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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디지몬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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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디지몬 어드벤처의 설정. 선택받은 아이들이 한 명당 하나씩 들고 있는 문장이다.
빛의 언덕 사건 때 신태일이 본질적으로 가진 성향인 용기로 아구몬을 그레이몬으로 진화시킨 것에서 착안해 만들어졌다. 진화한 것 자체는 나리의 힘이었지만, 더욱 강력한 힘을 이끌어낸 것은 태일이었던 셈.[1]
2. 기능[편집]
이 아이템의 가장 큰 기능은 바로 완전체 이상의 진화가 가능하다. 파워 디지몬에서 새로이 등장한 선택받은 아이들[2] 은 아예 문장이 없고 유일하게 문장을 가지고 있는 서정우도 그걸 진화의 매개체로 쓴 적이 없어서[3] 기본적으로 성숙기 단계가 한계였다. 따라서 완전체 이상의 진화는 어드벤처 무인편의 선택받은 아이들 8명의 전유물인셈.[4]
주로 목걸이에 문장을 수납한 형태로 소유하지만 아포카리몬과의 결전에서 밝혀진 문장의 정체가 마음의 힘 그 자체고 아이들도 문장없이 디지몬을 진화시키는 모습을 보면 마음의 힘을 다루는 법만 터득하면 문장과 목걸이라는 아이템이 없어도 진화는 가능하다. 실제로 트라이에서 문장 없이 궁극체로 진화시키기도 했고 라스트 에볼루션 시점에서 전 세계에 나타난 에오스몬과의 전투 중 파트너를 완전체로 진화시킨 아이들이 소수지만 등장했다.[5]
3. 종류[편집]
4. 매체[편집]
4.1. 디지몬 어드벤처[편집]
그 존재를 처음으로 알게 된 건 데블몬을 쓰러트린 직후 아이들이 영상으로 대화하게 된 정체 불명의 노인인 흰수염 도사에게서 듣게 된 것이다. 그 후 아이들은 고래몬에게서 데블몬이 숨긴 물건에 대해 듣고 찾으러 가게 되고, 그것이 바로 문장이 들어있지 않은 목걸이(태그)였다.
그리고 코로몬들의 마을에서 성숙기의 힘으로는 에테몬과 싸울 수 없다는 걸 깨닫고, 문장을 찾기 위해 서버 대륙 곳곳을 돌아다니게 된다.[6]
그러나 문장을 손에 넣은 아이들은 단순히 문장을 얻은 것만으로는 완전체로 진화하기에 뭔가 부족하다고 느끼지만 그것이 무언인지 몰랐다. 그러나 그 후에 일련의 사건들을 통해 아이들의 문장이 각성해 진화에 성공하게 된다. 더불어 피코데블몬과 묘티스몬의 이야기를 엿들은 한소라 덕분에 자신들의 문장이 각자 의미하는 바를 알게 되고, 디지몬 세계의 평화를 바라는 자에 의해 문장은 자신들이 4년 전에 가지고 있던 가장 큰 특징이라는 사실을 깨닫는다. 그러나 사실 이것이 문장의 전부가 아니었다.
이후 이야기가 계속해서 진행되어, 작품의 최종보스인 아포카리몬과 만나게 된다. 그러나 진화에서 버려진 자들의 집합체인 아포카리몬은 자신의 힘으로 문장을 소멸시켜 버린다. 그리고 아이들도 디지털 데이터로 변환시켜버리고, 데이터를 삭제해버리려고 한다.
그렇게 몸이 조금씩 소멸하며 좌절하던 아이들은 함께 해온 디지몬들의 격려 덕분에 지금까지의 모험을 떠올리고 자신들이 전혀 겪어보지 못한 고난들을 헤치고 지금까지 잘 해왔다고, 자신들은 그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그 덕분에 성장했다는걸 깨닫는다. 그런 아이들의 가슴에 문장이 떠오르기 시작한다.
그리고 드디어 아이들은 깨달았다. 문장은 사실 진화를 위한 도구 따위가 아닌 아이들이 가진 마음의 힘이었고[7] , 그 마음의 힘을 특정한 모양으로 만들어 낸 것이라는 것을. 매튜가 말한 "내 안의 우정이 멋대로 빛난 게 아니야! 모두의 우정이 내 안에 모여, 그 힘으로 내 우정의 문장이 빛난거야." 에서 하나의 문장은 모두를 위해, 모두의 문장은 하나를 위해 존재한다는 것을 깨달은 아이들은 마음의 힘으로 소멸의 위기에서 벗어나, 다시 디지몬들을 진화시켜 아포카리몬을 제거하는데 성공한다.
4.2. 파워 디지몬[편집]
디지몬 어드벤처과 파워 디지몬의 사이의 시간대에[8] 디지털 월드를 수호하는 힘의 봉인을 푸는데 쓰였다.[9] 따라서 이후 본편에서는 홀리스톤 등의 특수한 매개체나 청룡몬의 디지코어의 힘을 받기 전까지는 제로투의 새로 나온 선택받은 아이들처럼 완전체 이상의 진화를 거의 하지 못하게 됐다. 아무래도 캐릭터들간의 비중이나 스토리상을 위한 벨런스 조정을 위해 만든 설정으로 보인다.
현실 세계에 나타난 디지몬들을 처리하기 위해 청룡몬의 디지코어를 받아 진화하거나 홀리스톤의 힘을 받는 등 문장의 힘 대신 다른 힘을 사용하면서 문장의 비중은 크게 줄었다. 진화시 전작의 연출을 그대로 사용하면서 문장도 비춰주는 정도의 등장.
02에서는 문장은 디지멘탈(정발판에서는 캡슐)로 계승되어 아머 진화의 매개체가 되었다.
파워 디지몬에서 서정우의 친절(상냥함)의 문장(색깔은 연보라색.)이 있다는 것도 밝혀졌으나, 본작에서 친절의 문장을 이용해 디지몬을 진화시키는 모습이 나오지 않았다. 따라서 위의 문장들과 한 세트로 취급하기에는 많이 미묘한 편.[10] 그래도 일단 문장이 있다는 점 때문인지 추추몬은 다른 셋과는 달리 설정상의 완전체(주엘비몬)가 존재한다. 이후 후일담 드라마 CD에서 사람들의 마음이 모아져 친절의 문장이 친절의 디지멘탈로 변화하면서 아머 진화를 할 수 있게 된다.
이 외에도 본편 19화에서 처음 등장한 기적의 디지멘탈과 극장판 디지몬 허리케인 상륙!! 초절진화!! 황금의 디지멘탈에서 처음 등장한 운명의 디지멘탈에도 고유의 문장이 새겨져 있다.[11]
4.3. 디지몬 어드벤처 tri.[편집]
문장의 힘이 다시 되돌아와 예전처럼 자유자재로 완전체 이상의 진화를 할 수 있게 되었다. 거기다가 성능이 무인때보다 더 좋아져 아구몬과 파피몬을 제외한 다른 디지몬들도 드디어 궁극체로 진화할 수 있게 되었다.
3장에서는 닫혀버리고 기능을 정지한 디지바이스를 히메카와가 가져온 D-3[12] 와 장한솔의 노트북을 연결하고, 마음 속의 문장의 힘을 떠올려서 디지바이스를 재기동, D-3와 공명시켜서 디지털 게이트를 열기도 했다. 이때 모두의 뒤에 빛으로 문장이 떠올랐다.
4.4. 디지몬 어드벤처 라스트 에볼루션: 인연[편집]
스마트폰 형태를 한 신형 디지바이스에 내장된 것인지 기존의 태그에서 나오는 연출이 아닌 스마트폰에서 문장이 나오며 완전체로 진화한다.
그외에 완전체를 파트너로 데리고 있는 아이들이 몇몇 보이는데 기존의 아이들 외에도 마음의 힘을 사용하는 아이들이 생긴 것으로 추측된다.
4.5. 디지몬 어드벤처:[편집]
설정이 리부트 된 만큼 기존과 설정이 전부 달라졌다. 타이치와 코시로의 디지바이스가 현현하면서 각자의 문장이 등장한다. 원작보다 빠르게 완전체 진화를 한 것인지 문장도 빠르게 등장하였다.
또한 원작과 다르게 문장의 힘으로 디지바이스가 생성되며 따라서 디지바이스 자체에 문장이 발현된다. 즉, 디지바이스가 구작의 목걸이의 역할까지 하는 셈. 또한 통신을 할 때 디지바이스에 상대방의 문장이 떠오른다.
여담으로 장한솔의 디지바이스가 현현할 때의 태블릿에 떠오른 이미지가 Knowledge Crest라는 표기가 아니라 Wisdom Stone이라고 표기되었다.
다만 '문장'이라는 직접적인 언급은 51화에서나 되었다. 이즈미 코시로는 단순히 상대방이 누구인지를 나타내는 그림으로만 생각했다고.
디지털 세계의 정보가 모여드는 정보의 거목[13] 에 있는 와이즈몬을 비롯한 연구자들의 연구 대상이었으며, "먼 옛날"로도 형언하기 어려운 먼 과거, 세계의 시작부터 디지털 세계에 존재한 것이라 추측되고 있다. "세계의 모든 것을 구성하고 숨겨진 코드", "전혀 다른 어딘가로부터 보내진 메세지", "모든 것의 답" 등의 가설을 만들어 도전했지만 풀 수 없었다고.
아이들이 가까이 가자 정보를 상호확인하자 공명하기 시작하여, 이제껏 여덟 아이들이 살아온 삶의 기록을 읽어들인다. '어둠'이 떨어트린 것으로 추측되는 바푸몬의 목적으로, 입맛을 다신 것을 보면 먹어치우는 게 목적이었던 듯.
5. 밈[편집]
디지몬 어드벤처 8인의 문장을 두고 파워 디지몬 끝나고 밈이 생겼다. 그나마 가장 평이 좋은 나리조차 사실상 디지몬 어드벤처에서 호메오스타시스에게 빙의되었을 때 시각적으로(...) 빛난 거 보고 어울린다고 까는 내용.
6. 여담[편집]
- 디지몬을 모티브로 한 디지몬 알피지에선 테이머나 디지몬의 성능을 올리는 아이템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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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호메오스타시스는 깜몬이 그레이몬까지 진화할 수 있었던 건 태일과 나리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나리뿐만 아니라 태일도 진화에 영향을 끼쳤다는 결정적인 증거.[2] 주요 멤버와 해외의 아이들 전부 해당[3] 물론 서정우의 파트너 디지몬인 추추몬도 설정상의 진화형(주엘비몬)은 가지고는 있다.[4] 다만 밑에도 언급하겠지만, 제로투에서는 디지털 월드의 복구 때문에 문장의 힘을 소모시키게 되었다. 따라서 어드벤처 무인편의 선택받은 아이들 역시 청룡몬의 힘을 받을 때까지 성숙기가 한계였다.[5] 올챙몬을 왕개굴몬으로 진화시킨 아이와 키위몬을 브롯사몬으로 진화시킨 아이가 나왔다.[6] 문장 자체는 문장의 주인과 서로 이끌리고 있어서, 그냥 돌아다니기만해도 서로 가까워지고 문장의 주인이 문장이 있는 곳에 다다르면 문장이 저절로 목걸이에 끼워진다. 이미나가 문장을 얻을 때 이 과정이 자세하게 묘사되었다.[7] 문장 시스템을 착안하게 된 계기 자체가 당시 태일이 본질적으로 가지고 있던 용기였다. 이미 그때부터 복선이 있었던 셈.[8] 워게임에서는 멀쩡히 진화가 가능했던 점을 보면 디아블로몬을 쓰러뜨린 이후의 시점으로 보인다.[9] 한솔의 내레이션에 따르면 이것이 8명의 어드벤처 멤버가 선택받은 진정한 이유라고 한다.[10] 물론 서정우는 2000년도에 선택받은 아이가 되었기 때문에 위의 8명과 동일시하기에는 좀 어색하다.[11] 둘 다 각각 산해와 워레스만 반응한 것으로 봐선 이 둘의 문장으로 추정된다.[12] 다른 D-3와는 다르게 색이 검은 것을 보아, 서정우의 D-3로 보인다.[13] 디지몬 크로스워즈 코믹스의 이그드라실의 모습과 비슷하다.[14] 알다시피 디지몬 어드벤처에서 성숙기와 완전체 진화는 1999년의 선택받은 아이들 중 가장 늦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