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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수호자&깊은 밤의 파멸자/1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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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진행】
중앙청으로 돌아가 보고하기로 했다. 세츠와 함께 이자크 구출 계획을 세워야 한다!
1. 1일차 아침[편집]
피비린내, 타는 냄새, 썩는 냄새들이 밑에서 풍겨왔다. |
도시가 청보라색 화염에 휩싸였다. 몬스터의 포효와 사람의 비명소리가 여러 곳에서 울려 퍼졌다. |
나 자신은 지금 높은 곳에 서 있고, 머리 위에는 붉은 보름달이 떠 있다. 마치 몸에 흐르는 피처럼 붉은 보름달이. |
윽...... 내가 언제부터...... 여기 있었지? |
손과 발에서 고통이 전해진다. 칼로 살을 바르는 듯한 고통이다. |
움직일 수 없다. 아파, 아파! 이게 뭐야? 어째서?! |
「? ? ?」 지휘사 ...... |
아프다. 너무 아프다. 죽어버릴 것만 같다. |
머리 위에서 들리는 소리는 구름 사이로 나를 내려다 보며 위로하는 것처럼 느껴졌다... |
「? ? ?」 지휘사 ......! |
「지휘사」 으악......!!!! |
「세츠」 이런, 좋은 아침. 이제 일어났구만. |
「지휘사」 ...... 아...... |
「세츠」 무서운 악몽을 꾸는 것 같길래 깨워줬지. |
「지휘사」 미안해...... 그런데 왜 내 방까지 온 거야. |
「세츠」 음...... 아마도 네가 꿈에서 소원을 빌어서겠지! 난 소원을 접수하면 움직이니까! |
「세츠」 신관은 신도의 소원을 이뤄주는 사람이거든. 꿈에서든 현실에서든. |
「지휘사」 어차피 다 우연의 일치겠지...... |
하긴 난 그때 확실히...... 누군가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
「세츠」 됐고, 본론으로 돌아가자. 중앙청 회의 때문에 왔어. |
「세츠」 오늘 아침에 중앙청과 교회가 정보 교환을 명목으로 얘기를 나눌건가 봐. 후에 일어날 재앙에 대항하기 위해서라면서 말이야. |
「지휘사」 세츠, 난처하겠네...... 교회 신관이면서 중앙청 신기사이기도 하잖아. 하필이면 양쪽 관계가 좋지 않은데. |
「세츠」 그건...... 솔직히 말하면 나도 좀 귀찮지. |
「세츠」 하지만 이런 위치에 있는 이상, 받아들여야만 하는 일도 있는 법이야. |
「지휘사」 세츠 입에서 나올 법한 말이 아닌데...... |
「세츠」 야, 나를 뭘로 보는 거야. 내가 뭐든 대충대충인 것 같지만 기본적인 일은 다 한다고! |
「세츠」 좋아, 출발하자. 업어줄까? |
「지휘사」 알아서 갈 수 있거든! |
「세레스」 세츠, 지휘사 , 안녕하세요. |
세츠와 함께 중앙청 회의실로 갔다. 세레스는 통신 화면을 통해 우리들에게 아침 인사를 했다. |
「세츠」 오~ 역시 세레스, 그 양반들이면 너를 보낼 줄 알았어. 하지만 미인계는 안화에게 소용없을 텐데. |
「세레스」 안화님이 우수한 인재라는 것은 익히 들어 잘 알고 있어요. 우리가 협력하면 양쪽 모두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을 수 있겠죠. |
「안화」 음...... |
「세츠」 어이! 안화, 그 납득간다는 얼굴은 뭐야! |
「안화」 그녀의 말대로다. |
「세츠」 끝났네, 끝났어. 미인계가 먹혔네. |
「안화」 주제로 돌아가지. |
「안화」 함께 재앙을 해결하려면 서로 성의를 보여야 해. 먼저 교회 쪽에서 알려줬으면 하는군. 그 실험을 통해서 교회는 뭘 얻었지? |
「세레스」 당시 이자크의 몸에서 각성한 신기는 "틴달로스의 하운드"라 추측하고 있어요. |
「세레스」 그렇지만 미완성이었기 때문에 성능이 완벽하지는 않았어요. 분석과 관찰에 의하면, 아직 그에겐 시공을 자유롭게 초월하는 힘은 있지 않아요. 하지만 표식이 있는 목표는 죽을 때까지 추적하죠. |
「안화」 엄청난 걸 만들어 내셨군. 그래서, 그 표식은 누구 몸에 새긴 거지? |
「세레스」 아마 현재로선, 이스카리오 경이 지휘사 님의 몸에 표식을 남겼으리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모두 약속이라도 한 듯 동시에 나를 쳐다봤다. |
「지휘사」 어... 음... 나? |
「세레스」 네. 이스카리오 경은 지휘사만 없었어도 윤회를 초월하는 영웅이 될 수 있었을 거라 믿는 것 같아요. 그 분은 아마 앞으로도 하운드를 이용해 지휘사를 공격하겠죠. |
「세레스」 과거에 하운드를 저지했을 때, 교회에선 이자크가 그레이무를 통해 마음을 되찾아 신기를 제어하게 됐다고 추측했습니다. |
「세레스」 그때 표식이 누구의 몸에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하운드는 표식을 쫓지도 않고 악행을 저지르지도 않게 되었어요. |
「안화」 마음이라, 정말 비이성적이고 통제할 수 없는 것이군. |
「세레스」 안화님이 그렇게 말씀하시니 맞는 말이겠죠...... 하지만 마음의 힘이라 함은 결정적인 순간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물건이죠. |
「세츠」 알았어 알았어, 전도할 생각은 말자고. |
「세츠」 세레스, 난 그 표식이란 거에 관심이 있는데. 그걸 해결할 방법이 있는 거야? |
「세츠」 반년 전 표식이 누구 몸에 있는지 모른다고 했지? 그럼 지휘사 몸에 있는 표식은 얼마 전에 생긴 거라는 소리네. 그럼 다른 물건이나 몸에도 새길 수 있는 거 아니야? |
「세레스」 이론상으로는 가능하지만 실제로는 그리 쉬운 얘기는 아니에요. |
「세레스」 교회의 하운드 연구 자료를 전부 보내드리도록 하죠. 하운드에 관한 교회의 연구 성과는 모두 담겨있어요. |
「세레스」 ...... 하지만 보기 전에 마음의 준비를 하는 게 어떨까요? |
「세츠」 나를 뭘로 보고. 마음의 준비는 진작 끝났다구. 어디 보자...... |
원격으로 전송된 팩스 파일은 받은 세츠는 미간을 약간 찌푸렸다. 하지만 곧 아무 일 없다는 듯 보기 시작하더니 곧 크게 깨달은 듯 감탄사를 내뱉었다. |
「세츠」 이거 한 페이지라도 내용이 외부로 유출되면 핵폭탄급이 되겠는데...... 늙은이들, 배짱이 두둑하네. |
「지휘사」 그래서...... 해결할 방법은 있어? |
「세츠」 오~ 물론이지! 나한테 소원만 빌면 뭐든지 찾아줄 수 있다구. |
「안화」 준비가 되었나 보군. 그럼 하운드의 일은 너에게 맡기지. |
「안화」 이자크와 그레이무에 대한 처리는 결정됐다. 그럼 교회는 이스카리오를 어떻게 처리할 계획이지? |
「세레스」 이스카리오 경에 관해...... 교회 고위층에서 이미 토벌령에 서명을 해 놨습니다. 그 분은 이제 교회 전체의 적이에요. 중앙청에선 우리가 토벌할 수 있도록 그 분을 넘겨주세요. |
「세레스」 이것이 성스러운 별 교회의 유일한 조건이에요. |
「안화」 ...... 미심쩍은 조건이군. |
「세레스」 총명하신 신의 두뇌시라면, 이 조건이 무슨 의미일 지 알 수 있겠죠. 하지만 그 전에, 우리의 제안부터 들어보시는 건 어떨지요. |
세레스는 역시 그저 아름답기만 한 미녀가 아니었다. |
이때 세츠가 내 어깨를 두드렸다. |
「세츠」 좋아, 지휘사 . 이곳에 있어봤자 재밌는 건 없어. 둘은 계속 이야기 나누라고 하고 우리는 계속 이자크의 흔적을 찾으러 가자. |
「세츠」 그리고—— |
세츠가 방금 얻은 자료를 손에서 흔들었다. |
「세츠」 여기에서 좋은 걸 발견했어. 하운드와 정면대결 하기 전에 준비부터 해 놔야지. |
신의 불효자는 미소를 보였다.
【수첩】
세츠와 안화의 주도 하에 우리는 교회와 연락했다. 세츠는 하운드를 해결할 방법을 찾았다고 말했다. 관건은 하운드를 찾을 수 있느냐인데...... 반드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하운드 조사 완료 [math(\hookrightarrow)] 하운드 조사 미완료 [math(\hookrightarro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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