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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단잉어

덤프버전 :

비단잉어
錦鯉 | koi[1]

파일:양평 잉어.jpg
학명
Cyprinus rubrofuscus
Lacépède, 1803
분류

동물계(Animalia)

척삭동물문(Chordata)

조기어강(Actinopterygii)

잉어목(Cypriniformes)

잉어과(Cyprinidae)

잉어속(Cyprinus)

비단잉어(C. rubrofuscus)[2]
1. 개요
2. 특징
3. 품종
3.1. 홍백
3.2. 별광
3.3. 대정삼색
3.4. 황금
3.5. 담청
3.6. 단색



1. 개요[편집]



주황색 큰 잉어는 버터플라이코이다.
잉어목 잉어과의 어류. 관상어로 품종이 개량된 잉어 품종이다. 잉어속에 속하기 때문에 쓸개에는 독이 있다.


2. 특징[편집]


색이 화려한 관상용. 한국은 생각보다 덜하지만 중국, 동남아시아, 특히 일본 등지에서는 씨알 좋은 비단잉어는 마리당 억 단위가 넘어가는 거래를 한다. 이 덕분에 유전자 조작 잉어 연구도 활발하다. 참고로 이 화려한 색상은 전용 먹이를 주어야 그 색깔이 유지된다. 자연으로 방류하거나 전용 먹이를 주지 않고 오래 놔두면 본래 색인 칙칙한 색깔로 돌아온다. 창경궁, 경복궁 연못에 있는 잉어는 원래 비단잉어였는데, 관리 안 한 지 수십 년 되어 지금은 대부분 거무죽죽한 그냥 잉어 빛깔이고, 한두 마리 정도만 비단잉어 색깔이다. 비단잉어와 잉어는 개와 늑대처럼 같은 종이다. 종 분화가 된 것이 아니라서, 자연계로 나가면 보통 잉어와 교잡하여 몇 대만에 도로 잉어가 된다.

자기계발서 같은 데서 나오는 '코이의 법칙'의 코이가 바로 비단잉어이다. 코이는 살아가는 환경에 따라 몸집이 크게 달라지는데, 사람도 마찬가지로 주변의 환경에 따라 주어진 가능성이 달라지거나 변할 수 있다는 대충 그런 이야기. [3] 코이라고만 하니 뭔 특별한 종류의 물고기 같지만, 그냥 잉어가 일본어로 코이(コイ)다. 비단잉어는 니시키코이라고 한다.

한국에서는 1960년대 용인자연농원에서 우수종을 도입하여 육성, 보급하기 시작하였다. 수조에 넣어서 사육하면서 측면에서 관상하는 열대어와는 달리 연못에 방양하여 위에서 볼 때의 빛깔, 무늬, 체형 등을 평가의 기준으로 삼는다. 비단잉어 양식은 본질적으로 보통 잉어와 다를 바가 없지만 빛깔, 무늬, 체형이 우수한 것을 키워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사육법은 간단하다. 잉어의 특성상 생명력도 끈질기고 튼튼하며, 아무거나 잘 먹어서 초보자도 무리없이 키울 수 있다. 단, 잘 먹는 만큼 똥을 하도 많이 싸서 수질 악화가 빠르다. 때문에 여과기를 강력한 것으로 달아줘야 하며, 큰 개체라면 섬프식 여과조가 반강제적으로 요구된다. 크게 자라기 때문에 어느 정도 자나면 어항에서 키우는 것은 무리라 연못으로 옮긴다. 수초와 수서 생물이 자랄 수 있는 규모의 연못이라면 자체적으로 생태계가 형성되어 청소 안 하고 먹이를 안 줘도 되는데, 그래도 사료를 줘야 잘 큰다. 일정한 시간에 같은 장소에서 먹이를 주면 사람 오는 것을 보고 모여든다.

성격이 온순하여 타 어종 합사도 비교적 쉬운 편. 주로 향어나 붕어, 잉어와 합사하며[4], 덩치가 큰 덕에 메기나 가물치 같은 대형 민물고기와 합사하기도 한다. 그 외 아로와나같은 외국산 대형어와도 잘 어울린다.


3. 품종[편집]


파일:비단잉어 종류.jpg

3.1. 홍백[편집]


파일:홍백.jpg
흰색 바탕에 붉은색의 무늬가 있는 것으로 비단잉어의 품종 중에서 가장 유명한 종이다. 붉은색 무늬가 짙고 선명하여 좌우의 분산배치가 잘 된 것이 바람직하다. 붉은색의 양과 무늬의 모양에 따라서 여러 가지의 이름이 있다.


3.2. 별광[편집]


파일:e3c59d8c57ef9fd33e922f3e7cbbf47.jpg
연한색 바탕에 검은색 무늬가 있는 것으로, 흰색 바탕에검은색 무늬를 백별광, 노란색 바탕에 검은색 무늬가 있는 것을 황별광, 붉은색 바탕에 검은색 무늬가 있는것을홍별광이라 한다.


3.3. 대정삼색[편집]


파일:IMG 9949 .jpg
흰색 바탕에 붉은색과 검은색의 무늬가 적당히 분산 배치된 것으로, 홍백의 몸통에 검은 반점이 나 있는 잉어라고 할 수 있다. 홍백과 함께 대표품종에 속한다. 흰색 바탕에 붉은 무늬와 검은 무늬가 균형 있고 확실하게 배치되어 있는 것일수록 아름답다.


3.4. 황금[편집]


파일:183349.jpg
온몸이 황금색으로 빛난다. 황금색의 진하고연함에 따라 다시 나누어지며, 황금색이 짙은 것을 황매황금, 등황색인 것을 오렌지황금이라 한다.


3.5. 담청[편집]


몸의 등면 전체가 흰색 바탕인데 푸른색 비늘이 그물눈모양으로 있다.


3.6. 단색[편집]


무늬가 없이 흰색, 붉은색, 노란색, 갈색 등의 바탕색만을나타내는 품종으로 백무문, 적무문, 황잉어, 갈색잉어이있다.



[1] 일본어로 그냥 "잉어"라는 뜻인데 비단잉어가 일본에서 수출되었기 때문에 서양에서는 비단잉어를 "코이"라고 한다. 일본에서 비단잉어를 부르는 이름은 "니시키코이".[2] 아시아잉어의 개량종이기에 이 학명 자체는 아시아잉어의 학명이기도 하다.[3] 상당 부분 거짓말이다. 먹이 잘 주고 수질 관리 잘 하면 어항/연못 크기와 무관하게 크게 자란다. 어항에 비해 몸집이 너무 커지면 폐사할 수는 있다.[4] 세 종류 모두와 잡종이 될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