이 있으면 추천해 달라고 하면서 관심가는 추천 대상이 있으면 답변을 달아주는 등 한참동안 소통을 했다.

1월 2일 오토노세 카나데의 새해 기념 도츠마치 방송에 참여했다. 선배들에게 신년 인사를 하겠다면서도 선배를 역으로 찾아오게 만드는 의미불명의 방송이었다. 하지만 신인의 첫 도츠마치 방송이 으레 그렇듯이 사전에 이미 디스코드로 따로 연락을 돌려 참여 가능여부를 확인하고 섭외한 후에 진행하는 도츠마치였고[4] 사카마타는 이번에도 방송 시작 한참 전부터 트위터로 참여를 예고했다.
막상 등장할 때는 처음 왔던 아카이 하아토가 멋대로 팬티 색을 고백하고 가는 바람에 팬티 색을 말해주고 가야 하는 분위기가 되었는데 이럴 줄 알았다면 안 왔을 거라며 투덜거렸으나 곧 평범하게 이야기를 나눴다. 카나데는 사전에 토크 덱을 다 설정해 놓았음에도 우선적으로 사카마타의 몸 상태[5]를 염려하는 이야기를 하며 사카마타에 대한 관심이 지대함을 숨기지 않았다. 서로에 대한 첫인상과 현재 인상이 변했는가에 대해서는 둘다 서로에게 귀엽고 착하고 성실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으면서 첫인상 이후 인상이 바뀌지 않았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나 카나데가 도츠마치를 열기 전 사전에 선배들께 인사를 돌릴 겸 참여 여부를 물어볼 때 해도 되는지 긴장하고 망설였다는 얘기를 하자 사카마타가 급 정색하는 목소리로 "아니, 하면 안되는데."라고 답해 카나데를 식겁하게 만들기도 했다.
한순간 진짜로 당황했던 카나데는 곧 장난이었음을 알고 친절한 선배인 줄 알았는데 짓궂은 선배로 인식이 바뀌었다고 투덜거리면서도 사카마타의 목소리가 귀엽다며 부러워했고 즉석에서 귀여운 목소리 만드는 방법을 강의받기도 했다. 하지만 전혀 성과는 없어서 결국 재능 없다는 판정을 받고 말았다. 이후 사카마타와 함께 식사하러 갔던 이야기를 하는 과정에서 사카마타의 본래 목소리를 들은 사람이 자기 뿐[6]이라며 보고 있던 사육사들에게 마운트를 걸기도. 끝으로 처음 얘기가 나왔던 팬티 색을 물어봤는데 안 입었다는 한 마디를 한껏 귀여운 목소리로 남기고 떠나갔다.

뒤이어 새해 첫 잡담 방송을 진행했다. 정월이라고 방송 배경도 평소의 방이 아닌 붉은 벽지를 깔고 배경음악도 일본 전통음악 느낌의 곡을 틀어둔 채 정월의상을 입고 등장했다. 우선 새해 첫 방송이니만큼 신년 인사를 포함하여 정월 이야기를 했는데 해넘이 순간의 새해인사 트윗이 "축 새해 ㅋ" 한마디가 되어버렸던 이야기에서 출발하여[7] 카운트다운 라이브와 호시마틱 프로젝트 이야기, 여동생들과 뒤늦게라도 정월 파티를 하고 싶어 고깃집을 찾았으나 영업하는 곳이 없어 실패했다는 이야기 등을 들려준 뒤 방송 공지할 때부터 이야기했던 이날의 메인 토픽인 "너무나도 PON이었던 총알여행[8] 이야기"가 시작되었다.
모처럼 일찍 일어나서 한가했던 연말의 어느 날[9] 모처럼 연락한 친구도 한가하다 하길래 둘이서 밥이나 먹자 하고 신오쿠보에 갔다고 한다. 거기서 태어나서 처음으로 산낙지를 먹어봤는데 너무 맛있어서 두 접시나 주문해서 다 비웠다고 했다.# 요리 자체는 알고 있었는데 먹어볼 기회가 없다가 드디어 먹어봤다며 그게 뭔지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그림까지 그려 가면서 간단히 이야기해주었는데 우리나라의 산낙지와는 달리 레몬을 뿌려 먹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사카마타는 건강관리를 위해 술은 자제했지만 친구는 막걸리까지 주문해서 마셨다며 그것도 그림을 그려서 이야기해주었다.
친구와 식사를 하며 이야기를 하는 와중에 여행 이야기가 나왔는데 당장 가자는 흐름이 되어 그자리에서 즉석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하코네 여행을 계획, 바로 출발했다고 했다. 첫날은 비록 문을 연 식당이 없어 식사부터 하려던 계획이 틀어지긴 했지만 숙소 잘 잡고 온천도 잘 즐겼는데[10] 문제는 둘째날 벌어졌다고. 하코네 신사를 가보기로 하고 숙소를 나섰는데 케이블카유람선을 타고 가는 코스와 평범하게 버스와 전철을 이용해서 가는 루트 중에 버스 쪽이 훨씬 소요시간이 짧았기에 버스를 타기로 했다고 한다. 그런데 버스가 점점 인적드문 산속으로 들어가는 와중에 뭔가 이상한 느낌이 들어 검색해 보니 신사까지 걸리는 소요시간이 오히려 늘어나 있어 식겁했다고 했다. 알고보니 반대 방향 버스를 탔던 것. 친구도 자신 못지 않게 길치라면서 길치 둘이 무턱대고 떠나면 이렇게 된다며 한탄했다. 결국 아무것도 없는 위험한 산길을 여자 둘이 한참을 걸어서 돌아와야 했고 어찌어찌 케이블카 탑승하는 곳까지 돌아와 결국 시간이 오래걸린다며 기각했던 케이블카 및 유람선 코스를 한참 시간을 낭비한 후에야 활용해서 하코네 신사에 갔다고. PON은 거기서 끝이 아니어서 돌아올 때조차 버스 대기줄을 잘못 서서 또 다시 성대하게 시간을 낭비한 끝에 식사도 제대로 못하고 대충 역 간이도시락으로 때운 뒤 돌아올 수밖에 없었다고 했다. 이 과정에서 산길을 걸었던 이야기나 케이블카, 유람선에 대한 이야기에 돌아오는 버스 줄 관련 이야기들을 모두 그림을 그려가며 이야기해 주었다.
한시간 가량의 파란만장한 여행 이야기를 마치고 2023년 한해동안 사카마타의 PON 장면들을 모집하는 구글 폼에서조차 PON을 저질러버린 이야기[11]# 등을 하며 마무리 분위기를 잡나 싶었는데 갑자기 이것만은 꼭 말하고 싶다고 하더니 섹드립에 내성이 없는 사람은 잠시 사운드를 끄라면서 경고까지 했다. 대체 무슨 소리를 하려는가 싶었는데 청어알 다시마 절임[12] 이야기에서 출발하여 청어의 충돌한 대상에 즉시 산란하는 습성 이야기를 하더니 "부츠카리 오지상"[13]에게 청어를 부닥치게 하면 그자리에서 즉시 알을 낳으면서 "부츠카리 오지상" 퇴치용으로 쓸 수 있지 않겠냐는 시덥잖은 이야기였다. "부츠카리 오지상에게 청어를 부딪치면(부츠캇따라) 바로 찍 싸버린다는 거잖아"라며 혼자 좋아해서 시청자들을 벙찌게 만들었다.#
그렇게 해서 평소 잡담방송보다는 좀 더 긴 1시간 반 가량동안 수다를 떤 뒤 슈퍼챗 읽기로 넘어갔다. 새해 첫 방송이라 새해 인사에다 카운트다운 라이브의 이야기, 사카마타가 이날 기획 발표한 "2023 PON 돌아보기" 등의 이야기 등으로 인해 이날도 아카스파가 150개를 넘기며 슈퍼챗이 폭주했는데 최대한 가볍게 읽겠다고 하더니 3시간만에 다 읽어내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그 와중에도 드레인 키스라던가 가치코이 거리[14] 등 각종 요청들을 웬만해선 전부 들어주며 두세 차례 정월의상의 털 장식을 해제하고 맨가슴을 보여주기도 하는 등 정월 서비스는 충분히 해 주며 이날의 방송을 마무리했다.

한편 이날 낮에는 오오카미 미오가 홀로라이브 멤버들의 한해 운세를 점치는 신년 타로점 방송을 하면서 사카마타의 운세를 점쳐줬다. 예언이라고 불러도 될 정도의 놀라운 적중률을 보여 매년 화제가 되는 연례 기획으로 올해는 멤버들이 워낙 늘어나다 보니 사전에 신청을 받아 신청한 사람만 점을 봐주는 것으로 바꿨는데 사카마타는 신청자 명단에 들어가 있었다.[15]
매년 심각하게 나쁘지는 않으면서도 좋지 않은 편인 운세가 나왔던 사카마타지만[16] 이날의 운세는 지금까지중에는 역대급이라고 불러도 좋을 정도로 좋은 결과가 나왔다. 총운에서부터 "월드(The World)"의 정위치가 나오면서 만족감과 달성감으로 충만한 한 해가 될 것이라고 했으며 건강운도 "완드(Wand)"의 "페이지(Page)" 정위치로 나쁘지 않다고 했다. 무엇보다 업무 관련 운세가 대박이었는데 "스타(The Star)"의 정위치로 별다른 설명이나 해석도 필요없이 완전 좋다고 하며 미오 스스로도 감탄을 금치 못했다. 어드바이스 쪽 카드 또한 "펜타클(Pentacle)"의 "킹(King)" 정위치로 세간의 유행을 캐치하고 따라간다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았다. 다만 행운에 대해서만은 그다지 좋지 못한 결과가 나왔는데 "펜타클(Pentacle)"의 "2" 역위치가 나오면서 액운에 휘말려 허둥대기 쉽다고 하며 도박 관련은 그다지 추천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 결과는 빠르게 사카마타 본인에게도 전해진 모양으로 상술한 잡담 방송에서 슈퍼챗을 읽던 중 미오의 점괘 결과를 언급하기도 했다. 하필이면 경마에 도전해 보고 싶다고 했던 해에[17] 운만큼은 나쁘니까 도박하지 말라는 소리를 들어버렸다며 경마하면 무조건 폭사 확정인거 아니냐고 투덜거리면서도 그러니까 경마를 포기하겠다는 소리는 하지 않았다.

1월 3일 하쿠이 코요리의 신년 특집 24시간 연속방송 "콘코요 24"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지난해 5월에 "코요의 날"[18] 특집으로 처음 진행했던 24시간 기획이 예상보다 훨씬 좋은 반응을 얻자 이번엔 신년 특집으로 더욱 업그레이드되어 돌아왔는데 사카마타는 게스트 출연 및 기획 참가를 통틀어 4개의 코너에서 모습을 보였던 지난해에 비해 이번에는 하나의 코너에만 등장했다. 사카마타가 참여한 코너는 마지막 코너로 "일치할 때까지 끝내지모태!(一致するまで終われまてん!)"라는 제목의 전원일치 퀴즈 게임이었다. 지난해에도 동일 코너에 "스타 애니멀"[19] 멤버들과 함께 참여했던 데 이어 이번에는 holoX 멤버들과 함께 진행하면서 2년 연속 참가가 되었다. 당연히 사카마타는 이날도 키보드로 답안을 타이핑했다.
동기들의 유대를 보여주겠다며 큰소리를 쳤으나 당장 게임 시작도 하기 전에 자기소개 단계에서부터 합이 맞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며 불안하게 출발했다.[20] 그러더니 6명이나 있었는데도 1시간동안 무려 10번이나 일치를 만들어냈던 스타 애니멀 팀과 달리 5명이서도 계속해서 일치에 실패하며 정말로 시간안에 끝내지 못하려나 코요리를 불안하게 만들었다. 주제들이 랜덤하게 나오다 보니 지난해에 비해 유난히 주관적이고 답변이 갈릴만한 주제가 많이 뜨기도 했지만 웬만해선 일치할 수 있을 법한 문제들에서도 한명씩 의도치 않은 트롤이 나오며 게임을 끝내지 못하게 만들었다. 그중에서도 "카(カ)"로 시작하는 나라 이름을 적으라는 문제에서 다들 캐나다(カナダ)를 적는 와중에 혼자만 한국을 적은 라플라스 다크니스#[21], 일본을 대표하는 야구선수를 묻는 문제에서 다들 오타니를 적을 때 혼자만 이치로를 적으며 세대차이를 느끼게 해준 하쿠이 코요리, 대표적인 만화작품이 뭐냐는 질문에 대해 모두가 원피스를 적을 때 혼자서만 헌터×헌터를 적은 사카마타가 하이라이트.[22] 다들 나름대로의 납득할 만한 이유가 있었고 일부러 장난친게 아니다보니 뭐라 할 수도 없었다. 이대로 새로운 콘코요24가 시작되나 싶었으나 마침내 1시간 경과를 아슬아슬하게 앞둔 시점, 39번째 문제에서 일본의 전통 예능이라고 하면 무엇이냐는 문제가 나왔고 모두가 가부키를 적으며 마침내 일치를 이뤄내는데 성공, 아슬아슬하게 게임을 마칠 수 있었다.

1월 4일 원래는 방송이 있을 것이 유력했으나[23] 코로나에 걸리며 방송을 쉬게 되었다. 전날 밤부터 계속 기침이 난다고 했는데, 당일 오전에 열이 나기 시작해 근처 병원을 찾았으나 연휴라 전부 문을 닫아서 기합으로 버텨보겠다 안내했었다.# 하지만 저녁 시간에 열이 더 심해져서 결국 먼 병원까지 찾아가 검사를 받은 결과 코로나 확진을 받았다고 한다.# 공식적인 휴식 공지 등은 나오지 않았으나 한동안 휴식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며 참가 예정이었던 정월 홀로컵 마리카 대회[24]도 참가할 수 있을지 불투명하게 되었다.

1월 5일 전날 확진된 코로나로 인해 1월 7일 개최 예정인 홀로 정월컵 마리카 대회에 불참하게 되었음을 공식 발표했다. 지난해에도 건강 이슈로 연습을 충분히 하지 못해 아쉬운 결과를 남겼던데다 이번에는 조편성 결과 결선 진출이 유력했었기에 많은 사육사들이 아쉬움을 표했지만 그럼에도 무리해서 출전하지 않고 쉬는 선택을 해서 다행이라며 충분히 안정을 취하고 빨리 낫기를 기원하는 모습을 보였다.

1월 7일 이날 공개된 홀로그라에 등장했다. 새로운 에피소드는 아니고 23년 12월 31일 카운트다운 라이브 당시 공개되었던 연말특집 카운트다운 홀로그라를 별도 영상으로 분리하여 재 공개한 영상이었다. 7분이 넘어가는 장편 홀로그라지만 전원출연 영상이다보니 사카마타의 등장 시간은 극히 짧았다.

1월 9일 홀로라이브 공식 채널에서 23년 12월 31일 카운트다운 라이브에서 공연된[25] 호시마틱 프로젝트 공연의 고정 카메라 시점 영상이 공개되었다. 공연의 시작부터 끝까지 사카마타의 움직임 및 전원이 그려내는 군무를 놓치지 않고 감상할 수 있는 귀중한 영상으로 사카마타가 쉬고 있는 도중에 공개되어 더욱 각별한 영상이 되었다. 사카마타 본인도 휴식 중임에도 해당 공식 트윗을 리트윗하며 홍보를 했다.

1월 10일 호시마치 스이세이의 채널에 업로드된 쇼츠 영상에 등장했다. 이날 스이세이는 호시마틱 프로젝트 멤버들끼리 댄스 연습 후 쿨다운 스트레칭을 하는 장면을 촬영한 영상을 공개했는데 A팀과 B팀으로 나누어 두 편의 쇼츠 영상으로 업로드했다. 사카마타는 B팀 소속이기에 그쪽 영상에 등장했는데 다른 멤버들[26]이 다리를 90도도 채 벌리지 못하고 아프다며 죽는 소리를 할 때 혼자서만 여유롭게 120도 이상의 다리찢기를 보여주며 주목을 받았고 사실상 이날 영상의 주인공이 되었다. 옆에 있던 이로하"클로에 유연하네"라며 감탄하는 모습에서 이어 사카마타 클로즈업과 함께 황금빛으로 커다랗게 "완벽(完璧)"이라는 자막이 나오는 부분이 하이라이트.

1월 15일 홀로라이브 공식 채널에 업로드된 쇼츠 영상에 출연했다. 사람 마니아에 맞춰 춤을 춘 "춤춰보았어" 영상이었는데 춤이라기보다는 노래 가사에 맞는 다양한 액션들을 취하는 모습을 선보여서 간만에 본인의 청소부 RP에 어울리는 영상이 되었다.

한편 코로나로 인해 휴식에 들어간지 10일이 넘은 이날, 오래간만에 노래 녹음에 도전했으나 컨디션이 회복되지 않아 결과가 좋지 못했다는 트윗을 올렸다. 일정을 미룰수가 없는 노래 녹음이 있는 모양으로 다음날에도 하나 녹음해야 한다고.#

1월 21일 재활훈련을 겸한 잡담 방송을 했다. 1월 3일 이후 18일만으로 데뷔 이래 가장 긴 휴방 기록을 세운 뒤의 방송이었다.[27] 아무런 전조도 없이 방송 시간이 임박해서야 갑작스럽게 트위터로 방송 안내를 했는데 완전히 복귀하는 것은 아니고 재활훈련 느낌으로 방송용 목소리를 제대로 낼 수 있는지 테스트 해보겠다고 했다.[28] 목욕 안했다는 것을 강조하듯 간만에 머리에 버섯을 달고 등장했는데 너무 오랜만에 나타난 것에 대한 미안함과 쑥스러움, 긴장이 뒤섞여 빙글빙글 눈에 땀까지 삐질삐질 흘리며 한참동안 쭈뼛거리는 모습을 보였다.[29] 하지만 목소리가 제대로 나올까 걱정했던 것과는 달리 방송 목소리랑 텐션은 평소와 거의 다름없었으며 아직은 기침이 심하다고 했던 것도 방송 초반에 두어 번 마이크를 끄고 기침을 했던 것 외에는 장시간 이야기를 해도 악화되거나 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도 한 시름 놓을 수 있었다.
우선 코로나의 투병 경과에 대해서부터 이야기를 했다. 처음엔 연례 행사처럼 찾아오는 대형 이벤트 후의 컨디션 불량인줄 알았으나[30] 고열이 치솟으며 심상치않음을 느끼고 병원을 찾았고 코로나 진단을 받았다고 한다. 하필이면 정월 연휴로 인해 문을 연 병원이 거의 없어 먼 병원까지 찾아가야 했었던 것은 트위터를 통해 들었던 이야기였으나 대기인원이 만원이라고 한참동안 밖에서 떨면서 기다리느라 죽는 줄 알았다고 해서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사카마타는 발열이나 오한 등보다도 두통과 메스꺼움이 제일 괴롭고 견디기 힘들다는 모양으로 초반에는 그런 증상들이 없어 코로나 별거 아니네 싶었으나 시간이 좀 지나니 미각 장애를 포함하여 두통과 구역질이 덮쳐와 힘들었다고 한다.
발병 일주일이 지나며 어느정도 회복된 후 연기되었던 레코딩의 데드라인이 다가와 두 곡이나 녹음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는데 기침이 너무 심하고 목소리도 제대로 안나와 레코딩 중간에도 몇 번씩이나 쉬어가며 진행해야 했고 결국 본인 기준으로 엉망이나 다름없는 결과물이 나와 속상했다고 한다. 그리고 결국 무리한 녹음으로 목이 완전히 나가버려 전혀 소리가 나오지 않는 지경이 되어 다음 날 예정되어 있던 레코딩은 다시 일정을 조정하려고 했는데 운영 측에서도 더 이상의 일정 변경이 곤란하다는 입장이라 마찰을 빚었다고 했다. 매니저까지 나서서 어떻게든 일정을 조정해 보려고 애를 썼으나 운영에서도 계속 난색을 표했다는 모양으로 무조건 망할 것이 뻔한데 무리해서 진행해야하나 한참 고민도 하고 속상해서 울기도 했다는 모양. 결국 아무리 고민해도 도저히 무리라고 판단되어 사실상 보이콧에 가까운 강력한 어필 끝에 일정을 다시 미뤘다고 했다. 이 과정에서 사카마타는 지금까지 상대방의 사정도 다 고려해 가며 최대한 맞춰 주려고 하고 싫은 소리 잘 못하는 타입이었으나 이번 일을 계기로 때로는 강력하게 이야기할 필요도 있겠다는 것을 배웠다고 한다. 그러면서도 회사 측에서도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는 것을 몇 번씩이나 강조하여 이 일로 커버나 운영 측을 비난하지 말아 줄 것을 내비치는 한편[31] 매니저가 자기 편이라 정말 다행이라고 했다. 매니저가 마마나 다름없다고 했는데 그냥 하는 소리가 아니라 실제로 자녀들을 기르고 있는 엄마셔서 사카마타도 자식처럼 잘 챙겨 준다고.
이후 분위기를 환기하려고 했는지 코로나로 요양하는 동안 좋은 일들도 많이 있었다며 이야기해 줬는데 다행히 함께 지내던 동생들에게는 코로나를 옮기지 않았다던가, 한동안 베이스 연습을 못하다가 오랜만에 연주해 보니 오히려 실력이 약간 늘어 있었다던가, 영화 등을 보면서 영어가 조금 더 잘 들리게 되었다던가 하는 정말로 소소한 이야기들이라 오히려 웃음을 주었다. 그 외에도 페이스 팩을 사러 러쉬에 갔다가 종업원의 현란한 영업에 넘어가 사카마타의 피부에 맞는 화장품을 잔뜩 사버린 이야기를 하기도 하고#, 자기는 사람들을 관찰하는 취미가 있다면서 자기와 다른 사람들의 말이나 행동을 지켜보는게 재미있다는 소리를 마치 인간이 아닌 전지적 시점으로 바라보는 듯한 뉘앙스로 얘기해서 전생에 신이었냐라던가 오래간만에 석가마타[32] 소리가 다시 나오기도 했다. 또, 최근 출시되자마자 홀로라이브를 포함하여 스트리머 업계를 점령하며 강점기가 도래해있는 게임인 팰월드에도 관심을 보이면서 3D 멀미가 걱정스럽긴 하나 멀미약을 먹고 일단 트라이해보고 싶다는 이야기를 하기도 했다.
그렇게 장기 휴식 이후의 테스트 방송이라기엔 평소 잡담방송과 다를 바 없는 목소리와 텐션으로 1시간 반 가량을 수다를 떤 끝에 슈퍼챗 읽기로 넘어갔다. 몸 상태를 고려해서 평소 서두를 때보다도 훨씬 간단하게, 이름 불러주고 한 마디 남기는 수준으로만 진행하겠다고 했고 초반에는 정말로 그렇게 했으나 금세 까먹고 평범하게 탈선해서 수다를 떨어댔다. 또 이날따라 유난히 생일 보고와 닉네임 요청 슈퍼챗이 많아 결국 중반부터는 평소 슈퍼챗 답례 방송이랑 다를 바가 없어졌고 결국 슈퍼챗 읽기만 1시간을 더 진행한 후에야 방송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 아직 기침도 나오고 있고 밀렸던 레코딩들도 쌓여있다 보니 당장 복귀는 무리지만 회복 상태는 양호한 편이므로 컨디션을 보고 복귀 일정을 잡겠다며 조금만 더 기다려달라고 하면서 방송을 마쳤는데 본인도 아쉬웠는지 마지막까지도 한참동안 얼굴을 클로즈업한 채 이런저런 표정을 지으며 애교를 부리다가 방송을 껐다.

1월 23일 약 3주간의 코로나 요양에서 정식으로 복귀하며 언더테일 몰살루트를 플레이했다. 1월 21일의 재활훈련 겸 테스트 방송에서 목소리 상태는 양호했지만 밀린 레코딩 등이 있으니 좀 더 기다려달라 했었기에 이틀만의 복귀 선언에 많은 사육사들이 좋아하면서도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원래는 예고했던 대로 팰월드를 플레이하겠다며 방송 전에 튜토리얼까지는 끝내놓겠다고 했었으나 튜토리얼은 커녕 로그인조차 불가능한 상황이 지속되는 바람에 결국 컨텐츠를 변경하게 되었다.[33] 언더테일 몰살루트는 23년 10월 27일의 플레이를 끝으로 샌즈 격파에 실패한 채 방치되어 있는 상태였는데 만나지 못하는 사이에 이런저런 일들이 많았지만 잊어버리지는 않았다면서 "샌즈, 한번 더 사카마타와 놀아 보자꾸나"라는 소리를 했다.
3개월만에 다시 하는 샌즈전이다보니 완전히 리셋돼서 처음부터 다시 하는 느낌이 아닐까 싶었으나 방송 전에 조금 연습해 보니 나름 잘 됐다면서 자신만만해했다. 하지만 막상 방송에서 도전했을 때에는 시작 패턴부터 잔뜩 두들겨 맞는등 헤매는 모습을 보였지만 그래도 첫 트라이부터 무난하게 2페이즈에 진입하는 등 확실히 실력이 늘기는 했음을 알 수 있었다. 트라이가 반복되며 점점 안정화되어 1페이즈는 회복 아이템을 2개 미만으로 사용하며 통과할 수 있게 되었으나 2페이즈에서는 여전히 고생을 했는데 코멘트에서 샌즈의 중력 조종 패턴에서 모든 방향키를 동시에 누르고 있으면 알아서 피해진다는 치트급 꼼수 플레이를 제보해 주면서 활로가 보이기 시작했다. 사카마타는 처음엔 또 거짓 제보가 아닌가 긴가민가했으나 직접 해보고 정말로 되는 것을 알고는 엄청 좋아하면서 호들갑스럽게 감사를 표했다.[34]
2페이즈에서 몇 번이나 나오는 중력 조종 패턴을 사실상 스킵할 수 있게 되면서 실수하지 않는 이상 최종 패턴을 볼 수 있을 정도로 플레이가 안정되었으나 유난히 약하던 패턴을 잘 통과했다고 신나서 자랑하다가 곧바로 귀신같이 플래그를 회수하기도 하고, 다 잘 해놓고도 실수 한번으로 뇌정지가 와서 그대로 쉬운 패턴까지 전부 두들겨 맞으며 망하는 모습이 반복되어 시청자들이 치과를 예약하게 만들었다. 회복 타이밍에 회복 아이템 사용을 깜박해서 다음 패턴에서 죽거나, 회복 아이템을 쓸 타이밍이 아닌데 실수로 아이템을 사용해 버리는 실수는 덤. 좀 침착하게 집중해서 하라는 코멘트도 있었으나 끝까지 특유의 추임새와 효과음, 드립들만큼은 포기하지 못했다. 그래도 안정적으로 최종 패턴까지 갔으나 마지막의 마지막에 나오는 가스터 블래스터 로테이션을 피하지 못하고 죽어서 안타까움을 남기기를 서너 번, 마침내 이번 방송 기준으로 28회, 지난 방송까지 포함하여 샌즈 트라이 횟수 125회만에 최종 패턴을 통과하는데 성공했다. 방송 시작 후 2시간 40분이 경과한 시점이었다.
이어서 시청자들과 함께 언더테일 몰살루트의 마지막 부분을 마저 감상했다. 잠들어버린 샌즈를 공격할 때는 한참을 망설이며 안타까워하기도 하고 이후 플레이어 캐릭터가 조작이 불가능해지며 멋대로 날뛰어 아스고어플라위를 대사를 읽을 시간조차 주지 않은 채 끔살해버리자 비명을 지르며 당황하기도 했다. 뒤이어 정체를 드러낸 자신의 이야기를 들은 후 함께 세계를 지워버리자는 제안에 망설임없이 거절을 선택했는데 덕분에 차라의 점프 스케어 연출이 발동되어 한번 더 초음파 비명을 들을 수 있었다.
몰살 루트는 차라의 이벤트 이후 자동으로 게임이 꺼지며 끝이 났지만 사카마타는 이것이 엔딩임을 모른 채 다시 게임을 기동해서 에필로그로 진입했다. 충격적인 전개와 충격적인 결말에 이어 에필로그에서 펼쳐진 아무 것도 일어나지 않고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검은 화면에 당황해했으며 코멘트의 훈수와 스포일러를 적극 수용하기 시작했다. 10분가량 대기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는 나름대로 이전에 플레이했던 노말 및 불살 루트까지 종합하여 스토리를 정리해 보며 이해하려고 했다. 뒤이어 세상을 복구하고 싶으면 소중한 것을 내놓으라는 차라의 거래 제안에 사육사씨들을 내놓으라는 소리냐며 거절을 누르는 바람에 이벤트가 리셋되어 또 대기 타임에 들어가버리고 말았다. 하필이면 게임을 재기동해야 하는 것을 몰라 그냥 기다리는 바람에 다시 제대로 껐다 킨 후 또 10분을 기다리기까지 거의 30분 가량 잡담을 하며 기다려야 했는데 계속해서 언더테일의 세계관과 스토리를 곱씹어 보며 불살 루트의 아스리엘에 가장 감정 이입이 되었다는 이야기를 하는 과정에서 귀멸의 칼날 애니에서 가장 감동받고 울었던 부분 이야기를 하기도 했다.[35]
한참의 기다림 끝에 결국 차라에게 영혼의 거래를 하고 세상을 리셋했는데 아무런 엔딩 연출도 없이 느닷없이 게임이 꺼지며 다시 켜자 데이터가 리셋되어 있어 당황해했다. 인생 리셋 버튼 꾹-ㅋ해버렸다며 허탈해하다가 불살 루트를 다시 플레이할 경우 엔딩이 달라진다는 얘기에 잠시 고민하더니 다시 플레이하지는 않고 달라지는 엔딩만 따로 조사해서 알아보기로 했다. 코멘트의 제보를 통해 하쿠이 코요리의 언더테일 플레이 아카이브를 동시시청하게 되었는데 최종 결말에 한번 더 충격받는 모습을 보였으며 하필이면 전혀 의도치 않았는데 이날 사카마타의 방송 썸네일 이미지가 해당 마지막 엔딩 장면과 딱 매칭되어 놀라워하기도 했다.#
모든 결말을 확인한 이후 다시는 몰살 루트 이전의 세상으로 돌아갈 수 없다는 사실에 무척이나 씁쓸해하면서 한참동안 여운에 젖는 모습을 보였다. 언더테일이 정말 대단한 게임이라고 몇 번이나 반복하면서 후유증이 강하게 남을 것 같다는 이야기를 했다. 이후 슈퍼챗 읽기를 진행했는데 3주간의 코로나 요양 후 복귀방송이다보니 슈퍼챗이 한도끝도 없이 쏟아져 상당히 빨리 진행했음에도 불구하고 1시간 넘게 슈퍼챗을 읽어야 했다.[36] 이날의 방송은 작정하고 장시간 방송해도 괜찮은지 테스트해보는 방송이었다고 하면서[37] 현재로서는 약간의 가래와 기침만 남아있을 뿐 완전히 괜찮아졌다고 하며 시청자들을 안심시켰다. 또, 원래는 1월 말에 코 수술을 받을 예정이었어서 휴가를 받아놨었기에[38] 대형 레코딩 등의 외부 일정이 없어 한동안은 여유롭다고 하며 충분히 쉬면서 완전 회복에 힘쓰는 한편 베이스 연주나 영어공부 등 취미생활에도 손대고 있다고 했다. 이날 플레이하려다 못했던 팰월드는 서버 로그인에 성공하는 대로 튜토리얼 정도는 방송 전에 미리 해본 뒤 방송을 잡을 예정이라고 한다.

1월 26일 팰월드를 플레이했다. 원래는 전날부터 작업을 하면서 팰월드 로그인 가챠[39]를 다시 시도하겠다고 했었는데 전날은 작업에 몰두하다가 시도 자체를 잊어버려 이날 다시 시도했고 마침내 로그인에 성공할 수 있었다는 모양. 처음에는 튜토리얼 정도는 방송 전에 미리 해두겠다고 했었으나 튜토리얼이 생각보다 길어지자 거점 레벨을 6까지 만든 시점에서 방송을 켰다.
팰월드의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은 상당한 자유도를 자랑하지만 사카마타는 의외로 평범한 캐릭터를 만들어둔 것을 볼 수 있었다.[40] 은발 보브컷 단발머리에 어딘가 살짝 억울해보이는 표정의 여캐로 커스터마이징했는데 데뷔 초 사카마타 느낌도 나면서 머리만 볼 경우 노엘을 연상시키기도 했다. 자리잡아둔 거점 또한 예전 러스트 처음 시작한 날처럼 집이라고는 문자 그대로의 단칸방에 각종 설비나 도구 등은 전부 밖에 아무렇게나 늘어놓아져 있었다. 사카마타 스스로도 집이 아니라 간이 화장실이라고 부를 정도. 그러다보니 노동력으로 활용중인 팰(Pal)[41]들의 동선도 꼬여 엉뚱한 곳에서 버벅거리고 있는 팰들을 수시로 사카마타가 들어서 거점으로 재 이동시켜줘야 했다. 팰들에 대한 복리후생(?) 또한 최소한으로 튜토리얼에서 요구한 것 이외에는 제공하지 않아 블랙기업 소리를 듣기도.[42]
방송 시작 시점 기준으로 튜토리얼이 후반까지는 온 것 같다고 했는데 퀘스트들이 하나같이 노가다를 요구하거나 필요한 재료를 구하는데 노가다가 필요해서 방송의 대부분이 자원을 채집하거나 주변의 팔들을 포획하는 단순 작업으로 채워졌다. 사카마타 또한 맥도날드프렌치 프라이를 먹어 가며 느긋하게 플레이했는데 끊임없이 리액션을 하고 아무 특이사항도 없을 땐 다른 주제로 잡담을 했으며 타이밍 좋게 의도하지 않은 해프닝이 일어나기도 하는 등 방송이 지루해질 틈은 없었다. 마침내 1시간 반 가량의 플레이 끝에 튜토리얼의 마지막 퀘스트로 레인 밀렵단의 간부 조이와 조이의 파트너 팰인 일렉판다 토벌 미션이 주어졌는데 무턱대고 찾아갔다가 기스도 내지 못하고 털리고 말았다. 동시간대 팰월드 접속중이던 다른 멤버들한테 도움을 청하는 방법도 있었으나 어떻게든 혼자서 잡아내고 싶었는지 보스를 잡아낼 수 있을 정도의 스펙을 갖추기 위한 작업이 시작되었다. 주변의 팰들을 잡아서 레벨을 올리는 한편 더 좋은 무기 및 방어구를 제작했는데 이 과정에서 사카마타의 고질병인 단기 기억력 이슈가 특히 빛을 발했다. 한 가지를 하고 그 다음으로 넘어갈 때마다 뭐 하려고 했더라 하며 고민하는 경우가 빈번했고 A를 하려고 작업창을 열었다가 B가 눈에 띄어 B에 대한 이야기를 한참 하다가 A를 하려던 것을 잊어버리는 경우도 심심찮게 발생했다. 하이라이트는 실드를 제작하겠다고 열심히 재료를 모아 놓고 다음 순간 실드 제작을 까맣게 잊어버리고 가장 모으기 힘든 핵심 재료를 팰 스피어[43] 제작에 소모해버린 사건. 스피어 제작을 누르는 순간 실수했음을 깨닫고 비명을 질렀지만 제작을 취소할 수는 없었고 이런 자신이 싫다며 한참을 자기혐오에 빠져 괴로워하는 사카마타를 감상할 수 있었다.
그렇게 스펙업을 위한 단순 노가다가 두시간 동안이나 이어졌으나 그와중에 레벨이 높은 팰을 고생고생해서 잡아내기도 하고 빛나는 개체[44]를 발견해서 포획하기도 하는 등 페이스가 늘어지는 일 없이 시간이 빠르게 지나갔다. 마침내 활과 화살, 창과 실드까지 모두 갖추고 14레벨까지 성장시킨 후 동행하는 팰들도 보스에 상성이 좋은 아이들로 골라 단단히 준비를 한 뒤 다시 보스에 도전했다. 보스의 전기 타입에 상성이 좋은 흙 타입 팰로 보스를 상대하게 하면서 멀리서 활로 저격하는 방식으로 공략해 나갔는데 소환한 팰이 죽을 때까지 계속 싸우게 하는게 아니라 체력이 제법 줄었다 싶으면 다른 아이로 교체하는 모습을 보였다. 마침내 튜토리얼임에도 난이도가 높기로 유명한 보스를 혼자만의 힘으로 쓰러뜨리는데 성공, 튜토리얼을 완수해냈다. 방송 시작 4시간이 넘은 시점이었다.
결국 튜토리얼 종료를 끝으로 이날의 플레이를 마쳤다. 방송 전에 진행한 튜토리얼 앞부분까지 다 합하면 6시간이 넘는다고 하며 튜토리얼만 가지고 이렇게 오래걸리면서도 또 그것이 지겨울 틈 없이 시간이 순식간에 녹아버렸다는 사실에 신기해했다. 목 상태가 별로 안좋지만 않았다면 밤을 꼬박 새고 아침까지 플레이해버렸을지도 모른다며 다른 멤버들이 팰월드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10시간도 넘게 방송을 계속하는 것이 이해가 간다고 했다. 앞으로는 비방으로도 조금씩 진행해 둘 생각이라며 게임을 마치고 슈퍼챗 읽기로 넘어갔는데 팰월드라는 게임 특성 상 팰들을 가지고 모든 것들을 다 할 수 있다보니 자신을 사카마타의 팰로 삼아 달라는 류의 괴문서들이 엄청나게 많이 쏟아져서 전체 갯수는 그리 많지 않았으나 사카마타가 그것들을 보고 극혐하느라 시간이 오래 걸렸다. 특히 팰월드에는 운송 특성을 가진 팰들에 올라타서 이동용으로 활용하는 시스템이 있는데 사카마타는 아직 그 사실을 몰랐는지 자신을 기승용 팰로 활용해 달라는 슈퍼챗에 깜놀하면서 엄한 것으로 착각해버리는 바람에 웃지 못할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1월 27일 아마네 카나타, 사쿠라 미코, 무라사키 시온, 호쇼 마린, 히메모리 루나와 함께 부른 단체 콜라보 커버곡 "주문(お呪い)"이 카나타의 채널에서 공개되었다. 카나타가 처음으로 기획한 단체 콜라보 커버라는 모양으로 사카마타를 비롯해서 각각의 멤버들은 개별적으로 카나타와 인연이 있으나 전체적으로 봤을 때는 의외의 조합이라 신선함을 주었다. 노래는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은 최신[45] 보컬로이드 곡으로[46] 2분이 채 되지 않는 짧은 노래였는데 얀데레 느낌을 강하게 담은 곡이었다. 평소에도 얀데레 무빙을 자주 보여줬던 사카마타는 물론이고 참가 멤버들 전원이 미려한 마녀풍 일러스트와 함께 실감나는 얀데레 연기로 분위기를 살려 주었다.

이날 방송된 "MUSICVERSE LIVE"에도 출연했다. MUSICVERSE LIVE는 23년 4월부터 편성된 지상파 음악 토크쇼 프로그램 "MUSICVERSE"의 부록 같은 느낌으로 티켓을 구입해서 감상해야 하는 유료 온라인 라이브 공연이다. 사카마타는 23년 4월 29일 제 1회 "MUSICVERSE LIVE"에 출연하여 공연을 펼쳤던 바 있는데 이날의 라이브는 새로 공연한 것이 아니라 총집편 형식으로 사카마타를 포함하여 그 동안 출연했던 다른 출연자들의 공연들을 모아서 방송한 것이었다. 사카마타의 공연 관련 자세한 내용은 23년 4월 29일 방송기록 참고.

1월 28일 팰월드를 계속해서 플레이했다. 1월 26일 방송에서 튜토리얼까지 마무리한 이후 단순 작업 등은 비방으로 하고 특별한 이벤트 위주로 방송하겠다고 했었는데 "초보자라도 보스가 잡고 싶어!"라며 보스 토벌에 도전해보겠다고 했다. 이날은 모처럼 일찍 일어났다며 사카마타로서는 굉장히 이른 시간인 19시부터 방송을 잡았는데 이날도 안씻었는지 버섯을 달고 등장했으나 방송 중에 따로 언급하지는 않았다.
사카마타가 목표로 삼은 것은 그린모스로 압도적인 덩치를 자랑하는 레벨 38의 코끼리형 필드 보스였다.[47] 비방으로 상당히 진행해 두어 레벨도 17까지 올렸고, 기술 트리도 상당히 진척되었으며 팰들도 적잖이 확보해 둔 것을 볼 수 있었다.[48] 하지만 그럼에도 20레벨 이상 차아나는 보스에게 무작정 덤비는 것은 스스로 생각하기에도 아니다 싶었는지 보스 공략을 위한 준비 작업을 먼저 진행했다. 그린모스가 풀 속성인 만큼 활과 불화살을 넉넉히 챙기는 한편 불 속성의 팰 위주로 파티를 꾸린 뒤 전력 보강도 겸하여 보스전 연습을 위해 레벨 23의 필드 보스인 킹파카를 먼저 찾아갔다. 맷집이 좋아 사카마타의 공격은 간지러운 수준이었으나 킹파카의 스킬 쿨타임이 길어 공격을 피하는 것은 어렵지 않았고 마침내 2%의 확률을 뚫고 킹파카를 포획하는데 성공하며 처음으로 보스 토벌 및 포획의 기록을 세웠다.
킹파카로 자신감을 얻은 사카마타는 다시 한번 정비를 한 뒤 마침내 그린모스에게 도전했다. 레벨이 20이나 차이가 나므로 유효한 대미지는 줄 수는 없었으나, 계속 공격을 회피하며 불화살 및 화염 공격을 하는 팰들을 이용해 화상 상태이상을 유도하는 방법으로 체력을 깎아 나갔다.[49] 하지만 스치기만 해도 빈사가 될 정도의 스펙차가 났기에 반 가까이 체력을 깎아낸 시점에 공격을 맞고 사망하고 말았다.
화상 상태이상밖에 답이 없다는 결론에 이르자 모닥불을 바닥에 깔고 그린모스를 유도해 화상을 일으키는 방법으로 공략에 도전했다. 실제로 꽤 효과적으로 데미지를 입혔으나 스스로도 모닥불을 밟고 대미지를 입는 등 자잘한 실수가 겹쳐 공략에는 실패했다. 3차 시도에서는 아예 모닥불을 필드에 빼곡히 깔아놓고 그린모스를 유도했는데, 장애물을 회피하는 그린모스의 길찾기 알고리즘이 꼬여버리며 움직임이 굳어버리는 버그가 발생했다. 캠프파이어를 잔뜩 설치하는데 들어간 시간은 뭐가 되느냐며 한탄하면서도 그 상태로 한참 동안 활과 팰들로 공격해 그린모스의 체력을 충분히 깎는데 성공했는데, 포획을 위해 던전 스피어가 그대로 맥없이 튕겨져나오는 것을 보며 당황해했다. 고레벨의 필드 보스를 포획하기에는 스피어의 등급이 너무 낮았던 것. 코멘트의 도움을 얻어 그린모스 포획에는 최소 기가 스피어[50]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그대로 그린모스를 마저 공격해 쓰러뜨리며 보스 토벌을 달성해냈다.
이미 방송 시작 후 3시간이 지난 상황이었고 포획하지는 못했어도 목표였던 보스를 잡아냈으니 방송을 마치려나 싶었으나 어떻게든 그린모스를 포획하고 싶었는지 그대로 더 플레이하며 스펙업을 위한 파밍을 시작했다. 비록 포획에는 실패했어도 그린모스를 쓰러뜨리며 대량의 경험치를 얻어 레벨이 20까지 올랐기에 다행히 바로 기가 스피어 제작기술 해금을 할 수 있었다. 기가 스피어를 충분히 확보하기 위해 재료를 모으러 다니는 한편, 동종의 팰을 10마리 이상 포획할 시 추가 보너스를 받을 수 있다는 얘기에 레벨업도 겸하여 보이는대로 팰들을 잡았다.
2시간 가량의 파밍 끝에 기가 스피어도 충분히 챙기고 불화살 대신 불쇠뇌를 쏘는 석궁도 준비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하고 다시금 그린모스에 도전했다. 신령사슴에 올라타 기동성을 높인 상태로 공략하려다 버그로 움직이지 못하게 되어 어이없이 사망한 이후 평범하게 이전과 같은 방식으로 공략해 나갔다. 그나마 조금은 줄어든 레벨 격차와 석궁의 공격력 덕분에 무조건 1댐만 들어가지는 않게 되었으며 파이호의 다단히트도 효과가 좋았다. 마침내 체력을 충분히 깎은 뒤 준비해온 기가 스피어를 던졌고 4%의 확률을 뚫고 그린모스를 포획하는데 성공했다. 도전하면서도 스스로도 확신이 없었는지 반짝이는 눈을 띄우고 너무나 좋아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거점으로 돌아와 그 거대한 덩치를 거점에 풀어놓고 진격의 거인을 연출하기도 했다. 팰들을 위해 만들어놓은 온천에 그린모스가 들어가자 덩치때문에 들어갈 수가 없어 마치 변기위에 올라앉은 자세로 엉덩이만 걸치고 있는 것을 보며 빵 터진 것은 덤.
그렇게 해서 장장 5시간 20분만에 이날의 플레이를 마쳤다. 슈퍼챗 읽기를 제외하고 순수한 게임플레이로 5시간 넘게 방송한 것은 23년 5월의 젤다 왕눈 초반부 플레이 이후로 처음이었다. 전혀 시간가는 것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었는지 5시간이 넘었다는 얘기에 스스로도 무척이나 신기해하기도 했다. 이후 슈퍼챗 읽기를 진행했는데 슈퍼챗 자체는 금방 읽었으나 막판에 탈선을 해서 한참 수다를 떨었다. 30대면 아저씨 소리를 들어야 하는거 아니냐고 해서 수많은 사육사들에게 상처를 입히기도 하고[51] 레트로의 기준은 몇년 전부터인가에 대해서 한참 토론하기도 했다. 마지막에는 한번도 결혼식 참석해 본 적이 없다는 얘기에서 스노우볼이 굴러가 사카마타의 여동생들이 남자친구를 사귀거나 결혼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고 절규하며 방송을 마쳤다.


2.2. 2월[편집]


2월 1일 이날 발매된 "홀로라이브 발렌타인 보이스 2024"에 참여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발매된 발렌타인 데이 기념 보이스로 총 37명의 멤버들이 참여했는데 holoX에서는 하쿠이 코요리와 사카마타의 둘만 참가했다. 이번 발렌타인 보이스는 별도의 콘셉트를 잡아주지 않고 발렌타인 데이를 테마로 멤버들에게 자율적으로 대본을 짜도록 했다는 모양으로 각자 나름대로의 발렌타인 데이에 걸맞는 시추에이션을 상상해서 보이스를 녹음해서 다채로운 보이스가 되었다. 사카마타 또한 발렌타인 데이에 있을 법한 시추에이션으로 보이스를 구성했는데 의외로 평소처럼 주어진 테마를 나름대로 뒤틀지 않고 전형적인 러브코미디물의 발렌타인 데이 에피소드라고 할만한 스토리로 달달한 보이스를 만들어서 청취자들의 이빨을 썩게 만들었다.

2월 3일 호시마틱 프로젝트 B팀 멤버들[52]끼리 51 Worldwide Games를 플레이했다. 지난해 호시마틱 프로젝트 댄스 연습으로 모였을 당시 쉬는 시간에 멤버들끼리 신경쇠약이나 도둑잡기 등 트럼프 게임을 했는데 다들 우열을 가릴 수 없을 정도로 공평하게 허접해서 승부가 나지 않았었기에 이번에야말로 트럼프 최약왕을 가려내겠다고 했다. 오오조라 스바루의 채널에서 방송했는데 방송시작 30분 전이 되도록 방송공지는 커녕 일찌감치 만들어놓은 방송 대기방조차 임시 썸네일인 상태로 남아있어 혹시 연기되는건가 걱정을 샀으나, 스바루는 방송 시작 25분 전에야 대기방 썸네일을 바꾸고 방송 공지를 했으며 사카마타는 방송 시작 2분 전에야 방송공지를 리트윗하며 콜라보 참여를 알렸다.[53]
이전 오프라인에서 즐겼던 신경쇠약이나 도둑잡기는 아소비대전에서 플레이가 불가능했기 때문에[54] 평범하게 4명이서 할 수 있는 게임들을 플레이했다. 첫번째와 두번째 게임은 "세븐스"를 두 판 연속으로 플레이했는데 두번 모두 사카마타가 1등을 차지했다. 첫번째 게임은 사카마타 본인도 나름 키 카드를 틀어쥐고 전략적으로 플레이하기는 했으나 스바루의 과도한 쇄국정책으로 인한 어부지리 느낌이 있었던 반면 두번째 게임은 나름 꾸준히 카드를 내면서도 상대방에게 도움이 안되는 방향으로 쏙쏙 골라내며 세븐스의 강자임을 입증했다. 세번째는 블랙잭을 플레이했는데 4라운드를 내리 폭망하며 다른 멤버들한테 갬블 하면 안되겠다는 소리까지 들었다. 마지막 라운드에서 더블다운을 성공시키며 나름 크게 따기는 했으나 그럼에도 마이너스를 벗어나지 못했고[55] 결국 꼴찌로 마무리하고 말았다.
네번째로 플레이한 대부호가 이날의 하이라이트였다. 손패가 너무 나쁘면 아무리 머리를 써도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기는 하지만 전반적으로 운에 맡기기보다는 지능적인 플레이가 요구되는 게임이었고 사카마타가 나름 강한 종목이었다. 이를 입증하듯 사카마타는 첫 라운드에서 1등을 따냈고 두번째 라운드도 빠르게 손패를 털어 나갔다. 사카마타의 카드가 단 두장 남은 상황까지 가자 나머지 3명이 갑자기 연합하며 협력 플레이를 하기 시작했다. 이로하자기는 져도 상관없으니 사카마타만 저지하자는 소리까지 하기도. 결국 3대 1의 이지메에 가까운 다굴 플레이 끝에 스바루가 "미야코 오치"[56]를 띄우며 사카마타를 꼴찌로 만들었다. 세번째 라운드는 스바루의 손패가 너무나도 좋게 잡혀 나머지 세명이 뭔가 해볼 새도 없이 스바루의 원맨쇼로 끝나버렸고 사카마타는 또 꼴찌가 되었다. 네번째 라운드에서는 사카마타가 시작부터 혁명을 띄웠는데[57] 혁명을 띄우고도 다른 멤버들의 집중 견제로 고전을 좀 하긴 했으나 결국 1등을 거머쥐는데 성공했다. 그렇게 해서 4라운드 동안 두 번의 1등과 두 번의 꼴찌로 마지막 5라운드 결과에 모든 것이 달리게 되었는데 사카마타는 이번에도 강한 패를 쥐고 거의 원맨쇼 수준으로 빠르게 패를 털어 나갔다. 순식간에 카드를 다 내고 1등을 차지하나 싶었는데 하필이면 마지막에 털어낸 카드에 조커가 포함되어 있어 반칙패로 꼴등이 되어버리고 말았다.[58] 사카마타는 이것을 모르고 있다가 반칙패를 당하자 비명을 지르며 당황해했으나 벌어진 일은 되돌릴 수가 없었다. 사실 23년 3월 11일 카마쿠라[59] 멤버로 같은 게임을 플레이했을 당시 라미가 동일하게 조커로 끝내는 반칙패를 당했던 적이 있었으나 거의 1년 전의 일이다보니 기억을 못했던 모양. 결국 사카마타는 대부호 게임에서 3번의 꼴찌로 최종 꼴찌가 되고 말았다. 한편 플레이하는 내내 사카마타는 본인의 턴이 돌아올 때마다 어떤 카드를 낼까 고심하며 계속 혼잣말을 했는데 다른 멤버들한테서 누구랑 대화하는거냐며 츳코미를 받고 빵 터지기도 했다.
끝으로 블랙잭을 다시 한번 플레이했다. 앞선 블랙잭 게임에서 처참하게 폭망했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나름 운이 따라주며 4라운드까지 1등을 유지할 수 있었는데 마지막 5라운드에서 무리하게 더블다운을 걸었다가 죽으면서 1등을 내어주게 되었다. 이렇게 해서 총 다섯 게임을 플레이한 결과 사카마타가 2승으로 단독 우승을 차지했고 스바루, 토와, 이로하가 각각 1승씩 따내면서 이번에도 최약왕을 가려내는데는 실패하고 말았다. 결국 오프라인으로 했던 도둑잡기나 신경쇠약을 다시 할 수밖에 없다고 하면서 다음에는 아예 오프콜라보로 현실 트럼프 카드를 가지고 승부를 내자고 하며 이날의 콜라보를 마무리지었다. 방송을 마친 뒤 사카마타는 전혀 생각지도 못한 대부호에서의 반칙패가 어지간히 충격이었는지 "반칙패라니 이게 무슨 소리야!!!"라며 절규하는 트윗을 남겼다.#

2월 4일 팰월드를 계속해서 플레이했다. 메인 스토리를 따라가는 것이 아닌 정해진 목표가 없는 샌드박스 게임을 3회 이상 연속해서 방송하는 것은 데뷔 이래 처음이었다.[60] 코로나에서 회복된 이후에도 목과 코 사이 즈음이 계속 아픈 증상이 남아있었다는 모양인데 그게 없어져서 너무 기쁘다면서 당장 방송하고 싶은 기분이라고 하더니 사카마타로서는 많이 이른 시간인 18시부터 방송을 잡았다. 이날도 안씻었는지 머리에 버섯을 달고 등장했는데 바로 등장하지 않고 고개만 빼꼼 내밀었다 도로 숨는다던가 아예 얼굴을 화면 한가득 클로즈업하는 등 애교를 부리며 장난을 쳤다.
지난 방송에서 그린모스 포획에 성공한 데 이어 이번에도 보스 포획을 목표로 삼았는데 이번 타겟은 스프라돈이었다. 레벨 30의 공룡형 보스로 지난번에 포획한 그린모스보다 레벨이 낮았을 뿐 아니라 비방으로 상당히 파밍을 해서 레벨을 29까지 올려둔 데다 그린모스를 포함하여 나름 강한 팰들을 상당히 확보해두었기에 자신만만해했다. 그러나 스프라돈을 찾는 과정이 문제였다. 스프라돈은 갱도 보스였기에[61] 지도에 표시되는 위치로 찾아가서는 보스를 발견할 수 없고 갱도 입구를 찾아내야 했던 것. 사카마타는 이번에 스프라돈을 목표로 삼은 것 자체가 비방으로 탐사를 하던 도중 우연히 들어간 갱도에서 스프라돈을 목격했기 때문이었기에 갱도 입구를 찾아야 한다는 것은 알고 있었으나 언제나처럼의 기억력 이슈로 시행착오를 겪었다. 결국 여긴가 하며 들어간 곳은 갱도가 아닌 다른 던전이었고 입장 후 등장하는 잡몹들을 보며 여기가 아니라는 것을 알았으나 기왕 들어왔으니 깨고 나가자며 그대로 진행했다. 던전의 끝에서 기다리고 있던 것은 스프라돈이 아닌 레벨 19의 모프킹이었고 사카마타는 어렵지 않게 잡아낼 수 있었다.
모프킹 포획 후 다시금 갱도 입구를 찾아다녔고 마침내 방송 시작 30분이 넘어서야 스프라돈과 조우할 수 있었다. 레벨 차가 1밖에 나지 않아 딜이 안들어가는 수준은 아니었지만 보스는 보스였기에 사카마타는 소환한 팰을 보스룸에 들어가 싸우게 하고 본인은 보스룸 입구의 좁은 갱도에 숨어 깔짝깔짝 공격하는 전략을 썼다. 그 결과 보스의 움직임이 또 꼬이며 지난 그린모스 때처럼 걸려서 움직이지 못하는 것 같은 상황이 연출되었는데 또 걸렸다며 맘놓고 공격하고 있던 중에 갑자기 갱도 벽을 뚫고 날아온 보스의 물방울 공격을 얻어맞으며 미처 손쓸 새도 없이 죽어버리고 말았다. 버그를 이용해서 편하게 잡으려다 버그로 인해 죽었기에 억울해하지도 못하고 그저 웃을 수밖에 없었으며 전날 콜라보 카드 게임 중에 사카마타가 대부호 게임에서 빠르게 손패를 다 털어내고도 반칙패가 되었던 장면이 생각난다는 코멘트에 상처를 후벼파지 말아달라는 소리를 하기도 했다. 결국 2차전에서는 전날 포획한 그린모스와 함께 보스룸에 들어가 정공법으로 공략했고 대략 5분간의 사투 끝에 스프라돈을 포획하는데 성공했다.
이날 방송의 목표를 1시간도 채 안 돼서 달성해버렸기에 그대로 마치기는 아쉬웠는지 다른 보스를 더 잡아보자고 했다. 레벨 45레비드라에 관심을 보였으나 절대 무리라고 말리는 코멘트들에 일단은 플라리나를 우선 잡고 레비드라는 구경만 하러 가보기로 했다. 그 전에 거점에 돌아가 정비를 했는데 그와중에 목적을 잊어버려 뭐하려고 했더라를 반복하다 간신히 떠올리고 플라리나를 잡으러 출발했다. 가는 도중에 자신의 기억력 이슈가 너무 심각하다며 당장 눈앞에 있는 목적을 향해 가다가도 잠깐 다른 볼일 보는 사이에 까먹어 버린다는 이야기를 했는데 곧바로 눈앞에 나타난 동굴을 보고 "우와! 던전이다! 들어가보자!"며 들어가면서 방금 말했던 것을 정확하게 실천했다. 그 결과 진심 위험하다며 샷건까지 치면서 빵 터지고 말았으며 무슨 병이라도 걸린게 아닐까 하는 소리를 하기도 했다.
기왕 들어온거 데리고 온 팰들 성능 테스트도 할 겸 던전을 진행했는데 하필이면 길고 복잡한 던전이라 시간이 오래 걸렸다. 30분 가량을 헤맨 끝에 만난 보스는 레벨 29의 초판다였고 금방 잡는데 성공했다. 이후 치매범고래돌보미를 해줄 사람을 모집한다는 둥의 소리를 하며 플라리나를 찾아갔고 레벨 28의 던전 보스인 플라리나 또한 어렵지 않게 포획할 수 있었다. 다음으로 레비드라를 맛만 보자며 찾아갔는데 압도적인 덩치에 우선 겁을 먹은데다 본인은 물론이고 어떤 팰로 공격해도 1댐만 들어가며 물에 있어 화상 상태이상도 걸리지 않는 것을 보고 10분 가량 무의미하게 화살을 낭비한 끝에 포기하고 돌아왔다.
이날의 목표였던 스프라돈 외에도 의도치 않게 들어간 던전 보스 모프킹과 초판다에 플라리나까지 보스를 넷이나 포획하는데 2시간밖에 걸리지 않았다. 여전히 끝내기는 아쉬웠는지 슬슬 두 번째 거점을 설치하고 싶다고 하며 코멘트의 도움을 얻어 금속을 채굴하기 좋은 평지를 찾아 제 2 거점으로 삼았다. 거점 건설까지 진행하지는 않았으나 장소를 찾고 노동용 팰들을 배치하고 팰들을 위한 침대와 먹이 등 기본 인프라를 갖추는데만 1시간 가량이 소모되었고 본격적인 거점 건설은 비방으로 해두겠다고 하며 총 3시간만에 이날의 플레이를 마쳤다. 이후 슈퍼챗을 읽었는데 중요한 레코딩이 있어 목을 아끼기 위해 한동안 쉬다가 일주일만에 돌아온 개인방송이었다 보니 전날 있었던 콜라보의 감상까지 포함해서 슈퍼챗이 끝없이 쏟아졌고 사카마타는 결국 슈퍼챗을 읽는데만 두시간을 더 소모해야 했다. 팰월드가 너무나 재미있어서 다음 방송도 팰월드가 될 것임을 예고했으며 23년 10월 22일에 6화까지 감상한 상태에서 멈추어있었던 봇치 더 락!의 동시시청도 조만간 하자는 이야기를 하며 이날의 방송을 마무리했다.

2월 5일 이날도 팰월드를 플레이했다. 전날 잡고 싶었으나 압도적인 격차만을 느끼고 물러났던 레벨 45의 보스 레비드라를 다시 공략해 보겠다고 했는데 트라이 해보고 도저히 무리라면 다른 보스에게 화풀이하겠다고 했다. 이날 일본에는 도쿄를 포함한 관동 지역에 많은 눈이 내렸는데 사카마타는 태어나서 두번째로 보는 눈이 되었고 엄청 흥분하며 신나했다. 이 텐션은 방송까지 이어져 평소보다 훨씬 업되어 있는 상태로 방송을 켰으며 방송에서도 눈 얘기부터 하면서 눈사람을 만들고 싶다고 했다.
전날에 이어 연달아 방송을 켠 만큼 뒤에서 준비를 많이 하지는 못했으나 그래도 레벨을 하나 더 올려 31레벨을 달성했고 목표인 레비드라가 물 속성인 관계로 상성이 좋은 전기 속성의 팰들 위주로 파티를 꾸렸으며 불화살 대신 독화살을 준비한 것을 볼 수 있었다. 하지만 급하게 긁어모은 파티다 보니 팰들의 레벨이 20대 초반밖에 되지 않아 상성을 맞췄음에도 대미지가 전혀 박히지 않았고 레비드라의 공격이 스치기만 해도 팰들이 빈사가 되는 것을 보고 황급히 물러났다.
이후 한동안 던전을 돌거나 주변을 정리하는 등 렙업을 위한 파밍을 진행했다. 눈사람 이야기 등 잡담을 해가면서 10마리 보너스[62]가 안채워진 팰들 위주로 포획하는 한편 아직 안잡았던 저렙 필드보스들에도 추가로 도전했다. 특히 레벨 31의 보스 썬더콘을 확보하며 전력에 큰 보강이 되었다. 그렇게 보스 썬더콘과 기존에 있던 레벨 28의 썬더콘에 코멘트의 추천을 받아 이전에 포획했던 그린모스까지 몸빵용으로 준비한 뒤 방송 시작 2시간만에 다시금 레비드라에 도전했다. 여전히 딜은 잘 들어가지 않았지만 팰들을 계속 교체하면서 공격을 흡수하거나 어그로 범위 밖으로 나갔다 돌아오길 반복하며 독 석궁을 사용해 숟가락 살인마식으로 레비드라의 체력을 거의 다 깎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이전 그린모스전 때와 마찬가지로 기가 스피어로는 포획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고 그대로 토벌하려고 했다. 파티의 팰들이 전멸하는 사투 끝에 레비드라의 체력을 단 17 남기는데까지 성공했는데 한순간의 미스로 공격을 맞아 죽으면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샷건까지 쳐 가며 아까워서 어쩔 줄 몰라했고 혹시나 싶어 급하게 돌아가 봤지만 역시 보스의 체력은 회복되어버린 상태여서 허망해했다.
기가 스피어보다 상위 등급 스피어는 전혀 준비되어 있지 않았기에 적당히 정비하고 마무리하려나 했는데 사카마타의 현재 레벨에서 바로 다음 단계인 테라 스피어는 제작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고 테라 스피어 준비를 시작했다. 테라 스피어 제작을 위해서는 기존의 스피어 제작대가 아닌 스피어 생산공장을 지어야 했고, 스피어 생산 공장을 가동하려면 발전 시설을 갖추고 전기를 공급해야 했기에 금방 준비될 성질이 아니었다. 이미 방송시작 3시간이 경과된 상황이라 평소 사카마타라면 다음 방송까지 뒤에서 준비해 온 뒤 재도전하겠다고 할 법도 했으나 어떻게든 레비드라에 한번 더 도전해 보고 싶었는지 그대로 파밍방송을 강행했다. 팰들이 자동생산도 못해주는 금속 주괴가 대량으로 필요하다보니 팰들을 잡으면서 레벨도 올릴 겸 열심히 금속들을 찾아 돌아다녔다. 전기 시설을 갖추기 위해 발전 기관을 구입하러 상인을 찾았을 때는 휴식 중에 비방으로 게임을 하던 시라누이 후레아를 마주치며 팰월드 홀로서버에 입장한 이후 처음으로 다른 멤버를 만났으나 인사만 가볍게 하고 바로 헤어졌다.[63]
2시간의 파밍 작업 끝에 테라 스피어를 충분히 준비하고, 본체의 레벨도 조금 올려 레벨 34를 찍은 상태로 다시 포획에 도전했다. 여전히 레벨 차가 많이 나는 팰들은 전력이 되지 못했으나 이전보다 더 조심스럽게 진행하며 어그로를 관리해 유격전을 계속하며 체력을 깎아나갔다. 버그로 굳어있기 일쑤였던 보스 썬더콘도 열심히 싸워준 덕분에[64] 이전보다 빠르게 체력을 줄였다. 결국 한참을 싸운 끝에 체력을 두자릿수까지 줄였고, 4%의 확률을 뚫고 테라스피어 두개 만으로 레비드라를 포획하는데 성공했다. 1월 28일의 그란모스 보스 포획때와 동일하게 "기존에 갖고 있던 스피어로는 불가능해서 상위 스피어를 준비, 4%의 확률로 포획하는데 성공했다"는 시나리오가 반복되어 데자뷰를 느끼게 해 주었다. 사카마타 자신도 그다지 자신이 없었는지 한번 더 도전해보고 무리다 싶으면 다음 방송까지 준비해와서 트라이할 예정이었다며 엄청 좋아했다.
그렇게 이날도 장장 5시간의 플레이 끝에 목적을 달성해내고 게임을 마쳤다. 레비드라까지 잡는데 성공했으니 이제 웬만한 보스는 다 잡을 수 있는거 아니냐며 다음 보스를 또 찾아오겠다고 이야기하여 앞으로도 팰월드 방송은 레벨차가 나는 어려운 보스에 도전하는 방송이 될 것임을 예고했다. 이후 슈퍼챗 읽기를 진행했는데 갯수가 그렇게 많지는 않았으나 간만에 내린 눈으로 눈사람 만들 생각에 들뜬 기분과 불가능에 가까웠던 목표 달성에 성공한 기쁨이 겹쳐 하이텐션으로 한시간을 더 수다를 떨었고 밤을 꼬박 새고 새벽 4시를 넘겨서야 방송을 마무리했다. 한편 최근 일본의 SNS나 틱톡을 점령하고 있는 고양이 밈[65]이 있는데 사카마타 또한 그 노래가 머릿속을 점령하고 나가지 않는다며 이날 방송 내내 계속 흥얼거리더니 방송을 마치는 순간까지도 아예 랍투디 캐릭터까지 흔들어 가며 해당 노래를 부르면서 방송을 마쳤다.

2월 6일 멤버 한정으로 봇치 더 락!을 동시 시청했다. 23년 10월 22일 1화부터 6화까지 감상한 이후 4개월만에 나머지 7 ~ 12화를 감상했다. 6편을 몰아서 본 데다 동시시청을 마친 후 슈퍼챗 읽기 이외에도 감상을 포함하여 한참 수다를 떨면서 또 다시 장시간 방송이 되었다.

3. 관련 문서[편집]



[1] 시라카미 후부키가 홀로라이브 멤버들은 다들 안전하다고 이야기를 해주기는 했고 기본적으로 도쿄는 신상에 위험이 생길 정도의 영향은 없었으나 그래도 많은 멤버들이 본인의 생존신고를 포함하여 조심하라는 안내를 해 주고 있었기에 염려를 하기에 충분한 상황이었다.[2] 엄밀히 말하면 별도의 그룹이나 JP 계열로 인식되는 DEV_IS의 리글로스도 포함[3] 본인이 심심했던 것도 작용했을 것으로 보인다.[4] 사카마타가 대놓고 사전에 섭외받았음을 이야기했다.[5] 최근 겪고 있는 스트레스성 흉통과 균형감각 저하 문제. 방송에서도 이야기 했던 일이지만, 전에 이야기를 나눴다는 티를 내며 태연하게 이어갔다.[6] 본인이 직접 말은 안 했지만, '사육사 중에서'라는 속뜻이 다분히 포함되어 있다. 다른 홀로라이브 멤버 등은 당연히 사카마타의 본래 목소리를 들었을 터이기 때문.[7] 원래는 새해를 맞이하는 순간 어울리는 이미지까지 준비해서 이쁘장한 새해 인사 트윗을 올리고 싶었다고. 이것은 어쩔수가 없었던 것이 사카마타는 연말 특집 방송 출연으로 인해 하루종일 스튜디오에 잡혀 있다가 집에 돌아가지도 못하고 그대로 스튜디오에서 해넘이 콜라보를 진행했기 때문. 23년 12월 31일 방송기록 참고.[8] 원문은 弾丸旅行. 한가지 목적만을 위해 짧고 빠르게 다녀오는 여행을 의미한다.[9] 정확히는 23년 12월 28일이다. 사카마타가 날짜를 언급하지는 않았으나 트위터에서 산낙지를 언급했던 날짜를 통해 확인 가능.[10] 하코네는 온천으로 유명한 도쿄 근교 관광지이다.[11] 본인의 이름에서조차 오타를 냈는데 沙花叉의 叉를 又로 잘못 썼다. 한 군데도 아닌 두 군데에서 똑같은 실수를 저질렀는데 방송에서 리스너들이 알려주기 전까지 눈치채지 못했다.[12] 원문은 子持ち昆布로 직역하면 "아이가진 다시마"가 된다. 청어가 산란을 해서 청어알이 빽빽이 붙어 있는 다시마 또는 해조류를 통째로 소금에 절인 요리.[13] ぶつかりおじさん. 직역하면 "부딪쳐 오는 아저씨"로 번역할 수 있다. 역 등의 혼잡한 곳에서 실수로 부딪친 것처럼 꾸며 여성들에게 신체접촉을 시도하는 사람을 지칭하는 용어이다. 일본에서는 전용 단어(?)까지 생길 정도로 해당 범죄가 생각보다 빈번히 발생한다는 모양.[14] 화면 가득 얼굴을 클로즈업해서 코앞까지 다가오는 연출을 해 주는 것[15] 총 29명이 신청했다고 한다.[16] 실제로 22년과 23년 모두 크고작은 풍파를 겪었다.[17] 23년 12월 31일 방송기록 참고.[18] 5월 4일. 54가 고로아와세로 "코요"에 해당하기 때문.[19] 토키노 소라, 호시마치 스이세이, 오오조라 스바루, 오마루 폴카, 하쿠이 코요리, 그리고 사카마타[20] 코요리가 각자 자기소개를 하자고 했는데 라플라스가 자기소개가 아닌 holoX 단체 오프닝 구호를 외쳐버렸고 잠시동안의 정적이 지나간 후 "어... 그걸 하자고?" 하면서 더듬더듬 진행했다. 그러고나서 진짜 자기소개도 대충 적당히 넘긴 것은 덤.[21] 한국도 일본어로 쓰면 かんこく로 か로 시작하기는 한다. 심지어 라플라스는 이 답을 일본어가 아니라 한글로 "한국"이라고 적었다. 생각지도 못한 비밀결사 총수의 친한 무빙에 한국 시청자들은 당황하면서도 환호했다. 이와중에 코요리는 한국은 정식 명칭이 "대한민국"이니까 안된다고 정정해주기도.[22] 코너가 끝난 후 후일담에서 밝히길 코요리는 사카마타 혼자 헌터×헌터를 적은 것을 봤을 때 끝이다라고 생각하며 장기전을 각오했었다고 한다.[23] 정월연휴 중에 대회에 대비한 마리오카트 연습과 세로형 프레임 노래방송을 할 예정이라고 안내했었다.[24] 1월 7일 개최 예정이다.[25] 엄밀히는 해넘이 이후 방송되었기 때문에 1월 1일 방송한 셈이긴 하다.[26] 호시마치 스이세이, 오오조라 스바루, 토코야미 토와, 카자마 이로하[27] 이전에도 몇 차례 장기 휴식은 있었으나 중간에 안건 방송이라던가 영상 업로드 등이 포함되어 연속으로 활동이 없었던 기간은 10일 가량이 최대였다.[28] 이전에 성대 문제로 한동안 쉬었을 때, 목을 너무 오래 쓰지 않는 바람에 목이 굳어서 예상보다 더 회복이 느려진 적이 있다.[29] 쉬다가 복귀했을 때마다 긴장된다며 칭얼거리는 것은 전통이나 다름없었으나 이날은 특히 더 심했다.[30] 엔터테인먼트나 스포츠 업계 등 몸을 쓰는 직종에서 대형 이벤트를 마친 후 긴장이 풀리며 감기에 걸리거나 몸살이 나는 것은 공식이나 다름없을 정도로 흔한 일이다. 사카마타의 경우 23년 말에 본인의 2주년 라이브에 더하여 크리스마스 라이브, 카운트다운 라이브까지 연속으로 소화하며 몸을 혹사시켜 왔고 새해가 되자마자 그 반동이 오는 것은 사실상 정해진 수순이었다.[31] 그럼에도 방송이 끝난 뒤 일부 사육사들은 트위터 등에서 운영 측에 불만을 표현하는 사람들이 제법 있었다.[32] 사카마타가 다른 사람들의 상담을 잘 해주며 방송에서도 슈퍼챗 리액션 등으로 생각의 깊이나 인생관을 알 수 있는 이야기들을 자주 해주는 것을 석가모니에 빗대어 붙은 밈. 석가마타를 일본어로 읽으면 샤카마타가 된다.[33] 팰월드는 출시된지 단 며칠만에 동접자 180만명에 육박하는 등 전례없는 대호황을 누리고 있는데 그러다보니 서버가 감당을 하지 못해 전세계적으로 멀티플레이 서버 접속에 지장이 있는 문제가 지속되고 있다. 홀로라이브 또한 예외는 아니어서 많은 멤버들이 서버에 접속하기 위해 전쟁을 치러야 했고 사카마타는 이것을 "로그인 가챠"라고 불렀다. 일단 접속에만 성공하면 홀로라이브 서버가 따로 있기에 쾌적한 플레이가 가능하나 멀티플레이 로비에서 서버를 찾아 접속하는 과정이 문제였다. 예를 들자면 안에 전용 방은 마련되어 있지만 들어가는 문이 하나밖에 없는 건물에 들어가려고 하고 있는 셈으로 하나의 문에 수많은 사람들이 몰리면서 들어가지를 못하고 있는 것. 이날은 특히 심했는데 서버 접속에 성공한 멤버가 하나도 없어 서버 자체가 다운된 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까지 나왔으나 멤버들이 운영 측에 확인해 보니 그것은 아니었다는 모양. 결국 일부 멤버들은 사카마타처럼 플레이를 포기하고 컨텐츠를 변경했으나 일부 멤버들은 싱글 플레이를 하거나 개인 서버를 따로 파서 소수 인원으로 즐기기도 했다.[34] 플레이를 거듭하며 대부분의 패턴을 어느정도 익숙하게 피할 수 있게 되었으나 아무리 반복해도 헤매던 것이 중력 조종 패턴이었다. 공격이 오는 방향이 랜덤이라 미리 패턴을 외워두고 반응할 수가 없다보니 방향을 보고 점프를 했을 때는 항상 한발 늦으며 대량의 대미지를 입었었는데 이것을 사실상 쉬어가는 코너 수준으로 넘길 수 있게 되었으니 사카마타가 유난스럽게 좋아할 수밖에 없긴 했다.[35] 이 때 스포일러를 당하고 싶지 않은 시청자들을 위해 지금부터 스포일러 이야기를 할 예정이니 자신이 이야기를 마치고 캐릭터를 흔들어 신호를 줄 때까지 뮤트하고 있으라고 안내를 했다.[36] 그나마도 2일 전의 재활 테스트 방송이 사실상의 복귀 방송이 되면서 슈퍼챗이 분산된 덕분에 밤새도록 슈퍼챗을 읽어야 하는 사태는 피할 수 있었다.[37] 원래 계획대로 팔월드를 플레이했다면 훨씬 더 방송이 길어져 정말로 밤샘 방송이 되었을 가능성도 있다. 팔월드 플레이가 불가능해지자 일부러 오래걸릴 법한 게임을 골라온 것으로 보인다.[38] 비중격만곡증 및 그로 인한 만성 비염을 해소하기 위한 수술로 보다 노래를 더 잘 부를 수 있게 하기 위한 목적이었다. 수술을 받을 경우 최소 2주에서 1달 가량의 휴식이 불가피했기에 미리 휴가를 받아 두었던 것. 하지만 예상치 못하게 코로나에 걸리며 수술을 받을 수 없게 되어버렸고 해당 수술은 꽃가루 알레르기가 창궐하는 시기에도 받을 수 없는 수술이라는 모양으로 결국 한참 뒤로 밀려 버렸다고 한다.[39] 팰월드에 대량의 동접자가 몰리면서 발생한 네트워크 장애로 서버 접속이 어려운 현상을 사카마타식으로 표현한 것. 자세한 내용은 1월 23일 방송기록의 각주 참조.[40] 많은 멤버들이 상체 또는 하체를 극단적으로 벌크업한 캐릭터를 만들었다.[41] 팰월드 게임 내 사냥, 포획, 활용의 대상이 되는 몬스터를 지칭하는 이름. 사카마타는 한번 포켓몬이라고 부르는 실수를 했다.[42] 사카마타는 그럼에도 팰들은 노예가 아니라 가족이라며 설득력 없는 소리를 했다.[43] 팰 포획에 사용되는 도구. 몬스터볼이라고 생각하면 편하다.[44] 이로치와는 또 다른 팰월드만의 희귀 개체. 몸에서 빛이 나고 있으며 보통 개체보다 약간 덩치가 크다. 희귀 특성을 가질 확률도 높다는 모양. 몰론 팰월드에는 이로치도 존재한다고 한다.[45] 최신이라고는 해도 1년 가량은 되었다. 23년 2월 3일에 발표된 곡.[46] 정확히는 중국의 음성 합성 엔진 Synthesizer V를 기반으로 한 AI 디바 하나쿠마 치후유의 노래이다.[47] 사카마타는 초원이 움직인다 싶었더니 엄청나게 커다란 팔이었다며 호들갑을 떨었다.[48] 사카마타 스스로도 간이 화장실이라고 불렀던 단칸방 집도 비록 벽과 지붕이 여기저기 누락되어 있긴 하나 상당히 확장되어 있었다.[49] 전력 보강을 위해 잡아온 킹파카는 이름값을 하지 못했다.[50] 기본 스피어에 비해 두 단계 높은 등급의 스피어.[51] 예전에 시청자 앙케이트로 연령대를 조사했을 때 30대가 제일 높게 나왔던 바 있다. 사카마타는 엄청난 성토의 물결에 결국 꼬리를 내리고 연령에 관계없이 모두 똑같이 불러주겠다고 했다.[52] 오오조라 스바루, 토코야미 토와, 카자마 이로하, 그리고 사카마타. 호시마틱 프로젝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23년 11월 6일 방송기록 참고.[53] 이날 콜라보가 있다는 것 자체는 전날 트윗으로 알려주기는 했다.[54] 도둑잡기는 구현되어 있지 않으며 신경쇠약은 있기는 하나 2인용으로만 존재한다.[55] 아소비대전의 블랙잭 게임에서는 보유 칩을 소진한 이후에도 빚을 내는 느낌으로 칩 갯수가 음수로 내려가며 계속 배팅이 가능하다.[56] 이전 라운드의 대부호(1등)가 연속으로 대부호가 되는데 실패하면 자동으로 대빈민(꼴등)이 되어버리는 규칙.[57] 같은 숫자 카드 4장을 한꺼번에 내면 혁명이 발동되며 모든 카드들의 강함 순서가 반대로 뒤집힌다.[58] 조커로 끝내면 반칙이라는 룰은 추가적인 룰로 적용하지 않는 경우도 있는데 아소비대전에 구현되어 있는 대부호 게임에는 적용되어 있다.[59] 아마네 카나타, 호쇼 마린, 유키하나 라미, 사카마타.[60] 마인크래프트 정도를 제외하면 정해진 스토리와 목표가 없는 게임을 플레이하는 것 자체가 팰월드가 처음이기는 하다.[61] 팰월드의 필드 보스는 오픈된 필드에 스폰되는 보스 이외에도 갱도 보스라고 하여 깊은 동굴 또는 갱도의 끝에 자리잡고 있는 보스들이 있다. 동굴 또는 갱도 입장 시 맵이동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던전과 구분된다.[62] 동종의 팰을 10마리 포획하면 경험치 보너스가 주어진다.[63] 사카마타는 팰월드 홀로서버에 입장한 이래 방송시간만 따져도 만 24시간이 다되어가나 그동안 다른 멤버의 거점을 지나가는 경우는 있어도 접속한 다른 멤버와 마주치는 일이 없이 사실상 솔로 월드처럼 플레이해 왔었다. 동시간대 접속 중이던 다른 멤버들이 채팅으로 이야기를 나눌 때도 참여하거나 반응하지 않고 본인 작업에만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64] 팰월드는 아직 얼리억세스 상태인 게임으로 이런저런 버그가 많으나 그중에서도 썬더콘의 버그가 유난히 심각하다는 모양. 지시를 따르지 않고 굳어있는것은 일상다반사이고 갑자기 하늘 높이 솟구치거나 땅속으로 꺼지거나 탑승 상태에서 스킬을 쓰면 거점으로 순간이동되는 등 온갖 기상천외한 버그들이 많이 발생했다.[65] 폴짝폴짝 뛰거나 몸을 흔드는 고양이에 맞추어 중독성 있는 노래를 깔은 영상. 2~3가지 버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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