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혈흡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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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주혈흡충증(schistosomiasis)을 일으키는 기생충. 다양한 종류가 있으나 주로 Schistosoma mansoni, S. haematobium 및 S. japonicum이 대표적이다.
대다수가 자웅동체인 편형동물들과는 달리 주혈흡충은 성별이 암수로 나뉘어져 있으며, 생애별 발달특성 또한 다른 흡충들과 구별되는 여러가지 세세한 차이를 보인다.
주요 주혈흡충은 유럽에 있는 빌하르츠 주혈흡충, 아프리카와 남미에 창궐하는 만손 주혈흡충, 아시아에 분포되어있는 일본주혈흡충 이렇게 3종류인데, 이렇듯 일본이랑 중국을 포함하여 전 세계에 분포해 있으나 한반도에는 자생하지 않는다. 숙주가 되는 달팽이가 자생하지 않기 때문.
2. 진화생물학적 특성[편집]
3. 생애주기별 특징[편집]
3.1. 알[편집]
충란에는 다른 흡충들과 달리 돌기가 나있다.
3.2. 무성생식기[편집]
주혈흡충은 레디아기를 거치지 않는다.
3.3. 세르카리아기 - 성충기[편집]
달팽이에서 나온 세르카리아기 주혈흡충이 피부를 뚫고 들어오면 꼬리가 떨어지면서 메타세르카리아기로 진입하는데, 이 시기 주혈흡충은 다른 흡충류와는 달리 피낭 형성 없이 바로 성숙을 시작한다.
4. 주혈흡충증[편집]
schistosomiasis
걸리면 죽을 수도 있는 병이다.
4.1. 역학[편집]
주로 오염된 물에서 발견되며, 포유류 피부를 파고 들어가 폐를 통해 간문맥(portal vein)에서 장간막(mesentery), 방광(bladder) 및 요관(ureter) 정맥으로 침투하게 된다. 주로 물속에 맨발로 들어가거나 음료로 감염되기 쉽다.
4.2. 증세[편집]
종류에 따라 증상이 다르게 나타난다. 만손주혈흡충S. mansoni나 일본주혈흡충S. japonicum에 감염되었을 경우, 발열과 급작스러운 설사를 보이고, 제때 치료하지 않을 경우 간섬유화(liver fibrosis)가 일어나면서 문맥압 항진(portal HTN)으로 진행된다. 이에 비해 방광주혈흡충S. haematobium 같은 경우, 요관으로 침투하여 생식기관에 육아종(granumola)을 생성하여 방광 섬유화 및 용종(polyps)이 발생해, 배뇨통(dysuria)이 나타나게 된다.
4.3. 진단 및 치료[편집]
진단은 환자 소변이나 대변에서 샘플을 채취해 충란(eggs)을 발견해 내리게 되며, 치료는 프라지콴텔(Praziquantel)[2] 을 복용해 증상을 완화시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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