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검심 -메이지 검객 낭만기-(2023년 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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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만화 바람의 검심 -메이지 검객 낭만기-을 원작으로 하는 리부트 TV 애니메이션. 감독은 야마모토 히데요, 제작사는 라이덴 필름. 방영 시기는 2023년 7월.
2. 공개 정보[편집]
- 원작자 와츠키 노부히로가 스토리와 캐릭터 디자인을 전부 감수했다고 한다.
- 와츠키는 신 애니의 1화를 봤는데 정말 좋았다고 한다. 신뢰할 수 있는 스태프가 만들고 있다고 한다.
- 성우 캐스팅은 대부분 변경된다고 한다. 와츠키 노부히로 자신이 직접 뽑았다고 한다.[1] 히무라 켄신의 성우는 지금까지 여러 매체에서 여성 성우가 담당해왔지만, 이번 작품은 처음으로 남성 성우가 하게 된다.
- 2023년 6월 18일, PV 제5탄 및 연속 2쿨 방영이 발표되었다.
- 와츠키 노부히로가 잡지에서 말한 바로는 인벌 편 끝까지 애니화 하는 게 목표라고 한다.
- 일본의 검술 액션 스턴트 배우, 액션 감독이 소속된 단체 '타카세 도장'이 액션을 감수한다고 한다.
2.1. PV[편집]
2.2. 키 비주얼[편집]
3. 줄거리[편집]
막부 말기 동란의 시기 '칼잡이 발도재'라 불리며 모두가 두려워하던 유신지사가 있었다.
그는 새로운 시대의 도래와 함께 사람들 앞에서 모습을 감췄고 '최강'이라는 이름의 전설이 되었다.
시간은 흘러, 메이지 11년 도쿄 서민 마을.
역날검을 허리에 차고 불살을 맹세한 떠돌이 검객 히무라 켄신은
카미야 활심류 사범 대리인 카미야 카오루와 만난다.
켄신은 활심류를 사칭하며 칼부림을 일삼는 '칼잡이 발도재' 사건을 해결한 것을 계기로
카오루네 검술 도장의 식객이 된다.
도쿄 무사 가문 출심의 묘진 야히코,
싸움꾼 사가라 사노스케와 같은 동료들과의 만남.
과거의 악연으로 인해 싸우게 된 숙적들과의 대치.
새로운 시대를 힘껏 살아가는 사람들이 그리는 메이지 검객 낭만기,
여기에 개막
4. 등장인물[편집]
자세한 내용은 바람의 검심 -메이지 검객 낭만기-/등장인물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5. 설정[편집]
자세한 내용은 바람의 검심 -메이지 검객 낭만기-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6. 주제가[편집]
6.1. OP1[편집]
6.2. ED1[편집]
6.3. OP2[편집]
6.4. ED2[편집]
7. 회차 목록[편집]
- 전화 콘티: 야마모토 히데요
8. 평가[편집]
8.1. 방영 전[편집]
스태프가 발표되자 우려섞인 반응이 우세한 편이다. 원작이 배틀물에 가까운만큼 액션 묘사가 많고 중요할 수밖에 없는데 감독 야마모토 히데요의 감독작들이 그 동안 액션에서 혹평 받은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실사영화판이 호평을 받은 것도 일본 만화 원작 실사영화치고 액션이 짜임새 있고 자연스러웠기 때문이기도 하며, 특히 기존 구작이 검술 액션에 장인의 경지라고 평가받았던 후루하시 카즈히로가 감독을 맡아서 액션에서는 극찬을 받았던 만큼 비교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야마모토 히데요 개인으로서는 액션 연출 자체가 가능해서 반등의 여지는 존재한다. 감독 작품들이 미진했을 뿐 개별 콘티 참여작의 평은 좋기 때문. 그리고 다테 하야토의 나루토처럼 감독 본인이 액션을 포기하고 드라마 연출에 전념하고 액션 디렉터를 따로 둘 수도 있다. 그리고 검술 액션 스턴트 전문 단체 '타카세 도장'에서 액션을 감수하므로 액션은 실사 영상을 참조해서 만들 수도 있다.
그 외에는 아무래도 작가인 와츠키 노부히로의 아동 포르노 소지 논란때문에 종종 말이 나온다. 와츠키는 몇 달의 자숙 이후 바람의 검심 -메이지 검객 낭만기-/홋카이도편도 정상적으로 연재하고 있는데, 여기에 심지어 애니메이션까지 큰 무리없이 다시 나온다는 사실에 경악하는 해외 팬들이 많다. 초인기작의 작가가 아니었다면 일본에서도 업계 퇴출이 가능할 수준의 사건이었는데, 아동 포르노 문제에 일본보다 더 민감하게 받아들이는 한국이나 서구권에서는 말할 것도 없다. 때문에 "이제는 그냥 추억으로 보내줘야 한다", "신작 애니메이션은 보이콧하겠다" 등의 의견들이 심심찮게 올라온다. 다만, 일본 내에서나 해외에서나 팬층이 두터운 편인지라 작가와 작품은 별개로 봐야 하지 않냐 등의 옹호론들도 있기에 정식 방영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논쟁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원작대로 애니화 된다는 것에 대한 기대도 있다. 후루하시 카즈히로 감독의 구판은 잘 만들긴 했지만 후루하시 본인의 재창작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원작과 다른 작품이라 원작대로 리메이크 해달라는 요구가 예전부터 있었다.
8.2. 방영 후[편집]
정석대로 잘 만든 퀄로 원작 그대로 보는 느낌으로 무난하게 볼 수 있다는 평이다.
다만 OST는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며[6] , 액션도 야마모토 히데요 감독 특유의 정적인 구도와 호흡이 느린 연출로 이루어져 있어 호불호가 갈리는데, 야마모토 히데요 감독이 모든 에피소드의 콘티를 혼자 그렸기 때문에 액션에 약하다는 단점이 그대로 드러난 것으로 보인다.
우도 진에 편은 호평이다. 이 부분은 원작자 와츠키 노부히로가 직접 구작 애니메이션에서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했던 부분이었는데 이번엔 원작 기준으로 보강되어 이 에피는 확실히 구작보다 낫다는 평을 받았다. 이스루기 라이쥬타 편도 원작에선 그다지 인기가 없던 부분이라 이걸 왜 3화 분량을 들여서 애니화하냐는 이야기를 들었으나 각색을 잘해서 원작 초월이라는 평을 받는다.
드라마는 잘 살렸고 원작 느낌도 나서 원작 팬들은 호평하는 작품이다. 반면 액션은 그렇게 대단하지 않아 자극적인 것, 액션물을 기대했던 시청자들은 실망하는 것으로 평이 갈린다.
23화에 나온 사이토 하지메와의 결투는 일부 원작팬들 중에서는 시시오와의 결투나 소지로와의 결투보다 더 기대를 모았던 장면이었는데 연출, 작화에서 기대에 못 미치는 부분이 있어 아쉬움을 남겼다. 이 정도 수준이라면 신교토편도 액션면에선 큰 기대를 하지 않는게 좋을 것 같다는 평가도 보인다.
9. 원작과 구TV판과의 차이점[편집]
<공통>
- 오프닝에서 켄신이 앉아있던 주변에 해골 무덤이 쌓여있던 인벌 편의 장면이 등장한다.
- 전체적으로 원작을 충실하게 따라가고 있다. 2023년 7월 1일 선행 상영회에서 공개한 4화를 기준으로 구 TV판에서 있었던 오리지널 장면과 전개, 연출이 전부 삭제되었으며 색상 반전 효과와 연출도 완전히 사라졌다.
- 원작만화와 구 TV판에서 보였던 만화적인 코미디 연출 장면들과 실제로는 불가능한 여러 과장된 액션 장면들이, 신판에서는 원작을 크게 거스르지 않는 범위에서 가능한 한 실제로 구현할 수 있거나 무리없이 받아들여질 만한 방향으로 구현되었다.
- 캐릭터 디자인이 원작과 구판에 비해서 전체적으로 동글해진 느낌이 강하다.
- 카오루의 폭력적인 행동과 성격이 원작 및 구판에 비해서 많이 순화되었다.[7]
- 내레이션은 성우 세키 토시히코로 변경되었다.
<1화>
- 초반부에 추억편에서도 나온 유격검사 시절의 켄신과 신센구미의 전투 장면을 다뤘다. 이 때 오키타 소지와 사이토 하지메가 등장하는데, 오키타가 켄신과 싸우려고 하자 사이토가 넌 폐병이 있으니 빠지라며 상기시킨 뒤에 켄신 앞에서 바로 돌격을 시전한다.
- 구 TV판에서 삭제되었던 히루마의 형 키헤에가 다시 도장 관리인으로 등장했으며, 키헤에 대신에 등장했던 오구니 겐사이 의원과 그의 손녀들은 아예 등장하지 않았다. 참고로 오구니 선생은 9화에 첫 등장한다.
- 히루마 코헤에가 난동을 피우는 장면과 야히코가 야쿠자들에게 다구리로 얻어맞는 장면은 구판에선 어느 정도 순화가 되었지만 리부트판은 원작처럼 여과없이 나왔다.
- 1화 중반에 켄신이 히루마 형제들에게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고 검은 흉기 검술은 살인술이라는 말을 할 때 유신지사였던 켄신과 칼을 맞대던 키요사토의 실루엣과 켄신의 칼에 맞은 켄신의 전 부인의 뒷모습이 실루엣으로 나왔다.
- 카오루를 구하기 나타난 켄신의 등장에서 나온 리부트판의 브금은 구 TV판에서도 켄신이 카오루를 구하기 위해 나온 브금을 락버전으로 어래인지 시킨 버전이다.
- 키헤에에게 역날검을 들이대며 반대로 돌려 협박하는 장면에서 '한 번 시험해볼까?'라는 켄신의 섬뜩한 대사는 아예 삭제되었으며, 잔뜩 겁을 먹은 키헤에가 저 혼자 기절하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2화>
- 원작에 있었던 2막 읍내 편과 3막 야히코 편이 이번 화에서 서로 교차되어 이어진 채 나왔다.
- 검객 경관대 사건 이후 카미야 도장에 건장한 남성 15명이나 모여든 걸 보고 카오루는 단숨에 도장을 되살릴 수 있다고 좋아했지만, 켄신은 난감한 표정을 지으면서 사람들을 모두 돌려 보낸다. 도장에 온 남자들은 검객 경관대의 폭압과 폭력으로부터 시민들을 지키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켄신이 펼친 비천어검류 기술이 카미야 활심술의 기술인 줄 알고 몰려온 게 분명했기 떄문이다. 애초에 비천어검류은 일인전승인데가 사람을 신속하게 확실히 베기 위해 고안된 살인 검술이라, 사람을 살리는 검을 내세우는 카미야의 도장의 비전과는 맞지 않는다고 생각한 것.
원작에선 큰 충격을 먹은 카오루가 죽도로 켄신을 흠씬 두들겨 패지만,(...) 신판에선 카오루가 그냥 '아...' 하면서 안타까워하며 지나간다.
<4화>
- 원작 5막 싸움꾼에서 단순 불량배들과 사가라 사노스케의 싸움이 카미야 도장에서 난동을 피우다 켄신에게 혼줄이 난 히시만지파가 4화 초반에서도 등장하며 사가라 사노스케에게 걸려 얻어맞고 그들에게서 켄신의 활약을 듣고 그에게 흥미를 갖는 걸로 전개가 바뀐다.
- 구판에 없었던 개그씬 원작 재현 서비스를 히루마 코헤에가 사노스케 코스프레를 하고는 싸움꾼 참좌 드립을 잘도 용기있게 친다.
그 직후에 사노에게 바로 응징을 당한다
<5화>
- 키헤에가 켄신의 토룡섬에 당하는 게 직접 역날검에 난타당해 얼굴이 피투성이가 되는 장면으로 변경되었고, 켄신이 참마도를 잘라버릴 때 원작과 다르게 발도재 시절의 눈빛을 보여주지 않는다.
<8화>
- 시노모리 아오시는 원작과 다르게, 한냐에게 켄신의 과거를 조사하라고 지시하기 전부터 붉은 머리와 십자 흉터로 미루어보아 그 정체가 발도재인 것을 짐작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10화>
- 구판에선 간류 일당의 협박을 받은 메구미가 간류의 저택 입구까지 갔다가 이미 눈치를 챈 켄신 & 사노스케에게 제지를 당하고 이후 시키죠와의 싸움으로 몸이 많이 망가진 사노스케가 방심한 틈에 베시미에게 납치되어 저택 안에 감금되지만, 신판에선 원작 내용대로 간류의 저택 안에 스스로 들어가 감금된다.
- 원작만화에서는 히오토코가 입에서 불을 뿜자 켄신이 역날검을 비행기의 프로펠러처럼 초고속으로 회전시켜서 화염을 상쇄시키는데,[8] 신판에서는 불꽃을 베어 가르는 것으로 바뀌었다.
<11화>
- 켄신 일행이 메구미를 구출하기 위해 간류의 저택을 급습할 때 원작에서 간류와 아오시가 대화하는 장면이 구판에서는 한냐가 아오시의 대사와 포지션을 가져갔다. 이 때문에 원작에서 아오시가 간류에게 "어정번중을 통솔하는 건 너가 아니라 나다"라 말한 대사가 구판에선 한냐가 "어정번중을 통솔하는 건 너가 아니라 아오시님이다"로 바뀌었다. 신판에서는 원작처럼 아오시가 간류와 대화하는 걸로 나온다.
- 한냐의 양 팔에 새겨진 가로줄무늬가 구판에서는 줄무늬 옷을 입은 것으로 각색되었지만, 신판에서는 원작의 설정을 따라 문신이라고 언급되었다.
- 한냐의 맨 얼굴을 구판에선 가면 상단부가 약간 깨지는 식으로 슬쩍 보여주고 넘어갔지만, 신판에선 원작 내용대로 전부 공개되었다.
- 켄신 일행이 어정번중과 싸우는 사이 간류가 전망대에 감금된 메구미를 찾아와 같이 도망치자고 회유하다 거절당하는 장면이 추가되었다.
- 구판에선 다케다 간류의 저택 입구 앞에서 사노스케와 시키죠가 대결하지만, 신판에선 원작 내용대로 한냐를 물리친 이후 저택 로비 중앙 계단 앞에서 맞붙는다.
- 구판에선 시키죠가 무기인 철구를 버리고 바로 육탄전으로 사노스케와 맞붙지만, 신판에선 철구와 연결된 쇠사슬을 분리해 사노스케의 한쪽팔을 엮어 끌어들인 다음 수플렉스 기술을 시전하는 장면이 추가되었다.
- 구판에선 시키죠가 사노스케와 육탄전을 벌이다 이마에 한 대 맞고 기절하는 식으로 간단히 끝나지만, 신판에선 시키죠가 자신의 과거를 전부 언급하고[9] 사노스케를 마음에 들어해 오니와반슈에 들어오라고 말하는 원작 내용이 고스란히 묘사된다.
<12화>
- 칸류가 가져온 개틀링 건의 묘사가 바뀌었는데, 구판에서는 총구 부분이 맥심 기관총 마냥 덮개가 씌인 단발형 방식이었지만, 신판에서는 당시 보편적인 개틀링 건의 모습 그대로 묘사되었다. 탄창도 탄띠형 탄창이 아닌 초창기 개틀링 건에 사용된 스틱형 탄창이다.
<13화>
- 신판에서 시키죠가 아오시를 지키고 죽으면서 남기는 유언으로 "그때 당신이 한 말대로야. 난 무적이다."란 대사가 추가되었다.
- 한냐가 켄신에게 시간을 벌어주기 위해 스스로를 희생할 때 구판에서는 아오시에게 먼저 가서 죄송합니다란 유언을 남기며 뛰어들지만, 신판에서는 과거 아오시와 어정번중 일원들과 함께했던 추억을 회상하는 장면이 추가되었다.
- 구판에서는 베시미가 날린 독살나선표가 개틀링건의 탄띠에 박혔고 이것 덕분에 급탄 불량이 발생해 켄신이 반격할 기회를 만들어줬지만, 신판에서는 원작과 마찬가지로 탄환이 다 떨어져 켄신이 쉽게 제압한 것으로 변경되었다.
- 오니와반슈 4명의 시신의 처리에 대해서도 구판에서는 물리적 한계를 무시하고 아오시가 시신들을 전부 통째로 옮긴 것으로 퉁쳤지만, 신판에서는 원작을 따라 목만 잘라 가져가서 장례를 치러준 것으로 변경되었다.
<15~16화>
- 구판에선 이스루기 라이쥬타 관련 행적 및 사상은 물론이고 스토리가 각색되었는데, 신판에서는 원작의 줄기를 어느 정도 따라가되 역시 많은 부분이 역시 변경되었다. 츠카야마 유타로의 부친은 구판에서는 성공한 상인에서 이미 사망한 검사로 생사여부까지 바뀌었으나 여기서는 다시 상인으로 돌아와 도적의 습격에서 자신들을 구해준 라이쥬타를 손님으로 대접하는 부분은 똑같다. 하지만 켄신과 라이쥬타가 처음으로 대련할 때 쓰던 도구가 죽도에서 목검으로 변경되고, 라이쥬타가 비기인 반강을 사용했을 때 켄신의 죽도를 가로로 베었으나 신판에서는 목검을 세로로 갈라버렸다. 그리고 카미야 도장을 습격해왔던 진고류의 검객들 4명은 모조리 다 삭제되었으며 오직 라이쥬타 한명과 대립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 유자에몬과 켄신이 대화하는 장면도 삭제됐고 이는 17화의 각색과도 이어진다.
<17화>
- 야히코가 켄신보다 먼저 라이쥬타한테 도착해 싸움을 걸었던 원작과 다르게 켄신이 먼저 도착해 싸움을 시작한다.
- 유타로는 부상을 당해 치료를 받은 이후 다시는 라이쥬타를 만나지 않은채로 바로 독일로 떠났지만, 여기서는 야히코의 설득으로 같이 켄신과 라이쥬타의 싸움을 보러오게 되었다.. 그리고 켄신의 일갈로 멘붕해버린 라이쥬타에게 "안녕히, 선생님..."라는 씁쓸한 한마디를 남기고 발길을 돌렸다.
- 라이쥬타의 패배 장면도 각색되었다. 원작에서는 비룡섬 한 방으로 끝났지만, 신판에서는 비룡섬으로 미간을 맞춘 후 칼자루, 칼집을 이용해 총 3번 공격으로 끝냈다.[10]
- 원작에서 유자에몬은 라이쥬타를 따르던 유타로를 그냥 내버려두던 속사정을 밝히지만[11] , 애니에선 라이쥬타에게 속아 넘어간 유타로를 한탄하는 걸로 바뀌었다.[12] 자칫 아들의 철없는 행동을 방임하는 걸로만 보일 수 있던 유자에몬의 행동의 당위성과 아들을 생각하는 마음이 드러난 장면이었는데 삭제돼서 아쉽다는 반응이 많다.[13]
- 좌절한 라이쥬타는 두 번 다시 출연이 없었고 켄신이 언급하는 일도 없었지만, 신판에서는 켄신과 카오루가 그 재능은 어느 정도 있었다고 인정하면서 만약 살인검 흉내만 내지 않았다면 메이지 시대에 새로운 검술유파를 만들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면서 아쉬워한다. 또한 아직 검술로 사람을 해치지 않은 게 얼마나 다행스러운 일인지 알아줬으면 좋겠다는 말도 하는데, 이는 켄신 본인의 경험을 떠올린 것으로 보인다.
- 라이쥬타는 여전히 정신을 못차리고 살인검에 집착하면서 보살상에 기도 중인 어느 소녀와 할머니를 죽이려고 했으나, 결국 죽이지 못하고 보살상의 목만 베고는 엎드려서 절망하는 장면이 추가되었다.[14]
<18~19화>
- 츠키오카 츠난과 사노스케의 재회 에피소드를 다뤘다. 구판에선 켄신과 사노스케가 다시 한번 싸워서 켄신이 이기는 오리지널 스토리로 진행되었지만, 리메이크에서는 원작과 마찬가지로 사노스케가 켄신과 싸우던 츠난을 기절 시키고 도주하는 내용이 큰 줄기는 유지하되 역시 세세한 부분이 추가되고 수정되었다.
- 츠난과 사노스케과 거사를 실행하기 전 카미야 도장에서 열린 연회에서도 원작은 본래 켄신과 야히코, 카오루 등 카미야 도장의 가족들과 츠바메, 타에만 초대한 작은 잔치였지만, 23년판은 사노스케의 건달 친구들(슈, 긴지) 외 마을 사람들과 다카니 메구미까지 초대한 큰 잔치로 바뀌었다. 이때 메구미는 자신이 만든 아편으로 인해 슈와 긴지의 친구인 요이다가 약물 중독으로 사망한 일을 사죄하는 장면이 추가되었다. 그리고 츠난이 츠바메와 타에의 초상화를 그려준 다음 켄신의 그림도 그리지만 얼굴은 백지인 미완성인 채로 붓을 접는데, "나는 본 것만 그릴 수 있으며 켄신의 웃음 뒤에 숨겨진 진짜 얼굴이 보이지 않기 때문에 더이상은 못그린다"고 설명했다. 어찌 보면 켄신의 과거인 칼잡이 시절과도 연관되는 내용.
- 원작에서 켄신에 의해 거사가 실패한 뒤 집에서 깨어난 츠난은 바로 사노스케의 설득을 듣고 마음을 고치게 되지만, 23년판은 아직 포기못하고 혼자서 자폭이라도 하겠다고 뛰쳐나갔다가 사노스케와 대판 싸우는 모습이 새로 그려졌다. 그리고 사노스케가 츠난을 업고 돌아가면서, 켄신이 폭탄을 처리하고 마지막으로 터뜨린 불꽃놀이를 같이 보게 된다. 역시 새로 추가된 에필로그에서는 정부 관료들이 전날 밤 내무성에서 벌어진 의문의 폭발사건에 대해 언급하면서 혹시 시시오 일파의 짓 아니냐면서 의심하지만, 회의를 주관하던 오쿠보 도시미치는 "정말로 시시오 일파가 저지른거라면 분명히 사상자가 나왔을 것이다"면서 이를 부정했다.
<20~21화>
- 바람의 검심 -특필판-에 실린 단편 '제 0막'이 영상화되었다. 원작에서는 본편이 완결되고 한참 시간이 지난 후에 그려진 프리퀄이지만 애니에서는 본편 시점에서 켄신이 과거를 회상하며 사람들에게 들려주는 식으로 전개되며 처음으로 애니화되었다.
- 켄신과 엘더가 단키치의 인력거를 타고 요코하마 관광을 하는 오리지널 장면이 추가되었다.
- 켄신이 단키치의 인력거에 은근슬쩍 무임승차 하려다가 경찰서로 직행한다는 경고를 듣자마자 소인은 나그네. 그냥 걷겠소(…).라고 진지한 얼굴로 하차하는 개그씬이 있었지만 애니에선 서로 인사하고 헤어지는 걸로 바뀌었다.
진지한 얼굴로 개그하는 켄신을 볼 수 있는 몇 안 되는 장면인데 아쉽다 - 본 에피소드에서 켄신과 대결하는 검사 에스피랄 로타시온의 캐릭터가 많이 달라졌다. 원작에서는 자신의 고용주가 어떤 성향이든 중간에 피해자가 나오든간에 아무 상관없이 오로지 강함을 추구하며 일본 최강의 사무라이라 일컬어지는 켄신에게 호승심을 가지고 대결하는 거에 집착하는 전투광에 켄신에게 패배하자 죽는다며 발광하다 켄신의 검이 역날검이란 걸 알고서야 안도하며 혼절하는 찌질한 악역으로 나오지만, 애니에서는 켄신과의 대결을 성사시키기 위해 인질로 잡았던 엘더에게 미안하다 사과하고 결투에서 패배한 뒤엔 찌질한 모습 없이 순순히 결과에 승복하거나 작중 고용인이자 악역인 이시즈 데이안이 거리에 천연두를 퍼뜨리려 하는 걸 직접 막아내는 등 검사로서의 긍지와 나름의 선을 지키는 인물로 나온다.[15]
- 원작에서는 결말부에 엘더 혼자 미국으로 떠나지만, 애니에서는 결투에서 패배한 뒤 엘더에게 치료받고 개심한 에스피랄이 미국으로 떠나는 엘더의 보디가드를 자처해 같이 동행한다. 이는 작가가 해당 단편을 그릴 당시 원래 생각했던 결말이었다고.
<22~24화>
- 팬들이 그토록 기다렸던 교토 편(일명 시시오 편)의 프롤로그가 그려졌는데, 구판과 비교해 퀄리티 / 연출 / 각본 등이 떨어진다는 혹평을 받고 있다. 먼저 클라이막스인 켄신과 사이토의 대결에서 연출 차이가 상당히 도드라졌는데, 색감에 있어서 원작보다 훨씬 밝은 톤으로 그려져 긴장감이 많이 떨어지는 느낌이 든다. 원작에선 얼굴이 겨우 보일 정도의 톤으로 그려졌고 그 사이에 흑백 반전을 통해 여러가지 이펙트(나그네 켄신에서 발도재로 변화하는 부분, 카오루가 켄신의 변화를 보고 놀라는 부분)를 준 반면, 이 작품에선 전혀 그런 효과를 주지 않아 밋밋하다. 그 때문에 긴장감 면에서 원작 및 구판보다 현격하게 떨어지는 느낌을 주게 됐다.
덧붙여 액션 연출로 볼 때도 원작에서는 중간중간 슬로우 모션을 통해 긴장감을 배가시킨 반면 신작에서는 그런 연출이 전혀 없어 아쉬움을 줬다. 예를 들어 켄신이 아돌을 피해 하단으로 뛰어들었을 때 사이토가 발차기로 켄신의 공격을 무마 시키는 장면과 사이토의 아돌을 피하고 처음으로 뒷목에 공격을 성공시킨 장면 등.
전체적인 연출도 아쉬운 부분이 많았는데 원작에선 나그네 켄신에서 발도재 켄신으로 반전되는 부분이 켄신의 말투를 통해 그리고 반전 효과를 통해 명확히 구분되는 느낌을 확연하게 보여줬고 그 부분을 카오루의 반응을 통해 계속 언급해준 반면 신판에선 구렁이 담 넘어가듯이 지나가는 듯한 연출이어서 아쉬움을 느끼게 했다.
원작에서는 사이토의 목덜미에 처음 일격을 가한 후에 도장 내에서 계속 싸움으로서 도장의 천장과 벽을 켄신이 비천어검류를 이용해 사차원적으로 이동하면서 싸우는 박진감 넘치는 액션을 보여준 반면 신작에서는 도장 밖에서 싸우게 되면서 단순한 1차원적인 싸움이 연출 되었다.
칼이 부러진 상태에서 사이토가 아돌을 시전하는 척 칼을 던져 켄신의 방심을 유발하는 장면도 삭제됐다. 원작에선 사이토가 던진 칼을 켄신이 손으로 쳐내고 방심하는 사이 사이토가 허리띠를 풀어 켄신의 칼을 쳐내는 부분이 슬로우 모션으로 확실히 연출 된 반면에 신판에선 던지지 않고 달려들다가 갑자기 허리띠로 켄신의 칼을 쳐내는 장면으로 변경되었다. 슬로우 모션 연출이 들어가지 않은 건 덤.
그 외에도 전투 중 켄신의 포니테일이 풀리는 연출, 1대 얻어맞은 사이토가 부러진 이빨을 뱉는 장면, 진심으로 아돌을 쓰려고 하기 전에 기합을 넣는 사이토 등 박진감을 높일 수 있는 여러가지 요소들이 생략되거나 바뀌었다. 지금까지 좋은 퀄리티를 보여 기대를 불러 모았던 만큼 많은 아쉬움을 남기게 되었다.
10. 기타[편집]
- 캐릭터 디자인과 메인 애니메이터에 WEB계 애니메이터와 디지털 애니메이터에 대해 부정적인 니시이 테루미와 키타오 마사루가 배정되어[16] 이들이 참가하지 않을 걸로 예상되었지만 적게나마 참가한다.[17] 일본 애니 업계에 애니메이터가 부족해서 이들을 완전히 배제하진 못한 것 같다. 사실 니시이는 '기초도 안 된 애들' 하고 일하기 싫다고 한 거지 실력있는 애니메이터는 부정하지 않는다. 하지만 다른 애니에 비하면 확실히 비중이 적으므로 이들이 작화의 중심이 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 평범하게 표준어를 구사했던 구판과 만화책과는 달리, 애니플러스 방송판의 켄신의 말투는 하오체로 번역되었다.
- 구 애니판에 비해 방영 시간대가 노이타미나, 즉 심야 시간대로 바뀌어 표현 수위가 상당히 높아질 것으로 보였고, 1차 PV에서도 수위 높은 연출을 가감없이 보여줬기에 구 애니판보다 훨씬 더 잔혹하게 연출되었다.
- 켄신의 과거편도 리메이크될지는 불명이지만 애초에 인벌편에서 켄신의 과거를 다뤘었기에 나올 확률이 높으며, 나올 경우 OVA에 나왔던 찬바라 영화 분위기보다는 원작 소년만화 분위기로 나올 확률이 높을 것이다.
- 노이타미나 특유의 문제점인 분량이 발목을 잡지 않을까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일단은 우려와 다르게 평균적인 분량인 1쿨 12화씩 2쿨로 배정되었다.
- 한국에서는 바람의 검심 -메이지 검객 낭만기-의 TV 애니메이션, 극장판, 추억편, 성상편이 한국어로 더빙되었지만[18] 이번 리메이크 애니메이션은 주로 자막 방영 하는 애니플러스에 수입돼서 더빙을 할지는 불명이다.
참고로, 애니플러스는 처음에는 바람의 검심을 토요일 밤 10시에 방영했으나, 13화부터는 월요일 새벽 2시로 방영 시간을 변경하였다.
- 카오루의 패션이 자주 달라질 것이라고 한다. 디자인도 다 따로 했다고.
- 예고편이 여러모로 센스가 좋다. 카오루가 개그 담당인데 현대식 신조어를 당당하게 말해서 켄신을 벙찌게 만들고[19] 야히코한테 커피 심부름[20] 을 시키는 등 타임슬립이라도 한 듯한 언행을 보인다. 이 와중에 은근슬쩍 제 4의 벽을 넘는 발언도 나온다.[21] 그리고 나중에 등장할 인물들에 대해 언급하기도 한다.[22]
- 미국에서도 크런치롤을 통해서 영어 더빙이 되어 방영된다. 일본어 원판이랑 마찬가지로 구판 에서 출연했던 성우들은 전부 다른 성우들로 교체된다.
11. 둘러보기[편집]
[1] 구 애니는 성우에 대한 평은 좋았으나 와츠키가 직접 뽑은 건 아니다.[2] 추억편 에서 타카스기 신사쿠 역을 맡았다.[3] 이전 원작자의 다른 작품 원작의 애니메이션 에서 주인공의 라이벌 역으로 출연한적 있다.[4] 한국어 번역 제목은 정식 방영사인 애니플러스 방영판을 기준으로 한다.[A] A B C D E F G H I J K L M N O P Q R S T U V 액션[P] A B C D E F G H I J K L M N O P Q R S T U V W X 프롭[NC] 논크레딧.[5] 총 작화감독 수정은 몇 컷만 해서 크레딧 안 했다고 한다.[6] 1쿨 오프닝은 당장 메이지 시대 느낌보다는 그냥 YOASOBI의 노래 느낌이 강하고 랩도 개성이 강해서인지 혹평이 우세하다. 1쿨 엔딩과 BGM은 준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쿨 오프닝과 엔딩은 모두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7] 그래도 폭력을 행사하는 모습이 몇 번 나오기는 한다.[8] 원작자인 와츠키 노부히로 스스로도 정말 말도 안 되는 아이디어라는 걸 알았지만, 해당 분량을 연재하던 당시 건강 상태가 너무 안 좋았던 탓에 어쩔 수 없이 그렸다고 토로했다. 나중에 잡지와 단행본에 나온 해당 장면을 보고 머리를 쥐어뜯으며 괴로워했다고 한다.[9] 본래 유신지사 측에 속한 사츠마번의 닌자였는데 에도성 잡입 임무를 시도하다 당시 13세의 아오시에게 패배하고 오니와반슈 영입 제안을 받았다는 내용.[10] 여담으로 비룡섬의 첫 번째 이후 두 번째 공격은 비천어검류 특유의 신속을 이용한 납도 공격으로 아마 비룡섬의 응용식 2단 발도술이거나 또는 검과 칼집을 병용하는 쌍룡섬의 응용법일 것이다. 또한 세 번째 공격은 그 형태, 자세,위력으로 볼때 용퇴섬 참으로 보인다.[11] 격동의 시대 속에서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서라곤 하지만 긍지도 자존심도 전부 버리고 고개만 숙이며 사는 삶이 부끄러웠기에, 아들인 유타로만큼은 소신 있고 강한 사나이로 자라주길 바라서 강함을 추구하는 유타로를 내버려 둔 것이다. 결국 라이쥬타를 따르던 유타로의 모습은 자신이 내심 원한 일이기도 했었기에 그게 이번 일의 원인이었던 거라고 자책한다.[12] 지난화에서 삭제된 장면인 켄신과 유자에몬의 대화에서 유자에몬은 남자라면 무릇 강해야 하는 법이라고 말했었는데, 여기서 유자에몬의 속사정을 듣고 유자에몬의 마음을 이해하게 된다. 이 부분 또한 각색에 따라 애니에선 삭제되었다.[13] 대신 다른 오리지널씬에서 유타로와 라이쥬타를 좀 더 조명했으니 선택과 집중인 셈이다.[14] 여담으로 보살상의 얼굴이 그냥 보면 웃고 있지만 거꾸로 보면 찡그린 표정을 하고 있는데 아마 라이쥬타가 살인검의 대한 집착을 놓지 못하고 일선을 넘었다면 목이 잘린 보살상이 찡그린 표정으로 보였겠지만 결국 선을 넘지 못함으로써 보살상은 마지막까지 웃는 표정으로 남을 수 있었다.[15] 이는 작가가 원래 해당 단편을 그릴 때 처음 구상한 에스피랄의 캐릭터가 단순악역이 아닌 켄신의 라이벌 역할로 이미 검의 시대가 끝난 서양에서 오히려 검에 집착하고 그 때문에 일본의 사무라이와 싸우길 갈망하는 일종의 체념과 소멸의 미학을 가진 남자로 설정하려 했지만 당시 분량 문제로 단순한 악역으로 너프당한 거였는데, 애니에서는 분량이 늘어나 서사가 보강되어 원래 작가의 생각이 반영된 것.[16] 특히 키타오 마사루는 2022년부터 WEB계를 애니메이팅의 기본도 안되어 있다며 혹평하고 이들이 참가하는 작품의 의뢰를 다 거절해왔다.[17] 다만 오프닝에는 콘도 오오조라(近藤大空), 야마모토 켄 같은 인물들이 참가했다.[18] 다만 신교토편은 한국 미수입 작품이라 미더빙 작품이 됐다.[19] 근데 2023년의 시청자 입장에선 낡은 말이여서 이걸 들은 켄신은 낡았다고 느꼈다가 지금은 메이지니까 오히려 참신하다고 반응해야 되는 거냐며 고민한다.[20] 전골집인 아카베코에서 사오라고 시키는 것도 모자라 에스프레소 아포가토 프라푸치노의 시나몬 애플을 아몬드 밀크에서 시럽을 뺀 그란데(…)를 부탁한다. 성우의 속사포 발음이 압권인데 직접 들어보자. 여담으로 해당 메뉴는 일본의 스타벅스에서만 판매하는 인기 메뉴다.[21] 7화 예고에서 두드러지는데 바람의 검심을 사무라이 X(바람의 검심의 서양권 명칭이다.)나 라노벨식으로 길게 말하는 등 덕력이 있는 시청자라면 그냥 넘기지 못할 내용들이다.[22] 3화 예고에선 켄신의 스승은 누구인지, 그리고 6화 예고에선 사노스케의 회상에 나온 꼬마는 뭐였냐고 물어본다. 왠지 니시키에 화가가 되어 있을 것만 같다는 카오루의 추측을 가장한 누설은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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