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흔해빠진 직업으로 세계최강)
덤프버전 : (♥ 0)
1. 개요[편집]
흔해빠진 직업으로 세계최강의 등장인물. 주인공 나구모 하지메의 의붓딸이다.
해인족이며 첫 등장 당시 나이는 4살이다. 원래는 그저 평범한 해인족 아이로, 태어나기도 전에 부친이 돌아가셔서 엄마인 레미아와 둘이서 살고 있었다. 어느 날 인신매매범들에게 납치당했다가 하수도를 통해 탈출해 흘러가던 것을 우연히 하지메와 시아가 발견하면서 처음 등장하며, 어찌보면 하지메보다도 더 운명이 극적으로 바뀐 아이. [4]
2. 작중 행적[편집]
첫등장은 4권으로 중립상업도시 휴렌에서 시아와의 약속으로 둘만의 데이트를 하던 하지메는, 지하에서 누군가 떠내려가는 기척을 감지하고 하수도로 내려가 뮤를 건져낸다. 하지메가 연성으로 간이욕조를 만든 뒤 새로 입힐 옷을 사오는 동안 시아는 뮤를 목욕시키고 꼬치구이를 먹이는 등 그녀를 돌봐준다. 그 뒤 둘은 뮤에게 어떤 일이 있었는지 물었는데, 그것은 다름아닌 인신매매. 뮤는 납치당했다가 겨우겨우 하수도로 도망쳐나왔다고 한다. 둘은 뮤를 어떻게 해야 할지 이야기하다가 결국 보안서에 맡기기로 결정하는데, 당연히 뮤는 자신이 믿을 만한 사람이라고 판단한 둘에게서 떨어지지 않으려 한다.[5] 하지만 둘은 뮤를 보안서에 맡기고 떠나가는데, 그 직후 인신매매 조직이 보안서를 습격해 뮤는 다시 한 번 납치당한다.
뮤는 인신매매가 이뤄지는 불법 경매장의 수조 속에서 유일한 정신적 버팀목인 하지메의 안대를 손에 꼭 쥔 채 공포에 떠는데, 뮤가 너무 가만히 있자 문제없음을 어필하기 위해 경매 진행인이 몽둥이를 들고 다가온다. 그런데 그 순간 하지메가 난입하여 진행인을 끔살시키고 수조 유리를 박살내 뮤를 구출해낸다. 하지메는 인신매매 경매장 경비원들도 돈나로 정리하고 뮤를 안은 채로 경매장 위로 공중도약 한 뒤, 범죄조직 관련 건물들 여기저기에 미리 설치한 폭탄들을 터뜨리며 불꽃놀이(?)를 감상한다. 그리고 유에의 마법 뇌룡으로 날려버린 것은 덤.
그렇게 뮤는 하지메 일행과 다시 만나는데, 뮤가 하지메를 계속 '오빠'라고 부르자 하지메는 그 호칭은 거북하니 이름으로 불러달라고 한다. 그런데 뮤는 고개를 끄덕이더니 하지메를 \'아빠\'라고 부른다. 당연히 17살 하지메는 아빠라는 호칭에 더 거부감을 느껴서 뮤를 설득하려 애썼지만, 이미 아빠라는 호칭이 맘에 든 뮤가 강경하게 나와서 결국 실패한다.[6] 그리고 뮤는 고향인 에리센에 돌려보낸다는 휴렌 길드 지부장 의뢰의 형태로 하지메 일행과 함께 하게 된다.
뮤를 데리고 호르아드에 도착한 하지메 일행은 모험가 길드에 들어가는데, 미녀들에게 둘러싸인 하지메를 보고 모험가들이 적의에 찬 시선을 보내자 뮤가 그것에 놀라 울먹거린다. 처음엔 아빠라는 호칭을 거북해하던 하지메도 어느새 딸바보가 되어, 그들에게 압도적인 살기를 뿜어내면서 빨리 웃으라고 강요한다. 겁먹은 모험가들이 억지웃음을 짓자 하지메는 뮤에게 괜찮다며 다시 달래나, 뮤는 그 억지웃음을 보고 또 한번 기겁하고 하지메는 다시 한 번 모험가들을 째려본다. 결국 유에가 뮤를 다시 달래서야 뮤는 환하게 웃으며 귀엽게 손을 흔드는데, 그것을 본 모험가들은 처해있던 상황도 잊고 흐뭇해한다.
오르크스 대미궁은 위험하기 때문에 하지메, 유에, 시아가 용사 일행을 구하러 간 동안 뮤는 돌보미 역할 티오와 함께 지상에 남아있었다. 모두가 대미궁 밖으로 나올 무렵 티오와 함께 마중나온 뮤가 「아빠아! 다녀오셨어요오!」라고 말하며 하지메에게 안겨드는데, 이를 들은 카오리는 뮤가 정말 하지메의 친딸인 줄 알고 이성을 잃어 하지메의 멱살을 잡으며 따지기도 했다.[7]
대화산으로 가던 중에는 브리제에서 유에와 카오리가 계속 티격태격하자, 뮤가 싸우는 언니들은 싫다는 말을 해 둘을 조용하게 만든다. 앙카지 공국을 방문한 하지메 일행은 백성들 치료에 전념해야하는 카오리와 어린 뮤를 두고 대화산으로 향한다. 하지만 대화산에서 프리드를 만나 방해받은 하지메 일행은 정인석을 공국에 전해주기 위해 티오만 빠져나가도록 하는데, 하지메가 없어 울먹거리던 뮤는 '하지메 아빠의 딸이라면 그렇게 쉽게 울어선 안 된다'라는 티오의 말에 볼을 빵빵 부풀리며 울음을 참기도.
좀처럼 하지메 일행이 돌아오지 않자 티오와 카오리는 뮤를 데리고 미리 에리센으로 갔는데, 어쩌다 보니 미리 에리센에 도착해 있던 하지메 일행을 하늘에서 이동 중이던 그들이 발견한다. 그런데 뮤는 반가운 나머지 그 직후 아무런 장비 없이 스카이다이빙을 해버린다. 당연히 하지메가 잘 받아준 후 따끔히 혼냈고, 하지메에게 용서받자 울면서 가슴팍에 뛰어들었다. 그리고 뮤는 곧바로 자신의 엄마 레미아를 찾아가 감동의 재회를 이룬다. 그런데 뮤는 레미아와 다른 해인족들이 보는 앞에서 하지메를 아빠라고 불러버린다. 그 덕에 주위에 있던 레미아와 뮤 모녀 팬클럽 회원들은 혼돈의 도가니.
이후 메르지네 해저 유적 공략을 완료하고 돌아온 하지메 일행과 이별을 맞이하게 된다. 언젠가 하지메 일행이 떠나야 한다는 것을 이미 알고있었던 뮤는 원피스 자락을 움켜쥐며 애써 울음을 참는다. 그리고 이제 못 만나냐고 하지메에게 묻는데, 불확실한 미래에 하지메가 섣부른 대답을 못 하자 뮤는 다시 말을 자아낸다.
......아빠는 쭉 뮤 아빠로 있어줄 거야?
......뮤, 네가 그러길 바란다면.
그럼 다녀오세요, 할래. 그리고 이번에는 내가 아빠를 데리러 갈 거야.
데리러? ......뮤, 나는 아주 멀리 갈 생각이야. 그러니까......
그래도 아빠가 갈 수 있으면 나도 갈 수 있어. 뮤는...... 아빠 딸인걸.
이때 뮤는 마치 난관에 도전할 때의 하지메처럼 씨익 웃어보이며 모두를 놀라게 했고, 딸의 힘찬 선언을 들은 하지메는 모든 게 끝나면 무슨 일이 있어도 뮤를 데리러 오리라 강한 맹세를 품게 된다.
그 후에는 한동안 레미아와 둘이서 평화롭게 지내다가, 배신자 에리와 신의 사도에 의해 인질로 잡혀 마왕성에서 하지메와 재회한다. 에히트에게 유에의 육체를 빼앗겨 하지메가 폭주하자, 뮤는 이렇게나 슬퍼보이는 아빠를 그냥 둘 수 없다고 생각하며 하지메를 막아서기도 한다. 소설에서 이 부분의 제목은 작은 용사.[8]
아빠, 안 돼! 원래 아빠로 돌아와!
......비켜.
아,안 비켜!
(뮤는 전혀 물러서지 않고 하지메와 똑바로 마주 본다.)
뮤의 아빠는 이렇게 못나지 않았어! 훨씬 멋있어! 더 강한 눈을 하고 있어! 그러니까!
나는 안 져! 지금 아빠한테는, 나 절대로 안 져!
그러다가 카오리의 수정펀치가 더해지면서 하지메는 정신을 차리는 데에 성공하고, 뮤는 기뻐서 품에 달려들었는데 하필 그게 로켓박치기가 되는 바람에 이미 너덜너덜했던 하지메는 그걸 맞고 기절해버린다.[9]
다행히 하지메는 치료 끝에 눈을 다시 떴고, 깨어난 뒤 일행들에게 사과하면서 자신을 말려준 뮤에게 고마움을 표한다.[10] 와중에 힘내랍시고 유에를 흉내내서 뽀뽀를 해주겠다고 했으나 다행히(?) 그건 막았다.[11] 이후 신화대전 때는 하지메가 만들어준 생체형 골렘을 조종해 물자를 나르거나 싸우는 등 도움을 준다.
그럼 고백은 언제 할 거야?
응~ 고백? 응~ 고백이라면 매일 하고 있는걸. 매일 좋아한다고 하고 있으니까.
엥 그걸로는 안 전해질 걸~.
아냐, 아빠는 날카로우니까 알 수 있어. 하지만 뮤가 아직 어리니까 그런 식으로 생각해주지 않는걸...... 그러니까......[12]
그러니까?
그러니까...... 나중에 뮤가 아빠를 먹어버릴 거야. 후후[13]
아, 맞아. 아빠 에밀한테도 제대로 했어?
응? 에밀이 누군지는 모르겠는데 나탈리아 이외에는 전부 처리했는데. 왜 그래?
......에밀이 왠지 뮤를 기억하고 있어. 그때 싸운 게 뮤인 건 모르는 것 같지만 나타의 친구인 건 아는지 나타를 계속 성가시게 하나 봐.
......호오.
그렇게 걱정 안 해도 뮤는 언제나 아빠의 뮤인걸.
그야 뭐, 누군지도 모르는 꼬맹이에게 줄 생각은 없지만......
이럴 땐 알겠다고 하는 거야.
...
(하지메는 도움을 요청하려고 했지만 하지메의 양 뺨을 손으로 잡으며 자신을 향해 고정시켜버렸다.)
도망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은 버려.[14]
서, 설마...[15]
뮤우?[16]
본편에서 겪은 험난한 여러 경험과 아빠, 언니들의 교육 및 훈련 덕택에 일본에 건너간 이후엔 신체능력도 상당한 듯하다. 성격도 아빠의 영향을 받아 누님 같은지라 보육원이든 유치원이든 소속집단에서 누님 역할을 맡는다고.[17] 당연히 뮤에게 반한 아이들도 있으나, 본인은 전혀 관심 없고 하지메를 역키잡할 생각으로 가득 차 있다. 지나친 장난을 치다 하지메에게 엉덩이를 두드려 맞고 일순 황홀해 하거나[18] , 하지메 방으로 통하는 비밀통로를 만들고 어른스러운 속옷 차림으로 밤중에 잠입하기도...[19][20]
본편부터 애프터 스토리 3까지의 흐름을 하지메가 아닌 뮤의 시점으로 분석하면, 인맥이 점점 세계의 중심 수준으로 확장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능력 항목에서 후술하겠지만, 유에도 뒤늦게 이런 사실을 알고는 경악하다가 생각을 그만두었을 정도.
3. 능력[편집]
평범한 해인족이라 마력을 쓰지 못하고 신체 능력 자체는 지극히 낮은 편이었으나, 애프터 스토리에서는 하지메와 아내들에게 여러가지 기술들을 전수받고 훈련도 받은 덕에 나름 상당한 실력자이다. 이렇게 노력으로 쌓은 능력도 능력이지만, 사실 뮤를 마왕의 딸에 걸맞는 아이로 만들어주는 진짜 비밀은 하지메가 선물해 준 무기 아티팩트. 마력을 사용하지 못하는 뮤라도 하지메가 아티팩트에 저장한 마력을 사용하여 하지메 일행이 쓰는 기술을 그대로 재현 가능하다.[21]
이 정도로 뮤가 강해지기 위해 훈련한 이유는 바로 아빠와 언니들에 대한 동경심 때문이다. 그래서 일본에서 살면서도 아티팩트를 받기를 고대하고 있었고, 그걸 받고 사용하기 위한 훈련을 시작하여 5년 뒤, 10살이 된 뮤는 미국에서 무장한 테러리스트 집단을 단신으로 물리칠 정도의 전투력을 가지게 되었다.[22]
그리고 고유마법같은 진짜 이능력은 아니지만, 기이한 존재들을 끌어당겨 친애의 정을 쌓는 인연의 힘이 거의 기적 수준이다. 본편에서부터 이미 단편 에피소드에서 과거 현역 시절의 해방자들과 만나기도 하였고, 애프터 스토리 2에서부터 뮤가 UMA나 기괴한 존재들과 교류하는 걸 유에의 일기 등을 통해서 대놓고 보여주거나 암시하는 내용이 나오는데, 애프터 스토리 3에서는 7대 마왕 골렘들에 얽힌 비밀 등을 통해 이런 면이 더욱 부각된다. 애프터 스토리 3의 토터스 여행기 12편에서는 얼굴 없는 신과 만났음을 암시하는 대사도 나온다.[23] 애프터 스토리 3의 유에의 일기를 보면 사실 뮤에게 친애의 정을 느끼는 자신들도 신을 죽인 마왕부터 버그 토끼 등등 비범한 인물들인데, 처음에 하지메와 시아가 뮤를 '발견'한 게 아니라 역으로 그들이 뮤에게 이끌린 게 아니냐고 고찰하며 잠시 전율하다가 생각을 그만두는 부분도 있다. 이게 단순히 유에의 추측성 망상으로 넘기기에는 너무도 잘 들어맞아서, 정황상 뮤 본인은 특별하지 않아도 마치 어느 평범한 가족처럼 뮤를 중심으로 기인들이 모이는 성질이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3.1. 보유 장비[편집]
- 생체형 원격조종 골렘 대죄전대 데몬레인저
본편 최종보스랑 동급인 7명의 보디가드!!
개체 하나하나가 하지메 특제 병기를 몸 여기저기에 장착한지라 하지메의 연성품 중에서도 상위에 속하는 전투능력을 가진 골렘들이며, 이후 일본으로 건너간 후에도 마음대로 불러내서 쓸 수 있는 걸로 보인다. 다만 화력이 화력인지라 어지간해선 안 쓰고, 처리가 힘들거나 피해를 감수해야 할 정도로 일이 커질 경우에만 불러내서 쓴다.
애프터 스토리 3에서 이 골렘 안의 인격들의 정체가 밝혀지는데, 놀랍게도 이들은 진짜 7대 마왕 본인들이다. 유에의 일기에 따르면 진심을 보일 때의 기백은 에히트와 맞먹을 수준이라서 자신들도 방심할 수 없는 수준이라고 한다. 다만 당사자인 7대 마왕들은 신을 죽인 하지메의 업적과 신역의 붕괴 등을 지켜본 상태라서, 마왕 하지메에 대한 경외심 때문에 자존감이 낮은 상태. 그리고 무엇보다도 본인들이 직접 말하길, 뮤와 함께 있는 것만으로 마음이 편해지고 치유를 받는 듯하다. 그렇게 친애의 감정으로 감화된 건지 뮤에 대한 절대적 충성심이 형성되었다. 따라서 이들이 지닌 힘의 위험성은 심각해도 뮤와 하지메 일행에게는 우호적이고 안전하다. 처음엔 유에가 그들의 힘을 경계한 나머지 그들을 따로 불러서 기선제압을 하려했는데, 하지메의 동료들을 자신들보다 상급자로 대우하고 뮤는 공주님이라고 부르며 망설임 없이 부하 포지션을 자처하는 그들을 보고 유에가 안쓰러움마저 느낄 정도. 애초에 이들이 진심으로 기백을 보인 것도 반항적인 이유가 아니라, 지옥에서 빠져나온 악마들이 눈치없이 하지메 일행을 적대하니 하지메가 자신들까지 적대할 위기라서 상황을 빨리 정리하려고 그런 것이다. 지옥의 악마가 하지메 가족에게 해를 끼쳤다는 것을 알자마자 하지메가 진심으로 7대 마왕과 지옥을 완전히 소멸시킬 생각을 하자, 자신들은 절대 하지메 일행의 적이 아니라고 자존심이고 뭐고 내던지며 필사적인 행동으로 석고대죄까지 하며 해명했다고 뮤가 말해준다. 당시 상황은 결국 하지메가 분노로 마력과 아티팩트를 드러내고, 마무리로 이들이 진심어린 기백을 드러낸 덕분에 악마들이 상황을 파악하고 얌전히 지옥으로 도망치면서 마무리 됐다. 참고로 지옥 에피소드 이후, 하지메의 그림 리퍼들에 빙의하려는 악마들의 면접 및 심사하는 면접관 역할도 맡고 있다.
- 돈나 & 슈라크
참고로 원래 돈나 & 슈라크는 가타카나(ドンナー&シュラーク)로 쓰지만, 뮤에게 선물해준 것은 히라가나(どんなぁ&しゅらーくぅ)로 쓴다.
- 뿅뿅 망치
- 이건 무기입니다
- 만지지 마 이 변태!
- 무라마사 & 코테츠
- 유에 언니의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