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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르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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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보[편집]
2. 소개[편집]
초반 노말 타입 짐승 포켓몬의 계승자다. 전 세대의 레트라, 다꼬리, 직구리, 비버통과 후세대의 파르토, 형사구스, 요씽리스 등이 대부분 갈색 계통으로 평범해보이는 디자인인 것에 비하면 외모는 개성적인 편.
보르쥐는 프레리도그, 보르그는 미어캣에서 모티브를 따왔고, 이 중 보르그는 몸의 무늬가 안전요원과 닮았다.[1] 진화 전 형태인 보르쥐보다 눈의 특징이 강조되었으며, 특성도 도주에서 발광으로 바뀌었다. 모습이 공개된 이후 미국인 일러스트레이터가 디자인을 담당했기 때문인지 미국 카툰 캐릭터를 연상시킨다는 평을 듣기도 했다.
하나지방 1번 도로에서 요테리와 함께 출몰하는 초반 노말 포유류 포켓몬 중 하나이다. 스토리 극초반부 벨이 이곳에서 누가 포켓몬을 많이 잡는지 경쟁하자고 하는데 보르그가 5세대 스타팅 바로 다음 번호에 위치해있고 요테리와 쌔비냥[2] 은 각각 벨과 체렌의 엔트리에 포함되는 것으로 보건대 제작진이 이들의 위치에 해당하는, 주인공의 '정사 멤버'[3] 로 밀어주고자 한 흔적이 엿보인다. 5세대 주인공, 특히 투희가 뚜꾸리와의 관련성이 부각되고 포켓몬 시리즈가 각종 고전 매체의 패러디를 일삼아온 관행을 생각하자면 티몬과 품바 콤비를 의식한 걸지도. 그러나 자체 성능이 워낙 형편 없어 스토리에서 조차 사용하기 쉬운 포켓몬이 아닌데다 벨이 선택한 바랜드가 워낙 장점이 두드러지는 편이라 묻힌 감이 있다.
3. 포획[편집]
BW에서는 1번도로에서 바로 보르쥐를 포획할 수 있고, BW2에서는 20번도로에서 보르쥐를 포획 가능하다.
XY에서는 15번도로에서 보르그만을 잡을 수 있다.
포켓몬 레전드 아르세우스까지 발매된 현재, 5세대 포켓몬 중에선 야나키, 바오키, 앗차키 계열과 더불어 이 녀석들을 순수히 얻고 싶다면 무려 2013년에 발매한 XY까지 거슬러 올라가거나 포켓몬 GO에서 포켓몬 홈으로 옮겨야 한다.
4. 대전[편집]
능력치는 낮지만, 자력기로 이상한빛, 최면술, 검은눈빛등 효율적인 보조 기술을 많이 배운다. 때문에 스토리에서 적으로 만나면 다소
그렇지만 상대로 나오면 약간 귀찮은 것일 뿐, 내가 쓰면 형편없이 약한 전형적인 대우가 안 좋은 포켓몬이다. 종족값 합계는 그렇다쳐도 그 안 좋은 합계가 쓸데없이 골고루 분포되어있기까지 하니 뭐 하나 제대로 된 능력치가 없다. 85짜리 공격이 그나마 가장 나은 능력치이니 말 다했다. 아무리 보조기를 많이 배운다고 해봤자 저 애매한 스피드로 쉽게 선빵 치기도 힘들고, 상대 앞에서 오래 버틸 수 있는 맷집도 없다.
사실 보르그의 기술폭은 노말 타입답게 굉장히 넓은 편으로 물리기 쪽은 분노의앞니, 은혜갚기부터 시작해서 삼색 펀치, 깨물어부수기, 안다리걸기, 사념의박치기, 분함의발구르기, 따라가때리기, 탁쳐서떨구기, 더스트슈트, 씨폭탄, 아쿠아테일 등을 배운다. 심지어 특수기 쪽도 화염방사, 번개, 풀묶기, 섀도볼, 기합구슬 정도로 기술칸을 전부 채울 정도는 되고, 비는 쪽은 잠재파워-얼음 정도로 커버 가능하다. 제대로 된 노말 타입 자속기만 있었으면[4] 특수형도 가능했을 것이다. 보조기는 전기자석파, 이상한빛, 최면술, 칼춤, 나쁜음모, 바톤터치를 배운다.
문제는 굳이 보르그로 할 필요가 없다. 초반에 나오는 다른 노말 짐승들도 보르그 정도, 아니 보르그 이상은 한다. 레트라는 보르그보다 빠르고 아주 약간 떨어지는 공격 종족치도 특성으로 훨씬 높게 커버한다. 레트라가 못 하는 것이라면 자기암시와 뽐내기의 콤보인데, 내구가 안 좋은 보르그가 저 짓을 2턴동안 하면서 살아남을 수 있을지는 장담할 수 없다. 차라리 바로 칼춤을 추고 말지...
특성이라도 좋으면 좀 살만한가 한데 문제는 특성조차도 구리다.(…) 발광은 당연히 버리는 꽝 특성이고 날카로운눈도 안 좋은 특성 중 하나로 꼽히는 물건이라 도저히 쓸 수가 없다. 드림월드 특성인 애널라이즈의 경우 상황이 조금 나은 편으로, 물공형 능력치를 지닌 녀석 중에 애널라이즈를 지닌 것은 이 보르그가 유일하다. 하지만 처참한 내구와 어중간한 스피드가 이 특성과 잘 맞지 않는다. 어지간한 등배 자속기술로도 죽어나가는 60/69/69 방어체계가 제일 큰 문제. 교대에도 대응하긴 하지만 이놈을 상대로 교대할 일은 거의 없고, 85/60 비자속 2배로 죽을일도 많지는 않다. 물리쪽은 확정 120짜리 고위력기의 부재, 특수쪽은 결정력이나 명중률에 문제가 있다. 기합의 띠를 착용할 경우 한대 버티고 최대 390짜리 바둥바둥을 날려 줄 수 있지만 다음 턴에 반드시 죽는다는 게 문제. 전광석화라도 배울 수 있다면 좀 더 쓸만하겠지만, 이미 현실은 시궁창.
잘 안 알려진 사실이지만 보르그는 노력치를 진화 전인 보르쥐와 똑같은 공격 1을 줬었다. 이게 버그였는지 실수였는지는 모르겠지만 BW2에서는 공격 2를 주도록 수정했다.
7세대에서는 나쁜음모를 배울 수 있게 되었다. 다만 나쁜음모를 주긴 했지만 노말 타입 자속기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아 특수 어태커로 쓰기에는 여전히 무리고, 결국 칼춤과 결합하여 바톤터치 요원으로 쓰는 수밖에 없다. 허나 보르그의 내구랑 스피드가 낮다는 것이 문제. 내구야 기합의띠로 커버할 수야 있지만, 스피드는 보완할 수 없기 때문에 칼춤, 나쁜음모 중 하나라도 넘겨주기 벅차다. 나쁜음모만 넘겨주려면 속도가 더 빠른 겟핸보숭도 가능한지라...
5. 기타[편집]
동명의 디지몬이 있다.
블랙/화이트 스토리 진행 중 뇌문시티에서 자전거를 얻는 이벤트 때 만나는 플라스마단원이 레벨 18짜리 보르그를 사용한다.
전투와는 별개로, TV에서 "배틀" 분야의 프로그램 중 "이건 뭘까?"라는 프로그램에서 보륵군이라는 보르그가 등장한다. 상당히 시크한 녀석이라 사회자 아가씨가 뭘 물어보든 "이봐 내가 그걸 어떻게 알아!"라든가 "이봐 둘 다 필요 없다고!" 등 퉁명스럽게 대답하지만 사회자 아가씨에게는 단지 "보르 보르 보르르!"로 들릴 뿐이라서 언제나 좋은 방향으로 왜곡당한다(...).
한글판에선 큐레무와 분류가 같다.
포켓파를레에서는 보르쥐와 보르그 공통으로 볼을 만지면 좋아하고 귀를 만지면 싫어한다.
5.1. 포켓몬 GO[편집]
19년 8월 20일 공지를 통해 19년 9월 17일부터 요테리, 기어르와 함께 등장하는 것이 확정되었다. 색이 다른 보르쥐도 같은 날 동시에 풀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