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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의 형태/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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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목소리의 형태의 등장인물들을 모아둔 문서이다.
2. 등장인물[편집]
좌측부터 일본어/한국어[1] /북미 성우진.
2.1. 주인공[편집]
2.2. 조역[편집]
2.3. 초등학교 인물[편집]
- 시마다 카즈키(島田一旗) - 성우: 니시타니 료/코지마 사치코(少)/마이클 신터니클라스
- 타케우치(竹内)
- 키타(喜多)
"평등한 심사 부탁드립니다."
배려심이 많은 인물이죠. '허울 좋은 소리 하지 말라'는 식의 궂은 말도 듣지만, 키타 선생님 같은 이상론자가 없으면 쇼코를 도와줄 계기도 생기지 않았을 겁니다. 그런 만큼 이런 사람의 존재는 소중하죠.
- 초등학교 교장선생님
2.4. 쇼야의 가족[편집]
- 쇼야의 누나 - 성우: 하마구치 아야노
- 이시다 마리아(石田マリア) - 성우: 카마다 에레나
쇼야의 누나가 브라질 출신 남자 친구와의 사이에서 낳은 딸. 아버지의 혈통 때문에 피부가 까만 편이다.[11] 일하는 누나를 대신해서 쇼야가 유치원에 조카를 데리러 갔을 때, 활짝 웃으며 쇼야에게 달려오는 마리아를 보며 쇼야가 천사라고 생각할 만큼 밝고 순수한 아이다. 다소 어둡고 진지한 본작에서의 작은 힐링제 역할인 셈. 일종의 만화 상 허용으로 잘 때를 제외하면 늘 생글생글 웃는 표정으로 그려지며, 55화에서 퇴원한 쇼야를 보고 죽은 거냐면서 작중 처음으로 우는 장면이 나온 것이 정말 희귀한 다른 표정일 정도. 애니메이션에서도 애교 있는 조연 캐릭터로 나온다. 최종화에서 쇼야의 누나가 둘째를 임신했다고 하니 마리아는 앞으로 동생이 생길 예정이다.
- 페드로(ペドロ) - 성우: 와타누키 류노스케/크리스 자이 알렉스
2.5. 쇼코의 가족[편집]
"너희 엄마는 분명 오늘도 안 울고 꾹 참을 게야.아까 유즈가 눈물을 감추고 있었던 것처럼 말이다."
[ 이토 할머니의 유언장 내용 ] 유즈에게 할머니란다.
지금은 학교니?
아니다. 장례식장이겠지?
할머니가 죽어서 분명 너희 엄마는 슬퍼하고 있겠지.
하지만 쇼코랑 유즈가 잘 커줘서 너희 엄마는 한시름 놓았을 게야.
그건 분명 너희 둘이 애써줬기 때문이라고,
그리고 너희 엄마가 열심히 일해 학교에 가는 너희 둘을 응원해줬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단다.
할머니도 이것저것 얘기해보기도 했지만 유즈 눈에는 차가운 엄마로 보였을지도 모르겠구나.
하지만 너희 엄마도 나름대로 생각이 있었던 거란다.
보청기가 없어졌을 때도 쇼코가 스스로 해결하길 기다렸지.
너희 엄마는 독하게 굴어야 강해질 거라고 믿는 것 같더구나.
하지만 자기 자신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라 너희 엄마는 분명 오늘도 안 울고 꾹 참을 게야.
열심히 차를 내 오면서.
아까 유즈가 눈물을 숨기고 있었던 것처럼 말이다.
그렇지?
쇼코에게 장애가 있다는 걸 알게 된 건 걔가 세살 때였지.
너희 엄마는 이혼을 요구당했단다.
(쇼코의 친가 쪽 사람들이 쇼코의 장애를 어머니인 야에코의 탓으로 몰아갔고 우리 집안은 장애인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내세워 이혼을 요구했다는 내용.)
(야에코가 이혼을 요구당했을 때 유즈루를 임신한 상태였고, 이토가 "나는 도망치지 않겠다"며 야에코를 위로해졌다는 내용.)
분명 그날 너희 엄마는 울기를 그만둔 게야.
너희 엄마는 오늘부터 또 변할 게야. 유즈가 눈치 못챈 다 해도.
이토 할머니의 유언장
모녀 사이에 큰 골이 패여 있던 니시미야 가에서 이름 그대로[14] 가족 모두를 한데 엮는 역할입니다. 다만 이토 할머니의 존재가 너무 커 오히려 모녀간 대화에 진전이 없는 탓에 쇼코나 유즈루와 어머니 사이의 단절이 해소되지 못했다는 측면도 있기는 하지만 말이죠. 이토 할머니가 세상을 떠나고 난 뒤에야 니시미야 가의 세 사람은 서로를 마주하고 각자 한 걸음씩 내딛게 되었죠. 여담으로 유즈루가 빌렸던 옷을 쇼야에게 돌려줄 때 함께 '우이로 떡'이 들어 있었는데,그건 아마 단 걸 좋아하는 이토 할머니의 초이스일 겁니다.
- 쇼코의 친가 쪽 사람들
[ 32화의 대화 내용 ] (거실에서 실로폰을 치고 있는 쇼코)
(쇼코를 안 좋게 쳐다보는 쇼코의 친가 쪽 사람들)
전 남편:미안하지만···.
야에코:(당혹스러워하는 표정을 지으며)어째서···?[1]
전 남편:그게···.
(전 남편과 전 시모가 이야기를 나눈다.)
전 남편:그러니까···.
속은 거라고 우린···. 당신이 이런 애를 낳다니, 어떻게 이럴 수가 있어.
야에코: 무슨 소리야, 그게.
남 말하듯 하기야?! 바이러스 감염 때문이었다니까?!
전 남편: 다시 말해 당신 탓 아냐? 쇼코가 뱃 속에 있을 때 문제가 생긴 거면.
야에코: 그게 병인 줄은 몰랐단 말이야!
전 남편: 역시 당신 탓 맞잖아!
야에코: 당신한테서 옮은 거야!
전 남편: 예방 접종을 안 한 건 당신 아냐?!
야에코: 그러니까 그건···. 이럴 줄 알았으면···.
전 시부:난 장애 발견이 이렇게 늦은 게 마음에 걸린다.
아가 너, 고의로 이 일을 숨기고 있었던 거 아니냐?
야에코: 말도 안돼···. 왜 제가··· 그런 짓을 하겠냐고요!!
전 시부: 사실은 네게 문제가 있었던 게 아니냐?
야에코: 그러니까 병이었다고요! 바이러스 감염이었다니까요!
전 시부: 이유야 뭐든 어때. 아까부터 네가 책임 회피 하는 거 못 봐주겠다.
전 시모: 쇼코가 이렇게 태어난 데에는 분명 이유가 있을 게야. 왜 그런 말도 있잖니.
인과응보··· , 쇼코가 전생에 몹쓸 짓을 했기 때문일 게야. 아니면 네가···.
야에코:(어이없어하면서)네에?!
이토: 너···너무··· 하시는 거 아닙니까. 귀가 안 들린다고 해서··· 그게 큰 일인 것처럼···. 괜찮을 겁니다···.분명히···.
전 시부: 나라에 폐를 끼치게 생긴 마당에 너무 하긴 무슨 얼어 죽을!
이토: 누구나 다 폐를 끼치고 사는 것 아닙니까···! 나이만 먹어도 결국 남의 도움이 필요한 법인데!
전 시부: 뻔뻔하긴! 그렇지 않아도 귀가 안 들려 주변 상황도 이해하지 못하는 어린 애인데!
할미고 어미고 간에 어쩜 이리도 세상 물정을 모를까! 딸년도 보나마나 이 꼴 나게 생겼구만!
이토: 자기 손녀한테 어떻게 그런···.
야에코: ···폐라느니 뭐라느니, 왜···.
(4명 모두 야에코를 쳐다봤다.)
야에코:(눈물을 흘리며) 왜 그렇게 단정 짓는 건데···!
(안 좋은 시선으로 야에코를 쳐다보는 친가 쪽 사람들)
전 시부: 폐라고 생각 안 하면 아가 네가 키우면 되잖니? 우리 집안에 저딴 건 필요 없다.
목소리의 형태 4권 32화 165~171페이지
[1] 이때 옆에 이토 할머니도 있었다.
2.6. 기타 등장인물[편집]
해당 인물은 원작 만화에서만 등장하며 애니메이션, 연극판에서는 등장하지 않는다.
- 겐키(げんき)
쇼야의 누나의 30번째 남자친구. 1화 '이시다 쇼야'편에서만 등장한다. 2007년 9월에 쇼야가 제2초등학교에서 자기 신발을 훔친 디럭스한테 죽빵을 날려서 쓰려트리고 시마다와 히로세,우에노하고 같이 집으로 돌아올 때 겐키가 기다리고 있었다. 겐키는 쇼야에게 명치가 어디있는지 아냐고 묻는데 쇼야는 "응?"이라고 말한다. 그순간 겐키는 쇼야의 명치를 때린다. 쇼야가 멀리 날라갈 정도로 세게 때려서 우에노,시마다와 히로세는 소리를 지르며 도망친다.
- 디럭스(デラックス)
디럭스는 이름이 아니라 시마다가 붙인 별명으로 작중에서 이름은 등장하지 않는다. 제2초등학교를 다니고 있다. 1화에서 쇼야가 다리에서 뛰어내리는 기행을 할 때 쇼야의 신발을 훔쳤다. 같은 학원을 다니는 시마다가 디럭스한테 그 신발을 어디서 샀는지 물어보자 대답하지 않고 도망쳐서 디럭스가 쇼야의 신발을 훔친 것이라고 확신했다. 시마다로부터 이 소식을 들은 쇼야는 우에노,시마다와 히로세와 함께 디럭스가 다니는 제2초등학교에 가고 거기서 디럭스를 만나게 되된다. 쇼야는 디럭스한테 내 신발을 훔치지 않았냐며 남의 걸 훔치면 어떻게 되는지 아냐고 묻자 디럭스가 "그럼 만약 내가 '돌려준다'고 하면?"이라고 말하며 신발을 벗고 돌려준다. 쇼야는 디럭스가 예상밖의 행동을 보이자 "시끄러워"라고 말하며 디럭스에게 죽빵을 날렸다. 디럭스는 쓰려졌고 쇼야는 악을 무찔렀다고 말하며 기뻐했다.
- 사하라의 후배 4인방[21]
본인들은 자각하지 못하고 있지만 자신에게 자신감을 잃고 있던 사하라를 다시 일으켜 세우는 계기를 마련해주었다. 그리고 또 59화에서 패션쇼에 모델로 나온 사하라의 사진을 찍은 유즈루한테 달려들어서 그 사진을 팔지 않겠냐고 물어보았으며 유즈루한테 우리 학교에 오지 않겠느냐는 제안을 해서 후에 유즈루가 다시 학교에 등교해 타이요 여자고등학교에 진학하는 계기를 만들어주었다.
- 하가타니 타츠키(刃ヶ谷 龍月)
[ 하가타니의 평가 ] (영화가 상영되었다.)
사회자:그럼 하가타니 선생님, 나가츠카 군의 영화 감상 좀 부탁드립니다.[1]
(하가타니가 마이크를 든다.)
(긴장하는 나가츠카.)
하가타니:뭐,웃기지도 않더라고. 꼭 자네가 자위하는 걸 보는 것 같았다고.
(땀을 많이 흘리며 당황하는 쇼야와 마시바,카와이의 모습이 나온다.)
하가타니:자네 말이야. 왜 이런 흑백 무성영화로 만든 거지?
(나가츠카가 당황하며 바라본다)
나가츠카:(수염을 어루만지며)예? 저기···.
하가타니:뭐, 채플린 흉내를 내고 싶었겠지만 암만 봐도 풋내기 같은 짓이지.
나가츠카:아,아뇨···.채플린?이 아니라 귀가··· 들리지 않는 친구를 위해··· 자막을.
하가타니:흐-음.호-.하지만 이런 건 말이야. 자네 같이 경험이 일천한 젊은 애들이 흔히 착각을 하고 만들긴 하지만 솔직히 주제 넘는 짓이지.
자네의 그 콧수염이 모든 걸 말해주고 있어. 작품에서도 자네의 도를 넘는 나르시시즘이 느껴져.
(하가타니의 혹평에 충격을 받은 나가츠카)
나가츠카:아니··· 이 수염은··· 친구의 쾌유를 비느라··· 이렇게 기른 거···.
하가타니:작품에 변명에 필요 없어! 귀가 들리지 않는다느니, 쾌유를 빈다느니, 그런 건 모르겠지만 자네처럼 겉만 꾸미려고 드는 인간은 금세 들통이 난다고!!
(나가츠카가 충격을 받는다.)
나가츠카:(눈물을 참으며)웃,우웃,
(안 좋은 표정을 짓는 쇼야의 모습이 나온다.)
나가츠카:그럼··· 어···떡하면 더 좋아질 수 있을···까요···?
하가타니:음, 개선의 첫걸음은 뭐가 나쁜지를 아는 것이지.
하가타니:먼저 각본!
부자연스러운 어조로 알맹이도 없이 그럴싸함만을 추구하는 것이 몹시 기분 나빠!
(하카타니의 혹평에 충격을 받은 카와이)
하가타니:다음은 요정 의상!
옷감도 그렇고 디자인도 그렇고 죄다 싸구려 같은 게 꼭 무슨 포르노라도 보고 있는 줄 알았다니까!
(하가타니의 말에 당황하는 사하라와 화가 난 듯한 우에노)
(나가츠카가 얼굴을 찡그리며 울음을 참는 모습이 나온다.)
하가타니:그 음악도 최악이었어! 싸구려 영상과 매치가 되지 않는 지나치게 무거운 멜로디! 넌더리가 나![2]
하가타니:그리고 그 주연!
그 친구는 눈썹이 너무 굵어 이야기에 집중할 수가 없더군.
(하가타니의 말을 들은 마시바가 양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고개를 숙인다.)
마시바:(아이들한테)미안해.얘들아.[3]
하가타니:솔직히 말해보라고, 나가츠카 군!
자네는 이 영화로 작고 귀여운 코스프레 소녀를 찍고 싶었던 것뿐이지?
그걸 어떻게든 무거운 스토리로 위장시켜 멋지도 뭐 그런 소릴 듣고 싶었던 거야!
정말이지 딱 자네 같이 일그러진 인간이 만들 만한 영화로군![4]
(나가츠카는 하가타니의 혹평에 소리없이 눈물을 흘렸다.)
(사회자가 나가츠카를 데리고 간다.)
사회자:자-그럼 다음 작품으로 넘어가볼까요.
고마워요-. 나가츠카군-.
(박수소리)[5]
목소리의 형태 7권 58화 100~103페이지
Q71)공개 심사회에서 혹평을 받은 나가츠카가 좀 불쌍한데요.
오이마 : 전 이 씬을 그리는 게 아주 즐거웠는데요(웃음). 이 에피소드에는 모델이 있는데, 제가 옛날에 본 TV 프로 중 일반 참가자가 발표한 작품을 심사위원이 비평한다는 게 있었습니다. 남자애가 음악에 맞춰 빛이 마구 춤을 추는 장치를 출품했는데, 심사진 중 한 명이었던 일본인 심사위원이 내용은 일절 아랑곳하지 않고 남자애에게 '이건 네 나르시시즘이 전해져 오는 작품 같군'이라는 감상을 툭 내뱉더군요. 그러자 외국인 심사위원이 '그건 작품에 대한 평가가 못 됩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그 장면이 워낙 기억에 남다 보니 그걸 이미지해서 그리게 되었습니다.
목소리의 형태 공식팬북 152~153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