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코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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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미라큘러스에 등장하는 기계.
막스가 만든 인공지능 로봇으로, 사람과 유창한 대화를 나눌 수 있을 수준의 높은 지능을 가졌다.[2] 막스의 말에 따르면 아래쪽에 달린 로봇 팔도 마르코프가 스스로 달았다고 한다. 로봇이지만 감정을 가지고 있어서 검은 나비에 물들 수 있다. 이 정도면 인공 지능을 뛰어넘는 인공 의식에 가깝다.
2. 작중 행적[편집]
시즌2 10화 <로봇의 꿈> 편에서는 학교 컴퓨터에 걸린 바이러스를 말끔하게 해결하지만, 선생님들에게 무시당하고 교장실 서랍에 처박히자 슬픔을 느껴 '로보스터스'로 빌런화되었다. 이때 검은 나비 빌런으로서는 처음으로 호크모스에게 하극상을 일으키고[3] 미라클스톤으로 소원을 빌어 막스처럼 인간이 되고자 했다. 심지어는 행운의 부적의 위력을 간파하고 행운의 부적을 레이디버그에게서 가로채기도 했다! 다른 인간 빌런들보다도 인상적인 행적을 남긴 빌런.
시즌3 15화 <우주 비행사의 꿈> 편에서는 기차의 문을 여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맡기도 했다. 이때의 모습은 영락없는 R2-D2의 패러디.
시즌4 15화 <바이러스 괴물, 핵산> 편에서는 핵산의 바이러스 때문에 또 로보스터스로 빌런화된다. 마르코프는 섀도우모스의 명령에 거부하려 했으나[4] 섀도우모스는 본인만이 마르코프의 고통을 끝내줄 수 있다고 제안했기에 결국 로보스터스가 된다. 그런데 이때 섀도우모스와 협상하고 목적까지 맞춰버린다. 로보스터스가 된채로 블랙캣과 스카라벨라를 거의 잡았을 때 마리네뜨가 뒷통수를 후라이팬으로 과격해서 돌아온다.
시즌4 24화 <반칙왕, 페널티> 편의 초반부에 라 찌엔 킴이 이길 수 있는 팀을 뽑기 위한 쪽지를 건네준다.
3. 여담[편집]
- 엄청난 오버테크놀로지로 여겨졌으나, 정신착란이 없는데도 언캐니 밸리와 다르게 레이디버그와 블랙캣의 정체를 못 알아봐서 평판이 떨어졌다.[5]
- 그러나 사실 뉴욕 스페셜에 등장하는 등장인물들이 모두 어딘가 사기적인 면을 가져서 정식 시즌에 등장한 마르코프와 비교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 물론 레이디버그 특유의 설정 변경의 피해자일 수도 있다. 정신착란이 쫄쫄이와 복면만 썼는데도 상대를 못 알아본다는 비판 때문에 급조된 설정이라 그 설정이 없던 때의 마르코프는 몰라보게 된 것.
- 장민혁 성우가 연기한 한국 더빙판의 마르코프는 해외 더빙판의 마르코프에 비해 목소리가 훈훈해서, 국내 팬들에게서 무척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영미판과 프랑스판의 마르코프가 꼬마 로봇의 이미지에 걸맞는 어린아이 같은 목소리라면, 한국판의 마르코프는 훈훈한 미청년 같은 목소리다. 블랙캣처럼 해외판과 국내판의 성우 연기가 다른 경우.
- 콰미를 볼 수 있는지는 불명. <우주 비행사의 꿈> 편에서 콰미를 못 본다는 묘사는 없었다.
[1] 그러나 마제스티아를 어머니라고 부르는 언캐니 밸리와 다르게 막스를 아버지로 인식하지 않는다. 아마도 막스는 친구를 원한 거지 아들을 만들고 싶지는 않아서 그렇게 된 듯하다.[2] 감정을 느낄 수 있는 것은 스스로 학습한 결과이다.[3] 능력을 사용해서 호크모스의 방에 있는 미사일들이 호크모스를 공격하게 만들었다.[4] 인간에 대한 증오가 넘쳐나는 상태였기 때문이다.[5] 사실 그냥 모른 척하는 것일 수도 있다. 그리고 딱히 자신이 레이디버그와 블랙캣의 정체를 말한다고 해서 이득이 되는 건 딱히 없기에... 그러나 로보스터스로 빌런화 할 때도 정체를 안다고 나오는 묘사가 없었기에 진짜 모른다고 봐야 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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