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정(마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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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때와 현재의 모습.
강풀의 만화 마녀의 인물.
고등학교 시절부터 이동진이 연모했던 여인. 어째서인지 그녀와 관련된 남자들은 사고를 당하거나 심하게는 사망에 이르게 된다. 아버지가 사망한 후에 검정고시와 수능을 거쳐 서울대학교에 진학하게 되지만[1] 시골에 살던 때와 변함 없이 본인을 연모하는 남자들이 사고를 당하고 죽게 되자 결국 학교를 자퇴한다.
마지막화에서 유럽을 여행하며 자신에게 접촉하는 외국 남자들을 'I don`t speak english'[5] 로 가볍게 쳐내버리며 유럽을 돌아다니다 자신을 쫒아온 동진과 만난다. 동진의 진심 어린 고백을 받아들이고 그동안 당신을 생각하면서 자신도 알아낸 게 있다며 동진에게 자신이 알아낸 법칙을 알려주는데...[스포일러2]
[1] 주인공들의 학과를 고려한 공간적 고려가 철저한데, 예를 들어 7화에서 영어영문과인 미정과 은실이 대화하던 곳은 인문대 2동과 자하연 사이의 길이며, 8화에서 통계학과인 동진이 좌절한 채 비를 맞고 있는 곳은 수리통계학부가 위치한 자연대 26동 뒷편 쯤이다. 근데 등장인물들 나이나 학생회실의 분위기로 보아 시대는 1999~2002년경인데 배경은 현재(2013년)의 모습이다. 작가가 시대 고증까지는 하지 않고 최근에 답사를 가서 사진을 찍는 방식으로 작업한 것 같다. 사실 여기 나오는 건물들은 큰 변화는 없었다.[2] 미정을 사랑하거나 좋아한다고 직접적으로 고백한 사람들은 총 2명을 제외하고는 예외 없이 모두 사망했다. 심지어 말로 하지 않고 종이에 썼던 사람도(...). 14화에서 동진이 집계한 바로는 부상자 50여명, 사망자 5명에 달한다.[3] 박미정의 첫사랑, 교회오빠, 서울대학교에 진학하였고 대학 시절에는 다른 과CC가 있었다. 현재 시점에서는 잘나가는 사회인인 것 같으며 다른 남자들처럼 박미정에 대한 감정은 더 이상 없는 듯하다.[스포일러] 사실 말벌에 쏘이는 사고는 임익종의 거짓말로 말벌에 쏘인 게 아니라 간질 발작이었다. 박미정의 능력은 외부에서 사고를 일으키는 것이지, 없던 병을 만드는게 아니다. 임익종은 주위에 간질증상이 알려지는게 쪽팔려서 딴 핑계를 댄게, 주위사람들에게 박미정 마녀설의 힘을 보태버려 일이 커지게 되어 박미정이 고향을 떠나버리게 만든 원흉이 된다. 또 이동진이 해결책을 찾는데 큰 혼선을 주게 된다. 사건의 유일한 예외케이스.[4] 다만 이는 미정의 마력이 작동한 결과라기엔 무리가 있고, 본인이 목숨을 버릴 것을 각오하고 고명딸을 구해낸 희생에 가깝다. 후술될 법칙을 어겨서 발생한 참사가 아닐 뿐더러(미정과 아버지는 20년 간 같은 공간에서 수없는 대화를 하며 살아왔다. 무엇보다 미정 부녀는 서로를 극진히 사랑했다.) 사인 자체도 입속의 상처 때문에 중독될 것을 알고 있었음에도 아버지 본인의 의지로 선택한 결과이기 때문.[5] 영문학과 출신에 직업이 영어 번역가인데 영어를 못할 리가 없다[스포일러2] 그건 바로 자신을 좋아했던 사람들은 자신에게서 멀어졌을 때 사고를 당했고 함께 있는 순간에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는 것으로, 동진에게 다시는 자신과 멀어지지 말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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