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서(영월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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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Fate 시리즈의 ARPG Fate/Samurai Remnant의 등장인물 중 하나로, 치에몬의 서번트이다.
2. 특징[편집]
누가 봐도 잔 다르크 얼터지만, 기존에 들던 깃발이나 검이 아니라 쌍창을 들고 나왔다. 페그오에서 묘사되던
3. 진명[편집]
FGO에서 등장했던 가공의 영령 용의 마녀가 아닌, 오리지널 잔 다르크가 치에몬의 소환에 응한 모습. FGO에서는 성배를 지닌 질 드 레가 그녀가 타락하길 원하였으나 성인은 타락(=반전)한 모습이 존재하지 않아 성배에 의해 가공의 마녀가 만들어졌으나, 영월의식에서는 본질은 여전히 성인 잔 다르크인 채로 마스터를 위해 자의로 변질되어 소환.
오프닝 무비의 막바지에 각 정규 서번트의 생전을 묘사한 장면이 짧게 지나가는데, 이 때 랜서는 화형대에 올라가는 장면이 나오는 것으로 보아 잉글랜드군에 포로로 잡힌 후 종교재판 끝에 마녀로 몰려 화형당한 전승을 이용해 어떻게든 끼워맞춘 것으로 추정된다. 창을 사용했다는 전승이 전무한데도 랜서로 소환된 것도 이 영향인 듯. 더불어 인게임 마테리얼에서는 치에몬의 증오심으로 인해 정신이 오염되었다는 언급이 존재한다.
Fate/EXTRA의 세이비어와 비슷한 케이스로, 그녀의 행보는 지옥을 기어코 걷겠다는 마스터를 지켜보며 같이 지옥을 걷는 성녀로 요약된다.
반전이라고는 해도 흔히 말하는 '반전' 서번트들과는 차이가 크다. 스스로 자신의 영기를 뒤틀어 소환되었기는 하나 인격의 본질은 전혀 변하지 않았으며, 인게임 묘사로도 성격이 다소 냉혹해지긴 했어도 여전히 성녀로서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애초에 제작진도 랜서라고 했지 잔느 얼터라고 한 적이 없다고 말한 바가 있다. 어찌보면 성인들은 얼터가 존재하지 않는다를 몸소 보여주는 서번트인 셈.
마스터인 치에몬이 워낙 마스터 적성이 떨어지다 보니 그가 소환할 수 있는 수준으로 약체화를 심하게 한 결과에 가까워서 통상 잔느때는 EX였던 대마력이 E 까지 떨어지는 수준으로 열화되었다.
4. 스테이터스[편집]
정규 서번트 중 유일한 서양인이라 토지 보정을 못 받고 마스터로 인해 약체화까지 당해서 원본에 비해서는 한참 약해졌다. 다만 막상 전투에서 크게 밀린 적은 없는데, 원본이 강해서 이만큼이나 활약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라이더 진영이 언제든지 랜서를 끝장낼 수 있다며 크게 얕보고, 마스터인 치에몬도 어느정도 인정하는 것을 보아 한계는 확실히 있다.
특이하게도 진명개방이 가능한 보구 둘이 전부 D랭크임에도 스테이터스의 보구 패러미터는 A로 책정되어 있다.
4.1. 스킬[편집]
■ 클래스별 능력
E랭크의 대마력은 마술에 의한 피해를 다소 경감시키는, 말 그대로 '없는 것보다는 나은' 수준이다. 원본이 교회의 비적 외의 마술 공격은 일체 통하지 않는 수준인 EX였던 것을 생각하면 심각하게 약화된 셈.
4.2. 보구[편집]
룰러의 반전이기에 보구도 『
『
인게임 배틀에서는 직접 조작하건 적으로 등장하건 간에 일절 사용하지 않으며, 치에몬이 영주를 사용해 강제로 발동시키는[4] 이벤트가 나오는 게 전부이다. 발동시 양 손의 창을 바닥에 꽂고 주변에 불기둥을 터뜨리는 형태이다.
5. 작중 행적[편집]
5.1. Fate/Samurai Remnant[편집]
본편 초반부에서는 세이버와 라이더와의 싸움에 참격을 날리면서 난입, 아사쿠사의 숲과 주택가를 태워버리며 등장했다. 한창 잘 싸우고 있다가 세이버의 빗나간 보구 공격에 휘말려 날아가면서 전투는 종료, 사람들의 이목을 피하기 위해 우선 후퇴하고 본다.
반전된 모습으로 소환되었음에도 성격은 성녀 잔 다르크에 가까워 마스터가 겪은 일에 동정심을 가지기도 하고 이오리 일행이 납치된 카야를 되찾아 되돌아가려는 중 괴이의 무리가 나타나자 자신이 대신 맡겠다고 할 정도이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마스터의 뜻을 충실히 따르기 때문에 마스터 치에몬이 에도를 지옥으로 만들겠다고 해도 묵묵히 따른다.
원환의 불꽃 루트에서는 에도성에서 이오리와 세이버를 치에몬과 함께 맞서 싸우지만 패배하게 되고 최후의 발악으로 영월의 잔과 카야를 흡수하여 지옥을 만드려던 치에몬의 발악에 묵묵히 제물이 되어 흡수 당한다.
한 줄기의 빛 루트에서는 5장에서 치에몬을 신수의 번개 공격으로부터 보호하고는 잠시 후 따라가겠다며 치에몬을 먼저 떠나보낸다. 이후 어떻게 되었는지는 묘사되지 않으나 마스터인 치에몬이 이오리를 기습하다 역공을 당해 사망하였기에 홀로 남겨진 채 소멸한 것으로 보인다.
아름다운 밤하늘에 바라며 루트에서는 치에몬이 캐스터와 동귀어진하여 사라지는것은 똑같으나, 원환의 불꽃에서 분기했을 경우 카야를 납치하는 도중 치에몬의 사망을 알게되어 카야를 근처 나무 밑둥에 내려놓고 소멸한다. 한 줄기의 빛에서 분기했을 경우 창을 지팡이 삼아 부상당한 몸으로 아사쿠사로 향하나 그녀의 진짜 불꽃[5] 이 발현되는 것을 보며 스러지듯이 소멸한다.[6]
2회차부터 랜서의 이전 퀘스트가 해금되며 이오리 일행과는 별개로 치에몬과 랜서의 행적을 보여주는데, 마지막 이전 퀘스트에서 치에몬이 츠치미카도와 이오리들의 뒤통수를 치기 위해 간에이지로 처들어갈 때 치에몬이 츠치미카도에게 갈 수 있도록 등장하는 괴이들을 막아서고 문을 닫아버렸지만 계속해서 괴이들이 나타나 지쳐갈 때 쯤 치에몬이 합류한다. 전투가 끝난 후 치에몬은 과거의 트라우마로 인해 어째서 자신을 구하려 하였느냐며, '신에게 버림받아 지옥으로 향하는 나 같은 놈은 보호받을 가치가 없다'라며 분노를 드러내는데, 이 때 랜서는 신에게 버림받았다고 말하겠다면 대신 자신이 함께 지옥에 떨어지겠다라고 답하고[7] 이에 치에몬은 두 번 다시 자신에게 자애를 보이지 말라고 명한다.[8]
인 게임 성능은 그야말로 최악. 어새신, 떠돌이 어새신과 더불어 인간인 이오리보다 약한 서번트로 취급받고 있다. 낮은 공격력 스탯, 느린 공격 속도, 빈약한 가드 파괴력, 후딜이 넘쳐 흐르며 스턴 시간까지 짧은 공명절기라는 환장의 콜라보를 자랑한다. 그나마 차지라도 쓸만한 게 있다면 모를까, 모든 차지가 애매한 범위, 시간차 공격 판정, 느린 발동속도, 절망적인 선후딜 넷 중 하나는 거의 무조건 가지고 있는 편. 거기에 공격력이 뛰어난 고배율의 차지는 아예 없다. 사실상 보구만 믿고 플레이하는 서번트 취급. 엑텔, 엑링에 이어서 또다시 약캐의 포지션을 공고히 차지하고 말았다. 보구 사용시 자폭이 없다는 점[9] 하나는 위안이 될 지도. 설정 역시 이를 반영해 뒤틀린 소환으로 약해졌다고 굳이 언급하고 있다. 주력기는 유사 슈퍼아머인 반격 상태를 부여하는 1차지와 그나마 범위가 넓고 후딜이 짧은 2차지. 하지만 1차지는 선후딜이 말 그대로 넘쳐 흐르고, 2차지는 딜과 가드 게이지 파괴가 빈약하기 그지 없다. 문제는 이 둘이 그나마 쓸만한 무브셋이라는 점(...). 게다가 1차지 버프로 인해 반격이 켜진다 한들, 피격시 적의 데미지는 그대로 들어오기 때문에 적의 데미지 역시 무시하지 못하는 편. 체력과 방어력 자체는 꽤 튼튼한 편이지만, 강적의 패턴을 견뎌낼 수준은 되지 못한다. 딴에는 서번트인지라 1차지로 반격 버프를 걸고 패다보면 경직으로 인해 그럭저럭 굴릴 수는 있지만...
5.2. 경안영월식록[편집]
6. 기타[편집]
에도 시대의 일본을 배경으로 한 성배전쟁에 참여했다는 소식이 들리자마자 여러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었다. 배경이랑 안 어울리는 서번트인데도 높은 인기로 인해 억지로 끼워넣어진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난무했지만,
허당 쵸로인+동인 작가 이미지가 강해진 기존의 흑잔 이미지와는 거리가 멀어서 그런지 왜 그렇게 소환되었는지에 대한 음모론(?)과 드립이 여럿 나오기도 했다. 코미케라는 개념이 없을 시기에 소환되어서 우울해졌다느니, 흑잔으로 위장잠입한 무언가라며 놀리기도 하고 렘넌트 쪽의 흑잔이 더 좋다며 둘의 차이를 비교하기도. 정체가 공개된 후로는 동생(?) 옷 입고 코스프레 중인 언니 드립도 보이고 있다.
신의 사도로서의 본질은 그대로이나 추구하는 이상이 만민의 구제에서 치에몬 개인의 구제로 변한 반전상태라는 점에서, '모두의' 정의의 사도라는 이상을 버리고 '단 한 명의' 정의의 사도가 되기로 결심한 HF의 에미야 시로와 유사한 존재라고 볼 수 있다.
7. 관련 문서[편집]
[1] 실제 출전은 사실과 Fate/Grand Order.[2] 여전히 성격은 치에몬에 맞추어서 '개인의 구제'로 바뀐 것일 뿐 성녀로서 비슷하나, 치에몬의 의향에 맞추어서 변질된 만큼 성향 역시도 왜곡되어 버렸다.[3] 이는 각 진영마다 서브 스토리가 공개되며 제한적으로나마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4] 영주로 부스트를 하는 게 아니라 이 보구를 사용하지 않으려는 랜서에게 강제로 사용하도록 명령하는 것이다.[5] 치에몬이 발현시킨 불꽃은 플람 페이 에트랑제의 보라색 불꽃이 아닌 라 퓌셀의 선홍색 불꽃이었으며, 떠돌이 세이버에게 사용했을 때 피해를 주기는 했으나 치명타까지는 이르지 못했던 플람 페이 에트랑제와 달리 이 때 발현된 불꽃은 캐스터를 흔적도 없이 소멸시켰다. 또한 엔딩을 본 이후 추가되는 마테리얼의 내용 중 '떨어진 치에몬의 팔에서 홍련의 성녀의 불꽃이 일어났다'라는 내용이 명시되어 있다.[6] 양쪽 루트 공통으로, 치에몬이 사망하자마자 랜서가 소멸한 것은 마력 공급이 끊겨서가 아니라 치에몬이 홍련의 성녀를 발동시킨 것 때문으로, 인게임 마테리얼에 홍련의 성녀가 자멸형 보구이며 '다른 사람에 의해 행사되었다 하더라도 무사할 수는 없다'라고 명시되어 있다.[7] 이 떄 항상 음울한 표정을 짓던 랜서가 본작 전체를 통틀어 유일하게 미소를 짓는 장면이 나온다.[8] 사실상 F/GO에 나오던 잔 다르크 얼터가 아닌 우리가 알던 잔 다르크임을 알게 되는 결정적인 모습이다.[9] 이는 인게임에서 직접 조작할 때 사용 가능한 보구가 플람 페이 에트랑제가 아니라 트리스테스 드 라 비에르주이기 때문이다.[10] 마스터인 치에몬은 잔느와 같은 기독교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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