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키 게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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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로필[편집]
이러나 저러나 해고가 확정된 상황, 결국 굳게 마음을 먹고 "이 업계에서 맥맨 이상으로 존경을 받는 가문은 바로 게레로다. 에디는 나에게 어떻게 거짓말하고 속이고 훔치는지 가르쳤다!"라며 경기를 받아들인다.
그리고 에디와 차보의 팀 로스 게레로스의 테마곡, We Lie, We Cheat, We Steal과 함께 등장하여 상대인 스테파니를 기다리는데, 스테파니는 평상복으로 나와 악역 디바인 레일라, 로사 멘데스, 알리샤 폭스를 동원해 비키를 오물탕(머드풀)에 빠뜨리려고 한다.
그러나 비키는 괴력을 발휘해 디바 3명을 탕에 빠뜨렸고 Yes 챈트를 외치며 좋아하다가 결국 스테파니에게 기습을 당해 탕에 빠지며 해고되었다. 그리고 스테파니에게 WWE 공식 작별송인 "Na Na Na Na Hey Hey Hey Goodbye"를 들으며 마지막 순간까지 굴욕당하는구나 싶은 순간 스테파니를 탕에 던져버렸다.[21][22]
그리고 로스 게레로스의 테마곡과 함께 관중들에게 라티노 히트 댄스와 손키스를 보내며 각본이 아닌 실제로 WWE를 떠났다. 관중들로부터 "Thank you Vickie!"라는 챈트를 들어면서.[23]
이후 백스테이지에선 동료들의 환호를 받으며 돌아가게 된다.
그녀의 WWE 커리어를 정리해보면 남편의 빚 청산과 세 딸을 부양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입사했지만 도리어 상상도 못했던 뛰어난 연기력로 팬들의 찬사를 샀던 최고의 악역이자 개그 캐릭터였다. 2000년대 후반부터 2014년까지 선악을 통틀어 그녀만큼 팬들의 호응을 불러일으킨 인물은 거의 없다. 그녀가 남편과는 달리 제대로 된 레슬링이나 연기를 이전까지 한번도 해보지 않았다는 것을 감안하면[24] 그 위대함이 더욱 부각된다.
아울러 비록 각본상이긴 했지만 단순히 여성으로서가 아닌 인간으로서 수많은 굴욕을 당해오며[25] 팬들의 안타까움도 샀지만 마지막 순간만큼은 팬들의 존경과 박수를 받으며 떠났다. WWE가 은퇴자 대접하는것을 감안하면 유종의 미라 할 수 있을 듯. 은퇴 전 마지막 각본을 수행하며 구토를 맞는 등 굴욕적인 연기를 하게되면서 WWE의 은퇴직원 푸대접 전통이 이어지는 건가 우려가 많았지만, 마지막 순간 WWE의 여성출연진 중 탑이라 할 수 있는 스테파니 맥맨이 아주 거하게 잡을 해 준 데다 비키 본인의 마지막 세그먼트 중 남편인 에디 게레로의 추억까지 되짚는 등 마지막 각본을 아주 기분좋게 마무리하고 은퇴할 수 있게 되었다.
마지막 연기를 마치고 백스테이지로 돌아왔을 때 선악역을 막론한 디바들에게 따뜻한 환대를 받았다. 또한 비키도 트위터를 통해 "여정이 마무리 되었다. 지난 9년간의 축복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라는 메시지를 남겼고, 전현직 WWE 슈퍼스타들 역시 트위터를 통해서 #ThankYouVickie라는 해쉬태그를 남기기도 했다.
지난 9년간의 활약상과 회사에 대한 공헌도로 보면 비키 역시 남편의 뒤를 이어 WWE 명예의 전당에 충분히 입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남편인 에디 게레로보다 근속년수도 길고,[26] 비키가 은퇴한 직후엔 WWE 카운트다운이라는 50분 짜리 프로그램이 통째로 비키의 특집으로 꾸며졌다. 트리쉬나 리타 정도를 제외한 디바들이 퇴사한 후 이런 특집 편성은 커녕 쥐뿔도 없었던 것을 감안하면 WWE 역시 비키의 공헌을 인정하는 것으로 보인다.
6. 퇴사 후 행보[편집]
6월 30일 트위터를 통해 라디오 면접에 합격했다는 기쁜 소식을 전했다. 짧은 휴가 후 인턴직을 시작했으며, 8월 2일 트위터를 통해 최종적으로 제약회사의 신입사원이 되었다는 소식을 전했다
2015년 6월 20일 현 애인과 약혼했음을 알렸고, 9월 14일 재혼했다는 소식을 알리면서 페이스북 계정 이름을 비키 밴슨으로 바꿨다. 하지만 일부 SNS에는 여전히 비키 게레로라고 되어있다.
2016년, 전체 로스터가 드래프트를 앞둔 때에 오랜만에 RAW에 나타났다. 역대 RAW와 스맥다운의 단장들이 연설을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서 참석하게 되었고, 스테파니와 셰인에게 자신이 단장직에 어울린다며 PR을 했으나 도가 지나쳐 경호원들에 의해 끌려나간다. 쫓겨나는 와중에 돌프를 마주치게 되자 반갑다고 인사를 하지만, 돌프는 "나는 이 여자 태어나서 처음 봤고, 귀찮으니 빨리 좀 내쫓으라"며 관광을 태운다.[27]
WWE 로얄럼블(2018)의 여성부 로얄럼블에서 16번으로 깜짝 등장했다. 테마곡도 없이 쩌렁쩌렁한 "익스큐즈 미"를 선보이며 등장해 마침 링에 있던 친구 미셸 맥쿨에게도 반갑게 인사했으나, 미셸과 베키 린치, 사샤 뱅크스, 루비 라이엇에 의해 57초 만에 탈락해 최단 시간 탈락자가 된다. 이후 자신 다음으로 등장한 카멜라와 말싸움을 하다 머니 인 더 뱅크 가방을 빼앗아 뒷통수를 후려치는 활약도 보여줬다.
7. 올 엘리트 레슬링[편집]
2019년에는 올 엘리트 레슬링 다크에 게스트 해설로 1회성으로 출연했다. 그 후에 자신의 팟캐스트에서 밝힌 바로는 WWE가 자신을 불러주지 않아서 직접 나간 것이었는데, WWE가 보복성으로 WWE 소속 인물들이 자신의 팟캐스트에 출연하는 것을 막았다고.
2020년에도 AEW에 출연해 이너 서클을 소개하는 역할을 맡았다. 이후 AEW와 정식 계약을 맺었고, 나일라 로즈의 매니저로 소개되며 비셔스 빅슨즈라는 페어로 활동하고 있다. 나일라 로즈가 시다 히카루에게 패하면서 나일라 로즈에게 화를 내면서 갈라설 줄 알았지만 다시 나일라 로즈의 매니저로 다닌다.
등장곡이 무려 유행어 익스큐즈 미를 활용한 덥스텝이다.
WWE를 그만둔 안드라데 엘 이돌로를 소개하며 그의 매니저도 겸하나 어느 순간 갈라섰고, 나일라 로즈와 마리나 샤피르의 매니저를 겸직하며 활동 중이다.
2023년 7월에 AEW 계약이 만료된다. 그렇다보니 팬들은 WWE에서 맹활약 중인 위해 도미닉 미스테리오를 위해 WWE가 비키를 다시 불러 왔으면 하는 바램도 있다. 그리고 비키 게레로도 한 팟캐스트에서 도미닉과 리아와 함께 많은 연락을 주고 받고 있으며 도미닉에 대해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고 해당 대립에 참가하고 싶다고 밝혔다. 다만 에디의 유족들 중 누군가가 도미닉을 포스트 에디 게레로로 취급하는 것을 부정적으로 생각한다는 뉴스가 전해진 적이 있다보니 실제로 이루어질지는 불명. 일단 비키 여사는 도미닉과 리아, 레이의 대립을 긍정적으로 보는건 확실하다.
8. 여담[편집]
![파일:external/auto.img.v4.skyrock.net/3023025590_1_7_QC5rDTYW.jpg](http://obj-kr.the1.wiki/d/19/6b/99c1bf6267cc9a847a122e835ac7c20cb003ac36b453f99021a28e606ac55321.jpg)
- 전술했듯, 남편 에디 사이에 2녀를 두었고 이 중 장녀인 샤울 게레로(라켈 디아즈)가 WWE 산하 육성 브랜드인 NXT에서 활동했었다. 잠시 학업으로 NXT를 떠난 적이 있지만 학업을 마친 뒤 다시 레슬링 무대로 복귀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WWE를 떠나 수의사 공부를 하게 되었고, 비키 역시 지난 9년간의 커리어를 뒤로 하고 은퇴를 하게 되었다.
- 상술된대로 2009년 경에 아이들을 돌보기 위해 WWE를 퇴사하려고 했으나, 빈스 맥마흔이 불같이 화를 내더니 '뚱뚱보 아줌마', '돼지'라는 기믹의 각본을 수행하도록 했다고 한다. 당연히 비키 입장에서는 모멸감을 느낄수밖에 없는 내용이라, 수많은 선수들이 치를 떨었다고 전해진다.[28] 2분 45초 경
- 2013년 이런 인터뷰를 한 적이 있다. 그야말로 프로의식이 무엇인지 잘 보여준다.
- 젊은 시절에는 상당히 마른 몸이었는데, 출산 이후 급격하게 살이 쪄서 지금의 모습이 되었다. 실제로 에디 게레로의 추모 다큐멘터리를 보면 초년시절 에디와 같이 사진을 찍은 모습을 보면 볼살도 없고 홀쭉한 몸.
- 2023년 4월 큰 논란이 생겼다. 에디가 사망한 후 재혼한 남편 크리스 벤슨(Kris Benson)이 비키와 에디 사이에서 태어난 둘째 딸 셰릴린 게레로를 성폭행 했고, 심지어 어머니인 비키가 이를 침묵했다는 것. 당사자인 셰릴린이 인스타그램을 통하여 폭로하였으나 비키는 이는 사실이 아니며, 셰릴린과의 절연을 언급하고 법정에서 보자는 둥 반박한다. 하지만 에디 게레로의 조카인 차보 게레로 그리고 비키의 첫째 딸인 샤울 게레로[29] 가 셰릴린 게레로를 감싸는 발언들을 하여 비키 게레로는 이후 SNS 계정들을 모두 비활성화하였으며, 이후 올 엘리트 레슬링 로스터에서도 삭제되었다. 현재까지도 어떤 입장이나 소식이 없는 상태이다. 결국 7월에 계약이 만료되면서 AEW를 완전히 떠났다.
9. 둘러보기[편집]
[1] 결혼 전 이름은 Vickie Lynn Lara.[2] WWE시절에는 테마곡이 없었고 대신 이 곡의 제목이자 본인의 명대사인 Excuse Me!!!를 외치는것으로 그 역할을 대신했다.[3] 아래의 논란으로 비활성화 되었다가 다시 풀었다.[3] WWE NXT에서 '라켈 디아즈(Raquel Diaz)'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다 링을 떠났다.[4] 2004년 한국으로 투어를 와 게이머즈와 인터뷰를 가진 에디 게레로의 말에 따르면 이 당시까지만 하더라도 레슬링과는 상관없는 IT 업계에 종사했다.[5] 물론 도미닉은 실제로도 레이의 아들이다. 어디까지나 각본에 의한 설정인 것.[6] 훗날 성장한 도미닉은 정말로 레슬러가 되어 아버지를 도왔으나...아버지를 배신해버리고 불량한 친구들과 어울리며 패륜짓을 일삼고 있는 역할을 맡게 된다. 친자분쟁 각본을 끌고 와서는 자기가 에디의 아들이 되었어야 했다는 고인드립+패드립을 더블로 날린 건 덤.[7] 차보 역시 삼촌을 위해 인터컨티넨탈 챔피언이 되겠다며 셸턴 벤자민에게 도전했으나 패했다. 그리고 경기 후 그는 은퇴를 선언했다. 다만 새로운 월드 챔피언 레이를 도우는 역할로 스맥다운에 출연했다.[8] 물론 언더테이커의 툼스톤 파일드라이버는 WWE에서 유일하게 사용이 허가되었을만큼 안전하기로 정평이 나 있는 데다가 언더테이커 본인부터 워낙 장신이고 그에 비해 비키 게레로는 워낙 단신이기 때문에 머리가 링 바닥에 꽂힐 위험은 없다. 그렇다고 비레슬러가 언더테이커의 피니쉬 무브를 맞고도 멀쩡하다는 것은 말이 안되니 툼스톤 파일 드라이버를 맞은 후 치료와 후유증이라는 명목 하에 휠체어를 타고 주로 등장하게 되었다.[9] 비키 게레로가 "너가 트라이앵글 초크(헬즈 게이트)를 사용하면서 얼마나 많은 선수들이 다쳤는지 알아? 이제부터 트라이앵글 초크는 불법이고 위험해 한 기술을 남용한 너는 챔피언의 자격이 없어"라고 우기며 챔피언 벨트를 박탈하며 벨트을 반납하라고 하였다. 벨트를 반납하지 못 하겠다면 비키 게레로가 고용한 선수가 벨트를 가지러 직접 갈 것이라고 하였는데 본래 당일 언더테이커와의 챔피언십 경기가 부킹되어 있던 그레이트 칼리가 나와서 링 안에서 언더테이커의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 벨트를 주으려다가 언더테이커의 트라이앵글 초크로 응징을 당하는데 그 때, 호킨스와 라이더가 갑툭튀로 난입하여 챔피언 벨트를 빠른 손으로 빼앗아 비키에게 줬다.[10] 거기다가 뜬금 없는 지시령 중에 "넌 왜 내 연락을 못 받니? 내가 연락하면, 넌 받는거고. 일찍 출근했으면, 넌 마지막으로 퇴근 하는거야."라고 갑질하게 된다.[11] 그런데 에지는 한 달 뒤, 나이트 오브 챔피언스 이후, 괜히 RAW에 놀러갔다가(?) 당 PPV에서 자신에게 패배하고 RAW로 넘어가 더 이상 에지에게 도전할 수 없게 된 바티스타에게 바티스타밤을 맞고 머니 인 더 뱅크 찬스를 사용한 CM 펑크에게 월드 타이틀을 빼앗겼다.[12] 비키의 인터뷰에 따르면 이 대사를 까먹었을 때는 트위터에서 실망했다는 반응도 올라왔다고 한다.[13] 각본상으로는 제프가 호텔에서 누군가에게 습격당해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 뒤에 다시 나온 거로 봐서는 출전 자격은 그대로 가지고 있었는 듯.[14] 이렇다 하더라도 남아 있던 트리플 H와 코즐로프가 경기를 잘했으면 그나마 말이 덜 나왔을 것이다. 그러나 두 사람의 싱글 경기가 있는 동안, 관중들의 반응은 이 한 마디로 종결한다. 경기 도중에 관중들이 TNA를 외쳤다.[15] 등장하자 마자 마구 체어샷을 날렸다. 참고로 WWE에서 트리플 쓰렛 매치나 페이털 4 웨이 매치 같은 다자간 매치는 반칙이 적용되지 않는다.[16] 스맥다운 해설 위원들 중에, 조시 매슈스가 "비키가 지금 뭐 하는 걸 까요?"라고 묻자, 마이클 콜이 "그녀가 뭘 하는지 알겠어요~ㅋㅋ 비키가 에지에게 스피어 날릴려고 해요!!"라고 말해, 부커는"대체 뭐 하는 쓰레기 경기야??"라고 반항하다가, "뭐래 ㅋㅋ 재미로 보는거지 ㅋㅋㅋ 비키가 가요~ 에지를 날려라!!"라고 말한 마이클 콜.[17] 에지가 그 자리에서 스피어를 날렸다가, 또 다시 날리려고 했으나 비키가 지켜보고 있어 큰 충격을 먹게 된다.[18] 마이클 콜이 자리에 비어 있어, 대신 제리 롤러가 발표한다.[19] 심판이 시야에서 돌프를 바라보는 중에, 비키 게레로가 심판 몰래 코피 킹스턴의 머리를 잡아 당겨 돌프를 도왔다.[20] 당연한 얘기지만 실제 구토는 아니고 화면을 자세히 보면 구토가 마치 고압축 스프링클러(...)같이 뿌려진다. 참고로 이 각본은 맥맨가문 중 한 사람이 실제로 겪었던 일을 모티브로 만들었다고 한다.[21] 참고로 그 날 RAW가 끝난 뒤 메인이벤트를 장식했던 브레이 와이어트도 탕에 입수했다. 자의인지 타의인지는 불명이지만 캐릭터를 생각해보면 당연히...[22] 이때 스테파니의 표정및 모션이 압권인데, 빈스 맥마흔이 You're Fired!를 외치는 표정을 짓다가 액슬 로즈의 뱀춤을 추며 노래를 부른다.[23] 영상의 4분 23초부터 작게나마 들린다.[24] WWE 내에서 단장 각본을 연기하며 형식상으로 두어 경기를 가진 적은 있지만 당연히 실제 레슬링 능력을 고려한 매치업은 아니었다. 거기다 레슬매니아에서 비록 불완전하지만 프로그 스플래쉬까지 썼다.(이때만큼은 비키에게 환호가 많이 갔다.)[25] 2007년부터 2014년까지 그녀가 당한 굴욕은 셀 수 없을 정도로 많다. 언더테이커에게 툼스톤 파일드라이버를 맞지 않나, 비키니 및 누드까지 억지로 찍지 않나, 남성들에게 뚱뚱하다고 조롱당하지 않나, 더 락에게는 성희롱에 가까운 헌정곡(?)을 듣지 않나, 딸 뻘 되는 다른 디바들에게 뺨을 맞지 않나...전후사정을 모르는 팬들에게도 야유와 욕설을 듣지 않나...[26] 에디가 프로 레슬링 경력은 길지만, WWE에서는 6년간만 근무했다.[27] 이후 비키는 1회성 출연일 뿐, 복귀는 아니라고 밝혔다.[28] 대표적으로 남편인 에디와 친분이 깊었던 레이 미스테리오, 각본상의 애인이었던 에지 등.[29] 프로레슬러 경력이 있으며, 에이든 잉글리쉬와 결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