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문태주(가족끼리 왜 이래)
덤프버전 : (♥ 0)
덤프버전 : (♥ 0)
"1%의 가능성도 없다고 했습니까? 그럼 내가 1%씩 만들어 보이겠습니다."
- 21회에서 강심에게 1%의 가능성도 없다고 거절을 당한 후 자신의 마음이 사랑인지 동료애인지 고민하다가 23회에서 사랑이라 결론을 내리고 강심에게 말하는 대사.
"제 체면 때문이 아닙니다. 차 실장 체면 때문입니다."
- 32회에서 자신의 멱살을 잡고 사무실에서도 자신에게 계속 항의하는 순봉에게 그래도 멱살을 잡은 건 너무하지 않느냐고 한 마디 했다가 순봉이 너 체면만 차릴 작정이냐고 쏘아붙이자 대꾸한 말. 그 전까지 태주를 아주 고깝게 보던 순봉의 마음을 돌리게 한 계기가 되었다.
"좋아하는 여자한테 이 정도는 멋지게 보이고 싶은 게 바로 남자의 허세라는 겁니다. 그러니까 이럴 땐, 그냥 모르는 척, 넘어가 주는 거예요. 알아요?"
- 순봉에게 멱살을 잡힌 것이 빌미가 되어 열린 윤리 위원회에서 순봉이 강심의 아버지임을 밝히지 않고 3개월 감봉의 징계를 받은 후 뒤늦게 찾아온 강심이 왜 징계까지 감수하면서 자신을 감싸 주느냐는 질문에 대답한 말. 강심이 태주의 마음을 받아 주기로 결심한 마지막 계기가 된 듯 하다.
"안 된다 안 된다 하지 말고 된다 된다 하세요. 그래요 뭐, 난 어르신 말씀대로 쩨쩨하고 쫌스러운 사람이지만, 그래서 피곤한 스타일인 것도 일정 부분 맞지만, 그래도 차 실장을 좋아하는 마음은 세상 누구보다 멋지고 싶습니다. 그러니 차 실장도 나한테 자꾸 안 된다 안 된다 하지 말아요. 완벽한 것만 사랑이 아닙니다. 모자란 것도 사랑입니다. 모자라고 부족해야 그 자리에 내가 들어갈 수 있는 겁니다."
- 39회에서 순봉의 병을 알게 된 강심이 순봉의 고고장 이벤트 소원을 꼭 들어 주고 싶어 클럽 수배를 부탁하자 그것을 들어 주면서 한 말. 더 자세한 정황에 대해서는 위의 각주 참조.
"이 반지를 한 번 끼면 당신은 영원히 나한테 묶이는 겁니다. 그래도 괜찮다면 받아주겠어요, 차 실장?"
"받아주라. 강심아."
- 43회에서 강심에게 청혼하는 장면의 대사. 만취해 빨개진 얼굴과 꼬부라진 혀로 멋들어지게 청혼을 해 냈으나... 문제는 이것이 첫 번째 청혼이었다는 것(...)
"나는 어머니가 돌아가시기 전 몇 개월 동안 죄인처럼 살았어요. 나 혼자 웃는 게 죄스러워서, 나도 같이 아픈 사람처럼 우울하게 지냈어요. 그게 어머니를 위한 거라고 착각했던 거죠. 그런데 어머니가 돌아가시기 전에 그런 말씀 하셨어요. 저한테 더 많이 웃으라고. 아들 웃는 얼굴을 실컷 보고 싶었는데, 그게 아쉬웠다고. 나는 어머니 때문에 웃을 수가 없었는데, 어머니한테는 그게 더 불효였던 거죠. 내가 경험자예요. 남은 시간 동안 더 많이 웃게 해 드려요. 그게 아버지를 위하는 길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죠? 그러니까 오늘 상견례도 예정대로 치르는 겁니다. 결혼식도 최대한 빨리 합시다. 아버지가 하루라도 건강하실 때, 그렇게 하는 거예요. 차 실장."
45회에서 순봉이 객혈한 것을 안 강심이 순봉의 병세가 악화되는 것에 대한 걱정으로 상견례를 연기하자고 말하자 강심을 위로하면서 한 말.
"아..아버지..."
49회에서 순봉과 차씨 3남매의 통화를 옆에서 보다가 문대오 회장에게 전화를 걸어 저녁 안부를 물으며 처음으로 문대오 회장을 회장님이 아닌 아버지 라고 부르는 장면[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