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웹툰의 주인공. 노예제가 폐지됐음에도 불구하고 데릭에 의해 성노예로 길러졌다. 데릭의 온갖 기괴한 성벽을 다 받아냈으며 데릭이 원하면 길거리에서도 아무렇지 않게 다리를 벌린다. 어느 날 언제나처럼 뒷골목에서 데릭에게 다리를 벌리고 있었는데 녹스에 의해 구해졌다. 이후 녹스의 저택에서 하인으로 일하고 있지만 이전보다 훨씬 좋은 환경에서 사람으로써의 대우를 받고 살게 되었다. 심지어 녹스의 지원으로 공부까지 하게 된다. 하지만 성노예였던 시절을 여전히 잊지 못하고 누군가 자신을 범해주길 바라고 있다. 영원한 노예남
데릭에게 범해지고 있던 레브를 구해준 남자. 귀족으로 굉장히 상식적인 사고방식과 이성적인 면모가 돋보인다. 레브를 사람으로써 대우하며 레브가 성노예였던 시절을 벗어나 멀쩡히 사람답게 살았으면 한다. 그래서인지 자신의 저택에 데려와 하인으로 지내게 하지만 일하는 중간중간 레브의 공부를 봐주는 등 레브가 편안히 지낼 수 있게 배려해주고 있다. 작중 레브를 좋아하는 티가 나지만 레브가 성노예로 굴려지던 과거가 있어서 성적인 접촉은 안하려고 한다.
녹스의 친구. 녹스의 일을 돕기 위해 녹스의 저택에서 잠시 지내게 된다. 하지만 레브가 데릭의 성노예였던 것을 알고 있었으며 레브가 몸이 달아있는 것을 알아채고 녹스 몰래 레브를 농락한다. 레브:아, 좋아! 중간에 녹스의 고용인에게 들키기도 했지만 아무렇지 않게 이 고용인을 저택에서 없애버리는 등 여러모로 음습하고 제멋대로인 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