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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세라티 MC12
덤프버전 :
Maserati Corse 12[1]
1. 개요[편집]
마세라티가 2004년에 내놓은 슈퍼카. 엔초 페라리의 형제 모델이기도 하다.
2. 제원[편집]
3. 상세[편집]
마세라티가 피아트로 넘어간 이후 피아트의 자회사인 페라리가 마세라티를 관리하고 있다는 사실은 널리 알려진 이야기이다. MC12는 이런 페라리와 마세라티의 관계를 말해주는 대표적인 슈퍼카중 하나이다.
2004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된 MC12는 마세라티에서 FIA GT 출전을 위해 특별히 제작된 슈퍼카다. FIA GT에 출전하기 위해서는 양산 모델임을 만족시키기 위해 일정수 이상의 차량을 찍어내야 하는데 상당수의 명문 슈퍼카들이 이런 전례를 밟은 바가 있다. 공도 주행용 모델은 전세계 단 50대만 생산이 되었으며[2] 미드십 레이아웃으로 5,998cc V12 엔진은 630마력을 내며 최고 속도는 330km/h에 달한다. 0-200km/h 가속에는 단 10초가 소요된다.
전체적인 기본 구조는 엔초를 상당수 차용해서 전체적인 특징적인 형태가 엔초와 비슷하다. 바디 디자인은 자동차 디자인의 거장인 조르제토 주지아로가 담당하였으며 독특한 형태의 리어 스포일러를 가지고 있다. 또한 타르가탑 스타일의 하드탑 루프를 직접 손으로 탈부착이 가능하다. 후방 창문이 없기 때문에 후방 시야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다.
형제 차량인 엔초 페라리보다도 뛰어난 서킷 주행 성능과 전 세계 50대밖에 생산되지 않았다는 희소성으로 인해 매우 매력적인 슈퍼카이지만, 사실상 레이스카를 공도 주행용으로 개조한 것이기 때문에 실용성은 제로에 수렴하고, 운전도 지나치게 어려운 등 실제로 이 차를 사서 운전하려고 하면 애로사항이 꽃핀다고 한다. 이 때문에 제레미 클락슨에게는 레이스카를 공도용으로 개조하는 건 하드코어 포르노를 호텔 상영용으로 편집하는 것과 마찬가지인 짓이라고 가루가 되도록 까인 적이 있다.
마세라티 MC12는 과거 한국 공식 수입사였던 쿠즈 코퍼레이션에서 단 1대를 배정받아 정식으로 17억원에 판매하였다. 이외, 나머지는 병행수입된 자동차들로, 대체로 약 13억원 정도에 수입되었다고 한다. 국내에는 정식과 병행 총합 약 3대가 들어왔고 현재 1대가 남아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MC12 코르사는 한국에 들어온 바가 없다.
2015년 10월 9일 왕십리 부근에서 이 차와 아반떼와의 추돌사고가 일어났다.
4. MC12 코르사[편집]
엔초 페라리를 베이스로 만들어진 트랙용 페라리 FXX처럼 MC12도 공도 주행이 불가능한 트랙 버전 "MC12 코르사" 모델이 2006년에 12대만 생산되었다. 그런데 이 중 한대는 오너가 공도 주행이 가능하게 개조했다.
FIA GT 챔피언십 GT1 클래스에서 막강한 성능을 발휘하며 2005년부터 2009년까지 5년 동안 드라이버&팀 챔피언을 독차지 하였으며 2010년 FIA GT1 월드 챔피언십에서도 드라이버&팀 포함 더블 챔피언 우승을 차지한 바가 있다.
5. 미디어에서의 등장[편집]
- 아스팔트 9: 레전드에서 MC12 모델이 C클래스로 등장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