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롄윈강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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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중국 동부 장쑤성의 지급시. 동쪽의 둥시롄 섬(东西连岛) 과 남쪽에 윈타이 산(云台山)이 위치하여 한글자씩 따와 지명으로 삼았다. 롄윈강은 산둥성과 장쑤성의 경계에 위치해 있는데, 성도인 난징에서 북쪽으로 300km, 쉬저우에서는 동쪽으로 200km 떨어진 항구 도시이다. 산둥의 린이와도 90km 거리로 가깝고 남쪽의 화이안, 옌청과도 각각 80, 130km 씩 떨어져 있다.
2. 역사[편집]
신석기 시대부터 사람이 살았던 흔적이 있으며, 상나라 시기에는 중국령이기는 했으나 화하족이 아닌 동이족계열 민족이 살았다고 한다.
춘추시대 시기에는 담(郯), 주기(祝其), 영(莒), 노(鲁) 등의 국가가 통치하였으며 전국시대에는 제나라와 초나라의 경계지역이었기에 둘 사이의 분쟁지역으로 존재하였다.
진나라시기에는 설군(薛郡) 소속이었으며, 전한 시기에는 동해군(东海郡) 소속이었다. 이 동해군은 한동안 이 지역명으로 남았으며, 남북조시대 때는 남조가 이 지역을 소유하였다. 그러다가 동위 효정제가 이 지역을 정벌하면서 북조 산하로 들어간다. 북조는 이 지역의 명칭을 낭야(琅邪)로 변경한다.
북송 시절에는 회남동로(淮南东路), 금나라 때는 산동동로(山东东路), 원나라 때는 회동도(淮东道) 소속이었으며 명나라 시기에 회안부(淮安府) 소속이 된다.
중화민국 시기에는 쉬하이도(徐海道) 소속의 둥하이현(东海县)이었으며, 중일전쟁 직후 롄윈시(连云市)로 개명된다.
중화인민공화국이 들어서면서 신하이롄 특구(新海连特区) 소속이 되고 이후 신하이롄시로 변경되며, 1961년에 롄윈강시(连云港市)로 명칭이 변경된다.
3. 교통[편집]
한국의 인천국제여객터미널, 평택·당진항, 군산항국제여객터미널에서 이곳으로 선박이 왕래하기도 한다. 이렇게 입지가 좋다보니 란저우까지 이어지며 중국을 동서로 관통하는 룽하이 철도의 기점이 되었고 그로써 철덕들의 성지가 되었다. 화학 공업과 인근 염전의 소금을 제련하는 산업이 발달한 롄윈강은 1984년에 개방 도시로 선정되어 발전하였다. 현재 인구는 450만명이다.
롄윈강 시내 북쪽의 신슈 강은 운하를 통해 린이 시와 연결되고 칭웨이 강 역시 운하를 통해 화이안으로 이어진다. 그밖에 시내에서 남쪽으로 가다보면 신이, 관허 등 대운하와 연결되는 강들이 정말 많다. 그야말로 물의 도시.
철도 교통 외에도 시내 남쪽 20km 무렵에는 렌윈강 바이타부 공항 (连云港白塔埠机场)이 있다. 이 공항은 민-군겸용이었으나 2021년 12월 2일 군용공항으로 바뀌었다.[1] 시내 동남쪽의 화과산이 관광 명소인데, 그곳의 해청사(海靑寺)에는 송나라 대의 전탑인 아육왕탑(阿育王塔)이 유명하다. 그밖에 시내에서 다리로 이어진 길쭉한 섬 리안다오 섬(连岛)의 해변과 리조트는 휴양지로 각광받는다.
4. 기타[편집]
롄원강 둥하이현은 중국 유명시인 및 수필가인 주쯔칭(朱自淸)의 고향으로도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