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경전설
덤프버전 : (♥ 0)
1. 개요[편집]
데자키 오사무 감독과 스기노 아키오 원작의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1997년 NHK 제2위성 TV에서 방송.
모비 딕(백경)을 모델로 만들었으나 고래를 잡는다는 컨셉만 따오고 완전 재창작 SF 애니메이션이다. 데자키와 스기노 아키오가 출판한 애니메이션 기법 서적에서 예제로 소개한 기획 4701 백경(4701白鯨)을 애니메이션으로 만든 것이다. 고래는 우주를 떠도는 고물 우주선을 말하며 모비 딕은 행성 파괴 병기로 나온다.
모비딕도 참고로 했으나 데자키의 예전 작품 보물섬, 감바의 대모험의 셀프 오마주도 있고 진지해 보이지만 개그도 많은 작품이다. 데자키의 예전 작품에 나왔던 대표 캐릭터와 비슷한 캐릭터들이 한 명은 있어서 데자키 오사무판 어벤져스같은 작품이다.
데자키 오사무가 세계관을 직접 만든 야심작이었고 초기 방영분은 엄청난 작화 매수와 일류 애니메이터를 고용해 매우 뛰어난 작화와 영상을 선보였다. 그러나 제작 상태는 좋지 않았다. 이미지 케이라는 회사에서 만들었는데 제작 파행으로 2 ~ 3화 간격으로 총집편이 방영되었으며 결국 18화에서 방송이 중단되었다. 이미지 케이는 이때 NHK에 위약금을 물어주다가 파산을 했다고 한다. 그래서 조기종영된 미완의 작품이라고 잘못아는 사람도 적지 않다.
데자키 감독은 1년 뒤 데즈카 프로덕션에 권리 일부를 옮겨주는 형태로 다시 제작을 시작해 1999년 완결을 지었다. 총 39화 예정이었으나 26화로 축소되었다. 다만 이야기는 제대로 완결을 지었다. [1] 긴 파마머리를 상징처럼 하고 다니던 데자키 오사무 감독은 이 작품을 하면서 스트레스로 탈모가 와서 다시는 그 머리를 못하게 되었다고 한다. 데자키 오사무 말로는 이 작품은 완결난 게 기적이라고 한다.
2. 줄거리[편집]
3. PV[편집]
4. 등장인물[편집]
5. 설정[편집]
6. 주제가[편집]
7. 회차 목록[편집]
8. 평가[편집]
방영 초기엔 대단한 작화와 연출을 자랑하며 데자키 오사무 팬들에게 큰 환영을 받았다. 그러나 제작사의 제작 일정이 파행되면서 점점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다. 제작 중단 직전인 17화, 18화는 작화붕괴 투성이로 방송되었으며 DVD판도 수정되어 있지 않다. 19화부터 데즈카 프로덕션이 이어받아서 제작하면서 작화 상태가 조금 나아졌으나 초기 정도는 아니다.
다만 연출은 데자키 오사무가 전편 콘티를 작성해 큰 문제가 없으며 스토리도 예상보다 단축되었다고는 해도 깔끔한 완결이라 데자키 애니메이션 팬 사이에서는 여전히 명작으로 구전되는 작품이다.
다만 작품의 첫인상과 달리 섹드립이나 다쟈레(말장난) 개그가 굉장히 많아 이런 걸 싫어하는 한국에서는 평이 그다지 좋지 않은 편이다. 원래 데자키는 근성 개구리나 천재 바카본 같은 개그 작품도 하던 감독이었는데 당시 대한민국의 데자키 오사무 감독은 애니메이션 평론가 송락현을 통해 내일의 죠, 베르사이유의 장미 같은 진지하고 드라마 강한 작품을 하는 거장 감독으로 알려져 있었다. 데자키로서는 예전에 했던 것도 포함해서 연출을 시도한 것이지만 이미 한국에서는 이미지가 그렇게 굳어져버렸으니 받아들이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한국만 이런 것이 아니고 데자키 팬 사이에서도 취향은 꽤 갈리는 작품이다.
애니메이션 감독 이타가키 신은 명작이라고 평했다. #
작화로는 데자키 오사무 콘티에 타카야 히로토시 1인 작화의 21화가 유명하다.
9. 기타[편집]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30 06:51:40에 나무위키 백경전설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