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 스페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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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버전으로 쓴 파일 드라이버 버전과 후기 버전인 물구나무 서기 버전 로빈 스페셜이 따로 있다.(초기 버전은 최근 로빈 스페셜 1st(퍼스트)란 호칭이 생기기도)
![파일:external/blog-imgs-36.fc2.com/IMG_0813.jpg](http://obj-sg.the1.wiki/d/bf/2a/28c1f4c28c3d015d665d38bb9d1502ba2790966898c6da2ddbb329e4b79084b4.jpg)
초기 버전은 적을 에어플레인 스핀으로 공중에 던진 후 점프한 뒤 둘 다 머리가 아래로 향하게 낙하하면서 상대 아래 쪽에서 양 발로 상대방의 목을 포착한 뒤, 이 상태로 낙하속도를 가속시키다가 양발로 상대의 목을 당겨 상체를 일으키면서 자세를 바꿔서 파일 드라이버를 먹이는 고난이도 기술이었다. 실은 이 로빈 스페셜 1st는 다른 프로레슬링 만화인 타이거 마스크에서 나왔던 기술이라고 한다.
![파일:external/ghostwhite.under.jp/006.jpg](http://obj-sg.the1.wiki/d/b1/d9/0be755338b72db5741cd5e244d004037ea4df01eae9d25e4580a738312472e8e.jpg)
하지만 넵튠맨이 자신의 파일 드라이버 버전 로빈 스페셜을 맞받아치며 똑같이 양발로 상대를 포착한 상태로 그대로 낙하하다가 물구나무로 착지하면서 상대의 목을 졸라 모든 충격력을 전달해 타격을 주는 버전으로 사용한 것[1] (이때 사용된 넵튠맨 이론이 그 유명한 무거운 것이 더 빨리 떨어진다)이 인기를 끌면서 나중에는 로빈마스크가 사용하는 로빈 스페셜의 자세도 위의 컷처럼 시전한다.[2]
애니메이션 버전(유튜브 영상)
상당히 멋진 구도의 기술이기 때문에 많은 만화에서 종종 패러디가 되는 로빈의 기술. 물론 그 실제 기술로의 효용성에 대해선 의구심이 있으나 모든 체중을 상대의 목에 걸어서 상대의 목을 박살내는 기술이니 그 위력 또한 무시 못할 것이다. 왕위쟁탈전에서는 근육맨 마리포사가 로빈 스페셜을 맞은 뒤 피를 토하며 사망했으며 이후, 타워 브릿지로 허리가 박살난 후에 피격당한 파르테논은 인터뷰를 남기는걸 보아 살았다. 대신 경기를 못 뛸 정도로 단어 그대로 깨졌지만.
현실적으로 저런 자세로 떨어지면 상대의 목보다 자신의 양 팔이 먼저 개박살날 것이지만 원래 근육맨이란 만화는 인간을 초월한 초인들이 레슬링하는 만화니까 그냥 넘어가자. 흔히 이 기술을 보고 목을 부러뜨린다고 봐야 상대 머리가 자기 고환에 부딫쳐 X알 다 터지는 거 아니냐고 따지기도 하지만 실제 레슬링에서 상대 몸이 자기 위에서 떨어지는 자세라도 상대를 꽉 붙잡은 상태이거나, 자신의 신체와 어느 정도 거리를 유지하고 붙잡은 상태면 자기가 입는 데미지는 그리 크진 않다. 실제로 케빈마스크가 사용할 때는 상대의 머리와 자신의 신체와 어느 정도 간격이 있었다.
케빈마스크도 일단 쓸 줄은 알지만 케빈은 이 기술을 승부를 결정짓는 피니쉬 홀드로 사용한 적이 한 번도 없다.
KOF 시리즈의 클락 스틸이 KOF 2003, KOF XI에서 물구나무 서기 쪽을 울트라 아르젠틴 백브레이커의 리더 초필살기 버전(초필살기의 상위버전)의 피니시 '클락 스페셜'로 사용한다.[3] 2D 게임의 한계로 상대를 다리로 붙잡아 그대로 낙하하는 기술로 보이지 목을 부러뜨리는 모션과는 거리가 멀어진 탓에 바뀐 모션을 접한 플레이어들이 배틀페이지에서 '클락이 더 아프지 않은가'라는 논쟁(?)을 벌인 적도 있다.
[1] 사실 이 쪽은 넵튠맨이 낙하 도중에 기술 깨기를 시전하느라 땅에 너무 근접했기 때문에 원판의 구도를 잡을 시간이 없어서 약식으로 사용한 것에 가깝다.[2] 신 근육맨에서 로빈이 사소한 프라이드를 버리고 정의초인으로서의 리스펙트 정신을 가지게 되었다는걸 밝혔기에 기술의 형태를 일부러 변형시켰을 수도 있다.[3] 이전 MAX버전의 피니시는 머슬 스파크를 따라한 클락 스파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