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 스탈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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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인피니트 덴드로그램의 주인공.내가 그런 최악으로 뒷맛이 찝찝할 상황에서
포기할 수 있을 거 같아?
아바타 네임은 본명인 '무쿠도리 레이지(椋鳥玲二)'에서 성인 '무쿠도리(찌르레기)'를 영어로 바꾼 스탈링(starling), 그리고 이름은 레이지의 끝부분만 줄여서 레이 스탈링으로 지었다. 원래 옛날부터 성을 영어로 바꾸면 어감상 캐릭터 이름으로 쓰기 편한 이유로 이런저런 게임에 자주 써 왔다는 모양.[3]
대학 수험이 끝나고 초보자 플레이어로서 <Infinite Dendrogram>를 시작한 청년. 형과 누나가 있으며 올해부터 대학(T대)[4] 에 진학한다.[5][6]
루키지만 시작부터 다른 마스터나 티안이 일으킨 각종 사건들에 연루되어 버린다. 눈앞의 비극을 간과하지 못하는 본인의 성격도 사건으로의 개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7]
스테이터스 유형으로는 굳이 따지자면 END 중심의 전사 계통으로 성장 중이며, 그렇다고 해서 다른 END 특화형의 마스터들처럼 철벽의 방어력과 맷집을 가진 방어형 탱커 타입은 아니고 정확하게는 자신의 방어력으로 데미지를 받아내며 회복계 스킬로 스스로를 회복시켜 다시 공격을 받아내는 힐러형 탱커 계열에 속한다.
본인의 엠브리오 능력상 데미지를 무조건 다 회피해선 안 되다 보니 결국 얻어맞으면서 버텨내고 그 후에 한 방 역전을 노리는 스타일로 고정되어 버렸다.
2. 성격[편집]
기본적으로는 온화하지만 양보할 수 없는 것을 위해서는 몇 번이고 일어서는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다. 이면성이 있는 인물이 많은 <Infinite Dendrogram> 속에서 표리가 없는 인물로 현실과 <Infinite Dendrogram>을 동등하게 여기기에 고민하는 경우도 있다.
초반엔 루크에게 가려져 둔감한 것처럼 보여지지만 의외로 감이 좋은 편. 또한 평소에는 천연이면서도 중요한 순간에 보이는 관찰력과 추리력은 작중 최고 수준이다.
일례로 월세의 회에 납치당한 당시 레이를 구출하러온 피가로와 저지하려는 후소&츠키카게 페어와의 싸움에서 츠키카게가 보이지 않는데 능력은 전개되고있는 상황인지라 어딘가에 숨어있다고 짐작하더니 츠키카게의 위치를 정확하게 짚어서 부상을 입히는데 성공한다.
그 외에 레이의 관찰력이 뛰어다는 예로, 지인이라면 다른 모습으로 등장해도 알아본다. 예를 들어 절영 모드의 <초급 킬러>를 마리라고 바로 알아봤고, 갑옷 거인 상태의 비쓰리를 후지바야시 코즈에라고 한눈에 알아봤다.
주위에서 정체를 숨기고 활동하는 캐릭터가 많은 이 작품에서, 보통 클리셰라면 주인공은 안면인식장애가 있는게 보통인데, 반대로
평소에는 교주복을 입고 다니는 사람을 게임에서 딱 한번 보고나서, 다시 현실에서 평범한 옷을 입고 있는 사람으로 만났는데, 평소에 당사자보다 더 빨리 알아차리고 도망친다거나,[8] 항상 같이 다니는 늘씬한 키의 상냥한 미녀가 그림자 괴물이 돼서 차갑고 성별을 알아차리기 어려운 목소리로 말하는데 듣자마자 알아차린다던가, 자기보다 키가 작은 작고 갸려린 대학 선배가 갑자기 3m가 넘는 중갑옷을 껴입은 근육 거한이 돼서 나타났는데 1초의 딜레이도 없이 알아차린다던가.[9] 열심히 정체를 숨기려는 노력은 죄다 허사로 돌아간다.[10]
이건 작중에서 종종 언급되는 누나에 의한 영향일 가능성이 크다. 레이의 언급에 따르면 눈치 빠르게 대처하지 못한다면 정말로 죽을 뻔한 일을 가져오는 게 일상이라고 언급된다.
일례로 남미에 가보고 싶냐는 누나의 질문에 별생각없이 그렇다고 대답했다가 낙하산 없이 스카이 다이빙으로 정글 한복판에 떨어졌고 남자에 굶주린 아마조네스들에게서 정조와 목숨을 사수하면서 도망치는 경험을 겪은 후 여성의 전라에 관심이 없어졌다(...).
트라우마가 되살아난 레이의 독백에 의하면 누나는 아마조네스들에게서 레이를 지키기 위해 맨몸으로 정글을 파괴하면서 날뛰었으며, 서적판의 추가 대사에서는 누나와 호각으로 싸운 아마조네스의 여왕도 언급되었다.
다만 이 경험 때문인지 안전하지만 좀 비정상적인 것을 알아차리는 것은 좀 느리다. 예를 들면 패션센스라던지, 줄리엣의 중2병 센스 같은 경우.
다만 패션센스는 괴랄한 수준. 평상복으로만 본다면 그 정도는 아니지만,[11] 전투복을 보면 작품이 진행될수록 본인의 의도와는 일절 관계 없이 겉모습이 웬만한 악당들보다도 더 사악한 차림으로 변모하고 있다.[12] 손 한쪽이 날라가 해적 선장을 연상시키는 갈고리 의수를 끼고 갑옷도 본래 저주받은 것인 검은 갑옷.[13][14]
이는 4장 이후 갑옷이 파괴되고 후소 츠키요에 의해 결손된 손이 치유된 뒤로 나아질 줄 알았지만, 4장 최종 보스인 고대 전설급 <UBM> '흑천공망 모노크롬'의 특전인 빛을 흡수하는 망토 '흑전투 모노크롬'[15] 을 얻은 후로 성기사 그만둔 거 아니냐는 농담까지 듣는다. 그런데도 본인은 이상한 것을 못 느끼고 있다.[16]
이는 인형 탈을 뒤집어쓰고 다니는 슈우 스탈링이나, 장비들이 전부 따로 노는데다가 스킬을 발동하면 나체에 가깝게 변하는 피가로, 슬라임 슈트를 입은 루크, 판타지인데 정장을 입고 있는 마리, 팔다리가 지나치게 긴 신우 등 특이한 옷차림을 가진 지인들이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히는 중.
덕분에 직업 자체는 성기사인데도 암흑 기사로 보이는지라[17] 네메시스가 계속해서 복장에 태클을 걸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네메시스가 매번 아무리 태클을 걸어도 레이 본인은 앞에서 말했듯이 옷차림이 개성 넘치는 주변 지인들을 떠올리며 "이게 뭐가 그렇게 이상한 거지?" 하고 의아해 하는 정도로만 그치고 문제를 파악 못하는 터라 네메시스만 매번 답답해 할 뿐.
게다가 주변의 다른 플레이어들도 슈우나 피가로 같은 초급 괴짜들만큼은 아니라지만 각자 캐릭터에 개성이 넘치다 보니, 레이의 이상한 옷차림에 무심코 태클을 걸까 하면서도 그 전에 일단 스스로의 옷차림을 떠올려 보고는 자기 캐릭터도 그렇게 멀쩡한 복장이 아니라는 걸 깨닫고 굳이 지적하려 하지 않아, 결국 언제나 네메시스만이 외롭게 지적하고 있는 상황이다.
결국 '마장군'과의 전투 영상이 '대교수'에 의해 인터넷에 공개되어 버리면서 사람들이 무서워하는 상황까지 이르렀다.[18]
게다가 이후 여기에 추가로 황옥마 실버를 타고 고공 비행을 할 경우에서 저산소 상황에서의 대책을 위해서 산소통 기능을 갖춘 '스톰 페이스'라는 악세사리 장비를 제작받는데, 이 장비가 입가를 가리는 마스크 형태의 장비인 데다가 그 디자인 컨셉이 '지금의 장비에 어울리게' 해달라고 요청한 결과, 당연하게도 이것 또한 외형이 다른 장비와 어울리는 흉흉한 모양새가 되어버렸다.
그걸 본 네메시스 왈 "이미 다크 히어로라든가 하는 정도가 아니라 빌런의 영역에 돌입해 버렸다"라고.(...)
어느 정도냐 하면 4m짜리 모 강시, 3m짜리 모 갑옷거인, 성검을 든 모 가면의 괴인보다도 더 무섭다는 소리를 듣는다. 악마 두목 같다고(...)
어느 불쌍한 도적들이 그들이 탄 마차를 습격했다가 앞의 저 여성진 멤버 세 명이 차례로 걸어나와서 도적들을 위협하자 불쌍한 도적들을 도와주는 겸 상황을 수습하기 위해서 장비를 풀셋으로 갖추고[19][20] 마차에서 나왔더니 그 최종 보스(...)의 등장을 본 것만으로 도적들이 발작을 일으키며 알아서 항복할 정도.[22] '나태마왕' ZZZ도 레이를 보고 가장 마왕다운 '보텀레스'라는 자도 저런 모습은 아니라고 한다.
알티미어에게 대놓고 지적을 받고 프랭클린이 배포한 '마장군'과의 전투 영상에 대한 주변의 반응, 풀장비를 보고 공포에 떨며 무조건 항복하는 도적들을 보고 자신의 복장이 문제가 있다는 걸 내심 깨달은 듯하나 성능 위주인데다 현재의 장비 기준으로 전투 스타일이 고정되어 바꿀수도 없어서 네메시스의 지적에도 긴 침묵 후 다른 이상한 복장의 마스터를 예로 들면서 나는 문제없다고 현실도피&정신승리를 시전하고 있다.
결국 6장에서 네메시스의 성원에 못 이겨 따로 평상복을 장만했으나 정작 그 평상복을 고를 때조차 자기도 모르게 무의식적으로 빨강과 검정 색상 계열에서만 찾으려 하거나, 장갑을 끼자고 했더니 무의식적으로 오픈 핑거 글러브를 고르는 등, 평상복 센스 쪽으로도 이미 구제할 길이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심심풀이로 해 본 가챠에서 우연히 레어 아이템이라 할 수 있는 황옥마 실버를 뽑은 이후로는[23] 가챠 중독 증상이 생긴 듯하며 도박성 컨텐츠에 돈을 많이 투자해서 네메시스에게 갈굼받기도 한다.
일례로 기데온에서 피가로와 신우의 초급들의 시합을 보러 갔을 때에 피가로가 내기판이 아직 안 닫았을 테니 혹시 걸 거면 나한테 걸라는 소릴 했더니만 그 길로 접수처로 찾아가서는 그 당시 시점에서는 거의 전재산에 가까운 6000만 릴을 몽땅 걸었다가 네메시스에게 미쳤냐면서 드롭킥을 맞았고,[24] 6장에서도 투기장에서 내기판에 5000만 릴을 걸었다가[25] 어찌어찌해서 다행히도 무사히 내기에서 이기긴 했지만 이후 네메시스한테 무서우니까 갬블은 절대 하지 말라고 쿠사리를 먹었는데, 여기에 대해 뽑기는 거기에 포함 안 되지? 라고 물었다가 드롭킥을 맞았다.
그런데 매번 거금을 투척하는 미친짓을 벌이고 있기는 하지만 사실 운은 좋은 편이다. 당장 상술한 실버를 뽑았을 때도 그 전에 뽑은 게 투입한 금액과 같은 가치인 묘표미궁 입장 허가서였으며[26] 그 다음에 뽑은 게 바로 실버. 6000만 릴을 걸었을 때도 피가로가 이겨서 결과적으로 성공했으며 6장의 5000만 릴도 결과만 놓고 보면 이겼다.
즉 손해를 본 적이 없다. 단 정확히 말하면 큰 도박에서 매번 이기는 것이지 작은 도박까지 승승장구하는 것은 아니다. 가챠에서는 평범하게 꽝도 많이 뽑는다.[27][28]
3. 작중 행적[편집]
3.1. 1장(1권)[편집]
3.2. 2장(2권)[편집]
3.3. 3장(3권 ~ 5권)[편집]
3장에선 프랭클린의 기데온 테러를 저지하기 위해 분투, 그때의 활약으로 "
3.4. 4장(6권 ~ 7권)[편집]
4장에선 현실에서 대학 입학식이 임박했을 때 '월세의 회'의 본거지에 납치되고 만다. 자신에게 흥미를 가진 후소 츠쿠요에게 반 억지로 클랜의 권유를 받게 되지만, 피가로의 난입과 자신의 재치로 탈출.
그 뒤 우여곡절을 겪으면서도 대학 선배[30] 와 함께 퀘스트를 받으려 하지만, 그런 두 사람 앞에 나타난 티안의 소년 류이에게 양아버지를 찾아달라는 부탁을 받게 된다.
3.5. 5장(8권 ~ 9권)[편집]
5장에선 성기사 직업 만렙이 되면서 새로운 직업을 찾다가 왕국과 황국의 국경 부근에 새로 발견된 '유적'에서 '황기병'으로 전직.
또한 이후 왕국을 침공한 '마장군'과의 전투 도중 '장염수갑 갈드랜더'의 세 번째 스킬을 해방함으로서 '장염희 갈드랜더'를 소환할 수 있게 되었다.
3.6. 6장(10권 ~)[편집]
6장에선 전쟁에 대비해 세 번째 직업을 찾던 중 로우오의 추천에 따라 \[[ruby(사병, ruby=데스 솔져)](死兵)]으로 전직한다.
그런데 문제는 이 사병이란 직업이 죽는 것을 전제로 한 직업이라는 것. 비쓰리의 설명에 의하면 원래는 티안의 형벌용으로 쓰였던 직업으로 가지고 있는 스킬은 '라스트 커맨드' 하나 뿐이라고 한다.
그 효과는 HP가 0이 된 후에도 아주 근소한 시간동안 움직일 수 있게 되는 것. 효과 시간은 스킬의 레벨에 따라 다르며 최대 레벨이라도 5분 정도 밖에 움직일 수 없다는 듯.[31]
이러한 직업인 탓에 티안 중에선 전직하는 사람이 거의 없고 마스터들도 기피하는 비인기 직업이지만 전쟁 개시까지의 시간이 얼마남지 않아 그때까지 숙련자 수준으로의 실력 향상이 어려운 레이는 자신에겐 하나라도 더 패가 필요한 순간이라고 생각하고 사병으로의 전직을 결심했다.[32]
이후 전쟁에 참여하기 위해 소속할 클랜을 찾는데 덴드로그램에서 전쟁 이벤트가 발생할 시엔 랭커만이 전쟁에 참여 가능하며 랭커가 아닌 이상 전쟁 당사국에 체류할 수 없다고 한다.
때문에 랭커가 아닌 사람들이 전쟁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전쟁이 시작되기 전에 토벌, 결투, 클랜 랭킹 중의 하나에 오르는 수밖에 없는데, 토벌 랭킹이나 결투 랭킹은 며칠만에 조금 노력한다고 올라갈 수 있는 게 아니므로 금방 랭커가 되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클랜 랭킹만은 이미 랭킹에 포함된 클랜이 있을 경우 거기에 가입되어 있기만 하면 그 클랜 멤버 전원이 자동으로 랭커 범주에 포함되어 전쟁 참가가 가능하다.[33] 이때 등장한 신우의 조언에 따라 직접 클랜을 만들기로 한다.
원래 클랜 랭킹은 클랜원의 퀘스트 달성 포인트 총합으로 순위가 가려지므로, 형 슈우를 포함해 쟁쟁한 실력파 지인 플레이어들을 클랜에 들이면 이제 막 만들어진 클랜이라 해도 단번에 랭커에 오를 수 있다는 전략이었다.
그런데 나중에 슈우의 퀘스트 달성 포인트를 체크해 보니 슈우 하나만 넣어도 이미 랭커 범위에 들어갈 정도로 포인트가 쌓여 있었기에 클랜 랭킹 진입 문제는 슈우 하나만으로 간단히 해결.
하지만 거기서 슈우가 진심으로 자신을 클랜에 넣어서 곧장 랭커에 들어간다는 그런 편법에 가까운 방법을 고를 건지 진지하게 레이의 각오를 물었으나,[34] 방법 자체는 편법일지언정 친구를 돕기 위해서 수단을 가릴 때가 아니라며 또 다시 뜨거운 연설과 함께 수긍한 레이의 모습을 보고 결국 슈우도 클랜에 들어가기로 한다.
그리고 그 결과 새로 탄생한 클랜에서 레이 본인이 클랜 오너로 추천되었다.
게다가 덤으로 슈우에 이어 우연히 스케줄이 맞아서 슈우와 함께 퀘스트 중이던 레이레이도 클랜에 가입, 거기에 나중에 데스 페널티 종료 후에 피가로가 복귀한다면 분명히 마찬가지로 흔쾌히 들어올 테고, 피가로가 들어오면 당연히 한냐도 들어오게 될 테므로, 결과적으로 이제 막 만들어진 신참 클랜에 '초급'만 네 명이라는 괴물 클랜이 탄생할 상황이 되어버렸다.[35]
결국 그렇게 만들어진 클랜의 이름은 <
슈우의 어마어마한 포인트 덕분인지 만들어진 후 순위가 갱신되자마자 왕국의 클랜 랭킹 2위를 차지했다. 인원은 레이 파티 네 명(레이, 루크, 마리, 비쓰리)과 슈우, 레이레이, 카스미, 이오, 후지농까지 해서 총 아홉 명. 후에 피가로와 한냐가 들어온 것으로 총 열한 명이 되었다.
이후 황국과의 강화 회의를 대비해 '사병'을 하급직의 카운터스톱인 레벨 50까지 올려놨으며, 간파 스킬을 얻기 위해 '척후' 직업도 올려놨다고 한다. 현재는 그 모든 직업을 망라할 수 있는 '성기사' 상태.
황국과의 강화 회의에 앞서 무언가 안 좋은 예감을 느낀다.
강화 회의에서는 슈우나 루크도 눈치채지 못한 황왕의 수[39] 를 간파하는 활약을 해내며, 이후 강화 회의가 파토난 뒤, 레비아탄과 슈우가 전투를 시작하자 실버를 알티미어에게 빌려준 채 클랜원들과 월세의 회 멤버들과 함께 베헤모트를 상대한다.
루크를 미끼로 데미지를 축적한 채, 제4형태를 기동하고 샤이닝 디스페어로 베헤모트에게 큰 피해를 입힐 뻔하였으나 베헤모트의 SUBM 특전 장비로 인해 무로 돌아갔으며, 이후 갈드랜더까지 소환해 동료들과 함께 고군분투하지만 베헤모트의 압도적인 강함에 의해 차례차례 쓰러지고 이윽고 레이 자신까지 당해 츠쿠요를 제외한 전원이 전멸하기에 이른다.
그러나 베헤모트가 마지막 남은 츠쿠요를 처리하기 위해 움직이려 할 때 '라스트 커맨드'를 발동한 채 폐가 날아가 질식의 고통을 겪으면서도 베헤모트를 가로막는다.[40]
그 모습을 본 베헤모트는 무시하고 후소를 친 다음 레이의 '라스트 커맨드'의 효과가 끝날 때까지 시간을 끌기만 해도 무난하게 승리할 수 있는데다, 치사에 이른 데미지로 인해 레이의 카운터 데미지가 엄청나게 축적되어 한 대라도 잘못 맞으면 자신이라도 데스 페널티가 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기서 기죽어 결사의 모습으로 자신에게 대적하는 루키에게 등을 돌린다면 '물리최강' 수왕의 이명을 자칭할 수 없다며 덴드로 안에서 본인이 본인답게 있기위해, 위험을 감수하면서도 레이와 마스터로써 동등하게 마주봐 줌으로서 마지막 싸움에 돌입하게 된다.
그리고 베헤모트와의 일기토를 시작하면서 양쪽 다 동일 속도, 거기에 양쪽 다 서로를 확실히 죽일 수 있는 수단을 가진 상황에서 베헤모트가 레이의 유일한 공격 수단이자 자신에게 치명적인 무기인 '복수는 나의 것'을 봉쇄하기 위해 흑익검을 든 팔을 절단내버리고 만일을 대비하여 턱과 양다리까지 모조리 박살내서 검을 입으로 물 수도, 발로 걷어찰 수도 없게 만들어 레이가 쓸 수 있는 모든 공격 방법을 철저하게 제거했으나, 사실 먼저 당한 줄 알았던 '장염희 갈드랜더'가 몸이 두동강이 났으면서도 살아남아서, 전신이 너덜너덜해져서 쓰러지던 레이의 등 뒤 사각지대에서 다른 한 자루의 흑익검을 집어던져서 레이의 몸통을 꿰뚫으며 그대로 베헤모트에게 꽂아버린다.
게다가 사실 레이가 손에 들고 있던 흑익검은 두 자루의 흑익쌍검 중에서 이미 베헤모트의 특전무구 파괴에 한 번 사용해서 데미지 카운터를 소모했던 검 쪽이었고, 몰래 바꿔치기해 둔 레이를 죽음에 다다르게 할 만큼 막대한 데미지 카운터가 충전된 다른 한 자루의 흑익검을 갈드랜더가 투척한 것.
그리고 턱이 박살나서 말을 못하는 레이 대신에 네메시스가 선언한 '복수는 나의 것' 스킬 발동과 함께 2배 데미지가 작렬, 베헤모트에게 스킬을 적중시키면서 그것과 동시에 '라스트 커맨드'의 효과가 종료되어 두 번째의 데스 페널티를 맞이한다.
데스 페널티가 끝나고 돌아오니 네메시스는 문장에서 나오지 않았다. 레이는 네메시스에게 미안하다며 사과한다.
문장 밖으로 나온 네메시스가 레이를 등지고 있자 레이는 "나와 함께 있어줘"라고 말하며 사과를 한다. 네메시스는 '엠브리오'니까 당연히 같이 있는 것이라며 말하며 다행히 화해한다.
3.7. 7장[편집]
'데스 피리어드'의 기지로 삼을 건물을 이야기하다가[41] 이후 황하 제국의 제3황자와 왕국의 제3왕녀의 약혼으로 황하에서 UBM이 봉인된 진주를 왕국이 열 개를 받게되고 이것을 토너먼트에서 이긴 사람이 진주의 UBM과 싸우는 이벤트에 참여한다.
그리고 전력 보충을 위해 클랜 내의 저레벨 멤버들(레이 본인과 루크, 카스미, 이오, 후지농)들과 함께 기데온에서 했던 저주 풀기 아르바이트의 보상으로 받을 수 있는 무기를 각자 고르던 중, 갈드랜더를 위한 대소환의 고리를 먼저 고르고 나서 다른 걸 찾아보던 중에 우연히 한 자루의 손도끼를 발견하게 된다.
어째선지 고즈메이즈로 계속 저주를 흡수하고 있는데도 저주가 전혀 바닥나질 않고 감정을 해도 이름이나 설명문조차 제대로 나오지 않는 정체불명의 도끼였으나 왠지 모르게 맘에 걸려서 결국 저주받은 상태 그대로 그 도끼를 획득하게 된다.
무기를 고르던 중 기데온의 백작이 와서 소개할 건물이 있다고 루크와 카스미를 제외한 멤버들과 나중에 합류한 슈우와 같이 가게 된다.
기데온의 백작으로부터 지금껏 제대로 쓸 곳이 없어 골칫덩이였던[42] 제8번 투기장을 사는 것은 어떻냐고 제안을 받고 투기장을 사게 된다. 투기장에서 각각 방을 정하고 시장에서 가구를 구입한다. 가구를 세팅한 후 창문에서 웬일로 인형옷을 입지 않은 슈우을 보게 된다.
슈우한테 가서 말을 걸다가 슈우가 이상한 도끼를 잠깐 보여달라고 하자 도끼를 잠깐 빌려준다. 슈우가 도끼를 주먹으로 내려찍자 놀라며 바로 도끼를 가져간다. 슈우의 격려를 들은 레이는 다음날의 토너먼트를 위해 휴식을 취한다.
그리고 경기를 하기 전날 레이는 꿈 속에서 한 대장장이가 작업을 하게 되는 것을 보게 된다. 대장장이는 검(원시성검 알터)과 도끼 중 하나를 걸작으로 선택하려고 한다. 대장장이는 검을 선택하고 레이는 꿈에서 깨어난다. 깨어나 보니 도끼가 아이템 박스에서 나와 있었다.
레이는 꿈 속에서 본 것을 잠깐 생각하고 도끼에게 제작자가 너에게 이름을 짓지 않았으니까 이름을 생각해볼게라고 말하며 토너먼트를 나간다.
첫 번째 경기에서는 랑과 싸워서 이겼지만 두 번째 경기에서는 클랜 멤버인 레이레이가 나왔다. 레이레이의 '폴른 엔젤'로 흑전투는 증발해 버리고 '지옥독기'를 쓰자 왼손이 소멸해 버린다.
레이레이의 '엠브리오'의 능력을 알아차리고 저주받은 도끼라면 먹힐 것 같다는 직감에 휘두르지만 닿기도 전에 온몸이 박살나 버린다.
결국 진 레이는 토너먼트가 끝나기 전까지는 시간이 남았기에 옛날에 '파괴왕'인 형과 누군가[43] 가 UBM을 해치워 왕국에 병합된 완충 지대인 곳으로 레벨업을 하러 떠난다.
레벨업을 하러 가기 전에 저주받은 도끼의 저주를 완화하기 위해 메인 직업을 \ruby(주술사,ruby=소서러)로 바꾼다.[44]
실버를 타고 왕국의 완충 지대로 간 레이는 감옥을 탈옥한 젝스, 가베라, 캔디와 마주치게 되고, 그 타이밍에 젝스 일행의 탈옥 때문에 잠에서 깬 '나태마왕' ZZZ의 공격에 괜히 함께 휘말려들어서 ZZZ의 엠브리오에 의해 꿈 속 세계로 끌려들어가게 된다.
그리고 꿈 속 세계에서 젝스, 캔디와 떨어진 가베라와 함께 헤매던 중 ZZZ가 보낸 몬스터에게 공격을 받지만, 꿈 속이라서 고즈메이즈를 비롯해 대부분의 장비를 쓸 수 없는 데다가 메인 직업이 '주술사' 상태라서 기사 관련 스킬은 거의 봉인되어 있고, 설상가상으로 이 부하 몬스터들은 전부 ZZZ의 수족이다 보니 몬스터에게 공격당해도 네메시스의 데미지 카운터가 눈앞의 몬스터가 아니라 멀리 떨어진 어딘가에 있는 ZZZ를 대상으로 축적되는 탓에 네메시스의 스킬도 죄다 무용지물이 되는 등 최악의 환경 속에서 고전을 면치 못한다.
그 와중에 네메시스와 가베라가 어차피 이 싸움에선 지더라도 데스 페널티 외엔 잃을 것도 없으니 여기선 그냥 순순히 지는 게 낫지 않냐는 조언을 듣지만, 레이는 "져도 되는 싸움이라고 해서 그냥 지는 선택지를 고르게 되면 언젠가 절대로 져선 안 되는 싸움을 마주하게 될 때에도 져도 괜찮을 이유를 찾게 된다"면서 "힘이 모자라서 지는 건 어쩔 수 없지만 절대로 지는 선택지를 스스로 고를 수는 없다"라고 굳건한 의지를 보이며 명백하게 불리한 상황 속에서도 당당하게 계속 맞선다.
그리고 그 모습에 네메시스가 레이의 그런 모습에 다시금 감명을 받으며 어떻게든 레이의 힘이 되어 주기 위해 예전에 갈드랜더와의 싸움에서 그랬던 것처럼 메이든과 아포스톨에게만 남겨진 특수 진화 시스템인 ■■ L을 기동시키려고 할 때... 레이가 갖고 있던 도끼가 "그대, 힘을 원하는가?"라고 말을 걸어왔다.
소리를 듣자마자 레이의 머릿속에 도끼가 그동안 겪었던 과거가 흘러들어온다. 스랄과의 전투 중이었던 레이는 아차하며 스랄을 보지만 스랄은 멈춰있었고 알고보니 도끼가 레이 사이에서만 고속으로 정보를 교환을 한다. 도끼는 레이에게 다시 '그대, 힘을 원하는가?'를 물으며 레이는 먼저 물어볼 것이 있다고 한다.
레이가 처음 도끼를 잡았을 때, 도끼를 휘둘렀을 때, 레이레이와 싸울 때 왜 말하지 않았냐고 묻자 도끼는 이 공간은 자아가 있는 존재만 들어올 수 있기에 현실의 저주는 여기서 통하지 않는다고 답한다.
도끼는 레이에게 나의 힘이 너의 몸을 부술지어도 힘을 원하냐고 묻는다. 도끼가 스랄을 이길 가능성이 있다고 하자 레이는 충분하다며 답한다. 레이가 도끼에게 이름을 아직 못 정했다고하자 도끼는 현실의 자신이 저주에서 해방될 때 해달라고 한다. 하고 시간이 다시 흐르고 스랄의 공격이 날라온다.
그리고 그걸 보고 있던 거의 전원이 이번에야말로 피하지 못하고 죽었다고 생각했으나, 반대로 스랄의 신화극 급속제 대검을 도끼 일격에 두동강 내버리고 반격을 가한다.
하지만 그 대가로 도끼질 두 번만에 팔 하나가 너덜너덜해지는 중상을 입게 되지만, 예전처럼 한 번 휘두른 것만으로 아예 산산이 부서지지 않았으니 더 낫다면서 전혀 주저하지 않고 전투를 속행한다.
알고 보니 도끼의 능력은 전 속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상대가 어떤 속성이더라도 그것과 정반대의 속성으로, 그리고 더 강한 출력으로 맞받아쳐 모든 것을 분쇄하는 "절대소멸"의 도끼였으나, 문제는 이 도끼의 효과 특징상 그 능력으로 공격을 시도하는 순간 그것과 동일한 공격 데미지가 도끼의 소유자에게도 가해진다는 것.[45][46]
그리고 레이는 그 점을 이용하여 도끼를 잡은 팔 전체에 모노크롬을 휘감은 상태에서 도끼로 광속성 공격만을 사용, 광속성의 리바운드가 돌아와도 모노크롬으로 빛을 모조리 흡수해 데미지를 최소화한다는 전략으로 카디널 A에게 반격에 나서기 시작한다.[47]
하지만 레이를 위협적인 존재로 인식하고서 꿈 속의 레이와의 직접 전투는 피하고 도망치면서 대신에 현실에서 잠든 레이의 본체 쪽을 죽인다는 카디널 A의 전략에 의해 다시 위기에 몰리나, 가베라의 도움과 네메시스 제3형태의 새로운 사용법 덕분에 위기를 돌파, 카디널 A를 쓰러뜨리고 거기에 추가로 '응보는 별의 저편으로'를 날려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보고 있던 ZZZ 본체를 직접 노리기까지 한다.
하지만 공격이 닿는 순간 ZZZ가 스스로 드림랜드를 강제 해제하는 것으로 결국 마무리는 짓지 못한 채 싸움이 종결되어 버린다.
이후 드림랜드의 꿈 속 세계는 사라졌으나 정작 레이만은 전투에서 입은 데미지로 인해 또 다시 기절 상태에 빠지고, 내부의 의식 공간 안에서 네메시스 및 도끼와 잠시 대화를 나눈다.
그리고 그러던 중에 도끼의 정보를 통해 자신이 지금까지 얻은 직업들이나 여러 가지 일들을 겪어오다 보니 스스로도 모르는 사이에 어떠한 복합 계통 초급직의 습득 조건을 만족시키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비슷한 복합계 초급직들 중에서도 습득 조건이 상당히 특이한 탓인지 아직까지 보유자가 없는 상태라고 하며, 다만 아직 모든 조건이 다 클리어된 건 아닌 모양.
도끼의 말로는 모든 정보를 다 가르쳐줄 수는 없지만 현재 시점에서 이미 '성기사 직업 습득', '사병 직업 습득', '주술사 직업 습득', '화염 사용', '임사 체험 경험' 등의 조건을 클리어한 상태라고 한다.[48][49][50]
정신을 차린 레이는 다시 기데온으로 돌아온 후 바르바로이 배드 번과 자신의 클랜 멤버들과 파티를 맺어 토너먼트 둘째 날의 상품인 '파채악룡 노머시'에게 도전한다.
클랜 멤버들과 알티미어와 같이 토너먼트 마지막 날 참가한 알베르트를 조사한다.
루크의 도움으로 알베르트가 왕국으로 이적한 이유를 알게되고 알베르트가 '데스 피리어드'에 들어오자 안 그래도 PK 클랜보다 무서운 극악 클랜이라는 소문이 있는데 알베르트의 가입으로 더 심해지겠다고 생각한다.
후소 츠쿠요가 레이에게 대학 동아리 'CID'에 가입하면 자신이 얻은 'UBM'의 싸움을 할 때 파티에 넣어 주겠다고 한다.
레이는 승낙하고 준비를 하는 데 이때 다른 멤버들이 알베르트, 앳 위키, 캐서린, 로자.
레이를 제외한 전부 초급 직업을 가진 사람들과 파티를 맺어 도전하게 된다. 알고보니 'UBM'의 도전권은 한 파티, 최대 여섯 명이 함께 도전할 수 있고 후소 츠쿠요는 파티 참여권을 비싼 값에 판 것이다.
후소 츠쿠요는 파티에 넣어준다고 했지 누구와 파티를 맺는 지 말을 하지 않은 것이다. 결국 레이는 호화로운(?) 멤버들로 인해 특전무구를 얻지는 못했다.
이후 생존력을 높이기 위해 메인 직업을 \ruby(사제,ruby=프리스트)로 바꾼다.
왕도의 사냥터에서는 황국이 손을 써둘지도 모르기에 클랜 멤버들과 묘표미궁에서 레벨업을 하기로 한다. 패트리어트의 <엠브리오> 네타로 덕분에 쉽게 레벨업을 한다. 레이는 묘표미궁에 들어가기 전에 \ruby(암흑기사,ruby=다크 나이트)와 \ruby(결사대,ruby=폴론 호프)를 서브 직업으로 한다. \ruby(암흑기사,ruby=다크 나이트)는 고위 전투직이므로 스테이터스 상승이 괜찮고 \ruby(결사대,ruby=폴론 호프)는 HP가 0일 때 대상을 지정하고 지정한 대상에 주는 데미지는 2배가 된다.
레이는 \ruby(사제,ruby=프리스트)를 만렙 찍고 [영기]의 효과가 끊어지자 다른 사람들은 다음 레벨업을 위해 로그아웃하고 패트리어트와 둘이 남게 된다.
레이는 패트리어트 덕분에 레벨업을 쉽게 했다고 고마움을 표한다. 패트리어트는 상관없다며 진심을 말한다.
패트리어트 자신은 초급 직업도 아니고 '엠브리오'는 전투에 관련된 것도 아니여서 자신은 전쟁에서 공헌할 수 없다고 말한다.
황국의 초급과 맞서 싸운 레이라면 전쟁에서 왕국과 아즈라이트를 지키는 힘이 되기에 레이를 도와준 것이었다.
그의 진심을 들은 레이는 왕국이 이긴다고 선언한다. 레이는 패트리어트의 말을 듣고 패트리어트는 자신이 왕국에 방문이나 아즈라이트를 만나기 전부터 왕국과 아즈라이트를 지키기 위한 사람이란걸 알게되고 그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모든 힘을 다하기로 한다.
레이는 어떻게든 합계 레벨 500에 도달했다. 전쟁이 일어나기 5일 정도 남았으므로 귀성하기로 한다. 도착한 레이는 어머니와 대화를 나누면서 누나가 모레에 온다는 것에 안심한다.
레이는 산책삼아 자신의 모교에 갔다가 자신의 후배를 만난다. 후배가 T대에 대하여 묻자 별 희한한 사람이 있다고 자신의 동급생들의 의상을 얘기한다.
후배와 헤어진 후 대학의 과제를 다하고 부모님과 함께 저녁식사를 먹는다. 아침 일찍 출발했기에 자기 이른 시간에 자버린다.
다음날 레이는 차고에 있는 자신의 오토바이를 타고 드라이브를 한다. 목적지 없이 드라이브를 하다가 자신이 자주 갔던 게임 센터에 가기로 한다.
그곳에서 자신의 고등학교 선배인 호시조라 코요미를 만나게 된다. 그녀와 대화하면서 소환사 계통의 특징을 듣게 된다. 헤어진 후 레이는 고등학생 때 즐겨하던 게임의 신작을 했고 돌아오며 누나의 생일 케이크와 애완견 사료를 사고 돌아온다.
레이는 전쟁 당일 저녁에 친가에서 자신의 집으로 돌아온다. 레이는 로그인하지 않고 전쟁을 시작할 때까지 기다리기로 한다.
그러다가 이웃인 프란체스카에게 스튜를 받게 된다. 스튜를 먹은 레이는 갑자기 피곤해져서 잠깐 자기로 한다. 알고보니 레이가 최대한 로그인을 늦게하도록 프란체스카가 스튜에 졸리는 성분을 넣은 것이었다.[51]
약이 아닌 허브나 버섯의 성분으로 스튜를 만들어서 약효가 약했기 때문에 레이는 전쟁에 늦지않고 로그인한다.
전쟁 전날 아침에 레이는 데스 피리어드의 일부 멤버들과 함께 엘리자베트와 신우에게 작별인사를 한다.
레이는 인테그라에게 대화를 하면서 '천기사'의 전직 조건을 알게 된다. 레이는 자신이 만족시킨 복합 계통 초급직이 어떤 것인지 묻지만 인테그라는 그 정도 정보라면 확실하게 말할 수 없다고 한다. 그 대신 '황옥기'가 해금되었다고 알려준다.
전쟁 당일 레이와 바르바로이는 묘표미궁에서 방어전을 벌이기로 한다. '묘표미궁'은 황국의 마스터들이 침입할 수 없기에 왕국의 많은 마스터들이 묘표미궁에서 '생명'을 지키기로 한다.
레이는 패트리어트와 대화를 하면서 모퉁이 너머의 발소리에 새로운 랭커가 오는 소리를 듣게 되는데, 알고 보니 황국의 '초급' 이골로냑이었다. 그리고 전쟁 첫날부터 황국의 '초급'과 전투가 시작된다.
전투 개시 이후 다른 왕국 측 마스터들도 모여들어 이골로냑과 교전, 몇몇 아군이 당하면서도 이골로냑을 몇 번이나 쓰러뜨리지만 그때마다 어째선지 곧바로 멀쩡한 모습으로 되살아나는 상황으로 인해 위기를 겪고, 게다가 이골로냑이 자신들이 갖고 있던 레이에 대한 정보와 현재 레이의 행동 양상이 전혀 맞지 않는 점을 짚어내어[52] 레이가 왕국 측의 '생명'이라는 사실이 들통나 버린다.
하지만 그와 함께 바르바로이도 이골로냑이 사실 여러 마스터가 협력하여 불사신인 척 위장하고 있는 '팀 이골로냑'이라는 사실을 간파하고, 이어서 레이도 이골로냑이 타인의 시선을 훔쳐본다는 걸 간파하여 독기 연막으로 시야를 가리고 전원 뿔뿔이 흩어져 도주하는 것으로 이골로냑의 공격을 막아낸다.
하지만 팀 이골로냑의 일원인 밋치의 필살 스킬로 인해 던전 내의 모든 사람들의 시각이 뒤섞여 버리면서 뿔뿔이 흩어진 것이 오히려 역효과가 나며 위기 상황에 몰리게 되는데, 레이를 살리기 위한 패트리어트의 희생과 루크가 권속화시켜서 보낸 마릴린 덕분에 고비를 넘기고 무사히 도주한다.
하지만 그 전투 과정에서 팀 이골로냑의 일원인 멜로가 데스 페널티를 당한 것으로 인하여 극도로 분노한 이골로냑 측에서 던전 내의 전원을 날려버릴 수 있는 자폭의 특전무구를 꺼내면서 레이를 포함한 전원이 잠시 후면 죽을 상황에 처하게 된 가운데, 갈드랜더가 자신을 향해 요청하는 듯한 느낌과 함께 네메시스의 호소를 받고, 대소환의 고리에 의한 갈드랜더 극대 모드의 소환을 시행한다.
그리고 극대 모드에 의해 초강화된 갈드랜더 덕분에 이골로냑을 궁지에 몰지만 이골로냑 측에서도 멤버의 필살 스킬을 사용하여 위치 교환으로 레이를 기습하여, 순간적으로 도끼를 꺼내 이골로냑의 공격을 막아내면서 되려 도끼를 휘둘러서 이골로냑을 날려버리지만, 그 대가로 도끼의 리바운드 탓에 한쪽 팔이 통째로 날아가 버린다.
이후 극대 모드 갈드랜더와 루크의 협공에 의해 결국 이골로냑을 쓰러뜨리는데는 성공하지만 그 직후에 1분 동안의 갈드랜더 소환에 의한 대가 세 가지 중에서 3분간의 해제 불가 상태이상을 받게 되는데, 대소환의 고리로 인하여 대가 쪽도 극대화되면서 단 한순간에 극독이 전신에 퍼져서 몸 전체가 독으로 새까매지며 쓰러져서 그대로 죽을 뻔한 상황이 된다.
다행히도 그 자리에 모여 있던 왕국의 마스터들의 도움을 받아 3분 내내 회복마법을 끊임없이 쏟아부으면서 어떻게든 3분을 버텨내고 목숨은 건지지만, 중상은 그대로인 데다가 날아가 버린 팔까진 회복시킬 수가 없어서, 다른 곳으로 이동하여 치료를 받기 위해서 여전히 의식을 잃은 채로 다른 마스터들에 의해 일단 미궁 밖으로 옮겨진다.
4. 직업[편집]
4.1. 하급직[편집]
- 황기병
알터 왕국 카르티에 라탱 백작령의 '유적'에서 발견된 로스트 직업.
스테이터스 상승은 기본적으로 골고루 오르고 MP와 AGI가 조금 많이 오르지만 스테이터스 상승치의 합계는 다른 하급 직업에 비해 특별히 높은 것은 아니다.
황옥수에 타는 것에 특화되었고 하급직으로서 취업 조건이 엄격하지만 특수한 스킬을 취득할 수 있기 때문에 레어 직업.
- 사병
스테이터스는 거의 상승하지 않고 직업 스킬이 사후에도 움직일 수 있는 범용 스킬인 '라스트 커맨드' 뿐이다.
- 척후
- 주술사
레이는 무명의 도끼를 다루기 위해 저주에 대한 내성을 얻으려 했으나 무명의 도끼의 반동은 저주와는 관계가 없는 것으로 밝혀져 의미가 없어졌다.
- 사제
- 결사대
스테이터스는 거의 상승하지 않고 직업 스킬이 자신이 죽은 후 주는 데미지가 2배로 할 수 있는 범용 스킬 '라스트 어택' 밖에 없는 직업.
4.2. 상급직[편집]
- 성기사
스테이터스는 HP, STR, END가 상승하기 쉽고 성속성 검기에 회복마법[53] 이나 데미지 감소 스킬, '성별의 은광', '그랜드 크로스' 등에 강력한 스킬을 습득할 수 있다.
전직 조건은 꽤 엄격하지만, 조건만큼 강력한 직업으로 알터 왕국 기사단의 주력이다.
- 암흑기사
스테이터스는 HP, STR, END가 상승하기 쉽고 주술에 의한 상태이상을 줄 수 있다. 그리고 '고별의 흑암'이나 '리버스 크루세이드' 등에 강력한 스킬을 습득할 수 있다.
다만 대부분의 스킬 발동에는 HP를 소비하기 때문에 장기전에는 적합하지 않다.
5. 능력[편집]
5.1. 스킬[편집]
5.1.1. 엠브리오[편집]
<엠브리오> : [복수소녀(復讐乙女) 네메시스]→[응보신희(応報神姬) 네메시스]
TYPE : 메이든 with 암즈→메이든 with 칼큘레이터 암즈
능력 특성 :
도달 형태 : 제1형태 → 제5형태
문장 : 칼을 가진 여신
자세한 내용과 스킬은 네메시스 참고.
5.1.2. 직업 스킬[편집]
- 순간장비(액티브)
직업 유래가 아닌 무기를 어느 정도 사용하고 있다가 익히기 때문에 많은 전위직이 보유한다.
- 승마(패시브)
- 성기사의 가호(패시브)
'기사' 계통이나 '기병' 계통 이외의 직업을 메인 직업으로 하면 효과가 없어진다.
- 성별(聖別)의 은광(액티브)
공격에 성속성을 부여하고 언데드에 대한 데미지에 10배의 보정이 붙는다.
또한 언데드에 입힌 상처에 회복 불가 효과도 있고, '고별의 흑암'의 저주를 상쇄할 수도 있다.
상급직의 직업 스킬로는 지극히 강력한 스킬이지만 '성기사' or '교회기사'를 메인 직업으로 한 후 "적정 합계 레벨대 언데드"를 백 마리 이상 토벌[54] 이며 습득 조건도 그에 걸맞게 까다롭다.
합계 레벨이 101 이상의 사람을 위한 습득 방법으로써 "적정 합계 레벨대의 '대사령'을 백 명 토벌한다.[55] " 라는 것도 있지만 종사하고 있는 사람이 적기 때문에 현실적이지 않다.[56] 하지만 레이의 경우에는 아직 게임 시작한지 얼마 안 된 시점에서 첫 직업으로 성기사를 얻었기에 합계 레벨이 상당히 낮은 상태라 운 좋게도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조건을 클리어하고 습득했다.
- 퍼스트 힐(액티브)
- 황옥수 강화(패시브)
- 황옥권한(패시브)
하급직의 '황기병'의 레벨을 만렙까지 찍어도 스킬 레벨은 1인 그대로 오르지 않기 때문에 스킬 레벨을 올리기 위해서는 황기병 계통 상급직인 '황옥기'에 종사할 필요가 있다
- 라스트 커맨드(패시브)
다만 "뇌와 이어진 신체 밖에 움직일 수 없다", "하급직의 최대 레벨인 5에서도 1분밖에 움직이지 못한다", "어디까지나 HP가 0에서도 움직일 수 있을 뿐 신체의 손상이나 통증[58] 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등 제한이 많기 때문에 보통은 사용해도 제대로 움직이지 못하고 기껏해야 자폭계 스킬을 사용하는 정도 밖에 할 수 없다.
덧붙여서 스킬 레벨은 '사병'의 직업 레벨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이 스킬을 사용하지 않아도 스킬 레벨은 오른다.
- 라스트 어택(패시브)
- 간파(패시브
- 살기감지(패시브)
5.1.3. 기술[편집]
-
충격즉응반격
6. 아이템[편집]
6.1. 장비[편집]
- 초보 장비 세트
- 라이엇 시리즈
- 블레이즈 메탈 스케일 코트
- 왼손용 간이의수
- CBR 아머 → BR 아머
사악한 연금술사가 양산한 갑주.
사용자에게 재생능력을 부여하지만 그 원천은 강철에 희생자의 피와 함께 담금질된 원념이다.
그로 인해 장착자에게 원념으로 여러 가지 저주를 내린다.
저주 : '출혈'[59]
, '주박'[60] , '쇠약'[61]
사악한 연금술사가 양산한 갑주.
사용자에게 재생능력을 부여하지만 그 원천은 강철에 희생자의 피와 함께 담금질된 원념이다.
예전에는 장착자에게 저주를 내렸지만 원념이 흩어져버렸기에 저주가 사라지고 재생능력이 약해졌다.
- 볼카닉 다크메탙 아머
- 스톰 페이스
- 텔레파시 커프스
- 구명의 브로치
HP 최대치를 초과한 데미지는 초과한 시점에서 두 번째 파손 판정을 실행한다. 이 과정을 받은 데미지의 초과가 끝날 때까지 반복한다.[64]
장비하고 있던 '구명의 브로치'가 파괴됐을 경우, 24시간 동안은 '구명의 브로치'를 장비할 수 없다.
- 대역 용비늘
- '
백은지풍 '(실버)
![파일:0gvf11.jpg](http://obj-sg.the1.wiki/d/0b/7f/55026650458b6c88f396c5227d33d873401a95cd40449fcec9ae501c171d39a7.jpg)
형상 : 말레이가 2장에서 가챠로 뽑은 황옥마. 다섯 기의 황옥마를 만들고 남아있던 프레임으로 플래그만이 즉흥적으로 만들어 낸 정식 채용 외의 프로토타입 실험기이다. 때문에 다른 오리지널 황옥마 다섯 기보다는 완성도가 낮으며, 공격성능은 전무한 대신 어떠한 "실험적인 시스템"을 탑재하고 있다. 무엇인지는 불명.
속성 :풍(風)[65]
스킬 : '주행', '바람발굽', '■■■■■'
마지막으로 만들어진 황옥마로, 선선대문명 멸망 후 수십년 동안 칩거 상태로 병기만을 만들던 플래그만이 아주 오랜만에 소싯적처럼 마음 가는대로 만들어낸 ‘병기가 아닌’ 황옥마. 그렇기에 다른 황옥마와 같은 플래그만 제작품과 달리 어떠한 사명도 부과되지 않았으며, ‘자신이 선택한 주인과 함께 자유롭게 달리는 것’을 허락받았다. 후대의 플래그만들도 실버의 존재 자체는 알지만 스펙을 비롯한 자세한 사양은 전해지지 않았다.
이후 7장에서 레이가 상급직 황옥기로 전직함에 따라 황옥 권한의 해금에 의하여 '■■■■■'로 은닉되어 있던 스킬도 해방되었는데, 스킬의 이름은 《
그리고 이후 실제로 밝혀진 《
그리고 그 능력은 자기 자신과 탑승자, 그리고 그 탑승자의 장비품까지 모든 것들을 전부 강제 리소스화하고, 리소스 상태 그대로 위치를 이동하여 목표지점에서 다시 리소스를 원래의 형태로 재구성하는 능력.
이 때에 재구성의 성공률을 올리기 위하여 '분해 전과 완전히 동일한 상태로 재구성한다'는 조건을 걸어두었기에 재구성 단계에서 모든 부상과 손상이 회복된다거나 그런 건 전혀 없고 부상을 입은 상태에서 리소스화하면 재구성된 뒤에도 여전히 같은 부상을 입은 상태 그대로 복구된다.
덤으로 육체를 한 번 리소스화하면서 사실상 육체적으로는 한 번 사망한 꼴이긴 하지만 영혼은 유지된 채로 리소스와 함께 이동되어 이후 다시 동일한 육체로 재구성되는 형태이며, 그렇기에 플래그만은 스킬명을 '바람과 걷는 혼'이라고 붙였다.
또한 이 리소스 변환&이동 등의 스킬을 효과적으로 발휘하기 위해 자기 주변의 구성 물질들을 원격조작하는 기능이 덧붙여졌으며, 스킬 《바람발굽》 또한 이 기능을 사용한 것으로, 사실은 공기나 바람을 조작하는 바람 속성 스킬이 아니라 주변 일대의 기체 물질들을 조작해서 압축 및 고정하는 것으로 하늘을 달리기 위한 발판으로 삼거나 방어막으로 이용하는 원리였다.
다만 기능상 매우 유용하고 효과적인 만큼 반대로 위험부담도 상당히 커서, 이동 거리가 멀거나 도착 지점의 상황이 불안정할수록 스킬 성공률이 대폭으로 떨어져서, 혹시라도 실패할 경우에는 리소스화된 상태 그대로 재구성이 안 되면서 실버와 사용자 모두 소멸해 버린다는 큰 위험을 짊어지고 있다.
6.2. 특전무구[편집]
아직 레벨이 그리 높지도 않은 루키임에도 불구하고 본인의 실력 및 행운, 동료의 도움 등 여러 요소들이 겹쳐서 UBM을 몇 체나 격파 성공하고 MVP 특전무구도 소지하고 있다.
다만, 원래 MVP 특전무구는 쓰러뜨린 UBM과 관련이 있으면서 동시에 그 MVP인 마스터에게 적합하거나 필요한 장비가 자동으로 선택되는데, 레이의 경우에는 전사 계열 직업에다 데미지를 많이 받아야 하는 전투 방식이라서 그런지 특전무구들은 전부 갑옷이나 망토 같은 방어구 계열이며, 그리고 동시에 딱 보기만 해도 사악한 존재로 여겨질 만큼 흉흉한 디자인이 공통적으로 첨부되어 있다.(...)[67][68][69]
현재 보유 중인 UBM 특전 장비는 다음과 같다.
![파일:FB_IMG_1549191247080.jpg](http://obj-sg.the1.wiki/d/91/15/3a1d904c71bd937445a8c28052c33bfe54066d8108dfc01c752f41a49f677160.jpg)
- 장염수갑 갈드랜더(전설급)
불꽃과 장기의 삼면귀 개념을 구현화한 전설의 무구.
지극히 높은 경도를 가지는 것과 동시에 장착자의 근력을 증강한다.
형상 : 갑옷 토시
장비 보정: STR+100%, 방어력+150
스킬 : '연옥화염', '지옥독기', '
장염희 '
비고 : 레이가 최초로 손에 넣은 특전무구. 전설급 무구이기는 하지만 토벌시의 상황이나 '대장귀 갈드랜더'의 진정한 모습인 '장염희 갈드랜더'의 특수성, 매우 높은 잠재능력 등에 의해, 초급 무구에 필적하는 반칙 스킬을 갖추어 고성능 다기능형의 특전무구이면서 높은 스테이터스 보정을 가지고 있다.
연옥화염은 MP를 사용하여 화염을 방사하는 스킬.[70] 지옥독기는 흡입하면 쇠약, 만취, 맹독 세 가지 상태 이상을 일으키는 가스를 발사한다. 연막 용도로도 쓰이며, 또한 '역전'을 발동하기 위한 용도로도 곧잘 사용된다.[71] '
본디 '대장귀 갈드랜더'는 알 껍데기와 같은 존재로 사망 후에 이어서 '장염희 갈드랜더'가 소환되었어야 하나 소환 조건을 충족하지 못한 채 쓰러져 버린 탓에 변형된 스킬이다. 사실 발동 조건은 진즉에 해금되어 있었으나 레이가 깨닫지 못한 탓에 '마장군'과의 전투 도중 본인 스스로가 사용이 가능한 것을 알려주며 레이가 발동하게 된다.
초당 1000의 MP를 소모하여 소환이 가능하며, 스킬의 발동과 함께 장염수갑 자체가 변화하여 이마에 도깨비 뿔이 자라난 소녀의 형상으로 소환된다. 외모가 인간의 형상인 만큼 대화도 가능한데, 반드시 말끝에 "?"를 붙여서 의문형으로 끝맺는 특이한 말투를 사용한다. 기본적인 스테이터스만 해도 전설급 UBM 수준인데다 학습능력이 있어 '마장군'이 불러낸 전설급 악마도 마치 어린애 다루듯이 두들겨 패고 날려버릴 수 있으며, 그 외에도 당연한 얘기지만 연옥 화염이나 지옥독기 등의 원래 모체 쪽의 갈드랜더가 사용하던 스킬 또한 사용 가능하여, 영식 스킬로 사용하면 레이가 사용하는 것보다 훨씬 강한 위력을 자랑한다.
다만 대장귀와 달리 소환된 '
효과 발동의 리스크로 소환 종료 이후에는 사용자인 레이에게 세 가지 반동 중 하나가 랜덤으로 찾아오는데, 소환 시간의 3배의 시간 동안 치료 불가의 삼중 상태 이상이 걸리는 것이 가장 약하며, 그 외의 페널티로는 3배의 시간 동안 연소 상태에 빠지거나[73] 3배 시간 동안 컨트롤 불가 상태[74] 에 놓이는 것이 있다. 참고로 '
레이의 특전무구가 된 뒤로 레이가 대련을 경험한 랭커나 기사들, 심지어 초급[76] 들의 움직임들마저도 겪으면서 학습해, 레이가 한두 번 시도해 봤거나 다른 이들이 사용한 기술들을 응용하기도 한다.
6장에선 레이의 양손에 방어구로 장비된 시간이 오래된 덕분에 '
7장에서는 레이가 기데온의 보상 장비[78] 중 '대소환의 고리'[79] 라는 것을 얻어서 상시 소환이 가능해졌다.
물론 전설급 UBM 모드로 상시 소환은 아니고 상당히 약체화된 형태[80] 지만 대신 코스트도 거의 없고 디메리트도 없는 듯. 하지만 식인 특성은 여전해서 처음엔 레이의 머리를 와작와작 씹었고, 이후엔 레이의 머리카락을 먹이 대신 주었다. 이 상태의 '
성능 저하가 언어능력까지 해당되는지 꼬마 갈은 언어 구사가 불가능하고 짐승 같은 울음소리밖에 낼 길 없지만 사고능력은 그대로인지라 번역 아이템을 사용하면 정상적인 소통이 가능하다.
이후 7장에서 황국의 <초급> 이골로냑과의 전투에서 레이가 마침내 대소환의 고리에 의한 극대 모드로 소환을 했는데, 통상 모드라면 고즈메이즈의 저축 마력으로 몇십 분은 유지할 수 있었겠지만 극대 모드로 인해 그 소환 대가도 몇십 배로 늘어난 탓에 고작 1분 정도의 짧은 유지 시간으로 소환되지만, 대신에 원래가 전설급이었던 전투 능력이 몇십 배로 증폭되어 신화급 UBM에 달하는 전투능력을 가진 초괴물로 소환되어 나타난다.
외형도 평소의 어린애 같은 외모에서 조금 더 성장하여 소녀에 가까운 모습에다 양쪽 어깨에 갈드랜더 모체와 마찬가지로 귀신의 얼굴이 하나씩 달린 모습으로 바뀌었으며, 눈에도 보이지 않는 초고속의 기동력과 괴력, 거기에 양손의 수도에 극염과 극독을 일으키며 상대의 방어력을 무시하고 녹여서 용단해 버리는 등 완전히 공격 성능에만 치중된 괴물. 또한 이 모습에서의 최대 공격 기술로 양쪽 어깨의 입과 본인의 입의 세 곳에서 잠시동안 초고온의 화염을 충전한 뒤에 동시 분출하는 '극식·연옥화염'이라는 스킬이 있다.
- 자원주갑 고즈메이즈(일화급)
원한을 품고 우두인마의 개념을 구현화한 일품.
주위에 떠도는 부의 상념을 순수한 힘으로 변환함과 동시에 장착자에게 인마 일체의 마음가짐을 새긴다.
형상 : 부츠
장비 보정 : AGI+30%, 방어력+50
스킬 : '원념변환', '인마일체'
비고 : 레이가 소유하는 특전무구 중에서 가장 나쁜 점이 없고, 어떠한 전투 스타일로도 헛되지 않는다고 칭하고 있다.
다만 원본 UBM이 시체로 이루어진 언데드 골렘이었던 탓인지 부츠의 가죽 부분이 딱 시체 피부를 연상케 하는 검보랏빛의 질감을 갖고 있어서 레이의 공포스러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원환 변환은 주변의 원한을 흡수, 저장하여 SP나 MP로 변환하는 기술로, 그냥 원한만이 아니라 분노나 증오, 공포심 같은 부정적인 감정 전반이 효과 대상 범주에 들어가서 주변 일대의 그것들을 흡수하면서 MP를 충전할 수 있다.
'장염희 갈드랜더'가 해금된 이 시점에서는 사실상 '장염희 갈드랜더'를 소환하기 위해 MP를 축적하는 셔틀이 주 용도.[81] 오직 주변 환경의 상황에 따라서만 MP 충전량이 가변되기에 사용자가 직접적으로 관여할 수 없다는 단점은 있지만 대신에 주변 사람들이 굉장히 불안해 하거나 공포에 질려 있거나 하는 등의 딱 좋은 환경이라면 최대 효율을 발휘할 수 있어서, 실제로 레이가 참전했던 사건들 대부분이 대개 엄청나게 골치 아프고 위험한 사건들 투성이었던 덕에 단순하게 MP 총량으로만 따지면 마법계 초급직과 동등한 수준의 출력을 낼 수도 있다.
또한 의외로 해주 효과도 갖고 있는데, 정확하게는 원한을 근원으로 삼아서 걸려 있는 저주 같은 경우에만 한정. 작중에서 원한 계통 저주가 걸린 장비의 원한을 몽땅 뽑아먹어서 해주하여 평범한 장비로 돌려놓은 적도 있다.[82]
인마일체는 심플하게 승마시에 '승마'의 스킬 레벨×10%의 보정이 AGI에 붙고 승마 스킬을 +1해 주는 스킬이다. 고즈메이즈의 창조자이자 그 육체의 일부분이 된 사령술사 메이즈가 인마족(켄타우로스)이었기 때문에 생성된 스킬인 듯. 이 덕분에 레이가 실버를 타고 다닐 수 있게 되었다.[83]
단순히 승마가 없을 때 1레벨짜리가 생기는 것만이 아니라 정식으로 스킬을 획득한 것으로 취급되는지 후에 레이는 자신의 승마 레벨을 2로 올렸다. 여기에 고즈메이즈의 +1이 합해져서 현재 레이의 승마 레벨은 3.
- 흑전투 모노크롬(고대전설급)
빛을 받아 어둠을 둘러싸고, 강대한 광열을 발하는 아성의 개념을 구현화한 지보.
접촉한 빛을 받아, 저축하여, 쏘아 올리는 힘을 가진다.
형상 : 외투(후드 부착)
장비 보정 : 없음
스킬 : '빛 흡수', '샤이닝 디스페어'
비고 : 특전무구 중에서도 드문 스테이터스 보정이 없는 완전한 스킬 특화형.
흡수한 데미지는 샤이닝 디스페어를 사용하기 위한 에너지로 전환되며 충전이 종료되면 '흑천공망 모노크롬'이 사용하던 기술보다 훨씬 웃도는 광량과 열량의 레이저를 발사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이 샤이닝 디스페어는 충전률 100%일 때에만 사용 가능한 탓에 결과적으로 언제나 최대 출력으로밖에 쏘지 못하는 기술이라서 애초에 위력 조절이 불가능한 데다가, 최대 출력에서는 원래의 모노크롬이 쓰던 것보다도 훨씬 위력이 강해서[85] 직선상의 모든 걸 날려버릴 수준이다 보니 사람 많은 데나 도시에서는 절대로 못 쓴다. 정 쓰려고 한다면 하늘의 적을 향해 쏘든가 하는 식으로 아무도 없는 곳에만 사용 가능하다.
그 최대 출력도 충전하는 데에 시간이 상당히 오래 걸리며, 평범하게 햇빛만으로 충전할 경우 걸리는 시간이 며칠은 커녕 100일 단위가 되기 때문에 광속성 스킬 등으로 충전을 해줘야 제대로 쓸 수 있다. 최대 충전이 되어도 빛 흡수 기능은 정상적으로 동작한다. 게다가 UBM의 특전 장비치고는 어째선지 능력치 상승 패러미터도 안 붙어 있어서, 장착해도 특수 효과 외에는 능력치에는 아무 도움이 되지 않는 어중간한 기능의 장비이기도 하다.
갈드랜더처럼 의사가 있는 특전무구이지만, 마음만 먹으면 장염수갑 상태에서도 직접 움직일 수 있는 갈드랜더와 달리 이쪽은 전혀 움직이지 않고 말도 걸지 않는 등 의사를 한 번도 표현한 적이 없다. 의사가 있다는 게 확실하게 밝혀진 것도 드림랜드에 휘말렸을 때이고.
- 도끼
능력은 '절대 소멸'로, 구체적으로는 어떤 속성이든 대응해 상쇄할 수 있는 기능을 발휘하는 것. 물리를 선택하면 절대적인 파괴력을 발휘하며 빛 속성을 선택하면 강력한 빛과 열로 대상을 녹여버리는 식이다. 그러나 그것과 완전히 동일한 데미지가 사용자 본인에게도 가해지기 때문에 지금까지 사용자들이 이 녀석을 쓰려다가 자폭하는 과정이 반복되었다.
그나마 이 도끼를 제대로 써본 자는 디메리트를 견딜 정도로 강했던 패왕 로크펠 아드래스터와, 재생 능력으로 디메리트를 씹을 수 있었던 과거 사신 중 하나의 권속뿐이었다고 한다. 이 때문에 자폭해서 죽은 이들의 원한과 패왕, 사신 권속이라는 무시무시한 사용자들이 적을 썰어가며 쌓인 원한 때문에 지금의 저주 덩어리가 된 것.
현재는 사신의 권속이 사용하던 시절 감아놓은 주술의 천 때문에 물리와 어둠 속성에 편향되어 있지만, 드림랜드에서는 현실의 천과 원한이 모두 벗겨져서 본래의 새하얀 외양과 기능이 돌아왔다. 또한 모노크롬과의 상성도 좋은데, 속성을 빛으로 고정하고 사용하면 디메리트로 사용자에게 퍼부어지는 빛을 모노크롬이 흡수할 수 있다. 즉 지금까지 충전이 오래 걸려 단발성으로밖에 쓰지 못했던 샤이닝 디스페어를 싸우면서 충전할 수도 있다는 소리.
물론 현실의 도끼는 아직 원한과 주술 천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기에 드림랜드 한정이지만, 현실의 문제가 해결되고 나면 현실에서도 쓸 수 있는 사용법이다. 빛이 발생시키는 열은 왼쪽 장염수갑의 내열 성능으로 무마가 가능하다는 듯. 출력을 끌어올리면 장염수갑으로도 버틸 수 없어지지만 버틸 수 있는 한계선의 출력으로도 신화급 금속을 썰어버릴 수 있다.
연재판 후기에 의하면 드림랜드에서 등장한 오른손에 네메시스, 왼손에 도끼&모노크롬을 장비한 모습은 레이의 최종 폼보다 두 걸음 모자란 형태를 선행 등장시킨 것이라고 한다. 반대로 말하면 여기서 두 번 더 파워업한다는 소리.
아쉽게도 본래 기능이 밝혀지고 레이레이와의 상성은 최악인 것으로 결론이 났다. 어쨌든 공격과 동일한 성능의 디메리트를 사용자에게도 부여하는 것인데, 레이레이는 모든 종류의 내성을 마이너스로 까버리기 때문.(...) 레이레이의 내성 감소는 모노크롬이나 장염수갑이 스스로 만들어낸 열을 못 이기고 증발해버릴 정도이기 때문에 위의 도끼+모노크롬+장염수갑 콤보로도 막을 수 없다.
또한 내구도가 슈우의 전력의 펀치를 맞고도 흠집조차 안 날 정도로 엄청나게 높아서 방패로도 사용할 수 있다.[86][87] 거기다 최근 연재분에서 초급 이골로냑과의 교전으로 인해 도끼를 감싸고 있던 주포가 파손되어 버리면서 지금까지 제한되어 있던 속성과 출력의 제약이 풀려 본래의 힘을 되찾게 되었다.
다만 그로 인해 새로운 문제가 생겼는데, 사실 이 도끼는 사용을 위해서는 제어권의 획득이 필요한 구조로 되어 있어서, 제어권이 없으면 출력과 속성이 완전 랜덤이 되어버려서 휘두를 때마다 결과를 전혀 예측할 수가 없는, 오히려 주포로 봉인되어 있던 예전 상태보다 더 무용지물인 상태가 되어버렸다.[88][89]
속성과 출력의 완전 제어는 도끼 전체 제어권의 7할 이상을 확보해야 가능하며, 그 제어권을 얻기 위해서는 정신세계 안에서 시련에 도전해야만 하는데, 그 시련 내용은 가상적으로 나타나는 적성 유닛과 싸워 이기는 것. 정신세계에서의 시험이라서 설령 패하더라도 데스 페널티 없이 얼마든지 재도전이 가능하다.
단 이 시련에는 문제가 두 가지 있는데, 우선 엠브리오 및 특전무구 사용 불가 상태[90] 로 순수하게 보유 직업의 힘만으로 싸워야 하며, 또 다른 문제는 그 상대해야 할 적성 유닛이라는 게 지금껏 도끼를 사용해 온 역대 사용자의 데이터로 만들어지는 탓에, 상당히 높은 확률로 패왕이 튀어나온다는 것. 실제로 레이의 첫 도전 상대도 패왕이 튀어나온 탓에 레이는 시작 직후 일격에 날아가 버렸다.
6.3. 기타[편집]
- 아이템 박스(초보자용)
- 아이템 박스('절도' 스킬 대책용)
-
쾌유 만능 영약
- 직업 적성 진단 카탈로그
- 묘표미궁 탐색 허가증
그러나 다른 나라에 소속된 '마스터'는 허가증을 소지해도 들어 갈 수 없다. 거금을 들여 구입했는데 자신에게는 무용지물이었는데다, 기껏 뽑은 가쳐에서까지 한 번 더 나와 결코 꺾이지 않는 레이 스탈링의 무릎을 꿇리고 절망을 맛보게 한 대단한 물건(…).
- 젬 - 화이트 랜스
- 젬 - 이스케이프 게이트
- 금속 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