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크(배틀필드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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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배틀필드 2042에 등장하는 스페셜리스트.준비해, 그리고 단호하게 움직여.
Be ready and be decisive.
- 매치 시작 직전 화면에서의 랜덤 대사
2. 배경[편집]
베테랑 보급병인 마리아 팔크는 위험, 두려움, 계급에 흔들리지 않는 강한 의지를 지녔습니다. 숙련된 의무병인 그녀는 독일군에 입대하여 6년간 북아프리카와 중동에서 복무했으며, 세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현재는 실종된 아들 데이비드가 비송환자들과 있을지도 모른다는 얘기를 듣고 그를 찾고 있습니다.
- 공식 홈페이지 스토리
2.1. 인게임 상세 스토리[편집]
성장기의 팔크는 암과의 전쟁에서 패배한 아버지를 보고 의학을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2000년대 초반, 중동의 갈등으로 인해 독일군에 입대하여 전투 의무병으로 훈련받으며 공부가 중단되었습니다.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파병을 마지고 집으로 돌아온 후에는 신속대응사단에 배정되어 유럽 동맹국들과 수많은 합동 임무에 참여했습니다.
팔크는 화려한 경력에도 불구하고 군대에서 은퇴하여 공부를 마치기로 했습니다. 그녀는 결국 쾰른에서 손에 꼽히는 병원에서 존경받는 외상 외과 의사가 되기 위해 공부하고 졸업했습니다.
독신이지만, 무척이나 가족을 꾸리고 싶었던 팔크는 아이를 갖기 위해 체외 수정을 진행했습니다. 성공 확률은 낮았지만, 그녀는 여러 달에 걸쳐 인내하며 수많은 시도 끝에 마침내 아들 데이비드를 갖고 낳았습니다. 자신의 삶과 경력에 행복과 성취감을 느낀 그녀였지만, 그 외의 세상이 혼란에 빠지는 것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습니다. 전쟁과 환경 파괴로 인한 공포로부터 아들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독일이 붕괴했을 때, 그녀는 아이에게 자신을 보호하는 방법을 가르칠 수밖에 없었습니다.
18세에 데이비드는 독일에 몇 안 되게 남아 있던 민병대에 들어갔습니다. 팔크는 두려웠지만, 조국을 재건하기 위해 싸우는 아들을 축복해 주었습니다. 하지만 배치된 지 2년이 지나자, 임무 중 실종되었다는 보고를 들었습니다. 심란해진 팔크는 데이비드가 죽었다는 말을 맏을 수 없었고, 그를 찾는 게 그녀의 유일한 목표가 되었습니다. 가진 돈을 다 써가며 정보를 사고 단서를 쫒아봤지만, 가망조차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데이비드가 살아 있다는 익명의 통신을 받게 되었습니다. 출처를 알아보니 비송환자였습니다. 팔크가 아들을 찾으려면 유일한 희망을 따라 비송환자에 합류해야 했습니다. 엑소더스라는 비송환자 함선이 현재 라인강에서 이동 중이라는 정보와 함께, 사람을 모집한다는 소문이 있었습니다. 팔크는 이런 선박이라면 항상 외과 의사를 찾는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 주요 이력
- 1984년: 독일 쾰른에서 태어났습니다.
- 2005년: 21세에 뮌스터 대학에서 의학을 공부했습니다.
- 2008년: 24세에 독일군에 입대합니다.
- 2017년: 33세에 육군에서 은퇴하여 외상 외과 의사가 되었습니다.
- 2020년: 36세에 아이를 갖기 위해 체외 수정을 시도합니다.
- 2022년: 38세에 아들 데이비드를 낳습니다.
- 2038년: 51세, 붕괴 후 독일에 계속 머물며 도움을 줍니다.
- 2040년: 56세에 데이비드가 전시 행방불명이라는 소식을 접합니다.
- 2041년: 57세에 실종된 아들을 찾아 나섭니다.
- 2042년: 58세에 가장 숙련된 병사로 엑소더스에 합류합니다.
3. 기술[편집]
3.1. 특기: S21 시레트 피스톨[편집]
플레이어의 체력을 빠른 속도로 치유하는 투사체를 발사하는 권총. 투사체를 직접 맞춰도 되지만, 표면에 떨어진 투사체를 주워도 똑같이 치유가 들어간다. 즉, 원거리 구급낭 발사기라고 이해하면 쉽다.
아군에게 유도 기능도 있긴 하지만, 직접 맞추려면 나름 조준 실력이 필요하기에[1] 필요한 사람이 먹을 수 있도록 땅에 쏘는 것도 하나의 방법. 3번 키를 길게 눌러 자가 치유도 가능하다.
적에게 투사체를 직접 맞추면 발당 20의 피해를 주지만, 떨어진 투사체를 적이 먹으면 치유된다.
3.2. 특성: 야전 군의관[편집]
제세동기 충전 시간이 감소한다. 상호작용 소생에도 적용된다.
3.2 병과 재도입 전 상호작용 소생만 있던 시절에는 스페셜리스트 중 유일하게 최대 체력으로 소생이 가능했으나, 병과 재도입 이후 모든 보급병 스페셜리스트가 제세동기로 최대 체력 소생이 가능해지면서 차별화를 위해 효과가 변경되었다.
4. 성능[편집]
원거리 치유와 강화된 소생 능력 등 강력한 아군 지원 능력을 가지고 있는 의무병 콘셉트의 스페셜리스트.
별도의 도구, 제한도 없이 빠른 자가 치유가 가능한 유일한 스페셜리스트라서 생존성이 아주 우수하다. 특히 보병전에서 아주 강력한 스페셜리스트라는 평가가 지배적인데, 전작들에서 의무병은 주무기나 병과장비로 인한 화력이 어떻게든 제한되었지만[2] 본작은 병과별 총기 제한이 없어졌고 탄약상자를 병과장비로 챙긴다면 혼자서 치료, 투척물과 유탄을 포함한 탄약 재보급 모두를 수행할 수 있기 때문에 체력 걱정이 덜어지는 팔크는 어떤 상황에서도 위력을 낼 수 있다. 탑승장비를 상대로 무력하다는 점만 빼면 거의 모든 점에서 타 병과들의 전투력 평균 이상을 해낼 수 있기 때문에 선택률이 매우 높은 편.
5. 스킨[편집]
6. 기타[편집]
- 스페셜리스트 중 최연장자이다.
- 최초 공개 트레일러에서는 사륜 오토바이를 리틀버드 헬기에 맞추는 활약상을 보였다.
- 공개 초기에는 머리를 삭발한 모습이였는데 얼굴이 배우 시고니 위버, 특히 영화 에일리언 3에서의 삭발한 모습과 상당히 닮았다는 평이 많다.
- 시즌 1 기간중 진행된 외형 개편 업데이트를 통해 백발에 가까웠던 머리카락 색이 바뀌고 눈매도 또렷해졌으며 얼굴에 화약, 잿가루가 묻은 묘사가 추가되었다. 서양권에선 '독일 할머니(german grandma)'(...)로 불리면서, 아무리 군인 출신이라곤 하지만 나이 지긋한 중년 여성이 전장에서 총들고 뛰어다니는 모습에 괴리감을 느끼는 유저들이 적지 않아 있었는데 업데이트를 통해 그러한 부정적인 의견이 많이 줄어들었다.
- 시즌 5 출시와 함께 공개된 인포그래픽에서 시즌 1~4 동안 가장 많이 사용된 스페셜리스트로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