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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 포켓몬/Pokémon GO/P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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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1. 사기 포켓몬의 조건
2. 슈퍼리그
2.1. 목록
3. 하이퍼리그
3.1. 목록
4. 마스터리그
4.1. 목록
5. 복합 리그



1. 개요[편집]


본 문서는 Pokémon GOPvP 컨텐츠 트레이너 배틀(GO 배틀 리그) 에 주로 활용되는 사기 포켓몬들에 대해 다룬다.

참고 링크: #, #, #, #(VPN 필요)

  • 전국도감 번호순으로 정렬한다. 단, pvpoke 순위 20위 이상은 볼드체 처리한다.
  • 레거시 스킬[1] 유무에 의해 성능이 유의미하게 달라지는 포켓몬은 이탤릭체 처리하고 요구되는 기술을 이름 옆에 기재한다.
  • 매 시즌마다 고정적으로 등장하는 슈퍼리그, 하이퍼리그, 마스터리그, 반 고정 취급받는 마스터리그 프리미어, 리틀컵 외에는 설명하지 않는다.
  • 포켓몬들의 순위는 PvPoke 순위를 따른다.

1.1. 사기 포켓몬의 조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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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실드 베이팅에 용이한 다양한 기술조합과 높은 내구력, 좋은 방어상성을 가진 포켓몬이 중심이 된다. 공격력의 중요성은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편이다.

마스터리그 또는 방어와 체력 만으로는 리그 상한선에 어느 정도 큰 폭으로 도달하지 못하는 경우를 제외하면 개체치 배분 역시 공격은 0에 가깝고, 방어와 체력은 최대로 맞추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유는 공격이 낮을수록 강화를 더 할 수 있기 때문. 일반적으로는 내구력이 높은 쪽이 더 강력한 포켓몬이지만 미러전에서는 공격 개체치가 높은 쪽이 스페셜 어택 동시 사용 시 선공권을 갖는다는 장점이 있어서, 내구를 극대화할 것인지 적당히 CP 제한만 맞출 것인지는 개인의 취향에 달린 부분.

2. 슈퍼리그[편집]


포켓몬의 CP가 1500 이하여야 하므로, 리서치 또는 레이드로 구할 수 있는 최소 레벨부터 CP가 1500을 넘어가는 전설의 포켓몬이나 600족 등은 저레벨 계정으로 얻거나 저레벨 유저와 교환하는 편법을 사용하지 않는 이상 기용할 수 있는 방법이 없으며, 구했다 해도 내구가 너무 낮아 쓸 수가 없다. 이렇게나 CP 컷이 낮은 환경 때문에 여러 PvE 콘텐츠에서는 CP가 너무 낮아서 쓰기 힘든 포켓몬들도 슈퍼리그에서는 활약할 수 있다.

때문에 상성 가위바위보로 승부가 거의 결정되다시피하는 하이퍼리그만큼은 아니라도, 적폐들이 카운터 포켓몬들을 깡 스펙으로 누를 수 있는 마스터리그처럼 사기 포켓몬의 성능을 맹신해서는 안 되는 리그이기도 하다. 따라서 슈퍼리그의 사기 포켓몬들의 랭크는 파티를 짤 때 참고하는 수준으로만 판단하고, 반드시 고티어를 고집하지는 말자. 적폐들만 모아놓은 덱을 마이너 포켓몬만 있는 덱으로 이길 수 있는 곳이 슈퍼리그다. 물론 본인이 고랭커가 아니라면, 적폐 하나 정도 덱에 넣어뒀을 때 굉장히 배틀이 쾌적해지는 건 사실이다. 특히 야부엉, 랜턴, 대로트 등은 만들기도 쉬우니 넣는 것이 좋다.

2.1. 목록[편집]


추천 기술배치: 잎날가르기 / 애시드봄+리프블레이드
슈퍼리그 174위.
사실상 평타인 잎날가르기 원툴 포켓몬이라 순위는 매우 낮은 편이지만, 이거 하나만으로 슈퍼리그 내에서 독자적인 포지션을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그 화력만큼은 압도적이다.[2][3] 무엇보다 풀/독이라는 방어상성 덕분에 격투를 반감하고 독 약점을 상쇄시켜 카운터, 독찌르기 등 강력한 평타들로부터 다른 풀 타입에 비해 비교적 안전하기도 하다. 게다가 사용하는 기술도 풀 타입에서 가장 효율이 뛰어난 기술 리프블레이드와 상대의 방어를 2랭크나 깎는 애시드봄이며, 둘 다 요구에너지가 낮아 차징이 아주 느리지만은 않다.

하지만 무엇보다 우츠보트의 악명은 바리톱스와의 조합에서 진가를 발휘한다. 실제로 슈퍼리그에서 바리톱스와 그림자 우츠보트와의 조합은 매우 유명한데, 바리톱스의 약점인 격투,[4] 땅, 물 타입 포켓몬들을 잎날가르기만으로 이름처럼 진짜 갈라버릴 수 있으며 바리톱스 역시 우츠보트의 약점인 불꽃, 비행, 얼음 등을 완벽하게 커버해 주기 때문이다. 바리톱스와 우츠보트 둘 다 유리한 상대에게는 그야말로 끝장나는 성능을 보여주기 때문에, 선봉에서 고지를 점한다면 이렇게 쉽게 이기는 것이 가능한 조합도 드물 정도이다. 우츠보트를 바리톱스와 같이 사용할 경우 격투 타입을 받아 줄 수 있는 풀타입 포켓몬[5]을 하나 더 붙여서 ABB 조합으로 맞추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단점으로는 그림자 포켓몬이다 보니 화풀이 이벤트 때 화풀이를 지워야 한다는 것.[6] 그리고 그림자 모다피는 가짜 비주기한테만 나오기 때문에 슈퍼 로켓레이더가 있어야만 구할 수 있고, 따라서 육성이 힘들다.

추천 기술배치: 핥기 / 누르기*+파워휩
슈퍼리그 3위.
노말과 악타입을 제외하면 공평하게 정배 이상으로 때리는 평타 "핥기", 최고급 기술 "누르기", 대짱이, 마릴리 등 슈퍼리그 물타입 강자들을 견제하는 우수한 풀타입 차징기 "파워휩", 약점이 격투 외에 없는 좋은 방어 상성, 아주 든든한 내구까지 뭐 하나 빠지지 않는 강력한 포켓몬. 어지간한 기술로는 1타가 나지 않는 수준이라 맞딜에서도 많은 경우 우위를 점한다. 핥기를 쓰는 노말 타입이라는 점은 고스트를 상대할 때 이득이 되는데, 하필 슈퍼리그의 최상위권 강자 중 하나인 대로트가 고스트다 보니 내루미 앞에서는 씨폭탄 난사하는 것 말고 아무것도 할 수 없으며, 그마저도 제대로 데미지 입히기 전에 핥기에 녹아내린다.[7]

다만 육성 난이도가 매우 높은 건 둘째 치고[8] 누르기와 파워휩이 모두 강철에 막혀 강철에게는 불리해진다는 단점도 있다. 그러나 강철이나 카운터를 쓰는 포켓몬이 아닌 거의 대부분의 상대에게는 아무것도 못하는 일은 사실상 없으며, 정배 싸움으로 내루미를 이기는 것은 매우 어렵기 때문에 언제 투입하더라도 제 몫을 할 수 있다.[9] 이러한 점에 힘입어 2022년 Pokémon GO 월드 챔피언쉽에서도 수많은 참가자들이 기용한 포켓몬이다.

추천 기술배치: 용의숨결 / 누르기+아쿠아테일
슈퍼리그 76위.[10]
원래도 슈퍼리그에서만큼은 망나뇽보다 성능이 좋다는 평을 들었는데[11] 2022년 9월 패치로 누르기를 얻고 나서는 내구 문제에도 불구하고 슈퍼리그에서 제법 많이 보이는 픽으로 떠올랐다. 2023년 4월 기준 슈퍼리그 픽률 9위를 먹었다는 점에서 그 인기를 짐작할 수 있다. 기존에 사용하던 성능 좋지 않은 용의파동을 쓸 이유가 없어진 것이 순위 상승의 가장 큰 이유.

상술한 그림자 우츠보트에서 범용성이 좋아진 포켓몬으로 생각할 수 있다. 즉, 유리하거나 정배 대면인 상태에서는 굉장히 강력하다. 그림자 신뇽의 주 운영법은 드래곤 타입의 범용성을 살려 선봉장으로 상대를 어떻게든 강제 돌파한 다음 상대의 후속 포켓몬의 상성에 맞춰 자신의 후속 포켓몬을 내보내는 전략이라고 할 수 있다. 때문에 페어리에는 극도로 취약해지지만, 픽률에서 알 수 있듯이 페어리 정도만 빼면 이 단순한 전략이 대체로 통할 정도로 그림자 신뇽의 파괴력은 발군이다. 후속 포켓몬으로는 상성 보완이 뛰어난 요가램-바리톱스 조합이나 야부엉-랜턴 조합이 많이 쓰인다.

추천 기술배치: 날개치기 / 불새+섀도볼
슈퍼리그 108위.
빠른 차징의 불새와 범용기 섀도볼, 노말/비행이라는 독특한 상성, 높은 내구력이 주무기인 포켓몬이다.

야부엉은 프리시즌 시절 슈퍼리그에서 사기까지는 아니어도 제법 강한 포켓몬들 중 하나로 통했다. 체력이 높고 방어력도 준수하여 내구가 단단한 전형적인 탱커형 포켓몬인 데다, 비행타입 최강기술인 불새를 당시의 그 어느 포켓몬보다 빠르게 쓸 수 있었기 때문이다. 사실상 마릴리가 지배했던 당대의 슈퍼리그에서는 풀 타입이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였던 만큼[12]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먹혔고, 이 때문에 해방기가 견제폭에 전혀 도움이 안 되는 사이코키네시스와 성능이 매우 안 좋은 나이트헤드뿐이라는 단점은 크게 부각되지 않았다. 그러나 강한 포켓몬들이 다수 등장하기 시작하면서 해방기 문제가 발목을 잡아 점차 메타에서 밀려났다. 그러나 2021년 12월 밸런스패치로 섀도볼을 받아 강철이나 바위 등에 대항할 방법이 생기면서 슈퍼리그에서 실전성이 급상승했고, 2022년 12월에는 또 한 번의 밸런스패치로 날개치기의 에너지 수급량이 7에서 8로 올라가며 불새와 섀도볼의 턴수가 낮아지는 버프를 받았다. 즉, 기존에 있던 강력한 비행타입인 파비코리와의 차별점이 생긴 것이다. 이상해꽃 등 풀은 물론, 노말 타입+섀도볼 덕에 고스트 타입 포켓몬의 하드카운터 역할도 하는 포켓몬인데, 이 두 가지를 모두 만족하는 풀/고스트 타입인 대로트에게는 버랜지나, 피죤투 등과 더불어 최악의 하드카운터이다.

이렇게 자체성능도 좋은데 육성이 쉽기까지 하다는 장점까지 있다 보니, 순식간에 슈퍼리그의 초 메이저로 급부상했다. 야부엉 때문에 안 그래도 상향되었던 랜턴이 마릴리, 대짱이를 누르고 순식간에 슈퍼리그 최강의 물 타입으로 부상했고,[13] 과거의 적폐였던 무장조의 픽률이 야부엉 하나로 인해 매우 크게 떨어졌으며, 그 파비코리조차도 야부엉의 영향으로 픽률이 소폭 감소하는 등 야부엉이 슈퍼리그 메타에 끼친 영향은 엄청나다.

정말 말도 안 되는 엄청난 깽판을 쳤기 때문인지 2023년 9월 밸런스 패치의 최대 저격대상이 되어 무려 불새 요구에너지가 증가하는 너프를 받았으며, 결국 9월 이후 시즌에서 다시 집계된 랭킹은 슈퍼리그 108위로 이전과 비교하면 처참하게 몰락했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슈퍼리그에서 자주 볼 수 있는 포켓몬 중 하나라는 점은 변함없다.

추천 기술배치: 스파크 / 파도타기+10만볼트
슈퍼리그 60위.
2022년 9월 밸런스 패치의 최대 수혜자. 파도타기를 받기 이전에는 딱히 강하다는 평가는 없었으나 밸런스패치로 파도타기를 받은 이후 슈퍼리그 물 타입 최강자로 급부상했다.

순수 피지컬 자체는 원래부터 슈퍼리그에서 상위권이다. 약점은 겨우 풀타입과 땅타입 둘 뿐인데다 이중 약점도 없고, 반감하는 타입도 다섯 개이며 체력이 매우 높아[14] 체감 내구력이 대단한 수준이다. 거기에 물대포, 스파크 등 준수한 노말 어택을 가지고 있으며 무난한 전기 타입 기술인 10만볼트로 각종 물, 비행 타입을 잡아먹을 수 있다. 그러나 배울 수 있는 물 타입 기술이 무거운 하이드로펌프뿐이라는 점이 발목을 잡았는데[15] 파도타기를 배우면서 차징 문제는 물론, 역상성에 좀 더 유연한 대처가 가능해지면서 성능이 급상승한 것이다. 파도타기를 받은 이후 매번 슈퍼리그 픽률 5위 안에 드는 적폐 포켓몬으로 등극했으며, 슈퍼리그의 메이저 포켓몬 중 사실상 레지스틸과 함께 둘뿐인 전기 기술을 쓰는 포켓몬으로서 탱탱겔, 무장조, 파이어로 등의 픽률을 떨어뜨리는 데 크게 일조하였다.

약점이 없지는 않은데, 풀 타입에는 대항할 방법이 전혀 없다는 것이다. 약점까지 찌르는 데다 전기와 물이 모두 풀에게 반감인데, 슈퍼리그에는 이상해꽃, 대로트 등 강한 풀타입이 매우 많기 때문에 다소 뼈아픈 단점이다. 그러나 슈퍼리그에서 날개치기의 성능이 급상승해 비행 메타가 강해지며 약점이 조금 극복되었는데, 특히 야부엉과의 조합이 유명하다.[16]

스파크가 위력이 6이 되는 대신에 에너지 수급량이 7이 되어서 시뮬레이션 랭킹이 순식간에 떡락했고,[17] 이 때문에 너프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꼭 그렇지는 않다. 평타 데미지는 오히려 올라갔고, 파도타기 역시 건재하기 때문에 테오키스, 알로라 고지 등 메타의 수혜를 제대로 받아 채용률이 급등한 포켓몬들을 무난히 잡아먹는 랜턴의 사용률은 랭킹만큼 크게 낮아지지 않았다. 물/전기 타입이라는, 9세대 기준으로도 랜턴과 워시로토무 단 둘뿐인 유니크한 타입도 랜턴의 입지를 높이는데, 워시로토무는 배틀리그에서 실제로 사용하기는 어려운지라[18] 랜턴의 채용률은 여전히 무시 못 할 수준이며 심지어 50레벨 최대 CP가 2,400이 채 안되는데 하이퍼리그에 랜턴을 채용하는 유저도 있을 정도이다.

추천 기술배치: 거품 / 치근거리기+냉동빔 or 하이드로펌프
슈퍼리그 44위.
슈퍼리그는 유독 풀 타입의 위세가 강한 편인데, 그 이유는 다른 리그에서 풀 타입이 그다지 힘을 쓰지 못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두더러져 보이는 것도 있지만 그만큼 슈퍼리그 메타에 물 타입 포켓몬이 많다는 반증이기도 하며, 그 정점에는 항상 마릴리가 있었다. 그만큼 마릴리는 슈퍼리그에서 악명 높은 포켓몬이다. 프리시즌 시절 전 포켓몬 1위의 사용률을 기록한 사기적인 명성은 하드카운터인 랜턴의 픽률이 매우 높아지면서 많이 약해졌지만, 여전히 많이 보이는 포켓몬인 데다 높은 내구와 넓은 견제폭으로 슈퍼리그 픽률 10위권에 자리잡고 있다.

튼튼한 내구, 넓은 견제폭, 좋은 상성이라는 PvP용 포켓몬의 3대 덕목을 완벽하게 만족하는 포켓몬으로, 격투, 물, 불꽃, 악까지 슈퍼리그에서 자주 보이는 타입 넷을 반감한다. 약점인 전기, 독 타입은 딱히 수가 없어도 이들 이상으로 흔한 풀 타입 포켓몬에는 대체로 냉동빔으로 대항할 수 있다. 종족값이 방어 및 체력에 치중되어 있어 설령 약점을 찔리는 기술도 1타 정도는 충분히 버텨낼 수 있다. 프리시즌이나 초기 배틀리그 시절에는 니드퀸, 랜턴 등이 그렇게까지 강력한 포켓몬이 아니었고, 강력한 전기, 독 타입 포켓몬이 없다시피해 사실상 공략법이 풀 타입으로 고정되다 보니 악명이 굉장히 높았다.

노말 어택은 바위깨기의 성능이 워낙 좋지 않아 사실상 거품 고정이며, 스페셜 어택은 3가지가 있는데 딱히 거를 기술이 없다. 전부 에너지 요구량이 큰 스킬이지만, 거품 + 마릴리의 내구성 덕분에 충분히 여유롭게 스킬을 날려줄 수 있다. 차지무브는 치근거리기 고정에[19] 파티에서 차지하는 역할에 따라 타점을 중요시 한다면 냉동빔, 레지스틸, 바리톱스 등 강철에 대비한다면 하이드로펌프를 채용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는 냉동빔+ 치근거리기 형태가 가장 많지만 강철 타입이 워낙 많이 등장하는 만큼 치근거리기 + 하이드로펌프 형태도 제법 보이며, 가끔 냉동빔 + 하펌 형태도 보인다.

추천 기술배치: 머드샷 / 진흙폭탄+스톤에지
슈퍼리그 일반: 29위 그림자: 22위
진흙폭탄 버프의 최대 수혜자였다. 진흙폭탄이 위력 60으로 상향받은 동시에 누오가 이 기술을 새로이 받으면서 누오의 성능에 대한 재평가가 일어난 것. 기존의 지진이 나쁜 스킬은 아니지만 머드삿을 에너지 수급에 사용함에도 결코 가벼이 쓰기는 어려운 수준이었는데, 에너지가 40밖에 들지 않는 진흙폭탄으로 교체되면서 보다 유연한 플레이가 가능해진 결과이다. 스톤에지를 사용해 비행타입 견제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대짱이와 차별이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 이 때문에 그림자는 10위까지 랭킹이 올라가며 사용률도 급격하게 많아졌다.

방어는 평범하지만 체력이 높으며 무엇보다 물/땅이라는 우수한 방어상성 덕에 체감 내구도도 높으며, 머드샷을 기반으로 한 진흙폭탄의 빠른 차징은 어떤 상대에게든 부담이 된다. 그림자 누오는 땅 타입임에도 야부엉을 역으로 잡는 강함을 보여 준다.[20] 때문에 풀, 비행 타입만 아니면 어떤 적이라도 무난하게 상대할 수 있는 우수한 포켓몬이다.

문제는 하나 있는 약점이 풀타입 2중약점인지라 풀 타입 앞에서는 도망가야 한다.[21] 스톤에지라 해봤자 공격력이 많이 높은 것도 아니고, 브리가론처럼 바위를 반감하는 풀도 있을 수 있기 때문. 또한 머드샷 단발의 위력은 겨우 3'이라 상대방의 체력이 애매하게 없는 상황에서 상대에게 차징을 쓰거나 공격을 더 맞출 기회가 오는 난감한 상황이 많이 발생한다.[22]

추천 기술배치: 바크아웃 / 속임수+비장의무기*
슈퍼리그 30위.
블래키는 슈퍼리그 최고의 탱커 중 하나다. 공격 종족치는 126밖에 안 되면서 방어와 체력은 각각 240과 216으로 아주 높기 때문에 순수 탱킹력은 슈퍼리그 기준 전 포켓몬 최상위권이라[23][24] 웬만한 약점을 찌르는 고위력기를 맞아도 1타가 안 날 정도로 더럽게 단단하다. 약점은 단일 악 타입이라 3개뿐인데, 그마저도 벌레 타입은 쉽게 보기 힘든 데다 속임수 매커니즘을 활용 가능하기 때문에 격투, 페어리만 조심하면 된다. 때문에 제 성능을 발휘하는 데 비장의무기는 필수. 위력도 좋은 편이고 노말 타입 공격이라 격투, 페어리에게 정배로 들어가다 보니 격투, 페어리 포켓몬이 상대여도 비장의무기와 블래키의 압도적인 내구력에 힘입어 상황에 따라 역으로 잡아먹는 경우도 나올 정도이다.

다만 실제 슈퍼, 하이퍼리그 메타에는 격투, 페어리가 아주 많이 나온다. 슈퍼리그애서는 마릴리, 요가램만으로 설명이 거의 끝나며 하이퍼리그애서도 곤율거니, 가로막구리, 님피아, 카푸느지느 등 카운터가 너무 많고, 하이퍼에서는 100개체 풀강 + 베스트 파트너까지 달아주어야 하기 때문에 최정상급 내구에도 불구하고 픽률이 20위권 후반 정도로 낮다. 방어력이 높지만 그만큼 공격력이 매우 낮은 편이고, 보통 노말 어택이 순수 데미지를 거의 기대하기 힘든 바크아웃이라 상대의 피가 아슬아슬하게 남는 상황에서는 상당히 난감해지는 것도 단점.

추천 기술배치: 날개치기 / 제비반환+구멍파기
슈퍼리그 6위. 그림자 글라이거는 슈퍼리그 4위.
구멍파기 상향의 최대 수혜자. 그동안 글라이거는 슈퍼리그에 적합한 능력치와 준수한 평타 날개치기를 가졌음에도 주목받지 못했는데, 그 중 가장 큰 이유가 자속 스페셜 어택에 나사가 빠져 있었기 때문이었다. 데미지 낮은 깜짝베기를 제외하면 선택 가능한 옵션이 공격력이 고작 깜짝베기보다 5 높은데 에너지는 45나 드는 제비반환, 그리고 최악이었던 기술 구멍파기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2023년 9월을 기점으로 이 두 개의 기술이 모두 상향을 받게 되면서[25] 글라이거는 순식간에 슈퍼리그 메타의 일축으로 부상했다.

무엇보다 슈퍼리그 1위인 요가램을 상대로 냉동펀치만 조심하면 우위를 점할 수 있고 레지스틸, 바리톱스, 멜리시 등 슈퍼리그의 강호들을 상대로 유리대면이라는 것이 글라이거의 강점.[26] 땅/비행이라는 유니크한 타입 특성상 비행이면서도 전기를 잡아먹고, 땅이면서도 풀을 잡아먹는 독특한 상성을 가진다는 것도 전기, 풀이 많은 슈퍼리그에서 플러스 요소.

육성난이도는 다소 단점인데, 글라이거 자체가 야생에서 희귀한 포켓몬인 데다 그림자 글라이온의 경우 특정 로켓단을 찾아다니거나 그림자 레이드를 클리어해야 하며[27] 무엇보다 해방 비용이 75,000모래+글라이거 사탕 75개로 비싸다. 그러나 장만한다면 1인분 이상은 확실하게 보장할 수 있는 포켓몬임은 틀림없다.

추천 기술배치: 섀도클로 / 속임수+은혜갚기
슈퍼리그 17위.
기본적인 내구 종족치 자체는 비슷한 급 포켓몬들에 비하면 부족한 감이 있으나, 악 + 고스트라는 독특한 방어 타입 덕분에 약점이 페어리 하나밖에 없어서 어느 정도 상쇄가 된다. 슈퍼리그는 애교부리기가 가장 드물게 등장하는 리그라서 약점을 찔릴 일이 적으며, 반감하는 타입은 4종으로 많은 건 아니지만[28] 하나하나가 중요한 상성이며 매우 강력한 포켓몬들인 테오키스 디펜스폼, 요가램 등을 일방적으로 제압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크게 각광받는다.[29]

기술 배치도 매우 훌륭하다. 우선 노말 어택은 섀도클로를 배우는 시점에서 설명이 거의 끝난다.[30][31] 45 에너지로 70의 위력을 내는 자속기 속임수도 주력으로 내세울 만하다. 해방기로는 야습, 파워젬이 있는데, 둘 다 성능이 안 좋기 때문에 대부분은 그림자 깜까미를 정화해 은혜갚기를 쓴다. 자체성능도 좋지만 깜까미가 상대하기 힘든 페어리, 악 타입에게 강력한 데미지를 입힐 수 있기 때문에, 깜까미는 은혜갚기를 가장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포켓몬 중 하나이다.

최정상급 강점은 딱히 없지만 성능상 단점이 아예 없다시피해 밸런스가 매우 준수하다 보니 깜까미 하나만 파티에 들어가도 밸런스가 안정화되는 경우가 수도 없이 많으며, 깜까미 본인도 리그 창설 이래 단 한 번도 슈퍼리그 메타권에서 벗어난 적이 없을 정도로 슈퍼리그에서 강력한 입지를 보유하고 있다.[32] 실제로도 2022 WPC Pokémon GO 부문에서 수많은 참가자들이 기용한 포켓몬이기도 하다. 이런 깜까미에게도 단점은 있는데 제 성능을 내려면 그림자 깜까미를 반필수로 준비해야 하는 데다, XL사탕이 강제적으로 요구되며 설상가상으로 깜까미는 한정된 기간 동안만 로켓단[33] 에서 나오기 때문에 입수가 매우 어렵다는 것이다.

추천 기술배치: 카운터 / 냉동펀치+사이코키네시스
슈퍼리그 1위.
요가램은 방어와 체력 종족치가 모두 150대인데 공격만 121에 불과하기에, 1500의 CP 제한이 있는 슈퍼리그에서 그 어떤 격투타입보다도 튼튼한 내구력을 갖는다. 방어 타입 때문에 에스퍼와 악 타입 약점이 없어지는 것도 유의미한 장점이다. 기술 배치는 데미지와 충전 속도가 모두 최상급인 최고의 기술 카운터, 드래곤 등 까다로운 적들을 견제할 수 있는 냉동펀치, 서브 웨폰으로 쓸만한 사이코키네시스를 사용한다.

과거 프리시즌 시절 최강의 포켓몬 중 하나였지만, 그로우펀치의 너프+최강이었던 적폐 레지스틸의 너프+요가램의 완벽한 카운터인 고스트 타입 포켓몬 사용률의 증가한 영향으로 위상이 급추락했다. 그러나 GO Beyond 업데이트로 50레벨이 해금되면서, 기존에 요가램의 포텐셜을 제한하고 있었던 낮은 CP 문제가 해결되어 다시 적폐로 복귀했다.[34] 게다가 마릴리, 가라르 메더가 너프되면서 그 위상은 더욱 올라갔는데, 기본 스펙이 올라갔으며 원래부터 가라르 메더를 가장 잘 잡는 포켓몬이었던 데다 마릴리의 거품이 너프되면서 상황에 따라 격투타입임에도 불구하고 마릴리에게 대항할 수 있다.

깜까미, 대로트, 야부엉 등이 슈퍼리그에서 픽률이 매우 높은 이유이기도 하다. 이렇게 슈퍼리그를 플레이하는 많은 유저들은 요가램 대처법을 반드시 마련하며, 매 시즌마다 고스트 타입과 비행 타입의 위협이 계속해서 강해지는 등 요가램은 사방으로 견제당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슈퍼리그의 전반적 메타, 준수한 견제 폭, 자체 스펙 등 여러 이유로 천적들과도 경쟁이 가능하거나 되려 능가하기도 하며, 실제로 2023년 9월 밸런스 패치로 요가램의 주력기인 사이코키네시스가 너프당했지만 천적인 비행타입 포켓몬들이 죄다 불새 너프라는 치명타를 입어 애꿎은 마이너 비행타입 포켓몬들만 피해를 보고 정작 요가램은 오히려 반사이익을 얻어 슈퍼리그 1위로까지 부상했다.

이 때문에 역대 최강의 슈퍼리그 포켓몬을 꼽으라면 가라르 메더, 마릴리, 레지스틸 등과 함께 다섯 손가락 안에 무조건 들어가는 매우 강력한 포켓몬이다.

추천 기술배치: 용의숨결 / 불새+문포스*
슈퍼리그 72위.
파비코리는 슈퍼리그 드래곤 타입 포켓몬 중 가장 단단한 내구를 보유하고 있다. 약점은 드래곤, 페어리, 바위, 얼음 이 4개밖에 없고 반감하는 타입의 수도 6종류로 제법 많은 편. 거기에 웬만해서는 반감당하지 않는 드래곤 타입의 훌륭한 공격 상성이 훌륭한 기술 배치와 조합되어, 공방 양면으로 아주 강력한 포켓몬이 된다.

기술 면에서도 훌륭하다. 노말 어택이 용의숨결이기 때문에 내구가 단단한 포켓몬 몇몇을 제외한 대부분의 포켓몬들은 용의숨결 평타를 견디는 것조차도 버겁다. 스페셜 어택으로는 불새만으로도 비행에 약한 포켓몬은 손쉽게 처치할 수 있으며, 커뮤니티 데이 특전기 문포스의 경우 악 타입에게 한방 먹일 수 있는데다[35] 반감도 잘 안 당해 범용성이 넓고, 확률은 10%로 낮지만 상대의 공격 랭크도 다운시킬 수 있다. 배틀리그에서 강철, 얼음, 페어리를 워낙 보기 쉬운데다 야부엉, 패리퍼 등이 날개치기의 상향으로 자리를 계속 위협하는 등 메타상의 약점은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슈퍼리그의 비행 타입 포켓몬을 꼽으라면 파비코리는 반드시 세 손가락 안에 들어가는 강력한 포켓몬이었다.

이렇게 불새의 위력 감소, 야부엉과 패리퍼 등의 득세에도 꿋꿋이 버텨냈던 포켓몬이지만, 결국 불새의 요구에너지 증가라는 치명타를 맞고 랭킹이 처참하게 낮아졌다.

추천 기술배치: 머드샷/ 진흙폭탄+눈보라
그림자: 12위 일반: 20위
무난한 머드샷+진흙폭탄 조합과 고위력기 눈보라의 조합으로 자신만의 포지션을 구축하고 있는 포켓몬이다.

사실 슈퍼리그 초창기부터 활약했던 포켓몬이지만, 하필 같은 물/땅 타입인 대짱이와 비교당해서 많이 저평가된 포켓몬이기도 하다. 물론 내구력 자체는 대짱이보다 월등히 좋아 차징 기회를 많이 얻을 수 있고, 대짱이와는 달리 물타입을 정배로 공략할 수 있다는 점도 그렇고, 심지어는 눈보라로 대짱이는 무조건 도망가야했던 풀, 드래곤, 야부엉과 같은 포켓몬을 견제하고 심지어는 처리할 수 있지만[36] 하이드로캐논이라는 역대급 사기 기술을 난사할 수 있는 대짱이보다 사용 난이도가 높고 까다로운 것은 사실이다.
의외로 소소하게 상향을 많이 받았는데, 눈보라가 위력 면에서 상향을 받기도 했으며, 누오와 같이 진흙폭탄 상향의 수혜를 보았다. 진흙폭탄이 위력이 60이로 상향받은 데다 비행도 불새 너프로 인해 많이 줄어들었고, 독 타입 메타로 인해 천적인 풀 타입이 많이 줄어들었기 때문에 메타에 적합한 포켓몬으로 평가받고 있다. 거기다 2023년 할로윈을 기점으로는 그림자 미꾸리가 등장해 그림자 메깅을 육성할 수 있게 되면서 소소하게 상향을 더 받았는데, 그림자 메깅의 경우 일반 메깅과 비교해 진흙폭탄의 애매한 딜량도 많이 극복되었고, 샤로다, 야부엉, 피죤투 등 눈보라로 아슬아슬하게 처리할 수 없었던 상대들을 이길 수 있게 되어 일반 메깅보다 오히려 순위가 올라갔다.

당연하지만 가장 큰 약점이라면 풀 이중약점이라는 것이다. 그나마 다른 퀵무브라면 메깅의 내구도로 어느 정도는 버티고 눈보라 기회라도 만들 수 있지만, 그림자 우츠보트같은 녀석들은 상대하는 것조차 불가능하다. 그 동안 사용률이 낮았던 것도 상술한 대짱이도 있지만 슈퍼리그가 기본적으로 풀 메타가 매우 강했기 때문.

추천 기술배치: 카운터 / 사이코부스트+스톤샤워 or 10만볼트
슈퍼리그 40위, 하이퍼리그 45위
PvP에서의 테오키스 디펜스폼만이 테오키스 시리즈중에서 유일하게 사용된다. 디펜스폼의 방어 종족치(330)는 모든 포켓몬 중 2번째로 높다. 또한 기술 배치도 매우 훌륭하다. PvE에서는 매우 형편없는 기술이라고 욕을 먹는 사이코부스트가 PvP에서는 비록 사용 후 공격 2랭크 감소라는 패널티는 있지만 매우 준수한 자속기이며, 노말 어택으로는 성능 좋고 격투타입이라서 악 타입에게 역공하는 것 외에도 다양한 쓰임새가 있는 카운터를 배운다. 게다가 10만볼트, 스톤샤워 모두 견제 폭 넓고 공격 일관성 준수한 기술이다. 사이코부스트 공격 랭크다운 페널티가 생기기 이전보다 사용 난이도는 올라갔지만 여전히 강력하다.[37]

무엇보다 테오키스가 강력한 이유는 환상적인 견제 폭에 있는데, 벌레 타입은 스톤샤워로, 악 타입이나 잠만보, 내루미 등 노말 타입 포켓몬들은 카운터로, 약점은 아니지만 카운터를 반감하는 독 타입이나 비행타입도 사이코부스트나 10만볼트로 견제 가능해 사실상 약점은 고스트 타입뿐이다. 애교부리기를 사용하는 포켓몬들을 상대로도 튼튼한 내구 덕에 어지간하면 우위를 가진다. 테오키스가 적폐로 활약했던 시기에는 테오키스를 억제할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한 고스트가 사실상 깜까미뿐이라 정말로 무상성에 가까웠다.

이렇게 완벽한 배틀 포켓몬이지만, 입수 난이도가 어려운 것이 가장 큰 단점이다. 얻을 수 있는 시기를 놓치면 테오키스 레이드가 돌아오기만을 기다려야 하며, 환상의 포켓몬이라 교환으로 얻을 수도 없다. 교환을 통해 0/15/15 개체값을 뽑을 수 없는 점은 덤.[38] 좋은 개체를 뽑으려면 오로지 운에 의존해야 한다. 게다가 메이저 타입들인 고스트, 악 타입 포켓몬들이 슈퍼리그에서 판치고 있다.[39]

추천 기술배치: 떨어뜨리기 / 스톤에지+화염방사
슈퍼리그 67위.
4세대 화석 동기인 램펄드레이드에서 바위 타입 1티어로 활약하고 있다면 바리톱스는 PvP의 대표 강자로 군림 중이다. 바위 + 강철 타입이라 반감이 9개라는 매우 훌륭한 방어 상성을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메이저 타입들인 격투, 물, 땅이 약점인지라 약점을 찔리는 일이 빈번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리톱스가 항상 슈퍼리그 메이저 포켓몬 자리를 차지하는 원인은 바로 엄청난 내구력에 있다.

바리톱스는 최대 CP가 1500 이상인 포켓몬 중 공격 종족치가 가장 낮다. 종족치 중 방어가 286, 체력이 155인데 공격은 고작 94다. 이는 최대 CP 1500 기준으로 가장 낮은 공격 수치로, 반대로 말하면 내구력의 비중을 그 어떤 포켓몬보다 크게 만들 수 있는 것이다.[40] 게다가 노말 어택 떨어뜨리기와 스페셜 어택 스톤에지, 화염방사는 충전 속도가 매우 느린 편이지만 바리톱스가 워낙 튼튼하기에 몇 번은 충분히 쓸 수 있고 위력이 좋아서 바리톱스의 낮은 공격 종족치를 보완한다. 서브 웨폰인 화염방사는 바리톱스의 바위 기술로 상대하기 어렵다는 단점을 보완한다. 이러한 특성상 정배 싸움으로 바리톱스를 이기는 건 사실상 포기해야 하며, 약점을 찔러야 해 볼 만한 수준이다.

다만 앞에서 말했듯이 세 종류의 약점이 모두 메이저하고, 특히 격투와 땅에 4배 데미지를 입는다는 문제는 결코 가볍게 넘길 수 없다. 요가램, 대짱이 등까지 갈 것 없이 격투, 땅 기술이 있다면 어지간해선 바리톱스를 박살낼 수 있다.[41] 그리고 야생에서 조우하기도 힘든 데다 알에서도 일정 확률로 태어나고, 개체값까지 맞춰야 하는 데다, XL사탕까지 투자해서 풀강을 해야 하기 때문에 육성 난이도가 매우 높다는 단점도 있다. 장점과 단점이 극명한 만큼 메타 자체를 혼자 좌지우지하는 포켓몬까진 아니지만, 프리시즌 이래 단 한 번도 메이저에서 벗어난 적이 없다는 사실에서 알 수 있듯이 대비하지 않은 파티에게는 이렇게 두려운 상대가 없을 정도로 악명 높은 포켓몬이다.

그러나 불새 너프로 많은 새 포켓몬들의 사용률이 감소했고[42] 비행타입이지만 바리톱스가 잡아먹을 수 없으며 오히려 엄청난 천적인 글라이거가 상향되면서 바리톱스는 옛날의 명성만큼 활약하지 못하고 있다.

추천 기술배치: 눈싸라기 / 눈사태+섀도볼.
슈퍼리그 64위.
겉으로만 보면 눈여아는 PvP 메타에는 매우 부적합한 포켓몬이다. 방어보다는 공격에 투자한 능력치에, 방어 상성도 얼음타입이라는 것에서 짐작하겠지만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다.[43] 그러나 눈여아는 이 모든 것들을 기술의 성능으로 커버해 슈퍼리그에서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노말 어택이 우선 눈싸라기로, 공격력은 다소 약하지만 에너지 수급이 섀도클로와 동급으로 좋기 때문에 에너지가 많이 필요한 스페셜 어택과 궁합이 매우 좋다. 스페셜 어택은 눈사태와 섀도볼로, 둘 다 DPE 면에서 보았을 때 각 타입 최상급 기술이다.[44] 공격력과 에너지 요구량 사이에서 환상적인 타협점을 찾은 기술들이 눈여아의 공격적인 종족값과도 궁합이 잘 맞아 어지간한 포켓몬들은 스페셜 어택 한 방을 감당하기도 버거울 정도이다. 때문에 스위퍼로서의 능력이 발군으로 어지간하면 실드를 준 상태에서 아무것도 못하고 쓰러지는 경우는 없을 정도이다.[45]

단점이라면 내구가 단단하지 않아서 범용적인 활약은 어려우며, 깜까미, 대로트 등의 위상이 워낙 높아 눈여아가 고스트로서 어필이 가능한 지점이 적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스트 타입이 붙어 얼음임에도 불구하고 카운터 등 격투기술에서 비교적 자유롭다는 장점이 있으며, 슈퍼리그에서 몇 안 되는 눈사태 사용자로 얼음타입으로서 확실한 한 방이 필요할 때 매우 유용한 등 경쟁력은 충분히 있다.

추천 기술배치: 돌떨구기 / 문포스+스톤샤워
슈퍼리그 2위.
그 블래키보다도 단단한, 바리톱스에 버금가는 엄청난 방어력에서부터 설명이 거의 끝난다. 거기다 바리톱스보다 좀 더 유연한 대응이 가능한 평타 돌떨구기에, 페어리 타입 최강기 문포스와 무난한 자속 견제기 스톤샤워까지 뭐 하나 빠지는 것이 없는 포켓몬. 실제로 등장 당시 레지스틸, 요가램 등을 제치고 슈퍼리그 1위를 먹는 기염을 토해냈다.[46]

단점이 없는 것은 아니다. 성능 상의 단점으로는 강철에 너무 취약하다는 것. 강철에 2중 약점이지만, 오히려 강철 공격은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 슈퍼리그의 강철 타입 포켓몬 중 강철 타입 공격을 주력기로 사용하는 포켓몬은 거의 없다. 오히려 메더와 강철톤의 지진이 멜리시에게는 더 위협적이다. 멜리시가 진짜로 강철에 취약한 이유는 무엇보다도 대부분의 강철 타입 포켓몬들에게 공격이 모두 반감되기 때문이다.[47] 그 중에서도 주력기로 파워휩을 사용하는 것은 물론 미러샷이나 러스터캐논까지 사용하는 너트령은 최악의 천적.

성능 외적으로 꼽히는 단점이라면 역시 육성 난이도. GO Fest 2023에서 열렸던 2성 레이드+유료 티켓 구매자들 한정으로 포획 기회 1번+10km 알 부화 외에는 얻을 수 있는 루트가 없다. 그나마도 2성 레이드는 이벤트 기간이 아니면 할 수도 없어 알 부화나 배틀리그 보상 외에는 선택지가 전무한데, 당연하지만 10km 알에서는 멜리시만 부화하는 것이 아니다. 설상가상으로 XL사탕까지 모아야 하기 때문에 그야말로 살인적인 육성 난이도를 자랑한다.

추천 기술배치: 독찌르기 / 소금물+오물웨이브
슈퍼리그 84위.
첫 등장부터 마릴리보다 높은 내구로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첫 출시 당시에는 시마사리의 야생 출현 빈도가 낮아 육성이 어려웠고, 무엇보다 니드퀸이 매우 강했기 때문에 픽률에서 밀렸다. 그러다 2022년 12월 니드퀸이 독엄니 너프로 인해 사용률이 크게 하락하면서 니드퀸의 대체제로서 많은 유저들에게 지목되었고, 2023년 3월경부터 픽률이 오르기 시작하여 과거 니드퀸과 블래키 조합처럼 더시마사리와 가로막구리를 같이 쓰는 조합이 많이 발견되어 픽률이 20위 내까지 올랐다.

장점으로는 마릴리보다 높은 내구로 가라르 메더의 자속 지진이나 레지스틸의 전자포도 거뜬히 버텨낸다. 이를 이용하여 바리톱스처럼 느린 차징과 낮은 공격력을 높은 내구로 커버하여 버티고, 스킬을 쓰는 방식으로 활용된다. 단점이라면 서브웨폰인 소금물. 약점인 땅 타입을 찌르기는 하지만 요구에너지가 50에 위력이 60으로 성능이 매우 좋지 않아, 물 타입임에도 불구하고 가라르 메더를 이길 수 없다. 반대로 이야기하면 추후 밸런스 패치로 열탕[48], 파도타기 등 본가에서 배우는 좋은 물타입 기술을 받는다면 얼마든지 강해질 여지가 남아 있는 포켓몬이기도 하다.

하지만 글라이거의 상향으로 지금은 옛날의 명성처럼 활약하지 못하고 있다.

추천기술: 독침 or 머드샷/ 스톤에지 or 오물폭탄+ 지진
슈퍼리그 11위.
등장 직전에는 바리톱스보다 더한 내구[49]에 자속 독찌르기도 있고, 여기에 모자라 파도타기도 받을 예정이었다. 이 때문인지 PvPoke 레이팅 기준 98.4[50]이라는 악랄한 수치가 매겨졌다. 하지만 너무 밸런스 붕괴라고 생각되었는지, 정작 커뮤니티 데이로 데뷔했을 때는 독찌르기가 독침으로 바뀌었고 파도타기가 물의파동으로 바뀌어서 고고트마냥 순위가 하락했다.[51]

하지만 어마어마한 내구는 어디 가지 않는데다[52] 스톤에지, 오물폭탄도 충분히 좋은 기술이며, 독침도 머드샷과 같은 역활을 수행할 수 있기에 어찌 되었건 우수한 슈퍼리그 포켓몬이다. 무엇보다 형태를 추측하기 어렵다는 것이 강점인데, 땅 타입에도 불구하고 독타입이 있어 오물폭탄으로 페어리 타입인 마릴리나 각종 풀 타입 포켓몬들을 잡을 수 있고, 스톤에지로 땅 타입 포켓몬이 상대하기 불리한 비행 타입을 견제할 수 있기도 하다.

커뮤니티 데이도 했으며, 특전기가 요구되지 않아 육성 난이도도 낮은 편이며, 강철톤, 요가램, 내루미 등 메타를 지배하는 포켓몬들에게 유리하기 때문에 실제 픽률도 상당한 편이다.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니다. 우선, 공격력이 가뜩이나 낮은데 평타 데미지가 3이라 사실상 딜은 스페셜 어택에 의존해야 한다. 게다가 글라이거에게는 주력기가 거의 다 반감이며, 무장조 같은 강철/비행이나 골뱃 같은 독/비행 등도 상대하기 까다로운 포켓몬들이다.

3. 하이퍼리그[편집]


하이퍼리그에서부터는 쓰지 못할 포켓몬은 없다. 일반적으로 PvE 사기 포켓몬들은 PvE를 위해 레벨을 최대한 올려 놓기 때문에 하이퍼리그에서 활용이 다소 제한되는 면이 있지만, 하이퍼리그용을 따로 빼놓는다면 마스터리그에서 쓰는 포켓몬을 그대로 하이퍼리그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그래서 슈퍼리그에 비하면 PvE와의 괴리가 적은 편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2500의 CP 제한 덕분에 종족치가 높은 포켓몬들이 종족치만으로 상대를 압살하는 것은 방지할 수 있어, 최대 CP가 2500 안팎까지 올라가는 포켓몬들을 활용하기는 훨씬 편하다. 2021년에 들어서면서부터는 GO beyond 업데이트에 따라 50레벨이 해금되어 XL사탕의 힘을 빌어 슈퍼리그에서 강캐 이상의 위치를 가지던 몇몇 포켓몬들이 하이퍼리그로 올라와 메타를 휘어잡고 있다.

3.1. 목록[편집]


추천 기술배치: 날개치기* / 깃털댄스+브레이브버드
하이퍼리그 21위.
노말/비행 타입인 피죤투는 명실상부 대로트의 최고의 하드카운터 중 하나로, 이것 하나만으로도 가치가 결코 낮지 않다. 슈퍼리그에서는 준수한 성능이긴 해도 같은 타입인 야부엉이 워낙 좋다 보니 묻히는 포켓몬이지만 하이퍼에서는 다르다.
랜턴, 바리톱스 같은 하드카운터들이 사라지는 것은 물론이고, 야부엉, 파비코리 등 비행타입으로서의 경쟁자들도 사라지며 마침 저승사자나 다름없던 씨카이저도 고드름침 너프로 빛이 많이 바랬고, 만개체+풀강을 동원한 내구도 역시 마냥 무시할 만한 수준은 아닌데다 그놈의 깃털댄스 향연 때문에 체감 내구력은 훨씬 높다. 게다가 고스트 타입인 기라티나가 매우 강력한 환경이고, 대로트도 여전히 날뛰기 때문에 피죤투가 활약하기에는 최적의 환경이 조성되었다. 그 외에도 하이퍼리그 환경에서 빼놓고 이야기할 수 없는 대짱이, 크레세리아 상대로도 유리대면인 등 전반적으로 하이퍼리그가 슈퍼리그에서보다 피죤투에게는 잘 맞는 환경이다.

무엇보다도 2022년 12월 패치로 버려졌던 날개치기가 상향을 먹어 바람일으키기보다 쓰기 편한 평타가 된 것이 본격적으로 피죤투가 하이퍼리그에서 맹위를 떨치는 계기가 되었다고 할 수 있다. 그것을 증명하듯 날개치기 상향 직후 하이퍼리그에서 2위라는 엄청난 순위를 기록했다. [53] 원래부터 단일 비행타입 조합이라는 것만 빼면 깃털댄스+브레이브버드 조합의 성능은 엄청난 수준인데 날개치기로 차징에 필요한 턴 수까지 줄어들면서 엄청난 나비효과가 일어난 것. 깃털댄스로 상대의 공격력을 떨어뜨려 상대에게 교체를 유도하게 하거나, 불리하면 브레이브버드를 쓰고 튀는 것이 피죤투의 기본 전투방식이다.[54]

단점이라면 날개치기가 레거시 무브라는 것, 비행 외의 타점이 없는 것, 그리고 하이퍼리그에서 사용하려면 100개체와 대량의 XL사탕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다행히 대단한 노말기술머신은 루트 체험 보상으로 가끔 나오므로 스페셜 머신에 비해 얻기가 상대적으로 쉽고, 구구도 야생 출현이 높아서 개체선별 및 사탕 수급 문제도 극복 가능하다.

추천 기술배치: 독찌르기 / 악의파동+애시드봄
하이퍼리그 151위.
알로라 질뻐기의 존재의의는 악 타입으로서 에스퍼와 고스트의 하드카운터 역할을 한다는 점이고, 그 중에는 하이퍼리그 적폐 기라티나크레세리아가 있다. 그 외에도 님피아, 이상해꽃, 대로트 등도 질뻐기가 이기며 약점도 땅 말고는 없는데다 공격 반감도 독과 악을 동시에 반감하는 경우가 흔치 않아 어떤 매치업에서든 경쟁력이 있다. 하이퍼리그의 또다른 강자인 레지스틸에게도 악타입 공격이 반감당하지 않기 때문에 레지스틸과도 대등하게 싸울 수 있다.

단점이라면 땅 빼면 약점이 없긴 하지만, 반감도 생각보다 많지 않아서 드래곤, 페어리타입 기술을 반감하지 못하는지라 실드가 서로 많이 남아있을수록 알뻐기에게 불리하다는 것. 거기에 코바르온은 최악의 상대로, 사실상 애시드봄으로 후속 포켓몬을 위한 기점을 마련해 주는 것 말고는 할 수 있는게 없다. 사실상 상대를 해치운 다음에는 애시드봄 한 번 묻히는 정도가 알뻐기에게 바랄 수 있는 최선이다. 육성 면에서는, 알로라 질퍽이가 7km 알에서만 등장하긴 하지만 일반 질퍽이 사탕도 공유하는 만큼 생각보다 어렵지만은 않다.

추천 기술배치: 요정의바람 / 문포스+코멧펀치
하이퍼리그 38위.
픽시는 페어리타입 노말 어택 애교부리기가 추가된 이래 프리시즌부터 하이퍼리그에서 꾸준히 활약해 왔으며 당시 애교부리기를 받으면서 상향된 포켓몬들 중에서도 가장 크게 활약했던 포켓몬이었다. 그러나 애교부리기 특유의 너무 느린 차징이 문제로 지적되었고, 뒤이어 사기적인 성능을 가진 스페셜 어택을 가진 포켓몬들이 대량으로 하이퍼리그에 유입된 데다 애교부리기의 위력이 줄어드는 치명적인 너프까지 겪으며 점차 쇠퇴했다. 그렇게 잊혀지나 했지만 이후에 추가된 또 다른 페어리 타입 평타 요정의바람을 받으면서 다시금 제 2의 전성기를 맞게 되었다.

요정의바람은 페어리 타입 버전 머드숏이라고 할 수 있는 기술로, 에너지 수급으로만 따지면 록온을 제외하고 가장 우수한 스킬 중 하나이다. 이 덕분에 에너지를 많이 요구하는 스페셜 어택들을 마음 놓고 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다. 스페셜 어택 중에는 코멧펀치가 특히 주목할 만한데, 픽시 이외에 메타그로스[55]만이 배울 수 있는 이 기술은 가히 강철타입 최강의 기술로 꼽힌다. 어지간한 적들은 강철을 반감하지 않는다면 코멧펀치로 분쇄할 수 있으며, 덕분에 높은 편인 내구와 겹쳐 페어리 간 맞딜에서는 거의 승리를 보장할 수 있다. 해방기로는 보통 강력한 자속기이면서 10% 확률의 공격 디버프 효과도 가진 문포스를 많이 사용하지만 천적인 독 타입, 불꽃 타입에 대응 가능하게 만드는 사이코키네시스 역시 채용가치가 있다.

다만 기술배치 특성상 강철에만큼은 아무것도 할 수 없으며, 때문에 레지스틸이나 가라르 메더 등에게 매우 약하다는 것이 단점. 육성에서는 XL사탕이 다소 필요하기는 하지만 그렇게 많은 양은 아니며 삐삐의 야생 출현률이 높고 사탕 거리도 1㎞로 짧아서 강화 난이도는 어느 정도 상쇄된다.

추천 기술배치: 눈싸라기* / 고드름침*+지진.
하이퍼리그 26위. 그림자 27위.
눈싸라기와 고드름침을 받기 전까지 찬밥 신세였던 씨카이저는 얼음 타입 누르기라고 불리는 고드름침과, 얼음타입 최상의 평타급인 눈싸라기를 배우고는 역대급 사기 포켓몬으로 날아올랐다.

하이퍼리그에서 가장 강력한 포켓몬 중 하나인 기라티나와 대로트의 카운터이며, 하이퍼리그 적폐 파이어로를 잡을 수 있다는 장점 덕분에 기존의 하이퍼리그 얼음 담당이었던 눈설왕을 관짝에 박아넣는 데 크게 일조했다. 게다가 쉴드가 있다면 약점을 찔리는 풀 타입 역시도 무난하게 잡는다. 보조기인 지진도 얼음으로 어찌할 수 없는 강철, 전기 타입 포켓몬 등을 저격해 견제폭을 넓혀 주는 훌륭한 스페셜 어택이다.[56]

이렇게 다재다능하지만 하이퍼리그에 자주 등장하는 레지스틸에 매우 약하고[57] 이외에도 방어상성이 좋은 편은 아니라 온갖 약점에 시달린다는 것이 조금 걸리는 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모든 단점을 씹어먹을 수 있을 정도로 눈싸라기+고드름침 조합이 사기적이라 2022년 9월 결국 패치로 고드름침의 에너지 요구량이 5 증가하는 철퇴를 맞았다. 이후 마스터리그에서는 쓰지 못할 성능이 되었고, 슈퍼리그에서도 위상이 많이 하락했지만, 여전히 하이퍼리그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 포켓몬이다.

유일한 흠이라면 눈싸라기와 고드름침은 필수이며, 모두 커뮤니티 데이 특전기라는 것이다.

추천 기술배치: 록온 / 스톤에지+기합구슬
하이퍼리그 5위, 그림자 하이퍼리그 10위

추천 기술배치: 섀도클로 or 용의숨결 / 드래곤클로+야습 or 원시의힘.
하이퍼리그 7위., 마스터리그 2위
배틀리그가 처음 도입된 2019년부터 지금까지 한 번도 순위권에서 내려온 적이 없는, 그야말로 하이퍼리그의 대표 터줏대감. 방어 225 체력 284라는 엄청난 내구형 능력치만 보더라도 기라티나가 어째서 PvP 적폐 취급을 받는지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게다가 반감 이하가 8개로 매우 많은 편인데 그 반감에는 하이퍼리그에서 많이 쓰이는 타입들이 포함되어 있어 체감상 매우 껄끄러운 상성을 지니고 있다.

기술 배치마저 그야말로 PvP에 최적화되어 있다. 우선 드래곤 타입으로서 최고의 조합인 용의숨결과 드래곤클로 조합을 사용할 수 있다. 섀도클로는 용의숨결에 비해 데미지는 낮지만, 에너지 충전이 더 빨라 결국 파티 특성에 따라 맞추면 된다. 스페셜 어택의 경우 메인웨폰인 드래곤클로는 고정이며 서브 웨폰으로는 에스퍼와 고스트에게 확실히 이길 수 있는 야습이나 견제폭이 넓은 원시의힘 둘 중 하나를 채용한다. 특히 섀도클로 + 야습 배치는 경우에 따라 문포스로 기라티나의 약점을 찌르는 크레세리아에게도 이길 수 있다.[58]

기라티나의 최대 장점이라면 확실하게 불리한 적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내구도, 상성도 완벽한데다 일관성이 좋은 드래곤, 고스트 타입이 꼈으니 거의 모든 타입에 1배 이상으로 데미지를 줄 수 있다. 이 때문에 상성상 하드카운터인 노말, 악, 페어리에게도 어느 정도 비비는 것이 가능하다. 때문에 약점을 찌르는 포켓몬이라도 기라티나를 상대한 이후에는 어지간해서는 후속 포켓몬에 대한 대처가 어려울 정도로 큰 타격을 입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알로라 질뻐기, 나인테일, 고지, 씨카이저, 가로막구리 등 업데이트로 하이퍼리그에서 활약하는 포켓몬 중 대다수가 기라티나의 카운터라는 사실은 제작사에서도 하이퍼리그의 밸런스는 기라티나 견제 여부에 달려있다고 보고 있다는 것이고, 그런 배틀 환경에서도 상위 랭크를 차지한다는 점에서 하이퍼리그에서 기라티나의 영향력을 알 수 있다.

단점으로는 고위력기가 없어 드래곤클로나 야습 같은 저위력기로 짤짤이를 넣어야 한다는 단점이 존재하긴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얼마나 날뛰고 있는지, 2022년 10월 할로윈 이벤트로 전용기 섀도다이브를 배운 기라티나가 풀렸는데 아예 운영진 측에서 그 섀도다이브의 요구에너지를 90으로 책정해[59] 기라티나의 성능을 더 이상 올리지 않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내비쳤을 정도이다. 하지만 이렇게 기술 채용률이 극히 낮다는 점을 역이용하여 섀도다이브로 한방을 노려보는 전략도 있다. 요구 에너지가 커서 그렇지 위력 자체는 발군이므로 한방 맞으면 크레세리아라도 사경을 헤메는 수준이다.

추천 기술배치: 사이코커터 / 문포스+풀묶기* or 미래예지
하이퍼리그 3위.
명실상부 하이퍼리그에서 가장 튼튼한 포켓몬으로, 4세대까지의 모든 포켓몬 중에서 방어와 체력 종족치가 모두 250을 넘는 포켓몬은 오직 크레세리아 뿐이다. 그 압도적인 내구력은 GO Beyond 업데이트 이후 슈퍼리그의 XL 포켓몬이 대거 등장한 이후에도 여전히 하이퍼리그 종합 1위를 지키고 있다.[60]

노말 어택으로는 주로 사이코커터가 사용된다. 스페셜 어택으로는 주로 문포스가 많이 사용돠는데, 비자속이긴 해도 성능은 좋은 편이고 타입상 역상성인 악 타입과 기라티나를 잡을 수 있으며, 무엇보다 10% 확률로 공격 디버프를 먹이는 효과가 있기 때문. 어렵긴 하지만 10%의 확률이 터진다면 어지간한 약점 공격도 거뜬히 버티는 엄청난 내구력과 시너지가 일어나 단숨에 상황을 뒤집을 수도 있기 때문에, 크레세리아를 사용한다면 문포스는 거의 최우선적으로 채용하는 스킬이다.[61] 서브웨폰으로는 하이퍼에 자주 나오는 대짱이, 탱탱겔, 씨카이저 등을 잡기 위해 풀묶기를 쓰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자속 데미지와 불꽃타입에 대한 대응책을 생각한다면 미래예지 역시 좋은 스킬이다.[62]

이렇게만 보면 거의 모든 면에서 팔방미인 같지만 강철에 대항 가능한 수단이 없다는 것이 크레세리아의 가장 큰 단점으로 지목된다.[63] 또한 풀묶기가 레거시 스킬인 만큼 시기를 놓쳤다면 대단한 기술머신이 필요하다는 것도 단점. 강력함을 넘어 금강불괴급 내구이지만 그에 반비례해 공격력은 정말 형편없는 수준인데, 주로 사용하는 노말 어택이 하필 위력 낮은 사이코커터다 보니 평타 딜은 거의 기대하기 힘들다는 것 역시 단점으로 지목된다.

추천 기술배치:병상첨병 or 거품 / 파도타기+섀도볼
하이퍼리그 24위.
전형적인 풍선형 포켓몬으로, 체력 종족값이 상당히 높아 내구가 좋은 편이다. 물/고스트라는 유니크한 타입 상성이 가져오는 전략적 이점 또한 큰데, 격투타입을 무효로 받고 메타에 흔한 에스퍼타입을 공략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배우는 기술도 버릴 것 없이 모두 우수하다. 퀵 무브는 일관성과 에너지 수급이 좋은 병상첨병을 주로 사용한다. 차지 무브는 섀도볼과 파도타기를 사용하며, 가끔 파도타기 자리에 거품광선이나 냉동빔이 들어가 있는 변형도 존재한다.

물타입이면서 주력기가 물타입이 아니다 보니 물타입 미러전에서 우위를 점하고, 내구가 높고 공격기 반감이 잘 안 되다 보니 정배 싸움에도 강한 편이다. 그러나, 노말타입이나 악 타입에는 정말 속절없이 쓸려나가고 고스트 미러전도 차징이 느린 편이다 보니 다소 불리하다는 단점은 있다. 배틀리그 3승 보상이나 야생에서 아주 가끔 나오고, xl풀강이 필요하여 육성 난이도가 높다는 단점도 있다.

하이퍼리그에서는 한때 내구성에서 포텐셜을 인정받아 주목받았지만, 같은 고스트 타입인 기라티나와 대로트가 있어 픽률이 밀렸다. 슈퍼리그 역시 랜턴이라는 담당일진이 있어 픽률이 많이 줄었다. 그러다가 23년 3월 업데이트에서 파도타기를 받았는데, pvpoke에 업데이트되기 이전까지는 기존의 거품광선도 탱탱겔에 어울리는 기술이다 보니 딱히 크게 강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상되었으나 뚜껑을 열어본 결과 슈퍼리그, 하이퍼리그에서 20위권까지 진입하는 등 전반적으로 순위가 매우 크게 올라갔다. 그 전까지는 가라르 메더리자몽 등을 상대로 타입상으로는 유리했으나 물타입 공격기인 것이 위력이 25거품광선밖에 없어서[64] 상황에 따라서는 상대의 고위력 스페셜 어택에 역전당하는 일도 빈번했지만 파도타기가 생김으로써 이런 상황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것이 높이 평가받은 것.

슈퍼리그 18위, 하이퍼리그 34위.
추천 기술배치: 카운터 / 그로우펀치+속임수
곤율거니는 격투타입 치고 상당히 튼튼한 편이다. 그리고 스페셜 어택으로 성능 좋은 악타입 범용기 속임수를 메인으로 하여 변화기 그로우펀치를 배운다. 스페셜 어택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속임수 이외에는 사실상 퀵무브로 딜을 해야 하다 보니 DPT가 떨어지는 바크아웃보다 DPT 상위권에 EPT도 그에 못지 않은 카운터를 대부분 채용한다. 대신 곤율거니의 나머지 스페셜 어택 하나가 있다면 100% 랭크 변화기이기 때문에, 심리전에 성공한다면 상황에 따라 게임을 엎어버릴 수 있다. 특히 그로우펀치와 카운터의 궁합이 좋아서 슈퍼리그의 메타의 한 자리를 차지하는 각종 강철 포켓몬에게 매우 강한 모습을 보여준다.
곤율거니의 메리트 중 하나는 바로 상성이다. 악 타입은 이중반감이라 상대가 누구든 간에 거의 우세를 점하게 되며, 무엇보다 에스퍼, 고스트를 잡아먹는 격투라는 장점은 강력한 에스퍼, 고스트가 많은 슈퍼, 하이퍼리그에서 큰 메리트가 된다. 격투타입은 대부분 에스퍼, 고스트에 취약하다는 단점이 있는데, 곤율거니는 단순히 이들에게 약하지 않다는 걸 넘어서 역으로 속임수를 써서 잡아먹을 수 있다.
다만 방어 상성 때문에 격투 미러전은 밀리고, 페어리에게는 극도로 취약하기 때문에 페어리 또는 애교부리기를 가진 포켓몬을 만난다면 바로 내빼야 한다. 따라서 곤율거니를 투입하고자 한다면 페어리를 잡을 수 있는 포켓몬을 반드시 같이 투입해야 한다.[65] 에스퍼타입인 테오키스 상대로 확실한 우위를 점할 수 없다는 것도 감점 요소. 그 외에도, 기술을 보면 알겠지만 사실상 평타와 속임수만으로 먹고사는 포켓몬인 만큼 카운터가 반감당하는 적에게는 꽤나 힘들어진다는 단점도 있다. 하지만 악, 강철타입을 만난다면 이만큼 강력한 포켓몬도 몇 없는, 전형적인 강약약강 포켓몬이라 할 만하다.
하이퍼리그에서도 매우 튼튼한 하드웨어와 격투임에도 메타에 흔한 에스퍼, 고스트를 모두 반감으로 받는다는 장점이 겹쳐 상당히 호평을 받는다. 물론 태생이 배틀리그에서만 등장하는 포켓몬이고 야생에는 특정 시기에만 등장하며, XL사탕까지 소비해야 하므로 육성난이도가 엄청나다 보니 채용률은 낮은 편.

추천 기술배치: 두번차기 / 성스러운칼*+스톤에지
하이퍼리그 4위.
원래 코바르온은 하이퍼리그에서 조커픽으로나 거론될 정도로 가치가 매우 낮은 포켓몬이었다. 타입 상성, 스페셜 어택, 육성 난이도 모두 좋은데 노말 어택이 성능이 좋지 않은 메탈클로와 사념의박치기인지라 다른 성검사 시리즈들처럼 PvE에서도, PvP에서도 써먹지 못할 고인이었다.

그러나, 2022년 9월 1일 밸런스 패치로 성검사 3마리가 모두 신규 격투 타입 평타 두번차기를 받으면서 같은 성검사 시리즈인 비리디온과 함께 배틀리그 순위가 크게 상승했고 강철/격투 타입이라 방어 상성이 가장 훌륭한 코바르온은 이 중에서도 가장 높은 순위를 보여주었다. 두번차기의 성능은 상당히 좋으며, 에너지 수급은 카운터보다 더 좋아서 메인 웨폰인 성스러운칼을 두번차기 3번 만에 채울 수 있으며 에너지가 많이 필요한 스톤에지도 두번차기 5번이면 채워 비행 타입과 불꽃 타입에 대항할 수 있을 만큼 강력한 스킬 메커니즘을 보여준다. 방어상성 역시 약점은 3개밖에 없고, 반감은 6개, 이중반감은 3개인 데다 4배 약점이 없어 내구가 매우 뛰어나다.

다만 단점도 있는데 성스러운칼이 필수이지만 아쉽게도 레거시 스킬이라 없을 경우 대단한 기술머신을 요구하고 모든 리그에서 만나는 땅 타입에는 정말 이길 방법이 없다는 것. 또한 리자몽, 파이어로 등 불타입 상대로도 조심해야 하는 관계이며[66] 기라티나와 크레세리아에게도 많이 불리하기 때문에, 코바르온이 선봉이라면 저 둘을 상대할 수 있는 방향으로 파티를 구성하는 것이 좋다.

추천 기술배치: 두번차기 / 리프블레이드+성스러운칼*
하이퍼리그 12위. 마스터리그 48위.
패치 이전의 코바르온과 거의 모든 단점을 공유하면서도 코바르온에 비해 방어 상성이 나쁘다는 단점까지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풀 타입 최고의 기술 리프블레이드를 배우는데다 전광석화가 PvP에서 제법 괜찮은 평타라는 것이 발견되면서, 일부에서는 비리디온을 하이퍼리그에서 사용해 보려는 움직임은 있었다.

결정적으로 비리디온이 사기 포켓몬 반열에 들어올 수 있게 된 일등공신은 역시 두번차기. 코바르온처럼 견제폭이 넓고 성능이 좋은 성스러운칼에 해방기로는 땅 타입에 약한 코바르온과는 달리 성능이 아주 뛰어난 리프블레이드로 하이퍼리그의 대표적인 적폐 대짱이를 저격하며, 스톤에지는 강력한 한 방으로 역상성인 비행 타입에도 한 방 노려볼 가치가 있어서 코바르온보다 선택지와 견제폭이 넓다는 장점이 있다. 리프블레이드라는 훌륭한 기술 덕에 레거시의 필요성이 코바르온보다 덜하다는 것 역시 장점.

단점으로는 하필 풀 타입이 붙어 약점이 많아 약점을 찔리는 경우가 많으며, 기라티나, 파이어로 등에게는 아무것도 못한다. 그렇다고 이들을 견제하기 위해 성스러운칼을 빼 버리자니 이러면 또 격투타입 차징이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빠른 차징과 넓은 견제폭으로 하이퍼리그에서 준수한 픽률을 보이고 있다.

* 파이어로(불태우기)
추천 기술배치: 불태우기* / 브레이브버드+니트로차지
하이퍼리그 32위.
6세대에서 대로트와 더불어 배틀리그에 성공적으로 정착한 포켓몬 중 하나이다. 커뮤니티 데이 한정 기술인 불태우기를 배우자마자 단번에 하이퍼리그에서 PvPoke 랭킹 3위까지 날아올랐다.

시전 시 확정 공격랭크가 올라가는 니트로차지와 시전 시 확정 방어랭크 3랭크가 떨어지지만 충전 빠르고 강력한 브레이브버드의 조합이 일품. 불꽃에 약한 상대들은 파이어로 앞에서 말 그대로 아무것도 할 수 없으며, 불꽃타입의 천적인 물타입 포켓몬들조차도 브레이브버드에 역으로 당하기 일쑤다.

물론 브레이브버드가 디버프기이기 때문에 파이어로 하나로 스윕을 하기는 어렵지만, 적어도 파이어로가 맞서는 상대 하나는 확실히 보내버리거나 실드를 1장 이상 강제로 쓰게 만들 수 있으며, 50레벨이라는 게 장난은 아닌 만큼 기본 내구가 생각보다 나쁘지 않다는 점까지 겹쳐 어지간해서는 아무것도 못 하고 쓰러지는 경우는 없다. 선봉에서 우위를 차지하기도 좋고, 마무리로도 믿음직한 포켓몬. 파이어로를 안정적으로 제압할 수 있는 건 폭포오르기를 장착한 엠페르트나 약점투성이라 하이퍼리그에서 보기 힘든 바위 타입 정도뿐이다.
파이어로의 단점이라면 50레벨 기준 CP가 2493이라 육성에 XL 사탕이 많이 필요하다는 것, 그리고 제 성능을 내려면 커뮤니티 데이 특전기 불태우기가 필수라는 것이다. 회오리불꽃 파이어로라면 같은 상성에 더 빠른 스페셜 어택인 드래곤크루를 이용해 상대를 더 효율적으로 압박할 수 있는 리자몽이나 차징은 비슷하더라도 이중약점 없고 아무런 디버프나 사전작업 없이 우월한 화력을 내뿜는 블레이범이 더 낫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미 회오리불꽃 쓰던 시절에도 PvP에서 나름대로 포텐셜을 인정받고 있었을 정도니, 불태우기를 시기에 맞춰 배울 수만 있다면 성능은 확실하다.

추천 기술배치: 눈싸라기 / 웨더볼+메테오빔
하이퍼리그 18위

추천 기술배치: 물대포 / 파도타기+문포스.
하이퍼리그 16위.
알로라 지방 수호신 중 유일하게 PvP에서 유의미한 활약을 보여 주는 포켓몬이다.

하이퍼리그의 고스트, 악 타입과 파이어로 등을 상대하기 벅찬 크레세리아의 강력한 대체재로 떠오르고 있다. 내구는 크레세리아에 비해 확연히 떨어지지만 물/페어리 상성이 워낙 좋아서 커버가 된다. 비록 풀, 독, 전기에 약점을 찔리기는 하지만 날개치기의 상향으로 슈퍼, 하이퍼리그에서 비행메타가 워낙에 강해 풀 타입들이 간접적으로 하향을 많이 먹었고, 독 타입 역시 맹독엄니의 하향으로 대거 너프를 먹은 데다 전기는 GO배틀리그에서는 상당히 마이너 타입이라 메타상 약점을 찌르기도 어렵다. 게다가 하이퍼리그에서는 슈퍼리그의 대표적인 전기 타입 포켓몬인 랜턴이 불참하고 대표적인 독 타입 포켓몬이었던 니드퀸은 독엄니 너프의 후폭풍을 제대로 맞아 메이저로 복귀하기는 어렵다는 게 중론이니 약점을 걱정할 일도 적다.

다만 평타인 물대포의 성능이 애매하고, 제르네아스를 제외한 모든 페어리 전설몬들의 고질병인 페어리 타입 평타가 없다는 문제가 크다. 이 때문에 상성상 유리한 기라티나나 개굴닌자 등에게 심리전에서 지면 역으로 당할 수 있으니 카푸느지느를 선발로 쓸 경우 후발주자에도 이들에 대한 대비를 해야 한다.

추천 기술배치: 머드샷 / 누르기+깨물어부수기
하이퍼리그 11위


4. 마스터리그[편집]


CP 제한이 없으니 레벨을 최대치까지 올린 정예 포켓몬들을 투입하게 된다. 때문에 슈퍼리그나 하이퍼리그에서 주로 활용되는 저CP 포켓몬들을 활용하기 어렵고, 전설의 포켓몬이나 600족처럼 PvE에서도 사기 포켓몬으로 분류되는 포켓몬들이 가장 많이 등장한다.

마스터리그에는 종종 등장하는 반면 하위 리그에서는 인기가 없거나 상대적으로 마이너한 포켓몬들의 경우, 공격 쪽으로 종족치가 몰려 있다든가 스페셜 어택의 충전 속도가 느리다든가 하는 단점을 높은 CP 최대치에서 나오는 순수한 힘으로 상쇄할 수 있는 경우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CP를 제한해 버리는 하위 리그에는 아예 입장 자체가 불가능한 경우도 있고 설령 사용하더라도 효율이 많이 떨어지는 편이다.[67]

4.1. 목록[편집]


추천 기술배치: 용의숨결 / 아쿠아테일*+깨물어부수기
마스터리그 15위. 그림자 마스터리그 29위.

추천 기술배치: 사이코커터 / 사이코브레이크*+섀도볼* or 기합구슬
마스터리그 13위, 그림자 7위.
뮤츠의 CP 자체는 전설의 포켓몬들 사이에서도 특출난 편이지만, 공격 쪽으로 특화된 탓에 내구형이 우대받는 PvP에서 종족치만으로 경쟁력을 갖기는 힘들다. 뮤츠의 진가는 이러한 부분을 압도적인 화력과 다양한 스페셜 어택 선택지에서 나오는 넓은 견제 폭으로 커버하는 것이다.

이를 살려주는 기술이 바로 주력기 사이코브레이크다. 찌르는 타입이 마스터리그에 거의 보이지 않는 격투나 독뿐이라는 단점은 무시해도 좋을 정도로, 300이라는 공격종족값에서 오는 강력한 자속기의 위력은 초월적이라 메타그로스, 이벨타르처럼 에스퍼를 이중반감하거나, 루기아처럼 내구가 초월적인 수준이 아닌 이상 그 어떤 포켓몬에게든 위협이 되는 수준이다.

서브 웨폰으로는 사실상 파괴광선 아니면 쓰지 못할 스페셜 어택은 없다고 봐도 무방하지만, 일반적으로는 기라티나, 메타그로스 등을 견제 가능하고 반감도 잘 안 당하는 섀도볼이 대중적이다. 그러나 악, 강철 타입의 견제를 위해 기합구슬을 채용하거나, 그 외에도 파티가 비행에 약하면 냉동빔을 채용하기도 한다.

과거 사이코브레이크 뮤츠의 성능이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던 극초반에는 섀도볼+기합구슬이 가장 인기가 높았으나, 이후 연구가 진행되면서 사브를 버리고 섀도볼을 채용하는 뮤츠는 점차 사라지게 되었고 템플릿이 점차 사브+기타 스페셜 어택으로 굳어지게 되었다.

추천 기술배치: 드래곤테일 / 불새+에어로블라스트*
마스터리그 21위. 그림자 마스터리그 38위.
루기아의 특장점이라면 바로 어마어마한 내구도다. 낮은 공격력에도 불구하고 마스터리그 기준으로도 낮지 않은 CP는 장식이 아니다. 방어 종족치(310)는 전체 포켓몬 중 3번째로 높은데, 1위(396)2위(330)의 체력 종족치가 각각 85와 137에 불과한 반면 루기아의 체력은 235로 상위권에 속하기 때문에[68] 실질 내구도가 그 어떤 포켓몬보다 우월하다. 명실상부 그 정배싸움 끝판왕이라는 가이오가조차 뛰어넘는 정배 싸움 최강 포켓몬. 무려 디아루가나 펄기아의 용성군대놓고 맞아도 넉넉하게 버틸 정도이니 어지간한 견제기로는 기스조차 나지 않는 수준이다.[69]

여기에 비행타입 최고의 효율을 가진 불새를 배우므로 강력하다. 그럼에도 약점이 꽤 많은데다 약점들이 전부 메타를 관통하는 중요한 악점들이라 큰 활약은 힘들었지만, 에어로블라스트를 얻고 드래곤테일까지 상향된 이후로는 더 이상 아쉬울 것도 없어졌다. 전용기 에어로블라스트는 반감으로도 정배 하이드로펌프와 비슷한[70]위력에 확률적으로 공격 2랭크 버프까지 있는 파격적인 성능이라, 에어로블라스트가 들어온 이후로는 거의 100% 에어로블라스트를 사용한다. 불새를 반감하는 적들을 잡아먹을 수 있는 하이드로펌프와 강력한 자속기 미래예지도 채용가치가 있었으나, 에어로블라스트의 등장으로 묻혔을 정도. 노말 어택은 신통력과 드래곤테일 모두 신통찮았으나, 드래곤테일이 상향되며 주류가 되었고 루기아의 입지까지 끌어올려 주었다.

추천 기술배치: 불태우기 / 브레이브버드+성스러운불꽃*
마스터리그 34위. 그림자 마스터리그 35위.
5월 2주차 성도 위크 기념으로 지진이 주어지면서 어느 정도 PvP에서 가능성이 보이던 칠색조는, 브레이브버드가 상향되면서 점점 실전성이 거론되기 시작했고, 그토록 원하던 자속 퀵무브 불태우기가 생기면서 마스터리그의 핵으로 떠올랐다. 시전 시간은 길지만 위력과 에너지 수급이 좋은 노말 어택 불태우기와 고위력 스페셜 어택 지진 / 브레이브버드의 조합은 뻔하면서도 매우 위력적이다. 불꽃/땅의 견제폭도 매우 좋은데다, 불꽃과 땅만으로 처리하기 힘든 포켓몬은 브레이브버드의 힘으로 압박할 수 있다. 거기에 내구도도 동기 루기아 수준의 초월적인 수준은 아니지만 매우 강력하기 때문에, 어지간한 공격으론 쓰러뜨리기 어렵다.

마스터리그의 강자인 그란돈, 디아루가, 토게키스가 모두 칠색조에게 막히며, 멜메탈의 스톤샤워도 이중 약점이지만 한 번은 받아낼 수 있으며 불태우기+지진으로 압박은 가능하다. 천적인 기라티나, 가이오가 상대로는 브레이브버드로 대응하고 제크로무의 경우에는 지진으로 대응할 수 있다.

준 전용기 성스러운불꽃이 추가된 이후에는 50% 확률의 상대 공격력 너프 효과 및 자속 보정을 살려 견제폭이 지진을 거의 댜체하게 되었다. 일반적으로 마스터리그 기준으로 스킬의 범용성 자체는 지진이 우수하지만, 자속기의 깡딜과 강철에 대한 확실한 견제력을 원한다면 성스러운불꽃도 좋은 선택지이다.

단점이라면 스페셜 어택이 모두 무거운 편이고 브레이브버드가 방어력을 갉아먹는지라 실드 낚시를 할 수 없다는 것. 그만큼 전략이 뻔하기 때문에, 상대의 실드가 많을수록 불리하다. 여러모로 마스터리그 버전 파이어로와 비슷한 느낌. 하지만 반대로 말하면 스페셜 어택을 명중시킬 수 있는 보장이 있다면 이만큼 강력한 포켓몬도 몇 없다.[71]

추천 기술배치: 불릿펀치 / 지진+ 코멧펀치*
마스터리그 46위. 그림자 마스터리그 79위.
메타그로스의 특권인 에너지를 50 소모하는 위력 100짜리 기술 코멧펀치는 강철타입 최강의 기술이다. 이 막강한 기술을 쓰는 게 드래곤과도 맞설 수 있을 정도의 높은 스펙을 가진데다 자속까지 받는 메타그로스다 보니, 반감으로 맞는다 해도 웬만한 포켓몬은 휘청이게 되는 경우가 다반사다. 지진을 배운다는 것도 유의미한 장점이다. 강철타입 간의 대결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할 수 있기 때문.

차징이 다소 느린 편이라는 것이 아쉽기는 하지만, 강철 타입이라는 것이 이 단점을 거의 완벽하게 커버해준다. 약점은 4종류로 적지 않지만 드래곤을 비롯해 반감하는 타입도 10종류나 되고, 강철타입이면서 에스퍼타입이기에 격투타입에 약하지 않다는 이점을 갖기 때문.

마스터리그 프리미어컵이 있었을 당시 메타의 지배자였지만, 프리미어컵이 사라지고 나서는 그란돈, 가이오가, 기라티나, 이벨타르 등 출현빈도도 높으면서 메타그로스가 이기기 어려운 전설/환상 포켓몬들이 많이 늘어나 프리미어컵 시절보단 다소 활용이 까다로워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기적인 자속기 위력+무난한 내구+매우 좋은 상성+지진의 견제폭의 콜라보로 충분한 대비가 되어 있지 않으면 엄청나게 까다로운 포켓몬이며 실제로도 자시안과 제르네아스가 메타의 핵심으로 부상한 이후 채용률이 급상승했다.

추천 기술배치: 폭포오르기 / 파도타기+눈보라 or 번개 or 근원의파동*
마스터리그 31위.
공격이 300이나 되는 대신 방어력을 다소 포기한 뮤츠와 달리, 가이오가는 진퉁 내구형 포켓몬들에 비하면 공격에 치우친 종족값이긴 하나 방, 체 역시 200을 넘기는 완전체라고 볼 수 있다. 상성면으로 봐도 단일 물타입이라서 약점은 2개뿐이며, 마스터리그 특성상 사실상 약점이 없다고 생각하는 게 편하다.[72] 거의 모든 공격을 정배 이하로 받아내는데다, 드래곤 정도를 빼면 반감도 걱정 안 해도 되는데 스펙까지 전 포켓몬 중 최상위권이기 때문에 정배 싸움에서는 거의 무적으로 통하며,[73] 언제 투입하더라도 무난한 활약이 가능하다.

그러나 약점이 없는 것은 아닌데, 폭포오르기+파도타기 의존도가 높아 물을 반감하는 드래곤 상대로는 불리하다. 폭포오르기는 강력하지만 충전 속도가 느려 대부분의.상황에서 파도타기 원툴로 승부해야 한다. 게다가 하필 가이오가가 활약하는 주 무대가 드래곤이 널리고 널린 마스터리그라, 어떤 상대든 드래곤 타입 포켓몬 하나 정도는 파티에 넣고 다니다 보니 실질적으로 정배 싸움을 할 일 자체가 생각보다 많지는 않다. 체감 성능에 비해 PvPoke에서의 순위가 낮은 건 이 때문. 그러나 정배 싸움에서는 거의 최강이라는 것을 이용해 자시안 등 약점을 공략하기 까다로운 포켓몬들의 카운터로 활약하기도 하는 등, 랭킹 이상의 포텐셜이 있는 포켓몬임은 분명하다.

퀵무브는 폭포오르기로 고정되어 있고, 차지무브는 파도타기를 메인으로 사용한다. 견제 범위를 넓혀주는 눈보라 또는 번개를 서브웨폰으로 채용한다. 가이오가 미러전을 생각하면 번개를 쓰고, 드래곤을 노린다면 눈보라를 배우면 된다.[74]

추천 기술배치: 머드샷 / 불꽃펀치*+단애의칼*
마스터리그 3위.
가이오가와 같은 능력치인 데다 그란돈의 기술들은 PvP 환경과 마스터리그 메타에 매우 잘 맞는다. 우선 상급 평타 머드숏과 훌륭한 스페셜 어택 단애의칼이 비행타입 제외 모든 포켓몬, 그 중에서도 디아루가를 포함하는 각종 강철 타입을 위협한다. 단애의칼을 배운이후로 차징싸움에서 불리했던 오리진 기라티나를 압도하게 되었다.

해방기로는 거의 100% 불꽃펀치*를 채용한다.[75] 안 그래도 강철에게 강했던 그란돈이 적은 에너지량으로 실드압박까지 들어오면 환장할 노릇. 덤으로 비행타입에게도 웬만하면 반감당하지 않으니 불꽃만 반감하지 않으면 비행타입도 어떻게 상대해볼 수 있게 된다.[76]

동기인 가이오가나 펄기아, 그리고 날아다니는 포켓몬들 정도를 빼면[77] 그 어떤 포켓몬이라도 불꽃펀치 그란돈을 쉽사리 상대하기 어렵다. 거기다 드래곤테일이 상향되며 평타로 쓰이는 빈도가 늘어나면서부터는 이전에 일방적으로 그란돈을 유린하던 망나뇽 등의 일부 비행타입 포켓몬들을 상대할 방법이 생기면서 불꽃을 반감하는 비행타입도 안심하지 못하게 되었다.[78]

애초에 그란돈은 불꽃펀치가 없어 불대문자 쓰던 시절에도 좋은 평가를 받던 포켓몬이었다. 거기에 에너지를 적게 먹는데다 땅 타입의 견제폭을 보완해 주는 불꽃펀치가 추가되면서 최상위 포켓몬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유연성이 떨어졌던 그란돈에게 날개가 달렸고, 결국 디아루가, 기라티나 등과 함께 마스터리그 메타의 중심에 서게 되었다.

추천 기술배치: 드래곤테일 / 와이드브레이커+화룡점정
마스터리그 10위

추천 기술배치: 머드샷 or 드래곤테일 / 역린+대지의힘* or 모래지옥
마스터리그 41위.
한카리아스는 마스터리그에서 유일했었던 디아루가를 맞딜로 이길 가능성이 있는 드래곤이다. 드래곤이면서 자속 머드숏 / 지진(or 대지의힘)을 쓰기 때문에 용의숨결만 조심하면 상성 우위를 점할 수 있다. 디아루가 외에도 여러 강철타입을 손쉽게 잡아낼 수 있고, 고스트타입으로 세팅한 기라티나와도 대등하게 싸울 수 있다.[79] 디아루가를 제외한 드래곤끼리의 맞대결 시 딱히 좋은 점은 없으나, 머드숏의 에너지 효율이 워낙 좋은지라 역린을 가지고 있다면 불리하지만 맞서볼 수는 있다.[80] 강철 타입, 그 중에서도 메타그로스, 멜메탈의 천적이라고 할 수 있으며[81] 기본 CP도 매우 높아 비행타입이 아니라면 웬만하면 그냥 힘으로 잡을 수 있다. 드래곤테일의 상향 이후로는 비행에 대한 대책과 드래곤들과의 맞딜을 상정한다면 드래곤테일도 괜찮은 선택지라고 평가받지만, 이 경우 다른 드래곤들과 다를 바 없이 디아루가에 썰리기 때문에 한카리아스만의 메리트가 없어지므로 그리 주류는 아니다.

다만 얼음과 페어리타입은 일반적인 상황에선 이기기 힘들며,[82] 날아다니는 상대에게도 역린 아니면 할 수 있는 것이 없어 사실상 불리한 위치에 있다. 때문에 이 두 가지를 다 만족하는 토게키스는 최악의 천적.

추천 기술배치: 애교부리기 / 원시의힘+화염방사 or 파동탄*
마스터리그 72위. PvE에서는 나름 강력하긴 해도 같은 타입의 가디안 일족이나 얼음, 격투, 드래곤과 비교당해서 입지가 좀 애매한 편이지만, 마스터리그에서는 이야기가 다르다.

페어리타입 노말 어택 애교부리기가 추가되면서 토게키스는 비로소 격투와 드래곤타입의 천적으로 거듭났다. 페어리타입 중 가장 높은 종족치와 훌륭한 내구, 자속기를 고집할 필요가 없는 우수한 스페셜 어택 선택지,[83] 비행/페어리타입이라서 그란돈으로 대표되는 지진 사용자를 상대로도 유리한 등 다양한 장점이 토게키스의 강함을 부각시킨다. 약점이 5종류나 있기는 해도 대부분 마스터리그 메타에 부적합한 경우가 태반이라, 사실상 강철이나 떨어뜨리기 거대코뿌리 정도만 조심하면 된다. 그 디아루가조차도 아이언헤드가 막힌다면 토게키스에게 밀리기 일쑤다. 원시의힘이 한때 너프로 좋지 않은 스킬이 되어버린 시절에 순위가 많이 하락할 거라는 의견이 대세였으나, 애초에 마스터리그 토게키스의 본체는 어디까지나 애교부리기였고 오히려 기라티나의 순위가 조금 떨어져 약점을 저격당할 확률도 낮아지면서 실제 레이팅은 되려 올랐고, 워낙 토게키스의 먹잇감이 넘쳐나는 환경이다 보니 한때나마 3위라는 어마어마한 순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슈퍼, 하이퍼리그에서도 과거에는 나름 강력한 포켓몬이었고 실제로 순위에 비해서 많이 쓰이는 포켓몬이었으나 독 타입 포켓몬들의 대대적인 상향, XL몬들의 등장으로 인한 체급 인플레, 거기에 결정적으로 애교부리기 너프로 인해 양날개가 꺾여버린 수준으로 몰락했다. 날개치기 상향으로 인해 비행타입 카운터들이 슈퍼, 하이퍼리그 메타에 대량으로 등장한 것도 악재. 다행히 마스터리그에서는 성능이 많이 떨어지긴 했지만 토게키스의 카운터들 중 마스터리그에서 조심해야 하는 상대는 사실상 강철 타입뿐인 데다, 토게키스만한 피지컬을 보유하고 있는 애교몬들이 없어 독자적인 입지를 확보하고 있다.

팀을 구성할 경우 오리진폼 기라티나와의 궁합이 가장 좋은데, 토게키스는 드래곤 타입임에도 공격 상성으로는 단일 고스트 타입이나 다름없어서 드래곤 배틀에서 불리한 기라티나의 약점을 커버해 주며, 기라티나는 토게키스의 대표 카운터인 멜메탈, 몰드류, 칠색조, 메타그로스, 뮤츠[84]에게 강하기에 서로의 약점을 거의 완벽하게 보완하는 조합이다. 이벨타르와 자루도 같은 악 타입도 토게키스가 압도하고, 전기 타입은 역으로 토게키스에게 먹힐 수도 있는 제크로무와 대체적으로 기라티나에게 약한 와일드볼트 자시안 정도뿐이라 둘 다에게 강한 맘모꾸리만 피하면 높은 승률을 기대할 수 있다.

추천 기술배치: 눈싸라기 / 눈사태+10만마력
마스터리그 24위. 그림자 마스터리그 39위.
눈싸라기라는 강력한 평타를 가지고 있으며, 에너지 45으로 90의 위력을 내는 눈사태 역시 위력으로 보나 에너지 효율로 보나 최고의 기술 중 하나이다. 견제 폭이 넓고 지진보다 조금이라도 빨리 충전된다는 장점은 있는 10만 마력은 보조기로 쓸 수 있다. 맘모꾸리는 이 기술들을 전부 자속으로 사용하며 두 기술이 서로 반감되는 타입을 커버해 주기까지 하기에 모든 포켓몬에게 1배 이상의 피해를 입힐 수 있다. 맘모꾸리의 최대 장점이라고 할 수 있는 엄청난 견제폭은 자속기로만 세팅해도 무려 9개의 상성을 찌르며, 심지어 땅과 얼음은 각각 강철과 전기 / 드래곤, 땅, 비행타입의 약점을 찌르는 알짜배기 타입이다.

때문에 돌파력만큼은 마스터리그에서도 발군이지만, 하필 그놈의 방어상성이 발목을 잡는다. 독 반감에 전기 무효가 다인데, 독은 물론이고 전기조차 마스터리그에서는 사실상 씨가 말랐다.[85] 즉, 상대방의 공격도 1배 이상으로 감당해야 한다. 맘모꾸리의 CP가 결코 낮은 편은 아니지만 마스터리그에서 1배 싸움을 벌이기에는 낮은 편이며, 하필 상대가 가이오가, 토게키스 같은 평타 강캐라면 패배할 확률은 기하급수적으로 높아진다. 때문에 선봉 맞딜로는 적합하지 않으며, 실드 싸움에서 유리할 때 실드를 곁들여 스위퍼로 쓰거나 마지막에 승부 뒤집기 카드로 쓰는 것이 더 적절하다.

추천 기술배치: 용의숨결 / 아이언헤드+번개 or 용성군
마스터리그 23위.
PvP에서 강철타입은 반감하는 타입이 많아서, 드래곤타입은 화력이 강하고 반감당하는 타입이 적어서 각각 탱킹과 딜링 차원에서 각광받는다. 그런데 디아루가는 강철 타입이면서 동시에 드래곤 타입이다. 덕분에 한카리아스를 제외한 모든 드래곤타입 간의 대결에서 절대적인 우위를 점하는데다 그 외의 매치업을 대부분 승리로 장식할 수 있다. 심지어 드래곤타입의 또다른 천적인 얼음페어리’에게도 약하지 않아, 드래곤타입임에도 드래곤타입의 약점으로 파훼할 수 없다. 이런 포켓몬이 6세대까지 등장한 모든 드래곤타입 중 가장 높은 CP까지 가지고 있다 보니 맞승부에서 지는 일이 드물다.

사소한 단점이 있다면 차지무브가 에너지를 다들 꽤 많이 먹는 데다가 용의숨결이 에너지를 빠르게 채우는 평타는 아니라 실드 제거를 맡기기는 쉽지 않다는 점. 번개나 용성군의 경우 에너지를 각각 60(20턴), 65(22턴)만큼 먹는데다 용성군은 공격 랭크 다운이라는 치명적인 디버프도 있어 선발에서 함부로 쓰기는 힘들다. 그나마 아이언헤드는 에너지가 조금 적어(17턴) 유의미한 실드 압박을 줄 수는 있지만, 자체 성능이 좋지 않아 약점 찌르는 게 아니면 데미지를 크게 기대하기 힘들다. 그래도 토게키스나 거대코뿌리 등을 생각하면 가치는 있기 때문에, 디아루가의 경우 아이언헤드를 기본으로 채용하며 나머지 한 자리를 번개와 용성군 중에 취사선택한다.

멜메탈과 함께 마스터리그 땅타입 메타를 만든 일등공신.[86] 격투타입은 마스터리그에서 잘 쓰이지는 않지만, 간혹 보이는 괴력몬은 경계해야 한다. 디아루가 특성상 스페셜어택을 빠르게 채우기 어려워서, 괴력몬이 크로스춉울 난사해 대기 시작하면 답이 없기 때문.[87]

추천 기술배치:드래곤테일 / 아쿠아테일+용성군
마스터리그 19위

추천 기술배치: 섀도클로 / 괴상한바람+섀도볼
마스터리그 14위.
오리진폼의 종족치는 어나더폼 종족치에서 공격과 방어가 교환된 형태인데, 이 때문에 CP가 어나더폼보다 높아 CP제한이 걸리는 하이퍼리그에서는 순위가 어나더폼보다 떨어지지만 그렇지 않은 마스터리그에서는 실질적으로 어나더폼보다 나은 평가를 받는다.

기술 배치 면에서는 용의숨결과 드래곤크루를 배우지 못하는 대신 섀도볼 등 고스트타입으로서 더 나은 기술을 배우기에, 드래곤타입간의 맞대결은 피하는 편이 좋지만 같은 기라티나를 포함하여 고스트타입에 약한 포켓몬을 보내버리는 능력은 업계 최고봉이라 할 수 있으며 PvP에서 잔뜩 만나게 될 강철타입을 상대로도 전혀 불리하지 않다.[88] 고스트타입의 공격상성이 워낙 좋은데다 악 타입이 이벨타르 외에는 죄다 마이너하기 때문에, 페어리 타입이나 용숨 쓰는 드래곤 타입, 잠만보 정도를 제외한 대부분의 포켓몬을 무난하게 상대할 수 있는 수준.

어나더폼과 비교하면 내구가 밀리는데다 어나더폼과 달리 잠만보, 디아루가 등에게 쥐약이라는 단점이 있지만, 강력한 기술인 섀도볼을 배우는 덕분에 어나더폼에 비해 결정력과 실드 압박력이 높다. 또한 레이드에서의 수요도 어나더폼과 달리 매우 높기 때문에 대부분의 유저들에게 있어 강화에 대한 부담에 어나더폼보다 덜하다는 장점이 있는데, 마스터리그에서의 성능이 오리진폼이나 어나더폼이나 비슷함에도 실전에서는 오리진폼이 압도적으로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도 이러한 점이 크게 작용한다.

추천 기술배치: 머드샷 / 드릴라이너+스톤샤워
마스터리그 66위.
그동안 우월한 상성과 준수한 공격력, 잘 받은 스페셜 어택에도 불구, 낮은 내구와 더불어 진흙뿌리기로 인한 느린 차징 때문에 쓰이지 않던 몰드류는 밸런스 패치로 드릴라이너의 필요 에너지 감소+머드숏 추가로 인해 드디어 쓸만해졌다.

강철/땅의 방어상성이야 같은 타입인 가라르 메더가 증명하듯 최상급이며, 특히 마스터리그에서 발에 채이도록 나오는 드래곤들의 용의숨결을 반감한다는 것이 큰 메리트. 사용 기술도 매우 준수하다. 드릴라이너, 스톤샤워 모두 에너지를 적게 먹으면서 데미지 효율도 뽑히고 견제폭도 우월한 기술들이며, 가뜩이나 이 가벼운 기술들을 무려 머드숏으로 차징하기 때문에 5턴에 한 번씩 기술 사용이 가능한, 마스터리그에서도 드문 수준의 매커니즘을 보여 준다.[89] 공격력도 255로 준수한 만큼 반감만 안 당한다면 무지성 기술 난사만으로도 상대방에게 큰 압박이 된다. 때문에 이론상 가이오가와 땅 타입은 천적이지만, 몰드류 쪽에서도 어느 정도는 압박이 가능한 편이다.

다만 스펙이 스펙인 만큼 기본 내구도는 종잇장 수준이다 보니 정공법에서는 많이 불리하다. 때문에 맘모꾸리와 비슷하게 상대와 맞다이하는 것보다는 실드를 쥐여주고 스위퍼로 쓰는 게 적절하지만 일단 스윕 타이밍을 잡는다면 돌파력은 확실하다.[90]

추천 기술배치: 용의숨결 / 깨물어부수기+크로스플레임* or 용성군
마스터리그 16위.
전용기를 받기 전까지는 깨물어부수기와 에너지가 많이드는 오버히트, 스톤에지 위주로만 사용했던 레시라무가 전용기를 배우며 크로스플레임이라는 선택지가 생겨버리면서 마스터리그로 성공적으로 정착했다. 깨물어부수기와 에너지가 똑같이 드는 크로스플레임은 강철타입이나 자주 보이는 자시안한테 사기적인 데미지를 입힐수있는 스킬이다. 물론 제크로무와 같이 불꽃펀치를 사용하는 그란돈하고도 어느정도 비빌수 있고, 깨물어부수기는 뮤츠나 기라티나를 유용하게 공략할수있는 스킬이다. 차이점은 가이오가 상대로 어느정도 비빌수는 있지만 깨물어부수기 디버프가 걸리지 않는한 이기기는 어렵고 디아루가나 몰드류, 드래곤테일을 사용하는 한카리아스에게도 크게 어려운 정도.

추천 기술배치: 용의숨결 / 깨물어부수기+와일드볼트 or 크로스썬더*
마스터리그 11위.
5세대 포켓몬 중 랜드로스, 몰드류와 함께 마스터리그 메타에 가장 성공적으로 정착한 포켓몬이다. 강력한 평타인 용의숨결을 쓰는 것이야 말할 것도 없고, 깡패 같은 종족치와 전기타입 최고의 스페셜 어택 와일드볼트를 가지고 있어 토게키스, 가이오가 등 전기로 찌를 수 있는 모든 포켓몬을 위협한다. 그리고 레시라무와 똑같이 깨물어부수기를 가지고 있어서 기라티나, 뮤츠 등을 상대할 때 큰 힘을 발휘한다. 시즌 9 이후로는 깨물어부수기에 방어 디버프 효과까지 생긴 만큼, 러스터캐논이나 역린은 사실상 버리는 수준이다.

마스터리그에서 굉장히 희소성 있는 전기타입으로, 정배 싸움 끝판왕들인 가이오가, 루기아, 기라티나 같은 포켓몬들의 몇 안 되는 천적이란 점에서 가치가 낮을래야 낮을 수가 없는 포켓몬. 그 외에도 멜메탈과도 상성상 동률이고, 용의숨결 사용자인데다 디아루가처럼 강철타입은 아니기 때문에 불꽃펀치 쓰는 그란돈에게도 어느 정도는 비벼볼 수 있다. 디아루가 상대로는 할 수 있는 게 없고 생각 이상으로 자주 보이는 몰드류에도 크게 불리하다는 점 때문인지 랭킹에 비해 자주 볼 수 있는 포켓몬은 아니지만 그런 치명적인 단점에도 불구하고 제크로무는 마스터리그에서 강력한 포켓몬 중 하나임은 분명하다.

추천 기술배치: 머드샷 / 엄청난힘+스톤에지
마스터리그 26위.
화신폼 랜드로스와 비교하면 공격이 28이나 높고[91] 내구가 비슷해 실질적인 스펙은 더 높다. 그리고 땅타입임에도 차지 무브로 땅타입 기술을 쓰지 않는다. 대신 스톤에지와 엄청난힘을 채용한다.[92]

엄청난힘이야 멜메탈이나 잠만보 등이 증명했듯이 트레이너 배틀 공인 사기기술이며 스톤에지도 스톤샤워에 비하면 아쉽지만 위력이 조금 더 강해 확실한 한방에는 더 유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게다가 정작 먹잇감인 강철타입에게 다소 애매하다는 평을 받는 랜드로스 화신폼과는 달리 랜드로스 영물폼은 엄청난힘으로 더 확실하게 강철타입 공략이 가능하다.

추천 기술배치: 용의숨결 / 얼어붙은세계+드래곤클로
마스터리그 8위

추천 기술배치: 전광석화 / 사이코쇼크+차밍보이스
마스터리그 9위

추천 기술배치: 요정의바람 / 차밍보이스+문포스
마스터리그 17위

추천 기술배치: 지오컨트롤* / 문포스+인파이트[93]
마스터리그 6위.
그동안 답이 없는 기술배치로 인해 6세대 동기인 이벨타르에 비해 레이드나 배틀리그나 여러 부분에서 홀대받았으나, 전용기 지오컨트롤이 노말 무브로 추가되면서 한순간에 마스터리그 신흥 강캐로 급부상했다. 지오컨트롤의 성능은 페어리 타입 버전 바크아웃으로, 에너지 요구량이 대체적으로 큰 편인 제르네아스의 스페셜 무브를 보다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제르네아스의 운용법은 추천 기술배치에서 볼 수 있듯이 자시안과 흡사하다. 차이점이라면 인파이트가 거의 필수 채용이고 치근거리기와 와일드볼트 중 선택하는 자시안과는 달리 제르네아스는 거의 문포스와 인파이트 고정인데, 이는 제르네아스의 나머지 기술들이 요구 에너지가 높은 탓에 사용이 어렵다는 점에서 기인하며, 이 때문에 자시안에 비하면 변칙적인 운용이 어려운 편이다. 대신 자시안보다 내구가 높아서 인파이트를 좀더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노말 무브인 지오컨트롤도 자속 보정을 받아서 생각외로 위력이 높은 편이다. 지오컨트롤 제르네아스의 임팩트가 어찌나 컸는지 한동안 마스터리그를 지배했던 멜메탈의 사용률이 하락하고, 여러 카운터들의 존재로 일반 마스터리그에선 순위권도 아슬아슬했던 메타그로스의 사용률이 오를 정도. 심지어 칠색조 등에 대비하여 와일드볼트를 채용한 자시안과 레쿠쟈나 기라티나 등의 드래곤 타입과 조합한 1드래곤+2페어리 조합도 왕왕 쓰이고 있다.

추천 기술배치: 바크아웃 / 악의파동+기합구슬 or 데스윙*
마스터리그 25위.
그동안 마스터리그에서 홀대받아 오던 악 타입의 분풀이를 하듯 훌륭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충전효율 좋은 바크아웃과 무난한 자속기 악의파동으로 대부분의 적을 어렵지 않게 상대할 수 있고, 서브웨폰 기합구슬은 마스터리그에 판을 치는 강철타입에게 강력한 한 방을 넣을 수 있게 해 준다. 기존 마스터리그 적폐 중 하나였던 기라티나는 이벨타르에게 속수무책이며, 멜메탈, 메타그로스, 루기아 등도 이벨타르에게 열세다. 뮤츠 역시 기합구슬/냉동빔만 맞지 않는다면 쉽게 이길 수 있다.

이벨타르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것은 바로 균형 잡힌 스펙으로, 방어력도 가이오가, 그란돈 수준으로 좋은 편에는 충분히 들고 공격도 250으로 쓸 만한 편이다. 다크라이가 이벨타르와 비슷한 기술배치로 잠시나마 각광받은 적이 있지만 내구 문제로 이내 묻혔다는 것을 생각하면 상당히 중요한 포인트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게다가 비행이므로 땅도 이중반감에, 악 타입 덕에 에스퍼도 이중반감이라 악명 높은 뮤츠사이코브레이크 폭격에서도 자유롭다. 무엇보다 격투타입 정배인데, 악 타입이 마스터리그에서 안 쓰였던 이유가 토게키스가 너무 흔하기 때문도 있지만 기합구슬 등 격투타입 기술의 위험성도 원인이었다는 것을 감안하면 큰 메리트이다.

다만 공방 어느 쪽이든 마스터리그 기준으로는 딱히 특출난 수준은 아니라서 맞딜에서는 비슷한 급으로 평가받는 포켓몬들에 비하면 좀 뒤쳐지는 편이고, 평타가 바크아웃인 탓에 차지무브 의존도가 높은 것이 흠. 최악의 천적은 토게키스로, 이벨타르가 낼 수 있는 카드가 전무하다. 어느 정도냐면 토게키스 하나 때문에 폭풍을 채용하는 옵션이 간혹 존재할 정도.[94]

전용기 데스윙을 얻은 후로 더욱 기술폭이 넓어졌다. 지오컨트롤 습득 이후 사용률이 급상승한 제르네아스를 견제하기 위해 데스윙 기본에 자속기인 악의파동을 채용하거나, 기합구슬을 채용하여 강철까지 견제하는 형태 등이 쓰인다.

추천 기술배치: 드래곤테일 / 깨물어부수기+지진
마스터리그 1위, 하이퍼리그 6위
루트 체험 시스템 도입과 함께 스페셜 리서치로 등장한 지가르데는 등장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는데, 퍼펙트폼의 경우 389라는 전체 드래곤 타입 중 3위의 체력 종족값과[95] 22위라는 나쁘지 않은 방어력의 조합으로 기라티나에 이은 탱킹용 드래곤 포켓몬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기라티나는 드래곤 타입임에도 공격 면으로는 거의 단일 고스트 타입이나 다름없는 포켓몬이라 드래곤 맞대결에서는 불리한 편인데, 지가르데는 드래곤 기술로 드래곤 맞대결과 탱킹이 모두 가능하다는 점에서 기라티나와는 다른 역할이 가능하다. 지진을 사용할 수 있어서 강철 타입 상대도 수월하며, 추후 사우전드애로나 코어퍼니셔 등 전용기가 추가되면서 더 강해질 여지도 있다.

단점은 모든 전설 및 환상의 포켓몬 중에서도 독보적인 난이도의 육성 과정. 루트 체험 중에 셀을 습득해야 하는데, 10% 폼을 퍼펙트 폼으로 완성하기까지 셀이 250개가 필요한데다 하루동안 루트 하나에서 1개만 습득 가능+하루 최대 3개라는 제약이 있어서 하루도 빠짐없이 셀을 3개씩 모아도 84일 동안 모아야 하고, 루트 체험 중에 셀이 안 나오는 일도 비일비재해서 3개를 모두 모으기도 어렵다. 리서치로 단 1마리만 포획 가능한데다 전설의 포켓몬임에도 교환이 불가능해서 사탕 수급과 고개체 획득의 어려움도 큰 장애물이다.
추천 기술배치: 애교부리기 or 폭포오르기 / 차밍보이스+사이코키네시스
7세대 업데이트와 함께 기존의 스타팅 CP 1위였던 마폭시를 제치고 새로 1위를 차지한 포켓몬으로, 그 값을 하듯 대짱이와 더불어 마스터리그에서 참전하여 활약 가능한 스타팅이다. 물/페어리 조합은 슈퍼리그에서 마릴리, 하이퍼리그에서 카푸느지느가 보여주었듯이 공격과 방어 양면에서 상성이 뛰어나며, 누리레느의 내구도 수준급이라 어지간한 1배 기술은 맞아주면서 힘싸움을 할 수 있다. 특히 마스터리그에서 발에 채이도록 많은 드래곤을 이중 반감하고 페어리의 약점인 강철을 1배로 받아낸다는 것이 큰 강점이며, 누리레느의 약점 중 풀과 독은 현재 마스터리그에서 거의 사장된 수준이고[96] 전기는 제크로무가 역으로 누리레느에게 찔리므로 사실상 조커픽으로 가끔 나오는 자포코일만 조심하면 된다.

다만 평타가 모두 느린 기술들이라 차밍보이스 정도를 제외하면 스페셜 무브 사용이 어려우며, 아직 커뮤니티 데이 특전기인 하이드로캐논을 받지 못해서 일반 마스터리그보다는 프리미어컵에서 주로 쓰이고 있다. 드래곤 사냥에 집중한다면 애교부리기를 쓰고, 몰드류 같은 강철 타입까지 잡을 생각이라면 폭포오르기를 쓰면 된다.
추천 기술배치: 회오리불꽃 / 아이언헤드+사이코팽[97]
마스터리그 18위.
프리미어컵을 지배했던 메타그로스의 명성을 일반 마스터리그에서 다시 잇는 포켓몬. 방어 상성이야 메타그로스가 충분히 입증했으니 서술해 봐야 입 아프고, 공격 상성에서는 메타그로스와는 차별화된 강함을 보여주고 있다. 회오리불꽃을 노말 무브로 쓰면서 메타그로스의 대표 카운터 중 하나인 몰드류를 잡아먹을 수 있기 때문. 아이언헤드도 디아루가보다 더 빠르게 쓰면서 페어리 타입들을 상대할 수 있다. 이중 반감되는 용의숨결을 써야하는 디아루가와는 달리 1배 공격이 가능한 것은 덤이다. 해방기로 사용 가능한 사이코팽은 자속 보정에 100% 확률로 상대 방어 하락 효과가 있어서 유용하게 쓸 수 있다. 특히 스페셜 무브를 다 반감하는 강철 타입 상대로는 방어 하락 효과가 있는 사이코팽을 쓰는 것이 더 좋다.

대신 갸라도스, 기라티나, 그란돈, 가이오가, 이벨타르, 칠색조 등 기존의 메타그로스 카운터의 대부분은 솔가레오로도 상대가 어려우니 솔가레오를 쓴다면 저들에 대한 대비를 꼭 해야 한다.

추천 기술배치: 전기쇼크 / 엄청난힘+스톤샤워 or 더블펀처*
마스터리그 32위.
명실상부 마스터리그의 터줏대감이라고 할 정도로, 마스터리그를 한다면 결코 피해 갈 수 없는 포켓몬. 단일 강철타입이라 약점이 딱 셋밖에 없으면서 반감하는 타입은 무려 11종류나 되는데, 그 반감에 강철, 드래곤, 비행, 에스 등 강력하기로 유명한 포켓몬들이 포함된다는 점이 특히 매력적이다. 종족치 배분과 기술 배치도 모두 훌륭하다. 전기쇼크의 차징은 최상급이고 스톤샤워도 성능 좋은 견제기라고 하지만 실질적인 주력기이며, 10만볼트로는 어느 리그에서나 지겹도록 만나게 될 물타입의 약점을 찌를 수 있다.

10만볼트를 쓰던 시절에도 멜메탈은 마스터리그에서 알아주는 강자였지만 19년 12월 밸런스패치에서 엄청난힘을 받으면서 더욱 강력해졌다. 자기 자신에게 디버프가 적용되는 단점에도 불구하고, 엄청난힘은 격투타입에 자체성능이 매우 뛰어나서 채용가치가 있는 차지무브이다. 엄청난힘 덕분에 강철타입 미러전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어 이전에는 다소 애매했던 디아루가와의 매치업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하게 되었고, 10만볼트 쓰던 시절에는 상상도 못했던 땅타입에 대한 대응도 가능하게 되었다. 덕분에 원래부터 스톤샤워와 다소 견제폭이 겹치던 10만볼트를 완전히 몰아내고 새로운 서브웨폰이 되었다.

배틀리그 유저들 사이에는 아예 엄힘튀[98]라는 공식까지 새로 만들어졌을 정도로, 엄청난힘 멜메탈은 GO배틀리그 메타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포켓몬이다. 더 자세한 것은 문서 참조.

추천 기술배치: 바크아웃 or 전광석화 / 인파이트 or 와일드볼트 or 치근거리기
마스터리그 12위.
8세대 레이드로 새로 추가된 포켓몬으로, 전광석화+인파이트 기본에 해방기로 치근거리기와 와일드볼트 중 선택하여 사용한다.[99] 인파이트와 와일드볼트 모두 방어 2랭크 하락 디버프가 있지만 전광석화의 차징이 빨라서 연발로 상대의 실드를 모두 빼고 교체하는 전술이 가능하고, 치근거리기는 필요 에너지가 좀더 많은 대신 자속기이고 디버프가 없다. 기본적으로 디아루가, 멜메탈 같은 강철타입들을 인파이트로 잡아낼 수 있고, 와일드볼트로 가이오가, 루기아, 칠색조 등도 잡을 수 있다.

마스터리그에서는 독 타입이 없기에 사실상 약점이 강철 타입뿐인데, 그마저도 인파이트로 털어버릴 수 있기에 방어상성에서는 약점이 없는 수준이다. 강철 타입 평타로 자시안의 약점을 찌를 수 있는 건 메타그로스뿐이라, 그동안 마스터리그에서는 잘 안 쓰이던 메타그로스가 순식간에 실전가치가 급부상했을 정도로 자시안의 존재감은 마스터리그에서 엄청난 수준이다.

하드카운터인 동시에 마스터리그에 자주 나오는 픽이라면 역시 기라티나와 칠색조. 기라티나는 치근거리기 외에는 모두 반감이고[100] 섀도볼의 결정력도 좋은 편이라 메이저한 스페셜 어택 3개 중 2개가 방어하락 페널티가 있는 자시안의 특성을 이용해 괴상한바람을 이용한 실드 낚시 플레이를 할 수 있고, 공방 상승 버프도 노려볼 수 있다. 칠색조는 불태우기라는 강력한 평타로 체력 싸움에서 압박이 가능한데다 방어력도 오기라와 동급인 수준이라 브레이브버드를 안 썼다면 와일드볼트 한 방으로는 안 쓰러진다. 자시안 입장에선 이 둘을 상대할 때 약점을 찌를 기술이 없다면 이길 방법이 없다.

추천 기술배치: 용의숨결 / 눈사태+드래곤클로
마스터리그 20위


5. 복합 리그[편집]


추천 기술배치: 덩굴채찍 / 오물폭탄+하드플랜트*
PvPoke 기준 슈퍼리그 118위, 그림자 124위.[101]

명실상부 풀타입 최고의 배틀 포켓몬 중 하나이다. 종족치가 내구 쪽으로 적절히 배분되어 있으며 풀타입 최고의 기술인 덩굴채찍과 하드플랜트를 모두 배우기에 탱킹도 딜링도 준수한 편이며, 풀+독 복합 타입이라서 단일 풀타입에 비해 약점은 하나 적고 반감시키는 타입은 하나 많아 풀 타입치고는 좋은 상성이다. 비행 타입 포켓몬이 걸린다면 해방기로 오물폭탄을 쓰면 어지간한 비행 타입 포켓몬은 견제 가능하다. 기술배치가 워낙 뻔한데도, 하드플랜트가 워낙 강력하다 보니 반감으로 들어가도 무시 못할 위력을 발휘하는 수준인데다 천적들에게 한 방 먹일 수 있는 오물폭탄의 장점도 확실하다 보니 어지간해서는 막기 어렵다. 때문에 공격기 상성이 매우 안 좋음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매치업에서 우위를 점한다. 다만 풀 타입이 붙어 있어 방어상성이 좋지는 않고, 내구가 생각보다 낮다는 단점이 있다.

  • 리자몽 (날개치기, 블라스트번)(슈퍼리그, 하이퍼리그)
추천 기술배치: 날개치기* / 블라스트번*+드래곤클로
슈퍼리그 106위, 하이퍼리그 43위. 그림자 슈퍼리그 105위, 하이퍼리그 44위
리자몽은 방어 상성 면에서 다른 불꽃타입보다 반감이 많아 훨씬 안전하고 격투타입 상대로도 유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스페셜 어택으로는 에너지 대비 데미지가 높은 블라스트번을 사용하며[102] 해방기로는 드래곤클로가 불타입 공격이 반감되는 상대로 정배 공격을 가할 수 있어 사실상 고정적으로 사용된다.

의외로 프리시즌부터 맹위를 떨쳤던 유서 깊은 강캐로 용의숨결, 날개치기, 회오리불꽃, 에어슬래시, 불꽃세례 5가지의 평타를 모두 실전에서 사용하는 다양한 평타 옵션으로 유명했다. 이는 상대가 예측하기 어려워진다는 뜻도 되디만, 다르게 이야기하면 평타 성능이 다 특별히 강력한 점 없이 고만고만하다는 뜻이기도 했다.[103] 그러다 보니 예측하기 쉬운 대신 리자몽보다 든든한 내구와 불태우기라는 강력한 평타 덕분에 사용하기도 더 쉬운 파이어로에게 크게 밀렸는데, 날개치기가 에너지 수급에서 상향을 먹으면서 나머지 평타들을 모두 눌러 버렸고[104] 차징이 훨씬 빨라져 안 그래도 빨랐던 드래곤클로, 블라스트번을 더 빠르게 사용 가능하게 되면서 파이어로와 확실하게 차별화되며 떡상한 것이다.

내구가 낮고 날개치기와 블라스트번이 모두 레거시 기술인지라 대기머를 2개씩 써야 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하이퍼리그 메타에서 중요한 포켓몬들인 레지스틸, 대로트 등이 전부 리자몽에게 막히고 거의 대부분의 적을 상대로 무난하게 활약할 수 있어 대단한 기술머신이 아깝지 않은 포켓몬이다. 결국 마침내 2023년 2월에 열린 하이퍼리그에서는 기라티나, 대짱이 등을 전부 제끼고 픽률 1위를 달성하였다. 이 때문에 카푸느지느의 채용률이 하이퍼리그에서 대폭 높아졌다.

슈퍼리그에서도 종종 사용되는 포켓몬인데, 이 때는 화력 극대화를 위해 그림자 리자몽이 선호된다. 하이퍼리그에서도 실전 포켓몬들 기준 단발 화력이 높기로 손에 꼽는 포켓몬이었다 보니 결정력은 슈퍼리그 기준으로는 그야말로 초월적이며, 그림자 리자몽 기준 무려 마릴리를 반감 블라스트번 2방으로 볼로 되돌리는 엽기적인 수준의 화력을 자랑한다. 당연하지만 내구력은 그에 반비례해 최하 수준이다 보니, 보통 리자몽을 슈퍼리그에서 운영하는 유저들은 가능한 실드를 리자몽에 몰아 주고 풀스윕을 노리는 경우가 많다.

추천기술배치: 날개치기 / 웨더볼+폭풍
슈퍼리그:15위 하이퍼리그: 32위

원래라면 느리게 차는 차징에 고위력기만 보유하고 있어서 아무도 안쓰는 포켓몬이었지만 웨더볼추가와 날개치기의 에너지수급량이 증가하여 메이저포켓몬이 되었다. 에너지 수급이 엄청 빨라서 난사만해도 상대포켓몬이 휘청거리며 내구와 공격력 모두 준수하기 때문에 상대방한테는 부담이 될 수 있는 포켓몬이다. 또한 폭풍이 있기에 폭풍을 맞추면 반감이 많나 싶을 정도로 꽤 딜이 박힌다. 공격상성으로는 모든 타입을 정배 이상으로 때릴 수 있다. [105]
단점으로는 전기타입한테 이중약점으로 딜을 받는다는 것이다. 그러기에 전기타입을 만나면 그냥 도망가야한다. 특히 랜턴은 방어, 공격젹인 면에서 모두 불리하기에 주의 해야한다.

추천 기술배치: 애교부리기 or 눈싸라기 / 얼음타입 웨더볼+사이코쇼크[106]
PvPoke 기준 슈퍼리그 31위, 하이퍼리그 83위. 그림자 슈퍼리그 37위, 하이퍼리그 42위.
기본적으로는 다른 애교요원들과 크게 다를 바 없이 애교부리기의 폭딜로 승부하는 타입이며, 스페셜 어택으로 효율 좋은 웨더볼과 사이코쇼크를 쓴다. 페어리 자체의 견제폭이 좋기도 하고 주력 스페셜 어택이 워낙 에너지를 적게 먹다 보니 애교부리기의 좋지 않은 에너지 수급도 크게 체감되지 않으며, 비행, 풀, 격투가 많은 슈퍼, 하이퍼리그 메타에 적합해 랭킹에 비해 매우 많이 애용되는 포켓몬이다. 독에는 약점이지만 사이코쇼크가 있다면 반격할 수 있다. 그러나 성향이나 메타에 따라 얼음 타입으로서의 역할을 늘리고 싶다면 눈싸라기 역시 나쁘지 않으며, 이 경우 고위력 자속기인 매지컬샤인을 주로 채용한다.
단점이라면 강철, 바위, 불꽃을 상대할 방법이 딱히 없다. 특히 강철은 이중약점에 모든 주력기를 반감하기까지 하기 때문에 강철이 붙은 경우 어지간하면 내빼는 것이 좋으며,[107] 내구도 높지 않아 상대의 고위력 스페셜 어택도 조심해야 한다. 육성에 대해서는 나인테일과 사탕을 공유하기는 하지만 오로지 7km 알에서만 등장하며, 식스테일의 젠율 자체도 그다지 높지 않아 하이퍼리그를 생각한다면 상당히 난이도가 높은 편이다.

추천 기술배치: 카운터* / 그로우펀치 or 냉동펀치 or 열탕
슈퍼리그 43위, 하이퍼리그 23위. 그림자 슈퍼리그 10위, 하이퍼리그 19위
머드샷으로 애매했던 딜이 카운터를 받음으러써 자신만의 딜을 뽑아낼 수 있고 에너지수급도 나쁘지 않아서 많이 쓰이고 있다. 내구는 그럭저럭으로 나쁘지도 좋지도 않지만 열탕으로 공격력 다운을 노릴 수도 있고 공격력을 올리는 그로우펀치가 있기에 그것만으로 충분히 압박할 수 있다.또한 타입도 좋은데 물, 격투라서 공격적인 타입이며 방어적으로는 서로간의 보완이 안되기는 하지만 그만큼 반감도 많은 녀석이라 처음 유저들이 생각한 것과 많이 괜찮은 녀석이다.
보통 팀에서 체인지를 담당하는 녀석으로 기점을 잡은것을 먹어서 에너지를 채우거나 선봉이 망하면 도와주고 심지어는 압박을 넣을 수 있기에 잘하면 서포터역활까지 해준다.
그러나 이 녀석한테도 약점이 있는데 바로 비행타입과 에스퍼, 고스트타입 페어리타입이다. 물론 냉동펀치가 있다고 해도 보통 비행타입은 차징이 더 빠르거나 평타도 비행타입이기에 불리할때가 많으며 카운터를 반감하는 것은 거의다 불리하며 특히 마릴리는 얘가 가지고 있는 기술중 은혜갚기를 빼면 모조리 반감을 시킨다!



추천 기술배치: 용의숨결 / 드래곤클로+엄청난힘
PvPoke 기준 하이퍼리그 52위, 마스터리그 5위. 그림자 망나뇽은 하이퍼리그 36위, 마스터리그 4위
망나뇽의 종족치는 공방체를 모두 균형 있게 챙긴 형태를 하고 있지만, 장점이 그 뿐이었다면 기껏해야 마스터리그에서나 쓸만했을 것이다. 단순히 종족치 대결로 가면 망나뇽보다 강력한 포켓몬은 어느 리그에든 충분히 많다.[108] 망나뇽이 1~2티어 포켓몬이 되는 가장 큰 이유는 용의숨결 / 드래곤클로라는 최고의 기술 배치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공격력 263으로 날리는 드래곤클로는 반감하지 않는 이상 모든 포켓몬에게 충분히 압박이 가해지며, 600족이긴 하지만 일단은 일반 포켓몬이라 CP 문제에서도 자유롭기 때문에 거의 모든 고스펙 포켓몬들이 출전이 불가능하거나 제 성능을 못 내는 슈퍼리그에서까지 활약이 가능하다.

그러나 상술한 내용이 무색하게, 엄청난힘을 받기 직전의 망나뇽은 천적인 페어리 타입과 씨카이저의 대거 유입, 경쟁자들의 증가 등으로 인해 주무대인 마스터리그에서조차 주류에서는 멀어져 가고 있었다.[109] 그러다가 2022년 9월 1일 밸런스 패치를 통해 엄청난힘을 배울 수 있게 되면서 망나뇽은 다시 주류로 돌아왔다. 난적이던 강철을 효과적으로 공략할 수 있게 되면서, 몰드류, 메타그로스, 디아루가, 멜메탈 등 망나뇽이 이길 수 없었던 상대들을 상황에 따라 쓰러뜨릴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페어리 타입에게는 이전보다 훨씬 불리해졌지만, 폭풍 쓰던 시절에도 어차피 페어리에게 쥐약인 건 매한가지였기에[110] 실질적으로 실보다는 득이 훨씬 많다. 그 결과 마스터리그에서 과거의 영광을 되찾는 것을 넘어 마스터리그의 최강자 후보로까지 격상되었으며, 프리미어컵은 말할 것도 없고 과거에는 다소 미묘한 평가를 받았던 하이퍼리그에서도 준수한 평가를 받게 되었다. 슈퍼리그까지 내려가도 그 돌파력과 매커니즘은 어디 가지 않기 때문에 사용은 가능하나 내구가 너무 낮아져 진화 전 형태인 신뇽보다도 낮은 평가를 받아 실질적으로 잘 쓰이지 않는다.

종합적으로 보면 훌륭한 기술배치가 우수한 스펙과 합쳐진 강력한 포켓몬으로, 페어리 정도를 빼면 나머지를 모두 우수한 교환비로 쓰러뜨릴 수 있다.[111] 초창기 체육관 공략이나 레이드 때의 '애매하면 망나뇽'이라는 말이 PvP에서도 통하게 된 경우. 이렇게 모든 리그에서 통용되는 위력을 가졌던 포켓몬은 역사적으로 따져 보아도 망나뇽을 빼면 대짱이, 고드름침 너프 이전의 씨카이저, 잘 쳐 줘야 전성기 시절의 괴력몬, 멜메탈, 잠만보 정도뿐이다.

추천 기술배치: 드래곤테일 / 와이드브레이커+지진
슈퍼리그 9위, 하이퍼리그 2위 그림자 하이퍼리그 8위.
슈퍼리그와 하이퍼리그에서 상위권인 포켓몬들의 기본 소양은 높은 내구와 뛰어난 방어 상성의 타입 조합, 반감이 적은 공격 상성의 기술폭인데, 강철톤은 이 조건들을 전부 잘 갖추고 있는 포켓몬이다.

우선 가장 돋보이는 점은 272라는 메가진화 제외 전 포켓몬 중 17위의 방어력. 여기에 가라르 메더가 증명했듯이 땅과 강철 조합은 반감 7개에 이중 반감이 2개고, 1개의 삼중 반감까지 있는 방어 상성에서 매우 뛰어난 조합이다.[112] 상성이 비슷한 바위/강철과는 달리 이중 약점이 없어서 더욱 안정적인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도 강점이다.

강철톤의 또 다른 강점은 기술배치. 사실 와이드브레이커를 받기 전에도 드래곤테일의 상향과 사이코팽의 추가 등으로 가끔씩 조커픽으로 쓰이곤 했는데, 시즌 12에서 와이드브레이커를 받으면서 주력 포켓몬으로 등극했다. 이 덕분에 강철톤은 드래곤 기술을 반감하면서 드래곤 배틀을 할 수 있는 독특한 역할을 하고 있다. 와이드브레이커의 100% 공격 하락 효과 덕분에 역상성인 리자몽 등과도 싸움이 가능하고, 심지어 드래곤 기술을 이중 반감하는 페어리 타입도 가라르 또도가스나 그랑블루처럼 약점 공격을 하는 경우가 아니면 강철의 방어상성과 내구로 버텨가며 공격을 깎다가 지진으로 잡아먹을 수 있다.

그래도 기본적으로 공격이 느린만큼 대짱이나 성검사, 요가램, 메더 등 빠르게 약점 공격을 하는 역상성 포켓몬들과의 정면 싸움은 피하는 것이 좋다. 특히 드래곤 기술을 반감하는 가라르 메더와 코바르온, 그로우펀치로 공격을 도로 상승시키는 요가램, 곤율거니, 강챙이 등[113] 은 실드 2:0이 아닌 이상 못 이긴다.

  • 대짱이 (하이드로캐논) (슈퍼리그, 하이퍼리그)
추천 기술배치: 머드샷 / 하이드로캐논*+지진 or 오물웨이브
PvPoke 기준 슈퍼리그 8위, 하이퍼리그 20위. 그림자 대짱이는 슈퍼리그 6위, 하이퍼리그 14위
전용기 하이드로캐논을 필두로, 준수한 공격 및 방어상성, 균형 잡힌 종족치 등 여러 가지 이유로 하이드로캐논 대짱이는 온갖 풀 타입이 날뛰는 슈퍼리그, 하이퍼리그에서 매우 강력한 포켓몬으로 꼽힌다. 특히 하이퍼리그에서는 명실상부 초 메이저로, 전체 픽률 1위라는 엄청난 위상에서 짐작할 수 있듯 대짱이에게 불리하거나 대짱이를 압박할 수 없는 포켓몬은 결국 메타 전체를 지배하지는 못했을 정도로[114] 메타 자체에 대한 영향력이 엄청난 수준이었으며 하캐 대짱이에 대한 대응책은 오랫동안 하이퍼리그 유저들의 지상과제였다. 심지어 가이오가, 뮤츠 같은 인외괴수나 드래곤이 날뛰는 마스터리그에서도 사용이 고려되는 수준이며[115] 전설/환상 배제 룰인 프리미어컵에서는 말할 것도 없다. 이렇게 4개의 리그에서 모두 사용 가능하다 여겨지는 포켓몬은 대짱이를 제외하면 상기한 망나뇽 정도뿐이다.

단점이라면 이 정도로 활약하려면 하이드로캐논은 필수로 있어야 하며, 앞서 말했듯 풀 타입이 이중 약점이기 때문에 풀타입 기술 하나 맞으면 대짱이는 사경을 헤멘다. 심지어 비자속인 크레세리아의 풀묶기 정도만 맞아도 빈사가 되어 버리는 수준이다. 풀 타입뿐 아니라 주력기인 하이드로캐논을 반감하는 드래곤들 상대로도 불리하고, 단일 물 타입 포켓몬이나 복합타입이면서 물 반감을 가지는 포켓몬들 상대로도 다소 밀리는 편이다.

추천 기술배치: 록온 / 전자포*, 기합구슬.
슈퍼리그 7위, 하이퍼리그 1위. 그림자 하이퍼리그 9위
기라티나와 함께 배틀리그 역사상 최강자 중 하나로 거론되는 포켓몬이다. 하이퍼-마스터리그에 기라티나가 있다면, 슈퍼-하이퍼리그에는 레지스틸이 있다.

레지스틸은 약점 기술을 맞아도 웬만해서는 1타가 안 나는 어마어마한 내구도를 가지고 있는데다 방어 상성도 단일 강철타입이라 반감 이하 11개라는, 그야말로 철옹성 같은 내구를 가지고 있다. 특징이라면 스페셜 어택에 고위력 고에너지 공격기밖에 없다는 것인데, 이러한 단점은 노말 어택이 포켓몬 GO에서 가장 에너지를 빠르게 채우는 록온이기에 상쇄되고도 남는다. 록온 덕분에 전자포나 기합구슬 같은 많은 에너지를 요구하는 스킬을 난사할 수 있으며, 위력은 두말할 것 없이 높아 거의 모든 포켓몬들에게 위협이 된다. 심지어 전자포는 무려 66% 확률로 공격력을 하락시키는 강력한 기술이다.[116] 사실 생각보다 전자포를 쓰는 포켓몬은 많은데, 요구에너지가 무려 80이다 보니 확정 공격 1랭크 다운이라는 사기적인 고위력기임에도 배틀리그에서 전자포를 채용하는 포켓몬들 중 배틀리그 주류라고 할 수 있는 포켓몬이 레지스틸을 제외하면 없다. 이런 무식한 기술을 실전에서 쓰려면 차징이 엄청나게 빠르거나, 대부분의 공격을 무난하게 받을 수 있을 만큼 방어상성이 좋거나, 어지간한 공격은 맞아줄 각오를 할 정도로 내구가 매우 튼튼하거나 셋 중 하나여야 하는데, 마침 레지스틸은 이 셋을 모두 만족한다.

크레세리아, 기라티나, 대로트, 대짱이 등 하이퍼리그에서 가장 강력한 경쟁자들을 모두 제치고 하이퍼리그 통산 랭킹 1위를 차지한 만큼 그 성능만큼은 절륜한 수준이지만,[117] 단점이라면 전설의 포켓몬이라 육성이 매우 어렵다. 우선 교환으로 최적 개체부터 맞춰야 하며, 레거시 기술인 전자포는 필수고, 하이퍼에서 쓰려면 xl사탕을 이용하여 풀강해야 한다. 하이퍼리그에서 종합 평가로는 상술한 대짱이보다 확실히 높음에도 불구하고 픽률에서 밀리는 이유도 바로 이 살인적인 육성난이도 때문.

하이퍼리그 30위, 그림자 22위.
추천 기술배치: 날개치기 / 깜짝베기+지진 or 제비반환
글라이온은 과거에도 내구형 능력치와 약점이 물, 얼음밖에 없는 훌륭한 타입 상성으로 포텐셜을 인정받고 있던 포켓몬이었다. 강력한 자속기인 지진으로 바위와 전기에게 덤빌 수 있는 비행 포켓몬이라는 이점이 크기도 하고, 주력기 깜짝베기도 빠르게 충전이 가능해 전략적으로 우수한데다 공격 버프까지 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실제 하이퍼리그는 대짱이, 씨카이저가 워낙 날뛰는 환경이라 실질적으로 방어상성이 좋다고는 말하기는 힘들었고, 상성 문제가 아니라도 주력기가 무거운데다 평상시에는 비자속 깜짝베기에 의존해야 한다는 문제점이 있어 날개치기 상향 이전에는 메이저 포켓몬으로는 평가받지 못했다.

그러다 22년 12월, 피죤투, 야부엉과 함께 날개치기가 상향으로 인해 가장 큰 수혜를 본 포켓몬 중 하나이다. 날개치기로 인해 차징이 상당히 빨라져 첫 지진 기준 10초에서 9초로 줄었다. 그로 인해 기존에는 이기기 어렵던 상황을 뒤집기가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단점이라면 글라이거가 다소 희귀한 포켓몬이라는 점, 그리고 여전히 대짱이와 씨카이저가 하이퍼리그에서 건재하다는 것 정도. 글라이온을 잘 사용하기 위해서는 물과 얼음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제비반환의 상향 이후로는 깜짝베기 대신 제비반환을 채용한 글라이온도 많아졌다.

슈퍼리그 11위, 하이퍼리그 XL 40위.
추천 기술배치: 머드샷 / 지진+스톤샤워
명실상부 슈퍼리그와 하이퍼리그, 특히 슈퍼리그 메타의 이다. 등장부터 비범했는데, 나온 시점에서 이미 슈퍼리그 적폐 자리를 차지했다. 원종의 전기타입이 빠지고 강철타입이 붙어 방어상성 면에서 이득을 봤기 때문. 배우는 기술들이 약간 무거워진 것을 제외하면 손해본 것이 사실상 없다. 원종과는 달리 레지스틸기합구슬에 한 방에 당한다는 문제가 있었으나 이조차 기합구슬이 너프를 먹으면서 문제가 해결되었다. 대표 적폐 마릴리와의 싸움에서도 거품과 하이드로펌프를 1.6배로 받아 불리하지만, 냉동빔은 정배, 치근거리기는 반감으로 받고 지진 2타면 마릴리를 휘청거리게 만들 수 있어 불리한 대로 맞서볼 수는 있다. 파비코리는 원종 메더와는 달리 용의숨결을 반감으로 받으며 스톤샤워로 박살낼 수 있다. 그 외에도 여러가지 매치업이 상당히 유리해진 편. 무엇보다 스페셜 어택인 스톤샤워, 지진 둘이 합쳐져 어마어마한 견제폭을 자랑하는 데다 머드샷의 빠른 차징 덕에 베이팅에도 용이하다는 것이 최대의 장점.

스톤샤워가 너프를 받았지만 GO Beyond 업데이트로 50레벨이 해금되면서 오히려 강력해졌는데, 하이퍼리그에서 활약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기라티나, 크레세리아, 프리져, 레지스틸 등을 상대로 모두 유리한데다, 똑같이 XL사탕 먹고 떡상한 하이퍼리그 신흥 적폐 눈설왕에게도 유리하다. 메타상 메이저한 포켓몬들 중 사실상 대짱이 정도 제외하면 불리한 포켓몬이 없다 보니, 슈퍼리그보다도 하이퍼리그에서 오히려 더 활약하고 있다.[118] 안 그래도 준수했던 내구가 살인적으로 올라간 건 덤.

다만 메더가 흔하지 않은 데다 해방비용도 높아서 육성 난이도는 높은 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슈퍼리그에서는 최고의 채용률을 보이는 포켓몬 중 하나였고 육성 난이도가 살인적일 하이퍼리그에서도 쓰는 사람들이 제법 있을 정도로 그 성능은 검증된 수준. 그나마 하이퍼리그에서는 성스러운칼과 두번차기를 습득한 비리디온과 코바르온이 메더의 새로운 카운터로 등장했고,[119] 2023년 9월 밸런스 패치로 지진의 위력이 10 줄어드는 너프를 당하고 나서는 대전환경에서 많이 사라진 편이나 그럼에도 슈퍼리그에서는 여전히 메이저 자리를 지키고 있다.

추천 기술배치: 바크아웃 or 에어슬래시 / 속임수+제비반환
슈퍼리그 14위, 하이퍼리그 15위.
버랜지나를 한 마디로 요약하자면 날개 달린 블래키. 그 말대로 그냥 블래키에게 비행타입 붙었다 생각하면 되고, 실제로도 블래키와 대등한 내구를 가지고 있다. 비교 대상이 블래키라는 것만으로도 탱킹 능력은 굳이 의심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블래키와 비슷하게 매우 높은 내구와 효율적인 자속기 매커니즘으로 어떤 상황에 투입해도 제 역할을 해주기는 하지만 대로트에게 있어선 그야말로 야부엉, 피죤투와 더불어 최악의 하드카운터. 악이나 노말에 대응하기 위한 씨폭탄조차 먹히지 않는데다 버랜지나의 공격은 대로트에게 모조리 약점이기 때문에, 대로트는 버랜지나 앞에서는 정말 아무것도 할 수 없다. 대로트의 슈퍼, 하이퍼리그에서의 위상을 생각하면 이것만으로도 육성가치는 충분하지만, 그 외에도 장점이 매우 많은데 블래키가 악 타입 기술로 견제할 수 있는 대상은 버랜지나도 모조리 견제 가능하며 사이코키네시스나 비장의무기를 쓰는 블래키도 격투 견제는 가능하지만 버랜지나는 그 수준을 넘어 역으로 잡아먹을 수 있다. 블래키와 달리 풀 타입인 이상해꽃, 비리디온 등을 확실하게 잡아먹을 수 있다는 건 덤.
그러나 비행 타입으로 인해 얼음, 전기, 바위 등 블래키가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약점들이 늘어나 레지스틸, 가라르 메더 등을 상대로는 블래키보다 상대하기 어려워진다. 즉 실질적으로 블래키보다 마냥 뛰어나다고만 보기는 어렵고 일장일단이 있다고 할 수 있다. 게다가 벌차이는 야생에서 나오지 않고 12km 알에서만 나오기 때문에 육성이 매우 힘들다. 게다가 기껏 12km 힘들게 걸어서 까는데 깜눈크나 자망칼 같은 게 나오면...

  • 개굴닌자(하이드로캐논)(슈퍼리그, 하이퍼리그)
추천 기술배치: 물수리검 / 하이드로캐논*+깜짝베기[120]
PvPoke 기준 슈퍼리그 46위, 하이퍼리그 37위.
첫 등장 당시에는 본가 게임 및 애니메이션에서 비롯된 인기와 배틀리그에 적합한 기술배치, 유니크한 타입 조합에도 불구하고 낮은 내구 때문에 도저히 쓸 수가 없다며 외면받았으나, 2023년 8월 커뮤니티 데이와 함께 이러한 평가는 한순간에 뒤집어졌다. 사실 커뮤니티 데이가 예고되었을 때에도 기존의 평타인 거품의 성능이 좋지 않은 탓에 하이드로캐논을 받아도 잘 못 쓸 것이라는 의견이 대다수였는데,[121] 물수리검의 추가가 예고되면서 기대치는 한순간에 올라갔다.

공개된 물수리검의 성능은 DPS 4, EPS 9.33으로, 기존의 EPS 2위였던 머드샷과 사이코커터 등을 전부 밀어내고 새로 2위를 차지했다.[122] 심지어 DPS도 더 높아서 물수리검+하이드로캐논 개굴닌자는 종합 DPS에서 대짱이를 상회하게 되었다. 물수리검의 빠른 차징 능력이 개굴닌자의 빈약한 내구를 보완해 주는 것. 해방기인 깜짝베기는 기라티나, 크레세리아 등 하이퍼리그의 주력 고스트 및 에스퍼 포켓몬을 상대로 유용하며, 공격 2랭크 상승 버프가 발동된다면 실드 관리만 잘 하면 무쌍을 찍는 것도 가능하다. 특히 첫 등장 이후 오랫동안 슈퍼리그와 하이퍼리그를 지배해온 탱탱겔의 완벽한 천적. 기술배치에 따라 개굴닌자를 잡을 수도 있는 기라티나나 주력기 중 2개가 개굴닌자의 약점을 잡는 크레세리아와는 달리 탱탱겔은 어떤 기술 조합으로도 개굴닌자를 이길 수 없다. 9세대 업데이트와 함께 하이퍼리그에서 유용하다는 평가를 받는 라우드본도 개굴닌자에겐 차밍보이스를 찔러보는 것 외엔 할 수 있는 것이 없다. 상성에서 불리한 카푸느지느도 평타가 차징이 물수리검과는 비교도 안 되게 느린 물대포인 탓에[123] 문포스만 잘 막아내면 하이드로캐논 연타로 역으로 잡아먹는 것도 가능하며, 운 좋게 깜짝베기 버프가 발동되면 아예 압도해버릴 수도 있다.

그래도 그 허약한 내구로 인해 역상성 포켓몬에게 들이미는 것은 위험하며, 성검사들, 그 중에서도 비리디온은 최악의 천적이므로 대비가 필수다.

  • 갑주무사(하이퍼리그, 마스터리그 프리미어컵)
추천 기술배치: 섀도클로 / 아쿠아브레이크+시저크로스 or 제비반환
PvPoke 기준 하이퍼리그 17위.
첫 등장 당시엔 서로의 약점을 하나씩 상쇄하고 격투 타입을 반감하는 물과 벌레의 타입 조합과 튼튼한 내구에도 불구하고 기술폭이 좋지 않아서 버림받았으나, 지속적인 패치로 단숨에 리그의 주력 포켓몬으로 등극했다.

시즌 12 패치로 받은 섀도클로는 기라티나가 입증했듯이 고성능의 노말 무브이고, 이후 받은 아쿠아브레이크는 물 타입 기술폭이 빈약했던 갑주무사를 단숨에 메이저로 끌어올린 기술이다. 여기에 시저크로스와 제비반환이 패치로 상향되면서 하이퍼리그에서 더욱 크게 활약할 수 있게 되었다. 진화 사탕이 400개가 필요한데다 꼬시레의 출현률도 높은 편이 아니라서 육성이 쉽지는 않으나, 갸라도스처럼 사탕 거리가 1km인 덕에 파트너 사탕 수급이 수월하다.

마스터리그 프리미어컵에서도 크게 활약하는데, 벌레 타입 포켓몬치고 기본 스펙도 좋은 편이고 특히 오랫동안 마스터 프리컵을 지배해온 메타그로스의 완벽한 카운터이며, 메타그로스의 대표 카운터인 대짱이와 몰드류에게도 매우 강하다. 와이드브레이커 추가로 랭크가 크게 오른 액스라이즈도 카운터를 반감하면서 맞설 수 있으며, 하드플랜트 브리가론도 풀 기술을 1배로 받으며 시저크로스로 정배 싸움을 하거나 제비반환으로 이중 약점 저격도 가능하다.

추천 기술배치: 두번차기 / 누르기+보복
슈퍼리그 16위, 하이퍼리그 13위

추천 기술배치: 카운터 / 깜짝베기+크로스촙 or 블로킹*[124]
PvPoke 기준 슈퍼리그 62위, 하이퍼리그 18위.
나오자마자 PvP 상위권 포켓몬으로 자리잡았다. 내구도에 치중한 종족값과 받은 스킬이 파괴광선을 제외하고 모두 PvP에 최적화되어 있다. 퀵무브인 카운터야 최고의 노말 어택이고, 깜짝베기와 크로스촙 모두 악, 격투타입에서 가장 우수한 스킬로 뽑히기 때문에 저 두 타입으로 페어리를 제외한 어지간한 타입은 견제가 가능하다. 또한 기존 지그제구리와 사탕을 공유하며, 해방 비용 또한 스타팅과 동일한 사탕 25개, 모래 10000개로 싸다는 점 덕분에 알에서만 나오는 포켓몬 치고 육성난이도도 높지 않다.[125]
고스트가 삼중반감이기 때문에, 하이퍼리그 기준 기라티나 어나더폼과 대로트, 잠만보 등의 하드카운터가 된다는 점만으로도 훌륭한 가치를 가지고 있다.[126] 카운터를 배우므로 같은 악 타입을 상대로도 거의 유리하기 때문에 동족학살마로도 꼽힌다.[127]
조심할 상대 1순위는 당연히 격투 포켓몬. 특히 카운터를 가지고 있다면 상성에 상관없이 피하는 것이 좋다. 슈퍼리그에 자주 등장하는 테오키스 디펜스폼이 좋은 예로, 상성상 분명 잡아먹어야 하지만 카운터 때문에 역으로 잡아먹히기 때문에 상성만 보고 덤볐다가는 픽만 날릴 수 있어서 주의해야 한다. 더스트슈트를 배우지 않았다면 페어리에도 대비한 파티를 짜는 것이 좋다. 격투, 악, 독을 모두 반감하는 독개굴에 대비하기 위해 파괴광선을 배우는 옵션도 있다.
커뮤니티 기술 블로킹을 받은 후에는 훨씬 평가가 좋아졌다. 확정으로 상대 방어를 떨어뜨리고, 자신의 방어는 올린다는 점을 잘 이용한다면 역상성이나 불리 선봉을 뒤집을 수도 있으며 상대방의 교체를 강요하게도 만들 수 있어 전술적인 가치가 크게 올랐기 때문이다. 다만 스타팅 포켓몬들마냥 블로킹이 필수까진 아니며 파티 구성에 따라 차징을 유연하게 바꿀 수 있다.



[1] 특정 기간 동안만 한정적으로 습득할 수 있던 기술이라서 일반 기술머신이 아닌 대단한 기술머신을 요구하는 기술. 대단한 기술머신은 커뮤니티데이 한정 박스에서 1계정 1개 구매하거나, GO 배틀리그 시즌이 종료했을 때 대기머 일반 1개, 19랭크에 도달하면 대기머 스페셜 1개가 지급된다.[2] 특히 풀 이중약점인 대짱이는 평타 4~5번 만에 녹아내려 발악으로 하이드로캐논 한 번 뿌리는 것 말고는 대응이 아예 불가능하다.[3] 의외로 슈퍼리그에는 이렇게 평타 원툴로 쓰는 포켓몬이 꽤 있다. 그림자 우츠보트 이외에 유명한 케이스라면 하술할 그림자 신뇽, 그림자 그랑블루, 입치트 등이 대표적.[4] 격투 타입 포켓몬들은 카운터를 쓰는 경우가 많고, 카운터를 반감하는 우츠보트는 상성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된다. 우츠보트의 내구가 약하기는 하지만 들어가는 평타 딜 차이가 워낙 크기 때문에 실드가 있다면 어떤 경우든 맞딜에서는 적어도 밀리지는 않는다.[5] 이상해꽃이나 메가니움, 트로피우스[6] 화풀이는 에너지는 80을 먹는 주제에 위력은 10이라는 안 좋은 의미로 말도 안 되는 성능을 가진 스킬이라 우츠보트 입장에서는 사실상 없는 스킬이나 다름없다.[7] 실제로 내루미는 원래부터 슈퍼리그에서 강캐이긴 했지만, 내루미가 슈퍼리그에서 열 손가락 안의 최상위 적폐로 각광받은 건 대로트 등 고스트 타입이 슈퍼리그에서 강세를 보이기 시작한 이후부터이다.[8] 50레벨 내루미의 CP가 1500을 간신히 넘기는 수준이다 보니 내루미를 사용하려면 XL사탕 296개를 전부 소비+누르기를 배우기 위한 대기머까지 필요하다. 설상가상으로 내루미의 젠율도 낮다 보니 그야말로 극악의 육성난이도를 자랑한다. 성능에 비해 픽률이 20위 후반대로 낮은 것도 이 때문.[9] 슈퍼리그 최고의 격투타입으로 꼽히는 요가램 역시도 핥기에 약점을 찔리기 때문에 일방적으로 내루미를 이기기는 힘들다.[10] 참고로 일반 신뇽은 슈퍼리그 79위.[11] 그렇다고 망나뇽이 못 쓸 수준이냐면 그건 아니고, 슈퍼리그에서 짜랑고우거 계열과 함께 단 둘뿐인 슈퍼리그 랭킹 100위 내에 드는 최종진화체이다. 애초에 시뮬레이션 랭킹만으론 신뇽과 비슷한 수준이다.[12] 트로피우스가 슈퍼리그에서 다섯 손가락에 꼽힐 정도로 강했던 시절이다.[13] 실제로 야부엉과 랜턴의 궁합은 매우 좋은 편이라 슈퍼리그에서 매우 메이저한 조합 중 하나이다.[14] 이게 체력이 안 좋은데 방어력이 끝장나게 높은 테오키스 디펜스폼 같은 케이스와 뭐가 다른 거냐고 말할 수도 있지만, 레지스틸의 록온같이 공속이 빠르고 순수 데미지가 매우 적은 공격을 맞을 때는 체력 피해를 덜 본다는 장점이 있다. 아무리 약한 공격을 받더라도 체력은 맞을 때마다 1씩은 반드시 깎이기 때문이다.[15] 랜턴이 천적인 가라르 메더, 대짱이 등 땅 타입을 잡을 방법은 하이드로펌프밖에 없기 때문에 울며 겨자먹기로 무조건 채용은 해야 했다. 문제는, 데미지는 확실한데 요구 에너지가 75나 되어 스파크 10번을 때려야 겨우 채워지는지라 내구력 좋은 랜턴에게조차 부담이 상당하다는 것.[16] 야부엉의 약점인 전기, 얼음, 바위를 랜턴이 커버해주며, 랜턴의 약점인 땅, 풀을 야부엉이 커버해준다.[17] 그만큼 예전의 스파크였을 때의 10턴 만에 나가는 파도타기의 매커니즘이 매우 사기적이라는 의미이기도 하다. 수치상으로는 파도타기 차징 속도가 5턴->6턴으로 바뀌었을 뿐이지만, 그로 인해 이전에 선공이 가능했던 상황에서 동시 차징으로 우선권에 밀리거나 오히려 늦게 차징되기까지 하는 상황이 예상외로 많아졌기 때문.[18] 전기쇼크를 배우기 때문에 차징은 좀 더 빠르지만 랜턴과 내구 차이가 크기도 하고 무엇보다 물 타입 기술이 무거운 하이드로펌프다.[19] 치근거리기를 빼면 페어리 타입의 이점을 살릴 수 없기 때문에 무조건 채용한다.[20] 야부엉은 일반 누오의 스톤에지를 풀피에서 맞으면 피가 약간 남는다.[21] 오물폭탄을 가지고 있어 이론상 풀타입 대응은 가능하지만, 누오가 상향을 받은 당시에는 비행타입이 워낙 강력해 슈퍼리그 메타에 풀 타입 자체가 많지 않아 효용이 떨어졌고 무엇보다 이렇게 할 바엔 오물웨이브 대짱이나 눈보라 메깅이 더 낫다. 누오의 공격력이 낮지는 않지만 오물폭탄이 맞추기만 하면 확정으로 상대를 때려잡을 정도로 강한 기술도 아니다.[22] 사실 차징이 매우 빠른 퀵무브를 가진 거의 대부분의 포켓몬들이 갖는 애로사항이기도 하다.[23] 메더의 지진을 세 번이나 버틴다.[24] 블래키보다 더 내구가 높은 포켓몬은 바리톱스나 럭키, 멜리시 정도밖에 없으며, 미등장 포켓몬으로 넓혀도 쉴드폼 킬가르도 정도가 끝이다. 이 중 정규 슈퍼리그에서 볼 수 있는 포켓몬은 바리톱스와 멜리시뿐이다.[25] 제비반환은 요구에너지 5 감소, 구멍파기는 위력 20 감소 대신 에너지 30 감소. 특히 이 덕분에 구멍파기는 D100/E80이라는, 옛날 사이코키네시스나 인파이트마저 능가하는 매우 안 좋은 스킬에서 D80/E50으로 나름대로 준수한 스킬이 되었다. 같은 시기에 추가된 스페셜 어택 열사의대지와 비교하면 하위호환이긴 해도 애초에 이 둘을 동시에 배우는 포켓몬은 없으니 상관 없다.[26] 의외로 글라이거가 상성상 잡아먹어야 하는 강철톤은 공격력 확정 다운 효과가 있는 와이드브레이커 때문에 글라이거가 확실하게 승리를 보장할 수 있는 상대는 아니다.[27] 다행히 이중약점 덕분에 그림자 레이드치고는 쉬운 편이나, 그렇다고 진짜 3성마냥 아무거나 대충 레벨 높은 거 가져가서 1인 클리어가 가능한 수준까지는 아니다. 다른 그림자 레이드들과 마찬가지로 안정적으로 깨려면 2인 이상이 필요하다.[28] 격투, 노말, 독, 에스퍼[29] 특히 테오키스는 무상성에 가까운 밸런스로 악명이 높은 포켓몬이었으며 한때 파비코리, 마릴리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는 평가를 받은 적폐 포켓몬이었지만, 50레벨이 해금된 이후 깜까미의 슈퍼리그에서의 비중이 높아지면서 그 자리에서 밀려나기 시작했다.[30] 대우가 안 좋은 포켓몬이던 데스니칸과 데스판은 이거 하나 덕분에 쓸 만한 수준으로 단숨에 떡상했으며, 갑주무사도 비자속 기술인데다 원래 평타 쪽은 큰 하자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섀도클로 하나 추가된 것만으로도 평가가 많이 좋아졌다. 그 외에도 디소 마이너하긴 하지만 뮤 역시 섀도클로가 14개나 되는 평타들 중 압도적인 채용률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심지어 링곰이나 쟝고 등의 PvP 마이너 포켓몬들조차 기용 가능성이 논해지는 이유로 섀도클로가 가장 많이 거론되는 등 일단 섀도클로를 배운다는 것만으로도 PvP에서의 활용가치가 논해지는 포켓몬이 많다.[31] 섀도클로와 같은 밸런스형 S급 평타로 분류되는 카운터, 독찌르기와 비교하면 견제폭은 매우 넓지만 반감도 많아 공격 일관성이 좋지는 않은 카운터, 기본 성능은 카운터에 버금가나 공격상성이 너무 안 좋아 대 페어리용으로 근근이 수요를 유지하는 독찌르기 등과 달리 고스트나 에스퍼 이외에는 약점을 못 찌르지만 노말과 악을 제외하면 반감되지 않아 공격 일관성도 매우 뛰어난 편이며, 올라운더 평타인 용의숨결과 비교해도 데미지는 낮지만 차징 속도에서 확연히 차이가 나는 편이다.[32] 이런 면에서는 비슷한 입지를 보유한 바리톱스와도 대척점이라 할 수 있다. 깜까미는 스펙에서 특출난 강점은 따로 없지만 뛰어난 공방 상성과 메타 적합성으로 단점들을 보완함으로써 완벽한 밸런스로 입지를 다진 포켓몬이라면, 바리톱스는 스펙이 워낙에 압도적인 수준이다 보니 치명적인 단점들에도 불구하고 그걸 감수할 만큼의 가치가 있다고 평가받는 포켓몬이라는 점에서 그렇다.[33] 그것도 일반 로켓단원도 아니고 GO로켓단 간부 시에라에게서만 나온다.[34] 요가램은 40레벨 기준 최대 CP가 1431에 불과하다. 다르게 말하면 CP 1500을 꽉 채우지도 않았는데도 많은 사람들이 이때까지 잘 써왔을 정도로 기본 성능이 출중하다는 이야기도 된다.[35] 문포스를 받기 이전에는 악 타입 탱커들인 블래키, 버랜지나 등을 상대로 사실상 불리한 위치에 있었다 보니 이러한 점이 더욱 두드러진다. 물론 이전까지 해방기로 썼던 용의파동의 성능이 상당히 안 좋은 축이었던 것도 있다.[36] PvPoke에 따르면 파비코리 역시 1실드 기준으로 이길 수 있다. 단 베이팅이 성공한다는 전제하에.[37] 애초에 공격랭크 다운은 교체하면 해결되는 문제고 위력은 그대로면서 요구 에너지도 줄었기 때문에, 약해진 건 아니고 오히려 빨리 쓸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 강해졌다고 볼 수 있다.[38] 때문에 테오키스 1위 개체는 10/15/13이다.[39] 대표적으로 깜까미, 블래키, 대로트 등.[40] 레지스틸의 기합구슬이나 가라르 메더의 지진을 맞아도 버티며, 최소한 그림자 대짱이의 지진 정도는 되어야 1타를 기대할 수 있다. 이중 약점이 이 정도니 노말, 비행, 독 등은 간지럽지도 않은 수준이다. 사실 최대 CP 기준으로 절대적인 내구력은 디아루가, 메타그로스와 비슷한 정도니 엄청난 것까진 아니지만, 바리톱스는 무려 슈퍼리그에서 저 내구력을 뽑아낼 수 있는 데다 이런 걸 바리톱스와 같은 CP 1500 이하의 포켓몬들로 상대해야 하니 끔찍할 수밖에.[41] 특히 격투, 땅은 단순히 약점인 것뿐만 아니라 바리톱스의 바위 타입 자속기를 반감하기까지 하므로 바리톱스를 운용한다면 반드시 격투, 땅에 대한 대책을 세워 놓아야 한다.[42] 제비반환의 상향도 있긴 했지만 대부분은 원래부터 제비반환을 쓰던 샤로다와 트로피우스, 버랜지나가 사용하기에 전체 비행 타입 포켓몬들의 수는 감소한 것이 맞다.[43] 다만 약점이 많아서 그렇지 이중약점은 없고, 반감 이하도 5개나 되는 등 얼음 타입치고는 매우 좋은 상성이다. 애초에 반감이 얼음, 물 둘뿐인 얼음/물 상성조차 얼음 타입치고는 좋은 방어상성이란 평가를 받는 게 현실이다.[44] 눈사태의 성능은 무려 사이코브레이크와 동급에, 섀도볼 역시 매우 훌륭한 스페셜 어택이다.[45] 이러한 면에서는 슈퍼리그 버전의 맘모꾸리라고도 볼 수 있을 것이다.[46] 그러나 랭킹이 처음 매겨진 당시 멜리시 육성은 사실상 불가능했고, 정작 제대로 메타에 등장할 수 있었던 시점에서는 비행 타입이 대량으로 몰락하고 반사이익을 얻어 떡상한 요가램에게 1위를 빼앗기고 말았다. 그럼에도 대단한 것은 변함이 없는 것이, 저건 다시 말하자면 레지스틸, 가라르 메더, 내루미 등 내로라하는 포켓몬들 다 제치고 2위를 먹었다는 소리이다.[47] 무장조의 경우는 예외.[48] 9세대에서 삭제당했기에 못 받을 수 있다.[49] 단 CP 1500 기준으로는 바리톱스보다는 약하기는 하다.[50] 실감이 안 난다면 하이퍼리그 레지스틸이 98.6점이다. 현 슈퍼리그 1위인 요가램과도 2.3점 차이.[51] 그래도 자체스펙이 자체스펙이고 독찌르기 대신 주어진 독침도 나쁜 평타는 아니라 고고트와 달리 메타권에서 벗어나지는 않았고, 실제로도 11위를 유지하고 있다.[52] 슈퍼리그 레지스틸과 비슷한 내구다.[53] 물론 슈퍼, 하이퍼리그에서 피죤투의 가능성을 열어준 기술은 최상급 디버프기 깃털댄스지만, 하이퍼리그 2위까지 도달하게 만든 것은 순전히 날개치기의 상향 덕분이다. 에어슬래시는 말할 것도 없고 바람일으키기도 내구 낮은 피죤투에게는 다소 쓰기 어려운 평타라고 지적받았지만 날개치기의 상향으로 바람일으키기를 쓸 이유가 없어지면서 모든 문제가 해결된 것.[54] 피죤투의 공격 종족치가 높은 편이다 보니 정배 싸움일 경우 브레이브버드를 막지 않으면 어지간해서는 상대쪽에서도 큰 타격을 입는 경우가 많다.[55] 커뮤니티 데이 한정[56] 얼음, 땅 모두 찌르는 약점이 많은 데다 상호 보완도 좋아, 얼음+땅 조합 자체가 물/벌레, 얼음/벌레 같은 매우 희귀한 타입을 제외하면 어떤 포켓몬이든 최소 1배로 때릴 수 있는 매우 사기적인 조합이다.[57] 하이퍼리그 레지스틸은 씨카이저의 지진을 매우 넉넉하게 버티는데, 씨카이저가 전자포나 기합구슬을 맞으면 빈사 직전까지 가는 것과 비교된다. 그리고 레지스틸의 전자포는 공격력을 66%나 되는 확률로 1랭크 떨어뜨리고 무엇보다 씨카이저의 지진보다 빠르기 때문에, 어떻게 생각하든 씨카이저가 이기기는 매우 어려운 적이다. 씨카이저가 레지스틸을 이기려면 레지스틸보다 실드 하나를 더 갖고 있어야 하며, 그 외에는 거의 대부분의 상황에서 레지스틸이 씨카이저에게 유리하다.[58] 대신, 기라티나 쪽이 반드시 쉴드 1장을 써야 하며 10% 확률로 공격 하락이 터지지 않는다는 조건도 필요하다. 물론 공떨 확률은 10%에 불과하지만 만에 하나라도 떨어진다면 크레세리아가 섀도클로와 야습을 버티고 문포스 폭격으로 기라티나를 어거지로 뚫을 수 있다.[59] 전자포, 파괴광선 등 가장 에너지가 많이 드는 스페셜 어택들이 80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그야말로 다른 의미로 파격적이다.[60] 기라티나, 블래키, 레지스틸조차도 크레세리아를 내구만큼은 이기지 못한다.[61] 심지어 시즌 2 시절에는 무려 30%였다.[62] 특히나 날개치기의 상향으로 하이퍼리그에 리자몽이 매우 많이 보이기 시작한 이후로는 문포스를 버리고 미래예지를 사용하는 크레세리아도 많다.[63] 본가에서도 크레세리아가 강철에 대항할 방법은 잠재파워뿐이다.[64] 거품광선은 딜을 넣는 용도가 아니라 공격력 하락용 스킬이다.[65] 곤율거니는 격투에도 약점을 찔리기 때문에 격투에 찔리는 강철보다는, 격투를 반감하는 독 타입이 조금 더 좋다.[66] 다만 스톤에지가 먹힌다면 리자몽과 파이어로는 1타가 나며, 코바르온이 날개치기나 불태우기 한두 방으로 휘청일 내구도 아니기 때문에 어쨌든 불리한 건 절대로 아니다. 실제로도 PvPoke 시뮬레이션에서는 같은 조건이라면 대체로 코바르온이 이기긴 하지만 심리전이 중요하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67] 가장 대표적인 예로 가이오가가 있다. 15레벨부터 이미 CP 1500이 넘어가는지라 슈퍼리그에는 입장 자체가 불가능하며 하이퍼리그에서도 효율은 매우 떨어지지만, 마스터리그에서는 그 특유의 스펙으로 사실상 무상성 포켓몬으로 여겨지고 있다. 비행과 땅, 드래곤, 강철이 매우 강한 마스터리그 메타상 어차피 가이오가 하나 잡자고 풀이나 전기를 채용할 경우 다른 타입에 너무 취약해지는 문제도 있기 때문에(가이오가가 풀과 전기를 만나는 게 걱정된다면 그냥 망나뇽이나 디아루가를 같이 넣고 운용하면 그만이다) 자루도제크로무 정도만 조심하면 되기 때문이다.[68] 235면 한카리아스의 체력인 239와 비슷한데, 방어력이 193에 불과(?)한데도 불구하고 한카리아스의 내구도는 그란돈과 비슷한 수준으로 마스터리그 기준으로도 평균 이상은 가는 수준이다. 방어력이 310인 루기아는 얼마나 단단할지 짐작할 수 있다.[69] 50레벨 루기아의 경우 약점인 동레벨 제크로무의 와일드볼트나 뮤츠의 섀도볼을 맞고도 반피로 그칠 정도이다.[70] 170x1.2(자속)x0.625(반감)=127.5로 130데미지 하이드로펌프랑 차이가 거의 안난다.[71] 실제로 랭킹을 자세히 보면 노실드 플레이 시 성능(closers)이나 실드를 가진 상태에서의 성능(leads) 부분이 다른 부분보다 유 높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72] 전기, 풀 타입 통틀어서 제크로무, 자루도 정도 이외에는 볼 일이 거의 없다. 스펙 문제도 문제지만 무엇보다 드래곤들이 워낙 날뛰는 환경이기 때문.[73] 루기아 정도가 아닌 이상, 동일 상성으로 가이오가가 밀리는 일은 마스터리그에서 없다.[74] 특히 눈보라의 경우 정배로 받는 디아루가조차도 맞으면 풀피에서도 빈사 직전까지 몰리기 때문에 채용률이 꽤 높다.[75] 물론 불꽃펀치를 받은 이후로도 솔라빔이나 불대문자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지만, 이 경우는 예능픽이다.[76] 실제로 토게키스와의 1실드 맞딜에서 토게키스 쪽의 평타할인이 들어가지 않는다면 그란돈이 역으로 토게키스를 잡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불대문자를 쓰던 시절에는 상상조차 못하던 이야기.[77] 물론 펄기아나 가이오가 역시 단애의 칼 을 조심해야 하지만 펄기아의 아쿠아테일이나 가이오가의 파도타기가 단애의 칼 보다도 약간 빨리 차오르기 때문에 유리한 건 변함없다.[78] 물론 머드숏 그란돈에게는 유리한 상대인 디아루가에게는 차징이 느려져 사실상 불리해지기 때문에 일장일단이 있다.[79] 한카리아스에게도 섀도볼은 아프지만, 기라티나가 지진이나 대지의힘 정도는 버텨도 역린에 사실상 1타가 나기 때문에 기라티나 쪽에서 몸을 사려야 하는 거에 가깝다. 드물게 한카리아스가 머드숏/대지의힘(or 지진)/모래지옥 템플릿인 경우 평타 차이로 기라티나가 유리할 수도 있지만 머드숏 한카리아스는 망나뇽 등 비행 타입에 대한 최소한의 대응으로 거의 대부분 역린을 갖고 온다.[80] 대부분의 드래곤들은 용의숨결이나 드래곤테일을 쓰기 때문에 일반적으로는 실드만 걸어 준다면 일방적으로 한카리아스를 이기지만, 노실드 상태거나 역린을 맞출 수 있는 상황이면 이야기가 다르다. 한카리아스의 기본 내구가 꽤나 탄탄하다 보니 대체로 약점 좀 찔려도 역린 한두 방 쓸 상황은 충분히 나온다.[81] 특히 멜메탈은 어지간해서는 일방적으로 2실드를 써도 한카리아스를 못 이긴다.[82] 다행히 마스터리그에는 얼음은 맘모꾸리 정도밖에는 없으며 그 맘모꾸리조차 주류라고는 할 수 없어 한카리아스가 이들을 만날 일은 거의 없다. 문제는 페어리인데, 드래곤 이중반감이라 대지의힘이나 지진을 맞추지 못한다면 정말 답이 없는데다 설상가상으로 마스터리그에는 다양한 페어리 타입이 날뛰고 있다.[83] 이건 매지컬샤인의 요구에너지가 70이나 되어서 제아무리 토게키스라도 쓸 만한 상황이 잘 나오지 않아서 그런 것도 있다. 당장 에너지 45인 원시의힘 차징만 해도 애교부리기로 최소 24턴이나 필요한데 그 전에 어지간하면 상대가 먼저 걸레짝이 되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84] 상성 자체는 무상성이나 뮤츠의 사이코브레이크 연타에 토게키스는 실드를 전부 바쳐야 이길 수 있고, 마이너하지만 냉동빔을 갖고 있다면 실드를 다 써도 못 이긴다.[85] 제크로무는 마스터리그에서도 메이저한 픽 중 하나이긴 하지만 땅, 드래곤이 워낙 많다 보니 비행이나 가이오가 만나는 게 아닌 이상 평상시에는 용의숨결 베이스에 깨물어부수기를 많이 사용하고, 라이코 같은 순수 전기 타입은 정말 보기 힘들다. 그나마 자포코일이 좀 쓰이긴 한데 그 자포코일조차도 조커픽 이상의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는 수준이다.[86] 물론 땅타입 입장에서도 마냥 쉽지만은 않다. 거대코뿌리처럼 아이언헤드에 역으로 찔릴 수도 있고, 한카리아스처럼 용의숨결에 당할 수도 있다. 몰드류, 메타그로스, 그란돈, 멜메탈, 랜드로스같이 약점 역으로 찔리지 않는 포켓몬들조차 디아루가를 작정하고 지키거나 심리전을 잘 활용한다면 맞상대가 가능할 정도.[87] 이조차도 괴력몬의 내구가 약한 편이라 실드가 충분히 준비된 상태에서 평타 싸움만으로 가면 생각보다 못할 정도는 아니다.[88] 오히려 마스터리그에서 멜메탈이 가장 고전하는 상대 중 하나가 기라티나 오리진폼이다.[89] 이거보다 위이거나 비슷한 매커니즘은 마스터리그에서 쓰이는 포켓몬 기준 멜메탈, 랜드로스, 대짱이 정도밖에 없으며, 이 중 아무런 디메리트 없이 기술을 난사할 수 있는 포켓몬은 대짱이 하나뿐이다.[90] 땅과 바위를 동시에 반감하는 경우는 풀 복합 타입뿐인데, 이들 중 가장 CP가 높은 포켓몬이 브리가론이라 사실상 마스터리그에서 볼 일이 없다. 다만 이건 정규 마스터리그의 이야기고, 하드플랜트를 받은 이후로는 브리가론 역시 프리미어컵 룰에서 자주 등장하는 포켓몬이므로 프리미어컵 룰에서는 주의가 필요하다.[91] 화신폼 261, 영물폼 289.[92] 어쩔 수 없는 게 영물폼은 데이터마이닝 당시에는 화신폼과 똑같이 대지의힘을 배우는 것으로 나왔으나 출시 때 갑자기 대지의힘이 아니라 지진으로 변경되어 나온 바람에 1차징인 지진을 꼭 채용해야 될 필요가 없다.[93] 가이오가나 칠색조 등을 잡기 위해 간혹 번개를 채용하는 경우가 있으나 비중은 낮다.[94] 여기서 더 나아가, 매우 드문 일이지만 가끔 파괴광선을 채용하는 경우도 있긴 하다.[95] 1위는 악식킹, 2위는 레지드래고이나 이들은 방어가 심각하게 낮은 풍선형 포켓몬이라 사용 자체에 문제가 크다. 다만 악식킹은 세차게휘두르기를 받은 이후 하이퍼리그에서 가끔 쓰이고 있다.[96] 그마저도 일반 마스터리그의 자루도와 프리미어컵의 브리가론은 각각 악과 격투를 겸하고 있어서 누리레느가 애교부리기를 채용하면 순삭당할 수 있다.[97] 가끔 솔라빔으로 카운터인 그란돈과 가이오가를 통수치는 경우가 있으나 막히는 순간 게임 오버라고 봐야 한다.[98] 멜메탈이 상대하기 어려운 선봉 포켓몬에게 엄청난힘을 2번 차징(전기쇼크 9번, 9*2=18턴)하고 한꺼번에 엄힘을 쏟아부은 다음 바로 교체하는 전법. 바리에이션으로 한 번 쓰고 바로 튀는 전법이나 엄힘을 두번 모은 후 한 번 쓰고 튀어 디버프 효과를 없애고 다른 포켓몬에게 엄힘을 날리는 전법도 있다.[99] 대표 천적인 기라티나와 칠색조를 잡기 위해 가끔씩 인파이트를 포기하고 치근거리기와 와일드볼트를 쓰는 경우도 있다. 디아루가는 치근거리기로도 충분히 압박이 가능한데다 방어 하락이 없어서 실드가 있는 상황에서는 오히려 인파이트보다 안정적이고, 멜메탈은 러스터캐논이나 더블펀처 모두 사용률이 낮으므로 와일드볼트로 충분히 잡을 수 있으며, 페어리 경쟁자인 토게키스를 더 쉽게 잡을 수 있다.[100] 바크아웃을 쓰면 찔리긴 하나 내구 튼튼한 오기라 입장에서는 간지러운 수준.[101] 사실 PvPoke의 랭킹은 단순히 포켓몬들 간의 통합 승률을 비교할 뿐, 실제 이들 개별 개체 간의 비교우위나 메타 적합성에 대해서는 자세히 고려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이 승률조차도 각 1실드 맞딜 기준이며, 양쪽이 베이팅을 무조건 성공한다는 최선의 시나리오를 상정한 것이기 때문에 실제 대전환경과는 다소 괴리가 있다. 이런 환경에서 점수를 잘 받으려면 상성이나 내구 중 하나가 압도적이거나, 거의 모든 타입을 커버 가능하거나 최소한 메타 내 포켓몬들에게 타입상 일방적으로 밀리는 경우는 없을 정도로 기술들의 견제폭이 매우 넓거나, 베이팅용인 요구에너지가 낮고 저위력인 기술+고위력기 조합일수록 유리하다. 안타깝게도 이상해꽃은 이 셋 다 포함되지 않는다. 풀 타입치고 상성은 좋은 편이지만 낮은 내구가 발목을 잡고, 공격 상성은 타입 중에 하위권인 풀/독에서 설명이 거의 끝나고, 에너지로 보았을 때 베이팅용 기술일 하드플랜트가 오물폭탄보다 데미지가 높다. 그러나 실전에서 이상해꽃은 상당히 절찬리에 사용되어 온 포켓몬이며, 이로 인해 슈퍼/하이퍼리그 리믹스에서 밴을 여러 번 먹기도 했을 정도의 포켓몬이다.[102] 오버히트도 나쁘지는 않고 단순 DPE로는 블라스트번보다도 높지만 공격 2랭크 하락이라는 디버프가 존재해 마음놓고 사용하기 어려운 데다 리자몽의 내구가 하이퍼리그 기준으로 꽤 낮은 편이라는 걸 생각하면 차징하는 데도 부담스러운 측면이 있다.[103] 말이 5가지 전부 사용했다는 것이지 실질적으로는 회오리불꽃이 가장 널리 쓰이는 제1평타였다. 날개치기는 레거시에 당시에는 성능도 지금같이 그다지 특출나지 않아 대단한 기술머신을 쓰기에는 다소 낭비였고, 에어슬래시는 비행 타입이 필요하다면 날개치기 대신의 차선책이지만 성능이 너무 떨어졌다. 불꽃세례는 상향이 있긴 했지만 애초에 레거시인 데다 회오리불꽃으로 대체 가능한 리자몽에게 굳이 대단한 기술머신을 불꽃세례를 위해 사용할 이유가 없었으며, 용의숨결은 커뮤니티 특전기인데다 성능 상으로는 날개치기 상향 전 기준 이들 중 가장 좋지만 다른 옵션으로는 무난하게 이기는 강철 및 페어리에 억제력을 주기 힘들어진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었다. 그러다 보니 딱히 특색이랄 게 없는 회오리불꽃밖에 남지 않았던 것.[104] 과거에는 기존에 쓰이던 회오리불꽃이나 커뮤니티 데이 특전기 용의숨결이 날개치기보다 낫다는 의견도 있었으나, 날개치기가 상향된 이후로는 날개치기가 더 우수하다는 것이 중론이다. 앞서 언급했듯 리자몽의 내구가 낮은 편이라 차징으로 승부를 봐야 하는 경우가 많으며, 하이퍼리그에는 기라티나 탓에 페어리가 많아 용의숨결로는 한계가 명백하다는 걸 고려하면 더더욱.[105] 랜턴 제외[106] 이지만 간혹 매지컬샤인을 채용하는 케이스도 보인다. 이런 경우는 애교부리기가 아닌 눈싸라기와 병용하는 편.[107] 다행히도 범용적으로 쓰이는 강철 타입 기술들의 성능이 대부분 별로 좋지 않아 강철 기술 자체를 볼 일은 그리 많지 않다. 메더, 몰드류 등은 그렇다 쳐도 레지스틸도 자신이 배울 수 있는 스페셜 어택 중 가장 에너지 요구량이 낮은데도 불구하고 자속기인 러스터캐논을 버리는 판국이다.[108] 슈퍼리그를 예로 들어 보자면, 파비코리나 차라리 진화 전 형태인 신뇽이 종족치가 더 유리하다.[109] 마땅한 해방기가 폭풍 정도밖에 없어 템플릿이 제한적이고 마스터리그의 주류 타입인 페어리나 강철에 극도로 취약하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였다. 마스터리그의 페어리 포켓몬들은 생각보다 튼튼한 편이라 정배 폭풍 정도로는 한 번에 쓰러지지 않아 실질적으로 취약한 건 여전했으며, 강철에는 드래곤이나 비행이나 반감이라 성능이 조금이라도 좋은 역린이나 용성군이 더 나은데 이럴 경우 페어리에게는 폭풍으로 가능했던 일말의 저항조차 불가능해지기 때문. 어지간한 마스터리그의 드래곤들은 페어리에 대한 확실한 대응책이 하나씩은 반드시 있고, 상황에 따라서는 이기는 경우도 있다 보니 더욱 부각되는 단점이다.[110] 그나마 폭풍 믿고 맞딜을 거는 것도 마스터리그에서나 가능하지, 하이퍼리그 이하에서 그랬다가는 폭풍 모으기 전에 애교부리기에 끔살당하기 일쑤였다.[111] 사실 마스터리그 기준으로 얼음은 엄청난힘을 받기 이전에도 실드가 없다면 의외로 비빌 수 있었다. 오히려 망나뇽에게는 실드 없는 상태에선 강철이 더 난적인 수준. 이는 얼음 타입이 드래곤이 많은 마스터리그에서 쉬이 고려되지 않는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하다. 그도 그럴 게 마스터리그의 얼음 타입은 거의가 용잡이 하나만 보고 투입한다 봐도 과언이 아닌데, 막상 현실은 스펙차가 워낙 커서 그 드래곤이 각 잡고 비비려 하면 비벼지는 형국이니. 망나뇽은 마스터리그 드래곤들 중에서는 그리 특출난 스펙도 아니다 보니 더더욱 두드러지는 단점이다.[112] 몰드류도 동일한 땅/강철 타입이나, 이들과는 달리 높은 공격 종족값 및 DPS를 내세운 스위퍼 역할이라 방어 상성에서의 이득은 그닥 보지 못한다. 단적인 예시로 마스터리그에서 100% 개체의 50레벨 디아루가와 몰드류가 대결하면 용성군에 몰드류가 죽는다.[113] 특히 그로우펀치 이외에는 선택지가 존재하지 않는 곤율거니의 경우가 최악. 요가램이나 강챙이의 경우 그로우펀치 기배가 아닌 경우에는 와이드브레이커를 생각하면 어느 정도 해 볼 만한 싸움이다.[114] 파이어로가 유독 하이퍼리그 불꽃타입 중에서 고평가를 받고 실제 사용률이 매우 높았던 이유도 대짱이를 조건부로 잡을 수 있다는 이유가 컸다. 리자몽의 경우는 뭔가 싶지만 의외로 대짱이가 리자몽을 맞대면에서 하캐 한 방에 잡지 못하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서는 리자몽의 강력한 블라스트번을 필두로 대짱이가 역으로 압박을 받을 가능성도 있다.[115] 다만 이는 '활약이 가능하다' 정도의 차원이지, 결코 마스터리그 주전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는 소리는 아니다. 특전기+상성빨을 감안해도 기본 체급이 메이저 포켓몬들에 비해 너무 떨어지다 보니 땅, 강철 등을 상대로는 강력해도 정배 싸움에서는 한계를 밥 먹듯이 드러내기 마련이다. 그나마 마스터리그에 풀 타입이 없어 대짱이에게 최적의 환경이므로 이 정도의 평가라도 받는 것이지, 만약 아니었다면 애초에 거론조차 되지 않았을 것이다. 상술한 망나뇽과는 서로 정반대의 특성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는데, 망나뇽이 너무 높은 스펙 때문에 슈퍼리그에서 평가가 많이 떨어지는 포켓몬이라면, 대짱이는 너무 부족한 체급이 발목을 잡아 메타상 가장 유리한 마스터리그에서 기장 평가가 낮은 포켓몬이라는 점에서 그렇다.[116] 심지어 너프 이전에는 공격력 하락 확률이 100%였다.[117] 따지고 보면 대짱이가 하이퍼리그에서 항상 손가락 안에 꼽히는 사기캐였던 이유도 하이드로캐논이 그만큼 엄청난 기술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레지스틸의 하드카운터라는 점이 크다.[118] 정작 슈퍼리그에서는 요가램, 마릴리, 대짱이 등 격투와 물타입 포켓몬들의 견제로 살짝 애매해졌단 게 아이러니.[119] 그나마 코바르온은 지진으로 한방 먹여볼 여지라도 있으나 비리디온은 무슨 짓을 해도 이길 수 없다.[120] 깜짝베기 대신 제비반환으로 비리디온 등을 저격해볼 수 있으나 마이너하다.[121] 마릴리가 워낙 슈퍼리그 판을 흔들어대는 바람에 거품이 너프를 먹었었다. 물론 마릴리는 애초에 탱커형이라 거품 너프 이후에도 많이 쓰이고 있다.[122] 1위는 EPS 10의 록온이나, 이쪽은 처음부터 에너지 채우기용 기술이므로 논외다.[123] EPS가 50% 넘게 차이가 난다.[124] 가끔 더스트슈트나 파괴광선을 택하는 경우도 있으나 상당히 마이너하다.[125] 물론 강화를 30레벨 중후반까지 해야 하긴 하지만 XL사탕 먹는 포켓몬들도 수두룩한 마당에, 야생에서도 흔히 나오는 지그제구리 사탕 공유에 해방 비용도 최하인데다 30레벨 중후반 강화라면 상당히 혜자다.[126] 다만 기라티나는 용의숨결이라는 선택지도 있고, 잠만보는 엄청난힘이 있어서 눈치싸움에서 이기지 못하면 되려 가로막구리가 먹힌다.[127] 물론 격투/악인 곤율거니는 예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