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무네 하쿠쵸(문호와 알케미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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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편집]
2017년 8월 17일 유혼서 이벤트로 추가된 문호. 활 문호 중에서는 최초의 금 레어리티 문호이기도 하다.
매사에 시니컬하고 허무주의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이 특징으로, 그에 걸맞게 타인과 어울리는 것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대사 등을 보면 그야말로 '인생무상'을 그림으로 그려 색칠한 듯한 인상인데다 무신론자기는 하지만, 실제로는 자신을 구원할 존재를 은연중에 갈망하고 있는 듯하다. 물론 본인은 극구 부정하고 있지만.[2]
시니컬한 성격인데다 비평가로서도 유명한 탓인지 기본적으로 다른 문호들과 작품에 대해 평가가 박한 편이고, 비평 자체도 상당히 신랄한 어조로 쓰인 것이 많기 때문에 언뜻 보기에는 적이 많아 보이지만 대인관계는 의외로 나쁘지 않은 축에 속하고 다른 사람들의 인망도 두텁다. 히로츠 카즈오의 말로는 단지 혼자 있는 것이 편하다고 느낄 뿐 진심으로 사람을 싫어하는 것은 아니라고. 타인에 대해 평가가 박하기는 해도, 반쯤은 어그로 목적으로 상대방을 생각없이 폄하하는 발언을 하는 이와노 호우메이[3] 나 다른 문호의 작품에 대해 기본적으로 거만한 시각을 깔고 있는[4] 다자이 오사무와는 달리 타인의 인정할 부분은 확실히 인정하면서 함부로 폄하하거나 하지는 않는 편.[5] 실제로 다른 문호들에게 보낸 편지를 보면 어조가 다소 신랄한 편이긴 하지만 상대방에 대한 예의는 갖추고 있으며, 비평하는 부분도 대놓고 날 선 태도를 보이지 않고 최대한 냉정하고 객관적인 어조를 유지한다.
다만 이렇게 작가와 작품을 불문하고 신랄한 비평을 하지만 유독 동화는 비평하기를 꺼리는데, 자신의 염세주의가 정당한 평가를 방해하기 때문에 비평하기 가장 힘든 장르라고 한다. 오가와 미메이와의 회상에서 하쿠쵸 본인이 직접 언급하는 부분.[6] 미메이 曰, 삶의 의미만을 생각하는 철학자에게 동화 같은 공상의 세계는 어울리지 않는다고. 그렇다고 소설이 저평가를 받는가 하면 그것도 아니어서, 특유의 허무주의와 벗어날 수 없는 인간의 숙명을 진지하게 담아내서 삶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 보게 한다는 평을 받고 있다. 정작 작가인 하쿠쵸 자신은 이제와서 새삼 다시 읽어볼 필요도 없는 시덥잖은 소설이라고 자평했지만.
제작진에 따르면 캐릭터 컨셉은 '갈색의 한 마리 늑대'. 기본 의상의 백조를 연상시키는 망토를 제외하고는 의도적으로 '백조(하쿠쵸)'와는 정 반대의 인상을 주도록 캐릭터를 디자인했다고 한다. 또한 캐릭터 구축은 대표작인 '어디로'를 집필했을 무렵의 시대를 중심으로 평론가보다는 자연주의 작가로서의 측면을 강조했으며,[7] 허무주의적이면서도 한편으로는 자아를 확고하게 가지고 있는 정신적인 강함을 겸비한 캐릭터로 만들었다고 한다.
2. 성능[편집]
3. 입수 방법[편집]
4. 회상[편집]
4.1. 유애서[편집]
4.2. 식단[편집]
4.3. 탄생일[편집]
5. 편지[편집]
6. 대사[편집]
- 추가보이스
- 도서관(계절한정)
- 쇠약・상실시
7. 기타[편집]
처음 등장할 당시 까무잡잡한 피부에 남과 어울리기 싫어하는 성격 등으로 도검난무-ONLINE-의 오오쿠리카라를 연상하는 사서들이 많았는데, 실제로 외모도 그렇고 성격과 말투도 비슷하다.[8]
2021년 9월 21일 이전까지는 게임 내에 유일하게 까무잡잡한 피부를 가진 캐릭터였지만, 야나기타 쿠니오가 추가되면서 유일은 아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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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원제인 '이리에노호토리'는 '후미진 바닷가 근처' 정도의 의미인데, 한국에서는 '이후에도'로 번역되었다.[2] 실제 마사무네 하쿠초는 기독교 신자였다.[3] 호우메이 입장에서는 악의 없이 순수하게 상대방의 본심을 끌어내려는 의도지만 그 방식이 한참 잘못된데다 호우메이의 성격 자체가 깊이 생각하지 않고 일단 말부터 내뱉는 타입이다보니 대부분 무시당하는 편이고, 심지어 아리시마 타케오와의 산책 회상에서도 이런 식으로 아리시마의 속내를 이끌어 내겠답시고 대놓고 아리시마의 사상과 예술관을 부정하는 뉘앙스의 말을 했다가 오히려 역린을 건드리고 말았다.[4]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이부세 마스지, 사토 하루오와 무뢰파 문호들 정도를 제외한 나머지.[5] 시가 나오야에게 보낸 편지에서도 나오야의 대표작 중 하나인 '어린 점원의 신'의 문학적인 측면은 좋게 평가하면서도, 작품 말미에 굳이 작가의 시점을 끌어들일 필요는 없었다고 지적하기도 한다.[6] 미메이가 하쿠쵸에게 자신의 동화를 비평해도 상관 없다고 하자 한 대답이다.[7] '어디로'는 메이지 시대에 해당하는 1908년에 발표되었고, 하쿠쵸가 소설가에서 평론가 활동에 중점을 두기 시작한 것은 쇼와 시대에 접어들면서부터다.[8] 오오쿠리카라의 성우인 후루카와 마코토는 2019년 1월 28일에 공개된 토쿠토미 로카를 맡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