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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오브 레전드 2016 시즌 월드 챔피언십/16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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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풀 배정[편집]
2016 MSI에서 3위를 차지한 대만·홍콩·마카오의 1번 시드가 1번 풀로 올라갔고, 5위를 했던 유럽의 1번 시드가 2번 풀로 내려갔다.
2. 조 편성[편집]
조 추첨식은 한국 시각으로 9월 11일 오전 3시에 열렸다. 천후이중[1] ·강형우·가오쉐청·윌리엄 리가 추첨자로 등장했다.
방식에는 변화가 없다.
- 1번 풀에서 1팀, 2번 풀에서 2팀, 3번 풀에서 1팀을 1조로 묶는다.
- 같은 지역 팀은 한 조에서 만나지 않는다.
A조에서는 놀랍게도 ROX가 2015년의 꿀조를 거의 그대로 재현했다.
B조는 힘 빠진 동남아의 맹주 FW와 정글러의 폼이 문제인 SKT에, 중국에서 돌풍을 일으킨 IM과 다른 팀이 되어서 돌아온 C9가 한 팀에 배정받은 죽음의 조 1이 되었다. 심지어 C9의 존재 때문에 D조랑도 비교를 불허하는 죽음의 조라는 의견도 있을 정도. 상대가 절대로 쉽지 않은 만큼 SKT의 진출이 마냥 쉬워보이진 않는다. 울프는 전 동료이기도 한 임팩트의 활약을 보고 인상이 깊었다며 듀크가 걱정된다는 입장을 내비쳤고 최병훈 감독도 최근 한국 팬덤 사이에서의 정글러에[5] 관한 부정적인 여론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기에 이 부분을 집중적으로 케어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C9에 대한 우려는 좀 지나친 감이 있는데, 선발전을 정언영이 하드캐리한 모습은 충분히 인상적이었지만 포스트시즌이나 선발전처럼 엄청나게 유리한 경기도 깔끔하게 끝맺지 못하는, 스노우볼링을 제대로 못하는 약점을 선보였고, 이것은 혹시 초중반에 SKT가 약점을 잡혀도 후반에 비벼서 운영으로 이길 가능성이 꽤 높다는 얘기가 된다. 무엇보다 미티어스는 선발전에 잠깐 한국인 정글러들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타이페이칭총' 스벤스케런에 밀리는 등[6] 13/14시즌의 북체정 포스는 없기 때문에 IM의 어보이드리스와 C9의 미티어스는 정글러가 약점인 SKT에게는 오히려 안도감을 주는 정글러들이다.
전반적으로 그래도 무난하게 SKT가 1위를 차지하고 2위 싸움이 치열할 것이라고 예상되기는 하나, FW라는 변수가 있다. 그동안 FW가 실제 실력과는 무관하게 한국 강팀들에게 강했다는 것을 감안하면 이변이 발생할 수가 있다는 것이다. 즉, SKT가 FW에게 무난하게 2패당하고 C9 IM에게 1패라도 당한다면 어찌 될지 알 수가 없다. FW가 SKT만 2:0으로 잡고 나머지 팀에게 탈탈 털릴 수도 있기 때문이다.[7] 레딧 등지에서는 임팩트의 C9이 SKT를 제외하면 해볼만하지 않느냐는 의견이 많다.
C조는 A조와 거의 비슷하다. ROX만큼이 아닐 뿐이지 따로 보면 만만찮은 1풀의 강자 EDG, 2016년도 2풀 공인 맛집인 유럽 소속의 H2k, 그리고 CLG와 마찬가지로 나사가 하나 나가버린 ahq[8] 에다가 와일드 카드가 포함된 것까지. EDG의 1위와 H2k와 ahq의 2위 다툼을 전망하고 있는 것이 일반적인 관측. 변수는 H2k·ahq가 몇 번이나 EDG의 뒷덜미를 잡을 수 있느냐, 그리고 INTZ가 몇 번이나 이 둘에게 함정 카드를 발동할 수 있느냐[9] 에 달려있다. EDG가 ROX에 비해 불안정한 편인데 클리어러브의 가을남자 징크스가 발동된다면? 포기븐 복귀 이후 경기력이 매번 널을 뛰던 H2k가 저점을 찍고 ahq가 하던 대로 한다면? 와일드 카드 최강을 자처하는 브라질의 INTZ가 대오각성해 승리를 수확해낸다면? 역설적으로 이쪽도 만만찮은 죽음의 조가 될 수도 있다. 그리고 첫날부터 엄청난 대박을 터트리며 순위 싸움이 미궁으로 빠져버렸다.
마지막으로 D조는 자국에서 롤드컵 우승까지 점칠 정도로 기세나 폼이나 관계자 평가가 모두 좋은 TSM[10] , 중국 2위라지만 마타·루퍼 조합에 괜찮은 중국인 선수를 보유한 RNG, 천적인 KT를 제치고 극적으로 롤드컵에 진출한 삼성, 지난 섬머 시즌 소년만화의 주인공 Splyce가 몰려 죽음의 조 2란 평가를 받고 있다. 김동준은 Splyce에 대해 경기가 괜찮았다면서도 잘하고 있느냐에 대해선 다소 회의적인 입장을 내비쳤고, 최우범은 TSM에 대해 '외국 선수가 저렇게 많이 연습하는 건 못 봤다'며 상당히 경계하는 눈치를 보였다. RNG도 선수들에 대한 평가는 (중국 선수들까지 포함해서) 괜찮은 편이라[11] 한국 팬 입장에선 가장 불안한 요소가 많은 조.
대체적으로 한국 및 서양 커뮤니티의 반응은 한국/중국 팀은 1시드가 웃고 2,3시드가 울상인데 유럽이 최대 승자이며 북미가 최대 패자라는 평가. 그런데 북미는 기대치가 높고 유럽은 기대치가 WTF다.
3. 진행[편집]
- 단판제 더블 풀 리그 방식
- 동률이 발생할 경우 재경기 실시. 이 때 3·4위인 두 팀만 동률일 경우 재경기는 없으며, 상금은 둘을 합한 것의 절반씩 나눈다.[13]
- 모든 경기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 오디토리움(Bill Graham Civic Auditorium)[14] 에서 치뤄진다.
4. 일정[편집]
5. 종합 결과[편집]
8강 진출한 8팀의 순위 및 대진은 8강 항목 참조. 이 목차에서는 8강 진출에 실패한 팀들만의 결과를 수록하였다.
6. 1라운드 총평[편집]
작년 이상의 꿀잼, 와카의 고춧가루 향연
작년보다는 확실히 다르다는 것을 증명한 북미와, 작년과는 다르게 망한 EU
전승팀이 하나도 없는 혼돈의 조별예선
한국은 모든 조에서 1위를 차지하며 여전히 강하다는 것을 보여줬지만, 2014, 2015 롤드컵과는 달리 어느 한 팀도 전승을 챙기지 못해 LCK가 전처럼 압도적이지 못하다는 인상도 심어주었다. 특히 LCK 우승팀인 ROX가 일명 꿀조를 뽑았음에도 불구하고 3경기 모두 초반부터 터져나가다가 역전승으로 1, 2경기를 따냈고, 3경기는 분전하긴 했으나 끝끝내 패배하며 LCK 팬덤을 불안하게 만드는 중. SKT는 첫 두 경기를 꽤 수월하게 가져가며 부활을 알리는가 했으나 한국 킬러로 불리는 FW전에서, FW가 그 전까지 한심할 정도의 경기력을 보여줬음에도 미드에서부터 시작해 전 라인이 와르르 무너지는 문제가 도지면서 실력이 개선되었다고 속단할 수 없게 되었다. 삼성은 비교적 빡빡한 조에서 그래도 괜찮은 활약을 보여줬으나 앰비션의 상태에 따라 경기력이 오락가락하는 한계는 여전히 눈에 띈다. 세 팀 모두 공통적으로 초반에 잔뜩 꼬여서 힘들어진 경기가 많은데 초반에 대한 피드백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삼성, ROX, SKT가 차례로 조별리그에서 1패를 함으로써 전승우승은 물건너 갔다.
북미는 두 팀을 공동 1위에 올려놓으며 이번에야말로 북미가 다를 것이라는 기대를 한껏 부풀리는 중이다. C9도 승자승 때문에 SKT 밑일 뿐이지 승패 수는 동일하기 때문에 충분히 역전 가능성이 있다. TSM은 RNG를 상대로 역전당하기는 했어도 모든 경기에서 초반부터 휘어잡는 포스를 보여주었고 CLG는 와일드카드에게 패배한 굴욕을 LCK 1위인 ROX를 쓰러뜨리며 만회했다. 강하게 몰아붙이고 스노우볼을 한껏 굴리는 공격적 플레이, 그리고 가끔씩 북미잼이 터지기는 하지만 전체적으로 볼 때 전보다 훨씬 개선된 운영 능력이 기대를 높이고 있다.
중국은 야심차게 출사표를 던진 EDG가 와일드카드에게 일격을 얻어맞으면서 또 한 번 악몽이 재연되는가 싶었으나 그 후로 그럭저럭 잘 추스리며 어쨌든 2승 1패 조 1위로 체면치레는 했고, 약간 불안하다는 평이 많던 RNG가 선전하며 D조 공동 1위 자리를 먹었다. I May가 다소 실망스러운 형국이기는 하지만 어쨌든 악몽을 겪었던 2015 롤드컵에 비해서는 훨씬 좋은 상황이다. 너무 싸움에 집착해서 운영이 안 되고 용병들간의 의사소통 문제가 있다고 평가받던 전에 비해서는 확실히 단단해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EDG의 경우 오히려 이번에 너무 사린다는 평가까지 받았을 정도.
유럽은 그냥 망했다. 정규리그 1위팀 G2가 와일드카드전을 포함하여 3패를 내리 쌓으며 몰락했고, Splyce는 잘 모르는 사람이 보면 올해의 와일드카드 팀이라고 착각할 정도로[15] 삼성전을 제외한 모든 경기에서 그냥 참패했다.
대만은 국제대회에서 늘 다크호스였던 지역인데, 1라운드 성적은 그렇게 만족스럽지 않다. ahq가 어찌저찌 2승을 챙기기는 했지만 승자승에서 EDG에게 밀려 2위고, 이긴 경기든 진 경기든 어째 애매한 실력을 보였다. 특히 미드 문제가 예상보다도 심각하다는 평. 일명 한국 킬러로 명성이 높아 유독 한국 팬들의 기대가 높았던 FW는 딱 한국팀만 잡으면서 하위권으로 쳐졌다. 2승으로 순항 중이던 SKT를 꺾은 것은 좋지만, 패배한 경기에서 모두 의아한 모습을 보여 한국팀을 잘 잡는 팀에서 한국팀만 잘 잡는 팀으로 평가가 급락했다. 참고로 한국에서만 평가가 급락했고 해외에서는 어느 정도 예상대로라는 반응이다.
와일드카드 팀들은 돌풍을 일으키며 1라운드 최고의 이변으로 꼽히는 중이다. ANX는 2승으로 조 공동 1위에 올라 그야말로 역대 최강의 와일드카드라는 찬사를 듣고 있는 상황이고, INTZ는 최고의 팀 중 하나로 평가받던 EDG를 거꾸러뜨렸다. 두 팀 모두 정교한 운영 등에서는 여전히 다소 미숙한 점이 있다는 평을 받지만, 굉장한 폭발력과 생각보다 단단한 운영으로 파란을 일으키는 중이다.
대체로 와일드카드의 폭주를 빼면[16] 시드 받는 리그들의 분위기는 MSI 당시의 성과와 유사하게 가고 있다. MSI와 롤드컵의 상관관계를 찾아보기 어려웠던 작년에 비하면 각 리그가 각자 나름대로 안정궤도에 오르고 있다는 증거일지도.
7. 2라운드 및 16강전 총평[편집]
THE GAP IS CLOSING[17]
전승팀도, 전패팀도, 꿀조도 없었다
한국은 1주차의 불안요소를 어찌저찌 잘 수습하고 참가한 팀 전부를 1위로 올렸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1위 진출이라고는 해도 0순위 우승후보로 꼽히던 락스, 불안하기는 해도 이름값 때문에 많은 팀이 경계하던 SKT의 경기력은 피드백이 필요해 보인다. 락스는 감기 때문이라고는 하나 온갖 팀들과 비비면서 G2의 고춧가루의 도움이 아니었으면 1위를 놓치기 직전까지 갔었고, SKT도 많은 경기에서 정글의 존재감 부족, 미드의 불안정함 등의 문제를 노출했다. 락스는 조별예선에서 초반 지표가 밑바닥을 깔던 문제를 시급히 해결해야 하고, SKT의 경우 듀크가 고집스러울 정도로 자주 꺼내는 제이스 카드에 대한 고찰도 필요할 듯.
북미는 이번에는 다르다더니 이번에도 2주차의 악몽이 되살아났다. 심지어 작년보다 상황이 훨씬 좋았음에도 불구하고 공동 1위로 1주차를 마쳤던 북미 전통의 강호 TSM과 CLG가 사이좋게 3위로 미끄러졌다. 특히 이번에는 우승도 가능하다면서 갖은 설레발을 치던 TSM의 조별예선 탈락은 수많은 북미 팬들의 멘탈에 치명상을 입혔다. 레딧의 라이벌 유럽과의 대결은 모두 이겼다고 자위하기에는 결과적으로 그래도
실제로 모든 팀들이 3승 3패를 기록해서 총 9승 9패 승률 50%를 기록했고, 이는 한국
중국은 결과적으로는 작년보다 나아지기는 했다. 작년에는 고작 EDG 하나가 2위로 진출했지만 올해는 RNG까지 함께 올렸다. 하지만 두 팀 모두 2위에 그쳤고, 최후의 최후까지 진출을 확정짓지 못하고 단두대 매치를 치렀다는 점에서 문제점에 대한 피드백이 필요하다. EDG는 ESPN에서의 엄청난 고평가가 무색하게 와카팀의 첫 희생양이 되더니 탑에서 심각한 구멍을 노출했고 ahq가 자멸하지 않았으면 진출도 못할 수도 있었다. RNG도 삼성에게 압살당하고 스플라이스에게까지 진 것을 보면 딱히 나은 것도 아니다. 특히 마우스와 샤오후 양 팀 최대 구멍 선수들의의 답이 없는 부진은 중국의 개인기량이 뛰어나다는 일반적 인식을 무색하게 만들고 있다. 한편 유일한 탈락팀 I May는 명장 손대영 코치도 막지 못한 인성 논란과 함께 B조에서 가장 먼저 낙오했다.
유럽은 절망 속 한줄기 빛을 찾아냈다. 1주차에 전패를 찍었던 두 유럽팀인 G2와 Splyce는 2주차에도 딱 1승만 올리고 겨우 전패만 면한 뒤 일찌감치 짐을 싼 데 비해, 역시나 C조에서 1주차 1승 2패로 부진했던 H2k는
유럽이 확인한 것은 진출팀인 H2k를 포함해도 유럽의 운영능력은 명백한 ANX 밑의 6부리그라는 것이고, 반대로 개인기량은 의외로 뛰어나다는 것이다. 어쩌면 말이 되는 것이 자본력이 뛰어나지만 자국 솔로랭크에서 유망주 공급이 부족한 북미, 그리고 중국과 달리 유럽 쪽은 게임단 처우는 나쁘지만 EUW 서버의 상황은 좋고 신인들은 계속 튀어나오는 편이다. 결국 운영이 봐줄만했지만 정글서폿의 부진으로 라인스왑 사장에 적응하지 못한 스플라이스와 운영도 망인데 탑미드가 먹튀한 G2는 완벽히 침몰했지만, H2k는 최소한의 운영을 갖추고 압도적 개인기량으로 부족한 섬세함을 땜질해 8강으로 갔다. 탈락한 두 팀도 G2의 정글러인 트릭의 실력은 지난번 MSI와 달리 진짜라는 것이 확인되었고, G2 봇듀오도 기대보다는 활약하지 못했지만 마지막에 불꽃을 태웠다.[19] Splyce도 신인 3인방 중 가장 기대치가 낮았던 센컥스가 비역슨에게 신드라 내준 경기를 빼면 최대한 허리를 지켜줬고, 수시로 망하던 원더와 코베도 RNG에게 한 방 먹이고 퇴장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리그에 팀게임을 할 줄 모르는 팀들이 너무 많다는 것이 문제로, 용병 영입에 골몰하는 대신 열악한 인프라 개선과 한국의 팀게임을 배우려는 의지가 필요한 시점이다.
대만의 작년과 2016 MSI에 선전한 성적은 어디로 갔는지 와일드카드보다 못하고 6부리그로 떨어지고 시원하게 망했다.
대만은 성장하지 못한 언더독의 한계를 절감하며 유럽과 와일드카드만도 못한 성적을 냈다. 한국 일각에서 2팀 8강을 예상했던 것과는 달리 1승 1승이 힘겨웠던, 유럽과 와일드카드를 능가하는 이번 대회 최약체 지역이었다.
사실 한국팀을 제외하면
와일드카드의 반란은 1주차에만 국한되지 않았다. 비록 INTZ는 미드와 바텀의 한계를 경험하면서 1승 후 5연패를 거두며 당초의 예상대로 탈락했지만
이번 와일드카드 팀들의 특징은 팀 단위 운영이 여전히 부족하지만 생각보다 그리고 작년보다 훨씬 괜찮다는 것과, 여전히 다른 수많은 지역이
[1] TPA의 롤드컵 우승 당시 서포터였던 Mistake[2] 애초에 한국팀 안걸릴 확률이 오히려 1/3이고 걸릴 확률이 2/3이었던건 함정.[3] 서머시즌 북미 4위인데 스프링 우승이랑 임모탈즈가 이번 시즌에도 죽쑨 덕에 직행했다. 각각 3풀과 2풀이지만 'C9≫CLG'라는 것이 정설.[4] 하지만 2015년 서머 시즌 때 준결승전에서 패하고 한 풀 꺾인 기세에 비하면 현재 락스의 폼은 전세계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수준이다.[5] 선구뿐만이 아니라, 그 선구보다 폼이 떨어져서 못 나오고 있는 벵기까지..[6] 특히 서머 시즌 결승전에서의 모습은 해외 전문가들 모두가 입을 모아 최악이라고 깠을 정도로 나빴다.[7] 실제로 2016 MSI에서 FW는 SKT를 유일하게 2:0으로 털어버린 팀임에도 불구하고 4강에서 CLG에게 털렸다. 물론 CLG는 결승에서 SKT에게 3:0 관광을 당했다.[8] 웨스트도어의 부진이 상당히 심각한 수준이다. J Team의 뜬금 대추락 덕에 막판에 손쉽게 진출하기는 했지만 트페를 밴 당하면 중체미 스카웃과 성불하고 막판 부활한 류에 박살날 가능성이 꽤 있다.[9] A조의 ANX와 마찬가지로 INTZ 입장에서 1넘사벽+2보통+자신 구성인 C조는 최상의 꿀조이므로 마냥 무시하기도 어렵다. 2·3풀이 이렇게 극단적으로 갈린 걸 보면 와일드 카드 하나는 8강 가라고 의도한 편성일지도 모른다 [10] 실제로 많은 선수, 해설들이 가장 경계되는 팀을 ROX와 TSM으로 주로 뽑는다. 거기에 추가로 SKT와 EDG를 얹는 정도[11] 그러나 시즌 후반과 포스트시즌의 경기력은 절망적인 수준이었기에 의외로 현재의 RNG는 강팀이 아니다. MSI의 기억과 마타·우지의 이름값에 비하면 서머 농사는 망친 수준. 물론 RNG가 인터뷰에서 말했듯 결승이 끝나고 드러난 문제점을 고쳐서 팀플레이가 정비되었다면 MSI 이상의 포스를 보여줄 수도 있으므로 변수가 많은 건 사실.[12] 물론 대만 현지에서는 J Team의 인기가 높고 FW의 인기가 매우 낮으니 편파적인 시각이 들어갈 가능성도 있지만, 직접 LMS 포스트시즌을 봤다면 ahq는 작년보다 퇴보했고 FW는 발전했지만 많이 발전한게 아니다'라는 주장은 나름 설득력이 있는 편이다. 하지만 그 대만인은 유럽이 올 한 해 동안 얼마나 추락했는지를 모르겠지[13] 즉, 여기에 해당하는 팀은 '{(조 3위 상금)+(조 4위 상금)}÷2'에 해당하는 3만 5천 달러를 받는다.[14] WCG 2004 G.F 샌프란시스코가 펼쳐졌던 장소이다.[15] 실제 팀명도 소위 스포츠나 게임 같은 단어가 들어가지도 않으면서 뭔가 이상하고 전패 찍는 것도 안습이라 롤챔스만 보는 팬들이 커뮤니티에 대고 어느 지역 와일드카드냐고 묻는 경우가 가끔 있다[16] 엄밀히 말하면 MSI 당시에는 터키의 SuperMassive eSports가 나갔고 이번 롤드컵에는 CIS의 ANX와 브라질의 INTZ가 나오니, MSI를 토대로 롤드컵을 예측하는 것은 다소 무리가 있다. 다만 더 자세히 살펴보면 IWCI에서 INTZ를 꺾었던 ANX를 꺾었던 팀이 SUP다. 그 동안 ANX와 INTZ가 눈부시게 발전한 것.[17] 이번 롤드컵을 앞두고 서양 팀들의 선전을 기대하며 레딧에서 유행하고 있는 문장. '차이가 좁아지고 있다'는 뜻으로 당시는 서양 팀과 동양 팀과의 실력차가 줄고있다는 의미였으나 와일드카드가 8강에 진출하는 등 원래 의도와는 여러모로 다르게 실현되었다. 그리고 결국 한국 3팀이 조 1위로 진출하자 사실 한국과 소환사 컵 사이의 간격이 좁혀진 것이라는 드립도 나왔다.[18] 가장 큰 오점이었던 1주차 ANX 패배는 ANX가 락스도 때려잡으며 8강에 진출해서 씻겨졌다.하지만 2주차 30분컷 노타워관광은 ANX가 롤드컵에서 우승해도 씻겨질 이유가 없는 오점일텐데?[19] 사실 이들은 이번에는 퍽스와 익스펙트에게 고통받고 운영이 안돼서 무너졌지만 이미 작년에 롤드컵 4강 멱살캐리하며 세계무대에서 보여줄 것을 다 보여줬다.[20] 이번 대회에서 NL과 메이플에 대한 비판이 많으면 많았지 MMD가 비판의 축이 된 적은 별로 없었다.[21] 이들뿐만 아니라 IWCQ에서 1세트 차이로 롤드컵을 놓친 Lyon의 Jirall이나 DP의 Elwind도 엄청난 실력을 보여주며 5전제 내내 스머프와 Yang에게 대등하게 맞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