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고든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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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지역을 근거지로 둔 미국의 거대 스포츠 기업인 펜웨이 스포츠 그룹(Fenway Sports Group, 이하 FSG)의 회장 겸 리버풀 FC의 회장.

2010년 이후 리버풀을 실질적으로 설계하고 운영해온 보드진의 핵심 인물이다.

2. 경력[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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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delity Investments에 입사하여 Blue Chip Growth Fund의 리서치 분석가 및 포트폴리오 매니저로 9년간 투자 업계 커리어를 쌓은 이후, 1996년 Vinik Asset Management LLC를 직접 설립, 매니징 파트너이자 공동 CEO직을 역임하는 등, 2001년 FSG와 함께 스포츠 사업을 시작하기 이전까지 투자 업계에서 30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한 명망높은 투자 매니저였다. FSG에 소속된 이후로는 줄곧 핵심 오너 그룹에 속해있다가 FSG가 유럽 축구계에 진출하며 리버풀을 소유한 이후로는 리버풀의 회장직을 맡아 구단의 운영을 총괄해왔다.

현재 고든은 터프츠 대학, 다나 파버 암 연구소, 지미 펀드, 그리고 보스턴의 유소년 자선 클럽을 포함한 여러 비영리 기관에서 이사직을 맡고 있으며, 보스턴 어린이 병원의 줄기세포 태스크포스의 회원이자 매사추세츠 종합병원 회장협의회의 회원이기도 하다. 또한 리버풀 FC 재단, 레드삭스 재단, 벨몬트 힐 스쿨의 前 이사이다.

2.1. 리버풀 FC[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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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FSG가 리버풀을 인수함에 따라 본격적으로 축구계에 입문하였다. 이후 리버풀의 회장직을 맡아 구단의 운영을 총괄하였으며 휘하에 구단 CEO 빌리 호건 등의 이사진을 지휘하며 보드진에서 구단의 최종 의사결정을 담당하는 인물로 알려졌다.

초기에는 유럽 축구 시스템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 브랜던 로저스 감독 선임 이후 이적위원회의 실패를 맛보는 등, 미국 스포츠식 운영으로 미숙함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구단 내부에서 마이클 에드워즈를 발굴, 스포팅 디렉터로 그를 임명하여 구단 시스템을 혁신했고, 이어 2015년 위르겐 클롭을 감독으로 데려와 본격적으로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리버풀 제2의 황금기를 열었다.


고든은 이 과정에서 에드워즈와 클롭이 최전선에서 청사진을 펼 수 있도록 배후에서 구단 경영 및 운영적 도움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했고, FSG 오너 그룹의 일원으로서 구단와 구단 실무진 사이에서 실질적인 교두보 역할을 담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다수의 구단 내부기자들로부터 고든-에드워즈-클롭은 유연하게 소통하고 상호 협조하며 실질적으로 구단을 이끌어 나가는 삼두마차로 여겨지기도 했다. 클롭 감독은 "리버풀에서 일어나는 모든 것들의 배후에 있는 브레인"이라며 고든을 평한 바 있다.

2023년에는 FSG가 구단 매각을 고려하며 잠시 리버풀에서의 본인 직무를 CEO인 빌리 호건에게 일임하고 투자자를 물색하는 업무를 담당하기도 했으나, FSG가 결국 일부 지분만을 매각하면서 다시 일선에 복귀했다.

2024년에는 클롭 감독이 사임 의사를 밝힘에 따라 구단 내 시스템을 혁신을 위해 2022년에 사임했던 마이클 에드워즈를 이고초려 끝에 설득하여 풋볼 CEO의 직함으로 FSG 내부에 영입하였다. 이후 에드워즈가 그동안 리버풀의 운영을 총괄하던 고든의 업무를 대체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리버풀의 회장직에서 물러나지는 않고 운영 일선에서만 물러나, 이제 현장보다는 FSG 고위 오너 그룹으로서의 업무에 충실할 것으로 보인다.

3. 여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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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SG의 오너 그룹 중에서도 존 헨리와 톰 워너에 비해 겉으로 많이 드러나지 않았고, 리버풀에서도 마이클 에드워즈와 위르겐 클롭에 비해 노출되지 않아 정보가 적은 인물이지만, FSG와 리버풀 모두에서 숨겨진 핵심 인사로 통한다.

• 현 아내와 결혼하여 슬하에 네 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 터프츠 대학교를 수석 졸업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미국 최고의 엘리트 사교 클럽이자 학술 협회인 파이 베타 카파(Phi Beta Kappa)의 일원인 엘리트이다.

4. 둘러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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