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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요불급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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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일제태평양 전쟁을 벌이면서 군수공장 인입선/주요간선 개량을 위해 레일이 필요해지자 지정한 노선. 불필요한 복선 구간을 단선화하거나, 아예 뜯어가서 폐선했다.

한국의 많은 철도 동호인들이 '레일을 녹여 무기를 만들기 위해' 철도를 폐선했다고 알고 있으나, 불요불급선으로 지정된 철도노선이 폐선된 것은 선로를 재활용해[1] 군수공장 인입선 부설이나 주요 간선 개량을 진행하기 위함이었다. 실제로 이 시기 경부선 복선화와 경의선 일부구간 복선화가 완료되었으며, 관련 문건도 남아 있다.

통영대전고속도로의 경우는 그 노선 그대로 태평양 전쟁 당시 철도 계획이 있었으나 철을 조달하고자 예산을 삭감해 버렸다.

불요불급선은 지정 당시에는 전황이 나아질 경우 철거한 노선을 다시 복구해서 운행할 계획이었으나, 결국 일제가 패망하며 일본 내에서도 일부 구간이 복구되었을 뿐 대부분의 노선이 폐선되거나 단선화되었고[2], 한국에서는 이렇게 일시적으로 철거된 노선이 거의 모두 완전 폐선 처리되며 해당 계획이 이루어지지 못했다. 광복 후 1967년에 경북선 점촌-예천 구간이 복구된 것이 유일한 사례다.

2. 목록[편집]



2.1. 대한민국[편집]



2.2. 대만[편집]


  • 핑둥선: 린번~퍙랴오 구간
  • 신베이터우선: 전 구간 (베이터우 ~ 신베이터우)[3]

2.3. 일본[편집]


고텐바선산구선등의 일본국유철도 노선 및 도부 철도, 케이한 전기철도, 한큐 전철 등의 사철강삭철도, 케이블카 등이 지정되었다. 현재 폐선된 구간이 많으므로 자세한 목록은 여기를 참조하자.



[1] 당시 주요 간선철도의 경우는 오히려 전쟁 전보다 수요가 많았다. 병력과 물자수송 때문. 이런 상황에서 한쪽에선 레일을 녹이고 다른쪽에서 레일을 만드는 짓은 낭비였다.[2] 이후 철도회사 자체사업으로 복구, 재개통된 노선이 있기는 하다.[3] 본선인 단수이선을 해안가로 연장하기 위해 레일을 해체후 재활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