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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야의 분노/업화/1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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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진행】
거리의 새벽. 아라시와 히로의 대치. 결전의 서막이 열렸다.
1. 1일차 아침[편집]
밤새도록 싸워 폭도들을 물리쳤다. |
거리의 주민들은 심각한 타격을 입었다. 전투가 가장 격렬했던 몇몇 거리는 폐허가 되었다. |
「웬시」 후...... 드디어 물리쳤다. |
「웬시」 이번 폭도들은 전이랑 다르게 총기까지 사용했지만...... 지휘사 (와)과 아라시 덕분에 살았어. 정말 고마워. |
▶ 이건 지휘사인 내 책임이야
「아라시」 우리 집도 여기 있어. 저놈들이 이곳을 파괴하게 둘 수는 없지! |
「지휘사」 참, 다른 사람들은 어때? |
「웬시」 전투에 참여한 거리 주민들은 치료 중이야. 대부분 경상이니까 걱정 안해도 돼. |
「웬시」 그런데 각 구역에서 오행진을 지키던 신기사들과는 연락이 되지 않아. 무슨 일이 생긴 건가...... |
병괴물 하나가 휘청거리며 들어왔다. |
「병괴물」 Q_Q...... |
「웬시」 왜 그래? 종한구가 보냈어? |
병괴물은 비틀거리며 종한구의 목소리를 냈다. |
「종한구」 웬시, 지휘사 (와)과 아라시 군도 옆에 있죠? 큰일났어요. |
「종한구」 아까 조사 차 보낸 병괴물들이 돌아왔는데 다른 오행진들도 모두 히로에게 점령당한 것 같아요. |
「웬시」 !? |
「종한구」 제가 보낸 병괴물의 정보에 의하면 히로의 유해화 실험이 성공해서 휘하의 신기사들 모두 유해화 했습니다. 현재 히로 쪽 전력은 우리의 예상을 훨씬 뛰어넘었어요. |
「종한구」 각지를 지키던 신기사들과 연락이 두절된 지금, 거리의 실력만으로는 히로를 상대하기 힘들어요. |
「종한구」 웬시, 지휘사 (와)과 아라시 군을 데리고 후퇴...... 뽀르륵...... |
병괴물이 연기로 변해 사라졌다. |
「아라시」 종한구의 말이 중간에 끊긴 것 같은데. 누군가한테 중단당한 걸까?[1] 뒷문장은 보이스 상으로만 존재하는 스크립트다. |
「웬시」 설마 히로가 동방거리에 있다는 얘기야? 종한구가 정말 히로와 유해화 신기사들에게 공격을 받은 거라면, 빨리 도와줘야...... |
「히로」 그렇게 번거로울 필요 없네, 종한구는 오지 못할 거야. |
「웬시」 !? |
말을 하는 사이 히로가 오행진에 도착했다. 그의 뒤에는 유해화된 신기사, 달비라와...... 안이 있었다. |
「히로」 이게 마지막 오행진인가? 전에는 동방거리를 얕잡아봤어. 설마 정말로 오행진을 구축할 줄이야. 덕분에 내 계획은 순조롭게 진행되었지. |
「아라시」 파괴하도록 두지 않아! |
「히로」 파괴해? 이렇게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서 오행진을 구축했는데, 내 아까워서 어떻게 파괴하겠나? |
「히로」 그냥 더 큰 힘을 발휘하도록 하고 싶을 뿐이지. |
「웬시」 더 큰 힘이라고? 도대체 무슨 생각이야? |
「히로」 하하. 뭐, 말해줘도 상관없겠지. |
히로는 웬시에게 책 페이지 몇 장을 건넸다. 위에는 알아보기 힘든 문자로 기록되어 있었다. |
「히로」 낯이 익지? 이건 너희가 가지고 있는 오행진이 기록된 고서에서 누락된 두 페이지다. |
「히로」 종한구라면 위에 글자를 알아보겠지만 이제 그가 없으니, 대신해서 오행진의 또다른 사용법을 알려주도록 하지. |
「히로」 자네도 알다시피 오행진은 "음양오행, 상생상극"의 원리를 이용하지. 환력으로 오행진을 가동하면 흑핵의 힘을 정화할 수 있지만...... |
「히로」 아쉽게도 넌 아직 배움이 어중간한 모양이군. "음양의 길", 음이 있으면 양도 반드시 있다는 뜻이지. 만약, 유해의 힘으로 오행진을 가동하면 어떻게 될까? |
「웬시」 오행진이 흑핵의 힘을 강화해 흑문을 만들 수 있다는 뜻이군..... |
「웬시」 그래서 넌 대가를 치르면서까지 유해화 실험을 완성한 거야? |
「히로」 오행진이 없어도 유해화 실험은 유의미하게 이용할 수 있어. 완성된 오행진을 이용하면 더 편해지겠지만 말이야. |
「웬시」 마지막 질문이다. 어떻게 오행진의 정보를 알게 된 거지? 고서에 누락된 페이지는 어디서 얻은 거야? |
「히로」 하하, 어디서 얻었냐고? 너희가 가지고 있는 그 고서는 애초에 내가 동방거리에 헌납한 거다. |
「히로」 실행하기에는 너무 복잡해서 버린 계획을, 너희들 덕분에 실현시킬 수 있었어. |
「웬시」 ...... 좋아. 최소한 동방거리의 동료들은 아무도 배신하지 않았다는 거잖아. |
쾅——멀리서 폭발 소리가 들려왔다. |
「거리 주민」 폭도다, 폭도들이 또 공격을 시작했다! |
「거리 주민」 어, 어서 저들을 막아요! |
거리의 주민들이 휴식을 취하려는 순간 전쟁의 포화가 다시 울렸다. |
「폭도」 가자! 히로님의 말씀이 맞았다! 자칭 원주민이라 하는 놈들은 모두 접경도시의 암덩어리다! |
「폭도」 놈들도 몬스터와 한패다! 놈들을 없애야 종말을 막을 수 있다! |
「웬시」 동방거리 사람들을 몰살시킬 작정이야, 히로!? |
「히로」 하하, 배척당하던 돌연변이도 어둠을 밝히는 빛이 될 수 있었군. |
「히로」 인정하지. 동방거리에 이런 힘이 있다는 건 전혀 예상치도 못했어. 너희를 완전히 없애지 않는 한 계속 나를 방해하려 들겠지. |
「히로」 하지만 이 사람들이 모일 수 있었던 건 웬시, 바로 네 덕분이다. |
「히로」 너는 반석이자 인도자야. 너만 사라지면 모든 게 끝나는 거지. |
「웬시」 자신만만하네. 하지만 내 바둑진을 그리 쉽지 않을걸. |
웬시가 부채를 휘두르자 땅에서 복잡한 배치의 바둑판이 나타나 히로와 유해화 한 신기사를 가뒀다. |
「히로」 호오? 나와 대화하는 사이에 몰래 배치한 건가. 좋은 한 수였어. 그런데 정말로 우리를 가둘 수 있을까? |
「웬시」 시간을 끌 수 있으면 충분해. |
「웬시」 지휘사 , 아라시, 이 바둑진은 히로를 막을 수 있지만 오래 버티지 못해. |
「웬시」 그 동안 거리 주민들을 이곳에서 피신시키고 중앙청으로 가서 안화, 에뮤사와 합류해. |
「아라시」 아니, 우린 절대 널 두고 갈 수 없어! |
「웬시」 내 말 들어, 중앙청에 합류하고 나면 그곳에 있는 설비로 동방거리의 신기사들에게 연락할 수 있을 거야...... |
「웬시」 동방거리 사람들은 강해. 지금 흩어져 있을 뿐 모두 살아있을 거라고 믿어. |
「아라시」 하지만...... |
「웬시」 동방거리 사람들은 모두 각지에서 모인 사람들이야. 잠시 흩어진다 해도 언젠가 다시 만날 거야. |
「웬시」 하나하나의 빛만으로는 약하지만 모이면 어둠을 밝히는 강한 빛이 될 수 있어. |
「웬시」 지휘사 , 아라시, 그 광명을 꼭 잡아야 해. |
웬시가 부채를 휘둘러 흰 바둑알로 나와 아라시를 바둑진 밖으로 밀어냈다. |
「웬시」 어서 가! 동방거리는 너희에게 맡겼어. |
바둑진의 환력이 격렬하게 부딪히며 결국 깨졌다. |
「히로」 확실히 정교한 바둑진이야. 하지만 유해 신기사의 압도적인 실력 앞에서는 하룻강아지에 불과해. |
「웬시」 상관없어. 이건 이미 역할을 다 했어. 동방거리는 내 고향이고 마지막까지 지켜낼 거야. |
「웬시」 싸우자. 난 이미 준비됐어. |
「히로」 흐흐, 그럼 해치워주지...... 달비라. |
「웬시」 달...... 비라? |
「달비라」 알겠습니다. |
「달비라」 오랜만이군, 웬시. 내가 돌아왔다. |
「아라시」 후, 겨우 떨어뜨렸네...... 그 폭도들, 정말 끝이 없어. |
「지휘사」 인원 파악은 끝났고 거리 주민들 모두 여기 있어. |
「지휘사」 이제 주민들을 교외의 예비 기지까지 엄호하자. |
오행진 방향에서 두 환력이 격렬하게 부딪혔다. 웬시는 여전히 싸우고 있는 것이다. |
「거리 주민」 저기, 웬시는 지금 어떻게 된 건가요? |
▷ 걱정 마세요. 웬시는 괜찮아요.
▷ 웬시는 지금 적과 싸우고 있어요. 「거리 주민」
문제 없겠죠, 웬시는 강하니까요. 분명 지지 않을 거예요!
거리 주민들이 맞장구쳤다. 웬시의 이름을 듣자, 사람들을 덮고 있던 어두운 그림자가 사라진 듯 했다. |
강한 환력이 대지를 휩쓸자 뒤에서 폭도들의 환호가 들려왔다. |
"히로! 히로! 히로!" |
그들은 |
영웅이 몬스터를 죽이고 종말의 도시를 구원했다. |
전투가 끝났다. |
「에뮤사」 웬시...... 가 죽었어? |
내용안화와 에뮤사에게 동방거리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허망할 정도로 넓은 중앙청이 적막에 휩싸였다. |
「아라시」 이렇게 힘들어할 때가 아니야. 웬시가 너희들을 찾으라고 우릴 중앙청에 보냈어. 히로에 대항할 방법을 찾길 바라고 있을 거야. |
「안화」 아라시가 말한 대로다. 하지만 히로가 정말로 신기사 유해화 기술을 개발할 줄은 몰랐군. 지금 우리 전력으로는 승산이 없다. |
「안화」 다행히 중앙청에는 도움이 되는 장치가 있지. |
「안화」 이 장치는 히로가 설치를 제안했지만, 나와 앙투아네트가 반대해 실제로는 계속 봉인 중이었다. |
「안화」 이걸 사용한다면 환력을 통해 모든 신기사의 위치를 탐측할 수 있다. 거리의 신기사들이 살아만 있다면 이 장치로 그들을 찾을 수 있겠지. |
「지휘사」 그렇다면 바로 실행에 옮기자. |
「안화」 그렇게 쉬운 얘기는 아니다. 이 장치는 중앙청의 제어센터에 연결해야 사용할 수 있어. 그리고 그 제어센터는 얼마 전 폭도들의 습격에 파괴되었지...... |
「안화」 다른 신기사의 위치를 탐측하기 전에 지휘사가 중앙청을 4레벨까지 개발해야 한다. |
「안화」 완료되면 탐측 결과를 바로 전술 단말기로 발송하지. |
【목표 변경】
각 구역으로 흩어진 신기사 구출
시간을 떠도는 소년, 과연 새로운 결말을 찾을 수 있을 것인가...
【수첩】
웬시는 우리를 보호하기 위해 자신을 희생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헛수고가 아니다. 다시 동료들을 불러 모아, 운명을 향해 다시 도전하자.
2. 신기사 구조[편집]
2.1. 신기사 수색 시스템 복구[편집]
♦ 단서1 - 중앙청 중앙청 4레벨까지 복구, 신기사 수색 시스템 복구 |
개발 Lv.4 완료
「안화」 지휘사 , 신기사 탐측 시스템이 가동됐다. |
「안화」 하지만 현재 기능이 모두 복원되지 않아 특정 구역에 한정된 범위만 탐측이 가능하다. 아마 상당히 긴 시간이 필요하겠지. |
「안화」 다행인 것은 대학 캠퍼스에서 룰루의 흔적을 발견했다는 거다. 아라시와 함께 가보도록. |
♦ 단서1 - 중앙청 【중앙청】 신기사 탐색 시스템이 복구되었다...... |
♦ 단서1 - 중앙청 【신기사 탐색】 신기사 탐색 시스템 복구가 완료됐다. 안화가 모두의 좌표를 내 전술 단말기로 보내줬다. 도시에 대량의 몬스터가 출몰했다고 한다. 어서 각지에 고립된 신기사들을 안전한 곳으로 호송토록 하자. |
2.2. 룰루 구출[편집]
♦ 단서2 - 대학 캠퍼스 수색 시스템에 표기: 룰루는 대학 캠퍼스에 갇혔다. 아라시와 함께 룰루를 구출하자. |
파일:영7 메인.png 룰루 구출 |
「지휘사」 탐측 결과에 따르면 룰루는 캠퍼스의 깊은 곳에 있는 것 같아. 경로엔 대량의 몬스터 반응이 보이지만, 다른 경로가 없는데...... |
「아라시」 걱정하지 마, 내가 있잖아! 고작 몬스터 따위, 강행 돌파하면 돼! |
「지휘사」 잠시만! |
「아라시」 빨리 따라와, 간다! |
——소탕—— 룰루 보호 |
전투승리
「룰루」 아, 아라시구나. 그리고 나무늘보 선생님. |
「지휘사」 룰루, 너 괜찮아? |
「룰루」 보니까 나도 약해졌나 봐, 네가 걱정할 만한 수준으로 전락하다니...... |
「룰루」 괜찮아. 무사해. |
「아라시」 유해화 된 신기사한테 공격당한 거야? |
「룰루」 응, 확실히 좀 성가셨어. 신발 밑창에 붙은 껌처럼 상대하기 힘들었지만...... |
「룰루」 조만간 그 껌들을 모두 해치워버리겠어. |
「아라시」 이것들 별들의 예언이야? |
「룰루」 아니, 해야 할 일일 뿐이야...... |
♦ 단서2 - 대학 캠퍼스 【룰루 구출】 대학 캠퍼스 안쪽에서 룰루를 찾았다...... |
대학 캠퍼스 안쪽에서 룰루를 찾았다. 독설이 전혀 약해지지 않은 걸 보니 컨디션은 좋아 보인다...... |
2.3. 종한구 구출[편집]
♦ 단서3 - 동방거리 수색 시스템에 표기: 종한구는 동방거리에 갇혔다. 아라시와 함께 종한구를 구출하자. |
파일:영7 메인.png 종한구 구출 |
동방거리는 폭도들의 약탈로 폐허가 되었다. 탐측한 좌표를 따라 한 지하실에 도착했다. |
「아라시」 아, 길이 막혔어...... |
「지휘사」 분명 종한구가 안에 있을 거야. 근데 어떻게 들어가지? |
「아라시」 내게 맡겨! 지휘사 , 뒤로 조금 물러나 있어...... |
「지휘사」 음? |
「아라시」 나 최근에 매일 진지하게 수행하니까, 분명 문제없을 거야! |
아라시가 돌을 향해 칼을 휘두르며 돌진하자, 큰 소리와 함께 통로가 생겼다. |
「종한구」 누가 이렇게 난리를 치나 했는데, 지휘사 와 도련님이었군요. |
「아라시」 흥, 여기 갇혀있는 게 너라는 걸 알았다면 구하러 오지 않았을 텐데! |
「지휘사」 종한구, 넌 왜 여기에 갇힌 거야? |
「종한구」 오늘 아침에 히로의 흔적을 발견해서 바로 웬시에게 메세지를 보냈죠. 그런데 히로가 예상보다 빨리 오는 바람에 이곳에서 조우해서요. |
「지휘사」 히로의 말로는 졌다면서...... |
「종한구」 하하, 그렇게 말할수도 있겠네요. 유해화된 신기사는 확실히 강력했지만, 저도 쉽게 꺾일 남자가 아니에요. |
「종한구」 결과적으로는 부주의해서, 히로가 주위 벽들을 무너뜨렸고 전 이곳에 갇혀버렸어요. |
「종한구」 만약 너희들이 안 왔다면 제 귀염둥이들이 천천히 굴을 파서 나갈 수밖에 없었겠죠...... |
고개를 숙이자, 한 줄로 선 병괴물들이 열심히 돌에 비비고 있었다. 이렇게 해서는 몇 년을 해도...... |
「아라시」 잠깐만. 지휘사 , 다리에서 대량의 몬스터 반응이...... |
「종한구」 거긴 동방거리를 나가는 하나뿐인 다리이니, 강행돌파할 수 밖에 없겠군요. |
「아라시」 걱정하지 마, 내가 지휘사 (을)를 잘 보호할 테니까! 넌 그냥 잘 따라오기만 해. |
——호송—— 종한구 보호 |
전투승리
「종한구」 너희들도 너무 늦는 거 아닌가요~ |
분명히 종한구를 데리고 다리를 건너기로 했는데, 결과적으로 그는 도중에 연기처럼 사라져 있었다...... |
힘들게 몬스터의 포위를 뚫자 보이지 않았던 종한구가 다리 부근에서 여유롭게 다리를 꼬고 앉아 있었다. |
「아라시」 몬스터들을 우리 쪽으로 보내버리기야! 이 변태야! |
「종한구」 아 참, 오늘 통신이 계속 끊겨 있던데 그 후에 무슨 일이 있었죠? |
「아라시」 ...... |
종한구에게 오늘의 일을 설명해 주었다. 그의 표정이 엄숙해졌다. |
「종한구」 하아...... 웬시 이 녀석, 계속 무리하기만 하고... |
「아라시」 웬시는 우리를 보호하기 위해서...... |
「종한구」 그건 웬시가 너희를 믿기 때문이에요. 그러니 너희들이 책임을 다할 거라 믿은 거죠. |
「종한구」 이런 위기의 순간이야말로 당신들이 나서서, 다시 모두의 힘을 모아 이 모든 걸 되돌려놔야 해요.[보이스2] 당신들에겐 지금 중대한 책임이 짊어져 있다는 소리죠. 이런 긴급사태일 때야말로, 모두의 힘을 모아서 형세를 역전시켜야만 합니다. |
「종한구」 그러니 울상짓지 마세요, 도련님. 웬시가 너희와 작별할 때 분명 이런 표정은 아니었잖아요? |
「아라시」 그런 적 없어...... |
「아라시」 난 꼭 히로를 저지할 거야, 모두를 지킬 거라고! |
「종한구」 네, 그거에요. 걱정하지 마세요, 저도 최선을 다해 도와줄 테니까! |
♦ 단서3 - 동방거리 【종한구 구출】 종한구와 함께 대교를 건넜다...... |
동방거리 지하 폐허에서 종한구를 찾았다. 종한구의 도움이 있다면 아무래도 안심이 된다. |
2.4. 루안 유 구출[편집]
♦ 단서4 - 시가지 수색 시스템에 표기: 루안 유는 시가지에 갇혔다. 아라시와 함께 루안 유를 구출하자. |
파일:영7 메인.png 루안 유 구출 |
「아라시」 루안 유, 다쳤어? |
「루안 유」 지휘사 , 아라시...... 괜찮아, 그냥 좀 스친 거야. |
「아라시」 이제 괜찮아, 우리가 지켜줄게. |
「지휘사」 내 기억에 너와 루안 옌은 구 시가지에 있던 걸로 아는데, 여긴 어쩐 일이야? |
「루안 유」 오늘 아침에 나랑 언니가 평소처럼 오행진을 순찰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신호가 끊겨버렸어, 그리고 히로가 유해화 된 신기사를 이끌고 우릴 습격했어...... |
「아라시」 그럼 루안 옌은 지금 어디야? |
「루안 유」 모르겠어. 언니가 동방거리에 빨리 알려야 한다면서 나를 먼저 보내고, 언니 혼자서 유해화 신기사와 싸웠다고...... |
「루안 유」 그래서 시가지를 지나고 있었는데, 몬스터에게 습격당해서 이곳에 갇혀버려서... |
「루안 유」 그러니까 언니가 위험에 빠져있을 지도 몰라, 빨리 도우러 가야 해! |
「아라시」 걱정하지 마, 네 언니가 부끄럼을 많이 타지만 강한 사람이야. 분명 아무 일 없을 거야. |
「지휘사」 우선 널 안전 지역으로 데려다 줄게. |
「몬스터」 크르릉...... |
「몬스터」 쿠워어...... |
「루안 유」 제길, 또 몬스터들이 몰려왔어...... |
루안 유가 검을 잡고 간신히 몸을 지탱했다. |
「아라시」 루안 유, 넌 다쳤으니까 전투는 우리에게 넘겨. 몬스터가 털끝 하나 못 건드리게 할게! |
——수호—— 루안 유 보호 |
전투승리
「아라시」 겨우 끝났네...... 이곳의 몬스터는 정말 끝이 없네. |
「아라시」 어레, 루안 유? 왜 그래? |
루안 유가 땅에 쓰러졌다. |
「지휘사」 아무래도 과로와 상처가 누적되면서 기절한 것 같아. 빨리 데리고 이곳을 떠나자...... |
「아라시」 조심해, 몬스터가 또 오고 있어! |
아라시가 검을 꽉 움켜쥐었다. |
그리나 먼 곳에서 몬스터의 울부짖는 소리가 들리며 소리가 조금씩 사라졌다. |
「종한구」 후...... 간신히 쫓아왔군요. |
「아라시」 종한구?! |
「종한구」 걱정 마세요, 밖의 몬스터들은 모두 제가 없애버렸어요. |
「아라시」 흥, 네가 안 도와줘도 나 혼자서 다 없앨 수 있었어! |
「종한구」 하하, 도련님이라면 당연히 문제 없겠죠. 하지만 전 루안 유를 도우러 온 거예요. |
「종한구」 애초에 그 자매들을 구 시가지로 파견시킨 건 저였고, 일이 이렇게 된 건 제 책임도 있어요. |
「종한구」 제가 그녀를 중앙청에 데려갈 테니, 도련님과 지휘사는 계속 전진하세요. |
「지휘사」 그럼 부탁할게. |
「아라시」 음...... 저 대변태가 웬일로 믿음직스럽지......[보이스3] 헤에... 변태 주제에 도움이 될 때도 있구나. |
♦ 단서4 - 시가지 【루안 유 구출】 중앙공원에서 루안 유를 보호하고 몬스터의 포위를 뚫었다...... |
루안 유는 구 시가지를 떠나 동방거리로 가서 소식을 알리려던 도중 시가지에 고립되고 말았다. 몬스터의 수가 많았지만, 어떻게든 모두 처치했다. |
2.5. 칭탄 구출[편집]
♦ 단서5 - 연구소 수색 시스템에 표기: 칭탄 연구소에 갇혔다. 아라시와 함께 칭탄을 구출하자. |
파일:영7 메인.png 칭탄 구출 |
연구소 내부 도처에는 괴물이 널려 있었지만, 다행히 아라시의 도움으로 연구소의 깊은 곳까지 도착할 수 있었다. |
「아라시」 후, 지휘사 , 괜찮아? |
「지휘사」 아라시가 있어서 망정이지, 아니었으면 이미 몬스터들에게 산 채로 먹혔을 거야. |
「아라시」 잠시만, 지휘사 , 다른 신기사가 주위에...... |
「지휘사」 응? 전술 단말기엔 아무것도 안 잡히는데...... |
「아라시」 조심해! |
아라시가 칼을 뽑고 날 뒤로 한 채 경계했다. |
갑자기 누군가의 그림자가 복도 끝에서 스쳐 지나갔다. |
「중연」 그대들이었군. |
「아라시」 중연이구나, 난 또 히로 쪽 사람인 줄 알았네...... |
「지휘사」 너도 여기에 갇힌 거야? |
「중연」 아니, 소인은 칭탄을 찾고 있었소만. |
「중연」 오늘 아침의 전투 후 서로 흩어져 버렸지. |
「아라시」 우리가 칭탄이 어디 있는지 알고 있어, 이 복도를 쭉 따라가면 찾을 수 있을 거야. |
「아라시」 따라와. |
「중연」 알겠소, 부탁하지. |
「아라시」 여기 몬스터가 꽤 많네. 아무래도 더 싸워야 할 것 같네! |
——소탕—— 칭탄 보호 |
전투승리
「칭탄」 음? 아라시 도령이었구려. 중연 형제와 지휘사 공도 함께. |
칭탄은 붓을 들고 침착한 얼굴로 서 있었다. |
「지휘사」 칭탄, 여긴 왜 온 거야? |
「칭탄」 아침에 중연 형제와 같이 오행진에서 히로의 공격을 받았소. |
「칭탄」 처음에는 밀리지 않았다만, 히로가 어디선가 몬스터를 풀어내더니 결국 수에 밀리기 시작했고, 후퇴하는 도중에 모두 흩어졌소.[보이스4] "오늘 아침, 중연 공과 함께 오행진에서 히로와 호각으로 싸우고 있었소만, 어디선가 다수의 몬스터를 불러냈기에 하는 수 없이 철퇴하기로 했네. 철퇴하는 도중, 소생들은 떨어지고 말았지." 윗 문장에서부터 이어진다. |
「아라시」 연구소에느 많은 실험체 몬스터들이 갇혀있다고 들었어. 아마 히로는 방법을 찾아내서 그것들을 풀어준 거야. |
「칭탄」 소생도 그리 생각하고 있소. 연구소를 돌아다녔는데 출구는 찾지도 못하고 주위는 몬스터 투성이. |
「칭탄」 아무래도 나갈 수가 없었는데, 그 와중에 오늘 일을 떠올리니 갑자기 그림이 그리고 싶어져, 이곳에 돌아와 붓을 들어 그림을...... |
진짜 대단하다. |
「중연」 모두 무사하니, 그걸로 됐소. 이곳은 오래 머물 곳이 못 되니 어서 벗어나도록 하지. |
「칭탄」 소생도 그림은 다 그렸소. 가져갈 수 없다는 점이 아쉬울 따름이군...... |
실험실의 벽에는 그림이 그려져 있었다. 그림 안에선 한 협객이 칼을 휘두르며 강대한 적과 싸우고 있었다. |
♦ 단서5 - 연구소 【칭탄 구출】 중연과 함께 실험실 안쪽에 고립된 칭탄을 구조했다. |
연구소에서 중연을 만났고 그와 함께 연구소에 고립된 칭탄을 구출했다. 하지만 칭탄은 고립된 사실을 전혀 인지하지 못하고 한가롭게 그림을 그리고 있었다...... |
2.6. 가리에 구출[편집]
♦ 단서6 - 항구도시 수색 시스템에 표기: 가리에는 항구도시에 갇혔다. 아라시와 함께 가리에를 구출하자. |
파일:영7 메인.png 가리에 구출 |
관광타워 옥상에서 가리에를 찾았다. |
「가리에」 오메, 지휘사 랑 아라시구마. 조심하래, 여기에 몬스터가 좀 많데이! |
말이 끝나기 무섭게 몬스터들이 나타났고, 가리에가 가볍게 묘사한 술병에 휩쓸려 떠내려갔다. |
「가리에」 아~ 증말! 오늘 아침에 오행진 근처에서 산책하는디 갑자기 히로가 유해화 신기사를 데리고 나타나서 말이제. |
「지휘사」 가리에도 유해화 된 신기사와 싸운 거야? |
「가리에」 아니, 이땐 승산이 쥐꼬리만큼도 읎구마~ 싶어서 제일 먼저 생각난 게 이 정보를 동방거리랑 각 지역의 신기사에게 알리자는 거였제. |
「가리에」 근디 깨닫고 보니께 전술 단말기의 통신이 끊겨 있었던 거여. |
「아라시」 맞아, 이 모든 건 히로가 계획한 짓이야. 그치만 가리에가 관광타워엔 무슨 일로? |
「가리에」 옥상까지 올라가면 전술 단말기 통신이 되는지 시도해부려 했지...... 헌디 신호는 안 잡혀, 오히려 몬스터들에게 둘러싸이는 탓에 갇혀 버렸던 거여. |
「몬스터」 쿠르릉...... |
「가리에」 아...... 또 온다. 이번 몬스터는 많구마, 싸울 준비 혀! |
——소탕—— 가리에 보호 |
전투승리
「가리에」 드뎌 싹 다 쓸어버렸네, 다 니들 덕분이여, 고마워~ |
「가리에」 글고 보니, 지휘사 (와)과 아라시는 내 이곳에 있는 건 우째 알았노? |
「지휘사」 안화가 중앙청에서 찾은 설비로 신기사의 위치를 탐측할 수 있었어. |
「가리에」 째지네이! 그러믄 통신이 복구 안 대도 각지에 흩어진 신기사들을 찾을 수 있다는 거제? |
「아라시」 맞아, 나랑 지휘사 (은)는 각 지역에서 신기사들을 찾고 있어. |
「지휘사」 동방거리는 오늘 아침의 전투로 훼손됐고, 모두 중앙청에서 회하하기로 했어. |
「가리에」 다행이네, 다들 괜찮다고 하니께. |
「가리에」 그럼 낸 먼저 중앙청으로 돌아간데이. |
결국 가리에에게 웬시의 일을 말해줄 수 없었다...... |
아마도 가리에가 마음 아파하는 표정을 보고 싶지 않았던 걸까. 어쩌면 나 자신도 어떻게 해야 할 지 몰라서 그랬던 걸지도 모른다. |
♦ 단서6 - 항구도시 【가리에 구출】 관광 타워 옥상에서 가리에를 발견했다...... |
관광타워에 고립된 가리에를 구출했다. 하지만 웬시에 관한 일은 그녀에게 말하지 않았다...... 이제 마지막 구역만 남았다. 루안 옌은 그곳에 있을 것이다. 어서 그녀를 구출하자. |
2.7. 루안 옌 구출[편집]
♦ 단서7 - 구 시가지 수색 시스템에 표기: 루안 옌은 구 시가지에 갇혔다. 아라시와 함께 루안 옌을 구출하자. |
파일:영7 메인.png 루안 옌 |
「라게츠」 안녕, 지휘사 ...... 그리고 아라시 군. |
라게츠는 마치 평일 오후에 길에서 만난 것처럼 담담하게 인사를 건넸다...... 이곳은 몬스터가 가득한 터널인데도! |
「아라시」 왜 네가 여깄어? |
「라게츠」 오늘 아침에 구 시가지를 지나가고 있었는데, 히로가 남자들을 이끌고 루안 옌을 괴롭히는 걸 봐서 그녀들을 구해줬어. |
루안 옌은 모퉁이에 누워 있었고, 마치 깊은 잠에 빠진 것 같았다. 그리고 그 위에는 화려하고 두꺼운 망토가 덮여져 있었다. |
「라게츠」 이 아가씨, 평소에는 유약하면서 보통 집념이 아니었어. 실력 차이가 컸는데도 단 한 발자국도 물러서지 않더라...... 만약 내가 발견하지 못했더라면......[보이스5] 이 아이, 평소엔 부끄러움을 말도 안 되게 타면서 그렇게나 수준 차이가 많이 나는 상대한테도 한 발자국도 물러서지 않았어... 내가 가던 길에 발견해지 못했으면... |
「지휘사」 그럼 지금은 어때? |
「라게츠」 걱정하지 않아도 돼. 중상을 입었지만 내가 진귀한 설련환을 먹였으니 별 문제 없을 거야. |
「라게츠」 하지만 완벽히 치료할려면 빨리 이곳을 벗어나야 해. |
「라게츠」 너희들이 왔으니 이곳을 벗어날 수 있겠지. |
「라게츠」 지휘사는 루안 옌을 업고 중앙에 서 줘. 나랑 아라시 군이 널 호위할게. |
「라게츠」 실수하지 마, 아라시 군! |
「아라시」 말하지 않아도 잘 할 거야! |
——호송—— 라게츠 보호 |
전투승리
「라게츠」 여기까지 왔으면 괜찮겠지. |
「아라시」 모두 안전하게 중앙청에 도착했을려나...... |
「지휘사」 음, 각지에 흩어진 신기사들을 모두 성공적으로 구조했어. 이제 우리들도 중앙청에 돌아가서 합류하자. |
♦ 단서7 - 구 시가지 【루안 옌 구조】 구 시가지의 지하 터널에서 부상당한 루안 옌과 그녀를 보호하고 있는 라게츠를 발견했다...... |
루안 유를 보호하다가 부상을 입은 루안 옌은 다행히 라게츠의 도움으로 지하 터널에 숨어 있었다. 그들을 중앙청으로 데리고 갔다. 모두 무사하다. 하지만 히로를 막기 위해선, 아직 부족하다. 결전의 날이 곧 다가온다. |
3. 1일차 밤[편집]
각 지역에 흩어진 신기사 구출 실패 [math(\hookrightarrow)] |
저녁에 중앙청에서 작전 회의를 소집했다. |
하루간의 노력 끝에 동방거리 신기사들이 무사히 이곳에 집결했다. 단 한 명만 빼고...... |
「라게츠」 웬시 양...... 정말로 죽은 거야? |
「가리에」 너무해... 이제 누구랑 술을 마시라고...! |
「칭탄」 웬시가 없는 동방거리는 어떻게 될련지... |
「루안 유」 상상도 안 간다구...! |
「룰루」 당장 닥친 위기부터 해결하자. 히로의 음모가 실현되면 우리이게 더 이상 미래는 없어. |
「종한구」 네. 이건 웬시가 목숨 바쳐 우리에게 남긴 희망입니다. 절대 포기해선 안 돼요. |
「루안 옌」 내일 반드시 히로를 막고 웬시의 원수를 갚겠어요! |
「에뮤사」 맞아! 그리고 앙투아네트의 복수도! 히로는 대가를 치러야 해. |
「안화」 괜찮은 분위기군. 모두 내일의 작전에 동참하고 싶어 하니 계획을 논의해보도록 하지. |
「안화」 아라시, 여기 있는 자들에게 작전 내용을 소개해줘. |
「아라시」 어? 내...... 내가? |
「안화」 너와 지휘사 (이)가 제안한 게획이다. 동방거리의 신기사이기도 한 네가 소개하는 게 제일 적절하다고 생각한다. |
「아라시」 응...... 그래. |
「아라시」 우리가 수집한 정보에 의하면, 히로는 내일 오행진을 가동할 거라고 해. 유해화 신기사의 실력은 다들 봤잖아. 우리 모두가 힘을 합해도 승산은 없어. |
「아라시」 그래서 히로가 오행진을 가동할 때가 유일한 기회야. 오행진을 하나라도 파괴할 수 있으면 히로의 음모는 물거품이 될 거야. |
「종한구」 그렇군요. 오행진을 가동하게 되면 유해화 신기사 5명은 각 구역에 묶여서 움직일 수 없게 되죠. 확실히 전력 차이를 최대한 줄일 수 있는 기회에요. |
「가리에」 하지만 오행진에는 전송 기능이 있어서 유해 신기사가 각 구역에 흩뿌려져 있대도 히로가 빠르게 소집할 수 있잖어. |
「아라시」 그래서 시간은 많이 제한되어 있어. 최대한 빨리 히로를 처치하고 오행진을 봉인해야 해. |
「칭탄」 모험에 합승하지. 이길 지는 확신할 수 없으나 다른 방법이 없으니. |
「아라시」 다들 문제 없으면, 내일 이 계획대로 움직이자. |
「아라시」 히로의 음모를 저지하고, 도시를 지키고, 앙투아네트와 웬시의 복수를 하자. |
「종한구」 하하, 도련님도 컸네요, 컸어. |
「칭탄」 소생은 오늘 아라시 군과 지휘사 공에게 도움을 받았소. 최선을 다하는 건 마땅한 바. |
「칭탄」 더구나 신기사로서 히로를 쓰러뜨리는 건, 우리들의 몫이기도 하오. |
「가리에」 흥흥, 내도 웬시를 죽이고 동방거리를 파괴한 히로를 절대로 용서 못 한데이! |
「안화」 작전이 정해진 이상, 모두 일찍 쉬어. 내일은 힘든 임무가 될 거다. |
중앙청의 훼손은 여전히 심각했기에 에뮤사가 창고에서 구호물자인 담요와 침낭을 가져왔고, 모두 바닥에 깔고 누웠다. |
그래도 피로가 누적된 탓인지 신기사들이 바닥에 눕자마자 가볍게 코 고는 소리가 울려 퍼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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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뒷문장은 보이스 상으로만 존재하는 스크립트다.[보이스2] 당신들에겐 지금 중대한 책임이 짊어져 있다는 소리죠. 이런 긴급사태일 때야말로, 모두의 힘을 모아서 형세를 역전시켜야만 합니다.[보이스3] 헤에... 변태 주제에 도움이 될 때도 있구나.[보이스4] "오늘 아침, 중연 공과 함께 오행진에서 히로와 호각으로 싸우고 있었소만, 어디선가 다수의 몬스터를 불러냈기에 하는 수 없이 철퇴하기로 했네. 철퇴하는 도중, 소생들은 떨어지고 말았지." 윗 문장에서부터 이어진다.[보이스5] 이 아이, 평소엔 부끄러움을 말도 안 되게 타면서 그렇게나 수준 차이가 많이 나는 상대한테도 한 발자국도 물러서지 않았어... 내가 가던 길에 발견해지 못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