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 프로토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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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방법
3. 후유증 현황


1. 개요[편집]


광견병 환자에서 백신 투여 시기를 놓칠 경우 광견병바이러스의 특성을 이용해 치료하는 방법. 이 치료법은 박쥐형 광견병을 제한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다. 일반 광견병이나 변종 광견병은 장담 못한다. 실제로 사라왁 지역에서 일반 광견병에 걸린 사람들한테 이 치료방법을 사용했으나 단 2명만 살았으며 심각한 후유증이 남았다.


2. 방법[편집]


백신을 투여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발작이 시작되기 전까지인데 이 방법은 백신 투여 시기를 놓쳐 광견병 발작이 시작되었을 때 최후의 방법으로 시도하게 된다. 이는 광견병을 치료하기 위한 실험적인 치료로, 광견병이 주로 뇌의 일시적인 기능부전으로 인해 사망하게 된다는 점에 착안해 마취제로 환자를 혼수상태로 만든 뒤 여러 항바이러스제를 칵테일 요법으로 투여하는 치료법이다.[1]

2004년 미국 위스콘신의 고등학생 제나 기즈가 이 치료법으로 치유되고 나서(다만 제나 기즈는 병원에 올 때 이미 항체가 있었다) 35명의 사람에게 이 치료법을 적용했지만 아직까진 불과 네명만이 생존했다. 일단 발작이 일어나면 이런 치료법을 써도 예후가 좋지 않다는 말이다.[2]

참고로 이 치료법을 사용해서 생존한 경우 일시적으로 팔다리를 제대로 움직이기 힘들어지며 체력이 약해지는 경우가 있다. 그리고 생존율은 10%도 안된다.[3] 마비형의 경우 생존율은 더욱 더 낮아진다. 환자를 인위적으로 혼수상태로 유도하고 광견병에 대한 면역을 생성하게 하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다.[4]

참고로 밀워키 프로토콜 치료법을 시행할 때 조기 종료를 한다면 환자는 사망한다고 한다. 실제로 밀워키 프로토콜 치료법을 조기 종료한 사람이 하루만에 사망한 사례가 있다. 밀워키 프로토콜 치료법을 조기 종료를 하면 왜 사망하는지 의구심이 들 수도 있지만 환자는 밀워키 프로토콜 치료법, 광견병 바이러스에 의해 큰 데미지를 입었고 그 데미지를 입은 걸 회복하는 시간이 필요한데 그 회복하는 시간을 없애버리는 바람에 크게 입은 데미지로 인해 사망했을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밀워키 프로토콜 치료법은 비효율적이다.[5] 밀워키 프로토콜 치료법이 현재까지 존재하는 이유는 광견병 발작이 시작되었을 때 현존하는 단 두 가지의 치료법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다른 효율적인 치료법이 등장하면 이 치료법은 사장될 것이다. 결국 미국에서는 밀워키 프로토콜 치료법 사용을 중단했다. 다만 다른 국가에서는 밀워키 프로토콜 아니면 이에 준하는 치료법을 아직도 사용한다. 사라왁 주에서 이 치료법을 이용해 2명을 살려냈다. 다만 그 2명은 심각한 후유증이 남았다.

2018년 업그레이드한 밀워키 프로토콜 치료법을 받은 14세 소년이 살아남았다. 그러나 업그레이드가 된 이후에도 생존율은 낮다. 실제로 14세 소년과 같이 밀워키 프로토콜 치료를 받은 2명은 사망했다.

3. 후유증 현황[편집]


다음은 밀워키 프로토콜 치료법으로 인해 생존한 사람들의 후유증 현황이다. 경증은 가끔씩 균형을 잃는 것, 중등증은 하반신 마비, 심각은 혼수상태로 생각하면 된다.
생존자 (나이)[6]년도국가동물후유증
제나 기즈 (15)2004미국박쥐경증
(15)2008브라질박쥐중등증
(17)2010미국박쥐경증
(17)2011인도경증
(8)2011미국고양이경증
(4)2012남아공심각
(13)2014인도심각
(6)2015인도심각
(4)2016인도심각
마테우스 (14)2018브라질박쥐경증
(8)2019인도중등증

생존자 현황 지료 출처: https://www.ncbi.nlm.nih.gov/pmc/articles/PMC7670764/

[1] 만약에 마비기에 와서야 치료를 시작한다면(생존한다는 전제 하에) 예후가 매우 좋지 않을 것이다. 또 박쥐형 광견병에 감염된 사람의 생존율이 일반 광견병에 감염된 사람들에 비해 생존율이 높으며 상대적으로 아성체가 살아남을 확률이 높다.[2] 그나마 예후가 좋은 치료법은 항생제로 광견병 바이러스를 억제하고 증상은 다른 약물로 잡는 치료법이 있다. 그러나 문제는 단 1건만 시행했으며 항생제가 무력화될 가능성이 있다.[3] 북미, 남미 박쥐형의 경우 13%, 다른 유형은 6% 이하[4] 차라리 항생제를 주입하는 게 훨씬 낫다. 다만 항생제 치료법은 1가지 방법이 나왔지만 다른 치료법은 아직 완성되지 않았다.[5] 예전에는 리바비린을 사용했으나 오히려 역효과가 일어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온 후 리바비린을 제외했다.[6] 이름이 밝혀지지 않는 사람은 당시 발병 나이만 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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