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한 문서 [현대로템]가 편집되었습니다.
북부내륙선
덤프버전 : (♥ 1)
1. 개요[편집]
만포청년역과 혜산청년역을 잇는 노선. 북부철길이라고도 한다. 만포청년-운봉 구간은 1959년 개통되었으며, 운봉-혜산청년 구간은 1983년 12월 1일 착공하여 1988년 8월 3일 전구간이 개통되었다. 2010년대 중반에 혜산만포청년선에서 북부내륙선으로 개칭되었다. 만포선과 백두산청년선을 잇는다. 구 노선명에 '청년'자가 들어가는 것에서 보듯 준군사조직인 청년돌격대가 동원된 공사였는데 고생했다... 정도가 아니라 많은 희생이 있었다.[2] 북한의 국경지대에 철도를 공급하고 량강도와 자강도를 연결할 목적과 임산물을 수송할 목적으로 건설했다.
만포에서 출발, 운봉, 자성군, 후창군(구읍), 김형직읍(舊 후창군 동신면), 신갈파진(북한명 김정숙읍)을 거쳐 혜산으로 들어가는 노선이다. 만포에서 운봉, 오구비역에서 혜산까지는 압록강을 따라간다.
10번 국도와 달리 중강진은 지나지 않으며, 동서로 연장할 계획이 있다. 서쪽으로는 현재 북한의 철도 계획상 연장할 계획은 없지만 운하선이 놓여 있다. 처음 건설했을 때는 무산선과 연결할 계획이어서 백무선의 개궤나 삼지연선의 연장을 추진한 적이 있었지만 결국 실패하여 현재에 이르게 되었다.
북부내륙선은 평라선(평원선), 청년이천선에 이은 북한의 3대 횡단 노선이지만 평라선에 비해서도 훨씬 선형이 불량하다.[3] 평양과 혜산을 잇는 열차는 이 노선을 경유하는 것이 거리가 훨씬 짧은데도 평라선과 백두산청년선으로 돌아가는 것과 소요시간이 거의 비슷할 정도. 한 혜산 출신 북한이탈주민은 평라선으로 가면 20시간, 북부철길로 가면 22시간이라고 말한 바 있다. 심지어 북부철길 열차가 탈선해 굴러떨어졌는데 중국 땅으로 넘어가버린 사고도 있었다고 한다. 그럼에도 이 노선이 중요한 것은 포화상태에 이른 평라선의 동서횡단 수요를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기 때문이다.
처참한 상태인 철길을 대대적으로 개건하는 사업이 2011년부터 진행되고 있다. 청년동맹이 조직한 청년돌격대가 사업에 투입되었는데.... 영상을 보면 중장비도 없이 오로지 사람 손으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압록강변 절벽지대의 지반을 보강할 석재들을 일일이 들것으로 날라 쌓는 판. 그토록 자랑하는 청년영웅도로의 철도판.
2013년 12월 22일에 미흡하나마 역 목록을 포함한 모든 역에 대한 문서가 작성되었다.
2. 군사적 가치[편집]
2021년 9월 15일, 북한은 KN-23 탄도미사일 열차 발사대 발사 훈련을 양덕군의 평라선 연선에서 진행했다. 따라서 이 철도노선의 개건이 북한이 추진하는 열차 기동식 ICBM 운용을 위한 준비라는 정황이 드러나고 있다.# 상단 지도에 나와있듯, 노선 자체가 중국과 인접한 한반도 최북단이기 때문에 미국 입장에서 공군으로 타격하기 부담스럽다는 특성도 있다.
3. 역 목록[편집]
두음법칙을 인정하지 않는 문화어 규정에 따라 적었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01 06:23:20에 나무위키 북부내륙선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