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글란
덤프버전 : (♥ 1)
1. 개요[편집]
아프가니스탄 북쪽에 위치한 주이다. 주도이자 최대도시는 풀리쿰리(Puli Khumri). 주의 이름은 또 다른 주요 도시인 바글란(Baghlan)에서 따왔다.
우즈베키스탄과의 국경도시인 마자르이샤리프, 타지키스탄과의 국경도시인 쿤두즈와 연결되는 고속도로가 지나는 곳으로 교통의 요지이다.
2. 인구[편집]
인구는 총 1,033,760명으로 타지크인과 하자라인이 인구의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소수의 파슈툰인, 우즈베크인도 거주한다.
3. 산업[편집]
농업을 살펴보면 주요 작물로 면화와 사탕무를 재배하며 이에 맞춰 설탕 생산도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편이다. 포도, 피스타치오, 석류도 어느정도 수확이 있다고 한다.
목축업으로는 보통 카라쿨 양을 기르며 실크도 생산된다.
광업으로는 Karkar Valley에서 주로 석탄이 채굴된다.
4. 역사[편집]
2007년에는 바그란 주에 있던 설탕생산공장 재가동 기념식에서 국회의원을 겨냥한, 탈레반의 사주로 추정되는 폭탄테러공격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최소 75명이 사망하고 목표였던 국회의원들도 6명이 사망했다고 한다.
2021년 아프가니스탄 내전이 개전한 이래 북부동맹이 현지 민병대와 연합해 바글란주 Pul-e Hisar, Deh-e Salah, 안다랍(Andarab), 코스트 와 피링 총 네 지역을 탈환했다. 이 네 거점을 기반으로 바글란을 거쳐 북진하려는 저항군 연합을 막기 위해 탈레반 측도 대규모 부대를 보냄으로 치열한 공방전이 벌어지고 있다. 하지만 바글란 남동부, 특히 안다랍, 코스트 구역은 모진 탈레반의 공세를 다 막아내고 오히려 탈레반에게 막대한 피해만 돌려주는 저항군의 든든한 보루로 전환되어 판지시르 주에 대한 공세를 분산시키는 데 크게 기여해주고 있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29 10:23:14에 나무위키 바글란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