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센트 볼라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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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Re: 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의 등장인물이자 7장과 8장의 또 다른 주인공.[7]
즉위 전 이름은 빈센트 아벨쿠스로 7장에서는 즉위 전 성에서 따온 아벨이라는 이름을 사용한다.
2. 상세[편집]
신성 볼라키아 제국의 77대 황제. 연령은 20대 중반으로 검은 눈동자에 흰 피부와 보들보들한 몸매를 한 흑발의 미청년. 안광과 서있는 모습은 압도적인 귀기를 품고있다. 최우기행 시점에선 7년 전, 본편 7장 시점에선 8년 전에 황제가 되었다. 아인에 대한 특별한 감정은 없으며 신하의 충의는 통치자에게 있어서는 평범하면서도 당연한 결과라고 단언한다.
율리우스는 그에게 20대 중반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그 목소리에는 타인을 옭아매는 관록이 가득하며, 현인회의 두 사람과도 차원이 다르게 날카롭고 무거운 느낌을 받았다. 또한 복장에는 꾸밈이 적고 장신구는 최소한으로 착용하여 단정한 외모가 두드러지면서도 그 외에는 눈길을 끌 외견적 특징이 부족해 보이는 듯한 인물이라고 평했다. 그 눈빛과 분위기가 발하는 강렬하고 압도적인 귀기를 제외하면.
볼라키아는 루그니카와 사실상 적대 관계인 국가지만, 실은 빈센트는 현시점에서는 루그니카와의 전쟁을 원하고 있지 않다. 루그니카 현인회의 마이크로토프 맥마흔은 빈센트를 매우 합리적이고, 거기다가 궁극의 찰나적 판단을 한다고 평가했다.
스바루가 이세계로 소환되기 반년 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Ex 4권에서 시간상으로 처음으로 등장하고, 이후 7장부터 본격적으로 활약한다.
2.1. 외모[편집]
세계관에서 드문 흑발에 흑안[8] 을 지닌, 본작에서 손꼽히는 미남 캐릭터. 키 또한 크며[9] 비율도 좋아 거의 완벽에 가까운 외관을 지닌 것으로 묘사된다.
2.2. 성격[편집]
기본적으로는 극도로 냉정한 합리주의자. 성격 자체가 사교적인 편은 아닌데다가, 필요한 게 아니라면 남을 적극적으로 이해시키려 들지 않아서 말을 할 때 주변인들은 한 박자 늦게 알아듣는 게 다반사이다. 동시에 람이 우습게 보일 정도의 엄청난 독설가이다. 웬만한 말은 냉정하게 정론으로 반박해서 주위 인물들을 데꿀멍시키며, 상대의 기분은 신경쓰지 않고 가차없이 하는 면모가 강하다.
한 나라의 왕이기 때문에 이복동생인 프리실라 수준은 아니지만 상당히 거만한 면도 있다. 기본적으로 사람들을 자신의 밑으로 보며[10] , 스바루가 건방진 태도를 보일 때 주제를 넘지 말라고 경고한 적도 상당하다.
자신의 역할을 완수한 인간에게는 붙잡아서라도 나름대로 상을 주려고 하는 편이며, 그 능력 이상의 역할은 바라지 않는다. 동시에 목적을 위해서라면 필요한 희생을 꺼리낌없이 일으키는 냉혈한 면도 강하다. 이러한 성향은 스바루와 충돌하는 주요 원인 중 하나이다.
다만 이는 황제로서의 대외적인 성격이며, 본작 대부분의 인물이 그러하듯이 아벨의 성격 또한 평면적이지 않다. 자신의 대한 불신과 혐오가 상당히 심한 편이며, 황제 자리에도 크게 압박을 느끼고 있는 편이다. 8장에서는 스바루와 한바탕 싸운 뒤 쌓아두던 감정이 터져 오열까지 할 정도.
3. 작중 행적[편집]
자세한 내용은 빈센트 볼라키아/작중 행적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 인간관계[편집]
친애하는 이복 여동생. 먼 미래에 찾아올 대재앙을 대비하기 위해 혈명의 의식에서 아라키아를 포섭해 살려 빼돌렸고, 7장에서 목적을 위해 재회하여 힘을 합치게 된다.
부하. 어린 시절부터 자신을 대신해 모든 것을 할 수 있도록 철저히 교육했다. 자신이 죽은 뒤 대재앙의 대처를 맡길 생각이었으나, 치샤 측이 대신 사망하고 아벨 본인 또한 크게 상심했던 것을 생각하면 정말 총애했던 듯.
부하. 본인이 20살이던 무렵에 영입했다. 시끄럽고 버릇없는 성격은 달가워하지 않고 이해할 수 있다고도 생각하지 않으나, 철저하게 능력주의적인 성향과 입장상 세실스의 실력만큼은 신뢰하고 있다.
이복 여동생 중 하나이자 정적이었다. 선제의 의식에서 모든 수를 꿰뚫고 프리스카와 힘을 합쳐 죽였으나, 개인적인 악감정은 없었다. 오히려 부활한 라미아에게 너를 하찮게 여기지 않았다고 직접 단언했을 정도.
협력자이자 동료. 모든 미래를 꿰뚫듯이 행동하고 자신 대신 치샤를 죽게 하는 것을 방아쇠로 온갖 반감이 터져 관계가 극단으로 치달은 적도 있었으나, 우격다짐까지 한 뒤 마음을 터놓고 나름 가까운 사이로 발전한다.
5. 능력[편집]
프리실라와 마찬가지로 양검을 사용할 수 있다. EX 4권에서는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7장에선 쓰지 않는데, 쓸 수 없는 상태가 되었거나 사정이 있어 일부러 꺼내지 않는 것으로 추측된다. 양검 볼라키아가 황제의 자격을 시험하는 검으로서 검이 황제를 인정하지 않으면 검을 쥔 황제는 타죽고 선제의 의식이 시작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제위에서 물러난 것이 양검을 사용하지 못하는 원인일 수 있다. 다만 이 경우에는 프리실라가 양검을 사용 가능하다는 점은 설명할 수 없다. 7장에서 검은 그림자가 마도를 습격하는 상황에서 양검을 뽑으라는 요르나의 말에 양검은 뽑지 않겠다고 확답한다.
- 지력
빈센트의 실질적인 최대 능력. 어떤 상황에서도 냉정하게 상황을 분석하고 몇 수 앞까지 내다보며 당장 할 일을 판단할 수 있다. 첫 등장인 EX 4권부터 그 진가가 드러났는데, 루그니카 왕국과 불가침 조약을 맺으면 민중과 신하들의 반발이 매우 심할 것을 우려해, 발로이를 이중 스파이로 희생시켜 왕국의 기사들을 이용해 쿠데타를 저지하는 기가 막힌 쇼를 보여주었다.
대국의 황제답게 사람을 부리는 능력도 매우 뛰어나다. 마음만 먹으면 본인을 죽일 수도 있는 강자들을 눈빛 한 번에 무릎꿇리는 천성적인 카리스마의 소유자.
6. 기타[편집]
- Ex 4권은 스바루가 일절 개입하지 않는 이세계 소환 반년 전의 시점이므로 일본어 외의 언어를 사용하지 않는다. 고로 빈센트의 자질을 한마디로 나타낼 수 있는 ‘카리스마’나 빈센트의 당시 상황을 단적으로 나타낼 수 있는 단어인 ‘쿠데타’와 같은 말들이 일절 쓰이지 않는다. 때문에 율리우스 일행은 빈센트의 자질에 대해 ‘이해할 수 없는 귀기’나 ‘이를 설명할 단어가 없다’는 식으로 묘사한다.
- 스바루와 공통점이 꽤 있는데, 우선 둘 다 세계관 내에 얼마 없는 흑발 흑안이며 둘 다 오른팔이 날아간 적이 있다. 게다가 두 사람 다 자신에 대한 평가 및 대접이 매우 박하며, 상황이 잘못 돌아가면 주변인들이라면 어떻게 했을지를 고심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 눈을 감을 때 절대 양쪽 모두 감지 않으며, 잘 때도 한쪽 눈을 뜨고 잔다. 어린 시절부터 암살을 피하기 위해 길러진 습관.
[1] 좌측은 미젤다, 우측은 우타카타.[2] 서류상에는 확실하게 사망으로 명시되있다.[3] 형인지 남동생인지 불명.[4] 극소수를 제외한 전원이 사망.[5] 황제 빈센트로서의 1인칭.[6] 아벨로서의 1인칭.[7] 현재 진행되는 8장은 아예 본인의 이름이 대놓고 부제로 붙어있다.[8] 일러스트에서는 금안으로 그려진다.[9] 스바루보다 조금 더 크다고 하는 것을 보아 180 언저리로 추정된다.[10] 다만 자신을 높일 뿐 상대를 직접적으로 깔보는 언행은 사실상 없다. 오히려 상황에 따라 존중해주는 장면도 꽤나 있는 편.[11] 다만 황제가 되기 전에는 구어체와 문어체를 적절히 섞어 사용했다. 반면 프리실라는 어린 시절부터 쭉 문어체로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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