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로니카(메이플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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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의 등장인물.
과거 아델에게 있어선 형제 같은 존재이자 기사 중에서도 소수만이 될 수 있다는 에인 근위 기사단의 동료였고 대척점에 있던 라이벌이었다. 아델과 함께 신왕을 섬기던 에인 근위 기사단 소속 기사였으며, 현재는 제른 다르모어 휘하에서 간부로 활동하고 있다.
오래 전 제른 다르모어가 선대 신왕의 정책에 불만을 품고 반란을 일으켰을 때, 신왕전의 문을 부수고 다르모어의 반역을 성공시킨 일등공신이다.[5] 신왕이 살해됨과 동시에 우든레프가 누명을 뒤집어쓰고 하이레프와 우든레프 간의 전쟁이 일어났으며, 제른 다르모어는 초월자로 각성하고 고대 우든레프의 신은 유폐되어 봉인당했다.
레프군 대령 알베르와 비슷한 크기지만 더 선명하고 붉은 날개를 가졌다.[6][7] 200레벨까지 오른 아델의 공격을 한손으로 가뿐하게 막아내며 아직 자신의 상대가 아니라고 여유를 부리기도 했다.
오르카, 힐라, 세냐와 함께 세계관에서 미인으로 직접 언급되는 악역이다. 5명의 사도가 드러난 시점에서 사도로 추정되는 인물 중[8] 가능성이 가장 높은 인물이다.
2. NPC 도트 및 스탠딩 일러스트[편집]
3. 작중 행적[편집]
3.1. 아델 스토리[편집]
3.1.1. 기억을 찾아서[편집]
스승은 베로니카와 아델을 엄격하게 가르쳤으며 훈련 도중 쓰러진 베로니카에게 아델이 괜찮은 거냐고 묻자, 스승은 아델이 감정을 내비췄다는 이유로 아델을 나무라기도 했다. 베로니카는 눈물을 머금으며 잘난 척하지 말라고 아델에게 화를 냈고, 아델에게 열등감을 가지게 된다.
신왕을 절대적으로 섬기는 기사인 베로니카가 신왕을 배신한 대역죄인을 처형하는데 머뭇거린 모습은 작중에서 보였던 도도하고 까칠한 모습과는 많이 대조되는 부분이다.
베로니카는 아델의 손을 잡고 자신의 앞으로 끌어당기는 것으로 아델과 재회한다.[10] 자신이 바로 옆에 있었던 것도 눈치채지 못한 아델을 둔감해졌다고 평가하면서, 다음에 다시 만나는 것은 아델이 힘을 되찾았을 때라며 아델이 성장할 여지를 준다.[11] 그리고 분발하지 않으면 무슨 짓을 저지를지 모른다는 협박을 남긴 후 곧 사라진다.다음에 만날 때는...... 네가 완전히 힘을 되찾은 뒤야. 그때의 네 힘 그대로. 알겠어?
그러니까 좀 분발해 달라고, 아델. 너무 늦으면 내가 무슨 짓을 벌일 지 나도 감당 안되니까.
그 후 베로니카는 어떠한 열쇠를 전달받기 위해 리스토니아의 귀족인 세드릭을 만나지만, 정작 세드릭이 약속 장소에서 물건이 보이지 않아 당황하자 장난하냐고 발끈하며 시간 낭비만 했다고 투덜대고 남은 일은 시몬에게 처리하라고 하고 돌아간다.[12]
이때 돌아가는 도중 아델에게 의미심장한 독백을 남긴다.그럼 또 만나자고 아델. 바짝 긴장하는 게 좋을 걸. 그땐 절대 무사히 끝나지는 않을 거니까.
여정 속에 카이저와 만나 대화를 나눈 아델이 과거를 회상할 때 다시 옛날 베로니카의 모습이 드러난다. 당시 베로니카는 신왕의 이종족 침략 명령을 거부해서 감옥에 갇힌 아델을 찾아와 그냥 조용히 명령에 따르지 그랬냐며 빈정댔다.이게...... 도와주러 왔더니 열받게 하네!?
나라고 이러고 싶어서.......
잘못된 길을 가게 두는 건 기사도가 아니라는 아델의 말에 베로니카는 도와주러 왔더니 열받게 한다면서 수갑의 열쇠를 던진다. 불량한 태도이긴 했지만 동기인 아델을 도와주러 왔던 것. 신왕이 아델을 처형하라는 명령을 내렸다는 사실을 알려준 베로니카는[13] 마음에 동요가 생긴 아델을 몰아붙이는 모습을 보였다.
3.1.2. 마지막 검의 부름[14][편집]
베로니카는 제롬이 보낸 편지인 것처럼 위장해서 아델을 리스토니아의 첨탑으로 불러낸다. 그리고 아델이 나타나자 아공간에 또 다시 가두기 위해 봉인마법을 사용한다.
아공간으로 날아간 아델은 마지막 회상을 통해 선대 신왕을 배신하고 신왕전의 문을 부순 인물이 베로니카였다는 것을 기억하게 된다.[15] 과거 베로니카를 필두로 제른 다르모어의 반란군이 신왕전에 진입하면서 반란이 성공할 수 있었다.신왕전의 문......
에인헤랴르를...... 무너뜨렸어.
베로니카, 네가 기어코......
분노한 아델이 아공간에서 다시 돌아오자 베로니카는 의외라는 반응을 보이지만, 아델의 에테르 소드를 한 손으로 가볍게 막은 후 아직 자신의 상대가 되지 않는다며 여유를 부린다. 뒤이어 아델을 찾아온 제롬이 아델을 위협하는 베로니카를 경계하자, 기분이 좋아진 듯한 말투로 아델을 잘 부탁한다고 조롱한다. 그리고 아델을 어떻게 한 거냐는 제롬의 물음에 샘플을 가져갈 뿐이라는 말을 남기고 사라진다.[17]아델 - 베로니카... 네가... 에인헤랴르를..!
베로니카 - 뭐야, 다시 돌아왔잖아?
아델 - 베로니카!!![16]
베로니카 - 아직 넌 내 상대가 안 된다고 말했을 텐데. 뭐, 용케 살아 돌아온 건 인정해줄게.
볼 일은 끝났으니 일단 돌아간다.
다음에 또 만나자고, 친구.제롬 - 아델!!
베로니카 - 넌 그때 그 꼬마 신사? 아델을 잘 부탁한다.
제롬 - 너... 아델을 어떻게 한 거야?!
베로니카 - 딱히 별 거 아니야. 그냥...
샘플을 가져가는 것뿐?
4. 인물 관계[편집]
- 선대 신왕: 제른 다르모어 이전에 원래 받들던 주군이다. 이후 베로니카가 제른 다르모어의 편에 서면서 배신한다.
- 아델: 베로니카의 옛 동료다. 제른 다르모어 이전 선대 신왕 시대에 함께 기사단으로 활동했다. 베로니카는 자신보다 우월한 아델에게 열등감을 품고 있었다. 베로니카가 제른 다르모어의 반란에 가담하면서 아델과도 대립하게 되었다.
- 시몬: 시몬은 세드릭을 모시던 집사였으나, 실제로는 베로니카를 따르고 있다.
5. 어록[편집]
쫄진 마. 오늘은 그냥 인사 차 왔을 뿐이니까.
그럼 또 만나자고, 아델. 바짝 긴장하는 게 좋을 걸? 그땐 절대 무사히 끝나지는 않을 거니까.
아델… 신왕을 거스른 죄로, 너를 차단하겠다. 그러게 마지막 기회라고 했잖아? 이제라도 순순히 항복해. 그럼 신왕께서 봐주실지 모르니까!
눈빛을 보니 내가 누군지 기억해냈나 보네. 약속대로 꽤 강해진 것 같고 말이야. 근데 나랑 맞붙을 정도는... 아직 아냐.
6. 사도 설[편집]
선대 신왕 시대 때부터 오랫동안 제른 다르모어를 모셔왔던 베로니카는 제른 다르모어가 반역을 일으켰을 때 선대 신왕을 배신하고 신왕전의 문을 굳게 지키던 아델을 봉인시킨 뒤 문을 부숴서 쿠데타를 성공시켜 지금의 제른 다르모어를 있게 한 주역이다.[19] 이런 점 때문에 그녀는 사도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또한 베로니카는 일반적인 레프군 군복과는 디자인이 다른 옷을 입고 있으며 사도인 림보, 하보크, 앱실론, 레이나와 마찬가지로 레프군을 이끌고 있다.
제른 다르모어 본인의 가명이나 그를 따르는 인물에 애런, 림보, 사도 등의 기독교 용어를 사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베로니카라는 이름 역시 기독교의 성녀 베로니카를 따왔을 가능성이 있다. 부하인 시몬 또한 기독교에서 사도 시몬의 이름을 따온 것으로 보인다.[20] 사도의 이름을 따온 시몬이 아니라 성녀의 이름을 따온 베로니카가 사도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은 다소 아이러니한 점이다.
여담이기는 하나 사도 림보가 베로니카와 색과 크기가 동등한 마력날개를 가지고 있음이 확인되면서 베로니카 역시 동급 수준의 강함을 소유하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이로 보아서는 베로니카의 사도 설이 높게 점쳐지는 편.
7. 메이플스토리M[편집]
베로니카 - 감히 나보다 먼저 널 깨우다니... 괘씸하잖아?
기억을 잃은 네가 봉인에서 해방되었을 때 처음으로 각인되어야 하는 존재는 바로 나여야 하는데 말이야!아델 - 그게 무슨...!
베로니카 - 그러니까 지금부터 다시 시작하자고!
아델과 재회할 때
메이플스토리M에서도 아델의 라이벌이자 맞상대로 등장하는데 대사가 심상치 않다.베로니카 - 문득 깨달았지, 내 진심을.
내가 싸운 이유는 널 이기기 위해서였다는 걸...
내가 바라보고 있던 건 바로 너였다는 걸 말이야.아델 - !!
베로니카 - 그러니까 새치기를 한 꼬마는 벌을 받아야겠지?
아델 - 제롬!!
베로니카 - 아공간에 그토록 오랫동안 봉인되었으면서도 이렇게나 강하다니.
훗, 역시 나의 아델이야.
아델 스토리 마지막 부분
본편에서도 묘하게 아델에게 집착하는 분위기를 풍기긴 하지만 메이플스토리M에서는 거의 대놓고 백합. 본편은 털털하긴 해도 나름 진중한 인물인데 여기서는 대사 때문에 약간 개그 캐릭터처럼 보이기도 한다.
8. 기타[편집]
- 선대 신왕을 제거하기 위한 제른 다르모어의 반역을 주도한 인물이다. 아델 스토리에서 베로니카는 새 신왕을 언급하기는 했지만 제른 다르모어의 이름은 한번도 언급하지 않았기 때문에 정확한 관계는 불명이다. 하지만 정황상 다르모어에게 충성을 바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과거 쿠데타에서 신왕전의 문을 부술 때 검을 쓰는 모습을 보였다. 아델과 마찬가지로 검을 무기로 쓰는 것으로 보인다.
- 옛 전우가 현재의 주인공과 반목하는 점은 아크 스토리의 알베르와 유사하다. 다만 알베르와 아크는 원래 친한 사이였다가 현재에 와서 틀어진 사이라면, 베로니카와 아델은 원래부터 껄끄러운 사이였다는 차이점이 있다. 물론 아델이 베로니카를 가리켜 형제 같은 존재였다고 언급한 것으로 보아 실제로는 친한 사이였을 가능성이 크다. 베로니카 또한 아델이 감옥에 갇혀 처형당할 위기에 놓이자 투덜대면서도 아델의 탈옥을 도와줬고, 빈정대는 말투이긴 해도 아델을 친구라고 부르기도 했으며 아델이 자신을 돕지 않자 배신감에 빠지기도 했다.
- 아델의 200레벨 퀘스트에서 샘플을 가져갔다고 하는데, 무슨 샘플인지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 아델과 함께 살아남은 선대 신왕의 기사 중 하나이다. 그란디스 고문헌에 따르면 과거 신왕 암살 사건 때 대부분의 기사들이 목숨을 잃었으며 해당 사건을 기점으로 하이레프 기사단의 명맥이 끊겼다고 한다. 반란을 일으킨 일부 에인 근위 기사단이 아델을 비롯한 신왕 충성파 기사들과의 내전에서 승리하기는 했지만 상처 뿐인 승리였기에 반역파, 충성파 모두 공멸의 길을 걸었다는 의견이 있다.[21]
- 입고 있는 옷이 알베르, 에브릴, 탈주 전의 아크가 입는 검은 군복과는 색상을 포함해 디자인이 많이 다르다. 사도인 하보크도 평범한 레프 군복과는 다른 복장을 한 것을 보면 높은 계급의 인물들은 다른 옷을 입는 것일 가능성이 있다.[22] 색상이 다른 것을 빼면 아델의 복장과 유사한 편이다.
- 파왕 우르스의 태명이 <베로니카>이다. 이 때문에 유저들 사이에서는 농담 삼아 우르스로 불리곤 한다.
- 그 동안 나왔던 하이레프족 캐릭터들이 그랬던 것처럼 상당한 미인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실제로 아델 스토리에서 나르시시스트 백작 세드릭이 자신이 찾던 이상형이라며 작업을 거는 모습을 보인다. 세드릭의 언급에 따르면 도도한 눈빛이 포인트라고 한다. 이것을 볼 때 공식적으로도 미인이라는 설정으로 보인다.
- 이전 스토리의 악역이었던 루시드와 비슷한 면이 있다. 분홍색이 짙은 외모와 표정, 친구에게 열등감을 품었다는 설정 등등. 하지만 성격은 호탕한 편이라 루시드와는 차이가 크다.[23]
- 과거에 비해 전투력이 훨씬 강해졌다. 스토리상 200레벨에 도달한 아델의 공격을 한 손으로 간단하게 막아버리는 모습을 보인다. 아델이 수백년 간 아공간에 유폐당해 봉인되어 있었을 때 베로니카는 정말 만약에 봉인된 아델이 다시 나타난다는 가능성에 일말의 기대를 담아 노력에 노력을 거듭해서 전투력을 크게 끌어올린 것으로 보여진다. 스토리상 200레벨의 플레이어를 압도하는 경우는 호영 스토리의 카링이나 카인 스토리에서의 닥터Y, 루스카도 동일하다.[24]
- 과거 쿠데타 당시 감옥에서 빠져나온 아델이 자신을 공격하자 아델을 배신자라고 비난했는데, 아델이 자신이 일으킨 쿠데타에 동참해 줄 거라고 믿었던 걸로 보인다.
- 2차 창작에선 백합 설정이 생겨서 아델과 엮이는 경우가 많다. 주로 메르세데스와 백합으로 엮이는 루시드와 유사한 이미지를 가진다. 물론 진짜로 백합 기질이 있는 루시드와 달리 베로니카는 실제 게임에서 백합이 전혀 아니고 아델에게 품은 감정도 애정이 아니라 열등감이지만, 스토리 내에서 나비 가면을 쓰고 아델과 춤을 추는 장면이 있기 때문에 백합같은 인상을 주는 편이다. 아델의 경우에도 굳이 연인 구도를 따진다면 제롬이 되지만 이상하게 베로니카랑 많이 엮인다.
- 2차 창작 이미지 때문인지 메이플스토리M에서는 아델에게 집착하는 것을 넘어서 그냥 레즈 캐릭터로 묘사된다. 기억을 잃은 아델이 봉인에서 해방되었을 때 처음으로 각인되어야 하는 존재는 자신인데 제롬이 먼저 깨웠다고 제롬을 괘씸해한다(..). 본인이 바라보고 있던 것이 아델이었다는 언급도 하며 아델이 자신을 공격하자 "아공간에 그토록 오랫동안 봉인되었으면서도 이렇게나 강하다니, 역시 나의 아델"(..)이라는 소름끼치는 언급까지 한다.
- 2022년 2월에 베로니카 헤어와 얼굴이 출시되었다. 베로니카의 인게임 도트와 거의 똑같아서 평가는 좋은 편이다. 하지만 사진에서 보이듯이 레프 귀가 베로니카 헤어의 구레나룻을 뚫고 나오는 오류가 존재하며, 베로니카 헤어의 앞머리가 상당히 길어서 캐릭터의 눈을 가린다는 점은 호불호가 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